HY ERICA 99호 (2022년 여름호)

카테고리: 소식지·매거진·행사 > HY ERICA · 발행 부서: ERICA 부총장(ERICA) 발전협력팀 · 발행일: 2022.06.01 · 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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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22
SUMMER
VOL. 99 ENGINE OF ERICA ENERGETIC, ERICA ALIVE, ERICA HEART TO HEART
HY ERICA

2022 SUMMER
VOL.99
발행 2022년 6월�통권 99호�
발행인 한양대학교 총장 김우승
발행처 한양대학교 ERICA 대외협력팀
주소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학로 55
전화 031�400�4474
기획 및 디자인 김형윤편집회사
에디터 이연주
디자이너 김은혜� 이은하
‘아고라’는 고대 그리스 국가도시의 광장을
뜻합니다. 시민권을 가진 누구에게나 열린
소통과 공유의 장. ERICA가 추구하는 비전도
같은 맥락을 갖습니다. 젊은 인재가 모여 잠재력을
꽃피우고� 사회에 올바른 변화를 불러오는 대학.
ERICA는 실천하는 지식인의 광장으로 학문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을 부르는 대학의 역할 모델이
될 것입니다.
Photo by 손초원
ENGINE OF ERICA
ERICA Code 04
끝없는 혁신으로
미래 가치를 증명하는 ERICA
Now, ERICA 06
ERICA의 전진은 현재 진행 중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으로 1년 & 8�8 로봇데이
ERICA Impact 12
현장실습으로 직무 스킬 업
ERICA 취업 경쟁력의 원천
현장실습지원센터
Focus on Research 16
미래 맞춤의약 산업 이끌 바이오 클러스터의 허브
한양 맞춤의약연구원 개원
ERICA Plus Ⅰ 20
취업률 80% 도달을 향한 ERICA 핵심 취업 전략
커리어개발센터 ERICA 트로이카 전략
ERICA Plus Ⅱ 24
43년 ERICA, 동문과 함께 더 큰 미래로 향한다
동문 조직 결성 추진
Always Best 28
아고라 홍보관, 화합과 공존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다
아고라 홍보관 리뉴얼 및 기부 모금 캠페인
2022
SUMMER
VOL. 99 ENGINE OF ERICA ENERGETIC, ERICA ALIVE, ERICA HEART TO HEART
HY ERICA
28
HY
ERICA

ENERGETIC, ERICA HEART TO HEART
LINC+&YOU 32
LINC 3.0 사업으로 산학연 협력생태계 혁신 강화
Start Line 36
창업의 메카 ERICA, 스타트업 학생대표를 만나다
헤딩웜 정지윤 대표, 오토노미아 김진영 대표, 콘텐츠깎는청년 최인혁 대표
ERICA Pride 40
얇지만 저항 낮은 차세대 반도체 배선 소재 개발
안지훈(재료화학공학과) 교수, 하민지 연구원
LAB in ERICA 44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기반으로 융합하고 확장한다
해양음향공학연구실
Take Classes 48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
스토리텔링 전략 전격 해부
문화콘텐츠학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스토리텔링 전략》 발간
Club Explore 68
가치있는 변화를 이루는 학생과 대학의 High�five
플라센트 X 관재팀 이경태 차장
MZ Column 72
22학번이 직접 체험한 믿고 보는 후기
ERICA 역량 새로 배우기 프로그램
(ERICA CORE: Competence-Oriented Restart program)
Maeum-Seed 74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교육의 선순환
복나눔 멘토링 프로젝트 – 김정현(전자공학과) 교수
Live Sketch 78
어서 와� ERICA는 처음이지�
김서현(인공지능학과 22),
박혜빈(광고홍보학과 22)이 말하는 ERICA 핫플레이스
ERICA News 82
ALIVE, ERICA
Campus Finder 52
2년 만의 다시� 축제
거리두기 대신 ‘곁에 두기’
ERICA 봄 축제 ‘READY HANYANG ACTION’
ERICA People Ⅰ 58
진정한 변화를 불러오는 기술의 가치를 실현한다
IEEP 사업단장 이선영�재료화학공학과� 교수
ERICA People Ⅱ 62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결이 다른 총학생회를 꿈꾼다
찬성 득표율 88.65%� 제40대 총학생회 '결'
Special Lecture 66
한살이라도 젊을 때 알아야 할 경제 상식
김누리�경영학부� 교수
48 68

젊은 인재들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으로
세상이 주목하는 실력이란 무엇인지 직접 증명하는 대학
끝없는 변화와 미래의 불확실성 앞에
연구와 혁신으로 실현 가능성을 증명하는 대학
ERICA는 산업계 변화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연구와 혁신, 특성화된 교육을 실행하며
대학과 학생, 지역과 산업을 견인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 왔습니다.
세상에 필요한 역량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ERICA는
지역사회의 자랑, 학생의 긍지가 되었습니다.
ERICA가 증명했고, 세상이 주목한
가능성의 이야기가 여기에 담겨있습니다.
증명하는 대학,
ERICA
04ENGINE OF ERICA | ERICA Code

05

06ENGINE OF ERICA | Now, ERICA
ERICA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주관대학으로 공유교육과정 및 학사제도 마련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로봇을 통한 대학과 학과� 학생 간의 교육장벽을 해소하는 교육모델 실현을 위해
6개의 컨소시엄 대학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한재권�로봇공학과�
교수를 만나 사업이 가진 비전과 향후 기대효과에 대해 들어보자.
글 이연주 사진 손초원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으로 1년
ERICA의 전진은 현재 진행 중

공유교육 내용 혁신 공유교육 방법 혁신 공유교육 환경 혁신
수준별
교육과정개발 및
공유교과목 운영
IC�PBL
� 사회문제해결형
Adventure/
Capstone � 설계중심형
메타버스/텔레프레즌스 �
디지털교육
유연학기제
집중이수제
복수학위제
공동학위제
융합전공제
전공선택제
마이크로전공
공유저역서 출판지원
공유교육플랫폼
각종 학생지원 프로그램
공동활용대학
재직자교육
일반 국민 교육프로그램
표준교육과정운영 교육과정 질 제고 공유학사제도 교원 � 학생
운영 지원 공유사업 성과확산
07
로봇 교육을 위한 표준화된 교육과정 마련
ERICA는 그동안 로봇 본질에 맞춘 표준화 교육을 모색하며
로봇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왔다. 효율성을 갖춘 이
론 교육을 비롯하여 IC-PBL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실전 능력
을 갖추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본 사업을 이끄는 ERICA는 컨소시엄 대학과
함께 대학별 특성화를 집대성하여 전문적 체계를 갖춘 로봇의
표준교육을 구축하고 있다.
7개 컨소시엄 대학별 특성화를 통한 연계
로봇은 기계, 전기전자, 인공지능을 비롯해 디자인의 영역까
지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신생 학문이다. 로봇을 이루는 분야
별 전문가들을 통해 특화된 교육에 공유하여 로봇 교육 분야의
기틀을 정립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비전을 제시하고 진
로 방향 설정에 기여한다. 로봇 교육의 전문적인 정립을 위한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 만큼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각 대학이 가
진 경험을 토대로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표준화된 학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류는 해외에도 유례없는 사업으로
추후 글로벌 연합구축을 통해 세계 로봇공학계에도 파급효과
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체계적으로 표준화된 교육 커리큘럼은 일차적으로 학생들에
게 수혜가 됩니다. 그리고 이 커리큘럼을 산업체들의 교육으로
확장하여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공유의 범위를 한정
하지 않고, 산업계를 비롯한 국내 모든 구성원에게 확대시키는
것이 공유대학 사업이 가진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러한 교육은 곧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확장된다. 산업
별 연계한 특성화 트랙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제적이고 진
정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된다.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사업추진전략

로봇의 미래 가치와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로봇 교육은 향후 산업계의 변화를 대비하는 큰 경쟁력이 될 것으
로 생각합니다. 생산 가능성 인구의 하락� 저출산 고령 사회�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를 통해 느낄 수 있듯 인구가 빠르게 감소
하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는 일 할 사람이 없어서 많은 사회 문제
가 야기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인간의 노동을 대신해 줄 수 있
는 로봇은 사회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꼭 필요한 기술이 될 것입
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유일하게 실질적으로 물리적 서비스
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로봇뿐입니다. 앞으로 도래할 세상의 필
요한 존재로서 로봇의 발전은 필연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
기 때문에 로봇 연구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 추진이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력은 무엇일까요�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6년간 7개 대학의 공유교육을 탄탄하
게 다지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활발한 교류로 보
완을 이루고 나아가 혁신성이 도출되어 새로운 시너지로 발휘될
것을 기대합니다. 더불어 이후에는 대학을 넘어서 우리의 커리큘
럼이 전 국민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확산하고 활용될 수 있기를 바
라고 있습니다. 표준화된 로봇 교육이 국민에게 전해지고 더 나아
가 세계 속에서도 역할 모델로서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Mini Interview
로봇은 우리 사회를 지속발전으로 이끄는
유일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재권�로봇공학과� 교수
08
학문간 융합을 통한 로봇 교육의 확대
혁신공유대학은 대학별 교육 커리큘럼의 공유를 통해 분야별
장점을 접목하여 학습자가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한재
권 교수는 “ERICA와 6개 컨소시엄 대학마다 각 지역에 따른
장점을 통해 분업화된 전략을 공유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
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고 말하며 “표준화된 교육으로
나의 특징과 성향을 파악하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로봇 분야
의 방향을 가지고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이 대학과 산업계에 주목받는 이유는
모든 학문 분야와의 접목성과 미래 산업을 위한 역량 강화에
실효성을 띠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ERICA에 학부 융
합 전공으로 신설되는 ‘지능형로봇학과’는 ‘공학’이라는 분야로
특정하지 않고, 다양한 학문 융합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에 따
라 혁신공유대학은 이공계와 비이공계 전공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융합인재, 대학 내 전공 선택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
표로 공유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초급/중급/고급 맞춤형
표준 교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하는 마이크로전공을 통해 복수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로써 로봇에 대한 학제 간 장벽을 허
물고 다양한 가능성을 도출한다.
교육적 효과를 제고하는 강의 혁신
지난 2월에 진행한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의 교육과
정은 학습자들의 선풍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컨소시엄 대학별
교과목의 재구성을 거쳐 제공된 커리큘럼은 학습자에게 로봇
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며 효과적인 접근을 이끌었다. MZ세대
로 일컬어지는 대학생 그룹이 추구하는 효율성과 집약적인 수
업 방식을 반영하는 등 수업 진행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모

대학의 커리큘럼이나 인프라는 서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
니다. 그런데 각 대학의 강점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짜임새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혁신공유대학은 학생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방식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메타버스로
수업이 이뤄질 때는 명사들의 다양한 로봇 일대기를 통해 학
생들이 확실히 큰 호응을 보여주면서 로봇에 대해 조금 더 가
깝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쉽게 만나기 힘든 명사들을 모셔서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열어주는 것 같습니
다. 특히 메타버스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채팅을 통해 활발하
게 참여하게 되는데요. 강의자와 수강자 간의 소통이 이뤄지
니 서로에게 만족스러운 강의가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흡수
력 있는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육 효과가 나타나
리라 생각합니다.
대학 간의 교류를
통한 상호보완이
학생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인
교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용준우 21학번
융합로봇시스템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천영훈 19학번
융합로봇시스템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09
색한 결과다.
“지능형로봇학과는 모든 학과 학생들이 들을 수 있도록 과목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로봇 명사와의 만남’ 같은 오픈 강연은
메타버스에서 여러 교수진을 통해 로봇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
는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텔레프레즌스로 다양
한 영역의 학생들이 로봇에 쉽게 접근하면서 커리어에 대한 시
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고의 지능형로봇 분야를 지향하며 미래 핵심 인재를 양
성한다는 목표로 전진하고 있는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미래에
역할 모델로서 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진정성과 실현 가
능성을 갖춘 교육 모델로서 ERICA가 가진 교육 자원은 다양
한 형태로 확산하고 있다. 미래를 앞당기는 진정성 있는 교육
나눔을 통해 학계와 미래 인력들이 가져올 산업의 발전이 기대
된다.

차세대와 함께 지능형로봇을 공유하다
인간과 로봇의 이상적 조화
8�8로봇데이
1� 2.
2021년 하반기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지역 중학생
대상 로봇 교육을 실시했다.
10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은 로봇 교육을 통한 특화된 인재를 사회로
배출하고 체계적인 로봇 교육을 확산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업 가치와 ERICA의 인프라를 차세대들에게 공유하여
교육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이러한 생각이 발단이 되어
인공지능UX디자인센터와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손을 잡고 차세대를
위한 로봇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ERICA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과 인공지능UX디자인센터가
주최하는 8·8로봇데이는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로봇과
의 교류 경험을 제공하는 쉐어 어드벤처(2022 차세대 지능형
로봇 아이디어 공모전)와 지능형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이 함
께하는 쉐어 챌린지(혁신공유대학배 로봇 경진대회 및 어드벤
처 디자인과 캡스톤 디자인 전시 및 시상) 행사로 오는 8월 8일
한양대학교 ERICA 라이온스홀에서 개최된다.
‘인간과 로봇의 이상적 조화’라는 콘셉트의 8·8로봇데이는 공
모전를 시작으로 추진된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 할머니와 할아
버지에게 필요한 로봇’, ‘지구(환경)에 필요한 로봇’이다. 차세대
앞에 놓인 미래 사회의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고민하게 하고 나
아가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유발하는 것
이 공모전 기획의 배경이다.
“고령 사회와 환경문제는 앞으로 아이들에게 닥칠 현실적인
미래입니다. 아직은 실감하기 어려워도 미래에 있을 사회적 문
제를 고민해보고 이를 위해 로봇은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지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하는 것이죠.”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의 관점에서 로봇의 필요와 역할을 생각
하게 하고 함께 공존하게 될 존재로서 실제적인 로봇을 인식하
게 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기획과 결과로 나누어 자신이 표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로봇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만화 분야는 칸만화와 상황표현을 통해 주제나 상황
을 설정하여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공모전 참여 작
품 중 선발된 200명의 아이디어는 8·8로봇데이에 전시될 예정
이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으로 사업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로봇과의 거리를 좁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제공
“선발된 200명을 대상으로 8월 8일 당일 시상 및 교육체험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로봇에 대한 실제적인 로봇 체험과 로봇
교육, 부모님과 함께하는 로봇명사와의 만남을 경험하게 할 예
정입니다. 또한 8월 8일 로봇데이에 교육을 받은 학생들 중 40
명을 선발하여 8월 20일, 8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고도화 된
로봇 교육으로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UX디자인센터 송지성 교수와 공유대학 지능형로봇
학과 김지영 교수는 2020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대
학 진로 탐방을 진행하며 공모전을 개최, 청소년들에게 다양
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경험을 토대로 8·8로봇데이 진행에
1
2

8�8로봇데이로 이름하게 된 것은 88서울올림픽에서 아이디
어를 연상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대한민국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였던 88서울올림픽처럼� 우리가 진행하는
8�8로봇데이 역시 차세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리의 기
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염원하는 마음
을 담았습니다. 이번 8�8로봇데이를 통해 ERICA의 혁신적인
교육자원을 사회로 확산하고 로봇 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하는
ERICA를 모두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이번 8�8로봇데이를 통
해 로봇에 대한 첨단 트렌드와 올바른 이해를 전달하고 미래
의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88서울올림픽 때 ‘굴렁쇠 소년’이 등장한 순간 전 세계가 숨을
죽이고 보았듯이 2022년 8�8로봇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되
고� 내년 8�8로봇데이에는 ‘굴렁쇠 로봇’들을 전 세계가 숨을
죽이고 보기를 기원합니다.
로봇 교육을 차세대와 공유하며
우리나라 제2의 도약을 꿈꿉니다.
송지성 �디자인대학� 인공지능UX디자인센터장� 교수
현대자동차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은 유연한 관절과
움직임에 AI유닛을 연동하여
자율성과 기능을 강화했다.
11
기틀을 마련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200명의 학생을 대상
으로 8·8 당일 시상 및 교육체험을 진행한다. 이후 교육 과정
에서 우수한 학생 40명을 선발하여 로봇아두이노키트를 제공
하고 코딩과 로봇 교육을 직접 체험해보는 ERICA 초청 워크
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8월 8일, 8·8로봇데이에는 공
모전에 당선한 학생들과 더불어 그 동안의 교육과 워크숍의 마
침표로 로봇에 관한 각종 이벤트 진행하게 된다. 현대자동차의
로봇견 ‘스팟’이 캠퍼스 잔디밭을 누비고, 참여한 학생들에게
우리의 로봇 기술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 현대자동차㈜, 한컴
그룹이 후원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학회, 한국정보
과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 등 협회의
협찬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로봇 공학의 대표주자인 ERICA의 인프라와 인공지능UX디자
인센터가 가진 사용자 경험에 대한 관점을 접목하여 로봇과 우
리 삶의 연결성을 차세대에게 전달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이다. 인간과 함께하게 될 로봇, 그리고 로봇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 사회에 관한 관심을 환기하고 우리가 가진 기술의 영향력
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과 사회가 함께 어
우러지게 될 8·8로봇데이는 차세대들을 성장시키는 또 하나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행사 주요 내용 전시 구성
2022년 8월 8일 �월�� 한양대학교 ERICA 라이온스홀8 · 8 로봇데이
쉐어어드벤처 청소년 대상 2022 차세대 지능형로봇
아이디어 공모전
쉐어챌린지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과
함께 하는 7개 대학 대학생 대상
� 공유대학배 로봇 경진대회
� 어드벤처 디자인 / 캡스톤 디자인
전시 및 시상
1부 � 차세대 200명 작품 전시
2부 �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한재권 교수�
3부 � 웨어러블 로봇 전시�한창수 교수�
4부 � 테미로봇 공연 및 교육�이병주 교수�
5부 � 현대자동차 스폿�Spot�

2019년 정보공시 기준에 따르면 ERICA 현장실습 경험자의 평균 취업률은 75.1%로� 실습 미경험자 취업률
63.8%보다 11.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도 현장실습 경험자 취업률은 75.9%로� 실습 미경험자
취업률 64.1%보다 11.8%P 높았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중 현장실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RICA 취업실습 제도의 강점을 알아보자.
글 박영임 사진 이현구
현장실습으로 직무 스킬 업
ERICA 취업 경쟁력의 원천
현장실습 경험자
취업률
실습 미경험자
취업률
2020년
75.9%
64.1%
11.8%
중앙일보 대학평가
현장실습 부문
1위
12ENGINE OF ERICA | ERICA Impact

취업률
연도 현장실습 이수생 현장실습 미 이수생 전체 취업률�정보공시�
2019 75.14% 63.79% 69.1%
2020 75.92% 64.15% 67.3%
2021 72.93% 58.98% 62.8%
현장실습 이수생 연도별 취업률 비교 자료
13
현장실습으로 경험기반 교육 선도
연간 약 700여 명의 ERICA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
다. 이중 이공계 학생은 약 45%,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학
생은 약 55%를 차지한다. 이렇게 현장실습은 더 이상 대학 졸
업장이 취업을 보장해 주지 않는 시대에 취업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든든한 지원책으로 자리 잡았다.
‘ERICA 현장실습(E-WIL)’은 일통합학습(WIL, Work-
Integrated Learning) 또는 일기반학습(WBL, Work-Based
Learning) 형태로 운영되는 산학협력 교육모델로 2004년에
처음 도입됐다. 현장실습의 효과는 일정 기간 전공과 관련된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실무를 익히며 현장 감각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는 것이다. 한편, 기업에게는 인성이나 기
술 습득 능력을 사전에 검증해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
회가 된다. 실제 현장실습을 진행했던 기관에서 정규직으로 채
용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2019년 현장실습에 참여
했던 학생 중 16명이 실습했던 기관에 정규직으로 취업했으며,
2020년에는 2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현장실습을 처음 시행했을 때만 해도 이공계열 학생 139명과
39개의 안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단기과정(계절제)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2008년부터 인문사회 계열로 확대하고 참여
기관도 수도권으로 넓혀 현재는 포스코건설, 오비맥주, 한국능
률협회컨설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200여 개 실습기관과 협
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신규 기관을 발굴할 시는 업체에
직접 방문해 철저히 근무환경을 살펴본 후 협약을 맺는다.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에 1~2개월간 운영되는 단기과정과 학기
중에 3~4개월간 운영되는 장기과정으로 나뉘며 방학과 학기를
연계할 수도 있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추가 학기를 활용하는
‘선택형 4+1학년제(Optional Co-op)’ 과정을 도입해 수업 학기
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현장실무를 익힐 수도 있다. 2019년에는
미국 장기 현장실습 과정을 도입해 국제적인 감각과 해외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중
단됐으나 사태가 완화되면 재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 기업에
서 장기간 실습할 수 있는 장기과정도 신설할 계획이다.

한국의 모범�
세계적인 모델로 육성
이형석 현장실습지원센터장
Q ERICA 현장실습이 타 대학의 모범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선도적으로 제도를 도입하면서 그동안 시스템을 잘 구축해왔기 때
문입니다. 지난 5년간 60여 대학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습
니다. 2012년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설립해 타 대학보다 일찍이 전
담 조직을 운영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현장실습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참여 기업과 학생들의 이용 편
의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플랫폼 소스를 공개해 국내 60여 개 대
학에서 ERICA 현장실습 플랫폼을 도입� 현장실습을 관리하고 있
습니다.
Q ERICA 현장실습의 목표와 비전을 말씀해주세요.
ERICA 현장실습은 자타공인 국내 넘버 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RICA의 노하우와 우수 모델을 타 대학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해 KACE�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를 설립했습니다. 국내
대학 현장실습의 구심점이 될 KACE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표준
형 실습학기제를 안착시켜 세계적인 모델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국내 60여 개
대학에서
ERICA 현장실습
플랫폼을 도입 현장실습은 원하는
분야에서 일해볼 수
있고, 사회생활을 경험
해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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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역량에 사회생활 경험까지
“현장실습� 안 할 이유 없죠”
신명주 학생�화학분자공학과 17�
Q 현장실습은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요�
4학년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진로를 고민하던 중 제약회사에
취직하고 싶긴 한데 적성에 맞을지 걱정이었습니다. 마땅히 알아
볼 곳이 없어 직접 부딪쳐보자는 생각으로 현장실습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죠. 처음 지원했던 업체에서 아쉽게 탈락하는 바람에
두 번째 도전 끝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Q 기업체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나요�
2021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제약회사인 에
스티팜 반월캠퍼스의 CO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위탁생산� 1팀에서 일했습니다. 의약품
생산 절차나 용매 사용량 등 공정 관련 최적화를 연구하는 팀으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데 그중 하나의 프로젝트에 참
여했습니다. 처음에는 실험실 규칙과 실험노트 작성법 등 사내 규
정을 익힌 후 용매 사용량이나 투입 당량을 조절하는 실험에 투입
됐습니다. 그 밖에 팀 주간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Q 학과 수업과 다른 점은 무엇이었나요�
학교에서는 이론 중심으로 공부해 분자 간의 역학 등 미시 세계 수
준의 메커니즘 위주로 배웠습니다. 그런데 기업에서는 훨씬 스케
일이 크기 때문에 좀 더 멀리 보고 크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실험실과 사용하는 장비도 다르더군요.
Q 현장실습을 통해 어떠한 역량을 쌓을 수 있었나요�
팀원은 총 11명이었습니다. 그분들과 함께 일하며 상사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제 뜻을 잘 전달할 수 있는지 등 직장생활 내
대인관계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친구들을 대할 때
와는 다르니까요.
Q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8시 30분까지 출근하려면 한대앞역에서 7시 30분 통근버스를 타
야 합니다. 그러려면 6시에는 일어나야 하죠. 원래 아침에 일찍 일
어나는 편이 아니라 매일 새벽에 기상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
다. 통근버스를 놓쳐서 눈물을 머금고 택시를 탄 적도 있었죠. 그
래도 6개월 동안 한 번도 지각을 하지 않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Q 취업준비에는 어떠한 도움이 됐나요�
당연히 진로를 정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현장
실습에 참여하려면 자기소개서 등 서류 전형 및 면접을 통과해야
하는데� 실제 환경에서 면접을 경험해볼 좋은 기회이죠. 그리고 현
직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점도 이점입니다. 취업에 관
해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지금도 계속 연락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Q 향후 계획 및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막연하게 제약회사 취직을 꿈꾸었는데 현장실습 결과 제약회사 일
이 적성에 잘 맞아 확실하게 진로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입니다. 대학원 졸업 후 제약회사의 연
구원으로 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현장실습을 준비 중인 다른 학생들을 위해 조언을 해준
다면�
통근이 가능한 곳이라면 무조건 참여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원하는 분야에서 일해볼 수 있고� 사회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
회이니까요. 학생인 점을 감안해 다들 잘 대해주니 걱정하지 말고
지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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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맞춤의약 산업 이끌
바이오 클러스터의 허브
한양 맞춤의약연구원 개원
16ENGINE OF ERICA | Focus on Research

한양대 ERICA의 한양 맞춤의약연구원�HY�IPT� Hanyang Institute for Precision Therapeutics�은
한양대학교의 미래 전략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지속가능형 사회혁신 산학협력 모델’의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2월 개원식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서혜명�과학기술융합대학 분자생명과학과� 초대 한양
맞춤의약연구원 원장을 만나 중장기 목표와 비전을 들어봤다.
글 박영임 사진 이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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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 시대의 포문을 열다
“바이오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
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 산업분야입니다. 고령화가 진전
되면서 건강 증진과 질병 퇴치를 위해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첨단 맞춤의약, 차세대 생명과
학 연구와 바이오 헬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양 맞춤의
약연구원이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한양 맞춤의약연구원의 서혜명 원장이 설
립 배경을 설명했다. 시대적 사명을 띠고 지난해 6월부터 개원
을 준비한 한양 맞춤의약연구원은 앞으로 바이오신약, 표적치
료제, 분자의료진단, 유전자 치료제, 세포치료제, 혁신의약 소
재, 바이오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연구 등을 수행
할 예정이다. 4층 규모의 (구)실용영어교육관을 맞춤의약관으
로의 단독건물 리모델링도 진행중이다. 이곳에는 세포공정코
어, 유전자공정코어, 바이오분석코어, 이미징분석코어, 산학
협력 라운지 등의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런데 맞춤의약이란 무엇일까?
“쉽게 설명하자면, 미래에는 어떤 질병의 환자에게 치료제를
처방하고 복용할 때에 개인의 유전자 정보나 병력, 가족력, 생
활습관 등등의 빅데이터로부터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치료가 구축되게 될 것이고 그를 향한 맞춤형의약의 개
발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맞춤의약, 다른 말로 정
밀의약이라고도 합니다. 머지않아 환자 맞춤형 예방, 진단, 치
료의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바이오 핵심 연구자들 총집결
한양 맞춤의약연구원이라는 기치 아래 약학대학[약학과], 과학
기술융합대학[분자생명과학과(23’의약생명과학과), 화학분자
맞춤의약연구원
Hanyang Institute for Precision Therapeutics
한양 맞춤의약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연구환경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
를 통해 집단연구와 융합연구를 목표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 국내 생명과학 연구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향한 비전으로 설립됐다. 바이오
융합 핵심 연구집단으로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 질병진단 및 치료 융합 기술에 대한 전
주기적 연구를 촉진하여 원천기술 개발� 기술이
전 및 기술투자� 교원창업� 바이오 융합 생태계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한다.

서혜명
한양 맞춤의약연구원 초대 원장
�과학기술융합대학 부학장�
분자생명과학과 교수�
서혜명 원장은 세포신경과학연구실을 운영하며
퇴행성질환�치매� 파킨슨병� 헌팅턴병 등�에 관
련된 병리학적 기전 연구� 세포의 선택적 퇴행
에 관련된 후성유전학적 기전 연구� 세포퇴행을
극복하기 위한 유전자 치료� 세포치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 국내 공
동연구팀과 함께 헌팅턴병 유발 신경세포 손상
기전을 발견하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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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과, 응용수학과(23’수리데이터사이언스학과)], 예체능대학
등의 다양한 소속과 연구배경의 30여 명 교수진이 모여서 구
성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연구 배경을 지닌 교수들이 함께하게
된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명과학·바이오산업은 집단연
구와 융합연구라는 새로운 연구 환경 플랫폼이 필수이기 때문
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딥러닝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없이는 생명과학 및 바이오 관련 연구들도 진행할 수 없
습니다. 하지만 바이오 관련 연구자가 모든 기술에 대한 모든
지식과 전문성을 갖추기는 어렵죠. 그러한 인재를 육성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이러한 문제들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들이 함께 융합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융합연구는 시대가 요구하는 당연한 연구형태입니다.”
그래서 한양 맞춤의약연구원은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이 협업
하는 융합연구가 기본 시스템으로 가동된다. 각 분야별로 관심
분야와 필요한 연구 분석 장비 등이 다르기 때문에 공통의 필
요들을 찾아 나가는 것은 중요한 시작점이 되겠다. 다양한 분
야의 연구자들이 공통의 관심사로 의기투합할 수 있도록, 매월
센터 미팅, 워크숍, 심포지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렇게 융
합연구를 진행하면 고가의 장비를 공동으로 구입해 공유할 수
있으며, 아울러 기초의학분야(MRC), 이학분야(SRC), 공학분
야(ERC) 등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이나 국가연구시설장비
진흥센터(NFEC) 같은 대형 국책 집단과제도 추진하고 있다.
한양 맞춤의약연구원은 맞춤신약 연구개발센터, 맞춤면역의
약 연구센터, 디지털헬스 연구센터, 나노테라노스틱스 연구
센터의 4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 각 센터별로 역할을 분담하
는데 먼저 맞춤의약 소재, 약물전달 플랫폼, 나노의약품, 체
외 진단 의료 소재를 연구하는 나노테라노스틱스 연구센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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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을 맡고, 맞춤신약 연구개발센터와 맞춤면역의약 연구센
터의 2개의 센터가 질환 표적 치료 연구에 전념한다. 질환 연
구는 암·노인성 질환과 염증·감염성·환경성 질환에 초점
을 맞췄다. 그래서 맞춤신약 연구개발센터는 암·노인성 질
환 표적치료를, 맞춤면역의약 연구센터는 염증·감염성·환
경성 질환 및 면역신약개발을 목표한다. 디지털헬스 연구센
터는 이 모든 연구의 기반이 될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와 분석
을 담당하며, 함께 바이오신약개발에 역할을 담당하고, 각 참
여 연구자들은 해당 집중 연구센터들의 다양한 연구에 중복으
로 참여할 수 있다.
ERICA 미래 발전 전략의 중심
한양 맞춤의약연구원의 협업 시스템은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
회와 산업체까지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연구 체계 플랫폼을 지
향한다. 이미 22개 바이오·제약회사, 연구원 등과 MOU를 체
결했으며, 실제적인 협동연구들이 진행 중이다. 향후 ERICA
에 조성되고 있는 캠퍼스 혁신파크 내의 BT (Biotechnology),
IT (Information Technology), 대학병원, 제약,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등과 연계하여 더욱 공고한 산학협력을 진행할 예정
이다. 또한 경기도와 안산시 등 지자체의 연구 지원과 지역 바
이오·제약회사 및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지역사회와 적극적
으로 상생전략을 펼칠 것이다. 이러한 전략들을 통하여, 산업
체는 장비 공유, 기술 자문, 신약 개발, 프로토 타입 제품 생
산에 힘을 얻고, 연구자는 여러 협력 연구를 통하여 고가치 창
출 맞춤신약개발에 실질적인 접목을 실행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산/학/연/병/관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통하여, 바이오산업/
맞춤신약개발 분야의 미래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바이오헬
스 산업분야 고급인재 양성에 더욱 정진할 수 있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즉, 연구와 교육, 그리고 교육과 취업 및 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한양 맞춤의약연구원의 단계별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현 단계
에서는 수요에 기반을 둔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며 플랫폼을 구
축하는 데 집중하지만, 연구원이 안정 궤도에 오르는 대로 연
구 성과별로 기술이전 및 기술 사업화(창업)에 박차를 가할 계
획이다. 그리고 ERICA 산단 지주회사 내 자회사 형태로 바이
오 및 제약회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연구원의 지속가능성
을 확보하는 자립화 방안이 될 것이다.
“산학협력 등 바이오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궁극적으로 산
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포함하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 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원대하고 선명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한양 맞춤의약연구원!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향해 내딛고 있는 그 발걸음에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가슴 뛰는 무한한 가능성이 뚜렷하게 겹쳐 보
였다.
맞춤의약연구원 연구센터 구성
맞춤 면역 의약 연구센터
� 종양 면역 질환 연구
� 감염성 질환 연구
� 알러지 및 염증성 질환 연구
� 항체치료제 개발
� 통합 유전체�단백질 융합기술기반 맞춤형 치료기술 개발
맞춤 신약 연구 개발 센터
� 암�표적/면역 항암제 연구�
� 만성/노인성 대사성 질환
� 뇌질환/단백질 오접힘에 의한 질환
� 자가면역질환
� 파마코마이크로바이오믹스
디지털 헬스 연구센터
�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
� 바이오 인공지능 연구
� 질환 조기진단 마커 발굴 연구
나노테라노스틱스 연구센터
� 맞춤 의약 소재 연구
� 약물전달 플랫폼 연구
� 나노의약품 연구
� 제외진단 의료 소재 연구
HY-IPT Core
Facilities

취업률 80% 도달을 향한
ERICA 핵심 취업 전략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실습을 비롯한 실제적 경험을 도모하고 있는 ERICA는
전문적인 취업 전략을 구성하여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고민과 장애물을 극복하고 나아가
성공적인 취업의 문을 열기 위한 ERICA 커리어개발센터의 전략을 들어보자.
글 이연주 사진 이현구
20ENGINE OF ERICA | ERICA Plus Ⅰ
취업률 목표 달성을 위한 ERICA 트로이카 전략
ERICA 커리어개발센터는 학생 취업률 80% 목표 달성을 위한
트로이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트로이카 전략은 △학생자기
주도 역량계발 △전공별 취업률 밀착 관리 △대학원 진학 활성
화를 핵심에 두고 있다. 학생 취업역량 계발을 위한 학생 주도
의 전공 특화를 진행하며 목표 관리에 따른 보상과 관리, 석사
진학 사례 공유를 통한 동기부여로 진학 활성화를 도모한다.
전 학년 대상 필수 진로 교과체계 및
4학년 전공별 취업진로세미나 교과목 개설
커리어개발센터는 전 학년 맞춤 단계별 진로 교육체계를 구축
하여 운영하고 있다. 필수 진로 교과목을 플랫폼으로 비교과
프로그램과 전문가 및 전공교수 진로 상담을 연계하고 취업동
아리 등 구직기술 및 채용이슈에 대응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
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의 효용성
취업률 80%를 향한
ERICA 트로이카 전략
취업률
80%
역량계발
밀착 관리
진학 활성화
학생 취업역량계발
학생주도 � 전공특화
취업률 밀착 관리
목표관리 � 성과보상
석사진학 활성화
사례공유 �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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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환류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기
진로개발을 유도한다. 이러한 교과체계는 취업 준비에 있어 사
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진출을 눈앞에 두고 본격적인 취업활동을 시작하는 4학년
학생 대상으로는 학과별 학생취업역량을 위한 교과목을 운영
하고 있다. 대면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면서 전공 취업진로교
수의 밀착 관리를 도모하는 일반강의, 전공별 자율적인 초청 강
의, 커리어개발센터 제공의 온라인 녹화강의, 비교과 프로그램
의 자율 프로젝트 수행으로 운영되며, 교양필수 교과목을 통해
학과 중심의 취업역량 강화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 취업을 이끄는 전문가와 선배 멘토의 네트워킹
IC�PBL 커리어 튜터풀을 통한 진로교육의 고도화
IC-PBL 커리어 튜터풀은 전문가 튜터를 통한 직무 맞춤 튜터
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21년 IC-PBL 전문 튜
터제는 총 1,307명의 학생 참여, 분야별 산업체 및 커리어 전문
가 튜터 41명이 투입되어 학기별로 총 5주간 운영됐다. 전공과
직무 맞춤 튜터링과 컨설팅이 병행 지원되어 학생들의 진로서
비스 만족도가 상승하면서 진로 취업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이
바지했다. 취업 교과목의 내실화를 제고하고 교과와 비교과 간
학생 밀착
진로지도
전공중심취업
역량 강화
+
취업 밀착 관리 기반 조성
취업지도 사각지대 해소
취업지도 사례 및 역량 축적
기초 강의 개발 제공
HY�CDP 활용 강화
비교과 연계 활성화
초기 운영 부담 경감
우수 운영사례 공유
만족도 및 환류 체계 강화
학생 취업 성과 지향
참여학생 운영기간 전문가 튜터 IC�PBL진로개발 경진대회
전공 & 대학 협업 운영
커리어개발센터 내 강의 지원 인력 및 Help Desk 운영
단계적 전공 맞춤 강화
1,307 명 41명 약
400명 참여FULL-
TIME
� 2학년 진로탐색과정 교과연계
운영 총 730명
� 3학년 역량계발과정 교과연계
운영 총 577명
� 계열별 4개 튜터링 존 운영 � 입상자 장학금 지급� 튜터링 1회차 당 1시간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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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삼성그룹 입사 희망자 대상
프로그램 진행 프로세스
의 연계를 활성화함으로써 학생 만족도와 시너지 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과 중심 환류형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커리어개발센터는 보다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위한 비교과 프
로그램으로 지원기업 단계별 밀착 지원 및 현직 선배 멘토링
통합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원기업 전형 단계별 맞
춤지원을 위한 현직 동문의 멘토링을 연계하고 성과 도출을 위
해 센터와 동문 선배 멘토링을 결합하여 최종합격을 위한 지원
을 실시한다. 이로써 취업에 성공한 학생은 다음 멘토풀에 합
류하여 차후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멘토링에 투입된다. 상반기
에 삼성그룹, 코닝정밀소재 기업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면접
컨설팅 및 단계에 맞는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실질적 성
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삼성그룹 지원희망자 대상 1차 간담회 실시
▼
간담회 참가자 입사지원서&개별 컨설팅 연계
▼
삼성그룹 서류합격자 대상 2차 간담회
▼
참가자 면접 개별 컨설팅 실시
▼
동문 선배 직군 매칭 멘토링 진행
▼
합격자의 차후 멘토풀 합류
취업동아리 운영을 통한 컨설팅 진행
3,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 6개월에 걸쳐 운영하는 취
업동아리는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투입하여 기업 및 직무 분석
을 돕고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등 소그룹 형 밀착 지원 방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직무에 맞춰 소그룹 형 관리를 도모한
결과 2020년 취업동아리 참가 인원의 78.4%가 취업에 성공했
으며 이는 공시 취업률보다 15.6% 더 높은 수치였다. 동아리를
통한 재학생 참여와 관리가 높은 수치의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2020 상반기
2020년
125
89.3%
93
218
62.8%
78.4%
32
71.7%
49
81
25
78.4%
33
58
2020 하반기
공시 취업률
취업동아리 취업률
2020년 전체
2020년 취업동아리 참가인원
취업동아리 참여학생 취업률
참여인원�명� 취업대상자�명� 취업자�명� 취업률

학생을 위한 ERICA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빈틈없는 밀착 지원을
펼칩니다.
유제흥�커리어개발센터 전임교원� 교수
취업진로 프로그램에 있어 ERICA의 경쟁
력은 무엇일까요�
취업을 위해 대학과 민간� 국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이때� ERICA는 ERICA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 교육을 고도화하고 학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이 가장 큰 경쟁력일 것입니다. 특히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교양필수 과목을 개설해서 진로 교육의 사각지대를 완전
해소하는 것을 시작으로 취업 준비에 개별적 욕구를 충족시키
기 위해 상담과 컨설팅으로 교수와 전문가가 함께 힘을 합쳐
짜임새 있는 밀착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참여를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을
까요�
취업지원이란 시스템의 구성 못지않게 이용자의 활용이 충분
히 이뤄질 때 만족스러운 결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학생들
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력개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포트폴
리오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직무에 맞는 다
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결과물을 학내 구성원들과 공유
하여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면서 영향을 주고받아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외부적 상황으로 학생들이 스펙을 쌓을
만한 적극적인 창구가 없었음에도 ERICA 학생들은 자신의
앞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준비해 가고 있어 매우 대견
하게 생각합니다. 이제는 자기만의 독특한 진로를 개발해 나
가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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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을 위한 취업 지원 제도 � ERICA 슈팅스타
커리어개발센터는 전 학년 대상 취업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미
취업 졸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졸업 후
6개월 동안 취업 전문가와 함께 졸업생을 돕는 온라인/오프라
인 동시 1:1 관리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맞춤형 취업을 추천하
여 지원한다.
청년 취업은 당사자인 대학생들과 대학, 사회적 차원에서 난제
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커리어개발센터 비교과 프로그램 교
육 담당자는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능동적이고 자율성이 강조되는
대학 시스템 내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실질적인 효과
를 불러온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동일한 문제를 앞에 두더라도 노력의 정도와 강도에 따라 그
결과는 큰 차이를 불러온다. ERICA 커리어개발센터를 통한
대학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합치될
때 성과 이상의 결과와 만족이 뒤따를 것임이 분명하다.
초기상담
자기소개서/면접
기업/직무 분석
희망 주제별 맞춤 컨설팅
채용 트렌드
자기소개서 작성법
유형별 면접준비
기업/직무 분석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의
맞춤형 취업추천을 통한 신청자 개개인의
성공취업을 지원
1�1 맞춤 컨설팅
직무 특강
성공취업 지원
ERICA
슈팅스타

43년 ERICA,
동문과 함께 더 큰 미래로 향한다
동문은 곧 대학의 역사다. 대학의 발전 과정 한복판에 있었으며 오늘의 ERICA를 이룬 값진 토양이다.
뿌리가 넓게 퍼져야 더 큰 나무로 자라듯� ERICA의 동문이 탄탄한 기반으로 함께할 때 대학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
새롭게 편성될 동문회 구성과 이를 위한 대학의 다양한 지원을 알아본다.
글 이연주 사진 위형석
동문은 곧
대학의 역사다
“ ”
24ENGINE OF ERICA | ERICA Plus Ⅱ

25
ERICA의 네트워킹을 발굴한다
ERICA 내에 조성된 동문회의 수는 학부와 대학원을 통틀어 23곳이다. 전체 50개의 학과가 설치되어 있
지만 동문회가 조직되지 못한 곳이 절반을 웃돈다. 각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영향력을 끼치는 동문의
수가 적지 않은데 그러한 동문들이 ERICA와의 연결성을 가질 수 있는 그룹형성은 상대적으로 약화된 상
황. ERICA는 대학을 중심으로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장경험을 갖춘 동문을 통해 산학 협력의 연결고리 형성
ERICA에서 배출되어 각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문의 발굴은 교육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다.
IC-PBL의 경우 산학 협력 간의 네트워크를 효율화 하고 현장 수요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와 과제도출을 위해 동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학과 출신 동문을
IAB(Industrial Advisory Board) 위원으로 위촉, 기업과 산업계가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설에 관한 실질
적인 자문위원으로서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취�창업 분야에 있어서도 멘토링을 비롯한 경험을 갖춘 동
문들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는 상황이다. 산업의 수요와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모색하는 대학
으로서 동문은 곧 교육의 자원이다.
동문의 구심점 발굴 및 활성화
동문과의 교류로 대학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처럼 무궁무진하다. 동문의 역할과 필요성을 절감하는 만
큼, 대학 역시 동문 결속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침체된 동문회의 활성화를 일으키기 위해
ERICA 역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학과별 동문회 결성 추진위원회 발촉
현재 구성된 동문회와의 접촉을 통해 침체된 동문행사를 유도하고, 모교 방문 행사 등 교내에서 진행되는
모임을 독려하여 소모임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학과 단위 뿐만 아니라 학
번, 동아리 단위의 소모임 또한 발굴하여 지원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중이다. 이와 같은 학과별 소모임을
활성화하여 동문의 연합체를 구성하고 전체 동문의 결속으로 점진적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
난 4월부터 학과별 동문회 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단과대학별 상황과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다. 이러한 현황조사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학과별 동문회 결성을 추진하여 동문 행
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학과별 상황에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
로 동문회 문화의 활성을 일으키고 이후 장기적으로 지속 및 정착을 위해
관리하고자 한다.

2021년 11월에 있었던 86동기회 ERICA 가치걷기 행사
26
동문회 운영을 위한 세밀한 지원 약속
ERICA는 그간 동문 모교방문 행사를 포함하여 학번별 소모임, 온라인 송년회 등을 통해 조직적이고 규
모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총장님과 부총장님의 동문회 참석을 통해 동문과의 소통 접점
을 마련하고 대학 기념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교내 행사장 대여 등 각종 소모임 행사를 적극
적으로 지원해 왔다. 동문회 형성에 필요한 부수적인 관리를 통해 동문 모임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
해 온 만큼, 향후 지원에 대해서도 원활한 소통과 지원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졸업 이후, 동문으로서 대학과 협력적인 네트워킹을 유지하기 위해 동문 스스로에게 대학에 대한 소속
감을 고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
해 대학의 구성원으로서 비전을 함께 공
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성장할 수
있다. 동문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지원
방향을 수립하여 앞으로의 발전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과별 동문회 결성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
ERICA 부총장
분과위원장
단과대학장
추진위원
학과장
추진위원
학과장
분과위원장
대학원 부원장
추진위원 분과위원장 추진위원
□ 학과별 주요 동문 발굴
□ 동문회 결성 유도
□ 학과 동문회 참석
□ 학과 동문회 결성 점검
□ 학과별 동문 임원진 미팅
□ 단과대학 동문회 결성
□ 주요 동문회 미팅
□ 단과대학 동문회 결성 점검

대학과 동문�
하나된 ERICA를 만들어 갑시다
이상열 기획홍보처장
27
Q 동문회 결성을 통해 대학과 동문이 어떠한 상호 보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동문 여러분께서 후학을 위해 현장 실습� 교육적 아이디어 등을 공급해
주시고� 현장 전문가로서 교과목 개발에 자문으로 동참해주시는 것이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이 결국 기업과 동문들에게 선순환
으로 작용된다는 점에서 대학과 동문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ERICA의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 중 하
나인 IC�PBL 수업의 경우� 동문들의 기업체를 통한 현장 문제점을 통
해 교육 아이디어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로 진행
한 수업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솔루션으로 도출할 수 있
고 경우에 따라 기업에 직접 적용을 하는 등 수업과 현장 간의 보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실습지
원의 경우 동문의 사업장을 통해 재학생들의 인턴십을 연계하여 학생
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실력과 경험을 갖춘 학생을 통해 동
문 기업 내의 구인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Q 동문회 활동을 위한 학교의 지원은 어떤 것이 있나요�
동문들에게 모교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가지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내에서 진행되어 왔던 동기회 행사 운영을 토대
로 학교 판촉물 지원� 동문회 운영에 필요한 의전을 비롯해 대운동장
등의 학교 시설 대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모교 행사인 만
큼 총장님� 부총장님과 동문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거리감을 좁
히되 모임의 격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소상
공인� 자영업에 종사하는 동문과 협업하여 고충을 덜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다가갈 예정입니다.
Q 동문 문화 정착을 위한 대학의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합
니다.
동문회에 참여한 구성원들이 모임을 통해 즐거움을 누리고 또 모이고
싶은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은 동문 문화 정착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재 동문회 결성을 학교 주도하에 추진하고 있지만 이후에는 Top�
down방식이 아닌 Bottom�up방식으로 운영 방식이 전환되어 참여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
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학은 효과적인 모임 결성 및 지원을 위해 학과
별 현황을 파악하여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자 합니다. 오랜 세월을 거치
면서 통폐합� 신규 개설 등으로 학과별 상황이 매우 다양해졌기 때문에
학장님과 학과장님들을 통해 여러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지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Q HY ERICA 독자와 대학 동문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
씀을 부탁드립니다.
ERICA는 정말 눈부신 발전을 해오고 있는 대학입니다. 캠퍼스혁신파
크 사업� 강소연구 개발특구 사업을 비롯해 6회 연속 중앙일보 대학평
가 10위권 유지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
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ERICA의 이러한 발전과 성과는 이미 대학계
와 현 교육계 종사자들에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퀀텀
점프를 연속하며 현재도 비약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ERICA는 동문 여
러분과 보다 더 견고한 결집력을 가지고 성장하려고 합니다. 대학의 역
사와 성장의 과정을 함께 해오신 동문 여러분과 자긍심을 공유하며 이
후 동문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자 합니다. 성장과 혁신을 거듭해 나갈
ERICA의 앞날에 동문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셔서 하나된 ERICA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고라 홍보관 리뉴얼을 위한 기부 모금 캠페인
28ENGINE OF ERICA | Always Best
아고라 홍보관�
화합과 공존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다
1

ERICA의 정문 아고라 홍보관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학에 대한 역사와 강점을 집대성하고 동시에 구성원 모두의 이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리모델링 되면서 대학의 상징성을 고취했다.
이러한 변화가 가능했던 것은 ERICA 재학생의 참여로 이뤄진
기부 모금 캠페인이 밑거름됐다. ERICA 학생들의 참여로 일궈진
창조적인 대학 기부 문화를 알아보고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아고라 홍보관을 소개한다.
글 이연주 사진 손초원
29
대학의 상징성을 제고하고 구성원의 참여 공간으로 재해석
아고라 홍보관은 2009년, 기존의 안산캠퍼스에서 ERICA 캠
퍼스로 도약하면서 정문 개선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아고라
홍보관은 ERICA의 교육으로 인재를 포용하고, 이후 사회로
배출한다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정문 공모전에 선정된 우
경국(건축학부) 교수의 설계로 건축된 아고라 홍보관은 상징
성에 걸맞은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지만 내부 공간의 활용은
간헐적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아고라 홍보관의 리뉴얼은 △대학 구
성원들과 대학의 강점과 성과 내용을 공유하는 장 △ERICA
의 정체성을 함축한 역사 홍보관 △학생 참여 이벤트 공간 조
성이라는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진행했다. 외관의 혁신성에
비해 낮은 공간 활용도를 개선하고 정문이라는 위치적 장점을
활용하여 홍보 겸 학생 자율 활동 공간으로 개방했다.
지난 5월 25일 개관한 아고라 홍보관은 학생들을 위한 오픈스
페이스와 소극장 형태의 강의 공간을 마련하여 활용도 제고에
힘을 기울였다. 학교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인테리어의 심미성도 놓치지 않았다. 동선에 따라 벽면에 학
교 히스토리 라인을 구성하고, 로비와 지하공간을 미디어 갤
러리로 조성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가능케 한다. 4층은 학생들
의 오픈스페이스로서 학업과 휴식은 물론 학생 자치적 이벤
트 및 자율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한다. 대외협력팀
신승국 팀장은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내부 콘셉트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며 “학생들
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 아니라 학생 누구나 자신의 재능
을 발휘하여 적극적인 교류와 유대가 이뤄지는 문화적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 ERICA 아고라 홍보관 외경
정문에 위치한 ERICA 아고라
홍보관 외경
2. 미디어 홍보 공간
3층에 위치한 미디어 홍보
공간
2

나눔서포터즈 중심 재학생 참여형 기부 캠페인
30
학생의 기부 참여 유발 � 유례없는 기부 문화의 혁신
이번 아고라 홍보관 리뉴얼이 이뤄진 것은 홍승호(전자공학
부) 명예교수의 발전기금 쾌척과 학생들의 소액 기부문화
참여가 발판이 됐다. 2020년부터 진행된 소액 모금 캠페인
은 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
록 방법을 다양화하고, 자신의 참여가 학교의 실질적인 변
화를 가시적으로 끌어낸다는 점에서 학생의 기부 참여 인식
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 우리 대학의 상징 캐릭터 ‘하냥이’
를 활용해 캐릭터 굿즈를 구독하는 ‘기부를 구독하냥’, 벼룩
시장 수익 모금 캠페인 ‘냥마켓 캠페인’, 이벤트 참여 금액을
기부하는 ‘돌려돌려 기부판 캠페인’ 등 재학생 참여 기부 캠
페인을 실시했다. 총 5회의 캠페인을 통해 1,631명의 재학
생이 참여했고 이러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50,485,9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총 5회 1,631명 약 5,000만 원
₩
3
4
소액 모금 캠페인 총 기부자 수 총 기부액
기부를
구독하냥
냥마켓
캠페인
돌려돌려
기부판 캠페인
돌아온
냥마켓 캠페인
대운동장 기금
모금 캠페인
446
190
605
216 174
35,700,000
1,958,000 1,788,000 3,628,000 7,411,900
기부자 수�명�기부 액�원�

신승국 팀장 기획홍보처 대외협력팀
아고라 홍보관은 우리 대학의 정문에 위치해 있습니다. 긴 시
간 방치되었던 공간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창
조적인 활동 공간으로� 대외적으로는 대학의 정체성을 드러내
는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이러한 변화에는 재학생들의 적극적
인 참여가 기반이 됐습니다. 대학에서 가장 왕래가 잦은 공간
은 단연 정문입니다. 대학 구성원과 외부 방문인 모두에게 대
학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
려운 공간이라는 인식을 벗고 구성원 누구나 각자의 재기를
활용한 문화 교류의 공간으로 확장되길 기대합니다.
아고라 홍보관은
더 좋은 ERICA를
꿈꾸는 구성원
모두의 열린 공간이
될 것입니다.
31
지난 3월 ERICA 재학생 775명을 대상으로 한 기부인식 설
문조사 결과, 기부 참여 학생의 82%가 위와 같은 소액 모금
캠페인을 통해 참여했고, 그중 기부목적에 대한 응답의 38%
는 기부 증서와 굿즈 구매라는 가벼운 동기로부터 참여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 밖에 개인적 만족이 23%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기부 참여 응답자들의 87%는 캠퍼스에 기부할 의향
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학 차원의 동기부여가 아닌 굿즈 구
매 등의 자발성과 방식의 다각화가 기부에 대한 인식 변화
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부금 활용에 대한
응답에서는 교내 인프라 개선에 대한 응답이 38%로 가장 높
았다. 이번 기부를 통한 아고라 홍보관 리뉴얼이 학교의 상
징적인 공간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하게 활용·운영되어 환
류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지점이다.
대학의 문화와 역사를 만드는 것은 대학 모든 구성원의 몫
이다. 학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 선한 변화를 위한 참여와
행동이 대학의 미래를 좌우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아고라
홍보관 리뉴얼을 위한 ERICA의 학생 참여 소액 모금 캠페
인은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보여주는 계기
가 될 것이다.
3. 미디어 갤러리
1층에 조성된 미디어 갤러리는 소극장의 구조로
학생들의 공연과 이벤트� 학과 행사 및 강의 공간
으로 활용되도록 만들어졌다.
4. 벽면 히스토리 라인
대학의 역사를 이동 동선을 따라 벽면에 구성하
여 대학의 역사와 흐름을 시각화했다.
5. 미디어 홍보 공간
대학의 주요 역사와 성과를 영상을 통해 보여주
고� 캠퍼스 맵을 통해 외부방문객들의 편이와 학
교 위치를 상세히 소개한다.
6. 오픈스페이스
학생들의 자유로운 이용을 위한 오픈스페이스로
가장 높은 곳에 배치� 통유리를 통해 캠퍼스의 초
입이 한 눈에 들어온다.
5
6

32ENERGETIC, ERICA | LINC+&YOU
한양대학교 ERICA는 산업과 학교�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너지를 창출하는 산�학�연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며 미래 대학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남다른 시스템과 우수한 성과로 타 대학의 모범이
돼온 ERICA는 이제 1~2단계 LINC 사업을 넘어 3단계 LINC 사업을 통해 또 한 번의 발돋움을 준비 중이다.
정리 편집실 사진 LINC+사업단
LINC 3.0 사업으로
산�학�연 협력생태계 혁신 강화!

33
지속 가능성과 고도화 확대하는 LINC 3.0 사업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코로나19 등 미래 불확실성이 증대되
는 가운데 산업지형과 일자리 재편 등 경제, 사회 구조의 근
본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변화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글
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산업계의 혁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학 교육이 필요해졌고,
산·학·연 협력은 인재양성, 기술혁신 등 국가 경쟁력 제고의
핵심 요인으로 부각되었다. 이러한 산·학·연 협력의 요구에
대학-산업계 상생발전을 지원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
학 육성사업(LINC 3.0)]이 추진되었다.
LINC 3.0 사업 추진 내용
추진 기간
사업 유형
유형 1
기술혁신선도형
유형2
수요맞춤성장형
유형3
협력기반구축형
추진 예산
대학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3년 지원 후 단계평가
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 결정
2022~2027년
3,025억 원
6년, 3+3
15교 내외
교당 55억 원 내외, 총 825억 원
한양대 서울캠퍼스 선정
50교 내외
교당 40억 원 내외, 총 2,000억 원
한양대 ERICA 선정
10교 내외
교당 20억 원 내외, 총 200억 원

34
LINC 3.0 사업 통해 새롭게 도약할 ERICA
ERICA는 2004년 HUNIC(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 사업
부터 시작해 LINC 사업을 거쳐 LINC+ 사업을 마무리하고, 그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LINC 3.0 사업 선정에도 성공했
다. LINC 3.0 사업 선정 대학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간(3+3) 지원을 받는다. ERICA는 기존 프로그램을 개선,
고도화하고 학생 및 산업계의 의견을 수용한 신규 프로그램 개
설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공유·협업 체계
강화를 통한 산·학·연 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기업이 융합 공생하는 산�학�연 공존 생태계 구축
LINC 3.0단계에서는 기존 HUNIC 사업부터 구축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초연결·초융합·초지
능 실현과 고도화를 위해 대학별 창의적 산학협력 모델 개발
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대학과 기업, 지역 간의 연결뿐 아니라
산학협력 사례 공유 플랫폼 구축, 진정성과 지속성에 기반을
둔 운영 형태로의 전환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한양대학교
ERICA는 LINC 3.0 사업을 맞아 우리 대학의 강점을 적극 활
용해 기존의 다양한 산학연협력 모델을 고도화하고, 대학과 협
약기업이 융합 공생하는 산·학·연 공존 생태계를 구축하여
LINC 3.0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2021년까지 진행된 LINC+ 사업 다시 보기
타 정부 사업들은 지속이 어려워 사업을 통해 형성되었던 산학
간 협력이 단절되는 것에 비해 LINC 사업은 전체 사업간 연계
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지역사회, 산업계, 학계와의 상시적 생
태계 구축이 가능했다. 이에 LINC 사업은 시대와 함께 진화해
가며 대학과 기업 간 협력 생태계 구축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산학협력 생태계까지 구축된 종합 패키지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양대학교 ERICA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연산클러스터 캠퍼스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한양대 ERICA ‘LINC 3.0 사업’
학생 교육 프로그램 & 기업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융합�공생하는 산�학�연 공존 생태계를 구축
⇨
LINC 사업의 재정적 지원
단위: 백만 원
LINC 사업 LINC+ 사업
5년간 총 267.6억 원 수주 5년간 총 189.2억 원 수주
사업비
합계 45,688
산학연계 교육
합계 18,287
산학협업
합계 6,762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3,950
5,500
1,784
495
2,221 2,513 2,693
733
2,454
1,125
802 493701638
5,730 5,933 5,650
3,503
2,781
1,550
507
1,266 1,397 1,280
817 825 747
3,958
4,419 4,262

최지웅 LINC사업단장
이번 3단계 LINC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ERICA의 LINC 3.0은 크게 두 가지의 방향성을 가집니다.
첫째는 그동안의 인프라를 발판으로 공유와 확산이라는 키워
드를 통해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두번째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신산업 분야의 실용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
해서는 다양한 분야별 교수진과 함께 융합하면서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LINC+ 사업과 이번 3단계 LINC의 차별
성은 무엇일까요�
기존 LINC+사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업단 주도의 운영
방식을 학과 주도의 운영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학과 교수
진과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산학협력을 주도하고 모듈 교육과
정을 만들어 재직자 교육부터 현장실습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
들면� 이를 사업단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전환을 통해 보다 더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아이
디어를 도출하고 산업 분야와 사회에 확산하도록 지원하려고
합니다.
지면을 통해 교내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
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ERICA가 꾸준히 산학협력 사업을 이어 오면서 구성원들 모
두가 LINC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생
각합니다. ERICA 구성원 모두가 산학협력에 대한 다양한 아
이디어를 통해 LINC 3.0사업에 참여해주시면 LINC사업단
은 여러분을 언제나 지원하겠습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문성을 갖춘
산학협력을
도모하겠습니다.
지난 2021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2년 연속 최다 수상� 최다 응모
대학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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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학교 재정 및 대학평가 상승에 기여
LINC+ 사업은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ERICA
의 학교 재정 및 대학평가 상승에 대해서도 크게 이바지했다.
LINC+사업의 지원을 통해 재학생들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캡
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 경진대회,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
드 대회 등 대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포함 굵직한 상을 수상
했다. 특히 2021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서는 국내 72개
대학 1,747팀이 참가한 가운데, ERICA 학생들이 최다 부문에
출전해 대통령상을 비롯한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뒀다.
재정적 기여를 통한 학생들의 성장을 기반으로 LINC+ 사업은
ERICA의 대학 브랜드 상승에도 기여하였다. ERICA의 중앙일
보 대학평가 상위 10위권 진입에는 LINC+ 사업에서 지원하는
창업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이 평가 항목에서 좋은 평가
를 받은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
❷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 구축
LINC+사업은 LINC 1단계에서 수행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기
반으로 인력양성, 기업지원과 지역사회 공헌 등을 통해 대학
과 산업체 및 지역사회 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ERICA는 이러한 LINC+사업의 목적에 부합하여 매년 20개
이상 학생 창업을 진행하며 기업협업센터(ICC)와 지역협업센
터(RCC)를 통해 지역 산업체와 지역사회 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이라
는 지역사회 주민 인식 개선에 큰 공헌을 했다.

36ENERGETIC, ERICA | Start Line
시대와 산업구조의 변화� 목표와 방향설정이 다양해지면서 많은 청년이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대학과
지역사회 역시 청년 창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창업 준비생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ERICA 창업교육센터 학생기업으로 입주하여 학생 대표로
사업을 꾸려가고 있는 스타트업 청년대표 3인을 만났다.
글 이연주 사진 이현구
창업의 메카 ERICA
스타트업 학생대표를 만나다

�왼쪽부터� 정지윤� 김진영� 최인혁
학생이 창업교육센터 라운지에서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37
세 분이 창업을 결심한 이유가 궁금해요.
인혁 저는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인지, 아버지의
에너지 넘쳐 보이는 모습이 저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 같아요. 나도 나의 사업을 꾸려
야 겠다, 해서 경영학과에 진학했죠. 그런데 경영학 만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소
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이 생기면서 ICT를 복수전공했고 2020년 예비창업 패키지를 계
기로 창업을 하게 됐어요.
지윤 저는 서비스 이용자 입장이었다가 문득 나도 이런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서 창업교육센터 비교과강의, 교과 강의를 수강했었어요. 강의
를 들으면서 이런 서비스를 만들 수도 있고 또 제가 꿈꾸는 가치도 전달할 수 있겠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그래서 도전해 보자, 하는 생각에 창업 준비를 계속하게 됐죠.
진영 처음에는 아이언맨 수트 같은 웨어러블 로봇을 하고 싶었거든요. 교수님
께 여쭤봤더니, 연구실로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논문을 몇
개 쓰면 연구실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요. 그래서 ‘몇 살쯤 될까요?’ 그랬더니 ‘한 빨라
야 마흔’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교수님’ 그랬
더니 ‘창업을 해’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걸로 하려면 창업을 해야 되
는 건가 하고 스타트업에 대해서 좀 알아보게 된 것 같아요.
창업을 시작하면서 본인의 아이템에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셨어요�
지윤 저희 서비스는 창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요. 채용관련 정보는 많아도
이런 창업 관련 콘텐츠 플랫폼은 부족하다고 판단했거든요. 창업에 대한 진입 장벽을
어떻게 낮출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개개인의 관심사를 창업 역량으로 연결해 주면서
실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끝까지 도와주는 그런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도움을 준
다는 게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영 저희 오토노미아의 아이템은 임무 특허형 소방드론 돌핀이라고 부르거든
요. 쉽게 말해서, 드론이 떠서 소방관 보다 빠르게 스캔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장착된
소화탄으로 초기진압을 하는 시스템인데요. 세계적으로 이런 시스템은 없는 상태예
요. 시작은 화재진압 소방임무 특화드론으로 시작했지만, 향후 다양
한 산업군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각 분야에 맞게 플랫폼
화 하여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인혁 코로나19로 성인 우울증도 늘었지만, 아동 우울증이 정
말 많이 늘었어요. 예전에 비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치료에 적극적인
문화가 만들어진 편인데요. 아동의 경우는 상담에서 라포(유대감) 형
성이 어려운 편이에요. 저희는 아동 심리상담에서 라포 형성에 초점
을 두고 있어요. 비대면 상담에서 AR기술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 이렇게 상담을 진행하게 되는 서비스거든요. 상담 과정의 어려
움을 저희 AR서비스로 극복시키는 것이 경쟁력인 것 같아요.

콘텐츠 깎는 청년
최인혁 대표�경영학부 11�
• 아동심리 상담 AR 콘텐츠 제작
• 하이퍼 캐주얼 장르 모바일 게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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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에 대한 확신과 가치가 있어 창업을 결심하게 되셨는데�
창업 전후를 비교할 때 스스로에게 있었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진영 일단, 대표라는 자리가 생각보다 많은 걸 내려놔야 되겠더라고요. 무거
운 왕관을 쥐려면 그만한 책임감이 있어야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팀원들이 비전을 함
께 하고 있는 식구잖아요. 대표가 책임을 져서 먹여 살려야죠. 그래서 자다 가도 새벽
에 전화 오면 받고 또 일을 하고… 가끔씩 주변에서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너는 나이
가 23살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지윤 제일 많이 달라진 건 시각인 것 같아요. 룰루랄라 대학생이었다가 뭔가
를 결정을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더 많이 공부해야 되고 더 많이 알아야 되거든요.
그리고 창업하면 네트워킹이 진짜 중요하잖아요. 다양한 전공의 친구들을 만나고 또
투자자분들이나 교수님 등 자문을 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통해 시야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인혁 두분 얘기에 공감 가는 부분이 많네요. 매출에 대한 고민도 많고, 책임감
도 느껴지고요. 두분 생각에 덧붙이자면 저는 처음에 대표로서 소통의 방식에 대한 부
분에서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조금 더 유연해진 점이 큰 변화가 아니었나 싶고
요. 사업을 처음 시작하면서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나씩 터득
해서 변하는 것 같아요.

오토노미아
김진영 대표�로봇공학과 19�
• 돌핀 시스템�AI 자율주행 드론/열추적
유도 소화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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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져요. 그럼에도 하길 잘했다 싶은 순간이
있으셨을 거 같아요.
진영 최근 들어서 좋은 소식이 있었어요. 산림청 산하에 산림항공본부가 있는
데요. 소방 드론의 문제점이 있으니 신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는 논의를 하면서 오토노
미아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추진해 봤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들었어요. 덕
분에 팀원들의 사기가 높아진 상태입니다. 우리 아이템이 좋은 변화를 불러온다는 생
각이 들때마다 창업하길 잘했다 싶죠.
인혁 기본적으로는 다 비슷하실 것 같은 게 진영 대표님이 말하신 것처럼 긍
정적인 피드백이 왔을 때, 노력에 따른 성과가 나타날 때가 제일 기쁜 것 같아요. 여기
에 덧붙여서, 저희 팀은 2년 가까이 함께 일하고 있거든요. 모두 ERICA 출신 멤버고
요. 같이 일하는 우리 팀원들이 회사를 좋아해주고, 목표를 같이 공유하는 것이 느껴
질 때. 저에 대한 믿음을 보여줄 때, 창업하길 잘했다고 느끼는 거 같아요.
지윤 저도 비슷한 거 같아요. 팀 내부에서는 어떤 프로젝트 앱 개발 등이 실제
로 론칭이 됐을 때 내부적으로 끈끈해지더라고요. 그 순간을 잊지 못해요. 실제 서비
스를 시장에 내놓으면 반응들이 오잖아요. 저희도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대했고 이용
자 분들도 즐거워하실 때, 우리의 가치가 조금이나마 전달됐다는 걸 깨달을 때는 정말
뿌듯하고 감격스럽죠.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길 때 창업만이 주
는 기쁨을 느끼는 것 같아요.
‘만약 진짜 친한 친구가 창업을 고민중이다’ 당신이라면 추천할 건가요�
지윤 저는 이 질문을 정말 많이 고민을 했는데요. 왜냐하면 창업이 단순히 좋
아 보이는 문제가 아니라 정말 힘든 일이니까….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추천할 것
같아요. 커리어라는 게 옛날에는 그냥 돈벌이, 경제활동의 수단이었겠지만 이제는 자
아 실현의 수단이 더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에서 사회에 유의
미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 정말 좋은 가치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창
업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진영 저는 실제 그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제가 그때마다 하는 소리가
있어요.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창업을 하는 거면 해도 좋지만 그
게 아니라 단순히 돈이 벌고 싶은 거라면 잘 생각해 봐라.’ 모든 창업가가 자기 사업에
목숨 걸고 매달리고 있어요. 사업에서 내가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인혁 저는 무조건 하라고 할 것 같아요. 정년도 짧아지고 있고 1인 기업 같이
사업 구성원 규모가 작아지고 있잖아요. 하나의 추세라고 생각하는 거죠. 기회가 있을
때 해보는 게 길게 봤을 때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특히 ERICA의 지원도 너무 좋고,
정부에서도 지원을 많이 해 줄 때 도전하는 건 좋다고 봐요. 다만, 시작 전에 백업 플
랜이 어느 정도 있어야 될 것 같아요. 망하면 끝, 이러면 안 되니까요.
헤딩웜
정지윤 대표�경영학부 19�
• 커리어 네비게이션 취창업 통합
포털사이트 운영
• 으샤�Usha�community� 실전 창업
커뮤니티 운영

40ENERGETIC, ERICA | ERICA Pride
얇지만 저항 낮은
차세대 반도체
배선 소재 개발
안지훈�재료화학공학과� 교수 � 하민지 연구원

몰리브데넘카바이드 극막 공정을
반도체 배선에 적용할 경우 초미세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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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공동연구의 좋은 예
5nm, 3nm, 2nm…. 최근 반도체는 고집적·초미세화를 향
해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반도체가 작아지
기 위해서는 사용되는 재료들도 같이 작아져야 한다는 것. 예
를 들면, 배선의 두께도 얇아져야 하는데 그러면 저항이 급속
히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두께는 얇아도 저항이
낮은 새로운 배선 소재를 개발해야 한다. 이에 안지훈 교수 연
구팀은 저항이 매우 낮아 차세대 반도체 배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와 그 공정을 발표해 재료화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케미스트리 오브 머티리얼스(Chemistry of
Materials, IF=9.811)>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기존 반도체 배선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구리나 텅스텐은 반
도체 미세화와 선폭 감소에 따라 전기전도 능력이 급격히 감소
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배선 소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몰리브데넘(molybdenum) 또는 몰리브데넘 화합물
은 낮은 저항과 열화학적 안정성이 우수해 차세대 반도체 배선
소재로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몰리브데넘 화합물을 얇게 증착할 수 있는 전구체가 없
어 양산화에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던 2년 전 어느 날 안지훈
교수는 박사 과정 시절부터 전구체 원료를 구매하며 친분을 쌓
아왔던 아이켐스의 김현창 대표와 새로운 전구체 소재의 필요
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몰리브데넘 전구체를 함께 개발해
보기로 뜻을 모았다. 그렇게 시작된 산학 공동연구로 아이켐스
는 몰리브데넘 금속-유기 전구체를 개발하고, 안지훈 교수 연
구팀은 이를 활용해 몰리브데넘 또는 몰리브데넘 화합물을 증
착하기 위한 원자층증착법 공정을 개발, 저저항 박막을 구현하
는 데 성공했다.
“해당 연구성과는 국내 중소기업인 아이켐스와 저희 연구실의
긴밀한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되었다는 점에서 산학 공동연구
의 좋은 사례라 생각합니다. 산학 공동연구의 장점은 산업체가
가지고 있는 산업적 지식에 연구실이 가지고 있는 학문적인 연
구를 더해 상호 보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
니다.”
얇아도 낮은 저항 구현에 성공
원자층증착법 공정을 이용한 반도체 배선 소재의 전구체 개발
은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아 성공 사례를 찾기 어렵다. 그렇
기에 반도체 양산에 유리한 액체상의 몰리브데넘 전구체를 사
용해 원자층증착법 공정을 개발하고, 이러한 공정으로 두께
가 얇아도 낮은 저항을 유지하는 배선 소재를 구현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본 논문의 제1저자인 하민지 연구
원은 본 연구의 저항값은 10nm 이하 소자에서 보고된 금속
후보 물질 중 가장 낮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매우 얇
재료화학공학과 안지훈 교수팀이 소부장 기업인 �주�아이켐스와 함께
산학 공동연구로 저항이 매우 낮아 차세대 반도체 배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와 ‘몰리브데넘카바이드’ 극박막 공정을 개발했다.
이를 반도체 배선에 적용할 경우 초미세화된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박영임 사진 이현구

재료화학공학과
‘나노소재 및 소자연구실(NAND)’은?
반도체 소자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좋은 특성의 반도체
소재와 절연막� 그리고 낮은 저항의 배선 소재가 필요하
다. NAND 연구실의 목표는 이러한 차세대 반도체에 사
용되는 소재들이 매우 얇은 두께에서도 우수한 특성을
구현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기본적으로 ‘원자
층증착법’이라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2차원 반도체
소재� 정보를 저장하는 소재 등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뇌를 모사하는 뉴로모픽 소자에 적
용하는 연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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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두께임에도 이렇게 초저 저항을 유지할 수 있는 원리는 무
엇일까.
“전자가 부딪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는 거리인 평균자유행로
(electron mean free path)가 짧은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형성
된 박막의 두께가 평균자유행로보다 클 경우, 물질의 두께로
인한 전자 흐름의 제약이 적죠. 쉽게 설명하자면 공이 굴러갈
수 있는 거리가 장애물까지의 거리보다 짧아 장애물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입니다.”
본 연구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증착 직후 아무런 후속 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의 몰리브데넘카바이드 박막이 8~20μΩ·cm
의 초저 저항을 4.25nm의 얇은 두께와 600도의 열처리 후에
도 유지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몰리브데넘카바이드 박막을 반
도체 배선에 적용할 경우 초미세화된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현재 10nm 정도인 확산 방지막
(diffusion barrier)의 부피비도 줄일 수 있다.
“원자층증착법 공정 개발 연구는 아직 활성화돼 있지 않은 분
야입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원자층증착법 공정과 몰리
브데넘 전구체 기술은 향후 반도체 소자에 필요한 다양한 금속
박막의 증착 공정을 개발하는 기반기술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원천특허를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기여
안지훈 교수가 이끄는 ‘나노소재 및 소자연구실(NAND)’은 반
도체 소자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연구하고 있다. 하
지만 전도성 박막에 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게다가
하민지 연구원이 석박사 통합과정에 들어와 처음으로 맡은 연
구과제였다. 그렇기에 안지훈 교수와 하민지 연구원은 다른 연
구들에 비해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논의와 실
험을 거듭했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며 완성된 논문
이 저명한 국제 학술지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으니
성취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안지훈 교수는 제1저
자로서 지난 2년간 열정을 쏟아 온 하민지 연구원에
게 영광을 돌렸다.
“열심히 연구한 결과를 우수 학술지에 게재하는 과
정에서 연구원들은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하민지
연구원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
기를 바랍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몰리브데넘카바이드는 시
스템 반도체의 게이트 전극막에도 활용할 수 있어 특히 배선의
저항이 중요한 시스템 반도체에서 그 중요성 및 활용도가 더
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반도체뿐 아니라 디스플
레이, 에너지 분야 등 점차 확대되고 있는 원자층증착법 기반
의 전자 소자 개발을 더욱 촉진할 것이다. 안지훈 교수는 연구
실에서 도출된 연구결과가 논문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나라 반
도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실 본 연구에서처럼 아무리 우수한 소재와 공정을 개발해도
이를 양산 소자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반도체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로서 저희 연구실에서 개발한
소재와 공정이 실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과 같은 메모리 소
자업체에 적용돼 제품화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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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ETIC, ERICA | LAB in ERICAENERGETIC, ERICA | LAB in ERICA
연구자가 추구하는 제일의 가치는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산업의
진보를 견인하는 일이다. 수중음향의 기술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무한한 발전을 이끄는 ERICA 해양음향공학연구실은
지금도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사회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글 이연주 사진 손초원
해양음향공학연구실
다양한 연구 경험이 남다른 기술력을 기른다
최지웅 교수가 이끄는 해양음향공학연구실에는 가로, 세로
5m에 수심 5m에 달하는 대형 수조가 자리해 있다. 일반적인
연구실과는 스케일부터 남다른 구조와 시설물. 이 모든 것은
현장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한 수중음향 실험 장비다. 해양음
향공학연구실은 이론으로는 채울 수 없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
공하여 학생 개별의 연구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우리 연구실은 대학 단일 연구팀으로는 유일하게 수중음향
실험을 위한 수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독자적인
해상 실험을 수행하기 위한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죠. 이러한
환경 덕분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실험을 계획하고 수행할 수
있어 학업과 연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연구실의 양원준(해양융합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 20) 학생
이 해양음향공학연구실로 진학하게 된 계기는 평소 관심이 있
었던 방위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
고 민수분야 등 타 분야에서도 무한한 응용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낀 것에서 비롯됐다. 학부 입학 시절만 해도 해
양융합공학과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강의를 들을
수록 수중에서 음파를 이용한 기술의 활용을 알게 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왔다고 한다. 양원준 학
생은 연구와 실험에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는 연구실
의 분위기가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가장 큰 기폭제가 되고 있
다고 덧붙였다.
44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기반으로
융합하고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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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음향공학연구실은
수중통신 및 수중 표적 탐지 등의 감시체계 연구� 수중 무기체계 성능모의 및 예측과 같
은 첨단 방위산업 분야의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해상풍력단지나 선박의 소음 측정� 지
진해일 조기 탐지 시스템 개발� 해저에 침적된 위험 유해 물질 음향탐지 등과 같은 민간
분야에서의 연구를 수행한다.
해양음향공학연구실 졸업생 진출 현황
• 석사 57명 / 박사 29명 배출
• 주요 진출 기업 및 연구소 �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대우조선해양� STX엔진� 국방
과학연구소� 기상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극지연구소
• 대한민국 해군 � 교수요원 1명� 항공 10명� 정보 12명� 항해 10명� 정보통신 2명 진출
수상 및 선정
• 제1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건강한 연구실” 선정�2020.0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2020.10~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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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교수님을 비롯한 연구실 학생들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불러오는데요. 특히 배우고
싶다, 실험하고 싶다는 저희들의 요구에 언제나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것이 연구실에서 가장 만족스럽고 자랑스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해양음향공학연구실은 실무교육과 현장교육, 실용교육을 기
반으로 한 연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첨단해양 관측장비
를 활용한 실용적인 교육에 더하여, 해양연구선에 승선하여
직접 해양 실습을 진행하는 등 현장 경험을 강화한다. 이뿐 아
니라 산업체와 연구소 등의 현장 전문가 참여 교육을 통해 실
무에 필요한 기술과 실력을 갖출 수 있어 학연산의 연계 교육
이 실행된다. 대한민국 해군과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 민간기
업체와 더불어 국방과학연구소와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연구의 폭을 넓히고 학생에
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융합을 통해 커지는 연구 가능성
해군 장교로 복무 중인 정문철(해양융합과학과 석사과정, 21)
학생은 군 위탁교육이 계기가 되어 ERICA 해양융합과학과 석
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해군에게 있어 수중음향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이다. 이러한 필요성으로 해군에서는 대잠수함작전을
위해 유능한 해군 장교를 대상으로 대학원과정의 위탁교육 기
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35명의 해군 장교가 해양음향공
학연구실을 거쳐 갔고, 현재 두 명의 해군 장교가 재학 중이다.
정문철 학생은 위탁교육을 계기로 재학하면서 수중음향에 대
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시야를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
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수중음향은 여러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인공지능을 수중음향과 접목하려고 합니다. 군 내부에서도 수
중음향 분야는 필수 분야로서 지속 연구되고 있지만 인공지능
동문이 말하는 해양음향공학연구실
전문적이고 융합적인 체계가
현장에서의 창의성으로 발휘됩니다.
㈜LIG넥스원 지능형소프트웨어연구소장 윤관섭 박사
방위산업체는 모든 분야에서 융복합 지식이 요구되는 곳입니다.
해양융합공학과 해양음향공학연구실의 Interdisciplinary 한
교과 제도와 교육 방식은 수중음향을 전공한 제가 지능형SW연
구소를 맡게 되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접할 때 언
제나 능동적이며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해양음향공
학연구실의 전문적이면서 융합적인 체계 때문이라고 자부합니
다. 저희 조직은 미래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미
래 기술을 연구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학 협
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한양대학
교 ERICA 재학생 여러분들께서도 학교의 우수한 산학연계교육
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로 성장하시기를 기
대하며� 특히 한국 방위산업 선두기업인 LIG넥스원에서 저와 함
께 국가 방위산업의 역군이 될 훌륭한 후배님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47
심도 있는 고민과 공부가
자신만의 영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됩니다.
정문철�해양융합과학과 석사과정� 21� 학생
해양분야 수업들은 굉장히 다양하고 포괄적입니다. 그렇기 때문
에 일부 학부생들은 심도 있는 고민을 하지 않고 자신이 관심있는
과목들만 골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을 한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할 시점에 본인이 뭘 공부했고, 뭐가 남았는지 명확
하지 않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학부생 때부터 자신
이 나아갈 길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향후 자
기의 영역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요하다면, 깊이 있는 공부
를 위해 대학원 진학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 ERICA는 이
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연구실들이
있습니다.
경쟁력을 갖추기위해서
다양한 경험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양원준�해양융합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 20� 학생
취직이 어려운 요즘 대안으로 대학원을 선택하는 건 반대지만 수
중음향을 공부하는 게 재미있다고 느낀다면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건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수중음향은 무
궁무진한 가능성이 있고 교수님께서도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
원을 아끼지 않으시기 때문에 전문성을 탄탄히 갖추고 다양한 실
험과 연구 경험을 쌓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
다. 이미 많은 선배가 방산업체나 연구소 등에서 다양하게 활약하
고 계신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저 역시도 최지웅 교수님처럼 수중
음향을 깊이 연구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훌륭한 교수가 되고 싶
습니다.
에 대한 연구는 현재 미비한 편이기 때문에 이 둘을 융합하여
선제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다 보면 앞으로 군의 중장기적 계획
으로 접목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양음향공학연구실은 실제로 다양하게 연구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표적추적 및 제어 분야의 권위자인 송택렬(전자공학과)
명예교수를 초빙하여 잠수함 탐지 및 추적 기술을 공동으로 개
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중음향을 활용한 지진파 및 핵실
험 모니터링, 드론 탐지 기술 등과 같은 군사적 분야 및 해양
신재생에너지/해양오염 모니터링 기술 개발 등 민간 분야에도
연구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융합 연구 및 다양한 영역
에서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실을 거쳐 간 졸업생들은 여
러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어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는 창의성을 강조하는 연구실의 교육 철학과도 맞물려 있다.
“졸업생들은 해양음향공학연구실에서 배웠던 수중음향을 기반
으로 현재 다양한 첨단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 넓은 안목을 키운 뒤 사회에
진출했기 때문에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융합적이고 비판적인 사
고를 할 수 있는 인재로서 활약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꾸준한 고민
을 요구한다는 최지웅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합과
협업은 필수임을 강조한다. 학연산의 연계를 통한 꽉 찬 교
육, 하나의 학문에 고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며 확
장하는 일들이 결국 미래 차후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원천
이 될 것이다.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연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해양음향공학연구실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48ENERGETIC, ERICA | Take Classes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
스토리텔링 전략 전격 해부
문화콘텐츠학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스토리텔링 전략》 발간
‘킹덤’�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문화콘텐츠학 교육의 원조� ERICA 문화콘텐츠학과가 7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의
스토리텔링 전략을 분석한 단행본을 출간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단행본은 TVING과 진행한
IC�PBL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글 박영임 사진 이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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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저자가 된 학생들
전 세계적으로 K-좀비를 알린 ‘킹덤 시리즈’는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서막에 불과했다. 한국 대중문화사
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오징어게임’은 79회 골든글로브 시상
식 등을 휩쓸며 월드 클래스 수준의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렇
게 K-콘텐츠를 전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넷
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된 덕분이다. 문화콘텐
츠학과 박기수 교수는 콘텐츠 시장의 주 무대가 OTT플랫폼 서
비스로 옮겨가면서 그에 맞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모색해야한
다고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2021년 2학기에 개설된 ‘문화콘
텐츠 스토리텔링 분석 전략’ 강의를 TVING과 함께 IC-PBL M
유형으로 진행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의 스토리텔
링 전략을 분석했다.
“오징어게임은 우리가 어린시절에 즐겼던 놀이를 바탕으로 대
부분의 나라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계급적 모순, 자본의 횡
포 등을 자연스럽게 녹여 세계인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 정
도는 이미 많은 매체에서 보도된 수준이죠. 문화콘텐츠 스토리
텔링 분석 전략 수업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시간 구조, 캐릭
터, 시/공간적 배경, 시점, 상호텍스트성 등 각 요소들이 전체
서사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객관적인 분석틀에 의거해 면
밀히 분석하여, 스토리텔링 관점에서 그것의 경쟁력을 분석한
것입니다.”
문화콘텐츠학과는 이렇게 수업 시간에 분석한 콘텐츠 스토리
텔링 전략을 단순히 보고서로 끝내지 않았다. 지난 2월 《넷플
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스토리텔링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단행본을 출간한 것. 사실 2019년에 동일한 강의의 수업 성과
를 《미스터 션샤인 스토리텔링 전략》이라는 단행본으로 발행

OTT 플랫폼이 일상에 자리 잡음으로써 문화콘텐츠의 폭발적인 위력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우리 학과는 소위 ‘덕력’과 ‘똘기’라고 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집중력을 가진 학생들을 환영하며� 그러한 학생들이 좋
은 성과를 내는 곳입니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콘텐츠를 좋아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문화콘텐츠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ERICA 문화콘텐츠
학과에서 길을 찾기를 바랍니다.
덕력을 높이며
즐거움이 실력이 되는 곳
박기수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50
한 적이 있으니 이번이 벌써 두 번째 출판물이다.
“본 수업은 학생들에게 매우 학습 강도가 높은 수업입니다. 어
렵게 공부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단행본 출판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자부심이자,
좋은 커리어가 될 수 있죠. 출판사에서 300부를 인쇄하여 학
생들과 업계 관계자 분들에게 배포하였고, 시중에는 전자책 형
태로 판매되고 있는데 인쇄본을 구할 수 없냐는 업계 관계자들
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세계인 사로잡은 스토리텔링 성공 전략은�
본 단행본은 지난해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분석 전략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킹덤, 오징어게임, 스위트홈, 마이네임 등
화제를 모았던 7편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의 스토리
텔링 전략을 분석한 후 그 결과를 엮은 것이다. 수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이 책의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한 학
기 동안 탐구한 애용이 휘발되지 않고, 의미있는 성과물로 남
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일반 강의와 달리 현장으로부터 문제 시나리오를 제공받고, 강
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탐구하고 현장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
IC-PBL M유형으로 진행 된 본 강의는 TVING과 함께 진행했
는데, TVING이 제시한 문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
마의 스토리텔링 전략이란 무엇인가’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6명이 한 팀을 이뤄 각각 한 편의 드라마를 선정한 후
한 학기동안 스토리텔링 전략을 낱낱이 밝혔다. 단행본 저자
중 한 명인 이지혜 학생(문화콘텐츠학과 19)은 “집중적으로 문
제를 해결했던 한 달 반 동안 팀원들을 무려 23번이나 만났다”
며 “함께 밤을 새우고 새벽에 헤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고 말했다. 박기수 교수는 그러한 산고 끝에 탄생했기에 본 단
행본은 넷플릭스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완성도가 높다
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성과 현장성이 생명인 문화콘텐츠학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현재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
라마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 책은 학생들이 주체적으

열심히 작업한 보고서가 책으로 발간돼 영광입니다.
보통 힘들게 과제를 마쳐도 휘발되기 마련인데 책으
로 남으니 더 보람되네요. 스토리텔링 분석이나 전
략이라 하면 막연하고 추상적이었는데 수업과 단행
본 발행을 통해 타임라인� 캐릭터� 배경 등 객관적인
분석툴로 스토리텔링 전략을 분석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오징어게임’ 분석을 맡았는데 드라마의 인기가 너
무 높아 부담이 좀 됐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산업의
중심에 있는 OTT 서비스의 작품을 면밀히 분석하며
산업에 조금 더 다가선 기분이었습니다. 문화콘텐
츠 스토리텔링 분석 전략 수업처럼 현장의 문제해결
과정에 투입돼 성과를 도출하기 때문에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문화콘텐츠학과의 장점입니다.
책으로 남아 보람 충만
이지혜 학생�문화콘텐츠학과 19�
콘텐츠 산업에 한발 다가서다
홍지현 학생�문화콘텐츠학과 20�
51
로 작업했다는 점, 처음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의
스토리텔링 전략을 분석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올해는 메
타버스 스토리텔링 구현 전략이라는 책도 발간할 계획입니다.”
국내 최고 문화콘텐츠학과의 전통을 잇다
문화콘텐츠학과가 이렇게 스토리텔링 전략을 분석해 책으로
발간할 수 있었던 것은 2004년 국내 최초의 문화콘텐츠학과로
설립된 이래 불모지나 다름없던 스토리텔링 분석방법론의 기
틀을 탄탄히 다져온 덕분이다. 그리고 매년 외부 지원사업을
수주했는데 본 단행본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콘텐츠
원캠퍼스사업’의 지원을 받아 발행된 것이다. 문화콘텐츠학과
는 그동안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영상실습실, 문화콘텐츠 아
카이브, 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 센터와 최신 기자재 등을 구축
해 최상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
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기수 교수는 문화콘텐츠학과의
자랑거리는 이뿐 만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문화콘텐츠학과는 국내에서 최초로 학과를 만들고, 학부를
기반으로 일반대학원, 융합산업대학원의 풀라인업을 구축하
여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특
히 문화콘텐츠 기획-마케팅을 바탕으로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산학협력 기반의 현장중심 교육 시스
템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120여 개의 협력업체와 강의-현장실
습-공동 R&D의 산학협력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여 고도화하
고 있습니다.”
그 결과 문화콘텐츠학과는 지원 경쟁률이나 입학 성적에서 단
연 1위를 차지할 뿐 아니라, 교내 학과 평가에서도 1등을 놓
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는 문화콘텐츠학과.
IC-PBL 전면화와 학생 진로에 맞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자
기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모듈형 커리큘럼 도입을 준비하
는 한편, 메타버스 및 플랫폼 비즈니스 등 급변하는 산업 트렌
드를 발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개편할 계획이다.
그렇기에 국내 최고의 문화콘텐츠학과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52ALIVE, ERICA | Campus Finder
2년 만의 다시� 축제
거리두기 대신 ‘곁에 두기’
ERICA 봄 축제 ‘READY HANYANG ACTION’

53
따가운 햇볕� 선선한 바람이 교차하고 하늘 마저 완벽했던 5월� ERICA 봄 축제가 열렸다. 3일이라는 짧은 시간�
일상 속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젊음을 꽃피운다. 푸르른 캠퍼스에서 청춘의 아름다움으로
수놓인 시간은 거리두기로 인한 지난 2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할 만큼 찬란한 나날이었다. 홍보대사 사랑한대
17기 학생들과 ERICA 축제의 한 복판으로 찾아가 보자.
글 이연주 사진 이현구� 대외협력팀 제공 모델 사랑한대 1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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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55
볼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했던 캠퍼스는
ERICA 모든 사람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었다.
캠퍼스는 학생들에게 피크닉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 체험존이었고
자신의 감춰왔던 재능을 선보이는 열린 무대이기도 했다.
ERICA 학생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캠퍼스는 곧 문화 콘텐츠가 되어 학생들과 어우러졌다.
1. 재치있는 문구의 플랜카드가
캠퍼스 곳곳을 채웠다.
2.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플리마켓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3. 소소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학생들의 발걸음을 붙든다.
4. 여러 종류의 푸드트럭이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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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은 캠퍼스에 청춘의 빛처럼 찬란하고 화려한
조명이 수 놓으며 긴 밤을 밝혔다.
각자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공연에 맞춰 발을 구르며 하나된 문화를 만끽한다.
누군가에겐 처음이었을� 다른 누군가에겐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축제는 청춘의 열정 그 자체였다.
5
76

57
5. ERICA인의 함성과 열기가
호수공원 무대를 가득 채웠다.
6. 휴대폰 손전등을 밝혀 어두운
캠퍼스를 밝힌다.
7. 인기 뮤지션들이 멋진 무대로
ERICA인의 열정에 응답했다.
8. 공연을 즐기며 짧은 축제를
만끽하는 ERICA의 청춘들 8

58ALIVE, ERICA | ERICA People Ⅰ

탄자니아의 미래를 위해 교육과 기술을 심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도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국내 대학이 가진 자원을 총체적으로 활용하여
개발도상국의 수요에 맞게 개발 협력을 도모하는 사업
이다. 2020년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양
대 ERICA IEEP 사업단은 서울대학교와 현지 NGO 기
관인 E3empower와 함께 탄자니아 아루샤공과대학 기
계공학과에 메카트로닉스와 재료공학 학사 학위 과정
을 설치했다. 교과 과정 개설을 비롯해 에너지 산업 및
안정적인 전력 보급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주도하며
부단히도 바쁜 2년을 보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11월
부터 탄지니아 교육 인증원의 공식승인을 받아 34명의
학생과 함께 첫 학기를 시작했고 올해 3월에 두번째 학
기가 운영 중이다.
“탄자니아는 전력이 부족해서 수업이 갑자기 취소될
때도 있고, 인터넷 통신망이 불안정한 상황이예요. 심
지어 교과서를 따로 소장하기도 어려워서 도서관에
서 대출을 해서 봐야할 만큼 교육 여건이 열악했습니
다. 특히 메카트로닉스와 재료공학 중, 재료공학분야
는 탄자니아에서 처음으로 학사과정이 개설됐어요. 탄
자니아에 딱 한 곳, 그 마저도 대학원 과정이 전부였
죠. 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우리가 가진 재료공
학 교육 과정을 온라인 수업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었
습니다.”
IEEP 사업단은 현지 상황을 바탕으로 아루샤 지역에
작은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물 펌프와 태양전기를
활용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로 단기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인프라가 마련된 후 현지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용, 발전시키기 위해 탄자니아 내 전문 엔지니어를
발굴하는 과제가 뒤따른다. 이를 위해 현지 대학 교원
과 학생에게 한양대와 서울대에서 석박사 학위 과정을
교육의 결과는 하루 아침에 나타나지 않는다. 끊임없는 관심은 물론이고�
필요한 자원이 든든히 뒷받침될 때 그 효과는 배가된다.
ERICA IEEP �Innovative Energy Education Program� 사업단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주관대학으로 탄자니아 아루샤 시에 우리의
기술력을 배양하고 있다. 본 사업의 책임자로서 공학교육 봉사를 견인하고
있는 이선영 교수를 만나 사업단의 활동이 지닌 에너지와 파급력을 확인했다.
글 이연주 사진 이현구
진정한 변화를 불러오는
교육의 가치를 실현한다
IEEP사업단장 이선영�재료화학공학과� 교수
59

제공해 본국에서 교원으로 활동하도록 하는 궁극적인
역량강화를 장기 목표로 수립했다. 현지 학생들은 이러
한 교육을 바탕으로 태양광 원리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재료공학 뿐만 아니라 메카트로닉스 과정 또한 현지 내
에선 유일무이한 교육. 탄자니아 국가적 차원에서 재생
에너지에 관한 개발 계획이 있는 만큼, 자국 내에 전문
엔지니어를 배출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현지 방문은 어려웠지만 수업을 촬영해서
일주일에 두번씩 보내면서 온라인으로 한 학기 수업을
진행했고요. 특히 정기적으로 한달에 한 번씩 화상회
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현지 방문하는 것 못지 않게 운
영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 현지에 한국 교수가 방문하
여 수업하면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일 수 있는
데 영상수업으로 오히려 더 다양한 교수진이 참여해주
신 덕분에 폭넓은 교육을 전할 수 있었죠.”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도 실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아두이노 실험 키트를 도입하며 최신의 교육 트렌드를
반영하여 실습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현지에 설치
된 적정기술 거점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실습을 돕고,
캡스톤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원활한 수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질적인 연구 참여가 이
루어져야 교육에도 능률이 오르는 법. 이러한 수업 방
식에 현지 학생들도 반응이 매우 뜨겁다.
배워서 남 주는 사랑의 실천
“GDP가 1,000불대인 개도국 사람들이 우리의 기술을
배우고, 후에는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줘서 자생
하도록 돕는 것이 공학교육 봉사의 최종 목표예요. 한
편으론 사업 집행 주관대학으로서 남다른 마인드 없이
는 어려운 목표이기도 하죠. 한양대의 모토인 ‘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시는 총장님이 계셨고, 지지해주신
공학대학 교수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예요.”
사업을 위해서는 사업단의 의지 뿐만 아니라 이를 지
탱해주는 대학의 지원도 반드시 필요하다. 사업을 위
한 대학의 다각적인 배려와 협심은 현지 교육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올해 연말에는 이러한
지원을 발판삼아 학생들과 함께 탄자니아에 방문할 계
획이다. 현지 학생들과 실험실습을 함께 하고 과학캠
프를 여는 등, 공학 봉사의 진수를 전해줄 예정이라고.
남다른 경험인 만큼 1:1 면접을 통해 꼼꼼하게 마음과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우리의 기술을
배우고, 후에는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줘서 자생하도록 돕는 것이
공학교육 봉사의 최종 목표입니다.
60

생각을 공유하여 팀원을 구성한다고 한다. 봉사를 위한
학생 개개인의 안전과 건강은 이 교수가 가장 염두에 두
는 부분이다. 현지인을 위한 활동이기도 하지만 결국 본
인에게도 큰 자양분으로 그 시간이 기억되기 때문이다.
“보통 현지를 10일 방문하면 전기관련 봉사활동, 세미나
나 학회, 과학 캠프 등으로 진행되요. 쉴 틈없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오히려 여기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돌아와
요. 베풀고 섬기기 위해 찾아간 봉사단에게 오히려 마음
을 표현해주는 현지인들의 상냥한 나눔에 큰 감동을 받
고 오는 거죠. 이러한 순수한 교류를 경험해 본 학생들
은 다음에도 다시 참여를 하더라고요.”
이선영 교수가 이처럼 활발히 공학교육 봉사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2012년에 처음 시작한 공학봉사단이 계기
가 됐다. 2011년 서울대에서 창립된 네팔 솔라 봉사단의
제안으로 서울대, 한양대, 경상대 연합으로 출발한 공학
봉사단은 네팔 고산지대에 발전기와 LED 전구를 설치해
주는 봉사를 시작했다. 해발 1,500m의 비포장 도로를 장
시간 버스와 트럭을 타고 도착한 고산지역에서의 봉사활
동. 육체적으로 편안했다고 할 수 없지만, 활동 과정에서
느낀 현지인과의 유대감과 교류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봉사로써 서서히 변화하기 시
작하는 지역의 모습에 공학 봉사가 가진 실질적인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첫 해에는 LED전구를 설치해주고 돌아왔는데, 해가 지
나면서 그 지역이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어
느 해에 방문했더니 라디오를 켜서 방송을 듣다가 그 다
음 해에는 위성TV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서서히 문명이
깨어나는 것을 보니 기술이 가진 변화의 힘이 놀랍게 여
겨졌죠.”
인터뷰 마치며 이선영 교수에게 평소 학생들에게 강조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더니 ‘오뚜기 같이 다시 일어
나는 힘’이라고 답해왔다. 연구란 본디 오랜 시간이 필요
하고 실패와 좌절이 따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의 사회 환류 역시 마찬가지다. 당장의 성과가 보
이지 않아도 탄자니아 땅의 먼 미래를 위해 씨앗을 심
듯,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선영 교수의 마음이 IEEP사
업단이 가진 사업의 가치를 대변해주는 듯하다. 본 사
업을 통해 탄자니아 땅의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
해본다.
1. 탄자니아 아루샤공과대학 IEEP사업단 개소식
2. 한양대학교 유학생 출신 탄자니아 하지나 학생의 재료과학 질의응답
3. IEEP사업단이 아루샤공과대학에 설치한 만능시험기(인스트론)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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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있는 소통으로
결이 다른지난 3월� 보궐선거를 통해 전체 투표율 43.99% 중 찬성표
88.65%를 획득한 제40대 총학생회 ‘결’이 공식 출범했다.
임기를 시작하고 한 학기를 통과하고 있는 지금. 수행해야 할
숙제가 수두룩하다. 총학생회장 김성봉�건설환경공학과 16�
학생과 부총학생회장 박세원�분자생명과학과 14� 학생을
만나 앞으로의 1년을 이끌어 갈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글 이연주 사진 손초원
에리카 제40대 총학생회 결은
리�이�번 다가오는 축제를 통해 지친 일상 속
카페인 같은 존재가 되겠습니다.
- 김성봉 총학생회장
찬성 득표율 88.65%�
제40대 총학생회 ‘결’
62ALIVE, ERICA | ERICA People Ⅱ

총학생회를
꿈꾼다 총학생회 결은 전과 다릅니다. 그렇기에
학생분들이 많은 기대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기 넘치는 학교 생활을 만들어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겠습니다. 저희
회장단과 총학생회장
결은 여러분께 계속해서 다가가서
소통하겠습니다.
- 박세원 부총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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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에게 다가서는 우리만의 방법
김성봉, 박세원 학생은 2021년도 각자가 단과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알게
된 사이다. 과학기술융합대학 학생회장이던 박세원 학생의 행사 진행 능력을
인상깊게 여겼던 김성봉 학생의 제의로 총학생회 ‘결’이 꾸려졌다. 서로의 활동
을 인상깊게 여긴 두 학생은 하나의 팀을 이루어 각자의 장점을 통해 상호보완
을 이루게 됐다.
좋은 합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신뢰를 통해 야심차게 출마했지만 첫 출마에서
투표율 미달로 낙선을 경험했다. 비대면 강의로 학생들이 학교와 총학생회 활
동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진 것이 큰 원인이었다. 거리두기 국면으로 대학 생
활과 학우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기존의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해서
는 충분히 어필할 수 없다는 것을 김성봉 학생은 깨우쳤다고 한다.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은 과감히 버리기로 한 후에 어떻게 하면 총학생회의 역할
을 알리고,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을 지 고민했어요. 그 결과로 학교 발전과 공약
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선거운동으로 방식을 전환했죠.
공약집과 스티커를 나눠주면서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유
도했고 호응과 참여율도 매우 높았어요. 덕분에 이전보다 투표 참여를 더 이끌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공약집 배포, 설문조사를 통한 캠페인 방식의 선거운동을 통해 두 학생은 학우
들이 총학생회에게 요구하는 자세가 ‘진정성’에 있음을 포착했다. 선거운동 당
시 진행했던 설문조사는 현재도 총학생회를 운영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되
어 업무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마음을 열고 생각을 합치는 소통
총학생회 SNS 채널을 운영하다 보면 이벤트 이슈보다 학생의 권리와 입장을
대언해줄 때 더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고 한다. 학생 권리에 대한 적극적인 대변
인의 역할을 기대하는 학우들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학우들의 목소
리를 주의 깊게 듣고, 대학과 관련사항을 공유하며 원활한 합의점에 도달하는
것이야 말로 총학생회가 추구하는 소통의 핵심. 박세원 학생은 넓은 시야로 문
제를 바라보고 차근히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학우분들이 에브리타임이나 SNS DM으로 많은 건의 사항을 보내주세요. 대부
분의 건의 내용은 교수님들이나 행정 부서와 꾸준히 조율해야 하는 것들이죠.
그럼에도 총학생회가 최우선에 두는 것은 학생이기 때문에, 설득과 실행을 위
해 다각적인 대안을 고민해서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선거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니즈를 세밀히 파악하며 노력을 기울인 만큼, 이번
총학생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역시 ‘소통’이다. 진정성 어린 소통을
이루기 위해 고민은 깊어지고 행동은 신중해진다. 대외적 조율과 협의를 이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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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김성봉 학생에게 물었다.
“학생들과 온전한 소통을 위해서는 내부 소통이 원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수평적인 분위기를 추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도입하기 위
해 노력하고 있어요. 또 하나는 ‘회의록 공개’입니다. 저희 총학생회가 처음으로
시도한 것인데요. 총학생회가 무엇을 회의했는지, 어떻게 일을 진행하고 있는
지, 그 현황을 학생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우분들
이 저희 회의록을 보시면서 새로운 의견을 주시고, 질문을 전해주시면 피드백
삼아 해결하려고 하고 있어요.”
ERICA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디테일
총학생회 결이 추구하는 것은 기존과의 차별화다. 고착된 대학 문화에 새로운
요소를 접목해 이전과는 다른 노선을 만드는 것은 이번 총학생회가 가진 목표
중 하나다. 수습부원부터 임원까지, 아이디어 회의를 거치면서 기존에 있었던
반복되는 행사와 이벤트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신선하고 차별성 있게 운영할
지 고민하고 있다.
“시험 기간에 진행하는 간식 이벤트를 예로 들자면, ‘시험 공부 인증을 한 사람
들에게 주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상상해보는 거예요. 혹은 이벤트를 여름방학에
도 진행해서 ‘방학에도 즐겁게 올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건 어떨까’ 하는 발상
의 전환을 하는 거죠. 덕분에 참신하고 시도할 만한 아이디어를 많이 도출할 수
있었어요. 의미있는 차별화를 불러올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방법을
모색하는 거죠.”
박세원 학생은 특히 수습부원들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행사 진행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40대 총학생회의 출범은
평년에 비해 많이 늦어졌다. 4월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이들은 당장 한
달 안에 5월 셋째 주에 있을 봄 축제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
고 있다. 총학생회이기 전에 학생이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영위해야 하는 일상
이 있는 터라 그야말로 24시간이 모자라다. 김성봉 학생은 바쁜 일정 속에도
학우들과 캠퍼스 문화를 공유하며 누리기를 희망한다며 자신의 의지를 드러
냈다.
“학우들이 대학에서 스스로를 발견하고 자기만의 방식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학교를 꿈꾸고 있고요. 최근 2년동안 코로나19로 학교 생활에 대한 낭만
과 자유를 충분히 누리기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쉬워요.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올해부터 라도 캠퍼스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추
억을 남겼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라는 먹구름이 조금씩 가시면서 캠퍼스에 생기가 돋아난다. 학생들 하
나하나가 빛이 나는 이곳 ERICA에서 총학생회 결이 만드는 새로운 그림은 이
제 막 그려지고 있다. 이들이 만든 캠퍼스에 대한 다양한 상상이 새로운 문화로
서 확산되는 시작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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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은 복잡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
가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세상살이를 위해서 알고 있으면 도
움이 될 만한 경제에 대한 지식의 양은 그야말로 나날이 폭증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는 무엇보다도 이 주제
는 일반 대중의 소위 재테크를 통한 재산증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작금의 상황에 잘
부합하는 주제라는 점에서 ‘금융자산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투자(investments)라는 것은 경제학적으로는 미래의 더 큰 소
비를 위하여 현재의 소비를 포기하는 행위이며, 구체적으로는
투자대상 자산(assets)을 매입하여 그 자산으로부터 주어지는
현금을 얻거나 또는 자산 가격의 상승을 기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때 투자대상이 되는 자산이 실물자산(real assets)
이 아닌 금융자산(financial assets)인 경우를 금융자산 투자라
고 부른다. 그렇다면 금융자산 투자에 있어서 “한 살이라도 젊
을 때 알아야 할 상식”은 과연 무엇일까? 여기에 대해서는 여
러 가지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필자는 다음의 두 가
지 원칙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투자는 자기책임”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일견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인 것처럼 들린다. 그러
나 실제로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 원칙을 무시하거나 자
의적으로 왜곡하여 해석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금융시장의 활황기와 침체기에 나타나는 투자자들의 전형적
인 반응에서 잘 드러난다. 시장의 활황기에는 대부분의 사람
들이 높은 투자수익을 얻게 되며 이러한 높은 수익을 그들의
많은 노력과 옳은 판단의 (때때로는 행운의) 정당한 대가라고
생각한다. 이때는 “투자는 자기책임”이라는 원칙에 모두들 동
의한다. 투자의 결과는 투자 의사결정의 주체인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것이며 따라서 투자자들은 그들의 투자수익을 얻고
기뻐한다. 그러나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이때는 활황기와는 반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손실을 입
게 되는데, 문제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손실을 자신들의
부족한 노력과 잘못된 판단의 정당한 대가라고 (심지어 때로
는 불운의 대가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투
자는 자기책임”이라는 말은 투자자들의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투자의 결과는 좋건 나쁘건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것이 당연하
지만 투자자들은 그들의 투자손실을 참을 수 없어 하며 이러
한 나쁜 결과는 그들의 책임이 아니라고(또는 아니어야 한다
투자 연령대는 낮아지고 주식� 가상화폐 등 투자에 대한 조언이 난무한
이 때. 나의 자산은 지키고 바람직한 투자를 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상식을 전문가를 통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글 김누리�경영학부� 교수
66ALIVE, ERICA | Special Lecture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알아야 할 경제 상식

고), 그러니까 자신들의 투자 손실은 부당한 결과라고 생각한
다. 따라서 그들은 시장이 불황인, 자신이 투자한 자산 가격
이 하락하는 그 책임을 누군가에게로 돌리게 된다. 여기서 책
임을 돌릴 수 있는 ‘누군가’의 후보자들은 매우 많다. 해외에서
발생한 전쟁, 범 지구적 전염병, SNS에서 입을 함부로 놀리는
최고경영자, 탐욕적인 외국인 투자자들, 공매도 등등. 재미있
는 것은 이러한 사고방식은 철저하게 본인 편의적으로 비대칭
적이라는 것이다. 금융자산의 가격은 여러 가지 사건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자산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생각되
는 사건들에 대해서는 별 불만이 없으면서, 반대로 가격 하락
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사건들에 대해서는 엄청난 불만을 가지
고 있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이러한 불만은 “정부는 뭐 하는
가? 선량한 투자자를 보호하라!”라는 외침과 함께 정부에 대한
대책 촉구로 쉽게 전환된다. 그러나 이것은 본질적으로 ‘이익의
사유화, 비용의 공유화’에 다름없는 것이며, 알기 쉬운 말로 표
현하면 글자 그대로 ‘도둑놈 심보’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억해야 할 두 번째 원칙은 위험-수익
상충관계(risk-return tradeoff)이다.
복잡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수익률 변
동성이 큰 투자가 평균적으로 수익률이 높다’는 의미이다. 이
를 표현하는 경구가 바로 “High risk, high return. Low risk,
low return”이라는 유명한 표현이다. 이것은 자연법칙과 같이
예외 없이 적용될 수 있는 수준의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금융자산 투자에서 일반적으로 성립하는 현상으로서 널리 알
려져 있다. 이 상충관계는 금융투자에 있어서 높은 평균수익
률을 얻기 위해서는 수익률 변동성이 큰, 즉 위험이 큰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위험이 큰 투자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큰 투자손실의 가능성을 내포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투자자가 높은 손실을 볼 위험을 부담하는 경우에
만 평균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여
기서 한 가지 유의할 것은 이 상충관계에서의 수익은 평균수
익의 개념이다. 즉, 수익률 변동성이 큰 투자를 매우 여러 번
반복하게 되면 거기서 얻어지는 수익률의 전체 평균이 높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한 번 투자를 했을 때 높은 수익률을 얻게
되는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많은 투자자들은
그것이 남들보다 우월한 자신들의 투자능력의 결과라고 생각
하기를 즐겨하지만 사실상 그것은 우월한 투자능력보다는 단
순히 운(luck)이 좋았던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쉽게 표현
하자면 주사위를 던졌는데 어떻게 6이 나와 게임에서 이긴 것
인데, 당사자는 자신이 주사위를 잘 던져서 6이 나왔다고 생
각하는 것과 유사하다.
문제는 많은 투자자들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이 상
충관계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것은 모든 투자자들에게 공통
되는 바람일 것이다. 그러나 그 높은 수익률의 대가로 부담해
야 하는 위험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투
자자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즉 어느 정도의 위험을 부담
하고 투자를 하는 것인지 알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높은 수익
률만을 바라보고 그 비용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는 것이다. 그
리고 이런 식의 투자행태는 실제로 많은 경우에 높은 투자손실
로 나타나게 된다. 혹자는 이렇게 반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
면 이런 식의 위험한 투자를 오랜 기간 동안 반복하면 (또는 장
기투자하면) 결국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지 않느냐고. 원칙
적으로 맞는 말이다. 다만 문제는 상당수의 개인투자자들이 이
런 위험한 투자를 오랜 기간 동안 지속하는 것이 다양한 심리
적, 경제적 이유로 인하여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 원칙에 대한 무시는 적지 않은 경우에 서로 결
합되어 좋지 않은 방향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기도 한
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해서 위험한 투자를 하지만 그 위험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기 때문에, 발생한 투자손실에 대해서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부당한 것이라고 느끼게 되고 당연
히 이러한 부당한 손실을 정부가 책임지고 구제해주어야 한다
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
한 투자자들이 많아질수록 금융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
한 번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얻게 되는 경우
많은 투자자들은 우월한 자신들의 투자능력의
결과라고 생각하기를 즐겨하지만 사실상
그것은 우월한 투자능력보다는 단순히
운(luck)이 좋았던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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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ENT 팀
대학은 청춘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 꿈꾸는 가치를
실현시키는 터전이다. 학생은 대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주체적인 사고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기회를 얻는다.
학생의 무궁한 가능성에 대학이 힘을 합친다면 더 놀라운
파급력을 실현할 수 있다. 교내 플라스틱 배출 캠페인을
위해 의기투합한 PLASENT팀의 활동이 그 선례가
되어주고 있다.
글 이연주 사진 이현구
가치 있는 변화를 이루는
학생과 대학의
High-Five
고현우�광고홍보학과 17�
이경태 차장�관재팀�
68HEART TO HEART | Club Explore

“저희 팀은 광고홍보학과 IC-PBL 수업인 이노베이션
마케팅으로 시작을 했어요. 이노베이션마케팅 수업은
교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
는 수업인데요. 여러 가지 문제를 생각해보다가, 저희
단과대에 쓰레기 배출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발견하
게 됐어요. 2020년에 사립대 사회책임지수 1위라는 타
이틀을 가지고 있었지만 구성원들의 환경 의식은 다소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죠.”
플라센트 팀은 수업의 일환으로 카페에서 사용되는 일
회용 컵을 음료가 담긴 채로 버린다던지, 페트병의 라
벨지를 제거하지 않고 버리는 등, 분리 배출이 잘 이뤄
지지 않는 문제를 포착했다. 보다 정확한 문제 인식을
위해 교내 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투명 페트병과 유색 페트병의 분리 배출 인식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설
문 참여자 90% 이상의 학생을 통해 분리배출 할 수 있
는 쓰레기통이 마련되면 참여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본격적으로 플라센트 팀은 어떻게 하면 바르게 분리배
출 문화를 만들 수 있을 지 논의하기 시작했다.
“사실, ‘분리수거를 잘합시다!’ 라는 말보다 확실한 동기
부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러 사례
를 조사하다가 의류기업과 환경부가 함께 협업했던 사
례를 발견하게 됐죠. 이것을 토대로 ESG경영을 하는
여러 기업, 그 중에서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원사를 뽑아 제품을 만드는 기업을 찾아 캠페인을 제안
했어요. 저희가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보니 기
업들을 컨택하며 부딪치는 것은 무섭지 않았어요.”
쉬운 방법 대신
올바른 방법으로
안민영�광고홍보학과 19�
이재희�광고홍보학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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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단계부터 실행까지, 여러 우여곡
절이 많았다. 하지만 진행하면 할 수
록 단순히 IC-PBL과제 수행을 넘어
학교의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서툴지만 차근히 기
획을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프로
젝트를 전개할 수 있었다. 종료 이후에는 협업 기업인
Project 1907 측에 배출된 플라스틱은 윤가영 학생이 디
자인한 에코백으로 제작이 되고, 캠페인 참여 응모자들
을 추첨하여 증정된다. 수업 이후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주도했다는 점도 고무적이지만, 캠퍼스에 대한 학생들
의 순수한 소망이 캠페인의 가치를 더욱 빛내는 것 같
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구성원들의 참여가 조
화를 이룬 셈이다.
어느 날� 갑자기 그대들은 다가와
“학생들이 기존의 환경 문제를 인식은 하고 있지만 이
걸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분리수거 같은 쓰레기 배출이 우리나
라는 매우 잘 되고 있는 나라이지만 그것이 혜택으로
돌아온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페트병의 분리 배
출 같은 노력이 우리에게 혜택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보여줄 아이템이었던 거죠. 그 점이 대단
히 매력적이었어요.”
관재팀 이경태 차장이 플라센트 팀을 처음 만난 건 기
말고사를 앞둔 12월 초 였다. 캠페인의 구상과 방향성
은 구체화되었으나 이것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대학 행
정팀과의 소통과 협업이 기반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경태 차장의 눈에 참신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임이
분명했지만 동시에 진행에 따른 고민도 깊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행정적인 절차에 대해 미숙할 수
밖에 없어요. 프로젝트는 구상이 됐는데, 어떻게 실행
해야 할지 당연히 막막한 거죠. 학생들과 행정팀이 소
통할 수 있는 창구가 여러모로 마련되어 있는데 그 방
법이 알려지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러한 것을
뒷받침 해주고 잘 알리는 것이 앞으로 저희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진취적인 아이디어가 빛나기 위해선 실무 감각을 갖
춘 짜임새 있는 논의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진행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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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관재팀 차장)
고현우(광고홍보학과 17)
이재희(광고홍보학과 19)
안민영(광고홍보학과 19)
르는 여러 난항이 예상됐지만, 학생들의 적극적인 아
이디어가 산학 간의 연계로 이어지고 이것을 대학 행
정부서에서 뒷받침해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관재팀은
판단했다. 문제 해결 능력을 위한 수업, 그리고 이것
을 위한 자발적인 행동과 행정적 실천. 학생과 교수,
행정이라는 대학의 세 주체가 협동구조로 함께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의미가 깊다. 종강 이후에도 프로젝트
를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 긴밀히 협의하며 캠페인은
더욱 견고해졌다. 학생들에게도, 진행을 함께한 이경
태 차장에게도 협업의 과정은 새로운 길을 만드는 여
정이었다.
ESG 선두에 선 ERICA를 꿈꾸며
플라센트라는 팀 명은 Plastic과 Present를 조합해 학
생들이 만든 합성어다. 올바른 분리 배출로 업사이클
링이 이뤄지면 지구와 우리 모두에게 선물이 되어 돌
아올 거라는 의미를 담았다. 대학과 구성원들, 더 나아
가 환경에도 선물 같았던 이번 캠페인. 졸업을 앞둔 4
학년 학생들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그들에게도 선
물 같은 시간이 아니었을까. 학생뿐만 아니라 이 프로
젝트를 뒤에서 든든히 지원해준 이경태 차장에게도 학
생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학생들로부터 나온 이러한 아이디어 사업이 무척 흥
미롭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일반적인 환경 캠페인
보다 참신하게 진행이 됐고, 학생들로부터 오는 희망
적인 에너지가 있었기 때문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
던 것 같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안민영 학
생은 “학생들이 가진 인식을 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캠퍼스에 잘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
했다. 팀장이었던 이재희 학생은 “우리 대학이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교육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말하면서 덧붙
여 “우리 대학이 ESG 대학으로서 선두에 서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학은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캠퍼스 곳곳이 학생들의 교육 자원이
다.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대학 구성원들의 조직적인 지원이 있기에 ERICA의 아
름다운 변화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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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ERICA 역량 새로 배우기 프로그램
�ERICA CORE� Competence�Oriented
Restart program�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며 수학� 과학� 소프트웨어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많은 학문들이 관련
분야에 맞춰 고도화되고 있는 지금. ERICA 역량 새로
배우기 프로그램 ERICA CORE는 새내기들의 대학
교육을 뒷받침해주고� 4차 산업 핵심 역량을 채워주고 있다.
ERICA CORE를 경험해 본 새내기에게 직접 ERICA
CORE 참여 후기를 들어보자.
정리 편집실 사진 손초원
• CORE기초통계 • CORE기초기하벡터 • CORE기초미적분
• CORE기초물리학 • CORE기초화학 • CORE기초파이썬
ERICA CORE 6과목송서인
소재부품융합전공 22학번
72HEART TO HEART | MZ Column
22학번이 직접 체험한
믿고 보는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소재부품융합전공 22학번�
송서인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문과 학생이었지만 표면처리 분야에 대
해 관심이 많았어요. 관련 분야를 경험하다 보니 적성에 잘
맞았고, 심층적인 공부를 하고 싶어서 ERICA 소재부품융
합전공에 입학했습니다. 스마트융합공학부의 소재부품공
학과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예요. 1학년에 60학점을 들어
야 해서 다른 학과보다 더 바쁘게 1년을 지나게 되는데요.
대신 사회에 조금 더 빠르게 진출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일
과 학교 수업을 적절히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사회생활을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진학하게 됐어요.
입학 전부터 공부시키는 대학이 있다�
2월이었을 거예요. 수시전형 합격 통보를 받은 지 얼마되
지 않아서 ERICA CORE수강을 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
어요. 심지어 등록금 내기도 전이었어요. 그때만 해도 공부
보다는 학교 생활에 대한 들뜬 마음이 더 컸던 지라 ERICA
CORE 이수에 대해 사실 조금 안일했던 것 같아요. 기초화
학과 기초물리를 들었는데, 이수해 놓았다면 전공 수업 초
반부터 조금 더 수월했을 것 같아요.

ERICA CORE� 개강 전에 이수 못한 사람
없게 해주세요.
입학 전에 비대면으로 2월달부터 수업 들으라고 말씀하셨
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2월 수료는 시기를 놓쳤어
요. 전공 수업을 듣다 보니, 학기 시작 전부터 수업을 진행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학기 중 수업과 병행하기도 쉽
지 않고, 수업 내용을 소화하는 데는 꼭 필요한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예비 23학번 중 ERICA CORE를 들으실 분이 계
신다면, 무조건 2월 안에 이수하세요.
• 학습 참여�출석 50%+학습활동 50%� = 60점 이상
• CORE 인증시험 60점 이상 취득
ERICA CORE 이수 조건
튜터님� 꼭 한 번 만나고 싶습니다.
ERICA CORE는 한달 동안 수업을 하고 CORE 인증 시험을
치르게 되요. 만약 시험을 패스하지 못하면 튜터링 프로그
램을 진행하는데요. 강의에서 따라가기 어려웠던 부분을 튜
터링 1:1 수업을 통해서 보강하게 돼요. 튜터님이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쉽게 설명
해 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공부하다 지칠 때 응원
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언젠가 튜터님을
만난다면 평생 형님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ERICA CORE� 오히려 좋아!
문과 학생이었던 터라 공대 수업을 듣다 보면 가끔 ‘외계어’
같이 들릴 때도 있어요. 그런데, ERICA CORE를 들으면서
강의를 듣다 보면 어느 순간 제 귀가 약간 트이고 있다는 생
각이 들어요. ERICA CORE를 통해 조금씩 기초가 잡혀서
강의 내용을 훨씬 폭넓게 흡수되는 것 같아요. 일찍 수료하
지 못한건 아쉽지만, 수업과 병행해서 좋은 점도 있었던 것
같아요. 문과 학생도, 수학과 과학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친
구에게도 ERICA CORE는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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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전자공학부� 교수
74HEART TO HEART | Maeum-Seed

해당 QR코드를 통해
복을 나누는 사람들에
대한 소식과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차세대에게 미래를 안겨주는 기부
사단법인 복을 나누는 사람들은 현재 한양대를 비롯해
총 5개의 대학과 함께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기획자이자 법인의 상임이사인
김정현 교수는 프로그램에 대한 분명한 방향과 목적을
제시했다.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첫째 목적입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심어주는 것이죠.
두번째는 공부 잘 하는 우리 대학생 형, 언니들이 멘토
로서 잘 양성되어 따뜻한 마음을 청소년들과 나눌 수
있도록 금전적, 교육적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이렇게 값진 마음을 전달받은 멘티 청소
년들이 후에 청년 멘토로 성장해 다음 세대에게 아름
다운 마음을 전하는 것이죠.”
사랑을 듬뿍 받아 성장한 멘티가 후에 멘토가 되어 차
세대에게 그 사랑을 나눠주는 선순환. 여기에 더하여
멘토 학생들이 사회인이자 멋진 기성세대로 자리잡은
이후에는 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후원자가 되어 더 넓
은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 이것이 복나눔 멘토링 프
로그램이 가지는 최종의 목표이자 순환구조의 비전이
다.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일.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김정현 교수에게 문의를 하고 있는 곳
도 적지 않다. 교수로서의 직무도 무거울 텐데 이러한
사업은 어떻게 기획이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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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교육의 선순환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유명한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하나의 인격체가 자라나는
데는 교육과 사회적 자원� 지속적이고 일정한 관심이 자양분이 된다는 의미일 터다. 마음을 어루만지고 양질의
학습을 제공하는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은 이 모든 것을 충족한다. 프로그램의 기획자인 김정현 교수는
오늘도 교육의 회색지대를 찾아 빛을 밝히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글 이연주 사진 손초원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후에 청년 멘토로 성장해 다음 세대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회사를 다닐 때, 미국의 다
른 문화에는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어도 기부 문화
하나만큼은 정말 배울 만한 문화라고 생각했어요. 기
부 자체에 대해 매우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문화. 성공
의 목적 자체가 나눔에 맞춰져 있었죠.“
미국 생활을 하며 다양한 기부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
험한 김정현 교수는 기부는 순간의 감동이 아닌 오랜
시간에 걸쳐 전수되어야 할 문화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가진 것을 환원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 미국
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며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13억의
종잣돈을 가지고 값진 나눔을 실행하리라 다짐했다.
“차세대들에게 미래를 설계하도록 도와주고 자립시켜
주는 예방적 차원의 복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예방적 복지를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절대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
문에 방향을 잡게 됐죠.”
사교육 없이 공교육 만으로 경쟁력을 갖기 힘든 요즘.
교육의 양극화를 해결하고 청소년들이 절망에 익숙해
지지 않도록 교육적 나눔을 진행할 다양한 방안을 모
색했다.
“한때 교육 봉사, 멘토링 프로그램이 붐을 이루던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언제나 그때뿐이라는 것이
죠. 사업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차원
에서의 지원은 한계가 있는 것이죠. 사람과 사람이 만
나는 일인만큼 멘티 청소년들은 또 상처를 입게 됩니
다. 사업적으로도 무책임한 것이고요. 그래서 저는 교
육은 교육기관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양대학교의 사회봉사단은 국내 대학내에서도 가장
내실있고 규모있게 운영되는 기관이다. 부단장으로 활
동하던 동료교수의 권유를 통해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
램을 한양대에서 처음 시작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
해 대학 입장에서도 많은 수고가 따른다. 멘토 양성을
위한 교과목을 개설하고, 이를 위한 강사 섭외, 멘토 학
생 관리까지. 한편으론 대학이라는 고등교육기관의 노
하우와 인프라가 있었기 때문에 짜임새 있는 운영이 가
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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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고 바른 가치관을
배양하는 멘토링
김정현 교수의 기부와 대학의 지원, 지역 교육청의 열
렬한 관심. 모든 것이 합력해 2018년 복나눔 멘토링 프
로그램은 순항을 시작했다. 주 2회 4시간씩, 멘티 학생
의 학교로 찾아가 1:1로 밀접 교육을 진행하는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업의 정량적 측정에 집중하지 않
고 마음을 어루만지며 유대감을 형성해 수업을 진행하
도록 기획되어 있다.
“저희 멘토링 프로그램의 원칙은 ‘안전’입니다. 동성 간
의 1:1매칭으로, 멘티의 담임교사 지도아래 학교 내에
서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죠. 많은 학교와 함께 하고 싶
어도 담임교사의 감독이 가능한 학교와 연계가 이뤄집
니다.”
멘토 선정 과정도 매우 까다롭다. 멘토 학생들을 위한
창의나눔프로젝트 교과목을 개설해 사회봉사 및 기부
에 관한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를 선
발한다. 멘토링 활동 후에는 멘토 성찰일지와 보고일
지를 기록하게 하여 멘토 스스로의 성장을 느끼게 하
고, 부족함을 통해 성찰하도록 과제를 부여한다. 제법
까다롭고 귀찮을 수 있지만, 이 과정 속에서 멘토 학생
들은 새로운 가치관을 발견하고 삶의 목표를 재설정하
는 기회를 갖는다.
“멘티 학생들을 선발할 때 저희가 가장 크게 생각하는
기준은 정책적 복지 혜택과도 거리가 먼 ‘회색지대’의
아이들입니다. 겉보기엔 문제가 없어 오히려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죠. 이렇
게 매칭이 된 학생들과는 최소 1년의 멘토링을 시작합
니다. 지속적이고 정착된 관계 안에서 멘토링의 효과
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멘토링은 친밀감을 바탕으로 멘토-
멘티 모두의 변화를 이룬다. 삶의 의미를 모르던 청소
년들이 멘토들을 만나 사고와 가치관이 변화하고 꿈
을 찾아가는 것. 진정성 있게 접근하니, 진심은 통하는
지 멘티들도 사랑을 받고 쑥쑥 자란다. 어느덧 5년이
흘러, 한양대에서 시작했던 복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은
현재 5개 대학, 64개의 중·고등학교, 700여 명의 학
생들에게 확대하여 제공되고 있다.
“제가 처음에 마련한 기금의 출처는 미국회사에서 퇴
직할 때 받은 회사 주식이었어요. 그 사이에 주식도 꽤
올라서 앞으로의 5년 운영은 확보가 된 상황입니다. 지
금은 그 다음 5년을 준비해야 할 때인 것이죠.”
매년 최소한의 운영비와 멘토 학생들을 위한 작은 장
학금 등 규모있게 예산을 사용하려면 대학당 최소 1억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된다. 놀랍게도 예상치 못한 경
로로 채워지는 자금은 다음 5년을 위해 사용된다. 김정
현 교수가 설립한 ‘복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은
우리 모두가 복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
다. 우리 일상에 가진 기쁨과 행복이 있고, 또한 이것
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전달해
주는 듯하다. 자신이 가진 복을 나눔으로 발견하는 경
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김정현 교수는 이 일에 함께
해줄 복을 나누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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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에리카는 처음이지? 거리두기가 천천히 완화되면서 학생으로 북적이는 캠퍼스에도
활력이 돈다. 대학 생활이 주는 자유와 낭만은 포기할 수
없는 특권이다.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ERICA. 22학번
새내기들이 생각하는 ERICA의 자랑거리는 무엇일까.
글/정리 편집실 사진 이현구
내가 가장 좋아하는
ERICA 공간
안녕하세요! 저는 인공지능학과
22학번 김서현입니다.
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했어요. 인공지능 알고
리즘에 대한 탐구를 비교과 활동으로 해온 것이 입시
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인
공지능 개발을 하면서 빠르게 진로를 정하게 된 만큼
공부에도 열심인 덕분에 학과 공부를 하면서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수학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현재 저의
목표입니다.
본가가 제주도라서 ERICA에는 신입생 OT 때 처음 왔
어요. 일단 학교가 너무 예쁘고 엄청 넓어서 얼른 캠퍼
스를 누비며 놀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과 잠
바 입고 친구들과 벚꽃 구경하러 가고 소풍 가는 것에
대한 로망도 있었는데 1학기에 대부분 경험해본 것 같
네요!
대학 생활하면 역시 동아리 활동이죠! 저는 다양한 교
내 동아리에 가입되어 있는데요. 평상시에 좋아하는
축구와 기타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고요. 그 밖
에도 학과 동아리로는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동아리에
도 가입했어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게 대학 생활의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78HEART TO HEART | Live Sketch

인공지능학과 만능캐릭터�
김서현이 추천하는 ERICA 최애 공간
호수공원 & 학생복지관
제가 학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많은 학생
이 그렇겠지만) 호수공원과 학생복지관이에요. 친구를
캠퍼스에 초대한다면 가장 보여주고 싶은 공간이죠.
호수공원을 바라보고 있는 학생복지관은 다양한 식음
료 매장과 편의시설들이 있어서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
한 공간이자 힐링의 공간이에요.
학연산 클러스터 5층 CUBE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
이 만족스러워요. 열린 공간,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아요. CUBE에서 공부하면 왜 인지 공부가 더 잘되
는 것 같아요.
새내기가 바라본 ERICA
ERICA는 산학협력이 잘 이루어져 있어서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는 게 가장 큰 자랑거리예요. 캠
퍼스도 멋지고 건물도 훌륭하지만 친절한 선배들도 많
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입니다!
학연산클러스터 5층 CUBE
호수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학생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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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광고홍보학과
22학번 박혜빈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광고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관련학과
를 많이 알아보던 중 ERICA 광고홍보학과를 알게 됐
고, 입시 목표로 삼았어요. 정말 오고 싶었던 학교였던
만큼 ERICA 캠퍼스 소개 영상도 많이 봤었는데요. 학
교가 너무 예뻐서 마치 웹드라마 현장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직접 와서 보니 영상만큼이나
멋진 것 같아요. 꿈에 그리던 광고홍보학과에 입학하
고 첫 전공 수업으로 광고원론을 들었는데요. 제가 간
절히 바랐던 대학에 입학해서 원했던 강의를 배운다는
것 자체로도 무척 설레었던 것 같아요. 학교생활도 열
심히 해서 꼭 멋진 광고 기획자가 되고 싶어요.
입학하고 나서 거리두기가 해제된 덕에 동기들과 밥
먹고 과제하고 수업 듣고 술도 한잔하고. 캠퍼스 생활
을 누리는 모든 일상이 너무 행복해요. 다만 아직은 거
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게 아니니까 MT 같은 것은 갈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대학에 가면 가장 해보고 싶었
던 MT도 올해는 꼭 가고 싶어요.
ERICA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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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홍보학과 열정캐릭터
박혜빈이 추천하는 ERICA 최애 공간
호수공원
일단 풍경이 너무 예쁘잖아요. 학술정보관에서 공부하
다가 힘들면 잠깐 나와서 산책하곤 하는데 탁트인 공
간에 앉아 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동기들과 함께 저녁에 산책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도 타 대학에 다니는 제 친구들에게 가
장 자랑하고 싶은 공간이에요.
언론정보대학 IC�PBL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만족하는 공간은 IC-PBL실입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동기들과 함께 과제를 하거나 공부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너무 조용한 곳에 있다 보면 약
간 답답할 때도 있는데, 자유롭게 공부하고 소통할 수 있
는 공간이라 발길이 더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새내기가 바라본 우리 학과
국내 대학 광고홍보학과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우리
학과를 제일 자랑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분위기가 신입생인 저에게는 학교생활을 적응하
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호수공원을 정면으로 선베드 벤치에 앉아 힐링타임
평소 가장 자주 찾는 공간으로 손꼽은 IC-PBL실에서
박혜빈 학생이 학과 학우들과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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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홍보관 리모델링 개관식 개최
지난 5월 25일 ERICA 신정문 아고라에서 '아고라 홍보관 리모델링' 개관
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우승 총장� 이한승 ERICA 부총장� 이상
열 기획홍보처장 등 교무위원� 김경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 ‘기부
를 구독하냥’ 기부자 대표 3인� ERICA 대외협력팀 나눔 서포터즈 2기�3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RICA 아고라 홍보관은 전자공학부 홍승호
명예교수와 1�612명의 재학생 기부자의 기부금 총 1억 9천3백5만 원� 지
능형로봇혁신공유대학 사업 예산 1억 원으로 새롭게 조성된 공간으로� △
지하 1층 미디어 갤러리 △1층 웰컴 홀 △2~3층에 컬처 갤러리 △4~5층
코워킹 갤러리 및 히스토리 갤러리로 이뤄져 있다. 특히 4~5층 코워킹 갤
러리는 오픈 스페이스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점이 돋보인다.
이번 개관식에 참석한 김우승 총장은 아고라 홍보관
리모델링에 힘써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
했다. 이어 김 총장은 “ERICA 신정문 아고라는 ‘대학
에서 사회로� 사회에서 대학으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
다”며 “활용도가 낮았던 아고라 홍보관이 리모델링을
기점으로 ERICA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아고라 홍보관의 활용을 격려했다.
이어 아고라 홍보관 리모델링에 크게 기여해 준 김경숙 교수와 홍승호 명
예교수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고라 홍보관 디자인 고문을 맡
은 김 교수는 “대학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공로패를 주셔
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 일정으로 개관식에 참여하지 못한 홍
승호 교수의 감사패는 대외협력팀에서 전달하기로 했다.
ERICA News
1
82HEART TO HEART | ERICA News

ERICA�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한양대 ERICA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
정됐다고 교육부가 지난 5월 31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
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
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2022~2024� 에서는 평가지표에 ‘고교교육 연계성’영
역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교교육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반영하였으며� 선정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가 높은 대학 및 고교�교육
청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신청대학의 2022년 사업 운영 계획과
2023~2024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ERICA� LINC 3.0 사업 선정
2022년 4월 28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
학 육성 사업�LINC 3.0� 선정 대학을 발표했다. LINC 3.0 사업은 1~2단
계 LINC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
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
합 지원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월 13일�목� 기본계획 발표 및 사업 공고
이후� 3월 3일�목�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았
으며� 이에 대한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
수행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본 사업에는 올해
총 3�0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선정 대학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간�3+3� 지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91개 대학은 2년 동안
�2022년~2023년�재정지원을 받으며� 차후 중간
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지원 여부가 결정
된다. 교육부는 올해 91개 대학에 총 57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유형I 대학은 교당 평균 약 7억
원 내외로 총 540억 원을� 유형II 대학은 교당 약
2.5억 원 내외로 총 35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각 대학의 대입전형이 공정
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대입 평가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 고교교육 변화에 발맞춰 운영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
이다.
원받게 된다.
한양대학교 ERICA가 선정된 △수요맞춤성장형 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및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기업과 협업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총 53개의 대학을 선정했으며 교당 평균 40억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LINC 3.0 선정 대학은 5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수정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5월 말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서게 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
체제하에서 대학 중심의 산학연협력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원
동력이 되는 중요한 시기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일반대 LINC 3.0. 사업
이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대학을 육성하여 선도국
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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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선정
지난 5월 4일 한양대학교 ERIC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
원이 추진한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서 ‘지
능형로봇’ 산업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에 따라 한양대 ERICA는 광운대� 단국대� 숭실대와 공동
으로 6년 간 총 48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사업을 운영
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지능형로봇 기반 산업 수요특화
형 창의융합역량강화 △지능형로봇 산업분야 현장실무역량고도화 △테
크비즈/인문소양/글로벌역량강화 △협력채널 확대 및 성과확산 활성화 등
을 바탕으로 지능형로봇 기반 기술을 선도하는 공학인재양성을 위한 사업
을 수행하게 된다. 이성준 한양대 ERICA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사
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따른 로봇 산업분야 경쟁력 우위를 확보
하여 한 단계 높은 창의융합형 공학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
다”고 말했다.
대운동장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 개최
지난 4월 27일 ERICA 대운동장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이 대운동장 내 본
부석 앞에서 개최됐다. ERICA 대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는 대학 스포츠의
교육 환경을 개선해 스포츠계 인재 양성의 메카로 발돋움 하기위한 첫 삽
을 뜬 것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대운동장은 ERICA로 이전한 우리대학 야
구부와 축구부가 훈련 및 시합을 할 수 있는 전용 시설을 갖추어 스포츠
계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우승 총장은
“ERICA의 성장에는 많은 구성원의 노력이 있었다”며 “랜드마크적인 대운
동장 리모델링 공사로 ERICA가 새로운 성장을 향해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학교 총동문회는 이번
대운동장 리모델링 조성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대운동장은 올해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ERICA� 중기부 창업보육센터 최우수 운영기관 3년 연속 선정
한양대 ERICA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가 실시한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운
영기관으로 선정됐다. ERICA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
로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판로 개척 등을 지
원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경기창조경
제혁신센터와 글로벌 VC인 앤틀러�Antler�가 공동
GP�General Partner�로 참여한 엔틀러지씨씨아이
울트라얼리펀드�250억 규모�에 출자함으로써 ERICA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는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 제
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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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 K�water와 MOU 체결
지난 5월 11일 ERICA 본관 2층 프라임 컨퍼런스홀에서 ERICA가
K�water와 물환경 분야 지식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물�에너지�도시 넥서스 분야 교육 프로
그램 공동 운영 △강의�실습�현장견학�인턴십 등 양 기관에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체험 기회 제공 △물�에너지�도시 넥서스 분야 심포지엄�포럼�
세미나 등 행사 공동 개최 △물�에너지�도시 넥서스 분야 유망 창업기업 지
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 협력할 예정이다. 김우승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재개발과 더불어 R&D까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
길 바란다”고 말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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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
제8회 SW창업 아이디어톤�On�line� 성료
한양대학교 ERICA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이하 SW중심대학사업
단�이 ‘2022 ERICA Software�Up! 제8회 SW 창업 아이디어톤�on�line�’
을 성료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매년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 창업가
를 양성하기 위한 ‘SW 창업 아이디어톤�On�line�’대회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SW를 활용하여 사회적� 보편적 문
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개최돼 총 20팀이 참가했다. 대상
을 수상한 어디가냥팀은 플랫폼 ‘어디가냥’을
통해 “모든 이동 수단을 현재 상황에 맞춰 예약
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교통 통합 서비스로�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활용성 기술 확장� 라
이프 스타일 플랫폼 확장� 관광 서비스 통합 결
제 제공� 교통 빅데이터 수집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KCL바이오그룹� 한양대 ERICA에
‘세포배양 자동화 연구소’ 설립
지난 4월 6일 NKCL바이오그룹�엔케이씨엘바이
오그룹�은 한양대학교 ERICA 내 산학연구 및 교
육 본격화를 위한 세포배양 자동화 연구소를 설
립한다고 밝혔다. NKCL바이오그룹은 지난 2월
16일 한양대학교 ERICA에서 한양대 맞춤의약
연구원�HY�IPT�과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양대 ERICA에 위치한 세포배양 자동화 연구소에서는 NK세포배양을
자동화하기 위해 최적화된 세포배양 KIT를 개발하는 등 NK세포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나아가 해외 우수연구자 초빙� 연구
인력 교류� 국제 공동 워크숍 등을 추진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확산
하고 R&D 성과를 확산하는 데에도 힘을 모을 전망이다.
고�故� 남상남� 임태성 교수 추모 기념 식수
ERICA와 체육계 발전에 기여한 고�故� 남상남 교수� 고�故� 임태성 교수
를 추모하는 식수 행사가 지난 4월 1일 ERICA 체육관 야외농구장 근처에
서 열렸다. 이날 식수식에는 이한승 한양대 ERICA 부총장� 권태원 한양대
ERICA 예체능대학장� 박재우 한양대 ERICA 스포츠과학부장� 김동환 한
양대 ERICA 스포츠과학과 주임교수� 고�故� 남상남 교수와 고�故� 임태성
교수의 유가족� 제자들이 참석했다.
권태원 학장은 헌정사를 통해 고�故� 남상남 교수와 고�故� 임태성 교수를
추모하며 “슬픔에 젖어있는 것이 아닌 두 분의 업적과 길을 물려받아 향후
체육계 발전뿐만 아니라 ERICA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한승 부총장은
“선배 교수� 교육자로서 두 분의 뜻을 기리고
싶고 마음속에서 영원히 함께하길 간절히 원
한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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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동정
김성권�김기범 교수 공동연구팀�
코로나 감염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가상현실�VR� 치료기술
개발에 나서
ICT융합학부 김성권�김기범
교수�좌측부터� 공동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 관련 트라우
마 치료를 위한 가상현실�VR�
치료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사업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2
년 보건의료기술연구 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향후 6년간 연구비 18
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트라우마 고위험군 맞
춤형 치료전략을 개발하여 의료�사회적 비용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
다. 김 교수팀은 1� 2단계로 구분해 각각 3년씩 연구를 진행한다.
김세권 석좌교수�
키토산 올리고당 관련 서적 출간
해양융합공학과 김세권 석좌교수가 최근 Nature
학술지 출간으로 유명한 출판사 ‘Springer’를 통
해 키토산 올리고당의 대량생산 방법 및 우리 몸에
서의 생리기능성과 나아가 질환예방효과를 다룬
책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적을 출간한 한양대 김세권 해양융합
공학과 석좌교수는 “하나의 생체물질인 키토산이 분자량이 서로 다른
올리고당으로 유도됨으로써 이들이 여러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에 활용
될 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결과를 본서를 통해 전문가 및 일반 독자들에
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 교수�
광섬유 레이저 광원 개발 성공
한양대학교 ERICA 나노광전자학과 김지원 교수
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2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월 단일채널 단일모드 출력을 최대 3㎾까지 높일
수 있는 광섬유 레이저 광원 개발에 성공했다.이
기술은 폭발물 원거리 처리 및 미사일 방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 연구는 ㈜한화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고� ㈜한화는 이 기술
을 폭발물 처리기 및 공중 공격 대응용 소형 레이저 무기 개발 등에 활
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효방 교수�
기후위기 관련 포럼 연사 참여
해양융합공학과 문효방 교수가 지난 5월 26일 서
울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개최된 ‘H.eco
Forum 2022’에 포럼 연사로 참여했다. ‘H.eco
Forum’은 �주�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는 기후위
기 관련 포럼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이번 포
럼은 “Climate Crisis and the Ocean; 기후변화와 바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문 교수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인 포럼의 두번째
세션 ‘해양생태계 변화�Changing Marine Ecosystems�� 고래의 죽
음� ‘LAST�SEA’취재 그 뒷 이야기’에 참여해 대담을 진행했으며 본 포
럼은 H.eco Forum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이영문 교수팀�
실시간 사람 동작 및 개인 인식기술 개발
로봇공학과 이영문 교수팀이 최근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사람 및 사람의 포즈를 인식�분석하는
‘PosePlusSeg’을 개발했다. PosePlusSeg는
AI가 사람을 인식함과 동시에 개별 행동을 추정할
수 있게 만든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모션캡쳐 영역에서 활용은 물론 향
후 AI가 다수의 사람을 동시에 인식하고 개인별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
하는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AI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PosePlusSeg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린 인공지
능 분야의 최우수 컨퍼런스 ‘AAAI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AAAI�’에서 발표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용우 교수�
한국환경환림원 2022년 신입 정회원 선임
화학분자공학과 이용우 교수가 한국환경한림원
2022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한국환경한림
원은 2022년 신입회원으로 정회원 11명� 일반회
원 28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한림
원은 환경보전에 현저히 기여를 한 우수 환경인을 발굴�우대하고 환경
분야 학술연구와 지원사업� 국제교류를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
능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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