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대 2013년 5월
카테고리: 소식지·매거진·행사 > 사랑한대 매거진 · 발행 부서: 서울 미디어전략팀 · 발행일: 2013.05.01 · 56쪽
한양이북(book.hyu.ac)에서 브라우저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한양대학교 자료입니다.
본문
H A N Y A N G U n i v e r s i t y M o n t h l y M a g a z i n e
Vol.211 May 2013
생각 vs 행동
생각, 가슴 뛰는 행동으로 향하다
머리에서 발까지의 여행은 모든 것을 바꾸어놓는다
철공소, 예술을 품다, 갤러리가 되다, 문래예술촌
냉철하게 분석하고 마음껏 즐겨라
선택의 순간, 그때 그랬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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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
어머니에게 숫자로 배웠던 5가 아닌, 의미 있는 5로 처음 받아들인 건 아마도 독수리 오형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
양한 새의 복장을 하고 악을 무찌르는 멋진 오형제는 흑백텔레비전에서도 찬란하게 빛났고, 그 앞에서 입을 헤~ 벌
리고 있는, 먹는 것이라고는 당최 관심이 없던 아이의 어머니에게는 밥을 먹일 절호의 찬스였지요.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그 위에 반찬을 올리고 벌어진 입 속으로 넣으면 자동으로 우물우물. 제게 첫 5는 독수리오형제였습니다.
5를 처음 인식한 방법이나 때는 모두 다르겠지만, 5는 생활과 참 가깝고 신기한 숫자입니다.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에 속하는 많은 동물의 발가락은 5개입니다. 군의 5성 장군, 5일 장, 인간의 다섯 가지 중요 내장인 오장五臟, 오
방五方, 오행五行, 오기五氣, 오곡五穀, 오미五味, 오독五毒, 오욕五慾, 오덕五德, 오복五福, 오륜五倫, 오상五常, 오악五岳…. 5가 이렇게 많
이 사용된 이유는 ‘완전성’과 ‘힘의 상징’이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인체를 완성하는 오장五臟, 구원의 완성을 이룬
예수의 상처 5곳, 군의 5성 장군, 중국의 오성홍기五星紅旗, 미국의 펜타곤, 자동차의 안전성 등급, 호텔의 등급 그리고
“별이 다섯 개!”를 외치는 돌침대 광고를 이런 의미로 볼 수 있을 겁니다. 더불어 뒤로 한발자국 물러서면 5의 다른
의미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지를 뻗어 오각형의 별 모양을 한 사람을 표현한 그림에서 보듯 5는 소우주로서의 인간
을 나타냅니다. 5는 n제곱을 했을 때 마지막 숫자가 항상 5로 끝나기 때문에 순환수라고 불리지요. 여성을 의미하는
2와 남성을 의미하는 3의 결합인 5는 ‘사랑’과 ‘화합’을 의미합니다. 그러고 보니 5는 참 다양한 색과 능력을 갖지 않
았나 싶습니다.
올 5월 5일 어린이날은 여름의 시작인 입하立夏입니다. 아, 벌써 여름이 시작되네요. 5월 21일은 식물이 잘 자라고 여
름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는 소만小滿이라는 절기입니다. 농촌은 본격적인 농번기農繁期가 시작되고, 컴퓨터 앞에서는
나들이 상품 먼저 예약하려는 클릭번기click繁期의 시작이겠지요. 자연이 초록의 힘을 입을 때 사람도 그 활기를 품게
되나 봅니다.
학창시절 5월. 가만히 회상해 보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민중가요 ‘5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
네!’를 부르던 모습입니다. 주먹 불끈 쥐고 비장하게 부르곤 했지요. 축구 선수의 등번호 5번은 전투적이며 몸싸움
이 좋은 수비수가 주로 사용한다고 하지요. 민중가요를 부르며 열정을 모았던 모습을 요즘 교정에서 찾아보기 힘들
더라도,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5월, 그런 교정은 어느 때보다 후끈할 겁니다.
04 여는 이야기
생각, 가슴 뛰는 행동으로 향하다
06 글귀가 아름다운 이유
머리에서 발까지의 여행은 모든 것을 바꾸어놓는다
행동이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
08 요모조모, 요기조기
철공소, 예술을 품다, 갤러리가 되다, 문래예술촌
12 스승과 제자 사이
올 댓 스토리 김희재 대표 &
문화콘텐츠학과 09학번 최윤경 학생
냉철하게 분석하고 마음껏 즐겨라
14 말말말, 말하다!
생각 많은 신중파, 바로바로 움직이는 행동파
선택의 순간, 그때 그랬더라면
사 랑 한 대
H A N Y A N G U n i v e r s i t y M o n t h l y M a g a z i n e
Vol.211 May 2013
V o l . 2 1 1 M a y 2 0 1 3
생각 vs 행동
생각, 가슴 뛰는 행동으로 향하다
머리에서 발까지의 여행은 모든 것을 바꾸어놓는다
철공소, 예술을 품다, 갤러리가 되다, 문래예술촌
냉철하게 분석하고 마음껏 즐겨라
선택의 순간, 그때 그랬더라면
한복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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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원 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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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야기 ‘생각 vs 행동’
발행인 임덕호 발행처 한양대학교 홍보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02-2220-0039 발행 2013년 5월호(통권 211호)
기획 및 디자인 (주)디자인하우스 CES사업부 02-2262-7430
편집장 최승영 에디터 양효선, 최미현, 이은영, 오미연, 이소진, 박혜지
아트 디렉터 차영대 디자이너 김근화, 조경미(객원 디자이너)
사진 진공안드로메다 스튜디오 02-517-2333 교열 박소영
출력 ing Process 02-323 -6475 인쇄 금명문화 02 -461-1931
구독・주소 변경 02-2220-0197(동문관리 담당자)
ContentsMay 2013
16 내가 제일 잘나가
음식연구가 한복선 원장
맛에서 성공을 우리고, 멋과 여유를 나누다.
22 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영원한 동반자 강유미·강유리 자매
가족·동문·파트너
3가지 이름으로 함께합니다
24 국내 최고를 노리다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다, 오기환 감독
인생사를 들려주는 영화인이고 싶다,
윤종찬 감독
26 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광고홍보학과 11학번 장대진 학생
장오빠, 웹툰으로 별을 쏘다
28 성공하려면 이들처럼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
스피드, 상상력, 열정이라는 키워드로
세계 건설 시장을 주도하겠습니다
30 열정 가득, 동아리 이야기
사진 동아리 하이포
찰칵, 셔터 소리와 함께한 50년
32 나는야 맵시 나는 폼생폼사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든다
세상에 하나뿐인 물건
34
34 한대와 함께 가는 세계 여행
진화하는 도시, 변신을 꿈꾸는
대륙의 심장, 중국 베이징
38 영화 속에서 경제를 만나다
가난의 대물림은 부모 책임일까?
영화 <완득이>
40 적성으로 고르는 학과
신체 활동력↑ 언변력↓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학과는?
42 숫자로 보는 학과
잠재된 원석을 다이아몬드로! 소프트웨어전공
44 문화 산책
46 학교 소식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 한양인
49 기부금 소식
52 기부금 약정서
22
02 내 교정을 그립니다
거닐고 싶은 길, 머물고 싶은 곳
너와 내 인생의 봄맞이
24
32
내 교정을 그립니다 2
거닐고 싶은 길,
머물고 싶은 곳
너와 내 인생의 봄맞이
3
늦게까지도 물러설 줄 모르던 추위를 이겨내고 어느새 교정엔 봄이 만연하다. 눈을 떠서 바라보는 곳마다 싱그러
움이 그렁그렁 맺혀 있으니 말이다. 땅을 내려다보면 민들레꽃과 제비꽃이, 고개를 들어 보면 참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이파리들이 새록새록 피어나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는 중이다. 맑디맑은 물이 가득 채워진 분수 광장의
출렁임 또한 마냥 곱다. 교정이 이러하니 우리의 마음도 술렁일 수밖에. 친구와의 작은 다툼도, 중간고사의 아쉬
움도 그저 교정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모두 달아난다. 외면하고 도망치고 싶었던 현실도 이 순간에는 모조리 해결
될 것만 같은 그런 기분. 당장 돗자리와 카메라를 준비해야겠다. 따스한 봄볕처럼 화사하게 웃는 우리의 미소와
찬란했던 날들을 기억해둘 수 있도록. 너와 나의 가슴에 이런 포근하고 고운 봄이 또 언제 올 것인가. 우리가 머무
는 지금 이 교정이 눈부시게 피어나고 있다. 에디터 최미현|사진 이정민
5월 이야기 _ 여는 이야기 4
생각 vs 행동
생각, 가슴 뛰는
행동으로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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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ㄱㅏ
ㄱ
5
“계속할까, 그만둘까”, “갈까, 말까”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오랜 시간 공들여 생각하는 이가 있는 반면, 어떤 이는 주저 없이
하나의 길을 저벅저벅 걸어간다. 누가 옳았느냐는 당장 알 수가 없다. 그저 결과만이 승패를 알려줄 뿐. 하지만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일단
쌓인 경험의 깊이는 무시 못 하는 법이다. 다양한 경험은 어떤 상황에서건 대응할 수 있는 순발력의 토대가 되고,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한다. 그러니 생각했으면 행동하라. 행동으로 옮겨야 비로소 삶을 변화시킬 힘을 가질 수 있다. 고민하되 일단 행동할 시간이 되면
생각을 멈추고 돌진하라. 그 생각의 끝을 향해 가슴 뛰게 달려보는 거다. 에디터 최미현
ㅎㅐ ㄷㅗㅇㅇ
65월 이야기 _ 글귀가 아름다운 이유
1
6
머리에서 발까지의
여행은 모든 것을
바꾸어놓는다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오늘의 내 모습은 예전부터 ‘생각’이라는 것을 했기에 나타난 것이다.
삶 전체는 자신이 품어온 생각의 직접적 결과라는 말이다.
이렇듯 꾸준히 생각하고 고민하면 무엇이든 되기 마련이지만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하고 있다 해도 ‘행동’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꿈’은 행동으로 이뤄진다.
글 윤문원(작가, 정치외교학과 75학번)|에디터 양효선|사진 아이스톡포토
77
끝없이 도전하는 것이
인생이다. 가슴 뛰는 삶은
쉽게 이룰 수 없는
그 무엇을 좇는 삶이다.
도전하는 과정에서 꿈을 접는
나약함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시도해보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가슴이 시키는
일에 도전해야 한다.
대학에 입학한 1975년, 유신과 긴급조치로 대변되는 시대에 낭만이라고
는 찾아보기 어려워 축제는커녕 삼삼오오 모임조차 금지되었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데모가 벌어지면 휴교령을 내려 교문이 닫혔고, 휴교령이 해제
되면 최소 법정 수업 일수를 걱정하며 수업을 반복했다. 그렇게 푸릇푸릇
하던 대학 1년을 보내고 군대에 입대했다. 군대 생활 3년을 마치고 1979
년 복학했지만 대학 생활은 마찬가지였다. 최루탄 가스가 뒤범벅된 어수
선한 캠퍼스였으며 급기야 10・26 사태가 벌어져 대통령이 시해되었다.
계엄령이 선포되어 대학은 긴 숙면의 시간에 들어갔다. 학교 운동장은 연
병장이 되었고 교문 앞에는 탱크가 턱 버티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이었다.
휴교령이 다시 한 번 해제되면서 1980년은 ‘민주화의 봄’ 열기가 고조되
는 듯했으나, 12・12 군사 반란이 일어나면서 민주화의 열기와 꿈은 물거
품이 되었고 5공화국 군사정권이 출범했다. 격동의 현대사와 함께한 대학
시절이었다. 졸업을 앞두고 ‘앞으로 무얼 할까’ 많은 생각을 했다. 어릴 때
부터 정치가가 꿈이었기에 정치외교학과를 선택했고 졸업을 하면서도 그
꿈은 변함없었다. 암울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유학을 다녀와 강단에 서다
가 정치를 할까? 기자가 되어 나중에 정치할까?’ 등 꿈에 초점을 두고 여러
생각이 떠올랐지만 유학길에 오를 여건이 되지 못했고 언론 통폐합으로
언론에 대한 시선도 바람직한 건 아니었다. 결국 대기업에 취직해 열심히
근무했다. 무용과 79학번이었던 여자 친구를 아내로 맞았고, 1남 1녀를
낳았으며, 회사에서는 특진을 거듭
하면서 인사과장이 되어 평범하면
서 단란한 생활을 영위해갔다. 하
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이렇게 안
주하는 게 인생 목표는 아닌데…’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다.
무언가 생각하되 무언가를
해야 한다
회사 생활 8년째로 접어드는 1988
년 말, 우연히 국회의원 보좌관 제
의가 들어왔다. 서기관급 공무원
신분이었으나 월급은 회사보다 훨
씬 적었다. 하지만 정치인이 되는
기회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었고,
마침 모교 안산캠퍼스가 있는 지역
구 국회의원이라 정치적 기반이 되
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회사
를 그만두려고 하니 주위에서 반대
가 많았으나 남편의 꿈을 알고 있
는 아내는 “후회하더라도 도전하고 난 다음에 후회해야지. 지금 안주하여
도전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유명한 정치인이 되었을 텐데’ 하면서 평생 후
회할지도 모른다”며 이해해주었다.
국회로 옮겨 5년 6개월을 근무한 후 1994년, 안산 지역에 내려가 연구소
를 차리고 행사에 이리저리 쫓아다니며 밤낮없이 뛰었다. 결과는 두 번의
안산시장 선거의 낙선과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 낙선. 비전이고 공약이고
소용없었다. 오직 공천만이 당선의 관건이었던 그때, 공천 메커니즘에 타
협하지 않았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책을 쓰기로 했다. 몰두해야 하는 일이라 잡념이 끼어들 틈이 없어 낙선에
대한 패배감과 분노를 풀기에 딱 맞았다. 청소년 시절부터 인생에서 책 한
권은 꼭 쓰고 싶었고, 대학 시절에는 주요 일간지에 글을 게재했으며 대학
신문에 논문도 실었던 터였다. 글을 써 내려갔다. 새벽이고 낮이고 밤이고
간에 눈만 뜨면 글쓰기에 매달렸다. 글 쓰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
만 고통 속에서 희열은 있었다. 15년 동안 다방면에 걸친 34권의 저서가
출판되었고, 주요 일간지와 월간지, 주간 경제지에 장기 연재됐으며, 중학
교 교과서 6곳에 글이 게재되었다. 인생에서 꿈의 실현을 떠나 안주하지
않고 도전한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느꼈다. 그리고 아직 못다 한 꿈의 도
전과 노력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비록 인생을 다 산 것은 아니나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점이 있다. 인
생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는 것이다.
머리로 이해할 수는 있어도 가슴
으로 절실히 느끼기는 어렵다. 이
보다 더 먼 여행이 있다. 머리에서
발까지의 여행이다. 머리로 생각
하고 가슴으로 느꼈지만 발로 행
동하기는 더 어렵다. 미래는 지금
하는 ‘행동’에 따라 결정된다. 안주
할 것이 아니라 품어온 꿈을 창조
하고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과
감하게 선택해야 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이루
지 못한다. 큰 그릇 속의 효모 하나
가 밀가루를 발효시키는 것처럼
작은 행동 하나가 꿈을 실현해 새
로운 인생으로 이끈다. 무언가 ‘되
기(be)’ 위해서는 무언가를 ‘해야
(do)’ 한다. 나중에 하지 않음을 후
회함이 아니라 당장 해야 한다.
885월 이야기 _ 요모조모, 요기조기
1
철공소 예술을 품다
갤러리가 되다
문래예술촌
참 이상한 풍경이다. 쾅쾅쾅 쇠를 두드리는 소리에 귀가
먹먹해질 때쯤 어딘가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
철을 자르는 불똥을 피해 들어선 골목에는 이름 모를 벽화가
긴장을 풀어준다. ‘철공소’란 차가운 풍경에 누가
‘예술’이라는 온기를 불어넣은 것일까.
걸을수록 매력적인 동네, 이름 하여 ‘문래예술촌’을 다녀왔다.
에디터 오미연, 박혜지(숍)│사진 김남우
일제강점기에 방적공장이 들어서면서 공장과 연을 맺은 문래동. 방적기계를 ‘물래’라고 부르던 것이
‘문래’라는 지명이 됐다. 이후 철제상과 철강공장이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 문래동은 대한민국 철강의
중심지로 이름을 떨쳤다. 세월이 흘러 1980~90년대 재개발 정책이 문래동을 휩쓸자 철공소는 하나
둘씩 사라지고 그 자리에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철공소 사이사이, 골목에 흘러든 작가
들만 벌써 200여 명. 그렇게 문래동은 철공소와 예술이 공존하는 예술촌이 되었다.
문래동에 가면 길을 잃는 즐거움을 감수해야 한다.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왔던 길을 다시 걷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쇳가루와 쇠파이프, 기름때 찌든 기계로 가득한 풍경 속에서 불현듯 마주치
는 알록달록한 벽화 덕분에 절로 웃음이 난다. 예술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시, 설치 예술도 만날
수 있다. 철공소 장인들의 땀과 젊은 작가들의 열정이 잘 버무려진 문래예술촌. 이곳에 오면 머리와
마음에 제대로 철이 들 것만 같다.
벽화로 한껏 정다워진 충남상회.
9
2
9
음악이 이끄는 골목에서 만난 빨간 모자 소녀.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골목마다 보물찾기처럼 숨어 있는 예술전.
옥상도 전시장으로 활용되는 문래동.
사진과 예술을 사랑하는 세현정밀 사장님.
사각 프레임 안에 바다를 그리는 화가.
10
철공장
동네 예술촌
자생적 예술 공간이라 불리는 문래동 예술촌. 알고 보니
한양대학교 미대생들이 미술에 대한 포부를 갖고
문래동에 작업실을 꾸리며 시작되었다고 한다.
생기 잃은 도시가 이제는 200여 명의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꿈을 꾸는 곳으로 변했다. 색다른 서울을 보고 싶다면
골목 사이사이에 예술이 숨어 있는 문래동을 만나보자.
카페 생강 & 쉼표 말랑
카페 생강은 양초 홀더도 만들고 디자인 작업도
하는 닉네임 생강 씨가 운영하는 작업실 겸
공방이자 카페. 문래동의 벽화에 이끌려 이
골목 저 골목 뱅글뱅글 돌다 보면 마치 헨젤과
그레텔이 과자 집을 발견한 것처럼 눈앞에 짠
하고 나타난다. 소담한 공간에 여유가 한껏
깃들어 벽화 구경하다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다.
대안 공간 정다방 프로젝트
정다방은 본래 문래동에 있던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이전하기 전
맞은편 자리에서 3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오던 법원 민원인들의 소통 공간이었다. 2010년에 문을 닫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역 주민들이 합심해 전시도 하고 동호회 모임도 갖는 문턱 낮은 문화 예술
공간으로 만든 것. 옛 정다방 간판도 그대로 쓰고 떨어져 나간 콘크리트 벽도
그대로 두어 권위적이고 상업적인 자본에서 최대한 탈피했다. 항상 전시가 열리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와인 시음회, 핸드드립 커피 배우기, 전시 작가와의 만남, 전시
오프닝 공연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7-1번지 지하 1층 문의 02-2633-4711, jungdabang.com
카페 정다방 프로젝트
정다방이 비영리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유지비를 마련하기
위해 만든 브런치 카페다. 이미 문래동에서는 유명한 카페로
맛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덕에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오전 10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나오는 ‘Happy 브런치’는
하루 15명 한정. 부드러운 토스트 또는 팬케이크와 아삭한
샐러드, 잘 구워진 베이컨, 소시지, 달걀 프라이가 예쁘게
담겨 나온다. 제일 잘나가는 음료는 ‘정다방에이드’로 라임,
레몬, 홍초가 들어가 상큼한 향과 맛이 일품이다. 카페
정다방이 유명해진 데는 맛있는 음식 뿐 아니라 독특한 카페
인테리어도 한몫한다. 카페 한가운데 떡하니 놓인 컨베이어
벨트가 오가는 사람의 눈을 사로잡는다. 문래동의 철공소
느낌을 살리고자 충주의 한 공장에서 가져왔다고. 그 위에는
현재 문래동에서 전시 중인 전시회의 브로슈어들이 놓여 있어
전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하기 좋다.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 20길 60번지 103호
문의 02-2632-8640, blog.naver.com/cafejdb
메뉴 Happy 브런치 9000원, 정다방에이드 5400원
대안 공간 정다방 프로젝트
카페 정다방 프로젝트
대안 예술 공간
이포
카페 생강과 한 곳에 함께 위치한 쉼표 말랑은 가게 안의 가게라는
뜻인 ‘숍인숍’형태의 소규모 식당. 음식은 진심을 담은 위로이자
정성이라 생각하는 말랑 씨가 주인이다. 메뉴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하고 정갈한 정식 한 가지.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모두 한 명이
하기 때문에 하루에 딱 20인분만 판매하니 잘 기억해두자.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3가 58-8번지
문의 카페 생강 (02-324-3605, saengang.com),
쉼표 말랑 (010-4645-2639, facebook.com/commamallang)
메뉴 정식 7000원
카페 생강 & 쉼표 말랑
◀문래역 방면
11
◀신도림역 방면
대안 예술 공간 이포
벽화가 그려진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야 만나게 되는 이곳은
영상 미디어와 사진을 전공하던 작가와 길고양이 이포의 생활
공간이다. 허름한 건물을 애써 꾸미려 하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낸 모습이 매력적이다. 창작 공간이면서 전시 공간이며
주민들의 공방, 사랑방이기도 해 장소의 역할이 참 다양하다. 전시가
진행될 때는 작아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지하부터 옥상까지 모두 전시 공간으로 넓게
활용된다. 5월 20일부터 일주일간 ‘The
Odd Show’가 진행된다. 매달 진행되는
이 전시는 사운드 아트, 영상 설치, 랩
퍼포먼스,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매체를 복합적으로 사용한 다채롭고,
그야말로 ‘이상한’ 전시다.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3가 58-77번지
문의 02-2631-7731
문래예술공장
서울시 창작 공간으로 문래동의 여러 창작 공간 및 대안 공간을
아우르는 곳이다.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를 위한 지원도 하고
전시도 한다. 작은 극단이 장소를 대관해 공연하고 예술공장
내에서도 꾸준히 공연과 전시를 기획한다. 공연이 없더라도
예술공장의 1층부터 층층이 눈길을 사로잡은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심심하지 않다. 비정기적인 행사로 ‘씨네문’을
운영하는데 이는 예술가와 지역 주민, 관람객들이
만나 독립영화를 보는 흥미로운 문화
프로그램이다. 영화를 보고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니 문래예술공장의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신청하자.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1가 30번지
문의 02-2676-4300, cafe.naver.com/
mullaeartspace/
갤러리 세이
비영리 공간인 세이는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의 작업실이자 전시
공간이다. 상업적 공간에서 채우지 못했던 예술의 자유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3개월 전 오픈했다. 길고 흰 복도와 밝은 채광은
전시된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문래동의 여타 다른 전시
공간과 차별점이 있다면 좀 더 전문적인 공간이라는 점. 꾸준히
작업해온 경력 있는 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전시한다. 그러나
실험적이고 다양한 전시도 시도하는, 결코 뻔하지 않은 공간이다.
5월 중에는 국내 악기사의
후원으로 DJ를 초대해 색다른
공연을 시도한다. DJ에게
디제잉을 직접 배우고 공연도
보고 음료와 함께 작은 파티도
겸한다니 관심이 있다면
눈여겨보자.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2가
2번지 2층
문의 070-8637-4377,
artspacesay.blog.me
갤러리 두들
갤러리 두들은 신진 작가가 감당하기에 부담스러운 갤러리 대관료에서
벗어나고자 시작했다. 이름인 두들은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라’는
구절에서 딴 것으로 작가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하는 공간의 성격을
제대로 나타냈다. 게다가 주위 문래동 철공소가 매일같이 ‘두들’기니 이처럼
기가 막히게 딱 떨어지는 이름도 없다. 지금까지 두들에서 한 전시들을
살펴보면 아기자기한 소품전에서부터 서울의 야경을 담은 회화전까지
다양하다. 심지어 노자의 미학이나 소학을 알려주는 강의도 진행한 바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용감하게 도전하고 기회를 주는 흔치 않은 전시
공간이다. 후원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원하면 전시 내용을 매달
문자로 보내줘 관심 가는 전시를 놓치지 않고 챙겨볼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2가 14-59번지 2층
문의 010-3258-5901, cafe.naver.com/gallerydoodle
갤러리 세이
문래예술공장
영등포역 방면▶
갤러리 두들
12125월 이야기 _ 스승과 제자 사이
냉철하게 분석하고
마음껏 즐겨라
“앞서가는 선배 덕에
더 큰 프레임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문화콘텐츠학과 09학번 최윤경
학생은 요즘 ‘이야기’에 흠뻑 빠져
있다. 문화, 마케팅 등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지는 모든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 중이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기에
연극영화과 86학번 김희재 선배를
찾았다. 대한민국 최초 1000만
관객 신화를 기록한 영화 <실미도>의
작가이자 스토리 매니지먼트
‘올 댓 스토리’ 대표인 선배에게
한 수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다.
에디터 오미연│사진 박순애
1313
후배 선배님은 시나리오 작가로 알려지셨는데, ‘올 댓 스토리’를 설립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선배 라디오 작가에서 시작해 만화 스토리 작가, 시나리오・드라마 작가로
활동하면서 이야기가 생산되고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주 경험했어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이야기 혹은 생산자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영
화나 드라마가 제작 도중에 엎어지면 이야기도 같이 소멸되는 것이 너무
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재능 있는 창작자들이 생활고를 겪는 것을 지
켜보면서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스토리 매니지먼트’라는 개념을 생각했
죠. ‘작가’가 아니라 ‘이야기’를 매니지먼트하는 것입니다.
후배 스토리텔링은 예전부터 화두가 되어 알겠는데 스토리 매니지먼트는
어떤 의미인가요?
선배 스토리텔링이 이야기를 입히는 과정이라면, 스토리 매니지먼트는
이야기를 탄탄히 다진 후 산업적 가치를 획득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것
입니다. 배우 매니지먼트와 비교할게요. 매니지먼트에서 배우로 크게 될
원석을 오디션 혹은 거리 캐스팅으로 발견하죠. 바로 데뷔를 시키지 않고
외모, 행동, 연기 수업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완성시키죠. 우
리도 원석이 되는 이야기로 커뮤니티 전략을 짜고 그것을 바탕으로 필요
한 이야기를 완성시켜 세상을 감동시키는 것이죠.
후배 대중에게 다가가려면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빠르게
변해가는 트렌드를 파악하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선배 이야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기 때문에 대중문화의 흐름을 보면
서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어요.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가요 등
대중문화라고 불리는 모든 분야를 살핍니다. 영화
나 드라마를 본다고 경제적 이득을
얻지 않아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요
즘 유행하는 드라마, 영화, 예능 프
로그램에 반응하죠. 반응한다는 건
대중이 그것을 필요로 한다는 걸 의
미해요. 그래서 그 흐름으로 사람들
이 바라는 것을 읽어냅니다. 경계 없
이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트렌드를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흐를 것인
지를 내다봅니다.
후배 좋은 이야기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배 최근 정치가, 경영자 할 것 없이 이야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어요.
소통의 수단이 되기 때문이에요.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연결
고리가 돼 어떤 논리보다 오래 기억되고 감동시키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 고리를 잘 만들기 위해선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발견해야 하고 다
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요즘 올 댓 스토리에서 한
방 엿 ‘엿츠’를 개발했어요. 처음부터 이야기를 입힌 제품을 만들자는 취
지에서 시작했습니다. 저와 우리 직원들의 공통 관심사가 ‘한방’이었어요.
한의학의 좋은 점을 알릴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궁중의 디저트였던 엿을
발견했어요. 초콜릿과 사탕만 높이 평가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것의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5가지 한약재가 들어 있는 한방 엿
이 탄생한 것이죠. 이를 알리기 위한 인물로 ‘신선 기氣’라는 캐릭터도 만들
었어요. 한의학과 엿이라는 분야를 이야기로 연결시킨 사례죠.
후배 스토리 매니지먼트라는 분야를 개척하셨는데요, 선배님께서 만드신
길을 따라올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선배 누군가의 멘토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 멘토 멘티의 관계가 되면 멘티
들의 꿈이 멘토에만 머무르는 것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일들은 스토리 매니지먼트 분야에 판을 깔아놓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후배들은 이 판을 뛰어넘고 어디까지 날아
갈지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도전했으면 해요. 꼭 이 분야가 아니
더라도 길을 정했다면 ‘저 사람만큼만 됐으면 좋겠다’는 갇힌
꿈을 버리고 원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
보다 더 큰 꿈을 그리길 바랍니다.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 하고 싶
은 것을 찾아 구체화하세요. 꿈을 위
해 꼼꼼하게 준비한 사람일수록 자기
분야에서 냉철하게 판단하고 마음껏
즐기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글을 잘 쓰는 것과는 상관없습니다.
전혀 상관없는 것들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좋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같은 것을 바라보되 다르게 보는 것을 연습하세요.
시선의 차이가 이야기를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14145월 이야기 _ 말말말, 말하다!
생각 많은 신중파
바로바로
움직이는 행동파
선택의 순간,
그때 그랬더라면
‘사람은 B(Birth)에서 시작해서 D(Death)로 끝난다. 그 사이엔 C(Choice)가 있을 뿐이다.’
데카르트의 말처럼 인생은 선택의 과정이다. 그만큼 수많은 결정의 순간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때
얼마나 적극적으로 행동하느냐, 신중하게 고려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했건 가지 않은 길은 아쉽기 마련이다. 행동파와 신중파가 말하는 그때
그랬더라면 어땠을까? 에디터 최미현 | 글 정삼희(학생기자) | 사진 디자인하우스 DB
신중파
대입 원서를 쓸 때였어요.
가고 싶은 학교가 있었는데
점수가 아슬아슬해 고민만
하다 원서 마감 시간을 넘긴
적이 있어요. 결국
시도도 못 해본 거죠.
이곳에 와서 좋은 교수님과
친구들을 만났지만,
그때 원서를 냈더라면
지금 내 모습은 어땠을까
가끔 상상해보곤 해요.
신중할수록 옳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지만 꼭
그런 건 아닌 듯해요.
소개팅 한 상대가 마음에
들었지만 너무 빨리
연락하면 경솔해 보일 것
같아 조심하다 보니
오히려 타이밍을
놓쳐버린 거 있죠.
조금 덜 신중했더라면
지금쯤 예쁜 여자 친구가
제 옆에 있었을 텐데….
전 이동을 할 때 지나치게 신중하게 짐을 챙겨요. 그래서
절대 잊어버리는 물건이 없지만 그러다 보면 지각을
하거나 약속에 늦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고요. 차라리
덜 신중하고 시간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고민을 오래 하는 편이라
충동구매는 절대로 하지
않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건 진짜로 필요하거나
마음에 드는 것들이죠.
그런데 너무 신중하다 보니
마음에 드는 물건을 못 사는
경우도 종종 생기더라고요.
세일하는 옷을 살까 말까
며칠을 고민하다 막상
사려고 가면 이미 세일이
끝났거나 품절된 경우도
많아요. 그땐 너무 속상해요.
요즘 대학생들은 대외 활동을
많이 하잖아요. 저도 하나쯤은
해야 할 것 같아 정보를 찾다 보면
‘이건 이래서 별로고, 저건 저래서
별로고’ 재게 돼요. 결국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를 발견해요. 지원부터
하고 봤다면 벌써 3~4가지
활동을 하고도 남았겠어요.
1515
행동파
휴대전화 신형이 나올 때마다
어쩜 그리 다 좋아 보이는지.
그때마다 바꾸다 보니
할부를 내는 기계가 5~6개가
된 적이 있었죠. 고지서가
날아올 때마다 ‘내가 왜
그랬지?’ 하며 후회했어요.
전 사랑할 때
깊이 생각하고
따지기보다는 순간의
감정에 충실한
편이었어요. 그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한 친구가 마음에
들어 좋아한다고
고백했는데 생각보다
제 감정이 빨리 식어
후회한 적이 있거든요.
조금 더 신중했더라면
상대에게 상처 주는
일은 없었을 텐데.
보통 헤어스타일을 바꾸기 전에 인터넷으로
원하는 스타일이나 컬러를 찾아보고
심사숙고 후에 미용실을 가곤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머리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미용실로 직행해요. 문제는
항상 후회한다는 거죠. 머릿결은 상하고
스타일은 안 나오고. 매번 후회하면서도
이런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니까요.
도서관에서 시험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치킨과 맥주가 먹고
싶은 거예요. 참았어야
했는데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도 제 말에
동요하더군요. 결국
치킨과 맥주 그리고
노래방으로 이어진
술자리는 새벽까지
끝이 날 줄 모르고….
다음 날 시험 결과요?
생각하고 싶지도
않네요.
여자 친구와 다투다가 홧김에
심한 말을 했는데 그로 인해
원치 않은 이별을 했어요. 한
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는 걸 그때 깨달았죠. 그때
좀 신중했더라면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을 텐데, 너무
외롭네요.
여행 상품이 저렴하게 나온
걸 보고 대뜸 구매했어요. 4박
5일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수업 하루 빼먹는 것을 쉽게
생각했는데 그날 중요한 쪽지
시험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하루의 행복을 위해 재수강의
아픔을 견뎌야 하는 현실이
슬픕니다.
1616내가 제일 잘나가
짧은 커트 머리에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의상. 매스컴을 통해
한복에 올림머리를 한 모습만 보아왔던 터라 촬영장에서 만난 정장 차림의 한복선 원장은 사뭇 낯설다.
화장기가 없어도 밝은 피부는 그의 온화한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듯했다.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를 촬영 내내 몇 번이나 들었던지,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겸손함과 자신감이 묻어난다.
궁중음식 전문가, 전통음식 연구가, 약선음식 전문가, 중견 경영인에 이어
갓 시집을 낸 시인으로. 환갑을 넘긴 그의 삶은 여전히 진화 중이다.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68학번 한복선 원장과의 만남.
에디터 양효선(진행), 최미현(글) | 사진 성균 | 스타일리스트 김자영 |
헤어·메이크업 살롱루즈(02-3446-6433) | 의상 협찬 르베이지, 보티첼리
맛에서 성공을 우리고,
멋과 여유를 나누다
음식연구가 한복선 원장
1717
크림 블라우스, 민트 팬츠와 재킷
모두 르베이지.
1818
블랙 셔츠 원피스는 보티첼리.
손잔등에 검버섯이 앉기 시작한다
푸른 빛 굵은 핏줄이 파랗게 불뚝하다
손 비비면 낙엽 부비는 소리 버석거린다
(중략)
여고 친구가 얼마 전 내 손바닥 들여다보며
잔주름이 많이 없어졌다고 한다
매일매일 밥하느라 없어졌나 보다
잔근심도 없어졌나 보다
친정어머니 손바닥 그대로 닮은 나
나는 매일 밥 한다
우리 식구가 모두 나에게 밥 달라 응석이고
밖에 나가서 일하는 것도 밥
책상에 앉아 글로도 밥을 짓는다
-한복선의 ‘밥 하는 여자’ 中-
1919
“오늘 책이 나왔어요.”
한복선 원장의 손에 들린 시집 <밥하는 여자>. 사뭇 들뜬 목소리에 해맑은 웃음. 방송하랴 강의하랴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작업해온 시와 직접 그린 민화가 담긴 ‘음식연구가’이자 ‘시인’인 한복선의 첫 시집이다.
요리책 <힘내라 우리 가족 기운 나는 보양식>이 지난 4월 초에 출간했으니 짧은 기간 이 책에 얼마나
정성을 쏟았을지 짐작이 된다.
음식에 올려놓은 시 한 편
일반 작가들이 음식을 주제로 책을 내는 경우는 있어도 음식 연구가가 시집을 낸 적은 없다. 그야말로 최초의 시도다.
그의 나이 예순다섯.
“너무 설레고 흥분돼요. 요리책 10권 낼 때보다 더 흐뭇한 거 있죠. 요리책에는 제가 가지고 있던 음식에 대한 생각이나
숨은 이야기, 예절 같은 건 표현할 수 없잖아요. 사실 시집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문학 시집은 아니에요.
대부분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이죠. 오랜 세월 이 일을 하고 또 가르치면서 허공에만 맴돌았던
저의 말들을 기록하고 싶었어요. 그동안 쓴 책들과 강의 내용을 모두 담았으니 알짜배기 책이지요.”
밥상머리 예절에서부터 집 간장 만드는 법, 골동반의 의미, 아귀찜의 아귀 이야기 등 어떤 면은 요리책 같고,
또 어떤 면은 인문서 혹은 고서 같다. 식품영양학, 약선음식, 궁중음식, 다양한 분야를 전공했기에
복합적인 이야기를 두루 담아낼 수 있었을 게다. 음식을 대하는 느낌이나 소소한 일상도 일기처럼 쓰여 있어
술술 넘어가면서도 알찬 정보에 눈이 번쩍 뜨인다. 이 책 한 권이면 꽤나 유식해질 듯싶다.
이론만 나열된 딱딱하고 지루한 책자였다면 결코 읽히지 않았으리.
“고서를 공부하다 보면 기록이 명확하지 않아 어려울 때가 많아요. 그걸 잘 알기 때문에
우리의 식생활 문화를 일기 쓰듯이 적어봤어요. 실생활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자료는 없거든요.
그것이 지금 제가 해야 할 일 아닐까요?”
책 한 권을 만드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 터.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이니 오죽할까도 싶은데,
그저 즐겁기만 하단다. 책상에 앉으면 소재가 넘쳐나니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머릿속에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이야기를 한 줄씩 꺼내놓기만 하면 됐다. 첫 시집에는 70편이 실렸지만,
아직 120편이나 남았다. 욕심이 있다면 조금 더 다듬어 2집을 출간하는 것이다.
음식 연구가란 이론을 정립해야 하는 교수도, 숙련된 요리 실력으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셰프도 아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다. 궁중음식 전문가, 전통음식 연구가,
약선음식 전문가로 오랜 세월 그 위치를 지켜왔기에 이제는 책 안의 기획자가 되고 싶다.
물론 새롭게 시작하는 신인 작가로서 말이다.
2020
기본 지켜 담아낸 한국의 맛
국가중요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대가인 고 황혜성 선생의 딸로 한식의 세계화와
식문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한복선 원장. 그가 말하는 한국의 맛은 따뜻하다.
“가장 먼저 엄마의 밥상이 떠올라요. 엄마가 정성껏 차려주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상, 평생토록 잊지 못하는 그리움의
대상이잖아요. 그만한 정성과 영양이 담긴 밥상을 어디서 또 받아보겠어요. 절대 없죠.”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가이니만큼 한식의 대중화 역시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전통적인 맛을 고수하는 것도 중요하고
세계화에 걸맞게 대중화한 한식도 필요하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그래서 경영을 하게 된 것이 ㈜대복.
한복선이라는 이름을 건 김치, 반찬, 갈비탕, 양념육 등 궁중요리 비법을 담은 레서피와 신선한 재료로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02년 김대혁 공동대표와 함께 ㈜대복을 설립할 당시에는 오직 하나의 목표만 있었다.
세계적으로 고급 브랜드인 궁중음식을 대중화・상품화하자는 것. 하지만 사업이란 것이 늘 그렇듯,
생각대로 착착 진행되진 않았다. 홈쇼핑 입점 당시, 첫 제품으로 궁중김치를 선보이려 했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대중적인 상품으로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음식 전문가의 자존심을 내세우자니
그건 경영자의 마인드가 아니었다. 가격 대비 높은 질로 승부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작하되 차차 고급 식품으로 준비하자고
계획을 변경했다. 그렇게 시작한 회사가 벌써 10년이 넘어 연간 매출 150억 원을 내는 탄탄한 회사로 성장했다.
매출이 늘어가고 직원이 많아지면 꾀도 생길만 하건만 여전히 현장의 관리 감독을 도맡아 한다.
“이름만 빌려주고 직접 나서지 않으면 꼭 사고가 나더라고요. 또 어머니에게 음식 전문가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싶기도 하고…. 남들은 제가 돈을 엄청 버는 줄 아는데 저 그냥 월급쟁이에요. 한식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조금 더
고민하는 직원이랄까요. 회사가 잘돼야 저도 월급을 받을 수 있을 테니 당연히 열심히 해야겠죠?”
철부지 어린 시절, 돌아보니 그리워
한복선 원장에게 대학 시절을 물었다. 옛 이야기가 나오자 신이 난 듯
입학식 오리엔테이션의 기억을 떠올린다. 또르르르르, 오리엔테이션이 한창 진행 중인 강당 바닥으로 굴러온
동전 하나가 그녀의 발밑에서 멈췄다. 어라? 하며 동전을 주워 뒤를 돌아보니 시커먼 남학생들이 모두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던 남학생의 위트 있는 장난이었다.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피식 웃음이 난다. 그뿐인가, 한창 미니스커트가 유행했던 때라 아찔하게
짧은 치마를 입고 가파른 학교 계단을 올랐던 기억도 재미나다. 뒤꽁무니를 쫓아오던 남학생들의 뚫어
질 듯한 시선을 흉보면서도 깔깔대며 웃었던 그때의 동기들은 지금쯤 무얼 하고 있을까.
“제가 식품영양학과 2회 입학생이었어요. 저희 과에는 남학생이 딱 4명 있었는데 당시 음식은
여자들만의 영역이었으니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겠어요. 졸업할 때 보니 아무도 없더라고요. 지금하고는 정말 달랐죠.”
대학 시절을 그릴 때면 어머니를 빼놓을 수 없다. 한복선 원장이 입학할 당시 한양대 가정관리과 교수였던 어머니. 그 덕에
장학금을 받으며 편히 다니기도 했지만 어머니의 수업을 들을 때면 왠지 모를 창피함에 얼굴이 붉어지기 일쑤였다. 수업에
들어가기 싫어 집에서 출석 불러달라며 억지를 부리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조차 소중하다.
<사랑한대>를 촬영하면서 옛 시절, 철부지 새내기 한복선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또 한 번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한다. 언제나 겸손하면서도 기품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이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전문가답다.
2121
아이보리 원피스는 르베이지.
2222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2323
영원한 동반자
강유미˙강유리 자매
가족˙동문˙파트너
3가지 이름으로
함께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은 모든 이의 꿈이다. 비록 그 과정이 힘들어도 믿을 수 있는
단 한 사람과 함께 간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같은 꿈을 가지고 평생을 함께한 두 사람이 있다.
행복한 동행 중인 ERICA 영어영문학과 04학번 강유미와 광고홍보학과 06학번 강유리 자매를 만났다.
에디터 오미연│사진 박순애
네 살 터울의 강유미・강유리 자매는 얼핏 친구 같아 보였다. 키와 체구, 하물며 머리 길이까지 비슷
했지만 스타일이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가죽 재킷에 바지를 입어 와일드한 분위기의 언니 유미 씨
와 화사한 원피스를 입은 여성스러운 유리 씨. 의상만으로도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토록 다
른 성격을 가진 이들이지만 다르기에 톱니바퀴처럼 착착 맞아 돌아가는 모양이다. 유미 씨가 활동파
전략가라면 유리 씨는 조용하게 그를 뒷받침해주는 조력가로 똘똘 뭉쳐 인터넷 쇼핑몰 럭스포어스
(www.lux4us.co.kr)를 함께 키워가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니까 이만큼 한 거죠
동성 자매는 티격태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자매는 촬영 내내 서로 포즈를 잡아주고 머리와
의상을 살펴주기에 바쁘다. “학교 다닐 때도 사이좋기로 유명했어요. 서로 손잡고 다니고 살뜰히 챙
겨 친구들이 시샘할 정도였죠.” 이들은 우애만큼이나 스타일리시한 자매로도 유명했다. 적은 옷으
로도 컬러 매치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며 때와 장소에 맞춰 활용했던 것이 지인들에게 인정을 받
았던 것. 워낙 패션에 관심이 많은 유미 씨가 먼저 꿈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1년 후 온라인 광고 대행
사에서 근무하던 유미 씨가 쇼핑몰에 합류하면서 자매의 꿈은 날개를 달았다.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고 믿을 만한 가족을 파트너로 두었지만 초창기에는 위기도 많았다. “가장 잘
아는 사이라 걱정이 없었어요. 그런데 가격을 정하고 마케팅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견 대립이
생기더라고요. 사업 시작 후 2년이 살아온 동안 가장 많이 싸운 기간이에요.” 자주 부딪히면 등을 돌
리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사업을 키워올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가 있어서’란다. 10개 업체가 동시에
시작하면 1년 후 2개 업체만이 살아남는 치열한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것은 싸운 만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어요
가족이자 사업 파트너로 함께한 자매에게 동문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저희 친척이 모두 한양대
학교 출신이에요. 어찌 보면 한양대는 가족의 전통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모교에 대한 애착
이 남다르죠.” 특히 유미 씨는 다른 학교를 다니다가 한양대가 좋아 수능을 다시 보고 입학했을 정도
다. “커리큘럼과 학교 시설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기에 정말 열심히 다녔습니다.”
04・06학번으로 학교생활을 같이하다 보니 언니 덕을 많이 봤다는 유리 씨. “언니가 학교 커피숍에
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학교 내 모든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여서 학교 돌아가는 소식을 비롯해 다
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죠. 어떤 강의가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는지부터 동아리 정보까지 언니가 모
두 알려줬어요. 덕분에 남들보다 수월하게 학교생활을 했던 것 같아요.” 모교 사랑이 각별한 자매에
게 후배들을 위한 계획이 있단다. 후배들에게 미래에 대한 조언과 강의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무엇
보다 ‘지금’ 하는 일이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픈 꿈.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찾아 나
아간 자매이기에 가까운 미래엔 ‘이달의 한양인’, 더 나아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 일이 머지않았다.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유리 씨(좌)와 똑소리 나는
언니 유미 씨(우).
2424국내 최고를 노리다
중국 개봉 첫날 스크린 점유율 25퍼센트, 중국 박스오피스 1위,
한중 합작 영화 최초 10억 위안(한화 약 1800억 원)이 넘는 매출 등
의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오기환 감독의 <이별계약>. 중국 전역의 스크
린 3개당 1개씩 상영이 이뤄질 정도였다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해당하는 배급 규모다. 문턱을 넘기조차 힘든 중국 시장을 한국 영화
산업이 합작이라는 모델로 돌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도대
체 어떤 영화이기에 중국 전역을 그토록 들썩이게 했을까.
<이별계약>은 펑위옌, 바이바이허 주연의 멜로 영화로 오랜 시간 서
로를 기다려온 두 남녀가 이별 후 5년 만에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
지만 그 순간 영원한 이별을 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
는 이번 영화를 통해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영화를 만들어보
고 싶었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평소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벗어나
풍부한 감성에 젖고,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메가폰을 잡았다는 오기
환 감독의 마음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 모양이다.
영화 촬영에 앞서 오랜 준비 기간이 필요했다. <이별계약>은 한국
영화감독, 중국 여자 배우, 대만 남자 배우, 말레이시아 미술감독 등
아시아 각국의 영화인들이 모여 만든 한중 합작 영화로 로맨틱 코
미디 장르가 강세인 중국 시장을 겨냥해 내세운 한국형 멜로 영화였
기 때문. 그만큼 중국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할 수밖에 없었다. 햇수로 3
년, 가히 긴 시간이 걸린 프로젝트였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인 만큼
촬영도 힘들었지만, 오히려 오 감독은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기 위
해 노력했다. “아시아 국가라도 정서적 차이가 있어요. 시나리오 작법
의 경우 어느 시점에서 효과를 줘야 하는지도 조금씩 다르죠. 원활한
촬영을 위해서는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영화 한 편을 위해 투자한 시간만큼 그 고민의 깊이가 고스란히 전해
진다. 중국인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 오기환 감독의 <이별계약>.
중국 개봉작이라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5월 말경에 국내 개봉
도 준비 중이니 국내에 상륙하기만을 기다리면 될 듯하다.
최근 오기환 감독은 한국예술원 영화방송디자인예술학부 영화과 학
과장으로 부임해 영화뿐 아니라 신진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그의 꿈은 여전히 전진 중이다. “2~3년 내에는 미국에
서 액션 영화를 찍어볼 생각입니다. 멜로, 액션,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마지막까지 영화인으로 남고
싶은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그의 말처럼 한미 합작 액션 영화로 미국
전역을 들썩이게 할 그날을 기대해본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진출을 꿈꾸는 이가 있다. 최근 <이별계약>이라는
영화로 중국 영화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오기환(86·연영)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영화 <선물>과 <작업의 정석>으로 국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그가 이제는 중국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도약 중이다. 국내 영화에
국한하지 않고 밖으로 시선을 돌려 성공에 이르기까지, 오기환 감독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 에디터 최미현 | 글 김한빈(학생기자) | 사진 박병진
아시아, 합작, 최초,
한국형 멜로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다,
오기환 감독
25
네티즌으로부터 평점 8.06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0만 명에 가
까운 관객몰이를 한 영화 <파파로티>. 실화를 담은 영화이기에 더
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좋은 목소리를 타고났지만 어려운 가정환경
으로 일찍이 주먹 세계에 입문한 주인공 장호가 한때 잘나가던 성악
가였으나 시골 학교 선생으로 전락한 상진을 만나 성악가로 성공하는
스토리다. ‘낭중지추’란 말처럼 뛰어난 재능은 언젠가 발현되기 마련
일까. 영화 속 주인공 장호처럼 윤종찬 감독의 재능 역시 숨겨지지 않
았던 모양이다. “고교 시절, 수업이 끝나면 영화관을 찾곤 했는데 반
토막 낸 영화 티켓으로 영화를 두 번씩 보는 재미가 어찌나 쏠쏠하던
지. 당시 느꼈던 행복이 영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으로 이끌었던 것 같
습니다.” 영화인을 ‘딴따라’라 생각하는 부모님을 설득하기란 어
려웠다. 어쩔 수 없이 묵묵히 공부했고 연세대 영문학과에 입학했다.
안정된 길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적응하려 노력도 했지만 아무리 애
를 써도 영화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부모님 몰래 한양
대 연극영화과에 지원해 단번에 합격통지를 받았고 그의 집념은 결국
꿈을 이뤄냈다. 대학 4년간 시나리오 쓰는 법과 영화 찍는 법을 익힌
후에는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더욱 심층적인 공부를 했
다. 그리고 마침내 <미로일지>라는 작품으로 영화감독이 됐다.
어렵게 얻은 자리였지만 영화는 항상 자신을 시험했고 난관에 부딪히
게 했다. <파파로티>도 예외는 아니었다. 8월에 크랭크인을 시작
한 탓에 35도에 육박하는 기온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더
위가 지나가자 태풍이 세 차례 불어왔고 스케줄은 엉망으로 꼬였다.
이전에 출연하고 있던 촬영이 지연되면서 한석규의 합류가 늦은 데
다, 설상가상으로 주인공 이제훈의 군 입대일은 10월 중순. 감독과 배
우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두 달이었다. 성악가를 찾는 것도 문제였
다. 아무리 노래를 잘해도 배우의 목소리와 같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아닌가. “하루에도 몇백 명의 목소리를 듣고 또 들었죠. 영화는 폭풍
같이 찍었고 잠은 거의 못 잤어요.” 이런저런 역경에 지칠 만도 하건만,
기대 이상의 장면이 나왔을 때 뿌듯함이 밀려온다니 천생 감독이다.
정치나 집단의 이야기보다 개개인의 삶에 더욱 관심이 간다는 윤 감
독.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을 디테일하게 풀어내는 영화를 찍을
예정이다. “남녀 관계에서 통상적으로 갖게 되는 의심, 의붓어머니가
키운 아이가 살해당했을 때 가장 먼저 지목되는 용의자와 같이 미묘
한 감정에서 비롯되는 여러 이야기를 다루고 싶어요. 인간의 여린 부
분과 그것에서 비롯되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를 말이죠.”
국내 최고를 노리다 2
이웃, 조폭, 클래식,
감동, 난관, 삶
인생사를 들려주는
영화인이고 싶다,
윤종찬 감독
살인사건에 휘말린 택시 기사, 최초의 여류 비행사, 정신병동 환자와
간호사의 애틋한 소통 등 특별한 인생살이를 다뤄온 윤종찬(87·연영)
감독이 이번엔 주먹 세계를 거쳐 성악가로 거듭난 학생의 이야기, 영화
<파파로티>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항상 타인의 이야기를 전달하기만
하던 그를 만나 영화 같은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에디터 최미현 | 글 정삼희(학생기자) | 사진 이정민
26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꼴찌였던 사춘기 소년이 답답한 마음에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다.
웹툰으로 마음의 문이 열리자 삶에
활력이 생겼다. 그렇게 장오빠가
탄생했고 세상과의 소통이 시작됐다.
그리고 꿈이 생겼다.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꿈이라는 걸
깨닫자 더 많은 가능성이 열렸다.
웹툰이 무엇이길래 장대진 학생을
이토록 열정 충만한 청년으로 만든 걸까.
에디터 오미연|사진 최재인
26
장오빠, 웹툰으로
별을 쏘다
광고홍보학과
11학번
장대진 학생
WHO 장오빠로 잘나가는 청년
올해 스물두 살의 장대진 학생은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삼성생명
등이 주최한 마케팅 관련 공모전에서 10여 차례가 넘는 수상과 전국의 고등학교를 비롯해
한양대학교와 LG, 서울시교육청 등에서 65차례의 강연을 진행한 인재다. 또 인터넷 상담
과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LIG손해보험 서포터즈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어주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뿐인가. 학창 시절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꿈이라는 메
시지를 담은 <꿈으로 세상을 바꾸다>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장대진 학생이 이토록 범상치 않은 프로필을 갖게 된 계기는 만화였다. 웹툰을 연재한 그의
블로그가 3년 연속 네이버 파워 블로거로 선정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게 된 것. 잠시
쉴 만도 하건만 그의 행보는 계속된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꾸준하게 블로그에
웹툰을 올리고 동아일보 교육 주간지 <PASS>에 ‘장오빠 고교공감’을 연재하고 있다. 이미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지만 그는 아직도 소통에 목마르다. 시련을 극복한 자신의 이야
기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들려줌으로써 희망을 주고 싶단다. 그 꿈
을 위해 그는 오늘도 강연을 준비하고 매일 아침 1~2페이지씩 글을 써 내려간다.
WHEN 꼴통 중학생 웹툰을 그리다
꼴통으로 불리던 장대진 학생이 웹툰을 그린 건 고입을 코앞에 둔 중3 때였다. 좀처럼 오르
지 않는 성적 때문에 방황하던 어느 날,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그림을 그렸더니 마음이 안
정되었던 것. 그리는 데에만 멈추지 않고 블로그에 연재한 것이 또래들에게 공감을 샀고 날
이 지날수록 인기가 높아졌다. 당시 심경과 고교 생활을 담은 내용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의 만화라는 것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그렸던 웹툰은 그가 꿈에 그리던 광고홍보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던
결정적 한 방이 됐다. 다양한 공모전 수상뿐 아니라 만화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했던 그 능
력을 인정받아 한양대 미래인재전형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소박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은 이제 그의 일기가 됐다. 졸업과 동시에 학
창 시절 편이 끝나면 직장인의 이야기를 그리겠단다. 그리고 나아가 결혼과 육아, 먼 미래
엔 노년까지 그 일생을 기록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소망한다.
WHAT 웹툰, 무궁무진한 매력 속으로
웹툰 Webtoon은 ‘web’과 ‘cartoon’을 합성한 단어로 인터넷을 매체로 하는 만화를 의미
한다. 소재와 표현 방법이 무궁무진한 만큼 그리는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이미지 편집을 도
와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프로그램 활용에 자신이 없다면 그리
기부터 편집, 업로드까지 손쉽게 도와주는 툴을 사용하면 된다. 이마저도 어렵다면 종이에
그린 그림을 스캔해 업로드만 해도 된다. 웹툰을 그리는 데 정답이란 없다. 내게 익숙하고
편한 방법으로 그리고 즐겁게 소통하면 그만이다. 단 이야기를 끌어나갈 캐릭터를 확실하
게 잡아야 메시지 전달이 확실해짐을 명심해야 한다.
2727
WHERE
언제 어디서나 독학으로도 충분해
일상을 남과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
가 커지면서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무
엇보다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아무 때나 작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림은 소질 있
는 사람만의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혹은 어떻게
하는지 몰라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독학으로 웹
툰을 시작한 장대진 학생의 노하우는 모방이다.
유머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보고 따라 그리자 표현력이 좋아졌다. 그는 많
이 보고 많이 그리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고 귀띔한다. 웹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나 관
련 도서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8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 포스코건설의 최고경영자(CEO)이기에
앞서 대한체조협회 회장으로도 유명하다.
보통 기업인이 체육 관련 협회장을 맡으면
이름만 걸어놓는 자리쯤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는 포스코건설에서 자신만의 노하우로
성공을 이뤘듯 한국 체조 역사에서 52년 만의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영예까지 안는
결과를 보였다. 늘 변화를 시도하며 큰 꿈을
그려가는 정동화 부회장, 그가 더 궁금해진다.
글 명순영(<매경이코노미> 기자)|
에디터 양효선|일러스트레이터 최익견
“스피드, 상상력,
열정이라는
키워드로
세계 건설 시장을
주도하겠습니다”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
기업인 정동화는 곧 ‘포스코맨’으로 불러도 좋을 듯하다.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포항제철
에서 첫발을 뗐고, 단 한 번도 포스코 울타리를 떠난 적이 없다. 처음 설비와 전기제어 부문 엔지니어
로 활동하다 2007년 포스코건설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9년부터는 사장으로 올라 경영을
이끌다 지난해 3월 부회장에 선임됐다. 그는 사장에 오른 뒤 포스코건설에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대
표적인 경영전략이 어려운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실행했던 ‘V.P(Visual Planning)’였다. 이 활동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한마디로 버리고 채우는 것을 의미한다. 잘못된 업무 관행과 비효율적인 업
무 방식, 불필요한 지시나 보고, 회의 등 낭비 요인을 버리고 가치 있는 업무로 공간을 채우자는 캠페
인이다. 2009년 사내 인트라넷에 자신의 블로그를 개설한 것도 이런 ‘실리’ 철학이 토대가 됐다. 임
직원들이 불합리한 점을 정 부회장에게 직접 의견을 개진해 고쳐나가자는 취지였다.
내실을 중시하는 그의 삶이 엿보이는 대표적인 예가 정 부회장 자녀의 결혼식이었다. 올해 1월, 정
부회장은 자녀를 결혼시켰다. 대기업 그룹 계열사 CEO 혼사라면 상당한 하객이 모였을 거라 쉽게
짐작할 수 있을 터다. 하지만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등 200명 정도만 참석했다. 정 회장이 아들 결
혼식을 회사 임직원은 물론 외부에 일절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임직원은 소식을 몰랐을뿐더러 설
사 알았다 하더라도 정 부회장의 불호령에 예식장 주변을 얼씬도 하지 못했다는 후문. 작은 결혼식
이 포스코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정 부회장 자신도 허례허식을 싫어한다는 게 직원 전언이다.
내가 마음먹는 것이라면 반드시 이루겠다
처음 포스코 그룹이 체조를 육성하기로 한 것은 광고 효과 등 상업성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국내
비인기 종목을 키워야 한다는 사회적인 책무 차원에서였다.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1985년
대한체조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시작된 인연이었다. 정 부회장도 일종의 의무감에 그냥 이름 하나 걸
친 자리로 끌어갈 수도 있었지만 그는 달랐다. 2010년 처음 회장직을 맡을 때부터 마음속 깊이 염두
에 둔 게 있었다. 지원금이나 건네고 가끔 선수촌을 찾아 악수나 하는 그런 협회장은 되지 않겠다고,
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거둬보겠다고 말이다. 이런 다짐 덕인지 양
학선 선수가 52년 ‘노 골드’의 한을 풀어냈고, 동시에 정 부회장의 꿈도 같이 이뤄졌다. 그는 “선수와
코치진은 물론 모든 체조인의 땀과 눈물이 맺은 결실”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 부회장은 이
처럼 한번 마음먹으면 성과를 이뤄내는 스타일이다. 그는 올해 1월 열린 대한체조협회 총회에서 만
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됐다.
나만의 비밀 병기를 가지고 세계를 제패하겠다
정 부회장이 생각하는 포스코건설의 ‘나만의 비밀 병기’는 국외 시장에서의 강점이다. “포스코건설
은 포스코 계열사로서 세계 최고 수준인 포항 광양 제철소 건설 노하우를 갖고 있어요. 이를 활용해
일찌감치 국외 시장에 진출했죠. 주력 사업인 철강 플랜트 외에도 에너지와 신도시개발 환경 등 사
업 영역을 넓혔어요. 국내 업체들이 주력 시장으로 삼고 있는 중동이나 동남아 대신 페루와 칠레, 브
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 적극 진출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단기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곳은 집중(포커
스) 국가로, 중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네트워크 확보에 주력할 곳은 육성(인큐베이터) 국가로
나눠 지역별 수주 전략을 펼쳐나간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 것이다.
그리고 ‘스피드’, ‘상상력’, ‘열정’이라는 키워드로 미래 신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세워뒀다. 성과도 괜찮다. 국내 건설사 중 포스코건설의 국외 수주 능력은 1~2위권으로 평가받는
다. 지난해 매출 7조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8조 원까지도 높여보겠다는 계산. 국외 수주 8조 원 등 14
조 원 수주액도 목표다. “영국 여성 총리였던 마거릿 대처는 가장 만족스러운 날이 아무 일 없이 평안
히 보내는 날이 아니라 할 일이 태산이었는데도 결국 그것을 해낸 날이었다고 했습니다. 세계 경제
의 저성장과 경기 침체가 심각하지만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
는 열정, 기골이 장대한 외모와는 달리 매우 세세한 경영까지 챙기는 디테일, 불필요한 업무와 낭비
를 싫어하는 실리주의로 정 부회장이 비상하는 포스코건설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28성공하려면 이들처럼
29
1951
경상남도 하동
1971
한양대학교 전기공학 입학
2009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
2009
포스코건설 사장
2010
제28대 대한체조협회 회장 /
現 포스코건설 부회장
30열정 가득, 동아리 이야기 30
응답하라 19 65
검열이 심했던 1965년. 출판, 방송 등 창작과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던 그 시절 사진조차
마음껏 찍지 못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며
4월 5일, 한양대학교 사진 동아리가 창설됐다.
‘하이포 HYPO’는 ‘한양사진연구회’의 영어
표기인 ‘Hanyang Photo Organization’을
줄인 말이다. 1965년부터 현재까지 5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하니 1939년에 문을 연
한양대학교와 그 역사를 같이한 셈이다.
뿌리 깊은 역사만큼이나 하이포 출신 동문은
400~500명에 달한다.
하이포가 오랜 역사를 탄탄하게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돈독한 선후배’ 사이 덕분이다.
매년 5월 말에 열리는 ‘OBYB체육대회’에서는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결속력을 다지고, 크고
작은 동아리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많은 이가
참석해 원활한 교류를 이어나갔기에 가능했다.
그중 전시회 하나도 놓치지 않고 찾아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68세 3기 선배는 50~51기
후배들에게도 유명인사다. 이렇게 세대가
어우러지는 행사가 잦다 보니 하이포 사전에
세대 차이란 없다. 하이포만의 이러한 문화는
남다른 동아리 사랑을 보여준 초대 멤버들
때문인데 삽을 들고 인문과학대학 지하를 파
동아리방을 만든 일화는 전설로 남아 있다.
보여주자 2013
현재 활동하고 있는 50명의 학생은 선배들이
탄탄히 쌓아온 길에 누가 되지 않으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기에 학기 초 2주간 세미나를 통해
사진 이론을 습득한다. 동아리라고 공부를
설렁설렁하겠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세미나가 끝나면 시험을 보는데 낙오하면
통과할 때까지 계속 재시험을 치르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는 것에서만 끝내지 않고 5월과 8월,
정기 전시회를 열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전시마다 독특한 특색을 자랑하는데,
월례콘이라 불리는 5월의 전시는 오로지 수동
카메라로 찍은 흑백사진들로만 선보인다.
8월의 전시 역시 남다르다. 방학을 이용해
6박 7일간의 출사를 떠나는 ‘순회 촬영’에서
담은 풍경과 부원들의 개인 작업물 전시뿐
아니라, 선배들의 사진 강평 시간도 마련된다.
이 시간이 부원들에게는 가장 떨리면서도
설레는 순간이다. 이번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구문화원에서 개최될 전시회에서는
지리산의 풍광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5월 29일에 있을 전시 준비에
매달려 있는 하이포 부원들. 검은색과 흰색으로
담아낼 그들만의 풍경이 궁금해진다.
찰칵, 셔터 소리와
함께한 50년
사진 동아리 하이포
3131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인문과학대학 지하에는 50년 묵은 동아리가 산다.
사진에 뜻을 둔 학생들의 열정으로 반백 년을 이어 온 사진 동아리 하이포 HYPO. 이곳의 불은 밤늦도록 꺼지지
않는다. 지나온 역사보다 앞으로의 50년을 완성하기 위해 사진에 젊음을 바치는 열혈 청춘들이 있기 때문이다.
에디터 오미연|사진 임상현
32
한땀 한땀 정성 들여 꿰매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리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 아닌
작품이 되기에 소중하기까지 하다.
이것은 다름 아닌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만드는
‘DIY’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 하기에
애로 사항도 있지만 한양대의 솜씨 좋은 미녀
5인방은 이것을 기쁨이라 말한다.
에디터 최미현|글 편주화(학생기자) |사진 조영수, 박병진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든다
세상에 하나뿐인
물건
32나는야 맵시 나는 폼생폼사
밤을 새워서라도 내 옷은 내가 제작한다
제은지 | 의류학과 11학번
제은지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가족의 잠옷과 앞치마 등을
만들다 결국 의류학과까지 오게 됐다. 한 학기에 약 2벌
정도의 옷을 과제로 제출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2~3벌은
직접 완성해 입고 다닌다. 지금까지 총 10벌이 넘는 옷이
그녀의 손을 거쳤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옷은 아무런
전문적 지식 없이 만든 하얀 과일 무늬 원피스. 역시 첫
작품에는 정이 남다른 모양이다. 옷 제작뿐 아니라
오보에, 기타, 피아노 등 예술적 감각이 넘치는
그녀의 꿈은 의류산업연구원이라고.
정성 꽉꽉 채운 럭셔리 케이스
김나영 | 사회과학부 13학번
진주 구슬과 스와로브스키 스톤이 촘촘히 박힌 휴대전화
케이스를 들고 온 김나영 학생. 케이스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3시간을 본드 냄새, 저린 어깨, 시린 눈과 싸운 결과
뿌듯함만이 남았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언뜻 보기에도
탐날 정도다. 평소 아기자기한 소품 만들기를 좋아하는
그녀는 종종 목도리를 짜 부모님께 드리고 직접 바느질한
테디 베어를 친구들에게 선물할 정도로 손재주가
탁월하다. 조만간 베이킹까지 시도한다고 하니 그녀가
주는 맛있는 행복이 기대된다.
6월호 주제는 ‘여행지 추억의 아이템’ 입니다.
여행지에서 구입한 소중함이 담긴 물건과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소개해주세요.
smash-21@hanmail.net로 사연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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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머리띠, 귀고리 모두 은선 스타일!
김은선 | 연극영화과 13학번
웬만한 액세서리는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다는 김은선
학생. 프랑스에서 예술 전공을 해서인지 미적 감각과 보는
눈이 탁월하다. 예쁜 귀고리를 보고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어 DIY를 시작했단다. 직접 만들다 보니 저렴한
가격은 물론이거니와 마음에 쏙 드는 액세서리를 무한정
소유하게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현재는 동대문으로
재료를 사러 다니지만, 쇠나 유리를 녹여서 작업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방을 갖게 되면 재료 역시 자신의 손으로
제작해보고 싶다는 똑 부러진 천생 여자다.
소아암 아이들의 희망을 DIY 합니다
김상희 | 영어교육과 11학번
알록달록하게 색칠된 나무 상자를 소중하게 안고
온 김상희 학생. 어디선가 본 듯해 물어보니 현재
백남학술정보관 지하 1층 휴게실에 비치되어 있는
헌혈함이란다. 한양대학병원 소아암 병동 아이들을
위해 헌혈증을 모으려 만든 것. 그녀가 직접 공방을
찾아가 사이즈를 재고 못질해 완성했지만, 데커레이션은
한양어린이학교 학생들이 맡았다. 이걸로 약 150개의
헌혈증을 수거했다며 활짝 웃는 그녀. 법대와 도서관에도
헌혈함이 추가로 설치된다니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내가 만든 화장품이라면 피부 고민 문제없어
김다은 | 경제금융학부 10학번
매끈한 피부가 인상적인 김다은 학생의 뷰티 비결은 천연
화장품이다. 아토피로 고생하던 그녀는 어느 날 천연
비누를 만드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고 천연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 샴푸, 토너, 로션 등 웬만한 화장품을
뚝딱 만들어내는 솜씨도 놀랍지만, 10만 원이면 3개월
분량의 화장품과 선물용까지도 넉넉하게 얻는다니
그야말로 알짜다.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화장품 제조에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는 그녀, 역시 부지런한 자가
아름다움을 얻는 법이다.
34한대와 함께 가는 세계 여행 34
진화하는 도시,
변신을 꿈꾸는
대륙의 심장
중국 베이징
너무나 잘 알려져 있고 또 많은 이가 이미 다녀온
여행지라 다소 진부하게 느껴지는 도시가 있다.
그곳은 바로 중국의 베이징이다. 대부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베이징의 현재는 과거의 그곳이
아니다. 자금성, 이화원, 만리장성으로 대변됐던
뻔한 역사 여행이 아닌 예술·건축·박물관 그리고
온천·스키·골프 등의 다양한 여행으로 다시금
다가서고 있다.
에디터 최미현|사진 디자인하우스 DB
국내외 관광객, 각국에서 오는 컬렉터,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지우창 예술구에는 아라리오
갤러리 등 한국의 갤러리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오른쪽 사진)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의 내부.
순백의 인조 대리석 타일을 깔아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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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와 더불어 중국 최고의 중심지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 베이징.
다채로운 볼거리에 깔끔한 호텔과 레스토랑이
산재하고 중국어를 몰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있어 개별 여행을 위한 인프라가 완벽하다.
예전에는 베이징 하면 자금성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 관광이 주 타깃이었지만 그것도 옛말이다.
이제 예술특구들에 매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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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복판에서 세계의 예술품을 만나다
나날이 발전하는 중국의 현주소를 느낄 수 있는 명소, ‘다산쯔’와
‘지우창’은 중국 최초의 예술특화지구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
한 예술 거리다. 다산쯔는 군수공장의 폐허 위에 조성된 곳으로,
1990년대 말부터 외국 갤러리들이 하나둘씩 둥지를 틀기 시작
해 지금의 공간을 형성했다. 거리 전역에 들어선 약 100여 개의 갤
러리에는 전 세계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UCCA’나 ‘차이나 아트 시즌스’ 등은 꼭 들러볼 만한 갤러리. 웬만
한 비엔날레 수준의 작품들이 늘 전시되어 있어 그저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 또 골목의 아기자기한 카페와 서점들을 구경하
면서 한나절 쉬엄쉬엄 다니기에 좋다. 술 공장을 개조한 지우창은
다산쯔에서 벗어난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새롭게 형성됐다. 한
국 갤러리들도 곳곳에 산재해 있어 반갑다. 다산쯔에 비해 호젓한
분위기로 한가로이 거닐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관광 코스다.
도심 속 새로운 랜드마크의 위용
최근 몇 년 사이 위용을 드러낸 건축물들도 시선을 끈다. 특히 ‘국
가대극원’이나 ‘신수도박물관’은 베이징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낸
새로운 명물이다. 거대한 우주선이 내려앉은 듯한 국가대극원은
완성되자마자 세계에서 가장 큰 원형 건축물로 등극했다. 오페라
극장, 콘서트홀, 공연장 등을 갖춘 이 복합문화 공연장은 총 건축
연면적 21만7500제곱미터, 국내 예술의 전당의 1.7배 규모를 자
랑한다. 그 규모만큼이나 들인 시간과 공이 상당하다. 1958년 당
시 저우언라이 총리가 건설 검토를 지시, 1997년 건축이 승인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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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1 거대한 돔형 외관이
인공 호수에 둘러싸여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국가대극원’.
2베이징에는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온천욕이 대세다.
3 군수공장의 폐허 위에
조성된 다산쯔에서는
중국 특유의 감성이
엿보이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4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이징
오리구이는 빠질 수 없는
먹을거리다.
4
37
“중국어 수준에 맞춘 다양한
커리큘럼에 저렴한 학비,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한가요?”
박화성(중국학과 05학번) 북경외대 현지 학기 학생
북경외대를 간 계기는?
한양대 중국학과는 2학년 2학기에 학생들을 중국 대학으로 보내는 중국 현지
학기제를 진행하고 있어요. 대상 학교가 늘 북경외대라 저도 군대 전역 후 복학
하자마자 북경외대를 가게 됐습니다. 군대 생활을 하면서 중국어를 많이 잊어버
려 걱정했는데, 이 기회를 통해 견문도 넓히고 어학 실력도 다지는 기회가 됐죠.
현지에서 공부하며 느꼈던 북경외대의 장점은?
북경외대는 외국인을 위한 중국어 수업이 다양해요. 수준별로 강의를 고를 수
있어 중국어에 서툰 저에게 큰 혜택이었죠. 학생 수도 많지 않아 교수님들이 학
생 한명 한명에게 신경을 써주는 점도 좋았어요. 또 중국뿐 아니라 세계의 유수
한 인재들이 모이다 보니 다양한 문화 교류는 물론, 반별 연극이나 합창대회를
통해 사교 활동도 원활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학생이니만큼 학비와 밥값이 저렴
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죠.
수업 중에서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과목은?
듣기, 말하기, 쓰기, HSK 실습 등 여러 과목을 수강했지만, 말하기 수업이 인상
적이었습니다. 과제 중 현지인들과 인터뷰하는 것이 있었는데 직접 몸으로 부딪
히다 보니 신기하게도 중국어가 빨리 늘더라고요. 그들의 문화도 이해할 수 있
었고요. 수업은 쉽지 않았지만, 작은 노력 하나에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교수님이 계셔서 큰 문제없이 과제를 완수했답니다. 유익한 경험이었어요.
대학교에서 생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말이 통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하기 십상이니 중국어는 반드시 할 줄 알아야
해요. 영어를 잘하는 사람도 많지 않거니와 모든 언어가 중국어화되어 있어 영
어 역시 중국식 발음으로 익혀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달리
밤 12시가 넘으면 거리에 사람들이 다니지 않으니 밤늦게는 학교를 벗어나지 않
도록 하세요.
베이징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은?
촌스럽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자금성과 이화원이 멋졌어요. 특히 자금성은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하루 만에 보기보다는 2~3일에 걸쳐 구경하는 것
이 좋습니다. 이화원은 잘 조성된 인조 공원이지만 워낙 넓어 인조적인 느낌이
들지 않아요.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글 김한빈(학생기자)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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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2001년 건축을 시작해 2007년 말 완공했으니 검토에서 완공
까지 반세기가 걸린 셈이다. 6250가지의 서로 다른 2만2000장의
패널을 일일이 손으로 붙여 완성한 거대한 돔형 외관이 인공 호수
에 둘러싸여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수
도박물관은 베이징의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놓기 위해 새롭게 디자
인된 공간이다.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자연광이 드는 환한 내부 공간
도 멋지지만, 종 모양의 원형 전시관에서 베이징의 역사를 관찰하
는 것도 재미있다. 기존의 딱딱한 역사박물관과는 달리 도자기 제
작, 문물 채집, 전통 가면 제작 등 중국 역사와 문화 체험관도 별도
로 마련되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신선 부럽지 않은 힐링 아이템
관광만 하기에는 아쉬운 곳이 베이징이다.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온천욕과 스파가 대세로 대부분 최고급을 지향한다.
치료와 휴양을 겸한 휴식을 즐기거나, 독립 빌라 내 개인 욕탕에서
호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라고 생각하
면 베이징을 아직 잘 모르는 것이다. 승마, 테니스, 탁구, 볼링 등 스
포츠 활동과 마사지, 스팀욕 같은 보디 관리 프로그램도 있다. 온천
마을로 지정된 창핑의 샤오탕 산에는 이러한 온천 리조트가 밀집
해 있다. 청 왕조 때부터 왕족들이 치료와 통증 완화를 위해 방문하
던 곳으로 사이클 차이나, 지후아 온천, 롱마이 온천이 대표적이다.
한국의 테마 온천이나 스파와 비교해도 손색없고 무엇보다 널찍한
객실에 마련된 개별 욕탕에서 호젓하게 즐기는 온천욕은 땅 넓은
중국에서나 즐길 수 있는 호사다.
즐기고 쉬었다면 이젠 먹을 차례다. 베이징 음식의 진면목을 보려
면 왕푸징 거리의 동화문 먹자골목에 가야 한다. 전갈, 불가사리 꼬
치 등 진기한 음식들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만두, 과일 푸딩 등으
로 즉석에서 배를 채울 수 있다. 무려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이징 오리구이와 백탕과 매운 홍탕 2가지 육수에 채소와 고기,
국수와 같은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훠궈 역시 별미 중의 별미다.
소규모 클래스, 중국 외교관의 요람, 북경외대
중국의 중심지이니만큼 베이징에는 칭화대, 북경대, 북경외대 등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대학들도 집중해 있다. 그중에서도 국제 비
즈니스 스킬, 고급 외국어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북경
외대는 1941년 창립 이래 무려 350명이 넘는 외교관을 낳은 ‘중국
외교관의 요람’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곳이다. 재학생들의 만족
도가 전국 두 번째이며 졸업생들의 초년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 중
하나이기도 하다. 큰 규모의 캠퍼스가 대부분인 중국의 일반 대학
들과 달리, 이곳은 비교적 작고 아담한 편이다. 학생 수도 그에 맞
게 아담하다.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밟는 재학생 수는 총 8000여
명. 개교 이래 지금까지 한 반에 30명을 넘지 않는 소규모 클래스
를 고수해오고 있다. 외국어 실력을 고급화하는 데 작은 규모를 유
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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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인 고등학교 2학년 도완득(유아인 분)은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
움만큼은 자신 있다. 스스로 “가출을 위한 모든 조건이 다 갖춰졌다”고 말할 만큼 삐뚤어지기
좋은 가정환경에 놓여 있다. 식구라고는 허리가 굽은 척추 장애인 아버지와 아버지 밑에서 춤
을 배우며 밤 업소에서 함께 일하는 지적 장애인 민구 삼촌 둘뿐이다. 필리핀 출생의 어머니는
집을 나가서 안 들어온 지 오래다. 가난, 장애, 다문화가정 등 현대판 빈민 코드를 두루 갖춘 완
득이. 영화는 반항기 많은 사춘기 학생 완득이를 통해 달동네 도시 빈민을 응시한다. 그렇다고
분위기가 무거울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면 오산이다. 사회 부조리에 대해서는 대놓고 비판하
지만 유머는 잃지 않는다.
완득이가 사는 옥탑방 옆집에는 똥주 선생(완득이는 담임 교사 이름인 동주를 이렇게 부른
다, 김윤석 분)이 산다. 완득이는 똥주 선생이 싫다.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간섭하는 데다 급기
야 옆집 옥탑방에 살면서 밤낮없이 자신을 불러댄다. “얌마, 도완득!” 똥주 선생 때문에 가출
을 하고 싶어도, 마음껏 삐뚤어지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은 완득이에게 스토커처럼 관심을 보이는 똥주 선생은 스스로 주류이
기를 거부한 인물이다. 중소기업 사장인 아버지에게서 벗어나 달동네 고등학교로 흘러 들어
왔다. 수업이 끝나면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지키는 교회 전도사로 활동한다. 완득이는 태어
날 때부터 비주류였지만 똥주 선생은 스스로 비주류를 선택했다.
완득이네가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이유
똥주 선생은 자신의 담당 과목인 사회 시간에 학생들에게 묻는다. “마르크스는 생각했다. 왜
가난한 사람은 열심히 일해도 가난하고, 부자인 놈들은 처먹고 빈둥빈둥 놀아도 부자가 될
까?” 침묵이 흐르자 똥주 선생이 말한다. “생산 수단의 사유화 때문이야.” 똥주 선생은 마르크
스의 ‘자본론’을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화두를 던진다. 그리고 말한다. “가난한 걸로 쪽팔린다
고 생각한 게 쪽팔릴 것이다.” 가난은 네 책임이 아니니 기죽지 말라는 뜻이다.
주류의 경제학은 경제 현상의 기본을 ‘개인’에서부터 시작한다. 개인이 잘하면 부
자가 되고, 못하면 가난해진다는 것이 논리다. 사회를 탓하는 것은 개인의 변명
일 뿐이다. 반면 마크르스의 경제학은 기본을 ‘사회’로 본다. 그 사회에는 자
본가와 노동자라는 사회 계급이 있다. 노동자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자
본가보다 더 많은 돈을 벌지 못한다. 노동자가 창출한 가치보다 낮은 임금
을 자본가에게 받고, 자본가는 그 차액을 모아 더 큰 부자가 되기 때문이
다.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 기업의 이익이 늘어나면 증가분만큼 직원들의
수입은 늘리고, 지출은 줄이는 것이 좋지만 두 개념은
늘 충돌한다. 월급쟁이의 급여가 근로자에게는
수입이지만 기업에게는 지출이다.
전자를 노동자 중심의 경제학, 후자를 기업 중심의
경제학이라 한다. 우리 사회의 주류 경제학은
후자인 기업 관점인데, 이와 다르게 전자인 노동자
관점에서 경제 현상을 주시한 인물이 있다.
사회주의 창시자 독일의 칼 마르크스 Karl Marx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88학번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완득이>는 마르크스와
견해를 같이하며 현재 자본주의 세상을 들여다본다.
에디터 이은영 | 참고 서적 <경제학자의 영화관>(한빛비즈) |
일러스트레이터 김상인
가난의 대물림은
부모 책임일까?
영화 <완득이>
영화 속에서 경제를 만나다 38
39
봉급도 늘어나야 하지만 직원들이 만든 잉여가치를 기
업주가 가져간다. 따라서 부자는 계속 부자가 되고 가
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할 수밖에 없다.
영화 속에서 이런 자본가로 등장하는 인물이 똥주 선
생의 아버지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는 베트
남 노동자가 일하던 중 손가락이 잘렸는데도 치료비는
커녕 노동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쫓아낸다. 똥주 선
생은 그런 아버지를 ‘외국인 노동자 학대’라며 고발한
다. 아버지 행동의 반대 급부로 빈민들의 인권 회복에
열심인 똥주 선생. 그가 유독 완득이에게 애착이 가는
것은 가난, 장애, 다문화가정의 희생양이 완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똥주 선생이 자기 돈을
탈탈 털고 융자까지 받아
교회 건물을 사들여
문화센터로 만든 것은
복지국가에서 주민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공급하는
것과 유사하다.
영화 <완득이>는 가난은
사회가 동참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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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지키는 해법은 복지
마르크스 경제학은 1990년 서구 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
다. 개인을 강조한 신자유주의는 자본주의의 미래를 보장하는 정답처럼 보였다. 한물간 경제
학으로 취급되던 마르크스 경제학을 되살린 것은 금융 위기였다.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로 시작된 미국의 금융 위기 초창기에는 개인을 탓했다. 부동산에 열광한 개인의 탐욕이 문제
였다는 논리였다. 그런데 돌아보니 그게 아니었다. 대출을 권장해 버블 경제를 일으키고, 개
인이 열심히 일해 축적한 부를 채권・주식・펀드와 같은 파생 상품 하나로 거둬가는 금융 시스
템이 그 뒤에 있었다. 월가의 금융 회사를 살리는 데는 국민 혈세로 모은 천문학적 규모의 금
액이 투입됐다. 금융 회사들은 막대한 구제 금융을 공급받고 위기를 넘겼다. 남은 돈은 회사들
끼리 상여금으로 나눠 가졌다. 월가 점령 시위는 그래서 시작됐다. 빈부 격차 심화와 금융기관
의 부도덕성에 대한 반발. 이러한 사태를 예견이라도 하듯 마르크스는 저서 <자본론>을 통해
자본주의는 필연적으로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일을 해도 가난에서 헤어날 수 없는 노동자들
의 분노와 경제 공황으로 직장을 잃은 노동자들에 의해서 말이다.
마르크스 경제학자들은 현재의 자본주의를 지키기 위한 해법으로 ‘복지’를 내놓는다. 양극화
를 해소하고 내수 기반을 키워 안정적인 성장으로 가려면 복지밖에 없다는 것이다. 똥주 선생
이 자기 돈을 탈탈 털고 융자까지 받아 교회 건물을 사들이고 이를 문화센터로 만든 것은 마르
크스 경제학에 대한 실천이다. 똥주 선생은 완득이 아버지에게 댄스 강습을, 이웃에 사는 무
협 소설가에게는 한글 강습을 맡긴다. 옥탑방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가난한 이웃에게는
이들의 수업을 값싸게 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복지국가에서 주민센터를 통해 공급하는 일자
리와 유사하다. 아무리 일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워킹푸어’가 늘어나는 요즘, 가난을 개
인의 책임으로만 볼 수 있을까? 신자유주의의 한계에 봉착한 한국 사회에 <완득이>가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4040적성으로 고르는 학과
“저는 어릴 때부터 레고처럼 조립하고
만드는 것을 좋아했어요. 지금도 컴퓨터나
라디오를 다루는 것이 즐겁습니다.
혼자 집중해서 하는 것은 곧잘 하지만 말수가 적은
편이라 대인관계는 그다지 넓지 않아요.
친한 친구 몇 명을 제외하고는 말도 많지 않습니다.
깊이 있고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학과에는 어떤 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글 홍기운(한국잡월드 자문위원, (주)꿈을 싣는 교육 대표)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아이스톡포토
신체 활동력
언변력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학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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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기계, 동물과 같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고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물건을 만들고 고치는 것을 즐겨 하는 학생들이 있
다. 묵묵하게 일하는 성실한 스타일이지만 사교성이나 교육적 능력이 부족한 것이 특징. 이들은 ‘현실형 Realistic’으로 분류된다. 보
통 체육, 과학, 실업(기술, 농업, 공업, 상업, 전산), 가정(가사)에 관심이 많고 공학이나 체육 계열 학과를 선호하며, 신체
적 활동이나 기계 조작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울리는 직업으로는 공학 분야 기술자, 엔지니어, 건축사, 전기・
기계 기사, 운동선수, 군인, 경찰, 항공기 조종사, 정비사, 요리사, 농업 종사자, 동물 사육사 등이 있다.
하지만 다른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한 것이 사람의 성향인지라 주로 현실형 유형을 띠어도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진취형, 관습형의 특
성도 함께 가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같은 건축 전공자라 하더라도 전형적인 현장형 유형이라면 건축기사가 어울리지만, 현장형
에 예술형까지 두루 갖췄다면 건축설계사가 더 잘 맞는다. 때문에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유형 분석을 통해 적성을 고려하고 선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통해 어울리는 학과와 직업을 참고하되, 반드시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현실형에 소개된 학과와 직업은 다른 유형에도 중복될 수 있으므로,
조금 더 관련이 깊다 뿐이지 오로지 ‘현실형’에만 관련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실형의 진로 선택을 돕는 유형 분석표>
적성 유형 분류 주요 내용
RI형
현실형 Realistic
+
탐구형 Investigative
탐구형의 특성도 가지고 있는 경우. 기계 조작을 좋아하는 현실형에 논리·분석적이고 지적 탐구심이 강한 탐구형이
더해져 현장 활동뿐 아니라 추상적인 학문 연구에도 관심이 많다. 사물이나 기계에 호기심이 많고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 대부분의 공과대학과 공학대학 학과(현장 연구자)들이 RI형의 특성과 관련이 높다.
RA형
현실형 Realistic
+
예술형 Artistic
예술형의 특성도 가지고 있는 경우.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는 현실형에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예술형이 덧붙여져
창의력과 상상력이 더해진 작업물을 만드는 데 뛰어나다. 관련 직업으로는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설계사,
공업 디자이너, 모형 제작자, 의류 디스플레이어, 요리사 등이 있으며, 학과로는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디자인대학 학과, 공과대학과 공학대학 학과(창의적 현장 전문가)와 연관이 있다.
RS형
현실형 Realistic
+
사회형 Social
사회형의 특성도 가지고 있는 경우. 사회성이 부족한 전형적인 현실형과는 달리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다른 사람을
교육·훈련하고 치료해주는 활동을 좋아한다. 관련 직업으로는 산업훈련 전문가, 기술교육 전문가, 운동 코치,
운동경기 심판, 요리학원 강사, 호텔 조리사 등이 있으며, 학과로는 체육학과, 스포츠산업학과, 생활스포츠학부,
식품영양학과, 공과대학과 공학대학 학과(현장 교육자, 소통가)와 연관이 있다.
RE형
현실형 Realistic
+
진취형 Enterprising
진취형의 특성도 가지고 있는 경우. 현실형의 기술적·운동적 능력에 진취형의 설득력과 리더십이 결합돼 현장을 잘
이끌어가며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성향을 띤다.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설득하는 것을 좋아해 관련 직업으로는
기술지도사, 생산기획자, 건설현장 소장, 공장 현장 관리자, 기술영업 종사자 등이 있으며, 학과로는 공과대학과
공학대학 학과(현장 리더, 관리자)와 연관이 있다.
RC형
현실형 Realistic
+
관습형 Conventional
관습형의 특성도 가지고 있는 경우. 꼼꼼하고 조직적인 업무 능력을 통해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분석·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관련 직업으로는 산업안전 기술자, 컴퓨터 프로그램 운영자, 측량 기술자, 기술직 공무원, 시스템
통합 전문가, 품질관리기사 등이 있으며, 학과로는 공과대학과 공학대학 학과(현장 분석가, 점검자)와 연관이 있다.
41
현실형에 어울리는 한양대학교 학과
공과대학 건축학부, 건축공학과, 건설환경공학과, 도시공학과, 자원환경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정보시스템학과, 신소재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기계공학부, 원자력공학과, 산업공학과,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응용시스템학과, 컴퓨터공학부, 전기·생체공학부, 화공생명공학부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예술·체육대학의 체육학과, 스포츠산업학과
공학대학 건축학부,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교통·물류공학과, 전자통신공학과, 전자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재료공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생명나노공학과, 로봇공학과, 융합공학과
디자인대학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서피스·인테리어디자인학과, 테크노프로덕션디자인학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
예체능대학의 생활스포츠학부
42
요즘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전자 기기들이 참 많다. 스마트폰에서 태블릿, 노트북, 자동차, 텔레비전, 냉장고까지
모두 소프트웨어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편리한 세상을 만들고 세상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은 몇몇의 공학자에
의해 창조된다. 그중에서 스티브 잡스와 마크 저커버그처럼 세상을 크게 변화시키는 인물도 있다.
소프트웨어의 가치는 날로 높아져 공학자 양성이 국가적으로 중요해졌다. 2011년, 국내의 대표 산업체가
한양대학교와 함께 공학자를 양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전공이 2012년,
그 설레는 첫발을 떼었다. 현재 학교에서는 서울시와 산업체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공학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세상을 움직일 제2, 제3의 스티브 잡스와 마크 저커버그를
발굴해내는 것이 학교의 목표. 아직 햇수로 2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학과지만 학교의 차세대 간판학과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를 빛낼 공학자 양성소, 소프트웨어전공의 특징을 숫자로 쉽게 풀어보았다. 에디터 박혜지
42숫자로 보는 학과
잠재된 원석을
다이아몬드로!
소프트웨어전공
소프트웨어전공의 학생 수는 2013년 현재 1학년 29명, 2학년 29명으로 총 58명이
다. 공학대학 컴퓨터공학부 학년당 정원이 85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적은
수다. 전공생끼리 가족처럼 친하고 서로 돕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강점이다.
타 과의 교수 1명이 한 학년당 학생 8명을 가르친다면 소프트웨어전공 교수 1명은 한 학
년당 학생 3명을 가르치는 셈이다. 덕분에 교수와 학생이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지
식을 공유하며 친밀한 관계를 갖는다.
실습 수업 시간에는 학생 10명당 조교가 1명씩 배치되어 질문을 부담 없이 주
고받을 수 있다. 전공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평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교육 목표는 3가지 요소를 강화하
는 데 있다. 프로젝트 수업과 인턴
실습을 통한 ‘실무 능력 강화’, 전
통 이론 과목을 심도 있는 운영해
‘전문 지식 강화’, 설계 및 실험 과
목의 비중을 늘려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 강화’. 이 3가지 목표가
유기적으로 작용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교수진은 전공 주임교수인 박희진 교수를 필두로 겸임교수를 포함한 총 11
명. 팀워크가 잘 맞는 축구팀처럼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열정적인 태도로 양
질의 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10명당 1명
4343
요즘 대학생이 산업체에 취업했을 경
우 1년 이상의 재학습 및 업무 적응 기
간이 필요하다. 이 시간을 줄이고 빠
르게 실무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매
학기 커리큘럼에 산업체 연계의 다양
한 프로그램과 학습을 포함했다.
2020년까지 입학 수능 성적을 상위 1퍼센트
의 학생들로 선발하려는 목표를 두고 그에 맞
는 교육으로 대한민국 최고 소프트웨어 인력
의 산실이 되고자 한다.
광물 중에서 가장 강하다는 다이아몬드의 강도는 10. 그 이름처럼 높은 가치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 인재에게 파
격적인 지원과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최상급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1차 목
표. 그 후 높아진 명성으로 다시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순환적 프로그램이다.
기존 컴퓨터공학부에 없는 인턴십,
대학원 연구실 참여 및 논문 작성, 프
로젝트 과목 수강, 모두 소프트웨어
전공에서는 의무다. 이를 통해 학생
들은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고 남
들보다 한 발 더 앞설 수 있다.
기존 컴퓨터공학부 학생이 졸업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이수 학점은 총 140학점에 전공 66학점이다. 소프트웨
어전공 학생은 좀 더 많은 총 144학점에 전공 80학점
을 이수해야 한다.
매년 2월이면 소프트웨어 윈터캠프를 연다. 예비
신입생 및 재학생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저명인사
특강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특정 주제에 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재학 중 학교에서 정한 성적을 유
지하면 1·2학년 때는 대학 측이,
3·4학년 때는 삼성전자와 LG전
자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2012년 기준 70퍼센트의 학생들
이 이 혜택을 받았다.
학생들이 고급 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학
생 스스로 전공에 확신을 갖고 긍정적인 미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각 학기마다
열리는 총 8개의 전공 교수 멘토링 강좌는 학
생들의 학년별 각기 다른 고민을 해결하고 계
획을 세우도록 돕는다.
3년 30억
2月
소프트웨어전공은 ‘대한민국 모바일산업 선도 및 창조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3년간 총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소프트웨어전공은 2020년까지 이루고자 하는 비전이
있다. 바로 컴퓨터 분야 외부 평가 국내 1위,
국제 30위를 하는 것.
2020130
4444문화산책
그 집이
내게 들려준
희로애락
건축 이야기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
거리에서 만나는 각양각색의 조형물과 건물들, 다양한 모습처럼 그 속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그뿐인가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만의 표정도 가지고 있다. 미소 짓는 집,
분노로 찡그린 집, 눈물 흘리는 집 그리고 즐거움으로 들썩이는 집. 얼마 전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을 출간한 구본준 기자(89·중문)는 말한다. ‘이야기가 있는 건축’이 가장
아름답다고. 이야기는 사람이 있기에 만들어진다. 건축은 ‘사람’이 들어가야
비로소 완성되 는 공간인 것이다. 에디터 최미현│글 박민주(학생기자)│사진 조영수
<두 남자의 집짓기>, <한국의 글쟁이들>,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셨
지만 건축 교양서는 처음이신데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을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건축을 좋아해서 답사를 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집 이야기가 들렸고 결국 집이 사람처럼 느껴지더
군요.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걸 알게 됐어요. 평범해 보이는 건물
도 공간에 얽힌 역사적인 사건을 듣고 보면 달리 보이는 거죠.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의미
가 달라지듯, 건물의 역사를 알고 보면 건물이 풍기는 냄새, 온도, 여운의 깊이도 변해요. 취재와 답사
를 하면서 직접 경험한 이러한 느낌과 건축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책에는 16곳의 다양한 ‘집’이 나오는데, 어떤 집을 담아낸 것인지요.
건축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희.로.애.락으로 풀어냈어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을 위해 아버
지가 지은 도서관, 조선 전통문화를 건축에 담아내기 위해 한국식 기와지붕과 전통 창호 형태의 창문
을 설계한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건축주와 건축가를 원수지간으로 만든 분노의 건축물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죠. 딱딱하거나 밋밋한 내용보다는 집이 품고
있는 추억과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독자의 감성을 두드리고자 했습니다. 건축을 통해 인간뿐 아니
라 사회, 역사,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말이죠.
건축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신데, ‘건축’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해요. 삶이 이뤄지는 극장 무대인 거죠. 우리는 건물에서 태어나
뮤지컬계의 파워풀한 클래식 공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국내 관
객들을 만난다.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 명작을
탄생시킨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만들어낸 대작 뮤
지컬. 지저스 역에는 박은태(00·경영)와 마이클
리가 캐스팅됐다.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에서
연기력과 흥행 파워를 입증한 박은태는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와 관객을 압도하는 가창력으로 카리
스마를 지닌 지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시 2013년 4월 26일 ~ 6월 9일
공연 장소 샤롯데씨어터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그를 쫓다
<잭더리퍼>
뮤지컬 <잭더리퍼>가 4개월간 앙코르 국내 공
연을 펼친다. 1888년 영국의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잭 더 리퍼’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
로, 일본에 진출한 한국 뮤지컬 사상 최고의 흥
행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이다. 이
번 공연에는 민영기(93·성악), 신성우, 김법
래, 이건명, 서지영, 소냐 등 기존 멤버들과 함
께 영화배우 강성진, 이창민(2AM), 정동하, 박
진우, 김여진 등이 합세한다.
공연 일시 2013년 5월 29일 ~ 6월 30일
공연 장소 성남아트센터
철없는 자식들, 이를 어찌 하오리까
<고령화가족>
가깝고도 먼 사이, 때로는 남이고 싶은 가족들
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고령화가족>. <우리들
의 행복한 시간>, <역도산> 등을 연출한 송해
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평균나이
47세지만 철없는 자식들이 엄마 집에 모여들
며 벌어지는 유쾌하고도 발칙한 이야기를 담았
다.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 인생 포기 40
세 ‘인모’,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까지, 나이값
못하는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모여 껄
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마리아 마리아>의 드림팀의 완벽
귀환! 뮤지컬 <바울>
사도 바울의 회심과 선교 여정을 그린 뮤지컬
<바울>이 공연된다. <마리아 마리아>를 성공
적으로 이뤄내며 대한민국 뮤지컬 작품상을 거
머쥔 프로듀서 최무열(87·성악), 작가 유혜정,
작곡가 차경찬, 연출 성천모로 구성된 드림팀
이 완벽 귀환해 만든 작품이다. 소박하고 열정
적으로 살았던 바울의 삶을 통해 현대인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공연 일시 2013년 4월 19일 ~ 6월 30일
공연 장소 대학로예술마당 3관(혜화역)
공연 소식
45
일하고 사랑하고 삶을 마감합니다. 그렇기에 건축에 다양한 기억이 담길 수밖에 없죠. 누군가의 행위
를 통해 한 가지 이야기가 담기고, 그 이야기는 다른 이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 건축
은 이것을 전달하는 매개체라 생각합니다.
어떤 건축물을 ‘좋은 건축물’이라 생각하시는지요.
건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기에는 아름다운 외관을 가진 건축물이 좋아 보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물론 눈에 보이는 모습이 아름다우면 좋겠지만 책 제목처럼 ‘마음을 품은’ 건축물이 좋은 건
축물이라 생각해요. 마치 사람처럼 말이죠. 그리고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을 더 잘 드러내는 집, 그래
서 그 사람다운 공간을 보여주는 집이 좋은 건축이 아닐까요.
책에 소개된 곳들 중에 특별히 좋아하는 공간이 있으신가요?
모든 곳이 좋고 소중하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락’에 소개된 ‘세상에서 가장 작아 가장 커진 집 - 충
재’를 들 수 있겠네요. 조선시대 건축 디자인의 원형을 보여주는 ‘충재’는 조선시대 문신 권벌의 고택
인데, 대학자였음에도 그는 정말 작은 집을 지었어요. 극한의 절제를 보여주는 곳으로 규모, 구조, 형
태도 모두 최소한으로 지었죠. 그럼에도 공간감은 다른 집보다 훨씬 크고 역동적입니다. 갖춰야 할 것
을 중심으로 설계되었기에 오히려 더 공간들이 살아난다고 할까요.
책을 읽고 건축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건축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
탁드립니다.
자신이 사는 동네부터 둘러볼 것을 추천해요. 다른 동네랑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은지, 우리 동네만
의 특징이 있는지. 다 비슷비슷해 보여도 들여다보면 동네마다 조금씩 색깔이 달라요. 우리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집은 어디인지, 오래된 길은 어딘지, 최근에 지어진 건물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속에 담
겨 있는 이야기들을 찾다 보면 어느새 건축은 물론 도시와도 친해짐을 느낄 거예요.
앞으로 쓰고 싶은 책이 있으신가요?
‘서울’에 대한 책을 준비 중입니다. 빠른 시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서울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
하고 있어 매우 흥미로워요. 사람들은 서울이 다른 도시에 비해 멋이 없다고들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역사가 길고 오래된 도시여서 이야기가 많은 곳입니다. 누군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
지 서울은 참 다양하고 재미있는 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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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문명 탄생부터 글로벌 시대까지
<재미있는 서양사 여행>
서양 문명의 탄생부터 글로벌 시대까지 서양사
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양사 입문
서. 청소년부터 서양사를 공부해야 하는 대학
생 및 일반인까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
람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
이 이 책의 특징이다. 흔히 역사책 하면 떠오르
는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이미지를 벗고, 독자
들로 하여금 재미있는 역사 여행을 할 수 있도
록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호연(학부대
학교수)외 지음, 단비, 1만3000원.
건강한 골프 운동을 도와주는 기본서
<하이클래스 골프>
골프의 종합적인 이론과 스윙 시에 나타나는
문제점, 클럽 피팅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
아, 이를 이용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담아 최대한 쉽
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스윙별 디테
일한 분석과 교정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
어 골프를 시작하는 입문자와 중급 골퍼 단계
를 지나 싱글로 나아가는 골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박형섭·신준수 지음, 오성, 1만7000원.
진정한 고수의 비즈니스
<적의 칼로 싸워라>
한양대 이명우 교수가 다양한 비즈니스를 경험
하며 겪은 생생한 실제 사례와 ‘아웃사이드인
마인드’, ‘마켓센싱’ 같은 체계적인 경영 방법론
을 촘촘히 엮어 ‘다름’을 경영하는 24가지 방법
을 제시했다. 저자는 비즈니스의 진정한 고수
는 ‘적의 칼’로 싸운다고 얘기한다. 여기서 적은
싸워야 할 경쟁자라기보다는 고객과 거래처,
동료 등 내가 아닌 다른 모든 사람을 아우른다.
그리고 적의 칼이란 시장과 경쟁사의 전략을
말한다. 이명우 지음, 문학동네, 1만5000원.
의궤에서 전통을 찾다
<궁중의 떡과 과자>
<궁중의 떡과 과자>는 전통 음식 문화와 의궤
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궁중의
잔치 기록 ‘연회식 의궤’가 우리 음식 문화의 뿌
리이며, 소중히 지켜야 할 문화유산임을 알리
고자 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
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정길자(67·가정)
궁중병과연구원장이 조선 왕실의 궁중 잔치 기
록인 ‘연회식 의궤’에 등장하는 떡, 한과, 음청
류 100여 가지의 조리법을 재현한다. 정길자·
이종민 외 2명 지음, 소풍, 1만8000원.
신간 소개
4646학교 소식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 한양인
최근 신문기사와 방송을 통한 한양대학교와
한양인들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한양대 ‘시동 꺼! 반칙운전’ 캠페인 협약
한양대가 동아일보-채널A의 ‘시동 꺼! 반칙운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양대는 지난 4월 16일 임덕호 총장과 최맹
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캠페인에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 총장은 “‘시동 꺼! 반칙운전’ 캠페인은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사회 질서의 중
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줬다”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최소한의 준법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
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서울캠퍼스 미래자동차공학과, 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도시대학원
의 도시개발교통경영학과 등의 관련 학과 학생을 ‘시동 꺼! 반칙운전’ 기획 취재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또 관련 연구
인력을 지원해 이번 기획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양 소식
한양대, 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한양대학교는 4월 10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년 대학생·일반인 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창업아카데미는 대학생들에게 창업 교육과 체험 기회,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주민 등 일반인들에게는 실전 창업 교육과 업체 대표 멘토링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양대는 대학생,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창업 강좌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창업자 435명, 창업 동아리 10팀을 발굴·육성하고 이들에게 창업 전용 공간, 시제품 제작비, 특허출원 비용, 한양엔젤펀드를 통한 투자 유치, 기술·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양대는 이들에게 무료 창업 교육(40시간)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30회)의 기회를 제공하고 엔젤 투자자와 투자 네트워킹(2회), 성
공 CEO와 비즈니스 교류회(6회) 등을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 사업은 2014년 2월까지 진행되고, 일반인들에 대한 지원 사업은 오는 6월에 신청
자 접수를 받아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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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설립자 정신 기리는 ‘백남상’ 제정
한양대는 4월 8일 한양학원 설립자인 백남 白南 김연준 박사
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하기 위해 ‘백남상’을 제정, 선포식
을 개최했다. 백남 김연준 박사는 2008년 타계하기까지 70
여 년을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한양학원을 설립하고 가꾸어
온 인물로, 일제강점기였던 1939년 ‘과학기술로 나라를 구해
야 한다’는 목표 아래 한양대를 설립했다. 그는 촉망받는 성악
가로서 수많은 가곡을 작곡한 음악가이기도 했다. 42년간 국제
인권옹호 한국연맹 회장과 명예회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인
권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1994년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사회봉사단을 설치하고 대학생의 사회봉사를 학점으로 인정하
는 등 실천적 교육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포상 분야는 △공학상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실용적 연구 활동에 공헌이 많은 자)
△음악상(백남 선생의 음상을 추구하며 음악 분야의 미래 잠재
력이 높은 자) △인권봉사상(한양대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
정신을 구현하며 사회에 헌신·봉사하는 자) 등 3개 분야다. 공학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 음악상과 인권봉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 원 등 총 2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백남상 제1회 수상자는 후보자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양대, 스마트 입학설명회 도입
한양대는 대규모 공간에서 실시하는 일반적 입학설명회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 입학설명회’ 시스템을 도
입했다. 스마트 입학설명회는 수험생·학부모가 입학설명회에 참가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일반 우수자, 글로벌
한양, 미래 인재 등 9개 입학 전형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원클릭 one-click 서비스 설명회’다.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go.hanyang.ac.kr/)에 접속하면 9개 입학 전형과 관련한 5분 안팎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입학설명회가 대도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른바 ‘정보의 비대칭’을 제거, 소외되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없게 하자는 취지
의 설명회다. 아울러 2014학년도 수능시험부터 도입된 선택형 수능 때문에 혼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없도록
동영상에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김종량 이사장,
‘컬럼비아대학교
동문상’ 수상
김종량 이사장이 지난 4월
13일 미국 컬럼비아 대학
교 사범대학이 선정하는
‘2013 자랑스러운 동문상
(2013 Distinguished Alumni Award)’을 수상했다.
한양대는 “김 이사장이 지난 1983년 컬럼비아 대학교
교육공학 박사를 취득한 뒤 1993~2011년 한양대 총
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양대를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육성했으며, 2002년에는 한양사이버대를 설립하는
등 한국 대학 발전에 공헌했고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국제 및 북한 인권 개선에 노
력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
다. 컬럼비아 대학교 사범대학의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동문들을 기리기 위
해 지난 1970년대 초 제정했으며, 최근까지 9만여 명
의 졸업생 가운데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김종량 이
사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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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동문들, 프로배구계 장악
강만수(73·체육), 김호철(75·체육), 김세진(92·체육)
동문이 최근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 배구단
감독에 선임됐다. 우리카드 배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취
임한 강만수 감독은 70~80년대 아시아의 거포로 불리
며 현대캐피탈의 전신인 실업 배구 현대자동차서비스
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KEPCO 사령탑과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을 지냈다. 김호
철 감독은 현대캐피탈 배구단 감독으로 선임됐다. 김 감
독은 현역 시절 명세터로 이름을 날리며 이탈리아에 진
출했고, 은퇴한 뒤 2003년 현대캐피탈의 지휘봉을 잡
아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김세진 감독은 러시앤캐시
배구단 감독으로 선임됐다. 김 감독은 역대 최고의 왼손
잡이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1992년 처음으로 태극 마크
를 단 뒤 2004년까지 13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최
근에는 스포츠 전문 채널인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
로 활동, 한양대 겸임교수로도 출강하고 있다.
남궁원 동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제25대 회장 선출
남궁원(52·화공) 한국영화배우협회 명예회장이 지난
4월 2일 서울 남산 영화진흥회관에서 열린 제53차 총
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남궁원 신임 회장이 이
끌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감독, 배우, 기술, 음악 작곡
가 등 8개 협회를 산하 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매년 대종
상영화제를 주최하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
박갑진 동문, KBS 비즈니스 사장 선임
박갑진(73·행정) 전 KBS 시청자본부 본부장이 KBS
비즈니스 사장에 선임됐다. 박 사장은 KBS 인적자원실
실장, 라디오제작본부 라디오제작운영팀장, 경기북부
사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혜자 동문, 서울시장 표창
박혜자(71·간호) 한양대병원 간호부 선임부장이 3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시 간호사회
제66차 정기총회’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박 선임부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성동구 간
호사회 회장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무
료 봉사활동을 하는 등 시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
를 인정받았다.
신재수 동문, 세라믹총협회 회장 취임
신재수(60·요업) 신세라믹 회장이 한국세라믹총협회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회장은 한국세라
믹기술협의회장, 한국세라믹총협회 부회장, 한양대 총
동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오정민 학생,
Imagine Cup 2013 Korea 대상 수상
오정민(09·영상디자인) 등 총 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
된 ‘루모스(Lumos)’가 Imagine Cup 2013 Korea 대
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대표로 본선 진출 기회를 얻었
다. ‘루모스(Lumos)’는 리듬을 빛으로 표현해 시각적
으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앱을 통해 음악에 따라 움직이는 빛을 벽면이나 스
크린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된 이
매진컵은 MS에서 주최하는 IT월드컵으로 전 세계 학
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 소프트웨어 경진대
회다. 본선은 오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장해남 동문, 경남기업 대표이사 선임
장해남(76·토목) 경남기업 부사장이 3월 29일 신임 대
표이사로 선임됐다. 장 대표이사는 1982년 삼환기업을
시작으로 동아건설을 거쳐 금호산업 토목·플랜트본부
장(부사장), 경희대·동국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정윤 동문,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 취임
정윤(00·일반대학원 재료) 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장이 3월 4일 한국과학영재학교 제8대 교장으로 취임
했다. 정 교장은 과학기술부 차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양봉환 동문,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 선임
양봉환(78·행정)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국장이 생산기
술국장에 선임됐다. 양 국장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
장, 금융지원과장, 소상공인지원본부장, 부산·울산지
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지냈다.
전성우 교수, 석좌교수 취임
전성우 한양대 정보사회학과 교수가 지난 2월 정년 퇴
임을 하고 한양대 석좌교수로 취임했다. 전 교수는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 연구의 권위자로 ‘막스 베버 독회’
같은 연구회 활동과 수많은 번역 및 논문 발표로 ‘베버
르네상스’를 이끈 학자로 평가받는다.
최종덕 동문,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취임
최종덕(78·건축공학) 문화재청 과장이 문화재정책국
장에 선임됐다. 최 국장은 문화재청 숭례문복구추진단
장, 문화재보존국장, 창덕궁관리소장 등을 역임했다.
허준영・김지현・정기역 학생
2013 정림학생건축대상 수상
허준영, 김지현, 정기역(건축) 학생이 ‘洞네 일상탈환’
이라는 작품으로 2013 정림학생건축대상을 수상했다.
‘洞네 일상탈환’은 에리카캠퍼스 앞에 위치한 ‘대학동’
이라는 마을의 석호상가 커뮤니티센터 개선과 이동식
폴리 커뮤니티 시스템을 통해 구성원 간의 새로운 관
계를 형성하는 일상과 비일상을 제시한 작품이다. 한
편 ‘정림학생건축상’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05년부터 건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축설
계공모전에서 출발했다.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
지식경제부는 3월 20일 코엑스에서 상공인 10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대한상
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대은
(69·공경) 조광페인트 대표이사 사장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종성(80·금속재료) 현대제철 이사와 고
영곤(00·경영대학원 마케팅관리) 에코시계 대표이사,
권용선(09·산업경영디자인대학원 AMP) 진테크놀러
지 대표이사는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매년
3월에 개최되는 ‘상공의 날’은 전국의 상공인과 재외 동
포 상공인, 주한 외국 상공인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상
공업계의 최대 행사다.
기획재정부 인사, 김낙회, 최희남, 곽범국 승진 발령
기획재정부는 실장급(1급) 및 국장 인사 등 고위 공무원의 인사를 4월 17일자로 단행했다. 세제실장에는 김낙회(78·
행정)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장을 승진 발령했다. 김 실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기획관, 경제협력개발기구 재정
위원회 이사회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장급 중에서는 최희남(80·경제) 국제금융협력국장이 국제금융정책국
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 국장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 과장,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 의제총괄국 국
장 등을 지냈다. 한편 국고국장에는 곽범국(80·경제) 국유재산심의관이 임명됐다. 곽 국장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
문, 기획재정부 자유무역협정국 내 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한양인 소식
정리 박민주(학생 기자)
4949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명예의
전당
모교를 향해 보내주신 고귀한 마음.
깊이 간직하며 우리 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000만 원 이상
500만원이상
100만원이상
고규환
동문(61 | 공과대학)
김철종
동문(58 | 공과대학)
선우명호
교수(공과대학)
정오균
재학생(83 | 정책과학대학)
최고경영자과정
42기
익명
일반인
감임경 동문 (99 | 경영대학)
강경록 동문 (98 | 院대학)
강경일 직원 (자연과학대학)
강경희 동문 (96 | 간호학)
강귀언 동문 (03 | 의과대학)
강규태 동문 (99 | 사범대학)
강길원 동문 (85 | 경영대학)
강돈혁 동문 (86 | 이과대학)
강동석 교수 (생활체육과학대학)
강동선 재학생 (院대학)
강동원 동문 (82 | 상경대학)
강동진 동문 (00 | 경영대학)
강동혁 동문 (04 | 의과대학)
강명선 동문 (84 | 상경대학)
강문정 동문 (07 | 공과대학)
강미영 동문 (88 | 의과대학)
강민석 동문 (04 | 체육대학)
강민정 교수 (생활과학대학)
강범수 직원 (에리카산학협력단)
강보수 교수 (과학기술대학)
강상흠 동문 (60 | 공과대학)
강성수 동문 (02 | 과학기술대학)
강성창 동문 (96 | 경영대학)
강성호 동문 (79 | 의과대학)
강수왕 동문 (01 | 인문 과학대학)
강수용 교수 (공과대학)
강신엽 동문 (86 | 법과대학)
강신우 직원 (산학협력단)
강용한 교수 (과학기술대학)
강윤이 직원 (국제어학원)
강윤중 동문 (92 | 언론정보대학)
강은경 동문 (77 | 간호학)
강인숙 일반인
강자영 동문 (04 | 국제문화대학)
강주은 동문 (01 | 자연과학대학)
강지철 동문 (87 | 인문대학)
강지현 동문 (01 | 간호학)
강창욱 교수 (공학대학)
강현우 동문 (01 | 공학대학)
강형옥 동문 (88 | 인문과학대학)
강호석 동문 (02 | 자연과학대학)
강희경 동문 (80 | 간호학)
강희근 동문 (87 | 이과대학)
계명찬 교수 (자연과학대학)
고경순 동문 (90 | 법과대학)
고광오 동문 (88 | 토목공학)
고광철 교수 (공과대학)
고덕환 동문 (05 | 과학기술대학)
고민수 동문 (92 | 공과대학)
고보형 교수 (디자인대학)
고성영 동문 (06 | 공과대학)
고아라 재학생 (院산업경영디자인대학)
고영갑 동문 (94 | 공과대학)
고영임 동문 (74 | 의과대학)
고운기 교수 (국제문화대학)
고은선 동문 (88 | 의과대학)
고은영 교수 (디자인대학)
고재성 동문 (84 | 사범대학)
고재욱 동문 (93 | 상경대학)
고정미 동문 (76 | 의과대학)
고준 동문 (00 | 사회과학대학)
공노식 직원 (공학대학)
공동의 동문 (03 | 의과대학)
공미숙 동문 (90 | 의과대학)
공성호 교수 (공과대학)
공진동 동문 (78 | 상경대학)
곽동현 동문 (01 | 공과대학)
곽상수 직원 (대외협력처)
곽영학 동문 (95 | 공과대학)
곽운섭 동문 (82 | 상경대학)
곽재환 동문 (04|경제금융학과)
곽정기 동문 (94 | 법과대학)
곽혜선 재학생(생활과학대학)
구남형 동문 (02 | 공과대학)
구병화 동문 (05 | 院행정·자치대학)
구본준 동문 (84 | 문과대학)
구본홍 동문 (98 | 건축대학)
구상만 교수 (공과대학)
구승현 교수 (부설연구소)
구자윤 교수 (공학대학)
구자익 동문 (89 | 공과대학)
권기성 동문 (89 | 인문과학대학)
권대우 교수 (院법학전문대학)
권미옥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권미형 동문 (96 | 의과대학)
권백철 동문 (00 | 공과대학)
권범철 동문 (99 | 경영대학)
권병일 교수 (공학대학)
권송택 교수 (음악대학)
권숙진 동문 (94 | 사범대학)
권순필 동문 (02 | 정보통신대학)
권순형 동문 (75 | 사범대학)
권승민 재학생 (院대학)
권양숙 동문 (79 | 의과대학)
권영동 동문 (92 | 인문과학)
권영문 동문 (07 | 院대학)
권영은 동문 (83 | 의과대학)
권영헌 교수 (과학기술대학)
권오문 동문 (98 | 경영대학)
권윤환 재학생 (院공공정책대학)
권자령 재학생 (院대학)
권정옥 동문 (96 | 院일반대학)
권태완 동문 (86 | 공학대학)
권태훈 동문 (02 | 국제문화대학)
권혁균 동문 (82 | 법과대학)
권혁성 동문 (03 | 의과대학)
권호빈 재학생 (院음악대학)
권희경 동문 (83 | 신문방송학)
금상현 동문 (01 | 공과대학)
금시 동문 (61 | 화학공학)
길윤홍 동문 (93 | 사범대학)
길혜성 동문 (93 | 언론정보대학)
김강준 동문 (03 | 공과대학)
김건휘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김경수 직원 (국제협력처)
김경숙 교수 (디자인대학)
김경식 동문 (80 | 의과대학)
김경아 동문 (98 | 院대학)
김경아 동문 (91 | 음악)
김경옥 직원 (경영)
김경혜 교수 (정책과학대학)
김경환 동문 (81 | 공과대학)
김경희 교수 (국제문화대학)
김경희 동문 (88 | 의과)
김관수 동문 (95 | 경영대학)
김광식 동문 (93 | 언론정보대학)
김광일 동문 (00 | 자연과학대학)
김규식 동문 (65 | 건축공학)
김규환 동문 (78 | 사범대학)
김다현 학부모 김근태 (11 | 인문 과학대학)
김금희 동문 (75 | 음악대학)
김기란 동문 (08 | 경제금융대학)
김기범 재학생 (院대학)
김기용 동문 (84 | 공과대학)
김기철 교수 (국제문화대학)
김낙균 동문 (83 | 공과대학)
김남원 동문 (01 | 사회과학대학)
김남정 교수 (의과대학)
김남호 동문 (05 | 공과대학)
김남훈 직원 (경영감사실)
김누리 교수 (경상대학)
김대경 교수 (과학기술대학)
김대경 동문 (01 | 院대학)
김대성 동문 (00 | 공과대학)
김대옥 동문 (97 | 공과대학)
김대윤 동문 (04 | 경상대학)
김덕수 교수 (공과대학)
김덕영 동문 (85 | 인문과학대학)
김도균 동문 (99경영대학)
김도연 동문 (87 | 사범대학)
김동규 동문 (86공학대학)
김동선 동문 (97경영대학)
김동성 동문 (99공학대학)
김동식 교수 (사범대학)
김동신 동문 (64 | 영어영문학)
김동영 동문 (02 | 공과대학)
김동옥 동문 (60 | 공과대학)
김동욱 교수 (약학대학)
김동원 교수 (공과대학)
김동원 동문 (04 | 공과대학)
김동중 재학생 (응용경제)
김동현 동문 (01 | 경영대학)
김동환 직원 (기획처)
김동환 동문 (05 | 경상대학)
김두리 동문 (01 | 인문과학대학)
김두영 재학생 (院공공정책대학)
김란 동문 (05 | 인문과학대학)
김만호 동문 (74 | 전기공학)
김명옥 동문 (91 | 생활과학)
김명희 동문 (85 | 의과대학)
김명희 교수 (국제문화대학)
김무성 동문 (71 | 상경대학)
김문일 (교수공학대학)
김문자 직원(국제학)
김미남 동문 (87 | 인문 과학대학)
김미란 직원 (의학)
김미영 교수 (사범대학)
김미옥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김미정 교수 (의과대학)
김민구 동문 (02 | 공학대학)
김민권 동문 (07 | 院대학)
김민섭 동문 (96 | 지구해양)
김민수 동문 (97 | 인문과학대학)
김민수 동문 (90 | 의과대학)
김민우 동문 (04 | 과학기술대학)
김민이 직원 (교무입학처)
김민정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김민지 동문 (04 | 국제문화대학)
김범석 동문 (99 | 공과대학)
김병균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김병수 동문 (98 | 공과대학)
김병용 동문 (98 | 인문 과학대학)
김병제 동문 (75 | 의과대학)
김병철 교수 (공과대학)
김병철 동문 (00 | 법과대학)
김보영 동문 (83 | 신문방송학)
김분한 교수 (간호학부)
김사덕 직원 (관리처)
김상규 교수 (院법학전문 대학)
김상기 동문 (65 | 섬유공학)
김상목 동문 (82 | 공과대학)
김상성 교수 (약학대학)
김상신 동문 (00 | 경영대학)
김상연 동문 (85 | 가정대학)
김상철 동문 (87 | 인문 과학대학)
김상학 동문 (89 | 상경대학)
김상호 직원 (디자인대학)
김상화 재학생 (12 | 간호학)
김석천 재학생 (院공학대학)
김선미 동문 (89 | 간호학)
김선미 동문 (83 | 의과대학)
김선아 교수 (사범대학)
김선영 재학생 (의과대학)
김선주 동문 (97 | 공과대학)
김성곤 동문 (88 | 이과대학)
김성대 동문 (69 | 공과대학)
김성미 동문 (04 | 院대학)
김성수 교수 (과학기술대학)
김성수 동문 (86 | 인문과학대학)
김성수 교수 (사회과학대학)
김성아 교수 (음악대학)
김성연 교수 (사범대학)
김성욱 교수 (과학기술대학)
김성원 동문 (97 | 과학기술대학)
김성진 동문 (81 | 상경대학)
김성호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김성훈 직원 (입학처)
김성훈 교수
김성훈 동문 (98 | 공과대학)
김성훈 교수(디자인대학)
김세영 동문 (03 | 공과대학)
김세진 동문 (07 | 체육대학)
김세훈 동문 (00 | 경영대학)
김소정 동문 (04 | 인문과학대학)
김소정 동문 (04 | 경영대학)
김수길 동문 (82 | 공과대학)
김수영 동문 (06 | 院대학)
김수진 동문 (05 | 국제문화대학)
김수현 동문 (93 | 상경대학)
김숙경 동문 (92 | 문과대학)
김승 직원 (대외협력처)
김승규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김승덕 직원 (관리처)
김승우 동문 (01 | 경영대학)
김승진 동문 (75 | 공과대학)
김승진 동문 (04 | 공학대학)
김아림 동문 (08 | 의과대학)
김애련 동문 (78 | 사범대학)
김양정 동문 (88 | 인문과학대학)
김연경 동문 (05 | 자연과학대학)
김연산 직원 (기획처)
김연수 동문 (87 | 의과대학)
김연숙 동문 (77 | 의과대학)
김연정 동문 (00 | 이과대학)
김연하 동문 (99 | 의과대학)
김연현 동문 (90 | 생활체육과학)
김영례 재학생 (院음악대학)
김영미 교수 (약학대학)
김영선 동문 (79 | 공과대학)
김영수 동문 (98 | 공학대학)
김영수 동문 (80 | 인문과학대학)
김영신 동문 (93 | 이과대학)
김영신 동문 (88 | 경상대학)
김영욱 직원 (에리카산학협력단)
김영운 교수 (음악대학)
김영일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김영재 교수 (국제문화대학)
김영채 교수 (공과대학)
김영철 교수 (국제문화대학)
김영태 동문 (98 | 공과대학)
김영필 교수 (자연과학대학)
김영희 동문 (93 | 의과)
김예다은 동문 (06 | 사회과학대학)
김완세 교수 (자연과학대학)
김요섭 동문 (96 | 상경대학)
김용관 동문 (91 | 사회과학대학)
김용국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김용덕 교수 (국제문화대학)
김용문 동문 (81 | 공과대학)
김용범 교수 (국제문화대학)
김용수 교수 (공과대학)
김용수 교수 (국제문화대학)
김용신 교수 (과학기술대학)
김용우 동문 (08 | 院대학)
김용주 교수 (의과대학)
김용해 동문 (84 | 공과대학)
김용현 동문 (04 | 공과대학)
김용호 동문 (93 | 언론정보대학)
김용훈 동문 (94 | 공학대학)
김우석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김우성 재학생 (院음악대학)
김우희 동문 (04 | 과학기술대학)
김욱남 동문 (93 | 이과대학)
김운미 교수 (예술·체육대학)
김원섭 동문 (86 | 인문과학대학)
김원욱 동문 (00 | 공과대학)
김유경 동문 (02 | 경영대학)
김유정 직원 (재무팀)
김유찬 교수 (경상대학)
김윤미 직원 (디자인대학)
김윤정 동문 (98 | 공학대학)
김윤현 동문 (05 | 공과대학)
김은미 직원 (공과대학)
김은서 재학생 (院대학)
김은선 직원 (학생처)
김은성 동문 (97 | 경영대학)
김은아 동문 (07 | 의과대학)
김은정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김은정 직원 (법인사무국)
김은주 직원 (생활과학대학)
김응화 교수 (디자인대학)
김이환 직원 (院대학)
김익철 동문 (78 | 공과대학)
김인숙 동문 (80 | 의과대학)
김자윤 동문 (89 | 의과대학)
남경원 교수 (12 | 부설연구소)
박문수 재학생 (12 | 院이노베이션대학)
100만 원 미만
전성우교수 (언론정보대학)
최형인교수 (예술·체육대학)
강태영 동문 (88 | 의학과)
강희전 동문 (71 | 공과대학)
경상대학 181명
구동목 동문 (75 | 상경대학)
김명직 교수 (경제금융대학)
김병철 동문 (78 | 상경대학)
김재우 동문 (86 | 공학대학)
김진영 동문 (89 | 공학대학)
미래금속 법인
민병수 동문 (78 | 전기공학과)
박제성 동문 (88 | 공학대학)
안산시체육회골프협회 (장인성)일반인
양원지 동문 (87 | 간호학)
우진현 동문 (94 | 의과대학)
유은광 교수(간호학부)
의과대학 교수장학금208명
이광수 동문 (85 | 공학대학)
이명훈 교수 (院도시대학)
이영신 동문 (94 | 간호학)
이용백 동문 (74 | 공업경영학)
이철송 교수 (院법학전문대학)
허성순 재학생(12 | 院간호학)
(주)바이오랜드 법인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법인
(주)탭스인터내셔널 법인
50
김장일 동문 (08 | 체육대학)
김재관 동문 (99 | 경제금융대학)
김재민 교수 (의과대학)
김재용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김재우 동문 (86 | 체육대학)
김재일 재학생 (院음악대학)
김재혁 동문 (03 | 경제금융대학)
김재호 동문 (76 | 상경대학)
김재훈 동문 (90 | 사회대학)
김정곤 동문 (01 | 인문과학대학)
김정구 동문 (91 | 체육대학)
김정기 교수 (언론정보대학)
김정기 동문 (99 | 공학대학)
김정남 동문 (85 | 인문과학대학)
김정룡 교수 (공학대학)
김정립 동문 (79 | 인문과학대학)
김정민 동문 (04 | 경상대학)
김정선 동문 (08 | 院임상간호정보대학)
김정선 교수 (공학대학)
김정수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김정수 교수 (국제문화대학)
김정아 교수 (간호학부)
김정애 교수 (예술·체육대학)
김정욱 동문 (82 | 상경대학)
김정은 교수 (예체능대학)
김정태 동문 (90 | 체육과학대학)
김정한 동문 (85 | 교육)
김정환 동문 (83 | 사회과학대학)
김정훈 동문 (00 | 공학대학)
김종만 교수 (공과대학)
김종민 동문 (00 | 국제문화대학)
김종배 동문 (50 | 공과대학)
김종부 동문 (00 | 공과대학)
김종성 동문 (02 | 경영대학)
김종수 교수 (공학대학)
김종수 동문 (04 | 院대학)
김종수 재학생 (院대학)
김종순 동문 (73 | 정치외교학)
김종식 동문 (88 | 院교육대학)
김종혁 동문 (93 | 공학대학)
김주화 동문 (98 | 의과대학)
김준 동문 (01 | 공과대학)
김중재 동문 (03 | 공과대학)
김지미 동문 (78 | 의과대학)
김지연 직원 (생활과학대학)
김지영 동문 (92 | 사범대학)
김지영 직원 (학생처)
김지원 교수 (과학기술대학)
김지은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김지은 직원
김지은 동문 (06 | 공과대학)
김지현 재학생 (院대학)
김지현 동문 (03 | 공과대학)
김지훈 동문 (02 | 경제금융대학)
김지훈 동문 (82 | 인문과학대학)
김지희 동문 (85 | 이과대학)
김진갑 동문 (90 | 공과대학)
김진경 동문 (83 | 의과대)
김진국 교수 (공과대학)
김진기 교수 (약학대학)
김진만 동문 (85 | 인문대학)
김진성 동문 (87 | 공과대학)
김진승 재학생 (院대학)
김진식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김진아 동문 (03 | 경영대학)
김진웅 교수 (과학기술대학)
김진태 직원 (정보통신처)
김진항 교수 (예술·체육대학)
김찬형 교수 (공과대학)
김창 동문 (83 | 상경대학)
김창규 동문 (01 | 공과대학)
김창범 동문 (82 | 공과대학)
김창우 동문 (00 | 공과대학)
김창원 동문 (91 | 체육대학)
김철근 교수 (자연과학대학)
김철영 교수 (약학대학)
김춘매 직원 (언론정보대학)
김충현 교수 (의과대학)
김태경 동문 (81 | 의과대학)
김태균 직원 (대외협력처)
김태선 동문 (67 | 체육대학)
김태열 동문 (80 | 공과대학)
김태용 교수 (인문과학대학)
김태웅 교수 (공학대학)
김태원 동문 (05 | 생활체육과학)
김태윤 교수 (사회과학대학)
김태인 동문 (00 | 의과대학)
김태천 동문 (79 | 공과대학)
김태철 동문 (81 | 법과대학)
김태현 동문 (04 | 과학기술대학)
김태형 교수 (공학대학)
김태형 직원 (총무처)
김태형 동문 (90 | 院대학)
김태호 동문 (98 | 공과대학)
김하림 동문 (98 | 경영대학)
김하영 동문 (91 | 간호학부)
김한섭 동문 (98 | 국제문화대학)
김한우 교수 (공학대학)
김한웅 동문 (09 | 공과대학)
김한을 동문 (84 | 상경대학)
김해옥 동문 (78 | 문과대학)
김해용 동문 (91 | 인문과학대학)
김행자 동문 (60 | 음악대학)
김헌 교수 (디자인대학)
김현복 재학생 (체육대학)
김현석 동문 (01 | 법과대학)
김현수 교수 (院교육대학)
김현정 동문 (86 | 의과)
김현정 동문 (04 | 院대학)
김현주 동문 (79 | 의과대학)
김현진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김현호 동문 (05 | 경제금융대학)
김형규 동문 (85 | 인문과학대학)
김형근 동문 (88 | 상경대학)
김형석 동문 (00 | 공과대학)
김형석 동문 (03 | 院대학)
김형식 동문 (99 | 경영대학)
김형신 동문 (86 | 상경대학)
김형영 재학생 (院대학)
김형철 동문 (98 | 공과대학)
김혜숙 동문 (88 | 의과)
김혜영 동문 (76 | 사학)
김혜원 동문 (05 | 院대학)
김혜정 동문 (76 | 의과대학)
김혜현 동문 (05 | 인문과학대학)
김호동 동문 (83 | 공과대학)
김호영 교수 (국제문화대학)
김홍규 동문 (96 | 인문과학대학)
김홍기 재학생 (院대학)
김홍렬 동문 (91 | 상경대학)
김회율 교수 (공과대학)
김효연 동문 (04 | 인문과학대학)
김효준 교수 (과학기술대학)
김효준 동문 (90 | 체육과학대학)
김효진 동문 (06 | 과학기술대학)
김희선 동문 (79 | 사범대학)
나기원 동문 (88 | 공학대학)
나웅칠 동문 (02 | 院대학)
나정채 동문 (94 | 경영대학)
나창수 동문 (60 | 공과대학)
나현재 동문 (03 | 생활과학대학)
남경민 동문 (00 | 경영대학)
남궁홍 동문 (09 | 院대학)
남윤표 학부모 남복현 (08 | 법학)
남상백 교수 (예체능대학)
남선모 동문 (84 | 상경대학)
남정도 동문 (87 | 체육과학대학)
남태규 교수 (약학대학)
노경호 동문 (02 | 공과대학)
노덕주 동문 (71 | 사범대학)
노성래 동문 (01 | 언론정보대학)
노승관 교수 (디자인대학)
노시태 교수 (공학대학)
노진서 동문 (78 | 영어영문학)
노진철 직원 (교무처)
노형진 동문 (03 | 사회과학대학)
도경구 교수 (공학대학)
도경진 재학생 (院대학)
도기홍 동문 (01 | 영문)
들녘법인
류경호 재학생 (건설환경공학과)
류동현 직원 (교무입학처)
류수열 교수 (사범대학)
류완영 교수 (사범대학)
류용구 동문 (95 | 과학기술대학)
류종석 교수 (약학대학)
류지원 동문 (01 | 의과대학)
류하영 동문 (07 | 공과대학)
맹이섭 교수 (예술·체육대학)
명인식 직원 (박물관)
모숙희 동문 (90 | 인문과학대학)
문광민 동문 (89 | 인문과학대학)
문기성 동문 (85 | 인문대학)
문두섭 동문 (85 | 의과대학)
문병태 동문 (99 | 건축대학)
문성용 교수 (공과대학)
문숙희 동문 (81 | 의과대학)
문영식 교수 (공학대학)
문재철 동문 (94 | 언론정보)
문재희 동문 (04 | 과학기술대학)
문채길 동문 (98 | 경영대학)
문형식 동문 (81 | 상경대학)
문호영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문효방 교수 (과학기술대학)
민경희 재학생 (院대학)
민명기 동문 (85 | 상경대학)
민아림 동문 (02 | 의과대학)
민은성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민찬홍 교수 (정책과학대학)
박강용 동문 (02 | 공학대학)
박건수 동문 (02 | 언론정보대학)
박건영 동문 (04 | 의과대학)
박건희 동문 (87 | 이과대학)
박경렬 동문 (91 | 이과대학)
박경원 교수 (경상대학)
박경은 동문 (77 | 의과대학)
박경진 교수 (디자인대학)
박고성 동문 (62 | 공과대학)
박굉민 동문 (67 | 공과대학)
박규원 교수 (디자인대학)
박규태 교수 (국제문화대학)
박규현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박근영 동문 (96 | 상경대학)
박기수 교수(국제문화대학)
박기태 동문 (00 | 경영대학)
박기홍 동문 (02 | 의과대학)
박남훈 재학생 (院산업경영디자인대학)
박달수 동문 (02 | 경영대학)
박대근 교수 (경제금융대학)
박동규 동문 (80 | 토목공학)
박동주 동문 (86 | 공과대학)
박동필 동문 (89 | 사범대학)
박동호 직원 (예체능대학)
박두규 동문 (88 | 인문과학대학)
박두현 동문 (09 | 院일반대학)
박명래 동문 (81 | 사범대학)
박명자 교수 (생활과학대학)
박민경 동문 (00 | 경영대학)
박민구 동문 (00 | 공과대학)
박민영 동문 (05 | 과학기술대학)
박민용 교수 (공과대학)
박민준 동문 (97 | 공과대학)
박병주 동문 (00 | 경제금융대학)
박보석 동문 (99 | 의과대학)
박비오 동문 (02 | 공과대학)
박상균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박상천 교수 (국제문화대학)
박석철 동문 (01 | 공학대학)
박선 재학생 (음악대학)
박선아 동문 (80 | 체육대학)
박선자 동문 (88 | 의과대학)
박성욱 교수 (공과대학)
박성은 동문 (04 | 공학대학)
박성주 교수 (공학대학)
박성준 동문 (93 | 공과대학)
박성춘 동문 (80 | 의과대학)
박성호 동문 (10 | 院일반대학)
박세웅 동문 (95 | 과학기술대학)
박소연 동문 (88 | 의과)
박수현 동문 (02 | 의과)
박순신 직원 (사범)
박순애 교수 (국제문화대학)
박순택 동문 (00 | 공과대학)
박스메이크 법인
박승현 동문 (86 | 체육과학대학)
박시복 교수 (의과대학)
박신영 동문 (90 | 의과대학)
박아미 동문 (02 | 과학기술대학)
박영미 동문 (91 | 의과)
박영미 동문 (89 | 인문과학대학)
박영선 교수 (자연과학대학)
박영선 동문 (82 | 의과대학)
박영지 동문 (07 | 과학기술대학)
박예연 재학생 (院대학)
박용식 동문 (87 | 이과대학)
박용진 동문 (93 | 공과대학)
박우형 동문 (76 | 의과대학)
박웅대 동문 (87 | 공과대학)
박원화 동문 (91 | 체육대학)
박유복 동문 (00 | 院산업대학)
박의준 교수
박인환 동문 (97 | 공과대학)
박장수 동문 (07 | 院국제관광대학)
박장혁 동문 (87 | 상경대학)
박재성 동문 (04 | 경영대학)
박정수 동문 (69 | 공과대학)
박정음 동문 (02 | 공학대학)
박정진 동문 (91 | 상경대학)
박정호 동문 (78 | 법과대학)
박정환 동문 (91 | 공과대학)
박조원 교수 (언론정보대학)
박종대 직원 (총무처)
박종성 재학생 (院대학)
박주호 교수 (사범대학)
박준모 동문 (02 | 경제금융대학)
박준형 동문 (95 | 경영대학)
박지운 동문 (00 | 경영대학)
박지현 동문 (93 | 공학대학)
박진섭 교수 (공과대학)
박진아 동문 (03 | 의과대학)
박진택 동문 (94 | 공학대학)
박찬권 일반인
박찬운 교수 (院법학전문대학)
박찬호 동문 (86 | 인문과학대학)
박창실 동문 (91 | 의과)
박철우 동문 (98 | 경영대학)
박철훈 동문 (94 | 인문과학대학)
박춘 직원 (산학협력단)
박춘규 동문 (84 | 문과대학)
박춘원 동문 (81 | 상경대학)
박충희 교수 (생활체육과학대학)
박태경 동문 (80 | 공과대학)
박태근 동문 (85 | 공학대학)
박해문 동문 (80 | 의과대학)
박현수 동문 (99 | 공과대학)
박현진 동문 (05 | 院국제관광대학)
박형석 동문 (81 | 인문과학대학)
박형섭 동문 (80 | 공과대학)
박호철 교수 (예체능대학)
박홍우 교수 (공과대학)
박홍희 동문 (01 | 경영대학)
박희호 직원 (언론정보·국제관광)
반효정 동문 (99 | 과학기술대학)
방문정 직원 (산학협력단)
방진호 교수 (과학기술대학)
배기동 교수 (국제문화대학)
배동식 동문 (83| 공학대학)
배동희 동문 (06| 공학대학)
배상호 동문 (92| 상경대학)
배석주 교수 (공과대학)
배선미 동문 (91 | 의과)
배성열 교수(공학대학)
배성윤 동문 (84 | 상경대학)
배수남 동문 (83 | 인문사회대학)
배영찬 교수 (공과대학)
배옥남 교수 (약학대학)
배우근 교수(공학대학)
배재석 재학생 (院대학)
배지훈 동문 (98 | 경영대학)
배형환 동문 (90 | 상경대학)
백광현 동문 (01 | 공과대학)
백수산나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백수하 동문 (83 | 사회과학대학)
백승진 동문 (82 | 인문과학대학)
백승현 교수 (경상대학)
백승희 동문 (05 | 院대학)
백인혁 동문 (03 | 인문과학대학)
백정희 교수 (예체능대학)
백종윤 동문 (02 | 경영대학)
백창희 동문 (92 | 의과대학)
백충식 동문 (78 | 공과대학)
백현식 동문 (84 | 공과대학)
백혜진 교수 (언론정보대학)
변민석 동문 (05 | 철학)
변성규 교수 (국제문화대학)
변성금 교수 (음악대학)
변성민 동문 (01 | 경영)
변성호 동문 (06 | 건설환경공학과)
변용석 동문 (69 | 상경대학)
변용운 동문 (99 | 경영대학)
변재현 동문 (96 | 경영대학)
변희균 동문 (03 | 경상대학)
봉만용 동문 (79 | 공과대학)
사공명 동문 (86 | 공학대학)
사재욱 직원 (학생처)
상병인 교수 (공과대학)
서경도 교수 (공과대학)
서기석 동문 (76 | 공과대학)
서기웅 동문 (03 | 경영대학)
서길희 동문 (75 | 의과대학)
서동균 동문 (06 | 사회과학대학)
서문숙 동문 (74 | 의과대학)
서복수 동문 (57 | 공과대학)
서상영 동문 (83 | 상경대학)
서연경 직원 (비서실)
서영민 직원 (차세대정보시스템구축TFT)
서영웅 교수 (공과대학)
서원남 교수 (인문과학대학)
서원정 동문 (79 | 상경대학)
서정구 동문 (78 | 공과대학)
서준수 학부모 서정원 (11 | 공과대학)
서정호 동문 (95| 공학대학)
서종석 동문 (81 | 상경대학)
서지훈 동문 (88 | 사회과학대학)
서현 교수 (공과대학)
서혜명 교수 (과학기술대학)
석동우 교수 (과학기술대학)
선우태식 동문 (81| 인문과학대학)
선종우 직원 (학생처)
설정덕 동문 (85 | 체육과학대학)
성근용 동문 (92 | 언론정보대학)
성기훈 교수 (공학대학)
성민주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성일훈 교수 (의과대학)
성정민 동문 (10 | 院대학)
성태경 동문 (03 | 院대학)
성현철 동문 (05 | 경영대학)
소효철 동문 (70 | 공과대학)
손경훈 동문 (98 | 공과대학)
손대원 교수 (자연과학대학)
손동수 동문 (93 | 이과대학)
손동찬 동문 (93 | 공과대학)
손래현 직원 (ERICA학술정보관)
손미라 재학생 (의과대학)
손민 동문 (92 | 의과대학)
손승우 교수 (과학기술대학)
손재상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손진우 동문 (00 | 공과대학)
손진홍 동문 (86 | 법과대학)
손향지 동문 (03 | 생활과학대학)
손홍주 동문 (99 | 공과대학)
손효원 동문 (91 | 의과대학)
송계수 직원 (교무입학처)
송광호 동문 (08 | 체육대학)
송도영 교수 (국제문화대학)
송명경 동문 (09 | 院임상간호정보대학)
송명규 동문 (04 | 공과대학)
송미나 동문 (98 | 의과대학)
송민정 교수 (디자인대학)
송소영 동문 (05 | 음악대학)
송시몬 교수 (공과대학)
송영수 교수 (사범대학)
송영훈 동문 (01 | 공과대학)
송은미 동문 (85 | 의과)
송정수 직원 (국제학)
송정옥 직원 (학생처)
송종철 교수 (과학기술대학)
송지성 교수 (디자인대학)
송철화 동문 (77 | 공과대학)
송태호 재학생 (院대학)
송택렬 교수 (공학대학)
송한성 재학생 (院대학)
송해은 동문 (78 | 법학)
송효섭 동문 (02 | 공학대학)
신경섭 동문 (73 | 상경대학)
신경숙 동문 (70 | 의과대학)
신경주 교수 (생활과학대학)
신경훈 교수 (과학기술대학)
신규식 교수 (공학대학)
신다영 동문 (07 | 경상대학)
신동관 동문 (01 | 공과대학)
신동민 교수 (공학대학)
신동수 교수 (과학기술대학)
신동의 교수 (사범대학)
신동필 동문 (85 | 사범대학)
신민수 동문 (02 | 院대학)
신상하 동문 (89 | 공과대학)
신성원 동문 (88 | 이과대학)
신성진 동문 (84 | 공과대학)
신슬기 동문 (03 | 의과대학)
신승국 직원 (교무입학처)
신승수 동문 (73 | 공과대학)
신승환 동문 (98 | 공과대학)
신승환 동문 (04 | 체육대학)
신영주 동문 (77 | 의과)
신영준 동문 (71 | 공과대학)
신영철 재학생(건설환경공학부)
신우영 직원 (국제협력처)
신우종 교수 (의과대학)
신원선 교수 (생활과학대학)
신은화 동문 (92 | 경영대학)
신인철 동문 (00 | 공과대학)
신재호 동문 (85 | 사범대학)
신정훈 동문 (01 | 경영대학)
신종근 동문 (03 | 과학기술대학)
신찬혁 재학생 (경상대학)
신충훈 재학생 (院일반대학)
신홍준 동문 (89 | 인문과학대학)
신후식 동문 (77 | 상경대학)
신희숙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심명옥 동문 (02| 의과대학)
심성욱 교수 (언론정보대학)
심재돈 동문 (89 | 상경대학)
심재용 동문 (01 | 공과대학)
심정훈 동문 (91 | 경영대학)
심종섭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심진호 동문 (00 | 공과대학)
심현숙 재학생 (院기술경영전문대학)
심홍주 동문 (87 | 상경대학)
안강호 교수 (공학대학)
안광천 동문 (98 | 공과대학)
안달현 동문 (82 | 상경대학)
안덕현 동문 (86 | 공과대학)
안동근 교수 (사회과학대학)
안명주 동문 (79 | 의과대학)
안상옥 동문 (99 | 경상대학)
안상훈 동문 (83 | 사회과학)대학)
안선아 동문 (04 | 인문과학대학)
안선응 교수 (공학대학)
안선희 동문 (81 | 무용)
안성우 교수 (음악대학)
안성준 동문 (02 | 공과대학)
안성태 동문 (81 | 상경대학)
안성태 동문 (03 | 공과대학)
안성호 교수 (사범대학)
안성훈 교수 (과학기술대학)
안세일 동문 (96 | 언론정보대학)
안세진 동문 (91 | 공학대학)
안수연 동문 (73 | 의과)
안신원 교수 (국제문화대학)
안영실 동문 (81 | 사범대학)
안영철 동문 (66 | 전기공학)
안은경 동문 (02 | 인문과학대학)
안일신 교수 (과학기술대학)
안재경 동문 (00 | 공과대학)
안재성 재학생 (院대학)
안정훈 교수 (디자인대학)
안종길 직원 (입학처)
안종창 교수 (공과대학)
안주홍 교수 (자연과학대학)
안지은 동문 (07 | 의과대학)
안현정 동문 (87 | 의과대학)
안현철 동문 (90 | 공학대학)
안형근 교수 (예술·체육대학)
안형수 동문 (81 | 공과대학)
안형준 동문 (02 | 경제금융대학)
안희범 동문 (01 | 공과대학)
안희준 교수 (공과대학)
양경희 동문 (72 | 의과대학)
양권영 동문 (98 | 공학대학)
양기출 동문 (80 | 공과대학)
양보현 동문 (75 | 공과대학)
양용만 동문 (92 | 院대학)
양주성 직원 (ERICA학술정보관)
양진숙 교수 (디자인대학)
양하나 동문 (04 | 과학기술대학)
양해원 교수 (공학대학)
양현정 동문 (04 | 국제문화대학)
양호인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어미경 교수 (생활과학대학)
어수한 동문 (02 | 공과대학)
엄경희 교수 (디자인대학)
엄근용 동문 (67 | 사범대학)
엄수하 동문 (77 | 의과대학)
엄애선 교수 (생활과학대학)
엄우용 동문 (85 | 사범대학)
엄우용 동문 (90 | 자연과학대학)
엄익상 교수 (인문과학대학)
엄혜정 동문 (98 | 의과대학)
엄희석 동문 (97 | 경영대학)
에스넷시스템(주) 동문 (75 | 공과대학)
여성수 동문 (94 | 인문과학대학)
여영구 교수 (공과대학)
여인춘 직원 (정보통신처)
연미향 동문 (84 | 의과대학)
염주일 동문 (92 | 상경대학)
염준태 동문 (79 | 공과대학)
염혜정 동문 (05 | 院일반대학)
염호섭 동문 (63 | 공과대학)
예상욱 교수 (과학기술대학)
예체능대학생활스포츠학부 교수 일동
오경수 동문 (04 | 체육대학)
오경준 동문 (96 | 공과대학)
오근덕 직원 (백남학술정보관)
오동건 동문 (90 | 사범대학)
오문주 동문 (88 | 이과대학)
오미혜 동문 (06 | 국제문화대학)
오민건 동문 (08 | 경상대학)
오병근 교수 (사범대학)
오상윤 동문 (99 | 건축대학)
오상철 동문 (02 | 경상대학)
오성근 교수 (공과대학)
오성진 동문 (91 | 공과대학)
오성훈 동문 (97 | 공학대학)
오세진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오세창 동문 (70 | 정치외교학)
오수경 교수 (인문과학대학)
오승철 동문 (96 |경영대학)
오용준 동문 (88 |상경대학)
오임경 재학생 (院대학)
오재환 동문 (77 | 사회과학대학)
오정민 동문 (05 | 의과)
오정석 동문 (87 | 이과)
오지은 일반인
오차환 교수 (자연과학대학)
오형석 동문 (59 | 상경대학)
오혜근 교수 (과학기술대학)
오혜나 동문 (05 | 의과)
오홍석 동문 (91 | 의과대학)
오희국 교수 (공학대학)
오희주 동문 (89 | 문과대학)
옥재승 동문 (90 | 지구해양과)
옥지성 동문 (85 | 공학대학)
왕문옥 교수 (과학기술대학)
용홍준 동문 (99 | 의과대학)
우경일 동문 (88 | 공과대학)
우미영 교수 (정책과학대학)
우병훈 교수 (예술·체육대학)
우태하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우형진 교수 (언론정보대학)
원광야 직원 (법학)
원광재 동문 (02 | 공과대학)
원석희 교수 (경상대학)
원은지 교수 (부설연구소)
원장희 직원 (대외협력처)
원호식 교수 (과학기술대학)
위재용 동문 (70 | 공과대학)
위행복 교수 (국제문화대학)
유경태 동문 (06 | 공과대학)
유경희 재학생 (院산업경영디자인대학)
유권창 직원 (공과대학)
유규창 교수 (경영대학)
유동선 동문 (02 | 과학기술대학)
유명훈 동문 (91공학대학)
유문종 교수 (예체능대학)
유민 재학생 (院대학)
유병린 동문 (88 | 문과대학)
유선주 동문 (90 | 의과대학)
유승기 동문 (95 | 이과대학)
유승준 동문 (91 | 이과대학)
유연택 직원 (차세대정보시스템구축TFT)
유영만 교수 (사범대학)
유영준 동문 (83 | 공과대학)
유우하 동문 (00 | 공과대학)
유우형 동문 (97 | 공학대학)
유인숙 동문 (88 | 의과)
유재열 동문 (04 | 경영대학)
유재원 교수 (사회과학대학)
유정구 동문 (96 | 공학대학)
유정준 동문 (69 | 상경대학)
유준 동문 (87 | 공과대학)
유지연 동문 (00 | 의과대학)
유지현 동문 (07 | 국제문화대학)
유지훈 동문 (02 | 자연과학대학)
유진오 재학생 (院대학)
유충경 교수 (예체능대학)
유한규 교수 (공학대학)
유현식 동문 (04 | 경상대학)
유혜현 교수 (약학대학)
유홍희 교수 (공과대학)
유희문 교수 (국제문화대학)
유희숙 동문 (99 | 생활과학대학)
윤기승 동문 (94 | 공학대학)
윤덕균 교수 (공과대학)
윤미영 동문 (83 | 신문방송학)
윤병익 동문 (87 | 상경대학)
윤상준 동문 (09 | 공과대학)
윤서현 동문 (90 | 과학기술대학)
윤석재 동문 (00 | 자연과학대학)
윤선영 동문 (92 | 문과대학)
윤성범 교수 (공학대학)
윤성욱 동문 (91 | 이과대학)
윤성일 동문 (85 | 상경대학)
윤성태 동문 (83 | 공과대학)
윤영학 직원 (공학대학)
윤의수 동문 (64 | 공과대학)
윤인숙 동문 (84 | 의과대학)
윤인아 동문 (99 | 의과대학)
윤일환 동문 (83 | 인문과학대학)
윤재국 동문 (68 | 화학공학)
윤정열 동문 (88 | 상경대학)
윤종삼 동문 (84 | 인문과학대학)
윤종아 직원 (관리처)
윤종영 교수 (디자인대학)
윤주영 동문 (07 | 院대학)
윤창섭 동문 (04 | 경영대학)
윤채옥 교수 (공과대학)
윤필용 동문 (03 | 공학대학)
윤한술 동문 (77 | 상경대학)
윤효원 동문 (02 | 경영대학)
은성진 동문 (04 | 院대학)
은희범 동문 (85 | 체육과학대학)
이강득 동문 (61 | 전기공학)
이강민 교수 (국제문화대학)
이강윤 동문 (97 | 院일반대학)
이경남 동문 (87 | 의과대학)
이경록 동문 (89 | 이과대학)
이경범 동문 (01 | 경영대학)
이경상 동문 (81 | 의과대학)
이경석 동문 (72 | 의과대학)
이경수 동문 (06 | 의과대학)
이경숙 동문 (79 | 문과대학)
이경아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이경원 교수 (국제문화대학)
이경은 재학생 (실내환경디자인)
이경재 재학생 (院대학)
이경진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이경찬 동문 (03 | 자연과학)대학)
이경희 동문 (86 | 의과)
이경희 동문 (02 | 院대학)
이광림 동문 (81 | 공과대학)
이광민 동문 (86 | 경상대학)
이광선 교수 (디자인대학)
이광연 교수 (부설연구소)
이광재 동문 (86 | 이과대학)
51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2013년 3월 11일 ~2013년 4월 10일 )
이광재 동문 (93 | 공과대학)
이광한 동문 (98 | 공과대학)
이광호 동문 (66 | 공과대학)
이광희 동문 (95 | 인문과학대학)
이규열 동문 (06 | 체육대학)
이규진 동문 (01 | 사회과학대학)
이규태 재학생 (院산업경영디자인대학)
이그린 동문 (92 | 상경대학)
이기복 재학생 (院대학)
이기정 교수 (인문 과학대학)
이기정 교수 (공과대학)
이대환 동문 (04 | 공과대학)
이대희 동문 (02 | 院공학대학)
이도교 동문 (04 | 인문과학대학)
이도한 동문 (04 | 경영대학)
이동복 동문 (85 | 공학대학)
이동열 동문 (99 | 건축대학)
이동엽 동문 (02 | 공학대학)
이동하 동문 (08 | 체육대학)
이동호 교수 (공학대학)
이동호 교수 (院기술경영전문대학)
이동호 동문 (89 | 공과대학)
이동환 동문 (96 | 공과대학)
이동훈 동문 (81 | 상경대학)
이두철 동문 (93 | 공과대학)
이만수 동문 (02 | 사범대학)
이명구 동문 (87 | 공과대학)
이명애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이명자 동문 (88 | 인문과학대학)
이명호내과의원 동문 (90 | 의과대학)
이문주 재학생 (화학공학)
이문희 동문 (74 | 상경대학)
이미경 직원 (인문과학대학)
이미경 동문 (88 | 의과)
이미경 동문 (89 | 사회대학)
이미경 직원 (총무처)
이미경 동문 (98 | 토목환경공학과)
이미라 직원 (정보통신처)
이미숙 동문 (91 | 가정대학)
이미진 동문 (98 | 사범대학)
이민재 동문 (08 | 경상대학)
이민형 교수 (공과대학)
이민호 동문 (06 | 체육대학)
이민호 동문 (06 | 공과대학)
이민희 동문 (98 | 언론정보대학)
이방욱 교수 (공학대학)
이백용 동문 (97 | 인문과학대학)
이범희 직원 (산학협력단)
이병대 직원 (백남학술정보관)
이병태 동문 (98 | 공학대학)
이병호 교수 (공과대학)
이보옥 동문 (83 | 인문과학대학)
이보현 동문 (08 | 院행정대학)
이봉길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이삼형 교수 (사범대학)
이상민 교수 (사회과학대학)
이상민 동문 (99 | 공학대학)
이상백 동문 (00 | 경영대학)
이상범 동문 (98 | 법과대학)
이상봉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이상열 교수 (경상대학)
이상열 동문 (90 | 인문과학대학)
이상영 동문 (85 | 공과대학)
이상오 동문 (03 | 공과대학)
이상원 교수 (공학대학)
이상윤 동문 (97 | 공과대학)
이상현 동문 (02 | 경영대학)
이상현 동문 (97 | 경영대학)
이상협 동문 (89 | 인문과학대학)
이상호 교수 (국제문화대학)
이상훈 동문 (82 | 의과대학)
이석민 동문 (86 | 상경대학)
이석주 동문 (96 | 공과대학)
이선일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이선혜 동문 (88 | 의과)
이선희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이설경 동문 (04 | 과학기술대학)
이성섭 직원 (언론정보대학)
이성욱 교수 (경상대학)
이성철 교수 (공과대학)
이수연 교수 (예술·체육대학)
이수옥 직원 (경제금융대학)
이수우 직원 (창의인재원)
이수재 동문 (99 | 院대학)
이수정 동문 (91 | 의과)
이수철 교수 (디자인대학)
이승목 동문 (00 | 공과대학)
이승민 동문 (98 | 경영대학)
이승수 교수 (인문과학대학)
이승욱 동문 (03 | 공학대학)
이승은 동문 (98 | 과학기술대학)
이승준 동문 (05 | 인문과학대학)
이승학 동문 (02 | 공과대학)
이승협 직원 (학생처)
이승환 동문 (96 | 경영대학)
이애경 일반인
이애리 재학생 (院일반대학)
이애영 동문 (83 | 의과)
이양욱 동문 (86 | 과학기술)
이양희 직원 (예술·체육대학)
이연택 교수 (사회과학대학)
이연희 교수 (생활과학대학)
이영 교수 (경제금융대학)
이영근 동문 (87 | 인문과학대학)
이영기 재학생 (院대학)
이영미 동문 (89 | 이과대학)
이영식 교수 (과학기술대학)
이영재 교수 (디자인대학)
이영철 동문 (65 | 공과대학)
이영해 교수 (공학대학)
이영훈 동문 (81 | 사범대학)
이예진 재학생 (院음악대학)
이용우 교수 (과학기술대학)
이용운 동문 (81 | 상경대학)
이용주 동문 (93 | 이과대학)
이용진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이용택 동문 (87 | 경상대학)
이우창 동문 (06 | 院이노베이션)
이우택 동문 (98 | 院대학)
이욱세 교수 (공학대학)
이운상 동문 (01 | 경영대학)
이웅기 동문 (71 | 상경대학)
이원철 교수 (자연과학대학)
이유미 동문 (98 | 사회과학대학)
이유정 동문 (90 | 사회대학)
이윤부 동문 (74 | 체육대학)
이윤우 일반인
이윤조 직원 (학생처)
이윤종 동문 (89 | 상경대학)
이윤주 동문 (88 | 인문과학대학)
이은빈 동문 (02 | 인문과학대학)
이은정 동문 (95 | 생활과학대학)
이은주 동문 (84 | 가정대학)
이은희 동문 (79 | 의과대학)
이응석 동문 (90 | 경상대학)
이인균 직원 (비서실)
이인숙 교수 (국제문화대학)
이장우 동문 (97 | 경영대학)
이재구 동문 (87 | 법과대학)
이재민 교수 (院법학전문대학)
이재복 교수 (국제문화대학)
이재우 동문 (02 | 경영대학)
이재욱 동문 (87 | 인문과학대학)
이재은 직원 (산학협력단)
이재인 동문 (08 | 체육대학)
이재철 동문 (00 | 과학기술대학)
이재혁 동문 (08 | 공과대학)
이재환 교수 (디자인대학)
이재황 재학생 (院대학)
이정규 교수 (공학대학)
이정렬 동문 (87 | 공과대학)
이정민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이정선 동문 (07 | 과학기술대학)
이정숙 교수 (院교육대학)
이정애 동문 (82 | 의과)
이정엽 동문 (84 | 사범대학)
이정우 동문 (99 | 법과대학)
이정주 동문 (97 | 경영대학)
이정훈 동문 (00 | 공과대학)
이정희 동문 (77 | 의과대학)
이제희 동문 (87 | 인문과학대학)
이종락 직원 (공학대학)
이종빈 동문 (03 | 경영대학)
이종세 교수 (공학대학)
이종수 교수 (언론정보대학)
이종수 동문 (98 | 경영대학)
이종윤 동문 (05 | 자연과학대학)
이종정 동문 (73 | 상경대학)
이종태 직원 (학생처)
이종필 동문 (89 | 인문과학대학)
이종필 직원 (공학대학)
이주연 교수 (약학대학)
이준근 직원 (총무관리처)
이준석 동문 (90 | 공과대학)
이준선 동문 (73 | 공과대학)
이준성 동문 (01 | 경영대학)
이준수 동문 (02 | 사회과학대학)
이준우 동문 (97 | 사범대학)
이준희 동문 (07 | 院대학)
이중기 동문 (83 | 사회과학대학)
이중범 직원 (기획처)
이중아 동문 (56 | 기계공학)
이지수 교수 (부설연구소)
이지연 교수 (생활과학대학)
이지연 일반인
이지연 동문 (06 | 국제문화대학)
이지혜 동문 (97 | 의과대학)
이진 교수 (부설연구소)
이진국 교수 (생활과학대학)
이진규 재학생 (院대학)
이진문 동문 (80 | 공과대학)
이진석 동문 (97 | 공과대학)
이진영 재학생 (院대학)
이진원 교수 (자연과학대학)
이창원 동문 (92 | 이과대학)
이창원 동문 (86 | 상경대학)
이창은 동문 (87 | 의과)
이창환 동문 (08 | 院대학)
이철훈 교수 (약학대학)
이춘근 동문 (04 | 의과대학)
이충훈 교수 (국제문화대학)
이치완 동문 (74 | 영어영문학)
이태식 교수 (공학대학)
이태한 동문 (02 | 공학대학)
이태형교수 (국제문화대학)
이태호 동문 (96 | 공과대학)
이태희 직원 (경영감사실)
이태희 교수 (공과대학)
이태희 동문 (00공과대학)
이택희 동문 (78 | 공과대학)
이필영 교수 (국제문화대학)
이학준 교수 (과학기술대학)
이한림 동문 (04 | 공과대학)
이헌우 동문 (96 | 체육대학)
이혁만 동문 (82 | 상경대학)
이현영 동문 (73 | 의과대학)
이현우 동문 (89 | 체육과학대학)
이현정 동문 (91 | 의과)
이현정 동문 (92 | 의과대학)
이형규 교수 (院법학전문대학)
이형규 교수 (디자인대학)
이혜승 재학생 (院대학)
이혜원 재학생 (院교육대학)
이호진 동문 (82 | 공과대학)
이호창 재학생 (院산업경영디자인대학)
이홍균 동문 (00 | 과학기술대학)
이훈 교수 (사회과학대학)
이훈재 동문 (99 | 공과대학)
이흥로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이흥현 동문 (02 | 언론정보대학)
이희석 동문 (04 | 경제금융대학)
이희수 교수 (국제문화대학)
인용호 동문 (85 | 이과대학)
임기범 동문 (06 | 체육대학)
임기완 동문 (97 | 경영대학)
임난영 교수 (간호학부)
임대영 동문 (92 | 院일반대학)
임덕호 총장
임동진 교수 (공학대학)
임미원 교수 (院법학전문 대학)
임병성 동문 (84 | 의과대학)
임수용 학부모 (12 | 공과대학)
임성준
임승일 재학생 (院대학)
임완수 동문 (78 | 공과대학)
임용묵 동문 (95 | 공과대학)
임용철 동문 (01 | 공과대학)
임을규 교수 (공과대학)
임재형 일반인
임정민 동문 (95 | 인문과학대학)
임정아 동문 (86 | 의과)
임정원 동문 (80 | 사회과학대학)
임종윤 동문 (91 | 공과대학)
임준순 동문 (89 | 공과대학)
임준홍 교수 (공학대학)
임지연 동문 (83 | 의과대학)
임진호 동문 (00 | 경상대학)
임채호 동문 (92 | 공학)대학)
임채흥 동문 (80 | 사회과학)대학)
임하성 동문 (05 | 院대학)
임형신 교수 (약학대학)
임홍석 동문 (03 | 院대학)
장광근 동문 (81 | 사범대학)
장금일 일반인
장기학 동문 (86 | 인문과학대학)
장기혁 동문 (88 | 인문과학대학)
장기환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장대영 동문 (81 | 상경대학)
장동석 동문 (00 | 사회과학대학)
장미선 동문 (11 | 院의과대학)
장병채 동문 (73 | 공과대학)
장석례 직원 (ERICA학술정보관)
장석원 동문 (91 | 공과대학)
장영상 동문 (72 | 공과대학)
장영자 동문 (70 | 사범대학)
장요한 동문 (05 | 院대학)
장욱 동문 (90 | 상경대학)
장웅식 동문 (82 | 사범대학)
장은정 동문 (86 | 사범대학)
장의선 교수 (공과대학)
장재홍 동문 (00 | 경영대학)
장정권 동문 (02 | 경제금융대학)
장종형 동문 (08 | 경제금융대학)
장지식 동문 (61 | 공과대학)
장지현 동문 (02 | 경상대학)
장진영 동문 (91 | 의과)
장진우 직원 (입학처)
장해만 동문 (93 | 이과대학)
장호천 동문 (99 | 경영대학)
전년수 직원 (관리처)
전도욱 재학생 (에너지공학)
전미영 동문 (87 | 상경대학)
전미현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전범수 교수 (언론정보대학)
전석분 동문 (83 | 의과대학)
전수옥 교수 (예술·체육대학)
전용남 직원 (총무처)
전용수 동문 (88 | 경영대학)
전유신 동문 (00 | 공학)대학)
전유아 교수 (사범대학)
전유일 동문 (05 | 경상대학)
전윤석 동문 (83 | 공과대학)
전은경 동문 (82 | 의과대학)
전은화 동문 (91 | 사범대학)
전의용 동문 (87 | 의과대학)
전익동 동문 (75 | 공과대학)
전재범 교수 (의과대학)
전재우 동문 (76 | 인문과학대학)
전창림 동문 (73 | 공과대학)
전철균 동문 (86 | 인문과학대학)
전형필 교수 (과학기술대학)
정경윤 동문 (81 | 상경대학)
정구원 동문 (90 | 인문과학대학)
정기수 교수 (院교육대학)
정기승 동문 (97 | 院대학)
정기윤 동문 (92 | 공과대학)
정내과의원 동문 (84 | 의과대학)
정대규 일반인
정대한 동문 (98 | 디지털경제경영대학)
정덕빈 동문 (04 | 경영대학)
정명실 동문 (79 | 간호)
정문식 교수 (院법학전문대학)
정문희 교수 (간호학부)
정민용 동문 (96 | 공과대학)
정병호 교수 (국제문화대학)
정봉영 동문 (83 | 사범대학)
정상철 직원 (총무처)
정상호 동문 (96 | 경상)
정석균 교수 (정책과학대학)
정석원 교수 (국제문화대학)
정석화 동문 (82 | 상경대학)
정선주 재학생 (의과대학)
정성균 동문 (76 | 상경대학)
정성용 동문 (95 | 체육대학)
정성재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정성종 교수 (공과대학)
정성헌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정성훈 교수 (공과대학)
정수헌 동문 (81 | 공과대학)
정승미 동문 (90 | 인문과학대학)
정연철 동문 (78 | 인문과학대학)
정영대 교수 (과학기술대학)
정영미 동문 (90 | 의과대학)
정영수 동문 (85 | 상경대학)
정영호 동문 (85 | 이과대학)
정용욱 동문 (82 | 공과대학)
정우석 동문 (73 | 상경대학)
정우진 동문 (96 | 공과대학)
정원배 동문 (87 | 공과대학)
정원호 동문 (73 | 공과대학)
정윤옥 동문 (83 | 인문과학대학)
정인재 교수 (院기술경영전문대학)
정일엽 교수 (과학기술대학)
정재원 교수 (공과대학)
정재윤 교수 (공과대학)
정재찬 교수 (사범대학)
정재학 직원 (院경영전문대학)
정재훈 재학생 (院대학)
정정숙 동문 (76 | 사범대학)
정정옥 동문 (73 | 자수)
정주현 직원 (대외협력처)
정지백 동문 (99 | 체육대학)
정지현 동문 (00 | 의과대학)
정진곤 교수 (사범대학)
정진욱 동문 (91 | 이과대학)
정진현 동문 (01 | 공학대학)
정창원 동문 (89 | 사회대 학)
정천기 동문 (79 | 공과대학)
정태수 교수 (예술·체육대학)
정태진 동문 (89 | 사범대학)
정필묵 동문 (80 | 공과대학)
정하미 교수 (국제문화대학)
정해영 동문 (77 | 사회과학대학)
정현욱 동문 (02 | 경영대학)
정현철 교수 (경영대학)
정혜경 동문 (83 | 인문과학대학)
정호경 교수 (院법학전문대학)
정호영 동문 (07 | 院대학)
정호철 동문 (94 | 사회과학대학)
정홍렬 동문 (02 | 자연과학대학)
정희경 동문 (97 | 인문과학대학)
정희준 교수 (과학기술대학)
조경우 동문 (00 | 院경영대학)
조경제 직원 (백남학술정보관)
조규성 동문 (02 | 院공학대학)
조남철 동문 (87 | 문과대학)
조명숙 일반인
조삼현 동문 (87 | 이과대학)
조상민 동문 (02 | 공학)대학)
조상범 교수 (사범대학)
조상연 동문 (88 | 이과대학)
조석제 동문 (03 | 의과)
조성경 동문 (75 | 상경대학)
조성문 교수 (인문 과학대학)
조성재 동문 (89 | 인문과학대학)
조성호 동문 (05 | 院대학)
조성훈 동문 (81 | 공과대학)
조순희 재학생 (생활과학대학)
조연희 동문 (90 | 과학기술)
조영규 동문 (84 | 의과대학)
조영남 재학생 (院대학)
조영상 동문 (64 | 경영대학)
조영재 동문 (01 | 국제문화대학)
조영준 동문 (09 | 공학대학)
조영호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조용준 동문 (08 | 체육대학)
조용한 동문 (99 | 경영대학)
조원창 동문 (82 | 공과대학)
조윤기 동문 (89 | 인문과학대학)
조윤정 동문 (97 | 인문과학대학)
조은진 교수 (과학기술대학)
조은철 교수 (공과대학)
조일영 동문 (86 | 체육과학대학)
조정민 동문 (87 | 의과대학)
조정일 동문 (94 | 과학기술대학)
조종창 동문 (80 | 공과대학)
조주선 교수 (음악대학)
조주익 동문 (04 | 경제금융대학)
조주현 동문 (01 | 공과대학)
조주희 동문 (01 | 院대학)
조준철 동문 (92 | 언론정보대학)
조준형 동문 (81 | 인문과학대학)
조진관 동문 (81 | 인문과학대학)
조진양 동문 (84 | 상경대학)
조창기 교수 (공과대학)
조철현 동문 (02 | 법과대학)
조한익 교수 (사범대학)
조현민 동문 (81 | 의과대학)
조현승 동문 (90 | 경상대학)
조현진 동문 (00 | 의과대학)
조현형 동문 (87 | 공과대학)
조현희 동문 (02 | 경제금융대학)
조홍근 동문 (04 | 경제금융대학)
조희숙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좌용호 교수 (공학대학)
주경아 동문 (87 | 의과대학)
주경훈 동문 (90 | 이과대학)
주권섭 동문 (59 | 토목공학)
주동헌 교수 (경상대학)
주미경 교수 (사범대학)
주봉근 동문 (00 | 공과대학)
주부권 동문 (94 | 공학대학)
주시각 재학생 (院대학)
주은경 재학생 (의과대학)
주재범 교수 (공학대학)
진봉수 동문 (01 | 경영대학)
진성아 동문 (03 | 의과대학)
진언선 교수 (자연과학대학)
진창하 교수 (경상대학)
차경만 동문 (80 | 상경대학)
차민철 교수 (과학기술대학)
차상술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차순걸직원 (학생생활관)
차승호 동문 (02 | 자연과학대학)
차윤경 교수 (사범대학)
차혜영 교수 (국제문화대학)
채규상 동문 (82 | 인문과학대학)
채봉철 동문 (86 | 공과대학)
채영규 교수 (과학기술대학)
채지형 교수 (자연과학대학)
채필석 교수 (공학대학)
천병철 동문 (97 | 의과대학)
천병희 동문 (03 | 자연과학대학)
천우영 동문 (09 | 院경영대학)
최경렬 동문 (86 | 상경대학)
최경찬 동문 (02 | 공과대학)
최금영 직원 (ERICA학술정보관)
최대홍 동문 (75 | 의과대학)
최돈민 동문 (78 | 사범)
최득엽 직원 (학생처)
최범준 직원 (학생처)
최병길 동문 (45 | 토목)
최병대 교수 (사회과학대학)
최병욱 교수 (공과대학)
최부관 동문 (00 | 경제금융대학)
최선숙 동문 (80 | 의과대학)
최선하 동문 (81 | 의과대학)
최성훈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최소영 동문 (94 | 언론정보대학)
최송산 동문 (97 | 경영학)
최송희 동문 (05 | 의과대학)
최수미 동문 (88 | 간호)
최수혁 동문 (90 | 이과대학)
최순혁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최승호 동문 (69 | 공과대학)
최연종 동문 (01 | 사범대학)
최영길 동문 (91 | 이과대학)
최영재 동문 (60 | 공과대학)
최영준 동문 (85 | 경상대학)
최영환 동문 (00 | 공과대학)
최용석 교수 (공과대학)
최용승 동문 (99 | 산업대학)
최원배 교수 (정책과학대학)
최유진 동문 (92 | 인문과학대학)
최윤형 교수 (언론정보대학)
최인범 동문 (97 | 공과대학)
최인영 교수 (디자인대학)
최재원 동문 (05 | 국제문 (화대학)
최재훈 교수 (공과대학)
최재훈 교수 (자연과학대학)
최정안 직원 (교무처)
최정훈 동문 (98 | 공학대학)
최정희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최제민 교수 (자연과학대학)
최종구 동문 (84 | 사회과학대학)
최종하 동문 (63 | 공과대학)
최종혁 동문 (08 | 院일반대학)
최준서 교수 (예술·체육대학)
최준호 교수 (의과대학)
최중기 동문 (84 | 상경대학)
최지웅 교수 (과학기술대학)
최진 동문 (73 | 의과대학)
최진근 동문 (64 | 공과대학)
최진성 동문 (89 | 이과대학)
최진식 교수 (공과대학)
최찬규 재학생 (院대학)
최한곤 교수 (약학대학)
최현희 동문 (03 | 院경영대학)
최형욱 동문 (88 | 사회과학대학)
최희선 동문 (90 | 공과대학)
최희영 동문 (90 | 공과대학)
추원교 교수 (디자인대학)
케이아이씨에이(주) 동문 (61 | 공과대학)
태경호 재학생 (院산업경영디자인대학)
튼튼소아청소년과 동문 (82 | 의과대학)
팽동국 동문 (91 | 院일반대학)
필름나라(주) 동문 (90 | 사회과학)대학)
하대성 동문 (80 | 기계공학)
하보은 재학생 (음악대학)
하정미 교수 (약학대학)
하정호 동문 (78 | 사회과학대학)
하정희 동문 (92 | 사범대학)
하찬용 직원 (정보통신실)
학사지원 직원 39명
한교회 1명
한기철 동문 (84 | 경영대학)
한덕수 동문 (10 | 院기업경영대학)
한동섭 교수 (사회과학대학)
한만균 동문 (96 | 공과대학)
한명수 교수 (자연과학대학)
한명옥 교수 (院경영전문대학)
한문섭 교수 (사범대학)
한미정 교수 (언론정보대학)
한상년 직원 (출판부)
한상복 동문 (97 | 경상대학)
한상웅 교수 (의과대학)
한선미 동문 (08 | 院대학)
한승동 동문 (86 | 공과대학)
한승환 재학생 (院산업경영디자인대학)
한승훈 동문 (94 | 공학대학)
한신우 동문 (02 | 공과대학)
한울회 97명
한은순 직원 (사회봉사단)
한인권 동문 (05 | 공학대학)
한재준 동문 (02 | 경상대학)
한정순 교수 (과학기술대학)
한정완 교수 (디자인대학)
한준한 동문 (03 | 공과대학)
한지원 동문 (05 | 예술대학)
한창민 동문 (82 | 공과대학)
한현정 동문 (05 | 院대학)
한화란 동문 (68 | 사범대학)
한희창 교수 (국제문화대학)
함기문 동문 (83 | 사회학)
함병기 동문 (86 | 경상대학)
허각 동문 (80 | 공과대학)
허남일 동문 (95 | 공과대학)
허명재 동문 (01 | 공학대학)
허선 교수 (공학대학)
허성규 동문 (93 | 법과대학)
허영선 직원 (백남학술정보관)
허윤정 동문 (03 | 경영대학)
허재형 동문 (00 | 공과대학)
허정 동문 (91 | 간호)
허정순 동문 (89 | 의과)
허준영 동문 (03 | 의과대학)
허채옥 동문 (71 | 사범대학)
현담산업(주) 법인
현상학 동문 (95 | 院대학)
현은령 동문 (96 | 사범대학)
현정호 교수 (과학기술대학)
현지희 직원 (경상)
현효원 동문 (06 | 국제문화대학)
홍광표 동문 (86 | 이과대학)
홍기한 동문 (97 | 상경대학)
홍기현 동문 (88 | 공과대학)
홍민수 동문 (97 | 인문과학대학)
홍민표 동문 (04 | 자연과학대학)
홍사경 동문 (74 | 사범대학)
홍서빈 동문 (09 | 응용경제학과)
홍석민 교수 (과학기술대학)
홍석우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홍성기 동문 (00 | 공과대학)
홍성민 동문 (04 | 경영대학)
홍성민 직원 (경영)
홍성재 동문 (01 | 경상대학)
홍성태 교수 (경영대학)
홍승우 동문 (99 | 경영대학)
홍승창 동문 (81 | 상경대학)
홍승희 동문 (87 | 의과)
홍신표 동문 (82 | 공과대학)
홍용표 직원 (백남학술정보관)
홍용표 교수 (사회과학대학)
홍원기 동문 (02 | 공과대학)
홍정렬 동문 (08 | 공과대학)
홍정주 동문 (83 | 의과)
홍정혁 동문 (05 | 공과대학)
홍주유 교수 (과학기술대학)
홍주은 재학생 (의과)
홍준기 동문 (02 | 경영대학)
홍현화 동문 (88 | 사회과학대학)
황규자 교수 (예술·체육대학)
황미야 재학생 (체육대학)
황봉구 동문 (81 | 상경대학)
황상재 교수 (사회과학대학)
황선영 교수 (간호학부)
황성식 동문 (93 | 공과대학)
황승용 교수 (과학기술대학)
황승준 재학생 (건축학)
황승하 동문 (04 | 자연과학대학)
황연숙 교수 (생활과학대학)
황영수 동문 (83 | 법과대학)
황영진 교수 (경상대학)
황용권 동문 (10 | 院공공정책대학)
황용현 동문 (81 | 사범대학)
황우중 동문 (99 | 공학대학)
황재규 동문 (91 | 상경대학)
황종현 동문 (00 | 공과대학)
황중호 동문 (94 | 인문과학대학)
황지연 동문 (02 | 생활과학대학)
황채환 동문 (85 | 상경대학)
황현조 동문 (00 | 경영대학)
황홍규 교수 (정책과학대학)
황효식 동문 (79 | 문과대학)
황희정 동문 (95 | 의과 )
Justyn Wayne Jaworski 교수 (공과대학)
Kevin Kyungsik Choe 교수 (약학대학)
Thomas Britten Hove 교수
(언론정보대학)
한양사랑 발전기금 약정서
인
적
사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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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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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서 제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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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대>는
한양의 꿈을
담습니다
내가 머물던 그 때 그 교정은 지금쯤 어떤 모습일까.
4년 간 동고동락하며 과방에서 울고 웃던 동기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시간이 흐를수록 짙어지는 학교에 대한 애틋함.
그 마음을 담아 <사랑한대>는 여러분들의 눈과 귀가 되어
학교 소식을 전합니다. 한양의 소식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양인의 모습과
유용한 최신 정보들을 이야기 합니다. 매월 여러분을 찾아 갈
새로운 <사랑한대>,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e-book 보기 www.hanyang.ac.kr → 미디어 광장 → 사랑한대
www.newshy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