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대 2013년 9월

카테고리: 소식지·매거진·행사 > 사랑한대 매거진 · 발행 부서: 서울 미디어전략팀 · 발행일: 2013.09.01 · 56쪽

한양이북(book.hyu.ac)에서 브라우저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한양대학교 자료입니다.

본문

배우 정유미
된장녀, 쌈장녀라 불리며 ‘정블리’로 사랑받다
국내 최고를 노리다, 손용근·이창훈·곽용근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창의 인재의 요람, 경영학부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Vo l . 2 13 S e p t e m b e r 2 0 13
Hanyang Univer sit y
Maga zine

No.9
여전히 날씨는 푹푹 찌는데 벌써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이네요. 새 학년 새 학기가 3월에 시작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
과 미국, 캐나다는 9월이 시작의 달이지요. 우리나라도 1945년부터 1950년대 초까지는 9월에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9’하면 아마도 대부분 ‘아홉수’를 먼저 떠올렸을 겁니다. 9는 분열, 즉 성장을 의미하는 양수의 마지막 변화 단계
를 의미합니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상승의 끝은 하강의 시작이지요. 수확의 계절, 잘 익은 열매는 선택받지만, 그렇지 못
한 열매는 서리와 함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이치라 9에는 두려움이 없을 수 없고, 게다가 부정적 인식이 강한 숫자 4와 합
하면 13으로 역시 불길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구미호’를 떠올리는 이도 적지 않을 겁니다. 구미호의 아홉 개 꼬리는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긴 수명을 상징합니다. 다시
말해 ‘회생 능력’을 의미하지요. 1949년 인도의 수학자인 카프리카가 발견한 9는 ‘카프리카의 불변수’의 뜻을 가지며 ‘회
생 숫자’로 불립니다. 9는 신기한 숫자이기도 합니다. 어떤 긴 수든 9의 배수인지 알아내는 아주 편리한 방법이 있습니다.
나열된 각 숫자를 모두 더한 값이 9의 배수일 경우 9의 배수입니다. 이 셈법은 ‘구거법’ 또는 ‘인도 검산법’이라고 불리며
계산기가 발달하기 전까지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9는 ‘황제’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중국의 황제가 하늘
에 제사를 지내는 베이징의 천단은 가운데 3층으로 된 원구단이 있고, 각 층마다 9개의 계단이 있으며 각 층의 난간 수와
중앙의 원심석을 둘러싼 대리석의 수는 9의 배수입니다.
9는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됩니다. 태양계의 행성을 9개 행성으로 분류했고, 사람의 임신 기간도 그레고리력을
기준으로 하면 9개월입니다. 야구는 9명이 한 팀을 이루며, 한 경기는 9이닝으로 기본 구성됩니다. 고등학교 내신 등급
과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9등급으로 구분되고, 죽염은 9번 굽습니다. 음력 9월 9일은 양수 중 가장 큰 홀수가 겹쳐 중양절
이라 하여 객사하여 제삿날을 모르는 사람이나 후손이 없는 이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주기도 하고, 중국에서는 높은 산에
올라가 귀신을 쫓는 빨간 산수유 열매를 머리에 꽂고 국화주를 마셨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 9월을 뜻하는 영어
September는 원래 7월이었는데, 7월이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름을 따 July가 되어 8월이 되었으나 아우구스투스를 뜻
하는 August가 8월이 되자 9월로 밀리게 된 것이지요. 여유로운 방학 생활 때문에 게으른 습관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고요?
축구에서 배번 9번은 최전방 공격수, 혹은 득점에 능한 선수를 의미합니다. 아직도 시계 보며 고민하고 있나요? 뜁시다!

10 국내 최고를 노리다
손용근 법무법인(유) 동인 대표 변호사
이창훈 불스원 대표이사
곽용근 실버 광고 모델
10 내가 제일 잘나가
배우 정유미
된장녀, 쌈장녀라 불리며 정블리로 사랑받다
24 성공하려면 이들처럼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형의 뜻을 이어 100년 장수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발행인 임덕호 발행처 한양대학교 홍보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발행 2013년 9월호(통권 213호) 기획 및 디자인 (주)디자인하우스
CES사업부 02-2262-7430 편집장 최승영 에디터 양효선, 최미현,
이은영, 오미연, 박혜지 아트 디렉터 차영대 디자이너 김근화,
조경미(객원 디자이너) 사진 진공안드로메다 스튜디오 02-517-2333
교열 박소영 출력 ing Process 02-323 -6475 인쇄 금명문화
02 -461-1931 구독・주소 변경 02-2220-2032(동문관리 담당자)
ContentsSeptember 2013
26 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3명은 있어야 동문가족
김진하·김선영 부부와 처남 김철연 씨
“우린 ‘한양가족’이에요!”
28 선배와 후배 사이
수많은 길 위에서 막힘없이 살아가는 법
“교통예보는 길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죠”
30 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요조숙녀 밸리 댄스로 피어나다
성지현 성수고 교사
32 열정 가득, 동아리 이야기
음표들이 모여 하나의 악보가 되다
오케스트라 동아리 ‘하나클랑’
34 나는야 맵시 나는 폼생폼사
열정과 창의성으로 똘똘 뭉친
남다른 스펙 남녀
36 한대와 함께 가는 세계 여행
여유와 낭만이 흐르는 캐나다 속 작은 유럽
몬트리올로 감성 여행을 떠나다
40 숫자로 보는 학과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창의 인재의 요람
경영학부 HUBS
42 말말말, 말하다!
행복을 더하는 순간 VS 자리를 피하고 싶은 순간
나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한양대생 추석 이야기
44 건강하게 잘 사는 법
어제도 피곤했고 오늘도 피곤하다!
무거운 짐, 만성피로증후군 내려놓기
46 문화산책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저자 임형록
신간 소개
48 기부금 소식
52 기부금 약정서
02 글귀가 아름다운 이유
1990년 족구시합 풍경
이제야 깨닫는다
어제와 오늘은 항상 같이 있었다
04 학교 소식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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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사이에 두고 숨소리가 가쁘다. 달아오른 족구시합은 사생결단 같다. 가을 오후, 나는 족구 경기를 보고 있다.
시합이라고 하기엔 소박하다 못해 날것에 가깝다. 바닥 위에 분필로 줄을 긋고 가운데에 대나무 장대를 얹은 게
전부다. ‘그들’의 족구다. 그들이라고 해야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선수들은 매번 바뀐다.
오전에는 연영과였다가 점심에는 사학과로, 늦은 오후에는 국문과와 독문과의 내기 시합. 흥이 돋으면 계획에도
없던 과 대항 리그가 되기도 한다. 러닝 차림이었다가 땀에 젖어 맨살을 드러내면 여학생들은 고개를 돌리고
걸음을 재촉한다. 반면 낯을 가린 적 없는 여장부들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에구, 그것도 근육이라고 벗니?”
사내들은 멋쩍게 웃다가 이내 못 들은 척하고 만다. 한가해 보이는 일상. 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그 가을의 오후는 어느 때보다 달콤했다는걸.
글귀가 아름다운 이유

3
1990년 족구시합 풍경
이제야 깨닫는다
어제와 오늘은
항상 같이 있었다
3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 뜨거웠던 열기가 차분히 가라앉은
자리에 잔잔한 여운이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젊음이 어디 그러한가.
운동장에 모여 다시금 힘차게 달리거나 미래를 끊임없이
이야기했다. 불안해. 흔들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
1990년의 나는 미래를 끊임없이 의심했지.
그때의 나. “이 겁쟁이야, 잘 지내고 있니?”
글 김기정(동화작가. 국어국문학과 89학번), 에디터 최미현, 사진 조영수

4학교 소식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 한양인
최근 신문기사와 방송을 통한 한양대학교와
한양인들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글 강민지, 오진아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제5회 명예의 전당 헌액식
지난 2009년 한양대 경영대학 설립
50주년을 맞아 시작된 ‘명예의 전당 헌
액식’이 지난 6월 11일 경영관 1층 로비
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헌액식은 매년 사회에서 모교를 빛낸
동문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한양경영
대상 수상자들과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
대학원에 기부한 동문들을 대상으로 진
행됐다. 올해에는 제5회 한양경영대상 수상자인 터보그룹 회장 정영인(65·섬유) 동문, (주)리홈 대표이사 노춘호
(71·무역) 동문, 한백종합개발대표 이사 김광수(98·경영대학원) 동문 등 세 명을 비롯해 지난 1년간 경영대를 위해
1천만 원 이상 기부한 최고경영자과정 42·43기, 골프CEO 4기 원우회 등과 국선호(MBA 1기) 동문의 이름이 명예
의 전당에 올랐다.
한양대, BK21 플러스사업 지원 총 80억
8600만 원
한양대는 지난 8월 15일 발표된 석·박사급 창
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인 ‘BK(Brain
Korea)21 플러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총 80억
8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캠퍼스 2개 사업단과
8개 사업팀, 에리카캠퍼스 1개 사업단과 10개 사업팀
이 선정되었고 각각 53억 800만 원과 27억 28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2단계 700개 수준이던 사업단(팀)을 500
여개로 줄이고 지방대 선정 비중을 35퍼센트에서 44
퍼센트로 높였다. 이에 서울캠퍼스는 기존 강세였던
과학기술 분야에서 주춤하여 2단계 28개(154억 원)
에서 이번에 10개(53억 원)로 줄었다. 하지만 한양대
는 BK21플러스 지원 20위권 내에 서울캠퍼스(13위)
와 ERICA캠퍼스(19위)가 모두 이름을 올리며 우수한
경쟁력을 반증했다.
김선정 교수, 섬유형태 고성능
축전기 개발
김선정 한양대학교 생체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기존의
배터리보다 축전용량이 6배 이상 늘어난 섬유형태의
슈퍼커패시터(축전기)를 개발해냈다. 슈퍼커패시터는
보조 배터리나 배터리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
지 저장장치로 높은 효율과 반영구적 수명을 가지고 있
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다. 유연하고 가벼운 섬유
형태로 에너지 저장 밀도를 높여 마이크로 로봇이나 이
식용 의료장치와 같은 소형기기뿐만 아니라 착용할 수
있는 적자직물 등에 에너지 저장장치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일보 QS 아시아대학평가 한양대 36위
한양대가 올해 조선일보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36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지난해 33위에서 3단계 하락한 것이
다. 전 세계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조사해 순위를 매기는 ‘평판도’에서는 지난 5년 동안 졸업생 평판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빅4에 들어가면서 좋은 결과를 보였으나 ‘학계 평가’ 순위에서 약세를 보였다.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지난 8월 16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894명 등이 학위
를 받았다. 한편, 8월 14일 ERICA 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치러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591명의 졸업생들이 학사
모를 썼다.
故 박선부 명예교수, 한양대에 1억 기부
지난 6월 25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본관 이
상장실에서 ‘고 박선부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
달식’이 열렸다. 고 박 명예교수는 부인인 강
명수 한양대 명예교수를 통해 후학 양성을 위
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강 교수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 기부금이 고
박선부 명예교수의 뜻에 따라 장학금으로 쓰
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박선부 명예교수
는 지난 30여 년 동안 한양대 서울캠퍼스 영
문학과 교수를 거쳐 퇴직 후 지난해 5월 73세
를 일기로 별세했다.
한양 소식

5
한양대, 대학 최초 수시 전형 입학정보
완전 공개
한양대가 8월 14일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수시 주요전
형 입시정보를 완전 공개했다. 수능 성적이라는 명확
한 평가기준이 있는 정시와 달리, 3000여개가 넘는 복
잡한 전형과 대학별로 각기 다른 전형 요소 및 평가방
법으로 인해 대학에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이상 수시
전형은 정보가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한양대 입시의 기본 방향인
‘수요자 중심’과 ‘정보공개’ 원칙을 이행하기 위해 ‘수시
주요 전형 입시정보’를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 ‘One-
Click Service’(http://go.hanyang.ac.kr)을 통해
공개한다. 관계자는 “타 대학과 달리 전체 합격자들의
평균처럼 추상적인 입시 정보가 아닌, 전형별, 학과별
로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 개최
지난 7월 18일 오전, 지능형 모형차 경진
대회가 한양대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
에서 개최됐다. 2003년을 시작으로 올
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전국 50여
개 대학 350여명 100개 팀이 참가해 기
량을 뽐냈다. 예선전에서 모든 참가팀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트랙을 완주했
고, 기록을 재어 상위 20개 팀을 선정해
본선을 치렀다. 본선 순위는 주어진 트랙
에서 모형 차가 선행 차량과의 추돌을 피
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주행하는 기록에
따라 정한 결과, 대상은 한양대 기계공학과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Newbie팀에게 돌아갔다.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가 주관하고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소가 주관하는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는 현재
국내 대학교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대상 경진대회 가운데, 참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1000대 상장기업 CEO,
500대 기업 CEO 한양대 4위
한양대가 2013년 국내 1000대 상장기업 CEO 배
출 출신 대학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유니
코써어치가 7월 9일 발표한 ‘국내 1천대 상장기업
CEO 출신대 및 전공 현황 분석’에 따르면 국내 매
출액 기준 1000대 기업 CEO 1,271명 중 서울대를
나온 CEO는 259명(20.4%)로 가장 많았으며 고
려대는 125명(9.8%), 연세대 118명(9.3%)에 이어
한양대는 90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성균관대 50명, 중앙대 40명이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한편, 기업 경영 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
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
업의 현직 CEO 668명을 오너 경영인(142명)과
전문 경영인(562명)으로 나눠 전수 조사한 결과에
서도 서울대 152명(22.8%), 고려대 83명(12.4%),
연세대 64명(9.6%)에 이어 한양대가 42명으로 4
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성균관대가 27
명으로 5위에 올랐다.
‛한양발전후원회’ 출범, 2000억 원 기금 조성
지난 6월 10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본관 VIP 라운지
에서 ‛한양발전후원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한양발전
후원회는 대학의 발전 기금과 후학 양선을 물심양면으
로 후원해주기 위해 향후 4년간 총 2000억 원의 발전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한양발
전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동문들을 대상으로 명예위
원장과 고문, 일반 임원을 위촉했다. 구자준(70·전자)
LIG 손해보험 회장, 이종훈(75·사학) 인천도시가스 사
장, 정석현(75·기계) 수산중공업 회장 등 3인의 공동
위원장을 비롯해, 한양대를 대표하는 동문 및 기부자
6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0대 기업 CEO 1271명 대상, 대학별 CEO 배출 순위
국내 500대 기업의 현직 CEO 688명 대상, 대학별 CEO 배출 순위
152명
83명
64명 42명
27명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259명
125명 118명 90명
50명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6
2013년 83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이 되셨는데요. 학교 일을 하게 돼 부담스러운 점도
있지만, 83학번을 대표한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낍니다. 선배 학번들보
다 많은 동기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성대한 행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홈커밍데이는 어떤 의미인가요? 홈커밍데이는 잊고 지냈던 학교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
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잃어버렸던 학과 동문들은 물론 같은 학번 동문들을 새
로 만난다는 점에서 뜻깊지요. 평균나이가 오십이 된 우리가 앞으로 맞을 30년을 새롭게 사
귀어나갈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과 ERICA 캠퍼스가 합동으로 홈커밍데이를 치러 더욱 특별할 것 같습니
다. 지난 홈커밍데이는 서울과 ERICA가 나뉘어 모양이 좀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한양대학
교 출신이라는 것에는 서울과 ERICA가 별 차이 없습니다. 같은 한양인이지요. 때문에 당연
히 해야 할 것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참석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작년에 82학번이 500명 정도 모였다고 합니다. 우
리는 83학번이니 원대하게 830명이 모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각 조직은 꾸
려졌고, 오늘은 학과별로 조직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논의하려 합니다. 무엇보다 학과별 활
성화 문제는 참석률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매해 치르는 행사지만 해당 학번이 주최이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을 것 같습니다. 30년 만에
한 번, 처음 치르는 행사라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고, 조직을 어떻게 꾸려야 하는가에
대해 선배들에게 간단하게 듣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행사가 생각했던 대로 치러질지 걱
정스럽긴 하죠. 하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면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동기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저는 산업공학과 출신인데, 이번 행사를 위해 마
련한 학과 모임을 통해 30년 만에 처음으로 만난 친구들이 15명 정도 됩니다. 모처럼 좋은 기
회로 오랜만에 만나게 되니 옛날 생각도 나고 아주 즐겁더라고요. 앞으로 함께할 새로운 친구
들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83학번 동기들이 많이 참석해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주었으면 합니다.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
83학번 홈커밍데이
그 두 번째 사전 모임을 가다
지난 8월 13일 늦은 저녁, 서울캠퍼스에 울려 퍼지는 박수 소리가 한
여름 밤을 훈훈하게 달구었다. 83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회 50여
명의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된 것. 한양대학교는 매해 입학 30주년을
맞는 동문들을 대상으로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번 홈커밍데이의 주인공은 83학번. 지난 1차 사전 모임에
서 이미 한차례 모여 위원장과 각 분과별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2
차 사전 모임에서는 단과별·학과별 대표를 선출하고 행사 전반에 대
한 경과 보고와 각 분과별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10월 5일에
열릴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을 맡은 ㈜휴온스 부회장 윤성태(83·산
업공학, 사진) 동문을 만나 홈커밍데이 행사 계획을 들어보았다.
한양인 소식

7
7월 6일부터 10일간 한양대학교 동문 사회봉사단 ‘함께한대’가 캄보디아로 해
외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활동은 재학생, 교직원,
동문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제2기 해외 봉사활동단은 캄보
디아 시아누크빌 지역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9박 10일간의 봉사활동과 친선
대회 등을 펼쳤다. 시아누크빌은 의료시설이 거의 없어 1년에 한 번 정도 방문
하는 라이프대학 의료봉사팀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인성 질환과 피부염을 앓
고 있는 지역으로 외부인들의 도움이 절실한 곳이다.
함께한대에서는 봉사활동을 위해 의료, 문화교류, 영유아 위생 및 교육, 주거
개선, IT 교육지원, 적정기술, 과학교실 등의 분야별 팀원을 구성했다. 의료봉
사팀은 라이프대학 간호대 학생들과 함께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치과 진료
를 통해 1일 200여 명을 진료했다. 문화교류팀은 태권도 시연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했으며, 영유아팀은 목욕과 영양제 공급, 위생교육과 함께 다
양한 놀이 문화를 전파했다. 주거개선팀은 내·외벽 페인트칠과 사택 보수, 태
양광 발전장치 등을 통해 주거환경 변화에 주력했다. IT 교육지원팀은 PC 20
대 설치와 현지인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했다. 또한 현지 전력 사정 등을 고
려해 교직원과 교수들에게서 중고 노트북을
지원받아 기증했다. 적정기술연구팀은 정수
시스템 보급은 물론 설치와 시연을 통해 학
부생들을 교육해 현지 주민들에게 물 부족을
해소해주었다. 그리고 현지 중·고등학교의
학생 대상 강연과 함께 과학 교사 워크숍을 통
해 교과서 과학 원리와 첨단 공학기술의 연계
를 알려주기도 했다.
작년에 출범한 ‘함께한대’는 한양대의 건학 이
념인 ‘사랑의 실천’을 지역사회의 생활 현장에
서 구현하기 위해 동문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사
회봉사 소셜 네트워크다.
캄보디아에 희망을 심다
한양대 동문 사회봉사단
‛함께한대’

8
2013 미스코리아 美, 김민주 동문
김민주(11·대학원) 동문이 지난 6월 3일 세종문화회관
에서 열린 5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 美를 차지
하는 영광을 얻었다. 김 동문은 앞서 열린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에서 선 善에 올랐으며, 외면과 내면의 아
름다움은 물론 은은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는 평을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최우수 연구성과
김승현 동문
김승현(80·의학)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한국보건
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연구사업 중 최우수 연구로 평
가 분류된 18개의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PART-1 억제 효과를 갖는 신규 후보 약물 개발 및 뇌
졸중과 루게릭병 치료를 위한 전임상연구’라는 제목의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춘천지법 사무국장 임명, 김영상 동문
김영강(79·법학) 서울중앙지법 형사국장이 춘천지방
법원 사무국장에 임명됐다. 김 사무국장은 수원지방법
원 사무국 총무과장,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과장, 종합
민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연구원팀 나노 입자 통한 고신축성전도체 개발
김윤섭 동문
현재 미시간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윤섭(03·화공)
연구원의 연구팀이 고신축성전도체를 개발했다. 고신
축성전도체는 구형의 금 나노 입자들이 폴리우레탄이
라는 매트릭스에 분산되어 있어 고전도와 고신축성의
특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국립오페라 성악콩쿠르 대상, 김한결 동문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바리톤 김한결
(07·음악) 동문이 대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
다. 김 동문은 오페라 <에로디아드>의 ‘사라지는 행복한
꿈’과 <가면무도회> 중 ‘너는 마음을 더럽히는 자’를 불
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APA학회 우수구연상, 민아란 동문
민아란(06·의학)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가 최근 개최된 ‘2013 APA(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학회’에서 전공의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
다. 논문 내용은 구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아동
기 학대 경험, 학교폭력과 청소년 자살사고의 관련성을
다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 저명회원 메달 수여, 박용천 교수
박용천(76·의학) 한양대 의대 신경정신과 교수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166회 미국 정신의학회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 학
술대회’에서 제57차 국제저명위원(International
Distinguish Fellow)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국제적
으로 행정·교육·임상 분야 등의 활발한 활동이 인정되
어 메달을 받았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박정택 동문
박정택(72·전기) 한국연구재단 감사가 경기과학기술
진흥원 제2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박 원장은 과학기술
부 과학기술협력국장,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센터
소장, 주 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 겸 빈 국제기구 대표부
공사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제4대 한양대 의료원장, 박충기 교수
8월 1일 신임 한양대 의료원장에 박충기(70·의학) 한
양대 의과대학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의
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영상의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양대 구리병원 병원장, 한
양대 교수평의원회 의장, 한양대 대학평의원회 의장을
역임했다.
5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변봉덕 동문
변봉덕(58·수학) 코맥스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청과 중
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2013년 5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변봉덕 대표이사는 1968년
당시 코맥스의 전신인 중앙전자공업사를 설립한 이후
45년 동안 첨단 통신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세계 120개
국가에 ‘코맥스’의 이름을 널리 알리며 지난해 기준으로
883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회사를 글로벌 중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만도 대포이사 수석사장 승진, 성일모 동문
㈜만도의 성일모(74·전기공학)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한 채 한라그룹의 대표이사 수석사장으로 승진했
다. 성 수석사장은 1978년 현대양행에 입사해 1994년
만도기계 부장, 2003년 만도 상무, 2010년 부사장을
거쳐 2012년에 사장에 올랐고 올해 수석사장의 자리를
맡게 되었다.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장, 양경학 동문
양경학(81·영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평가부장이
7월 1일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장에 선임됐다. 양 원장
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연구실 전문위원, 기획예
산부장, 문화나눔부장 등을 역임했다.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양형남 동문
양형남(82·영문) 에듀윌 대표가 ‘2013 서울 중소기업
인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 중
소기업인대회는 서울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 경
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모범 중소기업인, 근로자 등을 위
한 행사로 에듀윌은 교육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우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장, 우종하 동문
우종하(84·경제)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장이 수원점
장에 임명됐다. 우 점장은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매입본부, 타임월드점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진주점
점장을 지냈다.
유제닉스 최우수 논문상, 원유집 교수
원유집 한양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유제닉스
(UZENIX) ATC 2013’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원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추가
하드웨어 탑재 없이 소프트웨어 최적화만으로 속도를
300퍼센트 향상시키는 기술을 제시했다.
대전지방교정청장 , 윤경식 동문
윤경식(85·법학) 전 광주지방교정청장이 대전지방교
정청장에 임명됐다. 윤 청장은 청송교도소 부소장, 강
대우산업개발 대표이사, 고광현 동문
고광현(77·경영) 대우산업개발 전무가 신임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고 대표이사는 대림그룹 계열사 삼호에서 해외, 재
경, 마케팅,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대우산업개발 기획조정실장을 맡아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권순학 동문
권순학(82·법학) 미래에셋자산운용 법인마케팅 부문 대표 상무가 7월 2일 법인마케팅부문 대표 전무에 선임됐다. 권
전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 상무, 리테일1본부 상무, 마케팅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법제처 행정법제국장, 김대희 동문
김대희(85·법학) 법제처 법제지원단장이 행정법제국장에 선임됐다. 김 국장은 법제처 법제관, 기획재정담당관실
담당관,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등을 지냈다

9
릉교도소장, 경주교도소장, 천안개방교도소장, 법무부
교정본부 교정정책단장 등을 역임했다.
중환자의학회 우수초록상, 윤인아 동문
윤인아(99·간호) 한양대병원 신속대응팀 간호사가 최
근 열린 ‘제33차 대한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
부문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윤 간호사는 한양대 병원
에서 고유 시스템을 갖춰 운영 중인 한양신속대응팀의
지난 1년간의 업적을 정리한 논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윤현덕 동문
윤현덕(87·법학)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노인정책관이 장애인정책국장에 선임됐다. 윤 국장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아동복지과장, 노인정책
관 등을 역임했다.
포르투갈 콩쿠르 수상, 윤현진 동문
윤현진(01·작곡) 동문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
제 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15일부
터 나흘간 리스본의 상루이스 시립극장에서 열린 ‘2013
젊은 지휘자 컴피티션’에서 윤 동문은 최종 3인이 겨루
는 결선에 올라 공동 2위를 차지, ‘파이널리스트 어워드’
를 수상했다.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장, 이병구 동문
이병구(81·행정) 국가보훈처 기획조정관 국장이 5월
31일 보상정책국장으로 선임됐다. 이 국장은 국가보
훈처 보훈선양국장, 혁신기획관, 기획조정관 등을 역
임했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송훈 동문
이송훈(84·섬유) 전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기관지점장
이 골든브릿지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대표이사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에서 전략금융팀장,
홀세일본부장, IB영업실장, 골든브릿지캐피탈 이사 및
코스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이종찬 동문
원전수출본부장, 이희용 동문
원전EPC사업처장, 조성민 동문
이종찬(75·기계) 원전EPC 사업처장이 6월 18일 해외
부문 부사장에 선임됐다. 이 부사장은 한수원 신고리 제
1건설 소장, 해외원전개발처장 등을 역임한 원전 수출
전문가다. 또 이희용(74·원자력) 해외원전수출부장이
원전수출본부장으로, 조성민(75·전기) 품질경영실장
은 원전EPC사업처장으로 선임됐다.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동문
부사장 윤웅원 동문
임영록(01·대학원) KB금융지주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 회장은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재경부
금융정책국장과 정책홍보관리실장, 제2차관 등을 지냈
으며,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KB금융지주 사장을
맡았다. 한편 윤웅원(80·경영) 동문은 신임 부사장에
선임됐다. 윤 부사장은 KB국민은행 전략기획부장과 서
소문지점장, 재무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수학회 교육상 수상, 장주섭 교수
장주섭 한양대 수학과 교수가 대한수학회 교육상 수상
자로 선정됐다. 장 교수는 한양대 수학과에서 30여 년
간 강의와 연구에 매진했으며, 2007년 한국수학올림
피아드위원회 위원장, 대학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
는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통해 수학 교육 발전에 공헌
한 바 있다.
재학 중 제47회 외무고시 합격, 장중섭 학생
한양대 국제학부 장중섭 학생이 제47회 외무고시에 합
격했다. 올해를 끝으로 폐지된다는 외무고시에 학부 3
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 합격한 것이라 이례적이다. 장
동문은 973명의 지원자 중 37명의 합격자 명단에 당당
히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정보관리실장, 전원찬 동문
전원찬(79·물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장이
6월 28일 정보관리실장에 임명됐다. 전 실장은 중소기
업진흥공단 전산실, 부산지역본부, 경기서부지부장 등
을 거쳤다.
IBK저축은행 사장 정만섭 동문
정만섭(75·무역)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정 동문은 1981년 기업은행
에 입사해 서부지역본부장과 신탁연금본부장, 카드사
업본부장, IB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정태면 동문
정태면(80·무역)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이 중앙노동
위원회 사무처장 겸 상임위원에 선임됐다. 정 사무처장
은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 저액홍보관
리본부 법무행정팀장, 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등을 역
임했다.
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 정해돈 동문
정해돈(79·기계) 성아테크 대표가 6월 18일 대한건설
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2013 건설의 날’ 행사에
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 대표는 36년간 건설업
계를 이끌며 아셈컨벤션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을 시공
했으며, 소외계층을 상대로 최근 10년간 7억 원의 기부
활동을 펼쳤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조명수 동문
조명수(73·법학) 전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이 새 마을
운동중앙회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조 사무총장은 행정
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국
제지도자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용산공원추진협의회 의장, 조세환 교수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도시설계조경학과 교수가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추진협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조 교수는 2009년 한국조경학회 회장을 거쳐 2013년
‘당안리 서울복합화력발전소 공원화 사업’ 전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
한국토문화대상 수상, 천병식 교수
천병식(67·토목)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대학
토목학회에서 수여하는 ‘제12회 한국토목문화대상 학
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천 교수는 지난 37년간
교수로서 정부 자문 및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최형기 동문
최형기(77·공업화학)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기
술표준정책국장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에 임명
됐다. 임기는 3년이다. 최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재료
분석과장, 생물환경과장, 기간산업기술표준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형기 문학상 수상, 함기석 동문
함기석(86·수학) 시인이 제8회 이형기 문학상에 선정
됐다. 이형기 시인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출간된 시집 가
운데 함 시인의 <오렌지 기하학>을 우수 시집으로 뽑아
올해 수상자로 결정했다. 함 시인은 1992년 ‘작가세계’
로 등단해 그동안 시집 <뽈랑 공원>, <착탄의 돌>, <국어
선생은 달팽이> 등을 펴냈다.

1010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존재는 후배들의 본보기는 물론 든든한 뒷심이 되어 준다. ‘한양대 1호 법조인’이자, 수십 년을 모교의 빛이 되어 온
손용근 법무법인(유) 동인 대표 변호사와 세계 시장에 앞장서는 자동차 용품 전문 기업 불스원의 이창훈 대표이사
그리고 일흔이 넘는 지긋한 나이에 모델로서 제2의 인생을 맞이한 곽용근 실버 광고 모델, 각 분야별 내로라하는 한양대 출신의 전문인
3명을 만나 최고를 노리기 위해 그들이 겪어왔을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분야별 최고를 노리는
3인을 만나다
Aim
to be
the Best
in the Country
국내 최고를 노리다

1111
모교에서는 석좌교수로,
로펌에서는 후배들의 뒷심으로
손용근 법무법인(유) 동인 대표 변호사
손용근(71·법학) 변호사는 ‘한양대 1호 법조인’이다. 명예와 은혜로운 부채를 함께 준 그 꼬리표를 짐으로 여기지 않고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 법조계의 큰 산이 됐다.
수십 년을 모교의 빛이 되어온 그는 2년 전 35년간 입었던 법복을 벗고 법무법인(유) 동인의 대표 변호사로 새 인생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여러 명의 한양대
후배들이 노년의 선배를 도와 함께 일하고 있다. 글 손미경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정현구

1212
신이 보낸 윙크, 병영교회와 한양대
우리가 우연이라 여기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서로
얽히고설켜 신비의 고리를 만들며, 그 고리는 우
연을 가장해 인생을 변화시킨다. 손용근 변호사가
그와 같은 느낌을 처음으로 받은 것은 고교 진학
무렵이었다. “중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병영상업
고등학교 특별 장학생으로 입학하려던 제게 광주
제일고등학교 입학을 권유하신 분이 병영교회 김
성래 목사님이셨어요. 그때 그분의 권유가 없었다
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예요. 내 인생에서 가장
감사했던 순간이지요.” 병영상업고등학교를 선택
했다면 금융인 혹은 공무원이 되어 평범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이라는 굴레에
서 벗어날 수 없었던 당시 상황을 생각한다면 그
길이 마땅했으나, 삶의 고리는 광주제일고등학교
와 이미 연결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2002년 병영교회 100주년 기념비에 자신의 글
씨를 남긴 이유도 바로 그 고마움 때문이었다. 그
리고 이런 느낌을 두 번째로 받은 것은 대학 진학
무렵이었다. “당시 한양대에서는 우수 인재를 적
극 유치하고 특히 법조인을 배출하기 위해 파격적
인 장학금을 주었는데, 그때 저도 한양대에 입학
하게 되었지요.” ‘한양대 1호 법조인’. 그것은 명예
로운 일이었으나 마음의 빚이기도 했다. 학교에서
베풀어준 고마음에 대한 빚. 이끌어줄 선배 한 명
없는 구조 속에서 판사의 길을 올곧게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그토록 소원하던 대법관 임명에서
여섯 번 내리 후보로만 머물러야 했음에도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은혜로
운 부채 때문이었다.
아름다운 마무리, 35년의 법조인 인생
손용근 변호사가 35년의 법조인 공직 생활에서
물러난 것이 두 해 전이다. 법복을 벗고 집으로 돌
아와 든 생각은 “내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구나”였다. 12・12 사태 때 재야 인사들을 무
혐의로 풀어준 대가로 도망자 신세가 되기도 했
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때 반골로 찍히기도 했
으며, 임창렬 전 경기도 지사 사건과 한국판 심슨
사건이라 불리며 유무죄 사건이 엇갈렸던 치과 의
사 살해 사건 등이 그때까지도 심중에 묵직하게
남아있었지만, 모든 것이 고마운 마음뿐이었다.
“대법관의 꿈을 못 이룬 것 하나가 아쉬웠을 뿐 미
련은 없었어요. 그만큼 최선을 다해 법조인의 길
을 걸어왔으니까요. 주변에서 더 큰 일을 해야 하
지 않느냐 만류도 했지만 가장 신뢰받을 때 퇴임
한 것은 지금도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가장 정점일 때, 가장 사랑하는 이들 속에서, 새로
운 다음을 위해 자리를 비운 손용근 변호사는 자신
이 그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해 한다.
그리고 이제는 법복 대신 양복을 정갈하게 차려 입
고 로펌으로 출근하는 노년의 변호사가 되었다.
“퇴임 당시 여러 곳에서 함께하자는 제의가 있었
어요. 그런데 법무법인(유) 동인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굳힌 것은 ‘우리는 당신이 진정 필요합니
다’ 라는 진심이 느껴져서였습니다.”
당시 단 두 명뿐이던 한양대 후배들이 지금은 여
덟 명으로 늘었다. 모두 운영심사위원회의 엄정
한 심사를 거쳐 함께 일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손
용근 변호사는 뿌듯하기 짝이 없다. 선배의 길을
잘 따라와 준 것도 그렇거니와 ‘한양대’라는 공감
대를 형성하며 일을 할 수 있으니 더욱 그렇다. 그
리고 그 후배들과 한양대법학전문대학원과 관련
하여 1심에서 승소한 사건을 최근 맡아 주력 중이
다. 여럿이 힘을 모으니 뒷심이 되고, 그 뒷심은 결
국 모교와 동문들에게 보다 나은 법률 서비스를 제
공할수있어뿌듯하다.
“법무법인(유) 동인이 전국 로펌 10위권인데 앞
으로 2위로까지 끌어 올리려고 해요. 또 기부와 나
눔 봉사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6월 손용근 변호사는 한양대에 학교발전기
금으로 1000만 원을 선뜻 내놓았는데, 처음이 아
니었다.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총 3300만 원을
이미 기부한 바 있다. 일시적인 기부보다 지속적
인 기부가 옳다고 여기는 그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학교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쯤 되면 손용근 변호사가 왜 한양대총동문회로
부터 ‘자랑스러운 한양인’으로 선정되었는지 짐
작이 되지 않을까.
‘한양대 1호
법조인’.
그것은 명예로운
일이었으나
마음의 빚이기도
했다. 학교에서
베풀어준 고마음에
대한 빚. 이끌어줄
선배 한 명 없는
구조 속에서
판사의 길을
올곧게 걸어올 수
있었던 건 그러한
은혜로운 부채
때문이었다.

1313
Q&A
Q1 평소 묵향과 가까이 지내시는데요, 늘 염두에 두고 계신 지혜의
글귀가 있으신가요?
거고사추 지만계일 居高思墜 持滿戒溢 입니다. 높은 곳에 있을 때
는 떨어질 것을 생각하고, 가득 찼을 때는 넘칠 것을 경계하라는 말
씀이지요. 지위가 높을 때는 그 지위가 없어졌을 때를 생각해야 하
고, 부자일 때는 방탕과 교만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35년
법조인으로 공직에 몸담는 동안 저를 지탱해준 글귀입니다.
Q2 호 號가 ‘수인’ 이신데요, 뜻이 궁금합니다.
‘수인 修仁’은 제 고향 강진군 병영면에 있는 산 이름입니다. ‘수인
산인 修仁山人’ 라고도 씁니다. ‘수인’은 ‘어진 마음을 수양한다’는
것인데, 저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꼭 전하고 싶은 뜻이
기도 합니다.
Q3 법조계를 떠나시면 고향 강진에서 묵향과 더불어 사실 계획이
신지요?
물론입니다. 알다시피 강진은 동백과 모란이 유명하고 시인 김영
랑과 다산 정약용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아닙니까. 나는 내게 그런
고향이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게 여깁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일흔 살쯤 내려가 글씨를 쓰고 그림도 그리며 농사짓고 살고 싶어
요. 그렇게 틈틈이 쓰고 그린 작품으로 전시회도 갖고요. 사담입니
다만, 한국에서는 제가 법조인으로 더 유명하지만 가까운 일본이
나 중국에서는 제 글씨와 그림을 꽤 알아줍니다. 한 가지 더 욕심이
있다면 청춘들에게 고하는 책도 한 권 냈으면 합니다. 이미 초고를
끝냈는데 그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4 한양대에 있는 후배들과 법조인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우선 나와 같은 길을 걷는 법조인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
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진실과 마주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시선 특히 언론의 반응에 따라 움직이고
결정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앙과 같은 절대적
인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
지라는 것입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이것이 법조인이
가져야 할 마음입니다. 그리고 모교인 한양대 후배들에게는 인생
의 그림을 그리고 현실로 옮기라는 것입니다. 머리로만 계획하면
되는 것이 없습니다. 생각하고 움직이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손손손용근 변호사와 함께 법무법인(유) 동인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한양 동문들.
위 왼쪽부터 강현·송해은·강경원·박혁·윤현철·정재우 변호사.

1414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빛나는 넘버원
‘Made in Koreaʼ를 위해
이창훈 불스원 대표이사
엔지니어의 꿈을 가슴에 품다
경북 경주가 고향인 이창훈 대표. 그의 어릴 적 꿈
은 부모님의 바람대로 공대에 가서 ‘기술자’가 되
는 거였다. ‘기술’을 갖는 것이야말로 배곯지 않는
안정적인 유망직으로 손꼽혔기 때문이다. 누구보
다 성실히 공부한 그였기에 당당히 한양대 공대에
입학했다. 그러나 졸업 후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
았다. 일자리가 충분치 않은 시절이었고 군필자가
아니면 취업이 어려웠다. 휴학 없이 4년을 꽉 채워
졸업한 그였다. 하지만 대학씩이나 졸업해서 청년
백수로 마냥 놀 수만은 없었다. 용돈이라도 벌 요
량으로 한 회사의 인턴 자리를 어렵게 꿰찼다. 그
러나 한 달도 안 돼 영장이 나왔고, 인생에서 육체
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 “어려운 집
안 사정이 참작이 돼 방위를 가게 됐지요. 당시에
는 낮 근무와 밤 근무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밤 근무를 택했습니다. 낮에는 회사에 다니고 밤에
는 방위 근무를 선 거죠. 어찌나 힘들던지 몇 달 새
몸무게가 10킬로그램 이상 쭉쭉 빠지더군요.” 그
토록 열심히 살았던 고단함이 자양분이 됐을까. 그
의 미래는 서서히 상승 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말단 사원에서 CEO가 되다
이창훈 대표는 군 복무를 마친 1974년 대원제지
공업 영업부에 입사해 사회에 정식 첫발을 디뎠
다. 이후 동양화학 등 화학 계열 회사를 두루 거치
면서 영업, 생산,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경험
과 노하우, 이력 등을 쌓아나갔다. 특히 1994년
OCI(옛 동양제철화학) 홍콩지사에서 현지 법인
사장 및 동남아 본부장을 역임하며 그만의 탁월한
업무 수행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이
대표는 2011년 10월 자동차 용품 전문 기업 (주)
불스원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말단 사원으로 시
작해 한 회사의 CEO가 되기까지 40년이 걸렸다.
긴 세월 동안 한 단계씩 성장하며 대기만성형의
표본을 보여준 이창훈 대표. 무엇보다 놀라운 것
은 이 대표가 불스원에 취임한 지 만 2년이 안 된
시점에서 매출 2배 달성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보
였다는 데 있다. 올해 매출은 10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돼 연말에는 ‘1000억 클럽’ 가입도 가능하리
라 자신하니, 그가 준비된 CEO였다는 데에는 불
문가지다. 그 탁월한 비결이 뭘까. 그는 자신의 집
무실에 걸린 액자 속 한자를 가리키며 답을 줬다.
“‘정신일도 하사불성 精神一到 何事不成’ 한 가지
일에 온 힘을 쏟으면 세상에 안 되는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간단한 이치를 깨우치는 말이지만 동시
에 가장 어려운 지침이기도 하죠. 그래서 언제나
가슴에 새기는 말이기도 합니다.”
‘세계 1위 ’라는 비전을 세우다
회사를 세계 최고의 자동차 용품 전문 회사로 끌
어올리겠다는 의지 하나에 온 정신을 쏟으며 집중
한 이 대표. 국내 시장의 판로를 새롭게 개척하고
중국지사를 세우는 등 국외 시장을 겨냥한 제반
확충에도 공을 들였다. 예순 중반의 나이, 체력적
으로 부담스럽지만 해외 모터쇼가 열리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날아갔다. 일선에서 회사를 홍보하고
해외 우수 제품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광고
모델에도 과감히 투자했다. 친근함을 주는 개그
맨 김병만과 이수근에서 거액의 몸값을 자랑하는
월드 스타 이병헌을 영입해 글로벌 마케팅 효과
도 염두에 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가 짧은 기간
매출 2배 신장이라는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현재
불스원에서는 100여 종의 자동차 용품을 자체 공
장 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 하
나하나가 세계시장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Made in Korea’ 제품이 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도전할 것입니다.” 이창훈 대표의 열정
에 찬 포부를 듣노라니 2018년 ‘매출 700억 달성,
세계 1위 자동차 용품 전문 회사로 도약’을 비전으
로 내건 불스원의 미래가 그리 머지않았음이 강하
게 느껴진다.

1515
Q&A
Q1 간략하게 회사 소개를 부탁합니다.
불스원은 자동차 관리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1위 자동
차 용품 전문 기업입니다. 모회사가 ‘옥시’인데 1991년 설립 이후 ‘옥시
크린’과 ‘물먹는 하마’ 등 히트 상품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큰 성공을 거
뒀고, 그 후 자동차 용품 전문 회사인 ㈜상아&참을 1996년 인수하면
서 현재 불스원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불스원에는 엔진 케어, 에어 케
어, 글라스 케어, 서피스 케어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관리를 위한 100
여 종의 다양한 제품군이 있습니다. 물론 국내 시장 점유율 99퍼센트
인 ‘불스원샷’이 가장 대표적입니다만, 엔진 코팅제 ‘불스파워’, 차량용
왁스&세정제 ‘퍼스트클래스’, 가죽 보호제 ‘케어잼’, 자동차 전용 발수
코팅제 ‘레인 OK’, 차량 내부 항균제 ‘살라딘’ 등이 인기가 높습니다.
Q2 불스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면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저희만의 R&D연구소와 자체 공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신제품 개발 및 제품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인천 송도에 국
내 유일의 자동차 용품 전문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고, 충북 음성군에는
자사 제품을 자체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용품 공장을 가지
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연간 200만 개가 넘어요. 국내에서 거의 모든
제품을 자체 생산한다는 데에 자부심이 큽니다.
Q3 세계적인 트렌드가 친환경입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요?
저희는 이미 정부 녹색 기술 인증 및 녹색 전문 기업 인증을 받았습니
다. 실제로 불스원샷 한 병을 주입하고 5000킬로미터를 주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평균 24.2킬로그램 저감됩니다. 이는 소나무 4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죠. 1년간 승용차 1대를 운행할 경우 연간 발생
하는 이산화탄소 양은 2.7톤으로 총량을 계산하면 연간 3만2000대의
자동차가 주행하지 않는 것과 같은 효과가 생기는 셈입니다.
Q4 하반기 실적 목표가 1050억 원이라 하셨는데, 올해 또 다른 목표
가 있는지요?
그동안 불스원이 내수 시장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향후 수출 시장
을 위한 제반 환경을 다지는 중입니다. 중국지사를 세운 것도 그 일환
이었고요.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용품 마켓 박람회인 ‘Sema Show’에 참여해 저희만의 부스를 처음으
로 차리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 약 6000여 개의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
는 만큼 불스원을 알릴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
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Q5 마지막으로, 동문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제가 CEO가 되고 보니 면접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사람을 뽑을 때 선
발 기준이 되는 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적은 기본, 스
펙은 참고가 될 뿐이라는 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에 대한 올곧은 열
정, 바른 인성, 그리고 여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상식을 갖추는 데 있습
니다. 그러니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집중하는 인재, 좋은 성품으로 동
료들과 원만히 지내는 인재,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상식을 공유할 수
있는 인재로 커 나간다면 어느 기업에서나 환영받게 되실 겁니다.
여기 대기만성형 사람이 있다. 지난 40년간 기업의 말단 직원에서 부장, 상무, 본부장, 부사장이라는 단계를 차곡차곡 밟으며 현재 자동차 용품 전문 기업인
(주)불스원의 대표이사가 된 이창훈(68·재료공학) 동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런 그가 일을 냈다. 불스원의 선봉장이 된 지 불과 2년,
국내 매출 2배 신장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이뤄낸 것. 사실 그의 야심 찬 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용품 전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참이다. 글 강원영|에디터 최미현|사진 김지훈

1616
늙더라도 꿈이 있다면 인생은 아름다워라
다시 한 번 희망을 품다
곽용근 실버 광고 모델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함께 상상해보자. 당신은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 퇴직을 했고 일흔이 넘는 지
긋한 나이가 됐다. 이때 당신에게 새로운 직업이 하나 생긴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광고 모델은 어떤가.
70대 중반인 곽용근 동문(60·화학공학)의 멋들어진 직업이 바로 그것이다. 두 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어느새 히트 메이커가 된 사람. 요즘 부쩍 찾는 이가 많아 하루하루가 바쁘지만 그 덕에 예측불허 인생을 사는
재미를 톡톡히 즐기는 중이다. 허를 찌르는 그의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글 강원영|에디터 최미현|사진 이정민
진짜 인생이란 희로애락 속에 사는 것
일명 ‘박카스 할아버지’라는 수식어를 가진 곽용
근 동문을 한양대 캠퍼스에서 만났다. 청바지에
흰 셔츠, 중절모에 캐주얼 슈즈, 호리호리한 키와
꼿꼿한 허리 그리고 카랑카랑한 목소리까지. 광
고에서 손자들에 웃고 울던 할아버지보다 훨씬 더
젊고 세련된 모습이다. “나 실제로 보니 어때요?”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멋있고 젊어 보인다고 하
자, “젊은 사람한테 젊어 보인다니, 이런 실례가 어
디 있어?” 그도 그럴 것이 뒷모습만 보면 영락없이
캠퍼스를 오가는 여느 남학생 같다.
화학공학 60학번, ROTC 2기 회장으로 대학 시절
을 보낸 그가 도대체 어떤 계기로 광고 모델로 활
동하게 된 걸까. 쉽사리 짐작되지 않는 대목이다.
“졸업 후, 첫 직장은 한일시멘트예요. 그 후 현대시
멘트로 스카우트돼서 이직했고요. 우리나라가 개
발 부흥기를 맞았고 현대가 잘나갔던 때라 저는
엔지니어로 정말 밤낮없이 열심히 일했죠. 그러다
보니 굵직한 공도 여럿 세웠고 대우도 좋았지요.”
그렇게 18년간 대기업에서 일한 곽용근 동문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사업을 시작했
고 강남에 30억 상당의 빌딩을 살 만큼 큰돈을 벌
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던
가. IMF를 맞으면서 그의 사업도 내리막길로 곤두
박질쳤고, 결국엔 부도를 막지 못해 재산을 크게
잃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등산을 하며 마
음을 다스리는 게 고작이었죠. 그런데 다 늙어서
모델로 살아가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한 치 앞
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인생이지 싶습니다. 허허.”
실버 모델 성공기, 나는 행복한 사람
사업 실패 후 지방으로 내려가 농사를 짓기도 한
곽용근 동문은 4년 후 다시 서울로 올라와 서초동
에 터를 잡았다. 그러던 어느 날, 컴퓨터나 배울 작
정으로 서초노인복지관의 문턱을 넘었는데 그 찰
나가 곧 그의 삶에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벌써
10년 전이네요.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모델 교육
프로그램이 있기에 호기심에 등록했는데 신기하
게도 활력이 느껴지더군요. 워킹, 표정, 연기, 패션
등을 익히는 매 순간이 즐겁고 유쾌했어요. ‘바로
이거다!’ 싶었죠. 의외의 곳에서 저만의 ‘끼’를 비
로소 알게 된 겁니다.”
‘끼’를 발견한 그에게 기회는 의외로 자주 찾아왔
다. 지상파 방송사나 광고대행사들이 노인들을 취
재하거나 노인 모델들을 필요로 할 때면 가장 먼
저 찾는 곳이 바로 노인복지관이였던 것. 뭐든 시
키는 대로 주문하면 척척 해내는 그가 PD나 작가,
광고대행사 관계자들의 눈에 드는 것은 당연지사.
자연스레 행운도 꼬리를 물었다. 모 보험회사의
지면광고를 시작으로 광고 모델로 데뷔했고, 이후
여러 오디션을 거치며 광고계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게 됐다. 물론 세상엔 공짜란 없는 법. 그의 진지
한 노력과 피나는 연습이 뒤따랐기에 가능한 결과
였다. “모델이 직업이 됐으니 감독이 웃으라고 하
면 웃고, 울라고 하면 울 줄 알아야 진정한 프로가
아니겠어요?” 그는 진짜 프로가 되기 위해 복지관
사람들과 뜻을 모아 연극반을 만들어 극을 올리는
가 하면, 시간이 날 때마다 연극을 보며 자신의 것
으로 만드는 연습에 애써왔다.
그래서일까. 1년에 잘해야 2, 3건 할까 말까 한 광
고 촬영을 올해 들어 벌써 7건이나 마쳤다. 이만
하면 누구보다 잘나가는 베테랑 모델의 실적이라
할 만하다. 부쩍 찾는 이도 알아보는 이도 많아졌
다. 삶과 꿈 사이 지독한 희로애락을 넘나들며 일
흔 중반의 현재를 알차게 사는 곽용근 동문. 그의
다음 목표가 궁금해진다.
“이순신 장군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네요. 웬일인
지 도요토미 히데요시 같은 악역도 맡아보고 싶고
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꿈이 대한민국 최고의 실
버 모델이 되는 것이었는데,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졌어요. 그러니 이번 목표도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까요?”

1717
Q&A
Q1 패션 센스가 남다르신데요, 대학 시절에도 멋쟁이셨나요?
우리 때는 멋을 내면 졸업을 못했어요. 오전 9시 20분에 등교해
서 오후 4시 20분까지 공부했거든요. 마치 고등학생처럼 스파르
타식이었죠. 아휴, 한 과목 공부하려면 1년은 파고들어야 겨우 학
점을 땄죠. 공부량이 상당했어요. 그러니 다들 연애할 생각은 아
예 생각도 못 했다니까. 옷도 미군들 작업복을 까맣게 물들여서
교복처럼 입고 공대 배지 달고 그렇게 다녔던 시절이에요.
Q2 어린 시절, 연예인을 꿈꾸신 적이 있으셨나요?
배우를 꿈꾼 적은 정말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초등학교 때 단체로
연극 한 번 해본 게 전부였지. 취직이 되는 직업은 교사나 기술자
밖에는 없었던 시절이었으니 당연히 공대에 왔고요. 근데 허망하
게도 대학 나왔다고 취직이 곧장 되는 것도 아니었어요. 공부할
게 많아 졸업하기도 쉽지 않았고, 졸업을 해도 백수가 되는 친구
들이 많았죠. 요즘 청년 실업난이라고 걱정들 하는데 우리 때는
취업하려면 경쟁률이 무려 82:1이었어요. 나는 그나마 ROTC라
는 메리트로 일찍 취업이 됐죠.
Q3 광고에 나오신 후, 주변 친구들의 반응은 어떠신지요?
요즘 대학 동기들 만나면 아주 귀찮아 죽겠어요. 이 친구들이 자
기 친구들한테는 내가 자기 친구라고 으스대다가 나한테는 슬슬
눈치를 보며 조그맣게 한마디씩 해요. 한턱 내라는 거지! 근데 이
건 뭐, 한턱이 아니라 두 턱, 세 턱 내라고 하니 나도 불만이에요,
하하.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즐거운 일이지요. 소도 비빌 언
덕이 있어야 가려운 델 긁는다는데 이 친구들이 나를 언덕 삼아
좀 비비겠다는데 그거 몇 번 못 들어주겠어요? 노년에 친구들한
테 무언가 해준다는 것도 큰 기쁨이죠.
Q4 광고를 꽤 찍으셨는데요, 출연료는 어떻게 쓰고 계신지요?
가족을 위해서 일부 쓰고 있어요. 하지만 아들, 딸한테 따로 돈을
쓰지 않겠다는 게 제 철칙입니다. 자식들은 제가 젊을 때 열심히
일해서 해줄 거 다 해줬거든요. 대신 손자들한텐 팍팍 쓰죠. 할아
버지가 모델 해서 자기들을 위해 쓴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교육
이 될 거라고 봐요. 또 제가 세상을 떠날 때 남는 돈은 모두 노인
복지관에 돌려주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잘 풀리는 데는 복지
관에서 베풀어준 10년의 세월이 있기 때문이죠.
Q5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동문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인생은 예측 불가능합니다. 저도 엔지니어로 살아오다 노년에 들
어서 실버 모델이라는 직업을 갖게 될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지요. 그러니 집에만 있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와 무엇이든
할 일을 찾아보세요. 꾸준히 관찰하면 일은 찾아지기 마련입니
다. 일이란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것이지 남이 찾아주는 게 결코 아
닙니다. 청소가 됐든, 폐지를 줍든, 봉사를 하든, 가치 있는 일을
찾아 해보세요. 젊어지고 두려움이 없어지고 많은 사람이 당신을
알아주게 돼 있어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행복이 커지게 됩
니다. 꼭 기억하세요.

1818내가 제일 잘나가
블랙 레이스 티셔츠는 스타일난다. 화이트
팬츠는 게스. 뱅글, 이어링 모두 스와로브스키.

19
연이은 SBS 드라마 주연급 출연으로 시선을 끄는 여배우 한 명이 등장했다.
유명 매니지먼트사에서 밀어주는 신인일까?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SBS 드라마 국장의 딸이라는 풍문까지 나돌았다. 그런데 신인이라 하기엔
꽤나 여유롭고 능숙해 보이는 그녀. 팔색조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
정유미(02·연극영화) 이야기다. 단역부터 시작해 이미 데뷔 9년 차를 바라보고
있음에도 여전히 신선함을 간직해 불러온 오해들. 그녀를 직접 만나보니
이해가 된다. 겸손함과 배려심, 게다가 산뜻한 미소까지. 신인의 초심 그대로다.
에디터 양효선(진행), 최미현(글) | 사진 성균 | 헤어 아름(순수이야기점) |
메이크업 박지혜(컬처앤네이처 청담점) | 스타일리스트 김덕희
된장녀, 모범 쌈장녀
정블리로 사랑받는 중
배우 정유미
19

2020
나는 팔색조, 천생 배우이고 싶다
“안녕하세요, 조금 늦었죠. 죄송합니다.” 그리 늦지 않은 시간에도 애교 섞인 목소리
로 미안함을 전하는 배우 정유미. 드라마 속에서 튀어나온 듯 활짝 웃는 그녀는 역
시나 사랑스럽다. 전형적인 여배우의 이미지는 아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정겹고
가까이하고 싶어지는 여자. 유별나지 않고 편안해 연예인 같지 않은, 그게 바로 정
유미의 첫인상이었다.
요즘 그녀의 연기는 깜찍, 발랄이란 단어를 동반한다. 어쩜 저리도 얄밉다가도 사
랑스러울까. 많은 이들이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의 고영채 캐릭터에 매료됐다.
천방지축 철부지 된장녀에서 갑자기 철이 들어버린 영채는 ‘쌈장녀’, ‘정블리’, ‘웃
픈녀’라 불리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보는 이의 마음을 놓이게 하는 연기. 그래
서일까, 많은 이가 그녀의 연기에 주목한다. <원더풀 마마>뿐만이 아니다. 이전 출
연작이었던 미니시리즈 <천일의 약속>과 <옥탑방 왕세자>에서도 항상 화제의 중
심에 있었다. 사랑밖에 모르는 천진난만한 부잣집 딸 ‘노향기’를 연기할 때는 ‘오빠
바보’로 불리며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고,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악녀 ‘홍
세나’로 변신해 배우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맡은 배역마다 인기를 끄는 비결이 뭘까?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집중하게 되
는 연기력 때문은 아닐까. 그녀의 연기는 그 역할의 이해에서 비롯된다. 작품 분석
에만 그치지 않고 캐릭터를 최대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전 고집이 세지 않아
서 남들 의견에 따라주는 편이에요. 주로 들어주는 성격이라 어릴 때부터 친구들에
게 상담을 많이 해줬는데, 그런 성격이 연기할 때도 이어지는 거 같아요. 제가 맡은
배역이 도대체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 최대한 이유를 찾으려고 하거든요. 이래서
그랬겠지, 그럴 수도 있겠지.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제가 만약 자기주장이 강한 사
람이었다면 한계에 부딪혔을 거예요. 그럼 당연히 연기가 제대로 안 됐을 테고.”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사람을 절절하게 사랑했던 <천일의 약속>의 ‘노향기’ 역시
납득이 안 됐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그녀의 과거 시나리오를 짜는 거다. 강한
성격의 어머니와 자상하지만 일에 매어 있는 아버지. 그 사이에서 외로움이 깊어진
‘향기’가 기댈 수 있는 오직 한 곳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낸 ‘지형’이라는 남자뿐이
었을 거라고. 그 채워지지 않는 고독을 느껴보려 노력했다. 그렇게 정유미는 ‘향기’
가 됐고 ‘세나’와 ‘영채’로도 사랑받을 수 있었다.
<천일의 약속>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정유미를 신인으로 착각한 이들
이 많았다. 하지만 그녀는 어느 순간 갑자기 대중 앞에 드러난 배우가 아니다. 2003
년 껌 광고로 데뷔했으니 올해로 연기 생활 9년 차.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배
우의 꿈을 키우며 광고의 작은 배역부터 차근차근 밟아 올라왔다. 스크린에 단 2초
등장했던 영화 <실미도>를 비롯해 <싱글즈>, <황진이>, <댄서의 순정> 등 여러 영
화와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해왔다. 작품마다 오디션을 봤으니 그 횟수만 100
번이 넘을 정도다. 아이처럼 천진한 미소 뒤에는 다부진 깡다구가 있었나 보다.
“많은 분이 물어요. 무명 생활이 힘들지 않았느냐고. 그런데 전 그렇게 시간이 흘렀
는지도 몰랐어요. 하루하루 주어진 상황에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려고만 노력했거
든요. 작은 배역이라도 연기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고, 연락이 오면 그것만
으로도 능력을 인정받는 것 같았어요. 2초가 10초가 되고 10초가 1분이 되고, 또 5
분이 되고. 점점 늘어나는 신에 덩달아 신이 났죠.”

2121
블랙 원피스는 듀엘. 이어링은
스와로브스키. 뱅글은
페리앤소나·프란시스케이.
리본 링은 제이티아라. 굵은 링은 블랙뮤즈.
얇은 링은 페리앤소나.

2222
그녀의 도전은 성장과 같았다. 아이에서 어른이 되기 위해 기고 서고 뛰는 단계를
거치듯 사소한 것이라도 완벽을 기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것을 완수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 아주 작은 것들이 반복되면 꿈을 이룰 수 있
다는 것이 그녀의 오랜 고집이었다. 매일이 도전과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오죽하면
연기 생활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여행 한 번 가본 적이 없을까.
“언제든 연락이 오면 바로 달려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전 타고난 배우는
아니에요. 대신 더 많이 경험하고 부딪히면서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파에 가까워요.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알고 보니 외유내강, 내공이 꽉 찬 연기
자다. 무엇이든 노력하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한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
다. 적극적이고 활기찬 모습은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넘쳐난다.
내성적 그녀, 억눌려 있던 끼를 분출하다
하지만 의외로 학창 시절 정유미에게는 ‘내성적’이라는 말이 항상 따라다녔다. 오
죽하면 초등학교 가정통신문에 내성적이라는 단어가 빠져본 적이 없었을까. 발표
는커녕 큰 소리 한 번 안 내본 그녀에게 고등학생이 되면서 변화가 찾아왔다.
“고1 때 담임 선생님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연기 한번 해보는 게 어때?’ 이러시더라
고요. 저요? 하고 놀랐는데 내심 혹하기도 했어요. 제가 부산 덕문여고 출신인데 담
임 선생님이 최지우 선배님을 연예인으로 만든 분이셨거든요. 그때부터 연기학원
에 다니면서 끼를 발견했고 서울로 상경해 한양대 연극영화과도 가게 됐죠.”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니 그야말로 신세계가 펼쳐졌다. 끼 있는 청춘들이 모인 자리
다 보니 뭘 하건 신이 났을 수밖에.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던 술자리에 100퍼센트
참석률을 자랑하던 그녀. 그때 깨달았다. ‘내 주량이 보통이 아니구나.’ 하지만 유쾌
했던 이 자리도 그리 길게 누려보진 못했다. 밤 11시 무렵이 되면 어김없이 부모님
한테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를 받지 않는 날에는 왕십리 파출소로 연락이 왔을 정
도였다. 끌려 들어가길 몇 번, 어릴 때도 하지 않았던 반항을 처음으로 하게 됐다고.
“부모님이 엄하시긴 했지만 대학의 낭만은 알차게 누린 것 같아요. 입학한 해에는
한일월드컵이 개최됐는데 안 그래도 신입생이라 멋모르고 놀 때잖아요. 그야말로
축제였죠. 근데 매일 그렇게 놀다 보니 아침마다 늦잠을 자는 거예요. 당시 연극영
화과가 인문대에 속해 있어서 108계단을 통해야 했는데, 지각하지 않으려고 친구
들하고 어찌나 숨차게 달렸던지. 다들 ‘미친 계단, 어이구야’ 이러면서 올라갔어요.”
멋 부릴 줄도 몰랐던 시절의 이야기다. 벙벙한 학과 점퍼에 면바지 그리고 배낭을
메고 김밥 한 줄 먹으며 교정을 휘젓고 다니던 당시. 상상이 되진 않지만, 정말 그랬
단다. 단 한 번도 인형처럼 예쁜 배우이길 바란 적은 없다고.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선택한 이유도 연기력이 탄탄하고 예술적 감각을 갖춘 선배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
이었다. 그녀가 꿈꾸는 연극과 영화와도 굉장히 많이 닮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차근차근 자신의 자리를 닦았고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사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모든 작품에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꼭 이런 걸 해야지 하는 명확한 잣
대를 세우지는 않아요. 최선을 다하면 한층 더 성장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얼른 성장해서 제 목소리를 내고 싶달까요. 그리고 후배들을 끌어주
는 선배가 되고 싶어요. 제가 출연하는 작품에 오디션 기회라도 줄 수 있으려면 얼
른 커야겠죠?” 부산 바닷가에서 태어났지만, 억센 억양 대신 애교 섞인 목소리가 매
력적인 그녀. 하지만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뚝심이 느껴지는 게 역시 경상도 아가
씬가 싶다. 새침과 소박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오가는 묘한 매력, 이것이 바로 배우
정유미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2323
스트라이프 재킷은 보브.
블랙 팬츠는 질 스튜어트. 네크리스,
뱅글 모두 도니아. 큐빅 뱅글은 빈티지
헐리우드. 블랙 슈즈는 게스.

24
지난 4월,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64)이 그룹의
최고 수장 자리에 올라섰을 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분위기였다. 바로 한 달 전에 그룹을
이끌었던 그의 형, 이운형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故 이운형 회장은
칠레와 경제협력 논의차 중간 기착지인 타히티
섬에 들렀다가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
40년 철강 인생을 걸어온 이운형 회장의 타계는
업계는 물론 동생인 그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글 명순영(<매경이코노미> 기자)|
에디터 양효선|일러스트레이터 최익견
“형의 뜻을 이어
100년 장수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이순형 회장은 경기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해군 장교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1974년
그룹 계열사 해덕기업 상무로 경영에 참여한 뒤 해덕기업, 해덕스틸 회장을 역임했다. 2001년 지
주사 세아홀딩스가 설립되면서 초대 회장으로 주로 그룹의 안살림을 맡아왔다. 그에 대해선 ‘다른
곳에 한눈팔지 않고 일에 매진하는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주류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 집안
자체가 사람들이 점잖고 묵묵히 앞만 보며 달려가는 스타일인데 그중에서도 이순형 회장은 고인
을 보필하며 회사 일에만 매진해왔다. 말수는 적지만 강직한 스타일로 지난해 SPP강관 인수합병
(M&A) 때 기업가치 평가와 실사를 진두지휘했는가 하면 그룹 내 계열사 간, 대외 업체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 등에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전했다.
100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다
갑작스러운 CEO(최고경영자)의 타계로 자칫 경영이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세아그룹은
끄떡없었다. 이순형 회장은 일찌감치 형과 함께 ‘형제 경영’을 해온 터라 자연스럽게 그룹 회장의 바
통을 이어받을 수 있었다. 故 이운형 회장이 큰 그림을 그리고 대외 활동을 해왔다면, 이순형 회장은
그룹 현안 등 실무를 챙겨왔던 터였다. 이순형 회장은 2011년부터 그룹 지주사인 세아홀딩스 회장
을 맡아왔고, 이번 그룹 CEO에 올라설 때 가족회의로 무리 없이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우선 故 이운형 회장이 강조했던 ‘100년 장수 기업’의 큰 그림을 그려야 했다. 그러기에는 요즘 철
강산업 경기가 좋지 않다. 철강 공급은 과잉 상태고, 국내 경기 불황에 수요도 부진하다. 그렇다고 수
출이 잘되는 환경도 아니다. 그나마 사정이 괜찮았던 자동차 산업도 경기 불황에 위축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그룹 매출 8조 원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10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점
도 이순형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다. 故 이운형 회장이 자주 해외 출장길에 올랐던 이유도 다른 나라
에서 판로를 찾기 위해서였다는 게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점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
순형 회장도 마찬가지로 100년에 대한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그는 “세아제강의 주력인 미국 시장
은 모든 철강업체가 관심을 두고 있어 경쟁이 더 심해질 것이다. 세아베스틸 역시 해외 시장에서 답
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해외 시장에 주목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세아의 가치, 반세기 탑을 쌓다
세아그룹은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지 않는 B2B기업이라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지만 국내 철강업계
를 대표할 만한 알짜 철강 전문 그룹이다. 故 이종덕 명예회장이 1960년 일본에서 중고 기계를 들
여와 세아제강의 전신인 부산철관공업을 설립한 게 효시다. 1988년 창원특수강(현 세아특수강),
2003년 기아특수강(현 세아베스틸)을 인수하며 성장했다. 1995년 그룹 경영 체제로 전환한 뒤
故 이운형 회장이 초대 그룹 회장에, 동생인 이순형 현 회장이 당시 그룹 부회장을 맡았다. 이듬해 회
사 이름도 바꿨다. 주력 기업인 부산파이프(현 세아제강)의 사명이 지역 업체처럼 인식돼 회사 덩치
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세계로 도약하는 아시아의 일류 기업’이라는 뜻을 담아 ‘세아’로
지었다. 2001년 지주 회사인 세아홀딩스를 설립하고 거래소에 상장시켰다.
2005년, 세아의 의미를 ‘세상을 아름답게, 세아’로 재정의한 세아그룹은 올해 4월 기준 국내 23개,
해외 23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자산 7조7759억 원, 매출 7조9044억 원을 기록한 재
계 40위권 그룹(공기업 제외)으로 성장했다. 자동차와 조선 등에 들어가는 특수강, 대형 단조품을
제조하는 세아베스틸이 약 2조 원대 매출을 올리며 주력사로 떠올랐다. 이어 강관 부문 국내 1위의 세
아제강, 세아특수강이 있다.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특수강 모두 상장사다.
1960년, 철강 전문 기업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세아는 50년을 달려왔고, 100년을 향한 변환점
을 돌았다. 故 이운형 회장이 타개한 뒤 이순형 회장의 첫 공식 행사에서 그는 “나를 중심으로 그룹이
운영될 것”이라며 경영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이제 이순형 회장을 주축으로 세기를 넘어 세상을 아
름답게 하는 기업, 강하면서도 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반세기 탑을
쌓고 앞으로 100년이라는 시간을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으로 이루어갈지에 대한 행보가 기대된다.
24성공하려면 이들처럼

25
1949
출생
1967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입학
1995
세아그룹 부회장
2001
세아홀딩스 부회장
2011
세아홀딩스 회장
2013
現 세아제강·세아베스틸 회장

2626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3명은 있어야 동문가족
김진하・김선영 부부와
처남 김철연 씨
우린 ‘한양가족’이에요

2727
모르는 사람도 학연, 지연으로 통하면 왠지 모를
정이 솟아나는 게 우리네 정서인데 하물며 가족 중
3명이나 같은 대학 출신이라면 애정이
남다르기 마련이다. 스스로 ‘한양가족’이라 칭하며
새로운 가족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3인방.
매형과 처남 사이, 그리고 아내까지
한양대 출신인 그들의 유쾌한 대화를 살짝
들여다본다. 에디터 최미현│사진 이정민
‘가족’ 그 이름만으로도 끈끈함이 느껴지지만, 한양이라는 이름으로 또 한 번 똘똘 뭉친 이들이 있다.
생명과학과 94학번이자, 경영대학원 03학번인 김진하 씨와 경영대학원 98학번인 아내 김선영 씨
그리고 산업공학과 94학번인 처남 김철연 씨가 그 주인공이다. 한양대 출신 3인방, 이들을 한자리
에 모으기 위해 다섯 달 전부터 연락을 취했던 터라, 촬영장에서 만난 이들이 어찌나 반갑던지. 현재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진하 씨 가족이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 방문 계획이 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날짜를 잡았다. “중국에 들어간 지는 1년 반 정도 됐어요. 저는 무역업을 해서 한국을 자주
오가지만, 현지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 때문에 온 가족이 이렇게 한국 나들이를 하기란 쉽
지 않아요. 방학을 맞아 1주일간 휴가를 냈는데, 이렇게 또 처남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네요.”
부창부수, 일에서조차 찰떡궁합을 자랑하다
그런데 이 남자, 첫인상이 범상치 않다. 요즘 한창 잘나가는 하정우를 닮은 듯한 분위기에 자신만만
한 저음의 목소리. 자연스레 직업이 궁금해진다. 메트라이프 생명보험 9년 차 컨설턴트이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크로셰’ 대표, 게다가 얼마 전에는 중국 무역회사 오너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중이란다. 하나도 제대로 이뤄내기 힘든 나이에 3가지 일을 동시에, 그것도 한국과 중국
을 오가며 수행하고 있다니. 그런데 웬걸. 아내 김선영 씨 역시 그에 못지않은 열혈 주부다. 아이 둘
을 키우면서도 패션 회사에서 MD로 활약 중이다. 그야말로 슈퍼우먼이다. 힘들지 않으냐는 말에 젊
을 때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활짝 웃는다. 짬이 나면 부지런히 무언가를 해야 직성이 풀린
다는 아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남편의 모습을 보니 역시 부부는 닮지 싶다. 이야기꽃이 한창인
그 옆을 조용히 지키고 있는 한 남자, 아이티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처남 김철연 씨다. 자신도 아내를
데려왔어야 했다며 억울해 하는 그에게 매형 김진하 씨에 대해 물었다. 같은 학번 대학 동기지만 과
가 달라 친분이 없었을 텐데, 막상 누나가 집에 데려왔을 때 왠지 낯설지 않았다며 ‘역시 한양인’이라
고 너스레를 떤다. “전 학사, 석사에 이어 현재 박사 학위까지 한양대에서 진행하는 뼛속까지 한양인
이라 그런지, 매형이 한양대 출신이라는 말에 두말할 것도 없이 오케이였어요. 한양대 하면 왠지 모
를 묵직함 그런 게 있거든요. 게다가 남자답고 가정적인 모습까지 있었으니까요. 사실 누나가 한양
대 경영대학원에 간다고 했을 때 열렬히 지지했는데 그곳에서 둘이 만났으니 저도 한몫한 셈이죠.”
한양으로 통하고 한양으로 이어진 가족
그의 말처럼 부부의 인연은 한양대 경영대학원에서 맺어졌다. 둘은 지금도 그때를 생생히 기억한다.
2004년 8월 27일. 집행부 모임 때였다. 차분하면서도 당차게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아내의 모습
이 단번에 그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김선영 씨 역시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사교적이고 강직한
성격의 남편 모습에 절로 마음이 쓰였다. ‘만약 내가 결혼을 한다면 저 사람과 하리라’는 막연한 생각
이 두 사람에게 스쳤다. 그저 젊은 치기가 아닌 함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겠다는 신뢰랄까. 예감은
적중했고 지금의 가정을 만들었다. 둘만의 추억의 장소를 꼽아달라는 요구에 동문회관과 경영대를
꼽는 부부. 타인에게는 한낱 건물일지라도 이들에게는 풋풋한 설렘으로 가득했던 장소다. 둘 다 대
학원 집행부 일을 맡아왔기에 그곳에서의 추억이 가장 많이 쌓여 있을 게다. 옛이야기에 처남 김철
연 씨도 한마디 거든다. “저는 시계탑에서의 기다림이 가장 많이 생각나요. 모든 약속이 그곳에서 이
루어졌죠. 지금도 시계탑을 보면 당시의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그런데 누굴 그토록 기다렸느
냐는 질문에 ‘친구’라며 ‘공부만 했다’고 일축하는 통에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촬영을 끝낸 후 아내
김선경 씨가 살짝 소감을 전한다. “동생과 남편이 대학 동기다 보니 의외로 통하는 것이 많은 것 같더
라고요. 둘 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고요. 이렇게 동문이라는 이름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
니 색다른 기분이 드네요. 또 하나의 가족이 된 듯한 기분이랄까요.” 약 19년 전 동시대의 교정을 공
유했던 매형과 처남, 그리고 한양이 이어준 남편과 아내. 한날한시 모두 교정에서 함께한 적은 없지
만 동문이라는 연결고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듯하다. 그렇기에 이토록 자연스러운 또 거리낌 없
는 대화가 이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날한시에 모두
교정에서 함께한 적은
없지만 동문이기에
공유할 것들이 많다는
그들. 남편과 아내,
매형과 처남이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친
한양 가족의 소소한
행복을 이야기하다.

2828선배와 후배 사이
수많은 길 위에서
막힘없이 살아가는 법
“교통예보는 길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죠.”
후배 국내 1호 교통예보관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어요?
선배 2007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최악의 정체 현상이 있었어요. 평소 6시간이면 가
는 서울-전남 거리가 19시간을 기록했을 정도니까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긴급 회
의가 소집됐죠. 당시 교통정보는 각 도로에서 보내준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교통의
흐름을 알려주는 정도였어요. 이미 목적지에 도착한 사람을 기준으로 전달한 셈이죠.
하지만 정작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지나간 교통정보가 아닌 앞으로의 도로 상황
이잖아요. 단순이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미래 교통 상황을 판단하는 정보
까지 제공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탄생한 것이 교통예보관이에요. 제가 1호 교통예보관
으로 기계가 산출한 수치를 분석하고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된 건 영광이었죠. 당
시 미국 유학을 막 다녀온 뒤여서 여러 사례를 공부하기도 한 시기였거든요. 무엇보다
호기심이 많아 이 일이 제게 어떤 경험들을 안겨줄지 궁금해 받아들였죠.
후배 도시공학과 안에서 교통을 공부하고 있지만 ‘교통예보관’이라는 직업이 생소합니
다. 일기예보와 무엇이 다르고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선배 교통예보는 일기예보와 비슷한 듯하지만 달라요.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들으면 우
산을 챙기잖아요. 사람들이 우산을 가지고 나가거나 깜빡해도 내려야 할 비가 그치진
않죠. 하지만 교통예보는 언제 어떤 도로가 막히지 않는다고 하면 금세 막혀요. 더 빠른
길을 원하는 사람들이 예보한 길로 모이기 때문이에요. 대표적인 예로 1990년 교통방
송국 개국일에 ‘영동대교가 막힌다’는 방송이 나가자마자 15분 만에 뻥 뚫렸어요. 대신
잠실대교가 꽉 막혀버렸죠. 예보 하나로 사람들의 의사 결정이 달라지는 고도의 심리
전인 것이죠. 교통예보관은 도로라는 한정된 자원을 동시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 곳
에 모여 문제를 만들지 않도록 잘 나눠 갖게 해주는 사람이죠. 이를 위해선 전국의 교통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정체 예상 지역을 찾아내요. 그리고 바람직한 교통 흐름 상
황을 설정하고 운전자들이 거기에 맞게 가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후배 국내에는 없던 직업이잖아요. 많이 힘드셨을 텐데 계속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사람은 선택이 반복되는 길 위에 살아간다.
갈림길 앞에 섰을 때 현명한 판단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운이다. 추석 귀성길을 앞두고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읽어주는 남자, 도시공학과 84학번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남궁성 실장이다.
국내 1호 교통예보관인 그가 진로라는
길 위에 놓인 같은 과 후배 11학번 추서현 학생을 위해
행복한 인생 예보를 들려주었다. 에디터 오미연|사진 서봉섭

2929
선배 처음 이 일을 맡았을 땐 책으로만 교통을 공부한 학자가 실전에서 무언가를 한다
는 떨림이 컸어요. 그런데 3000만 명이 움직이는 명절이면 모든 언론의 집중을 받는 고
독한 자리더군요. 게다가 명절 기간에는 보통 16시간 이상 근무를 해 지치기도 하고요.
남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날인데 제 아내와 아이들은 아빠 없이 큰집에 가야 하는 상황
도 미안했고요. 여러 상황들로 지쳐가던 어느 날이었어요. 도로 상황을 눈으로 직접 보
고 머리도 식힐 겸 톨게이트 지붕 위에 올랐어요. 그때 톨게이트를 지나는 차 안을 봤는
데 사람들 얼굴이 너무 행복한 거예요. 그때 제가 해야 할 일을 깨달았죠. 단순한 교통예
보가 아닌 사람들의 이동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느껴졌어요. 평
균 4시간에서 길게는 10시간 동안 이동하는 시간에 대한 가치를 높여주면 귀성길에서
도 사람들이 행복해질 거란 확신이 들었어요. 그래서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려주고 고속도로 주변 맛집, 관광명소 등을 알려주며 소통 중이고요. 올
해부터 교통예보관 교육이 생겨 유능한 후배들이 배출될 예정이에요. 그들과 함께 고
속도로를 달리는 사람들이 즐거워할 만한 것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나갈 참입니다.
후배 좋아하는 일을 하시면서 만족스러운 삶을 사시는 선배님은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
이 되고 있는데요,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선배 요즘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무언가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주저하는 순간 행
복해질 기회를 놓치고 있어요. 그러면서 늘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죠. 저는 하루에
세 번의 인생을 살아요. 직장에서 ‘실장’이라는 직함으로 집에선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요.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면서 ‘나’만의 여행이 시작되죠. 조급하게 하루를 살아
가기보다 시간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으면 해요. 사람의 시간 속에는 틈이 만들어내는
결들이 있어요. 바쁜 와중에도 틈을 찾아 하고 싶은 일들에 도전하세요. 인생은 순간으
로 이뤄지잖아요. 순간이 불행하면 평생 행복할 수 없다는 걸 기억하세요. 당장 행복해
지세요. 그리고 무엇이든 도전하는 데 명심해야 할 점은 포기하지 않는 한 100퍼센트의
가능성이 여러분을 기다린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내가 포기한 일과 포기하지 않은 일만 있을 뿐이죠.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면 100퍼센트의 가능성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당장 행복한 일을 하세요.
순간이 즐거워야 행복한 인생으로 이어집니다.
행복한 귀성길을 위한 Tip
스트레칭으로 관절 건강 챙기세요
장시간 차 안에서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가 뻐근하고 목과
어깨, 다리에 통증이 생긴다. 이는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유지한
탓에 근육이 뭉치고 관절이 경직되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으로 갖가지 통증을 예방하자.
1 시트에 엉덩이와 등을 밀착시켜 바르게 앉는다. 이때 등과
엉덩이는 등받이에 기대 10~15도를 유지한다. 무릎의 각도가
60도 정도면 바른 자세가 된다.
2 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경직된 근육을 풀어준다. 스트레칭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10~15분 정도가 알맞다. 양쪽
어깨에 힘을 빼고 왼쪽 귀가 어깨에 닿도록 머리를 내려준 후
반대쪽도 반복한다. 또 한 손을 반대쪽 귀에 대고 좌측으로 10초,
우측으로 10초가량 당겨준다.
멀미 안녕, 속 편히 다녀오세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들의 얼굴을 본다는 설렘은 멀미로 인한
고통으로 바뀔 수 있다. 멀미 없이 편안한 귀성길을 맞이하려면
탑승 전 충분한 환기로 차량 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든다. 멀미가
심한 경우 출발 30분~1시간 전 멀미약을 챙겨 먹는다. 이동
중 우리를 즐겁게 하는 간식도 잘 가려 먹어야 한다. 탄산음료,
유제품, 밀가루 음식이나 과자, 기름진 음식은 멀미를 유발하므로
멀리한다. 간식이 필 요하면 과일이나 채소, 샐러드가 좋다.
피부까지 지켜주세요
모처럼 보는 반가운 이에게 예쁜 모습으로 인사하고 싶을 터.
그런데 밀폐된 차 안에 오래 있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건조한 환경은 가려움증까지 유발하니 철저한 보습이
필요하다. 차량용 미니 가습기 사용이 도움이 되지만 여의치
않으면 미스트나 스킨 케어 제품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30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수수한 옷차림과
상냥한 웃음으로 ‘참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성지현(06·영어교육)
동문이 가슴속에 그토록 뜨거운
열정을 안고 있을 줄은 몰랐다.
교사로 본분을 다하면서도
밸리 댄스로 화려한 변신을 일삼는
요조숙녀의 일탈은 매력적이었다.
에디터 오미연|사진 박순애
30
요조숙녀
밸리 댄스로
피어나다
성지현
성수고 교사
WHO 누나 같은 영어 선생님
참한 외모와 조곤조곤한 말투, 영어 교재를 가슴에 안고 등장한 성지현 동문은 외모만으로도 ‘선생님’
의 모습이 드러난다. 2010년, 졸업과 동시에 발령이 나 벌써 4년 차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란다. 어
려 보이는 외모로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것 같다는 말에 아니라고 손사래를 친다. “아이들과
6~7세밖에 나이 차가 나질 않아요. 큰누나나 언니와 동갑인 경우도 있어 친숙하게 느껴지나 봐요. 편
하게 상담을 하고 저도 스스럼없이 대해주니 스승과 제자 사이보다 남매, 자매 느낌이 크죠. 또 저도 그
나이를 경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이들이 찾아오면 어떤 고민을 털어놓을지 표정으로 알게 되더라
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방법을 찾는 것일 뿐이죠.” 공부가 전부인 청소년 시기, 마음을
터놓고 고민 상담을 할 이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된다. 단지 지식을 전달해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헤
아려 바른 길을 걷도록 인도해주는 그녀는 교사이기 전에 멘토다. 특히 하위권 아이들이 유난히 성지
현 동문을 많이 찾는 데에는 밸리 댄스 덕이 컸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대입이라는 목표가 분명하지만
하위권 아이들에겐 너무 높은 벽이다. 앞길이 막막한 아이들에게 밸리 댄스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춤
을 권유해 성적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길을 터준 것이다. 그녀에게는 활력소가 된 밸리 댄스가 아이들
의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창구가 됐다.
WHEN 7년 전, 친구가 된 밸리 댄스
그녀가 밸리 댄스를 시작한 계기는 외로움 때문이었다. 홀로 서울에서 생활하니 허전함이 몰려왔다.
게다가 끼니까지 거르기 일쑤라 기분을 전환하면서 건강까지 챙겨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춤이었다. 다양한 춤을 알아보던 중 ‘밸리 댄스’가 성지현 동문 눈에 들어왔다. 방송 댄스와
재즈 댄스 등 많은 춤이 있었지만 밸리 댄스가 그녀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새로움과 매혹적인 동
작이었다. “주변에 힙합이나 방송 댄스, 재즈 댄스를 하는 친구들은 봤지만 밸리 댄스를 한다는 사람은
없었어요. 희소성이 저를 사로잡았죠.” 그렇게 시작한 것이 수준급 실력까지 도달해 ‘제1회 코리아 오
픈 밸리 챔피언십 트라이벌 단체 부문 3위’, ‘전국실용댄스대회 기타 단체부문 금상’이라는 수상까지
안았다. 졸업 후 교사가 되고서 성지현 동문은 밸리 댄스에 더욱 빠지게 됐다. 에너지가 들끓는 그녀에
비해 선생님이란 자리는 조심해야 할 것이 많았다. 내면의 끼와 직업상 이미지가 가져오는 충돌을 해
소할 탈출구가 절실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자신을 뽐내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 생각해요. 무대에서는
자신감이 생겨요.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표정과 입지 않았던 옷을 입고 일탈하는 거죠.” 그동안 꽁꽁
숨겨두었던 관능미를 마음껏 펼치는 그녀만의 이중생활인 것이다.
WHAT 숨겨왔던 S라인과 건강을 찾아주는 춤
성지현 동문이 건강을 위해 시작했듯 밸리 댄스는 체중 감량과 보디라인을 예쁘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1시간당 300킬로칼로리를 소모하고 골반이나 엉덩이, 어깨와 복부 등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를
움직여 근육 운동과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
다. 춤추는 동안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골반을 8자로 돌리는 등 반복 동작이 많아 허리와 등 근육을
강화해 척추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골반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주변 근육을 단련하여 유연성도
길러준다니 건강은 물론 아름다움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3131
WHERE 독학보다는 강사가 있는 곳에서
인터넷이 발달하자 방 안에서 모든 정보를 얻는 시대
가 됐다. 악기나 미술 등 다양한 취미생활도 인터넷 커
뮤니티를 통해 독학하는 사람이 많다. 성지현 동문은
밸리 댄스만큼은 혼자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밸리 댄
스는 기술적인 춤이에요. 기술만 익힌다면 몸치도 쉽
게 따라 할 수 있죠. 그래서 무엇보다 기본기가 중요합
니다. 동영상을 보고 집에서 혼자 익힌다면 이 동작이
맞는지 틀린지 모르잖아요. 기초 단계만큼은 강사가
있는 곳에서 배우길 권합니다.” 배우려고 알아보니 밸
리 댄스를 가르치는 곳은 의외로 많았다. 그래도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을 위해 그녀는 문화센터와 스
포츠센터를 추천한다. 주로 초급반을 운영하고 있어
쉽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밸리 댄스를 좀 더 깊
이 있게 배우고 싶다면 학원에서 강도 있는 수업을 받
으면 된다. “학원은 단계별로 수업을 하고 수강료는 한
달에 10만 원 정도예요. 3개월이면 누구나 기본 동작
을 응용해서 밸리 댄스를 출 수 있게 된답니다.” 성지
현 동문처럼 공연 참가에도 뜻이 있다면 등록 시 정기
공연과 공연 팀 반이 있는지 문의한다.

3232열정 가득, 동아리 이야기
길어야 4분짜리 가요, 팝, 힙합 등 대중음악이 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1곡에 30분이 훌쩍 넘는 클래식의 매력에 반한 이들이 있다.
바로 한양대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 하나클랑이다. 깊은 선율에 몸을
맡기고 30분을 친구와 함께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 완벽한 하나가 되는
걸 느낀다는 이들. 작은 음표들이 모여 하나의 악보가 되듯 자신의
자리에서 서로 믿고 최선을 다하며 하나의 멋진 연주를 완성하고 있다.
에디터 박혜지 | 사진 박순애
음표들이 모여
하나의 악보가 되다
오케스트라 동아리
‘하나클랑’
한마음으로 시작한 10년
악기 비전공자로만 구성된 한양대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 하나클랑 HanAklang.
한양 Hanyang의 앞 글자 Han과 독일어로 ‘최상의 음 AKlang’을 합친 것으로
‘한양 최상의 음’이라는 뜻이다. 하나클랑의 ‘하나’라는 말이 마치 서로 다른 악기가
모여 하나의 화음을 맞추는 오케스트라의 성격과 절묘하게도 딱 맞아떨어진다.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끼리 같이 클래식을 듣다 눈이 맞아 “우리 이거 직접 연주해볼래?”
하고 시작한 것이 2003년. 처음에는 연습할 공간을 구하기도 어려워 이곳저곳을
전전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의 열정과 패기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금은 한양대학교에서 가장 인원이 많은 동아리로 손꼽히며 대학교 개교기념일 행사에
초청돼 연주를 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높아 하나클랑의

3333
“웃으세요!”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좀체 떨리는 입술을
주체하지 못하던 하나클랑 단원들. 입술로만 웃는 미소가
어색하기 그지없다. 마지막 컷, “마지막이니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하고 외치자 긴장이 풀렸는지 그제야
자유분방하고 장난기 많은 대학생들로 돌아왔다.
왼쪽부터 이승욱(12·기계공학부),
정한별(11·기계공학부), 최궁원(12·자원환경공학과),
홍문영(11·영어영문학과), 서하윤(12·영어영문학과),
정병관(11·기계공학부), 정희성(12·독어독문학과),
정은주(13·중어중문학과), 문성호(10·행정학과)
단원이었던 박형민 동문(07·국제학부)은 한국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인 KUCO의 제1대
단장을 맡기도 했다. 당시 용기 있게 금난새 음악감독에게 지휘를 직접 부탁한 사실은
하나클랑의 유명한 전설. 이를 계기로 지금도 금난새 음악감독은 KUCO의 지휘를 맡고
있다. 이 밖에도 하나클랑에서의 경험을 계기로 독일 유학길에 올라 지금은 지휘자 과정을
밟고 있는 윤현진 동문(01·작곡)도 있다. 이렇게 전설적이고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있으니
하나클랑의 단원으로 이들이 갖고 있는 자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만하다. 무엇보다
하나클랑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순수 예술 동아리로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클래식을
연주한다는 것. 그것만큼은 70여 명으로 시작했던 10년 전이나 100여 명이 넘는 단원들로
구성된 지금이나 변함없다.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해도, 클래식을 잘 몰라도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함과 열정이 있다면 하나클랑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현재 하나클랑의
꿈과 목표는 10년 후에도 지금처럼 음악에 대한 열정과 순수함을 잃지 않고 하나로 이어져
나가는 것. 단원 모두가 한뜻으로 이 꿈을 완성해 나가는 중이다.
바빠도 웃음이 나는 이유
하나클랑에게 규모가 큰 스케줄은 3월에 있는 신입생 환영 연주회와 9월의 정기연주회다.
그러나 여기저기 부르는 곳이 많아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도 하나클랑이 빠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꾸준히 이곳저곳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 예술을 사랑하는 대학생들답게 고운 마음씨를 뽐내기도 한다. 한양대학교 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마음을 담은 위문 공연을 하고 서울 성동복지관에서 장애 아동에게
악기를 가르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걸 즐긴다.
앞으로도 예정된 봉사활동이 많지만 지금은 일시 정지된 상태. 하나클랑의 가장 큰 연례
행사인 9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단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 중이기 때문이다.
10주년을 기념해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과
웅장하면서도 밝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을 연주한다. 인원도 지난해의 30명보다
훨씬 늘어난 50명으로 더 풍부한 화음을 만들어 오케스트라의 진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하나클랑이라는 이름만큼 아름다운 이들의 ‘하나 된 최상의 화음’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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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펙을 쌓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 최근 기업들의 채용 문화가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기존 스펙으로 불리던 학점, 토익점수,
어학연수 등이 아닌 열정, 도전, 전문성,
창의성 등을 중요한 요소로 반영하고 있는
것. 더 이상 평범한 스펙만으로는 튈 수 없다.
변화하는 구직 시장에서 나를 빛나게 할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라.
글 강민지(학생기자)|에디터 최미현|사진 김지훈, 정현구
나를 빛나게 하라
열정과 창의성으로
똘똘 뭉친
남다른 스펙 남녀
34나는야 맵시 나는 폼생폼사
하루에 5400명 방문, 내가 파워블로거!
무용학과 | 11학번 한세실리아
하루 방문자 수 5000명이 넘는 블로그(blog.naver.com/
riaa_1)를 운영 중인 한세실리아 학생은 파워블로거다.
첫 시작은 미비했다. 알고 있는 한양대 맛집 정보를 올리는
수준이었는데 사람들이 하나 둘 몰리기 시작했단다.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다이어트 일기’와 현재 방영 중인
<댄싱9> 관련 글이 인기다. 전공을 살려 <댄싱9> 방송
후기를 올리다 보니 더 관심을 받는 것 같다고. 요즘은
서포터즈 활동도 하고 있어 티셔츠나 신발은 사지 않아도
될 정도다. 전문 파워블로거가 되고자 하는 욕심은 없지만
찾아주는 이들을 위해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축제를 만들다
독어독문학과 | 09학번 이무홍
올해로 9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그중 한 명으로 활동 중인 이무홍
학생.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들과 함께하고 싶어
지원했단다. 소망이 어찌나 간절했던지, 면접 당시 군대
전역 전이었음에도 관계자에게 전화해 면접 날짜를
바꾸기까지 했다고. 그 열정을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인정받아 현재 조각 체험, 인디 뮤지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며 실력을 펼치고 있다.
그 정열적인 마음가짐이라면 뭐든 해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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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 의한, 대학생들을 위한 잡지 제작
국어국문학과 | 10학번 서동빈
문득 ‘대학생들을 위한’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서동빈 학생. 잡지가 만들어지는 시스템을 공부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었고 <LIPS;(LIFE IN PAGES)>가
제작됐다. 대학생들의 소소한 관심사를 모은 ‘블로그
같은 잡지’가 콘셉트. 예산 문제로 지인들을 통해 인물
섭외나 장소를 해결하고, 돈을 구하기 위해 100통이 넘는
전화를 돌리면서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책을 손에 넣은
순간 고생은 깡그리 잊혔다. 동고동락했던 스태프들에게
어찌나 감사했는지.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았다는 그는 앞으로도 인맥 관리에 집중할 생각이다.
아이디어 실현해주는 소셜 페스티벌에 입성
경영학부 | 09학번 차인준
멋진 아이디어가 있다면 차인준 학생에게 달려가 보자.
공유할 만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건
실현시켜 줄 한국 소셜 페스티벌(KOSFA) 협력팀을
맡고 있는 그는 홍보 기획 담당자다. SNS, 플래시몹,
페이스북 개설같이 방법도 다양한데, 지난 4월에는
‘서울베개싸움’을 성황리에 개최, 최근에는 ‘8·15
플래시몹’도 진행했다. 전공 공부를 통해 배운 지식들을
몽땅 쏟아 붓고 있다는 그는 SNS의 확대와 함께 소셜
페스티벌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KOSFA와
함께 성장할 자신의 역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낮에는 연구생, 밤에는 HOT한 DJ
융합전자공학부 | 09학번 정구영
대학연합파티팀 ‘헨콕’에서 메인 DJ를 맡고 있는 정구영
학생. 2년 전부터 여러 공연장에서 활동해온 실력파
DJ로 얼마 전 학교 축제에서도 능력을 뽐냈다. 그의
음악에 대한 관심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됐다. 미국
유학 시절 DJ에 대한 막연한 꿈을 키워온 그는 한국에
돌아온 후 본격적으로 DJ 음악과 다양한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얼마 전부터는 작곡 공부도 시작했다. 과연
공부에 지장은 없을까. 음향공학에 관심이 있기에 이 일이
취미이자 공부란다. 가고 싶은 길을 따라 오랜 세월 꾸준히
노력해왔기에 가질 수 있는 그만의 여유가 부러워진다.

36한대와 함께 가는 세계 여행 36
여유와 낭만이 흐르는
캐나다 속 작은 유럽
몬트리올로
감성 여행을 떠나다
띄엄띄엄 자리해 한가로이 보이는 목조주택, 주변으로 드넓게
펼쳐지는 아늑한 자연과 끝없이 이어진 단풍길.
캐나다만큼 가을과 잘 어울리는 나라가 있을까.
특히 현대적 북미의 역동성과 구시대적 유럽의 기품이
흥미롭게 결합된 도시 몬트리올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뿐 아니라 다양한 갤러리와 부티크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에디터 최미현|사진 디자인하우스 DB, 아이스톡포토

3737
옛 항구에서 배들의 이정표 역할을 했던 돔 지붕이 있는 봉스쿠르 마켓은 1845년 완성된 이래
시청사, 마켓, 연방정부 회의장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
현재는 예술품과 공예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입점해 있다.
광활한 대자연을 품은 캐나다와 문화 예술의 아이콘 프랑스가 만나는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17세기 프랑스인들이
하나 둘 건너와 자리를 잡으면서 개발이 시작된 퀘벡 주는 자연스럽게 캐나다 속 작은 프랑스가 됐다. 덕분에 캐나다
대부분 지역이 영어권이지만 퀘벡 주만 유일하게 프랑스어를 함께 쓴다. 언어뿐 아니라 문화와 생활 모습도 달라 캐
나다 속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가장 색다른 도시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쪽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 동상이 서 있고 맞은편에는 파리의 지하철 건축물이 있는 곳.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많
이 받아 북미의 파리로 불리며, 고풍적인 유럽의 건물과 캐나다 건물의 현대적인 미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색다르다.

38
3 4
6 7
5
1
2
1 쇠못을 한 개도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는
몬트리올의 노트르담 성당. 아름다운 조각품과
그림이 가득하다. 2 몽루아얄에서 내려다본
몬트리올 전경. 거대한 고목에 단풍이 들 때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시내 전경은 물론 저
멀리 로렌시아 산맥까지 보인다. 3 몬트리올과
퀘벡 시티 구시가지에서는 많은 거리 예술가를
만날 수 있다. 4 몬트리올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자전거 도시로 알려져 있다. 자전거
보관대 표지판은 캐나다 유명 산업디자이너
미셸 달레어가 디자인했다. 5 야외 계단이
있는 주택 건축은 몬트리올만의 독특한
풍경이다. 6 중심가에 있는 카페 누이로.
몬트리올에는 다양한 국적의 카페 비스트로가
많다. 7 지하철 개통 기념으로 파리에서
선물한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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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갤러리와 골동품 숍이 공존하는 도시
시내에만 30개가 넘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는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가장 예술적인
도시다. 수백 년 전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모던한 현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옛 건축
물의 원형에 내부를 개조한 호텔과 클럽, 디자인 숍이 많다. 아트 갤러리와 부티크는 생
폴 거리 서쪽에 밀집해 있는데 이곳에는 현대 아트 갤러리, 현지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부티크 등이 있다. 특히 구시가지는 북미 도시 중에서도 17〜19세기의 고풍스러운 건
물들이 주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화려한 노트르담 성당, 통치자의 동상
이 서 있는 자크 카르티에 광장, 선원들의 교회로 알려진 노트르담 봉스쿠르 교회, 종
교·경제의 중심지인 다름 광장. 최대의 구경거리는 1829년에 건축된 노트르담 성당이
다. 몬트리올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노트르담 성당은 네오 고딕 건축양식의 건
물과 내부 장식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조각품과 그림으로 가득하며 화려한 조명을
연출하는 스테인드글라스도 신비롭다. 몬트리올은 골동품 수집가의 천국으로도 잘 알
려져 있다. 구시가지에서 노트르담 거리를 따라 서쪽으로 약 1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리
가 바로 골동품거리. 골목에는 옛날에 쓰던 소도구나 18·19세기 당시의 고급 가구들
을 파는 상점들이 50여 개에 이르며, 새로운 골동품 상점들도 계속 생겨나는 추세다.
대규모 지하도에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지하도시 역시 독특한 문화다. 그렇다고 전철
역이나 기차역 근처 지하 상점을 상상한다면 오산이다. 몬트리올의 지하도시는 전체
길이가 31킬로미터에 이르는 교통, 산업, 경제의 중심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아이
디어에 기초해 설계된 전천후형 도시다. 넓은 도보길, 길가를 따라 형성된 레스토랑, 카
페, 상가, 회사, 쇼핑센터, 극장 등이 이곳을 가득 채우고 있으며 비 오는 날은 물론이거
니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 산뜻한 기분으로 도시를 거닐 수 있다.
캐나다의 메이플 로드를 걷다
가을에 몬트리올을 찾는다면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한 몽루아얄 공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거대한 고목에 단풍이 들 때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시내 전경은 물론 저 멀리 로
렌시아 산맥까지 보여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하다. 몬트리올 시를 지나는 오타와 강과 세
인트로렌스 강 주변으로 붉게 핀 단풍은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
다. 단풍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몬트리올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캐나다 제1의
단풍 명소인 몽트랑블랑에서 단풍 케이블카를 이용할 만하다. 케이블카 아래로 펼쳐진
형형색색의 단풍이 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을 만들어줄 것이다. 제아무리 바쁜 여행 일
정이라도 지역 명물은 맛봐야 하는 법. 많은 이들이 빼놓지 않는 것이 있다면 몬트리올
의 명물인 베이글과 메이플 시럽이다. 옛날식 화로에 바로 구워 나온 따뜻하고 고소한
베이글에 발린 메이플 시럽. 한입 베어 물면 그 달콤함이 여정에 지친 여행객들의 마음
을 다독여주기에 충분하다.
북미 최대의 프랑스어권 종합대학, 몬트리올대학교
뛰어난 자연경관과 신구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몬트리올대학교 역시 몬트리
올의 자랑이다. 1878년 설립된 이곳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종합대
학교. 퀘벡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보건과학 과정이 진행 중이며, 캐나다 최대의 인
문과학 과정이 특징이다. 2500여 명의 교수진과 연구원이 300여 곳의 연구 그룹 내에
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캐나다 최대 석사 그룹과 관계되어 있다. 캠퍼스 내 30여 개
의 건물은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건물마다의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한 해 약 7000명
의 외국 학생이 입학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이중 언어 생활권
의 이점을 활용하려는 유학생들에게 최적의 대학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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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몬트리올이니 가능하죠.”
영어영문학과 07학번 조웅
몬트리올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미주 대륙에 위치하면
서 프랑스어권 안에 든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몬트리
올에서 두 언어의 발전 양상을 직접 느끼면 전공 공부에도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거든요. 문화적으로도 한 지
역에 두 문화권이 존재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몬트리올대학교의 장점은? 프랑스어 수업 수준이 높기로
유명한 대학교예요. 세계 각국에서 프랑스어 교육을 희망
하는 학생들이 많이 모여서인지, 수업 참여도가 높고 피드
백도 활발하죠. 또 학교 학생이 아니더라도 청강이 가능해
요. 실제로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청강하러 오셔서 학생들과
같이 토론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청강생도 에세이를 제출
해 교수의 첨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교육에 대한 적
극성, 개방성이 몬트리올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이죠.
생활 중 주의해야 할 점은? 행정 처리가 느린 것이 단점이
에요. 학기가 시작된 지 한참이나 지나서야 학교 온라인 포
털 사이트에 제 수업이 입력되었고 학생증도 이후에나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프랑스어 학교이기 때문에 교수와 학
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이 프랑스어만 사용하다 보니 수
업 외에는 언어적인 문제로 애를 먹는 경우가 있답니다.
현지에서 공부하며 느낀 몬트리올은? 몬트리올의 장점이
두 언어를 쓰는 것이지만 정치·사회적으로 굉장히 복잡한
문제예요. 시내를 제외하고는 언어에 따라 거주 지역이 확
실히 분리되어 있을 정도죠. 소득 차이도 좀 있는 편이고
배타적인 모습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나 한 거주지에서
다른 문화권의 이들과 함께하는 건 분명 장점이에요. 그들
이 서로 어울리고, 때로는 부딪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은 오직 여기에 사는 이들의 특권이니까요.
캐나다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은? 신선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몬트리올 밖에 있는 작은 도시들을 추천합니다. 다
리 하나만 건너면 교외 지역이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프랑
스어권에 사는 캐나다인들의 생활을 볼 수 있어요. 북서쪽
으로 조금 더 이동하면 장엄한 산과 호수가 보이고, 고래가
나오는 곳도 있답니다. 프린스 에드워드(PEI) 섬도 가볼 만
해요. 글 강민지(학생기자)
Interview

4040숫자로 보는 학과
졸업생 행보는 초록불
취업난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요즘, HUBS의 2012년 졸업생 취업률은
70퍼센트를 우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도 높은 커리큘럼과 학회 활동,
대외 활동, 자격증 시험까지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은 HUBS 학생의
근면 성실함이 엿보인다. 이에 발맞춰 한양대학교 취업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로 날갯짓하는 학생을 돕고 있다.
* 대학알리미 2012 자료
대학생활의 꽃, 동아리
경영전략학회 HESA, 금융공학연구회 HYFE, 지식봉사학회 FBI,
IT경영학회 HYUBIZ, 증권투자학회 스탁워즈 모두 HUBS의 알찬
동아리다. 특히 HESA와 증권투자 동아리 스탁워즈는 <매일경제>가
발표한 국내 대학교 중 ‘최강 경제경영 동아리’ 7개 안에 들었다. 이
밖에도 국제경영학회 HIBA, 문학연구회 여가람, 봉사 동아리 이끼와
아울러, 경영대 신문사 경영신문,
민주 상경 노래패 하날소래,
농구 동아리 매니악, 축구
동아리 산맥과 노다지 등 다양한
동아리는 HUBS 학생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매일경제> 2012년 자료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창의 인재의 요람
경영학부
신망받는 커리큘럼과 교수진을 갖춘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든든한 지원과 인프라로 역량 있는 인재를 키워낸 것으로 이름났다.
지금도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며 경영인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짜나가고 있다. 에디터 박혜지
국제화 정세에 발맞춰 걸어온 길
경영학부는 1959년, 정경대학 소속으로 생긴 상학과에서 시작한다.
1966년에 상경대학 소속으로 경영학과가 생긴 후, 1994년에 경영학
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경영대학이 신설되면서 지금의 형태가 유지되
기 시작한 것이 2000년. 최근에는 경영대학, 경영학부로도 불리지만
국제화 정세에 발맞춰 Hanyang University Business School의
약자인 HUBS로도 불리고 있다.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최강 인맥
경영학부의 졸업생들은 현재 내로라하는 국내외의 기업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내고 있다. 대표적인 졸업생으로는 전문 경영인이 된
민경윤(70학번) 한미약품 부회장을 비롯해 이장한(71학번) 종근당
대표이사, 함영준(78학번) 오뚜기 회장, 정호윤(70학번) 두산건설 전
무가 있다. 언론인이 된 김낙훈(77학번) 한경비즈니스 부국장, 김화
성(76학번) 동아일보 기자, 당당히 사법고시를 통과한 김인숙(95학
번) 서울지방검찰청 검사까지,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 곳곳에 경영학
부 동문들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다. 사회 곳곳에서 뛰어난 역량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까지 인정받고 있는 경영학부의 네트워크. 매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총동문회 정기총회’와 ‘한양 경영인의 밤’과 같
은 만남을 통해 더욱 탄탄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CIC Program으로 성장하는 인터내셔널 스타일
‘특별한 교육이 특별한 인재를 만든다’는 가치 아래 경영대학은 CIC
Program을 진행하고 있다. CIC Program은 창의성 Creativity, 진
실된 교육 Integrity, 기업과의 협업 Collaboration을 상승시키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은 MBA, 교수, 동
문의 진심 어린 멘토링을 받고 전 세계 저명인사의 강의인 ‘Open
Lecture’를 통해 더 넓은 세계를 엿본다. 특히 1년에 한 번씩 개최되
는 ‘한양 경영 사례 개발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기업의 성공 사례를 직
접 발굴하고 조사하도록 해 수업을 통해 배운 경영 지식을 실제 사례
에 적용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게다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인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취업지원 프로그램까지 아낌없이 지원
해 국제형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있다.
HUBS
70%
14개

4141
외국인 학생들과 글로벌 캠퍼스 구현
HUBS는 매년 세계 각국에서 100명 이상의 교환학생들을 초청해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한다. 또한 해외 우수
교육기관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해 교수교환, 학생교환, 복수학위, 국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에는 교내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캐나다
University of Alberta 단기 전공연수 및 글로벌 Biz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 경영인의 양성소
대한민국을 이끄는 1000대 상장 기업을 살펴보면
한양대학교 출신 기업인이 90명으로 국내 대학교 중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공 계열별로는 경영학 출신이
20.7퍼센트로 가장 많아 선배들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 (주)유니코써어치 2013 자료
니하오 중국!
대한민국 교역량의 23퍼센트를
차지하는 나라, 중국. HUBS도
중국대륙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상해교통대학과 함께
2011년부터 맞춤형 최고경영자과정인 SHAMP 과정을
개설해 세계적인 경영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대학을 평가한다면
작년 경영대학 평가 종합 순위를 살펴보면 HUBS가
총점 4129점으로 상위 5위를 차지했다. 특히 개별
항목인 ‘성실성과 책임감’ 면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에게도 참 반가운 소식이다.
* <한국경제신문> 2012년 자료
TOP 2
23% 71명
54개국 366명
2015-2020-2030야심 찬 3개의 비전
HUBS에는 3가지의 야심 찬 비전이 있다. 2015년에는 한국 최고의 경영대학이 되고,
2020년에는 더 나아가 아시아 상위 20위 안에 들며 2030년에는 세계 경영대학 순위
50위 안에 드는 것이다. HUBS는 창의적인 경영학 교육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경영대학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8 100개 명
국내최고의 경영대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HUBS의 커리큘럼은 회계, 마케팅, 조직 인사, 생산 서비스 경영,
전략 경영 등 8개 분야로 세밀히 나뉜다. 각 분야마다 교수는
약 7명 정도, 55명의 정교수 외에도 명예교수, 겸임교수 등을 모두
합하면 HUBS의 교수는 100여 명이다. 교수진들은 학생들이
신망받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CPA 최종 합격
전문직으로 각광받는 공인회계사(CPA Certified Public
Accountant). 2012년 한양대학교의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 수는 71명이다. 이러한 결과에는 HUBS에서 운영하는
‘공인회계사 고시반’ 지원도 한몫하고 있다.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고시반 학생들은 1인 1학습실이라는 쾌적한
학습환경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600명이 넘는 한양대학교 공인회계사 동문회 ‘디딤돌’도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다.
4위

4242말말말, 말하다!
그래 이 맛이 한가위지!
행복을 더하는 달콤한 한 마디
몰라보게 예뻐졌다~ 시집가도 되겠네~
예뻐졌다는 말을 마다할 여자는 없죠.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얘기예요. 친척 어르신들이
시집가도 되겠다고 하시면 ‘내 나이가 벌써 이만큼이나 찼구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더라고요. 왠지 어른이 된 듯한 기분이랄까요. 게다가 부모님도 공주병 걸린다고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도 내심 흐뭇해 하시는 모습에 왠지 어깨도 으쓱해져요. 부모는 자식
자랑에 산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가 싶어 앞으론 성적 관리도 잘하고 좋은 곳에 취업해 더욱
자랑스러운 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곤 해요.
어딜 가나 좌불안석, 가시방석
자리를 피하게 만드는 씁쓸한 한 마디
졸졸졸, 아저씨 용돈 주세요
저도 아직 학생이라 용돈 받는데, 나이 차가 꽤 많이 나는 사촌 형네 아이들이 벌써부터
저에게 넙죽 절을 하더니 “아저씨 용돈” 하며 보채네요. 남들은 직장 다닐 때쯤 겪는 일을
저는 벌써부터 겪는 거죠. 그리고 아직 군대도 안 다녀왔는데 아저씨라뇨. 호칭 때문에
기분이 더 울적해집니다. 한번은 못 들은 척 슬쩍 넘길 수 있겠지만 제 뒤만 졸졸 쫓아다니며
용돈을 달라는데 어찌 안 줄 수 있습니까. 제가 받은 용돈을 쪼개 애들에게 나눠주고 나면 제
주머니엔 먼지만 남습니다. 정말 허무한 명절입니다.
마음이 풍성해지는 계절, 가을이 왔다. 오곡이 여물고 각종 먹을거리들이
넘쳐난다. 게다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있지 않은가.
추석을 떠올리면 왠지 모를 푸근함과 여유가 느껴진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그동안 몸을 짓누르고 있던 걱정, 근심이 가족과 함께하는 순간 모조리 날아가
버린다. 하지만 어머니의 손맛을 맛보며 오랜만에 친척들과 모여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순간, 곤란한 질문들이 가슴을 매섭게 쏘아댄다.
당신에게 추석은 어떤 의미인가. 한양대생들에게 듣는 날 웃게 하는 것들과
울적하게 하는 것들. 글 오진아(학생기자)│에디터 최미현
행복을 더하는 순간 VS
자리를 피하고 싶은 순간
나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한양대 추석 이야기
부모님과 친척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다가도 위축되곤 한다는 한양대생들.
올 추석에는 꼭 듣고 싶은 기분 좋은
말들만 가득하길 바라본다.

4343
시집가서 평생 할 건데, 어서 가서 쉬어!
어렸을 때부터 전 부치는 걸 도우려고만 하면, 큰어머니께서는 늘 말리시곤
해요. 나중에 시집가면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건데 뭘 벌써부터 하느라
고생하느냐고. 어릴 때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대학생이 되니 그 마음을
조금은 헤아릴 수 있게 되었어요. 고마운 마음이 들면서도 ‘어머니들은
얼마나 힘드실까’라는 생각에 마냥 쉬고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젊은
사람이 얼른 이어받아야 어른들이 쉴 수 있을 테니까요. 결혼하면 저도
평생 하겠지만, 또 우리 자녀들이 도와주겠죠 뭐. 서로 도와야 진정 행복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요?
추석에도 당연히, 용돈 받아라
뭐니 뭐니 해도 용돈이야말로 명절의 하이라이트죠. 학생을 벗어나면
다시는 못 받을 테니 마지막까지 즐기려고요. 물론 설날에 받는 세뱃돈에
미치지는 못해도 생각지 못한 용돈이라 더 감사히 받고 있죠. 그 돈으로
그동안 갖고 싶었던 옷이나 가방, 신발 같은 것을 사곤 해요. 가뜩이나
학비다 생활비다 부모님께 손 벌리는데 이런 것까지 매번 사달라고 하면
죄송하니까 이럴 때 사는 거죠 뭐. 용돈을 주시면 넙죽 받기보다는 몇 번
손사래를 치다 못 이기는 척 받곤 한답니다. 그래야 더 예쁨 받지 않을까
싶어서요. 다음 명절에도 부탁드려요~.
아이고 많이 컸다, 근데 네가 ○○이냐?
“아니요. 저는 □○이에요.” 돌림자를 쓰다 보니, 사촌들 이름이 다
비슷해요. 그래서 어른들은 매해 만나면서도 늘 이름을 물어보시죠.
특히나 먼 사촌분이면 뵐 때마다 상기시켜 드려야 하는 고충이 있어요.
어쩔 땐 저를 형인 줄 알고 한참을 말씀하세요. 그럴 때면 중간에 말을
끊고 동생이라 하기도 뭐해 그냥 듣고 있을 때가 많아요. 어색한 웃음만
지으면서 말이죠. 어차피 시간이 좀 지나면 또 헷갈리시거든요. 그래도
벌써 스물다섯 해나 뵙는데 제 이름 좀 기억해주시면 안 될까요?
너는 어찌 그러냐, 청소 좀 하거라
저희 집이 큰집이라 명절만 되면 제 방은 손님 방이 되고 저는 거실에서
자기 일쑤예요. 방을 잃는 것도 서러운데, 설상가상! 방을 차지한 친척들은
늘 저에게 “방 청소 좀 해라, 책상 정리 좀 해라”며 잔소리를 늘어놓으시죠.
손님들 온다고 하면 저도 치운다고 치우는데도 그런 소리를 들을 때면
기분이 좋지 않아요. 조카들이라도 오면 제 방은 금세 엉망진창이 되곤 해
치워도 티 안 날 때도 많고. 가끔은 제 물건을 이리저리 옮겨 막상 찾으려
하면 애먹을 때도 있다 보니 명절이 되면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라니까요.
너도 어릴 땐 예뻤는데… 지금은…
오랜만에 친척들과 둘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옛날이야기를 하게 돼요. 그럴 때면 어릴 땐 참 예뻤다고 한 마디씩 하시죠.
그러곤 아쉽다는 듯이 말끝을 흐리세요. 아니, 어릴 땐 예쁘고 지금은 어떻다는
말인가요? 빈말이라도 어릴 때도 예쁘고 지금도 예쁘다고 해주시면 참 좋을
텐데. 아니면 아무 소리 하질 마시던가. 어디 가서 못생겼다는 소리 안 듣고
사는데, 아무리 농담이라도 툭 던지시는 한마디에 저는 서럽답니다. 저도
예전처럼 귀엽고 예쁘고 싶다고요!
올해는 친척과 여행 가기로 했으니 그런 줄 알아라
남들은 명절에 여행 가는 걸 좋아한다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예요. 친척과
함께하는 여행길이 너무 불편하거든요. 저에게 친척들은 가깝지만 먼 존재인
것 같아요. 명절에만 가끔 얼굴을 봐서인지 애틋한 감정도 없고. 예전에
함께 여행을 몇 번 간 적이 있는데 갈 때마다 즐겁지 않더라고요. 옷 입는
것에서부터 잠자리, 밥 먹는 것 등 행동 하나하나에도 신경이 쓰이고. 차라리
큰집에 가면 음식 하는 걸 돕거나 남는 시간에는 잠이라도 실컷 자서 눈치가
덜 보이는데, 여행을 가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어서일까요. 아무튼
이번 추석엔 제발 이 말만은 안 나오길 바라고 있어요.
취업 준비는 잘 하고 있니? 누구는 어디 들어갔다더라
‘네가 올해 몇 학년이지?’라는 말이 나오면, 바로 취업 이야기로 이어져요.
전 올해 3학년으로 아직 4학년도 아닌데 벌써부터 이런 질문에 시달리다니.
졸업반이 되는 내년 명절은 생각만 해도 괴롭습니다. 3학년이 되었으니 취업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며 닦달하시고 엄친아 혹은 엄친딸의 이야기로 제 마음에
스크래치를 마구마구 내주시네요. 그렇게 압박하지 않으셔도 충분히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요. 절 울리지 말아주세요, 제발~!
아이고 우리 강아지 왔네!
할머니는 아직까지 저를 ‘강아지, 내 새끼’ 하며 예뻐하세요. 명절마다 내려가면
항상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셔서 많이 먹으라고 갖다주시곤 하죠. 이제
많이 연로하셔서 거동이 예전 같지는 않으시지만 그래도 명절만 되면 온 집 안이
북적북적하니, 할머니 입가에도 웃음이 끊이시질 않아요. 다 큰 저는 할머니,
할머니 하면서 재롱도 떨고요. 그럼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얼른 결혼해서
증손자도 안겨드리고 싶은데, 아직 너무 먼 얘기네요. 그러니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너는 먼저 집으로 올라가라~
저에게는 추석 때 큰집에 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예요. 한 번 가면 오랜 시간
있다 오다 보니 불편하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고. 또 어른들이 사사건건
비교하고 간섭하는 한 마디 한 마디에 스트레스도 받죠. 먹는 음식도 똑같아
질리기도 하고요. 게다가 교통 대란으로 지방에 있는 큰집으로 가는 길이 어찌나
먼지. 남들이 들으면 야속하다 하겠지만 몇 번 시달리다 보니 추석에는 고향에 안
내려간다는 말이 제일 반가울 정도가 됐네요. 지난 설에는 부모님께서 저만 먼저
서울로 올라가라 하셔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어요. 항상 뒹굴거리는 명절 말고
여행이라도 다녀왔으며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웬일이야, 너 살 빠졌지? 많이 먹어
오랜만에 뵙는 친척들이 살 빠졌냐고 물어보실 때 가장 기분이 좋아요. 어릴
때부터 통통한 편이어서 ‘살’이란 말에 예민하거든요. 인사치레라는 걸 알면서도
오가는 칭찬 속에 웃음이 터지고 금세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죠. 살이 빠졌으니
기름진 명절 음식도 마음 놓고 먹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명절 내내 신이
나요. 부침개, 잡채, 갈비찜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거든요. 하지만 언제나
집으로 돌아오면 피둥피둥 살이 오른 거울 속 제 모습에 좌절하곤 하지요.

4444건강하게 잘 사는 법
어제도 피곤했고
오늘도 피곤하다!
무거운 짐,
만성피로증후군
내려놓기
일요일에 늦잠을 자고 종일 푹 쉬어도 몸은 여전히 무겁다.
그렇게 피로가 풀리지 않은 채 다시 한 주를 시작한다.
‘월요병’이란 말이 그냥 생긴 것은 아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의욕도 떨어지고 심하면
각종 질병으로 발전한다. 우리는 왜 늘 피곤한 걸까?
6개월 이상 피로가 지속되는 무거운 짐,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해 짚어본다.
글 황환식(한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에디터 양효선 | 사진 아이스톡포토
직장인, 주부, 학생, 노인 등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우리나라 사람은 대부분 ‘피곤
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피로의 원인은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으로 인한 체력 저하, 과음과 흡연이 대부분이다. 일반적인 피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바로 회복되기 마련이지만,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무기
력해지는 만성피로가 문제다. 즉 늘 피곤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단순 피로가 아닌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의사들은 별다른 이유 없이 육체적·정
신적 탈진 상태가 6개월 지속될 경우 만성피로 환자로 간주한다. 대개 신체에 특별
한 이상이 없는 것은 보통이고, 증상을 말끔히 치료할 약도 지금으로서는 없다. 그
렇다고 그대로 내버려두면 몸이 쑤시고 고통이 오며, 심리적 초조함이 계속돼 직장
과 가정 내 불화로 이어진다. 피로감을 그냥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다.권태로움의 지속원인 없는 피로지끈지끈 두통초조함의 극대화정신적 탈이유 모를
불안감과 불면증소화불
온종일

4545
만성피로증후군의 진단 기준
만약 현재 아래 8가지 증상 가운데 4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고
느낀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1 운동하고 난 후 24시간 이상 피로감이 지속한다.
2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다.
3 두통이 심하다.
4 관절 부위가 붓거나 붉어지지 않았는데도 관절에 통증이 있다.
5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6 인후통이 느껴진다.
7 근육통이 생긴다.
8 목이나 겨드랑이 부분의 림프샘에 통증이 느껴진다.
그때그때 다르게 다가오는 현상
많은 사람이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으면서도 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대수
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회복도 어렵다는 것을 모
른 채 말이다. 따라서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초기’에
는 일의 능력이 떨어진다. 이유 없이 피곤하고 육체적인 힘도 떨어지고, 일시적이
지만 거꾸로 작업 능력이 향상되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는 권태감이 느껴지기도 한
다. 초기를 넘어 ‘중기’로 넘어가면 의지로는 막지 못하는 피로가 나타나 일의 능률
은 더욱 떨어진다. 더불어 두통과 현기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구토를 일으키기도 하
고 기면증, 불면증이 생기면서 정신이 불안해진다. 또 예전보다 심장박동이 빨라
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위장 장애가 빈번히 생긴다. 증세가 계속되면 각종 질병으
로 발전해가는 ‘말기’ 단계에 접어든다. 이 시기에는 육체적으로도 병이 생기고, 정
신적으로 몹시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24시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몸은 달라진다
만성피로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요구한다. 우선 수면 시간
을 일정하게 정한다. 부득이하게 늦게 잠을 자더라도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한
다. 아침은 반드시 먹는 습관을 들인다. 아침을 거르면 오전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지 못해 무기력해지는 까닭이다. 점심은 소식한다. 과식은 혈액을 소화기관
으로 몰리게 해 뇌로 가는 혈액량과 산소공급량을 줄여 식후에 졸음을 불러온다.
업무 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전에는 집중적으로 머리를 쓰
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회의, 미팅, 외근 같은 활동성 있는 업무를 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20분 정도 낮잠을 청하는 것도 추천한다. 단 오후 2시 이후에 잠을 자거나
20분 이상 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으므로 삼간다. 사무실에서 하는 가벼운 스트레
칭도 만성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퇴근 후에는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가져
보도록 하자. 달리기, 자전거, 수영, 줄넘기, 에어로빅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
아 꾸준히 한다. 춤이나 그림을 배우는 일도 현명한 방법이다. 이 밖에 물리요법, 마
사지, 찜질, 사우나도 만성피로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규칙적인 생활에 이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는다면 회복은 더 빨라진다. 평소 식
사는 혈당 조절 기능이 강한 고단백식을 주로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아침 식사를
하고 나면 아침 나절에 피로가 줄어든다. 비타민 B・C가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
다. 비타민 B는 탄수화물 대사를, 비타민 C는 면역 기능을 도우므로 반드시 챙겨먹
는다. 특히 과일에는 신맛이 나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당질 대사
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을 활성화해 피로가 빨리 풀리도록 돕는다. 과식, 과음을 하
거나 오후에 카페인 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잠을 잘 잘 수 없어 피로가 심해
지므로 주의한다. 여성은 철분이 풍부한 음식물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빈혈증에
서 초래되는 피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온몸의
통증현기증 동반탈진 상태체력 저하량으로
더부룩

4646문화산책
미국발 금융 위기, 유로존의 위기와 함께 한국 경제 역시 크게 휘청했다. 세계 경제가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해답을
들려주고 싶어 임형록(91·무역) 경영학부 교수는 자신의 지론을 고스란히 책에 녹여냈다.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가 그 결과물이다. 지난 3월 ‘미국 편’을, 4개월도 채 되지 않은
7월에는 ‘유럽 편’을 출간했다. 앞으로도 시리즈물을 연재할 계획이라는 그를 만나 경제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들어본다. 글 오진아(학생기자)│에디터 최미현│사진 김지훈
책 제목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무슨 뜻인가요?
어려운 제목이기는 하지만 뜻은 어렵지 않습니다.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란 불교의 연기법이나 인과
율 또는 변증법과 유사해요. 결국 뭐든 하나만 봐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거든요. 수많은 국가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경제도 어느 하나만 봐서는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시리즈물로 계획한 것이기도 해요.
국가를 하나씩 뜯어봐야 하니까요.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시리즈는 세계 경제의 어울림, 즉 엉켜 있
는 실타래를 풀어가는 이야기예요. 왜 세계 경제 위기가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가 앞
으로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지에 대한 모색이지요. 주어진 것을 인정하고 살길을 도모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시리즈 집필 동기가 궁금합니다.
다음 세대의 멘탈 인프라 성장을 위해서입니다. 샌디에이고를 간 적이 있어요. 퇴역한 항공모함이 전
시돼 있는 것을 보며 원통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PC방 간판을 보며 자란 우리나라 아이들과 이런 것
들을 보며 미국인이라는 자부심을 키운 아이들의 멘탈 인프라는 하늘과 땅 차이일 수밖에 없으니까
요. 사대주의자는 아니에요. 다만 그들을 통해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자는 거죠. 두 번째 동기는 바
로 내 옆의 이웃들 때문이에요. 해외 펀드 투자를 했다가 세계 경제 위기로 막대한 손해를 본 사람들
을 보면서 미리 알았다면 당하진 않았을 텐데 싶었죠. 하지만 매트릭스로 엮여 있는 내부를 일반인들
신간 소개
우리가 외면하려 한 이 시대의 엄마들
<엄마도 아시다시피>
작가 천운영이 2012년 이상문학상 우수작으로
선정된 <엄마도 아시다시피>를 비롯해 총 7편의
단편을 묶었다. ‘엄마(모성)’라는 키워드로 연결
되어 있지만, 익히 아는 엄마나 여자들의 이야기
가 아니다. 욕망, 결핍과 분리불안, 일그러진 모
녀 관계 등을 들쑤셔 소설을 읽는 내내 오랜 여운
과 깊은 멍울을 남긴다. 천운영(90·신문방송) 지
음, 문학과 지성사, 1만2000원.
고흐의 작품과 함께 듣는 인생 이야기
<살아가는 것에 대한 해답>
인생을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76가지의 인생
키워드를 고흐의 대표작 103점과 함께 담았다.
수많은 명저, 다양한 자료, 자신의 삶에서 우러난
생각을 농축시켜 펴낸 것.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을 음미하면서 문화적인 소양을 높이는 동시에
별난 재미를 느끼고, 인생 키워드와 함께 지혜와
삶에 대한 해답도 얻을 수 있다. 윤문원(75·정치
외교) 지음, 씽크파워, 1만5000원.
이원종 전 서울시장의 성공 멘토링
<인생 네 멋대로 그려라>
이원종 전 서울시장이 은퇴 후 후학 양성과 연구
에 집중하는 가운데 틈틈이 집필한 원고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희망, 성공, 행복, 인생, 리더, 조
직’이라는 6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풀어낸 내용으
로 21세기 성공 리더의 필요조건에 대해 말해준
다. 저자의 실제 경험담까지 더해져 리더를 꿈꾸
는 젊은이들에게 내비게이터가 될 것이다. 이원
종(행정학 석사) 지음, 행복에너지, 1만5000원.
죽어서는 노조의 별이 된 그의 이야기
<나의 형제 김헌정>
2000년 1월 경기도노동조합을 만들고 그 후 10
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련 비정규 노동자를
위한 삶을 산 김헌정(83·경제) 이야기. 그가 노동
조합을 만든 때부터 암으로 숨질 때까지의 일대
가 담겨 있다. 살아서는 전국민주연합노조의 ‘사
령관’이었던 김헌정, 죽어서 전국민주연합노조의
‘별’이 되었다는 그의 이야기를 생생한 필치로 풀
어냈다. 박미경 지음, 매일노동뉴스, 2만원.
눈으로 맛보는 한반도 음식 문화 그림책
<밥상을 차리다>
사람은 요리하는 동물이다. 수만 년 긴 세월 동안
한반도 일대에서 살던 이들이 차려온 밥상의 모
든 것, 저자는 한반도 음식 문화의 역사를 한 권
의 그림책에 흥미롭게 풀어냈다. 수만 년 긴 세월
의 음식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수많은 사료와 연
구 논문, 의궤, 문학 작품과 회화 작품들이 동원
되어 눈길을 끈다. 주영하(문화인류학 석사) 지
음, 보림, 1만6000원.
휘청거리는 한국 경제
그 해답을
펼쳐볼 시간이다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저자 임형록 한양대 교수

47
이 알아채기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하우스 푸어와 빚더미에 앉은 한국
인의 절실한 마음을 외국 작가가 쓴 번역서로는 짚어줄 수 없을 테니까요.
일반 경제 서적에 비해 굉장히 쉽게 읽혔습니다. 예상 독자를 어떻게 설정하셨나요?
국내에 있는 전략서는 죄다 수입이고 국내 저자가 쓴 책이더라도 자료 모음에 그치는 전략서가 대부
분이에요.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남겨주고
싶었습니다. 숨어 있는 인재들에게 디딤돌이 되어주고 싶달까요. 그래서 현학적 표현이나 번역투는
쓰지 않았죠. 물론 의도와는 다르게 증권사에서 많이 읽는 것 같아요.
경제 서적임에도 도표나 그래프는 없고 오히려 역사가 많이 등장합니다. 이유가 있나요?
국가들이 매트릭스로 다 엮여 있기 때문에 국가 간 관계나 멘탈 인프라 배경까지 알기 위해서 역사는
당연히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전 경제 서적은 단 한 번도 읽은 적이 없어요. 책에 녹아 있는
것들은 온전히 제 자신의 생각입니다. 때문에 다른 책들과 다른 것이겠죠.
9월 출시를 목표로 ‘중국 편’을 집필 중이신데 앞으로 연작 시리즈를 어떻게 이어가실 계획이신지요?
중국 편을 빨리 시작할 생각은 없었어요. 하지만 지난 5월 그림자 금융 문제가 불거지면서 중국에 대
해 얼른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국 편과 유럽 편에 이어 중국 편, 일본 편, 한국 편 그리고
Emerging Market 편까지 총 6권을 한 시리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리즈가 완성된 후에는 3년
을 주기로 업데이트할 생각이고요.
독자에게 한말씀 하신다면?
일본 유학 시절에 본 일본 서적 중에는 ‘One Shot One Kill’이 많았죠.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문제
의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걸 말해요. 반면 한국에는 지식을 짜깁기해놓은 책들이 많아 정보는 많지만
깊이가 없는 것들이 많더군요. 이 책은 ‘One Shot One Kill’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썼습니다. 책
에 내가 가진 지식 뭉텅이를 녹여내려고 했고 또 쉽게 풀어냈으니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보셨으면 합
니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읽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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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버리기 그리고 인정하기의 가치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아시아 최고 투수, 박찬호 선수의 자전 에세이.
그에게 궁금했던 그동안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
다. 有와 無, 승리와 패배, 긍정과 부정이 반복되
는 삶을 살아온 그를 지탱한 것은 오직 야구였다.
그는 시련과 실패를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꼭
한 번쯤은 온다고 말한다. 선수이기 전에 인생의
큰 굴곡을 겪은 한 남자의 인생 이야기다. 박찬호
(92·경영)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1만3000원.
세상이 원하고 당신이 되어야 할 인재상
<브리꼴레르>
‘인류학자 레비 스트로스는 ‘브리꼴레르’를 자신
의 지식을 세상의 지식과 융합해 제3의 지식을
자유자재로 창출하는 사람을 지칭했다. 분야 간
의 ‘차이’를 ‘지식’으로 만드는 융합형 인재이자
‘역경’을 ‘경력’으로 만드는 사고의 소유자, 다양
한 ‘현답’을 찾는 실천적 지식인, 브리꼴레르가
되어보자. 유영만(84·교육공학) 지음, 쌤앤파커
스, 1만5000원.
생각은 독서를 통해 더욱 깊어진다
<오직 독서뿐>
‘진짜 독서’의 자리는 사라지고 ‘오직 독서를 위
한 독서’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고전학자이
자 인문학자인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가 허균
부터 홍길주까지 조선 최고 지식인 9명의 창조
적이고 전략적인 독서 방법을 제시하고 분석한
다. 책을 왜 읽는가에 대한 대답부터 우리가 실제
로 적용할 수 있는 독서 방법까지 알 수 있다. 정
민(79·국문) 지음. 김영사. 1만3000원.
파국 이후 조용히 희망은 찾아온다
<밤이 지나간다>
소설가 편혜영의 네 번째 단편 소설집. 가진 것을
모두 잃고 불편한 몸으로 겨우 삶을 연명해나가
는 노인의 이야기 <야행>부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한 불안감에 점점 잠식되어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블랙아웃>까지, 주위에 있을
법한 고독과 외로움,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비
밀’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편혜영(95·국문)
지음, 창비, 1만2000원.
소우주로서의 건축물, 그리고 인간
<나무와 풍경으로 본 옛 건축 정신>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장구한 옛 건축 정신을 8
개의 강의에 걸쳐 설명한다. 현대인들에게 우리
전통의 건축 정신을 되살리고 옛 건축을 바라보
는 새로운 시선을 담게 하는 책. 이제까지 식물
을 가꾸고 심는 전통과 나무 숭배 사상을 연관시
킨 연구가 없었던 만큼 이 책은 옛사람의 조경 및
건축 정신을 바라보는 새로운 교양서다. 최종현
(65·건축) 지음, 현실문화, 1만6500원.
신간 소개

48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48
명예의
전당
모교를 향해 보내주신 고귀한 마음.
깊이 간직하며 우리 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이상
경상대학 (1만원자동이체192명)
구자겸 동문 (77 | 기계공학)
김영안 동문(87 | 무역학)
선우명호 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손영진 동문 (08 | 院건축공학과)
수국㈜ 법인
의과대학 교수 장학금 208명
이브자리㈜ 동문 (69 | 건축공학)
이희수 교수 (문화인류학과)
태인종합건설㈜ 법인
한양증권㈜ 법인
㈜케이티스 법인
고정미 동문 (76 | 간호학과)
공문규 대표이사 (주)지엔에스
김경숙 교수 (서피스·인테리어디자인학과)
김분한 교수 (간호학)
김성수 교 수(응용수학과)
김완호정형외과 동문 (85 | 의학과)
김응화 교수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김익기 교 수(교통·물류공학과)
김지태 동문 (53 | 건축공학)
김홍배 교수 (첨단건축도시환경공학과)
대동모벨시스템㈜ 법인
대림산업㈜ 법인
대진기업㈜ 법인
더브레싱브라이드(김태환) 법인
도아기업㈜ (박연우) 법인
독어독문학과 일동 동문
문채수 동문 (53 | 기계공학)
미래의료재단 법인
박흥수 동문 (G-CEO)
백정희 교수(생활무용예술학과)
삼정건설주식회사 법인
생능출판사 법인
성영모 직원 (정책과학대학 RC 행정팀)
손민동문 (92 | 간호학과)
송민정 교수(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시공테크㈜ 법인
안병주 동문 (96 | 건축공학과)
엄경득 동문 (62 | 토목공학)
예명지 (87 | 가정관련)
오뚜기㈜ 법인
옥토끼이미징㈜ 법인
유영만 교수 (교육공학과)
1억 원 이상 5000만 원 이상
황복현
대표이사 (영림임업㈜)
1000만 원 이상
㈜엠쓰리텍
법인
이종훈
동문 (75 | 사학)
한마음병원
법인
구자준
동문 (70 | 전자공학)
문채수
회장 (명화공업㈜)
미래에셋증권
법인
손용근
교수(법학전문대학원)
양진숙
교수(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박선순
동문 (80 | 전기공학과)
유영원
동문 (88 | 국어교육)
정오균
재학생
최원봉
교수(에너지공학과)
현동석
교수(전기공학)
(사)한국능률협회
법인

4949
감임경 동문 (99 | 경영학)
강경록 동문 (98 | 院기계설계학)
강경일 직원
(자연과학대학 RC 행정팀)
강경희 동문 (96 | 간호학과)
강길원 동문 (85 | 무역학)
강나래 (재학생)
강돈혁 동문 (86 | 지구해양학과)
강동석 교수 (사회교육원)
강동선 재학생
강동원 동문 (82 | 경영학)
강동진 동문 (00 | 경영학)
강동혁 동문 (04 | 의학)
강명선 동문 (84 | 경영학)
강문정 동문 (07 | 기계공학)
강미영 동문 (88 | 간호)
강민정 교수 (식품영양학과)
강범수 직원 (연구진흥팀)
강보수 교수 (응용물리학)
강상흠 동문 (60 | 섬유공학과)
강성수 동문 (02 | 분자생명과학)
강성창 동문 (96 | 경영학)
강성호 동문 (79 | 의학)
강수왕 동문 (01 | 독어독문학)
강수용 교수 (컴퓨터)
강신엽 동문 (86 | 법학)
강신우 직원 (연구지원1팀)
강용한 교수 (응용화학과)
강윤이 직원 (국제어학원 행정팀)
강윤중 동문 (92 | 신문방송학)
강은경 동문 (77 | 간호학과)
강인숙 일반인
강자영 동문 (04 | 중국학)
강주은 동문 (01 | 수학)
강지철 동문 (87 | 철학)
강지현 동문 (01 | 간호)
강창욱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강현숙 교수 (영미언어·문 화학과)
강현우 동문 (01 | 전자컴퓨터공학)
강형옥 동문 (88 | 철학)
강호석 동문 (02 | 화학)
강희경 동문 (80 | 간호학)
강희근 동문 (87 | 생화학)
계명찬 교수 (생명과학과)
고경순 동문 (90 | 법학)
고광오 동문 (88 | 토목공학)
고광철 교수 (전기공학)
고규환 동문 (61 | 건축공학)
고덕환 교수 (응용화학과)
고명희 동문 ( 院AMP35기)
고민수 동문 (92 | 자동차공학)
고보형 교수
(테크노프로덕트디자인학과)
고성국 동문 (院AMP 35기)
고성영 동문 (06 | 도시공학)
고아라 재학생
고영갑 동문 (94 | 기계공학)
고영관 동문 (03 | 기계공학)
고영임 동문 (74 | 의학)
고운기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고은선 동문 (88 | 의학)
고은영 교수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
고재성 동문 (84 | 응용미술)
고재욱 동문 (93 | 경영학)
고준 동문 (00 | 관광학)
고현석 동문 (97 | 건축공학)
공노식 직원 (공학대학 RC 행정팀)
공동의 동문 (03 | 의학)
공미숙 동문 (90 | 의학)
공성호 교수 (화학공학과)
곽동신 재학생
곽동현 동문 (01 | 기계공학)
곽상수 직원 (대외협력팀)
곽영학 동문 (95 | 토목공학)
곽운섭 동문 (82 | 경영학)
곽재환 동문 (04 | 경제금융학과)
곽혜선 재학생
구남형 동문 (02 | 신소재공학)
구병화 동문 (05 | 院일반행정)
구본준 동문 (84 | 문화인류학)
구본홍 동문 (98 | 건축공학)
구상만 교수 (화학공학과)
구승현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구자윤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구자익 동문 (89 | 섬유공학)
권기성 동문 (89 | 국어국문학)
권대우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권미형 동문 (96 | 간호학과)
권백철 동문 (00 | 도시공학)
권범철 동문 (99 | 경영학)
권병일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권보영 동문 (01 | 간호)
권성희 동문 (08 | 식품영양)
권송택 교수 (작곡과)
권숙진 동문 (94 | 교육공학과)
권순필 동문 (02 | 컴퓨터)
권순형 동문 (75 | 식품영양학)
권승민 재학생
권양숙 동문 (79 | 의학)
권영동 동문 (92 | 국어국문학)
권영문 동문 (07 | 院토목공학)
권영상 동문 (90 | 해양환경과)
권영은 동문 (83 | 간호학)
권영헌 교수 (응용물리학과)
권오문 동문 (98 | 경영학)
권오진 재학생
권윤환 재학생
권자령 재학생
권정옥 교수 (공학기술연구소)
권태완 동문 (86 | 전자계산학)
권태원 교수 (생활체육)
권태훈 동문 (02 | 영미언어문화학)
권혁균 동문 (82 | 법학)
권혁성 동문 (03 | 의학)
권희경 동문 (83 | 신문방송학)
금상현 동문 (01 | 토목공학)
금시 동문 (61 | 화학공학)
길윤홍 동문 (93 | 응용미술교육)
길혜성 동문 (93 | 신문방송학)
김강준 동문 (03 | 기계공학)
김경수 직원 (국제협력팀)
김경식 동문 (80 | 의학)
김경아 동문 (91 | 관현악)
김경아 동문 (98 | 院의류학)
김경옥 직원 (경영 RC 행정팀)
김경혜 교수 (정책학과)
김경환 동문 (81 | 토목공학)
김경희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김경희 동문 (88 | 간호학과)
김관수 동문 (95 | 경영학)
김광식 동문 (93 | 광고홍보학)
김광일 동문 (00 | 화학)
김규식 동문 (65 | 건축공학)
김규영 동문 ( 院AMP35기)
김규환 동문 (78 | 교육학)
김근동 동문 (01 | 분자생명과학부)
김근태 학부모 김다현 (11 |
영어영문학)
김기란 동문 (08 | 경제금융학부)
김기범 재학생
김기용 동문 (84 | 기계공학)
김기웅 동문 (98 | 의학과)
김기철 교수 (중국학과)
김낙균 동문 (83 | 기계공학)
김남원 동문 (01 | 관광학)
김남정 동문 (04 | 院간호학)
김남호 동문 (05 | 컴퓨터)
김남훈 직원 (경영감사팀)
김누리 교수 (경영학부)
김대경 교수 (응용수학과)
김대경 동문
(01 | 院전자전지제어계측공학)
김대성 동문 (00 기계공학)
김대옥 동문 (97 | 토목공학)
김대윤 동문 (04 | 경영학)
김덕민 직원 (관재팀)
김덕수 교수 (기계공학과)
김덕영 동문 (85 | 사학)
김도균 동문 (99 | 경영학)
김도연 동문 (87 | 영어교육)
김도현 일반인
김동관 동문 (03 | 경영학)
김동국 동문 (93 | 건축학)
김동규 동문 (86 | 전기공학)
김동선 동문 (97 | 경영학)
김동성 동문 (99 | 컴퓨터공학)
김동식 교수 (교육공학과)
김동신 동문 (64 | 영어영문학)
김동영 동문 (02 | 토목공학)
김동옥 동문 (60 | 토목공학)
김동완 직원 (정보지원팀)
김동욱 교수 (약학과)
김동원 교수 (화학공학과)
김동중 재학생
김동현 동문 (06 | 경제금융학)
김동현 동문 (04 | 院건축공학과)
김동현 동문 (01 | 경영학)
김동화 재학생
김동환 교수 (경기지도)
김동환 직원 (예산팀)
김동환 동문 (05 | 경영학)
김두리 동문 (01 | 중어중문학)
김두영 재학생
김란 동문 (05 | 영어영문학)
김려 동문 (11 | 院문화콘텐츠학과)
김만근 동문 (86 | 체육학)
김만호 동문 (74 | 전기공학)
김명수 교수 (정보사회학과)
김명옥 동문 (91 | 의류)
김명희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김명희 동문 (85 | 간호학과)
김무성 동문 (71 | 경영학)
김문일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김문진 동문 (07 | 경영학과)
김미경 교수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재학생
김미남 동문 (87 | 철학)
김미란 재학생
김미란 직원 (의학RC 행정팀)
김미영 교수 (국어교육과)
김미정 교수 (재활의학교실)
김민구 동문
(02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김민권 동문 (07 | 院기계공학)
김민섭 동문 (96 | 지구해양)
김민수 동문 (90 | 의예)
김민수 동문 (97 | 철학)
김민우 동문 (04 | 해양환경과학)
김민이 직원 (학사팀)
김민지 동문 (04 | 문화콘텐츠)
김민표 재학생
김백호 교수 (생명과학과)
김범석 동문 (99 | 기계공학)
김병수 동문 (98 | 도시공학)
김병제 동문 (75 | 의학)
김병철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김병철 동문 (00 | 법학)
김병훈 재학생
김보영 동문 (83 | 신문방송학)
김복종 동문 ( 院AMP35기)
김상규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김상기 동문 (65 | 섬유공학)
김상목 동문 (82 | 섬유공학)
김상성 교수 (약학과)
김상신 동문 (00 | 경영학)
김상연 동문 (85 | 식품영양학)
김상철 동문 (87 | 철학)
김상학 동문 (89 | 경영학)
김상호 직원
(디자인대학RC 행정팀)
김상화 재학생
김석천 재학생
김선미 동문 (89 | 간호)
김선미 동문 (83 | 의학)
김선아 교수 (응용미술교육과)
김선영 재학생
김선정 교수 (생체공학)
김선주 동문 (97 | 토목공학)
김성곤 동문 (88 | 지구해양과학)
김성미 동문 ( 院AMP35기)
김성미 동문 (04 | 院식품영양학)
김성민 교수 (체육학과)
김성수 동문 (86 | 철학)
김성수 교수 (정치외교학)
김성아 교수 (국악과)
김성연 교수 (영어교육과)
김성욱 교수 (응용수학과)
김성원 동문 (97 | 생화학)
김성진 동문 (81 | 경영)
김성훈 직원 (입학관리팀)
김성훈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김성훈 동문 (98 | 토목공학)
김성훈 교수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
김세영 동문 (03 | 신소재공학)
김세진 동문 (92 | 체육)
김세진 동문 (07 | 스포츠산업학과)
김세훈 동문 (00 | 경영학)
김소연 동문 (04 | 수학)
김소정 동문 (04 | 사학)
김소정 동문 (04 | 경영학)
김수길 동문 (82 | 토목공학)
김수영 동문 (06 | 院의류학)
김수진 동문 (05 | 문화콘텐츠)
김수태 동문 (83 | 신문방송)
김수현 동문 (93 | 경영학)
김숙경 동문 (92 | 문화인류학)
김승 직원 (대외협력팀)
김승덕 직원 (설계팀)
김승우 동문 (01 | 경영학)
김승주 동문 (08 | 院화학공학)
김승진 동문 (75 | 전자통신공학)
김승진 동문 (04 | 토목환경공학과)
김양정 동문 (88 | 철학)
김연경 동문 (05 | 화학)
김연산 직원 (기획평가팀)
김연수 재학생
김연수 동문 (87 | 의학)
김연숙 동문 (77 | 간호학과)
김연정 동문 (00 | 생화학)
김연하 동문 (99 | 의학)
김연현 동문 (90 | 경기지도)
김영록 재학생
김영미 교수 (약학과)
김영선 동문 (79 | 기계공학)
김영수 동문 (98 | 도시공학)
김영수 동문 (80 | 영어영문학)
김영신 동문 (93 | 지구해양과학)
김영욱 직원 (연구진흥팀)
김영운 교수 (국악과)
김영재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김영채 교수 (화학공학)
김영철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김영태 동문 (98 | 토목공학)
김영필 교수 (생명과학과)
김영호 동문 ( 院AMP35기)
김영희 동문 (93 | 간호학)
김예기 일반인
김온정 동문 (04 |
생활무용예술학과)
김완세 교수 (수학과)
김완중 재학생
김요섭 동문 (96 | 경영학)
김용관 동문 (91 | 정치외교학)
김용덕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김용도 동문 (95 | 경영학)
김용문 동문 (81 | 토목공학)
김용범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김용수 교수 (원자력공학과)
김용수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김용신 교수 (응용화학과)
김용우 동문 (08 | 院기계공학)
김용주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김용해 동문 (84 | 토목공학)
김용현 동문 (04 | 정보기술경영)
김용훈 동문 (94 | 기계공학)
김우희 동문 (04 | 분자생명과학부)
김욱남 동문 (93 | 생화학)
김운미 교수 (무용학과)
김원동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김원욱 동문 (00 | 도시공학)
김유경 동문 (02 | 경영학)
김유정 직원 (재무팀)
김유찬 교수 (경영학부)
김유표 동문 ( 院AMP35기)
김윤미 직원
(디자인대학RC 행정팀)
김윤정 동문 (98 | 토목·환경공학)
김윤지 동문
(99 | 소비자·가족·주거학)
김윤현 동문 (05 | 컴퓨터공학)
김윤희 동문 (82 | 법)
김은미 직원 (공과대학RC 행정팀)
김은성 동문 (97 | 경영학)
김은아 동문 (07 | 간호학과)
김은아 재학생
김은영 동문 (11 | 문화콘텐츠학과)
김은정 직원 (법인이사장 비서실)
김은주 직원
(생활과학대학RC 행정팀)
김은혜 동문 (11 식품영양학과)
김은호 동문 (院AMP35기)
김이환 직원 (대학원 행정팀)
김익철 동문 (78 | 기계공학)
김인숙 동문 (80 | 의학)
김인혜 동문 (99 | 식품영양학과)
김자윤 동문 (89 | 의학)
김장곤 직원 (시설팀)
김장일 동문 (08 | 체육학)
김재경 동문
(99 | 생활무용예술학과)
김재관 동문 (99 | 경제금융학)
김재민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재용 동문 (10 | 院병원행정전공)
김재웅 동문 (99 | 도시공학)
김재혁 동문 (03 | 경제금융학)
김재호 동문 (76 | 경제학)
김재훈 동문 (90 | 신문방송학)
김정곤 동문 (01 | 철학)
김정구 교수 (체육학과)
김정기 교수(신문방송학과)
김정기 동문 (99 | 건축공학)
김정남 동문 (85 | 사학)
김정룡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김정립 동문 (79 | 국어국문학)
김정미 재학생
김정민 동문 (04 | 경제학)
김정선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정선 동문 (08 | 院간호)
김정선 교수 (국어교육과)
김정수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김정아 교수 (간호학)
김정우 동문 ( 院AMP 35기)
김정욱 동문 (82 | 경영학)
김정은 교수 (생활무용예술학과)
김정태 동문 (90 | 경기지도)
김정한 동문 (85 | 교육학과)
김정화 동문 (04 | 물리학)
김정환 동문 (83 | 사회학)
김정훈 동문 (00 | 기계공학)
김종만 교수 (화공학과)
김종민 동문
(00 | 독일어권언어·문화)
김종배 동문 (50 | 기계공학)
김종부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김종성 동문 (01 | 院건축공학과)
김종성 동문 (02 | 경영학)
김종수 교수 (산업경영공학)
김종수 동문 ( 04 | 院식품영양학)
김종수 재학생
김종순 동문 (73 | 정치외교학)
김종식 동문 (88 | 院체육교육)
김종혁 동문 (93 | 교통공학)
김주화 동문 (98 | 의학)
김준 동문 (01 | 토목공학)
김준연 동문 (01 | 정치외교)
김중근 재학생
김중재 동문 (03 | 건축공학부)
김지미 동문 (78 | 간호학과)
김지연 재학생
김지영 동문 (92 | 교육학)
김지영 직원 (취업지원센터)
김지원 교수 (응용물리학과)
김지은 교수 (내과학교실)
김지은 동문 (06 | 산업공학)
김지현 동문 (03 | 신소재공학)
김지훈 동문 (02 | 경제금융학)
김지훈 동문 (82 | 영어영문학)
김지훈 재학생
김지희 동문 (85 | 생화학)
김진갑 동문 (90 | 도시공학)
김진경 동문 (83 | 간호학)
김진국 교수 (화학공학과)
김진기 교수 (약학과)
김진만 동문 (85 | 국어국문학)
김진성 동문 (87 | 기계공학)
김진승 재학생
김진식 동문 (10 | 院조세법전공)
김진아 동문 (03 | 경영학)
김진웅 교수 (응용화학과)
김진태 재학생
김진태 직원 (학사정보팀)
김진항 교수 (체육학과)
김찬형 교수 (원자력공학과)
김찬회 교수 (생활체육)
김창 동문 (83 | 경영학)
김창규 동문 (01 | 기계공학)
김창범 동문 (82 | 무기재료공학)
김창우 동문 (00 | 토목공학)
김창원 동문 (91 | 체육학)
김창호 일반인
김철근 교수 (생명과학과)
김철영 교수 (약학과)
김춘매 직원
김충현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태경 동문 (81 | 의학)
김태균 직원 (홍보팀)
김태선 동문 (65 | 체육학과)
김태열 동문 (80 | 섬유공학)
김태용 교수 (철학과)
김태웅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김태원 동문 (05 | 생활스포츠)
김태윤 교수 (행정학)
김태인 동문 (00 | 간호학과)
김태철 동문 (81 | 법학)
김태형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태형 직원 (인사팀)
김태형 동문 (90 | 院기계설계학)
김태호 동문 (98 | 기계공학)
김하림 동문 (98 | 경영학)
김학수 동문 (03 | 院신문출판전공)
김한 재학생
김한섭 동문 (98 | 일본언어·문화)
김한웅 동문 (09 | 전기제어공학)
김한을 동문 (84 | 경영학)
김해민 동문 ( 院AMP35기)
김해옥 동문 (78 | 국어국문학)
김해용 동문 (91 | 사학)
김행온 일반인
김행자 동문 (60 | 음악학)
김헌 교수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
김현복 재학생
김현석 동문 (01 | 법학)
김현수 교수 (교육대학원)
김현숙 동문 (99 | 院식품영양학)
김현정 동문 (86 | 간호학과)
김현정 동문 (04 | 院식품영양학)
김현주 동문 (79 | 간호학)
김현호 동문 (05 | 경제금융학)
김형규 동문 (85 | 사학)
김형근 동문 (88 | 경영학)
김형석 재학생
김형석 동문 (03 | 院화학공학)
유은광 교수 (간호학)
윤성태 동문 (83 | 산업공학)
이광선 교수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이기정 교수 (영어영문학과)
이리형 동문 (60 | 건축공학)
이명훈 교수 (첨단건축도시환경공학과)
이문성 교수 (건축공학)
이문주 재학생
이병주 재학생
이상선 교수 (식품영양학과)
이옥근 동문(01 | 기계공학)
이용백 동문(74 | 공업경영학)
이원선 동문 (72 | 토목공학)
이재환 교수 (테크노프로덕트디자인학과)
이정 동문 (85 | 교육공학)
이종임 동문 (71 | 식품영양학)
이진우 동문 (97 | 院건축공학과)
이철송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이형규 교수 (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임난영 교수 (간호학)
임병성 동문 ( 84 | 의학)
정문열 동문 (90 | 건축학과)
정석화 동문 (82 | 경제학)
정승찬 직원 (정보인프라팀)
정용문 동문 (83 | 중어중문학과)
정재원 교수 (첨단건축도시환경공학과)
제15회호아배골프대회참가자일동
(대표자 박범영) 일반인
조세환 교수 (도시설계·조경학과)
주식회사 맥스 법인
주식회사 알리 법인
주식회사 제닉 법인
최인영 교수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최정훈 교수 (자연과학대학)
한상원 동문 (00 | 院건축공학과)
한양대학교회 법인
한양우리춤연구회
한울회104명
허순범 동문
(06 | 院디자인학부(금속디자인전공))
홍주영 재학생
황규자 교수 (무용학과)
황선영 교수 (간호학)
황승원 동문(02 | 院건축공학과)
(주)동일테크 동문
(주)디투엔지니어링 법인
(주)미섬시스텍 법인
(주)브이씨텍 법인
(주)샤인에너텍 법인
(주)세이프티아 법인
(주)에버론(김영완) 법인
(주)우진산전 법인
(주)인시티 법인
(주)조이푸드 법인
(주)탭스인터내셔널 법인
(주)한국이일이시 법인
AMP36기원우회 동문
100만 원 미만

5050
김형석 동문 (00 | 토목공학)
김형식 동문 (99 | 경영학)
김형영 재학생
김형철 동문 (98 | 토목공학)
김형태 동문 (02 | 교통시스템공학)
김혜란 재학생
김혜례 재학생
김혜선 동문 (院AMP35기)
김혜숙 동문 (88 | 간호)
김혜영 동문 (76 | 사학)
김혜원 동문 (05 | 院식품영양학)
김혜정 동문 (76 | 간호학과)
김혜현 동문 (05 | 중어중문학)
김호동 동문 (83 | 섬유공학)
김호영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김홍규 동문 (96 | 철학)
김홍기 재학생
김홍래 동문 (院AMP35기)
김홍렬 동문 (91 | 무역학)
김회율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김효연 동문 (04 | 영어영문학)
김효준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김효준 동문 (90 | 경기지도)
김효진 동문 (06 | 분자생명과학)
김흥구 동문 (10 | 院철도시스템학과)
김희대 동문 (09 | 院문화콘텐츠학과)
김희선 동문 (79 | 의류학)
김희연 재학생
나기원 동문 (88 | 교통공학)
나정채 동문 (94 | 경영학)
나창수 동문 (60 | 건축공학)
나현재 동문 (03 | 식품영양학)
남경민 동문 (00 | 경영학)
남궁홍 동문 (09 | 院기계공학)
남복현 학부모 남윤표 (08 | 법학)
남상남 교수 (경기지도)
남상백 교수 (생활체육)
남석우 재학생
남선모 동문 (84 | 경영학)
남정도 동문 (87 | 경기지도)
남태규 교수 (약학과)
노경호 동문 (02 | 기계공학)
노덕주 동문 (71 | 응용미술)
노성래 동문 (01 | 신문방송학)
노승관 교수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
노시태 교수 (화학공학과)
노진서 동문 (78 | 영어영문학)
노진철 직원 (교무팀)
노태섭 동문 (院AMP35기)
노형진 동문 (03 | 관광학)
대학서적(주)한양대 법인
대학서적(주)한양대기념품점 법인
도경구 교수 (컴퓨터공학과)
도경진 재학생
도기홍 동문 (01 | 영문과)
도유성 재학생
들녘 법인
류경자 동문 (院AMP35기)
류경호 재학생
류동현 직원 (교수학습지원팀)
류수열 교수 (국어교육과)
류완영 교수 (교육공학과)
류용구 동문 (95 | 생화학분자생물학)
류종석 교수 (약학과)
류지원 동문 (01 | 의학)
류하영 동문 (07 | 도시공학)
류호정 재학생
맹이섭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명인식 직원 (박물관 행정팀)
모숙희 동문 (90 | 국어국문학)
문광민 동문 (89 | 철학)
문기성 동문 (85 | 사학)
문두섭 동문 (85 | 의학)
문병태 동문 (99 | 건축공학)
문성용 교수 (화학공학과)
문숙희 동문 (81 | 간호학)
문영식 교수 (컴퓨터공학과)
문재철 동문 (94 | 신문방송)
문재희 동문 (04 | 분자생명과학과)
문제건 일반인
문채길 동문 (98 | 경영학)
문철옹 재학생
문형식 동문 (81 | 경영학)
문효방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민경희 재학생
민명기 동문 (85 | 무역학)
민상희 동문 (06 | 간호학과)
민수진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민아림 동문 (02 | 의학)
민은성 동문 (10 | 院사회복지정책전공)
민찬홍 교수 (정책학과)
박건수 동문 (02 | 신문방송학)
박건영 동문 (04 | 간호)
박건환 동문 (01 | 건설교통공학)
박건희 동문 (87 | 생화학)
박경렬 동문 (91 | 지구해양과학)
박경원 교수 (경영학부)
박경은 동문 (77 | 간호학)
박경진 교수
(테크노프로덕트디자인학과)
박고성 동문 (62 | 전기공학)
박굉민 동문 (67 | 원자력공학)
박규원 교수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박규천 재학생
박규태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근영 동문 (96 | 경영학)
박기경 일반인
박기수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원 동문 (10 | 院철도시스템학과)
박기태 동문 (00 | 경영학)
박기홍 동문 (02 | 의학)
박기흥 동문 (03 | 院건축환경공)
박남훈 재학생
박달수 동문 (02 | 경영학)
박대근 교수 (경제금융학부)
박동규 동문 (80 | 토목공학)
박동주 동문 (86 | 도시공학)
박동필 동문 (89 | 교육학)
박동호 직원 (예체능대학)
박두규 동문 (88 | 철학)
박두현 동문 (09 | 院기록관리학과)
박명래 동문 (81 | 교육학)
박명자 교수 (의류학과)
박민경 동문 (00 | 경영학부)
박민구 동문 (00 | 도시건설환경공학)
박민영 동문 (05 | 생화학)
박민용 교수 (산업공학)
박민준 동문 (97 | 토목공학)
박범영 교수 (경기지도)
박병주 동문 (00 | 경제금융학)
박보빈 재학생
박보석 동문 (99 | 의학)
박비오 동문 (02 | 기계공학)
박상용 동문 (98 | 건축공학과)
박상천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박석철 동문 (01 | 전자전기공학)
박선아 동문 (80 | 무용)
박선자 동문 (88 | 간호학과)
박성은 동문 (04 | 건설교통공학)
박성주 교수 (컴퓨터공학과)
박성준 동문 (93 | 토목환경공학)
박성진 동문 (98 | 분자생명과학과)
박성춘 동문 (80 | 의학)
박성현 동문 ( 院AMP35기)
박성호 동문 (10 | 院생화학)
박세웅 동문 (95 | 해양환경과)
박세현 재학생
박소연 동문 (88 | 간호)
박소정 재학생
박수현 동문 (02 | 간호)
박순신 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박순애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박순택 동문 (00 | 기계공학)
박스메이크 법인
박승현 동문 (86 | 경기지도)
박시복 동문 (80 | 의학)
박신영 동문 (90 | 간호학)
박아미 동문
(02 | 생화학분자생물학전공)
박양선 직원
박영미 동문 (91 | 간호)
박영미 동문 (89 | 철학)
박영선 동문 (82 | 의학)
박영선 교수 (수학과)
박영지 동문 (07 | 분자생명과학)
박예연 재학생
박용식 재학생
박용식 동문 (87 | 생화학)
박용진 동문 (93 | 자동차공학)
박용필 동문 (院AMP 35기)
박용호 동문 (98 | 도시공학)
박우형 동문 (76 | 의학)
박웅대 동문 (87 | 토목공학)
박원화 동문 (91 | 체육학)
박유복 동문 (00 | 院건축공학)
박윤진 재학생
박응석 동문 (10 | 院철도시스템공학과)
박의준 교수 (사회교육원)
박인환 동문 (97 | 토목공학)
박장수 동문 (07 | 院관광정책·개발)
박장엽 동문 (10 | 院철도시스템공학과)
박장혁 동문 (87 | 경제학)
박장호 동문 (院AMP 35기)
박재성 동문 (04 | 경영학)
박재식 동문 (94 | 기계공학)
박재우 동문 (95 | 체육학)
박정수 동문 (69 | 화학공학)
박정순 직원 (공학대학RC 행정팀)
박정음 동문 (02 | 건축공학)
박정진 동문 (91 | 회계학)
박정호 동문 (04 | 국제학부)
박정호 동문 (78 | 법학)
박정환 동문 (91 | 토목공학)
박조원 교수 (신문방송학과)
박종대 직원 (총무팀)
박종성 재학생
박주호 교수 (교육학과)
박준모 동문 (02 | 경제금융학)
박준우 교수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
박준현 동문 (06 | 경영학)
박준형 동문 (95 | 경영학)
박지운 동문 (00 | 경영학)
박지현 동문 (93 | 교통공학)
박진섭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박진아 동문 (03 | 의학)
박진영 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박진택 동문 (94 | 기계공학)
박진형 동문 (02 | 경영학)
박찬권 일반인
박찬남 동문 (85 | 간호학과)
박찬운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박찬호 동문 (86 | 철학)
박창실 동문 (91 | 간호)
박철우 동문 (98 | 경영학)
박철훈 동문 (94 | 국어국문학)
박춘 직원 (의학연구지원센터)
박춘규 동문 (84 | 문화인류학)
박춘원 동문 (81 | 경영학)
박충희 교수 (사회교육원)
박태경 동문 (80 | 화학공학)
박태근 동문 (85 | 전자계산학)
박한솔 재학생
박한진 교수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
박한훈 동문
(96 | 전자통신전파공학과)
박해문 동문 (80 | 의학)
박현수 동문 (99 | 토목공학)
박현진 동문 (05 | 院국제관광개발)
박형곤 재학생
박형석 동문 (81 | 국어국문학)
박형섭 동문 (80 | 토목공학)
박혜자 직원
박혜진 동문 (院AMP 35기)
박호철 교수 (생활스포츠학부)
박홍우 교수 (화학공학)
박홍희 동문 (01 | 경영학)
박희준 동문 (05 | 경제학과)
박희호 직원
(언론정보·국제관광 RC 행정팀)
반정관 동문 (00 | 신소재공학)
반효정 동문
(99 | 생화학·분자생물학전공)
방승주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방진호 교수 (응용화학과)
배기동 교수 (문화인류학과)
배동식 동문 (83 | 세라믹공학)
배동희 동문 (06 | 기계공학)
배상호 동문 (92 | 경영학)
배석주 교수 (산업공학과)
배선미 동문 (91 | 간호학과)
배성열 교수 (화학공학과)
배성윤 동문 (84 | 경영학)
배성조 재학생
배수남 동문 (83 | 사회학)
배영찬 교수 (화학공학과)
배옥남 교수 (약학과)
배우근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배인영 동문 (91 | 院식품영양학)
배재석 재학생
배지훈 동문 (98 | 경영학)
배형환 동문 (90 | 경영학)
백광현 동문 (01 | 신소재공학)
백대현 동문 (65 | 정치외교학)
백소영 동문 (06 | 기계공학)
백수하 동문 (83 | 정치외교학)
백승배 동문 (04 | 기계공학)
백승진 동문 (82 | 영어영문학)
백승현 교수 (경영학부)
백승희 동문 (05 | 院식품영양학)
백인혁 동문 (03 | 국어국문학)
백종윤 동문 (02 | 경영학)
백창희 동문 (92 | 의학)
백충식 동문 (78 | 금속공학)
백현식 동문 (84 | 토목공학)
백혜진 교수 (언론정보대학)
벡터코리아아이티 법인
변민석 동문 (05 | 철학)
변성규 교수 (중국학과)
변성금 교수 (국악과)
변성민 동문 (01 | 경영학부)
변성호 동문 (06 | 수자원및해안공학)
변용석 동문 (69 | 경영학)
변용운 동문 (99 | 경영학)
변재현 동문 (96 | 경영학)
변희균 동문 (03 | 경영학)
봉만용 동문 (79 | 토목공학)
사공명 동문 (86 | 전자계산학)
사재욱 직원 (취업지원센터)
상병인 교수 (화학공학과)
서경도 교수 (화학공학과)
서기석 동문 (76 | 기계공학)
서기웅 동문 (03 | 경영학)
서길희 동문 (75 | 간호학과)
서다희 동문 (09 | 의류학)
서대필 동문 (96 | 경기지도)
서동균 동문
(06 |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서린 동문 (00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서문숙 동문 (74 | 간호학)
서민석 교수 (기술경영학과)
서복수 동문 (57 | 기계공학)
서상영 동문 (83 | 경영학)
서승원 동문 (院AMP35기)
서연경 직원 (비서팀)
서영민 직원
(차세대정보시스템구축TF팀)
서영웅 교수 (화학공학과)
서원남 교수 (중어중문학과)
서원정 동문 (79 | 경영학)
서일수 동문 (院AMP 35기)
서정구 동문 (78 | 도시공학)
서정원 학부모 서준수
(11 | 컴퓨터공학부)
서정호 동문 (95 전자계산학)
서종석 동문 (81 | 경영학)
서지훈 동문 (88 | 정치외교학)
서현 교수 (건축학부)
서혜린 재학생
서혜명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석동우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선우태식 동문 (81 | 국어국문학)
선종우 직원 (장학복지팀)
설정덕 동문 (85 | 경기지도)
성근용 동문 (92 | 광고홍보학)
성기훈 교수 (생명나노공학과)
성명철 동문 (院AMP 35기)
성일훈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성정민 동문 (10 | 院의류학)
성종근 재학생
성창화 동문 (院AMP35기)
성태경 동문 (03 | 院식품영양학)
성현철 동문 (05 | 경영학)
소효철 동문 (70 | 고분자공학)
손경훈 동문 (98 | 기계공학)
손대원 교수 (화학과)
손동수 동문 (93 | 물리학)
손동찬 동문 (93 | 토목공학)
손래현 직원 (정보지원팀)
손미라 재학생
손성용 동문 (93 | 건축공학)
손승우 교수 (응용물리학과)
손정연 동문 (98 | 법학)
손진우 동문 (00 | 도시공학)
손진홍 동문 (86 | 법학)
손향지 동문 (03 | 의류학)
손홍주 동문 (99 | 기계공학)
손효원 동문 (91 | 간호)
송계수 직원 (학사팀)
송광호 동문 (08 | 스포츠산업학)
송길영 동문 ( 院AMP35기)
송도영 교수 (문화인류학과)
송명경 동문 (09 | 院임상사례관리)
송명규 동문
(04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송미나 동문 (98 | 의학)
송소영 동문 (05 | 피아노)
송시몬 교수 (기계공학과)
송영수 교수 (교육공학과)
송영훈 동문 (01 | 토목공학)
송은미 동문 (85 | 간호)
송정옥 직원 (취업지원센터)
송종철 교수 (응용수학과)
송지성 교수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송철화 동문 (77 | 기계공학)
송태호 재학생
송택렬 교수(전자시스템공학과)
송해은 동문 (78 | 법학)
송효섭 동문 (02 | 컴퓨터공학)
신경섭 동문 (73 | 경영학)
신경숙 동문 (70 | 의학)
신경주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신경훈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신규식 교수 (로봇공학과)
신다영 동문 (07 | 경영학)
신동관 동문 (01 | 도시공학)
신동민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신동수 교수 (응용물리학과)
신동원 동문 (04 | 화학공학)
신동의 교수 (수학교육과)
신동필 동문 (85 | 교육공학)
신민수 동문 (02 | 院식품영양학)
신상하 동문 (89 | 기계설계학)
신성원 동문 (88 | 지구해양)
신성진 동문 (84 | 기계공학)
신승국 직원 (입학팀)
신승수 동문 (73 | 섬유공학)
신승환 동문 (98 | 토목공학)
신영주 동문 (77 | 간호학과)
신영준 동문 (71 | 섬유공학)
신영철 재학생
신우영 직원 (국제협력팀)
신우종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신원선 교수 (식품영양학과)
신은화 동문 (92 | 경영학)
신인철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신재호 동문 (85 | 교육학)
신정훈 동문 (01 | 경영학)
신종근 동문 (03 | 응용물리학)
신찬혁 재학생
신충훈 재학생
신홍준 동문 (89 | 사학)
신후식 동문 (77 | 경제학)
심명옥 동문 (02 | 간호(RN-RSN))
심성욱 교수 (언론정보대학)
심재돈 동문 (89 | 경영학)
심재영 동문 (78 | 체육학과)
심재용 동문 (01 | 분자시스템공학)
심정훈 동문 (91 | 무역학)
심진호 동문 (00 | 토목공학)
심현숙 재학생
심홍주 동문 (87 | 경영학)
안강호 교수 (기계공학과)
안광천 동문 (98 | 토목공학)
안달현 동문 (82 | 경영학)
안덕현 동문 (86 | 도시공학)
안동근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안명주 동문 (79 | 의학)
안상옥 동문 (99 | 경영학)
안상훈 동문 (83 | 정치외교학)
안선아 동문 (04 | 영어영문학)
안선응 교수 (산업경영공과)
안선희 동문 (81 | 무용)
안성우 교수 (국악과)
안성준 동문 (02 | 건축학)
안성태 동문
(03 | 전자통신컴퓨터공학)
안성태 동문 (81 | 회계)
안성호 교수 (영어교육과)
안성훈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안세일 동문 (96 | 언론학)
안세진 동문 (91 | 기계공학)
안수연 동문 (73 | 간호)
안신원 교수 (문화인류학과)
안영실 동문 (81 | 의류학)
안영철 동문 (66 | 전기공학)
안은경 동문 (02 | 국어국문학)
안인재 동문 (11 | 院문화콘텐츠학과)
안일신 교수 (응용물리학과)
안재경 동문 (00 | 토목공학)
안재성 재학생
안정훈 직원 (디자인대학RC 행정팀)
안종길 직원 (입학관리팀)
안주홍 교수 (생명과학과)
안지은 동문 (07 | 간호학과)
안현정 동문 (87 | 간호학)
안현철 동문 (90 | 산업공학)
안형근 교수 (예술체육대학)
안형수 동문 (81 | 화학공학)
안형준 동문 (02 | 경제금융학)
안희범 동문 (01 | 토목공학)
안희준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양경희 동문 (72 | 간호학)
양권영 동문 (98 | 건설교통공학)
양기출 동문 (80 | 기계공학)
양보현 동문 (75 | 토목공학)
양용만 동문 (92 | 院분자생명과학과)
양주성 직원 (정보지원팀)
양하나 동문 (04 | 분자생명과학)
양해원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양현정 동문 (04 | 문화콘텐츠)
양호인 동문 (10 | 院사회복지정책)
양희모 재학생
어미경 교수 (의류학과)
어수한 동문 (02 | 기계공학)
엄경희 교수
(서피스·인테리어디자인학과)
엄근용 동문 (67 | 교도교육학)
엄수하 동문 (77 | 의학)
엄애선 교수 (식품영양학과)
엄우용 동문 (85 | 교육공학)
엄우용 동문 (90 | 수학)
엄익상 교수 (중어중문학과)
엄희석 동문 (97 | 경영학)
에스넷시스템(주) 법인
여성수 동문 (94 | 국어국문학)
여영구 교수 (화학공학)
여인춘 직원 (정보인프라팀)
연미향 동문 (84 | 간호학)
염정 동문 (90 | 응용미술학)
염주일 동문 (92 | 경영학)
염준태 동문 (79 | 기계공학)
염혜정 동문 (05 | 院생화학)
염호섭 동문 (63 | 기계공학)
예상욱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오경준 동문 (96 | 기계공학)
오근덕 직원 (주제서비스팀)
오동건 동문 (90 | 교육공학)
오문주 동문 (88 | 생화학)
오미혜 동문 (06 | 문화콘텐츠)
오민건 동문 (08 | 경영학)
오병근 교수 (수학교육과)
오빛나 재학생
오상윤 동문 (99 | 건축공학)
오상철 동문 (02 | 경영학)
오상필 재학생
오성근 교수 (화학공학과)
오성진 동문 (91 | 토목공학)
오성훈 동문 (97 | 화학공학)
오세영 동문 (98 | 신문방송학)
오세창 동문 (70 | 정치외교학)
오수경 교수 (중어중문학과)
오승철 동문 (96 | 경영학)
오용준 동문 (88 | 경영학)
오재환 동문 (77 | 정치외교학)
오정민 동문 (05 | 간호학)
오정석 동문 (87 | 지구해양과학)
오지석 동문 (04 | 경영)
오지은 일반인
오진영 동문 (87 | 법학과)
오차환 교수 (물리학과)
오형석 동문 (59 | 상학)
오혜근 교수 (응용물리학과)
오혜나 동문 (05 | 간호)
오홍석 동문 (91 | 의학)
오희국 교수 (컴퓨터공학과)
옥재승 동문 (90 | 지구해양과)
옥지성 동문 (85 | 전자계산학)
왕문옥 교수 (응용수학과)
용홍준 동문 (99 | 의학)
우경일 동문 (88 | 전기공학)
우경택 재학생
우미영 교수 (정책학과)
우병훈 교수 (체육학과)
우종혁 동문 (10 | 院철도시스템)
우태하 동문
(10 | 院저출산고령사회복지전공)
우형진 교수 (신문방송학과)
우혜임 재학생
우희원 동문 (04 | 문화콘텐츠)
원광재 동문 (02 | 기계공학)
원석희 교수 (경영학부)
원은지 교수 (자연과학연구소)
원장희 직원 (홍보팀)
원호식 교수 (응용화학과)
위재용 동문 (70 | 화학공학)
위행복 교수 (중국학과)
유경태 동문 (06 | 기계공학)
유경희 재학생
유권창 직원 (공과대학 RC 행정팀)
유규창 교수 (경영학부)
유명훈 동문 (91 | 화학공학과)
유문종 교수 (사회교육원)
유민 재학생
유민수 동문 (07 | 기계학과)
유병철 동문 (10 | 院철도시스템공학)
유선영 재학생
유선주 동문 (90 | 간호학과)
유승기 동문 (95 | 해양환경과)
유승준 동문 (91 | 생화학과)
유연택 직원
(차세대정보시스템구축TF팀)
유영준 동문 (83 | 토목공학)
유용진 재학생
유우하 동문 (00 | 토목공학)
유우형 동문 (97 | 컴퓨터공학)
유인숙 동문 (88 | 간호)
유재열 동문 (04 | 경영학)
유재원 교수 (행정학)
유정구 동문 (96 | 토목환경공학)
유정준 동문 (69 | 경영학)
유준 동문 (87 | 기계공학)
유지연 동문 (00 | 의학)
유지현 동문 (07 | 문화콘텐츠학)
유지훈 동문 (02 | 생명과학)
유진 교수 (경제금융학부)
유충경 교수 (생활스포츠학부)
유한규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유현상 동문 (04 | 미디어통신학과)
유현식 동문 (경영학)
유혜현 교수 (약학과)
유홍기 교수 (생체의공학과)
유홍희 교수 (기계공학과)
유희문 교수 (중국학과)
유희숙 동문 (99 | 소비자·가족)
윤기승 동문 (94 | 토목환경공)
윤덕균 교수 (산업공학과)
윤동건 동문 (99 | 체육학과)
윤명하 동문 (81 | 경영학)
윤미영 동문 (83 | 신문방송학과)
윤병익 동문 (87 | 경영학)
윤상준 동문 (09 | 미디어통신공학)
윤서현 동문 (90 | 생화학)
윤석재 동문 (00 | 화학)
윤선영 동문 (92 | 문화인류학)
윤성범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윤성욱 동문 (91 | 생화학)
윤성원 동문 (76 | 간호학)
윤성일 동문 (85 | 경영학)
윤승기 동문 (院AMP 35기)
윤여일 동문 (88 | 토목공학)
윤영학 직원
(공학대학 RC 행정팀)
윤의수 동문 (64 | 건축공학)
윤인숙 동문 (84 | 간호학과)
윤인아 동문 (99 | 간호학과)
윤일환 동문 (83 | 영어영문학)
윤재국 동문 (68 | 화학공학)
윤정근 동문 (87 | 신문방송학)
윤정열 동문 (88 | 경영학)
윤종삼 동문 (84 | 영어영문학)
윤종아 직원 (시설팀)
윤종영 교수
(테크노프로덕트디자인학과)
윤주영 동문 (07 | 院식품영양학)
윤창섭 동문 (경영학)
윤필용 동문
(03 | 건설환경시스템공학과)
윤한술 동문 (77 | 경영학)
윤현규 동문 (94 | 생화학)
윤현태 재학생
윤혜진 재학생
윤효원 동문 (02 | 경영학)
은성진 동문 (04 | 院기계설계)
은희범 동문 (85 | 경기지도)
이강득 동문 (61 | 전기공학)
이강령 동문 (86 | 신문방송)
이강민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이강윤 동문 (97 | 院자동차공학)
이강혁 재학생
이강훈 동문
(81 | 院토목공학,AMP35기)
이건창 재학생
이경록 동문 (89 | 해양환경과)
이경범 동문 (01 | 경영학)
이경상 동문 (81 | 의학)
이경석 동문 (72 | 신경외과)
이경수 동문 (06 | 의학)
이경숙 동문 (79 | 국어국문학)
이경아 동문 (10 | 院간호행정)
이경원 교수 (중국학과)
이경은 재학생
이경재 동문 ( 院AMP35기)
이경재 재학생
이경찬 동문 (03 | 수학)
이경훈 동문
(10 | 院철도시스템공학과)
이경희 동문 (86 | 간호)
이경희 동문 (02 | 院식품영양학)
이광림 동문 (81 | 토목공학)
이광연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이광재 동문 (86 | 물리학)
이광재 동문 (93 | 지구환경건설공학)
이광한 동문 (98 | 기계공학부)
이광호 동문 (66 | 섬유공학)
이광희 동문 (95 | 영어영문학)
이귀영 재학생
이규열 동문 (06 | 체육학)
이규진 동문 (01 | 신문방송학)
이규태 재학생
이그린 동문 (92 | 경영학)
이근용 교수 (생명공학)
이기복 재학생
이기정 교수 (화학공학)
이기천 교수 (기술경영학과)
이다미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이대환 동문 (04 | 정보기술경영)
이대희 동문
(02 | 院산업및정보시스템)
이도교 동문 (04 | 중어중문학)
이도한 동문 (04 | 경영학)
이도현 동문 (06 | 기계공학부)
이동복 동문 (85 | 전자계산학)
이동열 동문 (99 | 건축공학)
이동엽 동문 (02 | 전자전기공학)
이동호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동호 교수 (산업공학과)
이동호 동문 (89 | 산업공학과)
이동환 동문 (96 | 토목공학)
이동훈 동문 (81 | 경영학)
이두철 동문 (93 | 기계공학)
이만수 동문 (02 | 영어교육)
이명구 동문 (87 | 도시공학)
이명호내과의원 동문 (90 | 의학)
이문희 동문 (74 | 경제학)
이미경 직원
(인문과학대학 RC 행정팀)
이미경 동문 (89 | 신문방송학)
이미경 직원 (구매팀)
이미경 동문 (98 | 수공학)
이미라 직원 (학사정보팀)
이미영 동문 (91 | 간호)
이미진 동문 (98 | 국어교육)
이민재 동문 (08 | 경제학과)
이민철 재학생
이민형 동문 (11 | 院문화콘텐츠학과)
이민호 동문 (06 | 체육학전공)
이민호 동문 (06 | 기계공학)
이민희 동문 (98 | 광고홍보학)
이방욱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이백용 동문 (97 | 국어국문학)
이범희 직원 (공동기기원 행정팀)
이병대 직원 (정보지원팀)
이병태 동문 (98 | 컴퓨터공학)
이병호 교수 (컴퓨터)
이보옥 동문 (83 | 국어국문학)
이보현 동문 (08 | 院부동산금융개발)
이사우 재학생
이삼형 교수 (국어교육과)
이상경 교수(생명공학)
이상민 교수(사회학)
이상민 동문 (99 | 건설환경공학)
이상백 동문 (00 | 경영학)
이상범 동문 (98 | 법학)
이상열 교수 (경영학부)
이상열 동문 (90 | 사학)
이상영 동문 (85 | 토목공학)
이상오 동문 (03 | 분자시스템공학)
이상원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이상윤 동문 (97 | 토목공학)
이상익 재학생
이상준 동문 (11 | 院문화콘텐츠학과)
이상현 동문 (97 | 경영학)
이상현 동문 (02 | 경영학)
이상협 동문 (89 | 철학)
이상호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이상훈 동문 (82 | 의학)
이석민 동문 (86 | 경영학)
이석주 동문 (96 | 토목공학)
이선주 직원
(언론정보대학RC 행정팀)
이선혜 동문 (88 | 간호학과)
이성노 교수 (체육학과)
이성섭 직원
(언론정보대학RC 행정팀)
이성욱 교수 (경영학부)
이성철 교수 (화학공학과)
이수연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수옥 직원
(경제금융대학 RC 행정팀)
이수우 직원 (창의인재원)
이수재 동문 (99 | 院생활스포츠학)
이수정 동문 (91 | 간호)
이수철 교수
(서피스·인테리어디자인학과)
이순우 일반인
이승목 동문 (00 | 토목공학)
이승수 교수 (국어국문학과)
이승우 동문 ( 院AMP35기)
이승욱 동문 (03 | 전자및통신공학)
이승은 동문 (98 |생화학및분자생물학)
이승준 동문 (05 | 독어독문학)
이승학 동문 (02 | 토목공학)
이승협 직원 (취업지원센터)
이승환 동문 (96 | 경영학)
이승휘 재학생
이애경 일반인
이애리 재학생
이애영 동문 (83 | 간호학)
이양욱 동문 (86 | 해양환경과)
이여진 동문 (99 | 院간호학과)
이연정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연택 교수 (관광학부)
이연희 교수 (의류학과)
이영 교수 (경제금융학부)
이영근 동문 (87 | 철학)
이영미 동문 (89 | 생화학)
이영식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이영철 동문 (65 | 기계공학)
이영해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이영훈 동문 (81 | 교육학)

5151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2013.05.11-2013.08.10 )
이완영 재학생
이용덕 동문 (86 | 기계공학과)
이용우 교수 (응용화학과)
이용운 동문 (81 | 경제학)
이용택 동문 (87 | 경영학)
이우택 동문 (98 | 院자동차공학)
이욱세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운상 동문 (01 | 경영학)
이웅기 동문 (71 | 무역학)
이원무 교수 (의과대학)
이원철 교수 (생명과학과)
이원효 재학생
이유미 동문 (98 | 신문방송학)
이유섭 동문 (04 | 정보기술전공)
이유정 동문 (90 | 신문방송학)
이유진 재학생
이윤부 동문 (74 | 체육학)
이윤우 일반인
이윤종 동문 (89 | 경영학)
이윤주 동문 (88 | 철학)
이은빈 동문 (02 | 역사학)
이은정 재학생
이은희 동문 (91 | 간호학)
이은희 동문 (79 | 의학)
이응석 동문 (90 | 보험경영)
이인균 직원 (비서팀)
이인숙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이장우 동문 (97 | 경영학)
이장원 동문 (86 | 생화학)
이재구 동문 (87 | 법학)
이재민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이재복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이재성 동문 (04 | 기계공학)
이재우 동문 (02 | 경영학)
이재욱 동문 (87 | 철학)
이재은 직원 (연구지원1팀)
이재인 동문 (08 | 스포츠산업학)
이재준 동문 (83 | 사회학)
이재철 동문
(00 | 생화학분자생물학)
이재혁 동문 (08 | 건설환경공학)
이재황 재학생
이정규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정렬 동문 (87 | 전기공학)
이정선 동문 (07 | 응용화학)
이정숙 교수 (교육대학원)
이정애 동문 (82 | 간호)
이정엽 동문 (84 | 응용미술)
이정우 동문 (99 | 법학)
이정주 동문 (97 | 경영학)
이정철 동문 (88 | 체육학)
이정훈 동문 (00 | 토목공학)
이정희 동문 (77 | 의학)
이제희 동문 (87 | 국어국문학)
이종락 직원 (공학교육혁신센터)
이종명 재학생
이종민 교수 (생체의공학과)
이종빈 동문 (03 | 경영학)
이종세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이종수 교수 (신문방송학과)
이종수 동문 (98 | 경영학)
이종윤 동문 (05 | 화학)
이종정 동문 (73 | 경제학)
이종태 직원 (취업지원센터)
이종필 직원 (공학대학RC 행정팀)
이종필 동문 (89 | 철학)
이주연 교수 (약학과)
이준근 직원 (검수관리팀)
이준석 동문 (90 | 토목공학)
이준선 동문 (73 | 기계공학)
이준성 동문 (01 | 경영학)
이준수 동문 (02 | 정치외교학)
이준우 동문 (97 | 국어교육)
이준혁 동문 (05 | 행정학과)
이준희 동문 (07 | 院기계공학)
이중기 동문 (83 | 관광학)
이중범 직원 (기획평가팀)
이중아 동문 (56 | 기계공학)
이지수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이지수 동문 (01 | 기계공학)
이지연 동문 (06 | 문화콘텐츠)
이지연 교수 (의류학과)
이지혜 동문 (97 | 의학)
이진국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이진규 재학생
이진문 동문 (80 | 세라믹공학)
이진석 동문 (97 | 토목공학)
이진아 재학생
이진영 재학생
이진원 교수 (생명과학과)
이창용 동문
(10 | 院철도시스템공학과)
이창원 동문 (86 | 경영학)
이창원 동문 (92 | 지구해양과학)
이창은 동문 (87 | 간호)
이창환 동문 (08 | 院건설환경공학)
이창희 동문 (院AMP35)
이철호 동문 (06 | 건축공학)
이철훈 교수 (약학과)
이춘근 동문 (04 | 의학)
이춘만 동문 (院AMP35기)
이충훈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이치완 동문 (74 | 영어영문학)
이태식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이태한 동문 (02 | 화학공학)
이태형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이태호 동문 (93 | 의학과)
이태호 동문 (96 | 토목공학)
이태희 직원 (경영감사팀)
이태희 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이태희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이택희 동문 (78 | 토목공학)
이필영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이학준 교수 (응용화학과)
이한림 동문 (04 | 원자시스템공학)
이한이 동문 (01 | 간호학)
이헌우 동문 (96 | 체육학)
이혁만 동문 (82 | 경영학)
이현영 동문 (73 | 의학)
이현정 동문 (91 | 간호학과)
이현정 동문 (92 | 간호학과)
이형규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이형석 교수 (언론정보대학)
이혜승 재학생
이혜원 재학생
이호섭 재학생
이호진 동문 (82 | 토목공학)
이호창 재학생
이홍균 동문 (00 | 화학)
이홍석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훈 교수 (관광학부)
이훈재 동문 (99 | 토목공학)
이흥현 동문 (02 | 홍보)
이희석 동문 (04 | 경제금융학)
인용호 동문 (85 | 생화학)
임갑수 동문 (82 | 법학)
임거충 동문 (01 | 산업공학)
임기완 동문 (97 | 경영학)
임대영 동문 (92 | 院섬유공학)
임덕호 총장 (한양대학교)
임동진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임미원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임봉혁 동문 (85 | 국어국문학)
임수용 학부모 임성준
(12 | 건설환경공학)
임승일 동문 (02 | 院디자인학)
임완수 동문 (78 | 전자공학)
임용철 동문 (01 | 도시공학)
임재형 일반인
임정민 동문 (95 | 철학)
임정아 동문 (86 | 간호)
임정원 동문 (80 | 정치외교학)
임정은 동문 (06 | 문화인류학)
임정하 동문 (06 | 교육공학과)
임종윤 동문 (91 | 토목공학)
임준순 동문 (89 | 토목공학)
임준홍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임지연 동문 (83 | 의학)
임진호 동문 (00 | 경영학)
임창환 교수 (생체의공학과)
임채호 동문 (92 | 토목환경공학)
임채흥 동문 (80 | 정치외교학)
임태성 교수 (생활체육)
임태연 교수 (생명공학)
임학선 일반인
임형신 교수 (약학과)
임홍석 동문 (03 | 院기계공학)
장건수 일반인
장광근 동문 (81 | 교육학)
장금일 일반인
장기학 동문 (86 | 철학)
장기혁 동문 (88 | 철학)
장대영 동문 (81 | 회계학)
장동석 동문 (00 | 관광학)
장미선 동문 (11 | 院간호)
장병채 동문 (73 | 섬유공학)
장석례 직원 (주제서비스팀)
장석원 동문 (91 | 기계공학)
장영상 동문 (72 | 토목공학)
장영자 동문 (70 | 의류학)
장요한 동문
(05 | 院전자컴퓨터통신공학)
장욱 동문 (90 | 경영학)
장웅식 동문 (82 | 교육학과)
장은정 동문 (86 | 교육공학)
장의선 교수 (컴퓨터)
장재홍 동문 (00 | 경영학)
장정권 동문 (02 | 경제금융학)
장정우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장지식 동문 (61 | 원자력공학)
장지현 동문 (02 | 경영학)
장진복 동문 (10 | 院철도시스템)
장진영 동문 (91 | 간호)
장진우 직원 (입학사정관팀)
장해만 동문
(93 | 생화학분자생물학)
장호천 동문 (99 | 경영학)
장흥순 동문 (10 | 院지방자치)
전국준 동문 (95 | 생활무용예술학)
전년수 직원 (관재팀)
전도욱 재학생
전미영 동문 (87 | 회계학)
전미현 동문
(10 | 院부동산금융·개발)
전민재 동문
(11 | 院문화콘텐츠학과)
전범수 교수 (신문방송학과)
전석분 동문 (83 | 간호학)
전순희 일반인
전영준 동문 (03 | 건설교통공학)
전용남 직원 (총무팀)
전용수 동문 (88 | 경영학)
전용우 동문 (91 | 경영학)
전유삼 동문 (院AMP 35기)
전유신 동문 (00 | 기계공학)
전유아 교수 (영어교육과)
전유일 동문 (05 | 경영학)
전윤석 동문 (83 | 세라믹공학)
전은경 동문 (82 | 의학)
전은화 동문 (91 | 교육공학)
전의용 동문 (87 | 의학)
전익동 동문 (75 | 기계공학)
전재범 교수 (내과학교실)
전재우 동문 (76 | 영어영문학)
전창림 동문 (73 | 화학공학)
전철균 동문 (86 | 독어독문학)
전형필 교수 (응용화학과)
정경윤 동문 (81 | 경제학)
정구원 동문 (90 | 국어국문학)
정기수 일반인
정기승 동문 (97 | 院법학)
정기윤 동문 (92 | 자동차공학)
정기철 동문 (82 | 전자통신공학과)
정내과의원 동문 (84 | 의학)
정대규 일반인
정대한 동문 (98 | 경영학)
정대호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정덕빈 동문 (04 | 경영학)
정도균 동문 (79 | 기계공학)
정명실 동문 (79 | 院간호학과)
정문식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정문희 교수 (간호학)
정민용 동문 (96 | 토목공학)
정병호 교수 (문화인류학)
정봉영 동문 (83 | 교육공학)
정상 동문 (06 | 경영학)
정상원 재학생
정상철 직원 (총무팀)
정상호 동문 (96 | 경영)
정석균 교수 (정책학과)
정석원 교수 (중국학과)
정선주 재학생
정성균 동문 (76 | 경영학)
정성용 동문 (95 | 체육학)
정성종 교수 (기계공학부)
정성훈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정수헌 동문 (81 | 토목공학)
정숙희 동문 (78 | 무용학)
정승미 동문 (90 | 국어국문학)
정연철 동문 (78 | 연극영화)
정영대 교수 (응용물리학과)
정영미 동문 (90 | 간호학과)
정영수 동문 (85 | 경영학)
정영하 동문 (02 | 경영학)
정영호 동문 (85 | 생화학)
정영훈 동문 (05 | 경영학부)
정예지 재학생
정용욱 동문 (82 | 지구환경시스템)
정우석 동문 (73 | 무역학)
정우진 동문 (96 | 토목공학)
정원배 동문 (87 | 기계공학)
정원호 동문 (73 | 섬유공학)
정윤옥 동문 (83 | 국어국문학)
정인재 교수 (산업공학과)
정일엽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정재윤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정재찬 교수 (국어교육과)
정재학 직원 (경영교육원)
정정숙 동문 (76 | 의류학)
정정옥 동문 (73 | 자수)
정주현 직원 (대외협력팀)
정지백 동문 (99 | 체육학)
정지은 동문 (04 | 院건축공학과)
정지현 동문 (00 | 간호학과)
정진곤 교수 (교육학과)
정진숙 재학생
정진욱 동문 (91 | 생화학)
정진현 동문
(01 | 전자정보시스템공학)
정창원 동문 (89 | 신문방송학)
정천기 동문 (79 | 금속공학)
정철 동문 (院AMP35기)
정철 교수 (관광학부)
정태수 동문 (85 | 연극영화과)
정태진 동문 (89 | 교육학)
정태희 재학생
정필묵 동문 (80 | 도시공학)
정필주 동문
(11 | 院문화콘텐츠학과)
정하미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정해영 동문 (77 | 신문방송)
정현철 교수 (파이낸스경영학과)
정혜경 동문 (83 | 국어국문학)
정호경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정호연 동문 (06 | 경제학부)
정호영 동문 (07 | 院식품영양학)
정호철 동문 (94 | 정치외교학)
정홍렬 동문 (02 | 생명과학)
정희경 동문 (97 | 영어영문학)
정희윤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정희준 교수 (응용물리학과)
조경우 동문 (00 | 院경영학)
조경제 직원 (디지털저널팀)
조규성 동문
(02 | 院구조및건설재료)
조남철 동문 (87 | 중어중문학)
조남춘 동문 (81 | 기계공학)
조두희 재학생
조명숙 일반인
조삼현 동문 (87 | 지구해양)
조상민 동문
(02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조상범 교수 (수학교육과)
조상연 동문 (88 | 생화학)
조석제 동문 (03 | 간호학과)
조성경 동문 (75 | 경영학)
조성문 교수 (국어국문학)
조성재 동문 (89 | 철학)
조성호 동문 (05 | 院해양환경과학)
조성훈 동문 (81 | 기계공학)
조수민 재학생
조순희 재학생
조아영 재학생
조연희 동문 (90 | 해양환경과)
조영규 동문 (84 | 의학)
조영남 재학생
조영상 동문 (64 | 경영학)
조영옥 동문 (92 | 간호학과)
조영재 동문
(01 | 영미언어·문화학)
조영준 동문 (09 | 건설환경공학)
조영호 동문 (10 | 院지방자치)
조용한 동문 (99 | 경영학)
조원창 동문 (82 | 기계공학)
조윤기 동문 (89 | 철학)
조윤정 동문 (97 | 영어영문학)
조은진 교수 (응용화학과)
조은철 교수 (화학공학과)
조일영 동문 (86 | 경기지도)
조재흥 동문 (04 | 기계공학)
조정민 동문 (87 | 간호학과)
조정일 동문
(94 | 생화학·분자생물학)
조정희 재학생
조종창 동문 (80 | 기계공학)
조주선 교수 (국악과)
조주현 동문
(01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조주희 동문
(01 | 院전자전지제어계측공학)
조준철 동문 (92 | 신문방송학)
조준형 동문 (81 | 국어국문학)
조중연 동문 (04 | 院체육학)
조지훈 동문 (04 | 법학과)
조진관 동문 (81 | 영어영문학)
조진양 동문 (84 | 회계학)
조진희 동문
(06 | 院임상사례관리전공)
조창기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조철현 동문 (02 | 법학)
조평선 재학생
조한익 일반인
조현진 동문 (00 | 간호학과)
조현형 동문 (87 | 토목공학)
조현희동문 (02 | 경제금융학)
조혜진 재학생
조홍구 동문 ( 院AMP 35기)
조홍근 동문 (04 | 경제금융학)
좌용호 교수 (화학공학과)
주경아 동문 (87 | 간호학)
주경훈 동문 (90 | 지구해양과)
주권섭 동문 (59 | 토목공학)
주동헌 교수 (경제학부)
주미경 교수 (수학교육과)
주봉근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주부권 동문 (94 | 토목·환경공학)
주수언 동문
(03 | 院실내환경디자인학)
주시각 재학생
주식회사 퓨어멤 법인
주은경 재학생
주재범 교수 (생명나노공학과)
지영화 동문 ( 院AMP 35기)
진봉수 동문 (01 | 경영학)
진봉주 동문 (05 | 경영학)
진성아 동문 (03 | 의학)
진언선 교수 (생명과학과)
진창하 교수 (경제학부)
차경만 동문 (80 | 회계학)
차경옥 동문 (81 | 간호학)
차경환 동문
(02 | 전자통신컴퓨터공학)
차민철 교수 (응용물리학과)
차순걸 직원 (학생생활관)
차승호 동문 (02 | 화학)
차윤경 교수 (교육학과)
차혜영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채규상 동문 (82 | 영어영문학)
채봉철 동문 (86 | 토목공학)
채영규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채지형 교수 (생명과학과)
채필석 교수 (생명나노공학과)
채혜진 일반인
채호병 재학생
천병철 동문 (97 | 의학)
천병희 동문 (03 | 생명과학)
천우영 동문 (09 | 院재무)
최경남 동문 (02 | 정보기술경영)
최경렬 동문 (86 | 경영학)
최경찬 동문
(02 | 전자통신컴퓨터공학)
최금영 직원 (정보지원팀)
최기원 직원 (취업지원센터)
최대홍 동문 (75 | 의학)
최돈민 동문 (78 | 교육)
최동운 동문 (98 | 기계공학)
최동훈 교수 (기계공학과)
최득엽 직원 (학생지원팀)
최미란 동문 (82 | 간호학)
최민경 동문 (院AMP35기)
최범준 직원 (학생지원팀)
최병길 동문 (45 | 토목)
최병대 교수 (행정학)
최병선 동문 (06 | 의학과)
최병욱 교수 (컴퓨터)
최보람 재학생
최부관 동문 (00 | 경제금융학)
최상호 동문 (10 | 院철도시스템)
최선숙 동문 (80 | 간호학과)
최선하 동문 (81 | 간호학)
최성경 동문 (96 | 의류학)
최성락 교수 (사회교육원)
최소영 동문 (94 | 신문방송학)
최송산 동문 (97 | 경영학)
최송희 동문 (05 | 간호학)
최수미 동문 (88 | 간호)
최수아 재학생
최수혁 동문 (90 | 지구해양과학)
최승호 동문 (69 | 토목공학)
최아영 동문 (03 | 무용학)
최연수 교수 (경제금융학부)
최연종 동문 (01 | 영어교육)
최영길 동문 (91 | 생화학)
최영재 동문 (60 | 화학공학)
최영환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최용석 교수 (소프트웨어)
최용승 동문 (99 | 院전기공학)
최원배 교수 (정책학과)
최유진 동문 (92 | 영어영문학)
최윤형 교수 (언론정보대학)
최윤혜 동문 (02 | 행정학)
최인범 동문 (97 | 토목공학)
최인애 교수 (경기지도)
최재훈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최재훈 교수 (생명과학과)
최정안 직원 (교무팀)
최정훈 동문
(98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최정희 동문
(10 | 院저출산고령사회복지전공)
최제민 교수 (생명과학과)
최종구 동문 (84 | 정치외교학)
최종하 동문 (63 | 전기공학)
최종혁 동문 (08 | 院기계공학)
최준서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최준호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최중기 동문 (84 | 경영학)
최지웅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최지혜 동문 (98 | 생활무용예술학)
최지희 동문 (02 | 식품영양학과)
최진 동문 (73 | 의학)
최진근 동문 (64 | 섬유공학)
최진성 동문 (89 | 생화학)
최진식 교수 (컴퓨터)
최진영 재학생
최찬규 재학생
최초아 재학생
최한곤 교수 (약학과)
최현희 동문 (03 | 院마케팅관리)
최형욱 동문 (88 | 정치외교학)
최형인 교수 (연극영화학과)
최홍배 동문 (03 | 건축공학)
최희선 동문 (90 | 금속공학과)
최희영 동문 (90 | 토목공학)
추원교 교수
(테크노프로덕트디자인학과)
케이아이씨에이(주) 법인
탁진필 재학생
태경호 재학생
튼튼소아청소년과 동문 (82 | 의학)
포널스 법인
필름나라(주) 동문 (90 | 정치외교)
하대성 동문 (80 | 기계공학)
하정미 교수 (약학과)
하정호 동문 (78 | 정치외교학)
하정희 동문 (92 | 교육학)
하찬용 직원 (IT지원팀)
학사지원 직원 50명
한교회1명
한기성 동문 (08 | 스포츠산업학)
한기철 동문 (84 | 경영학)
한동섭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한동수 교수 (건축학부)
한만균 동문 (96 | 토목공학)
한명수 교수 (생명과학과)
한명옥 교수 (경영전문대학원)
한문섭 교수 (영어교육과)
한미정 교수 (언론정보대학)
한상년 직원 (출판부 행정팀)
한상복 동문 (97 | 경영학)
한상웅 교수 (내과학교실)
한석현 동문 ( 院AMP 35기)
한승동 동문 (86 | 토목공학)
한승환 재학생
한승훈 동문 (94 | 토목공학)
한신우 동문 (02 | 기계공학)
한은순 직원 (대외협력팀)
한인권 동문 (05 | 건축공학)
한재준 동문 (02 | 경영학)
한정순 교수 (응용수학과)
한정완 교수
(테크노프로덕트디자인학과)
한준한 동문
(03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한지원 동문 (05 | 무용학)
한창민 동문 (82 | 토목공학)
한현희 재학생
한화란 동문 (68 | 응용미술)
한희창 교수 (중국학과)
함기문 동문 (83 | 사회학)
허각 동문 (80 | 전자공학)
허건 동문 ( 院AMP 35기)
허남일 동문 (95 | 기계공학)
허명재 동문 (01 | 재료공학)
허선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허성규 동문 (93 | 법학)
허영선 직원 (주제서비스팀)
허윤정 동문 (03 | 경영학)
허재욱 동문 (74 | 체육학)
허재형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허정 동문 (91 | 간호)
허정순 동문 (89 | 간호학)
허준영 동문 (03 | 의학)
허채옥 동문 (71 | 식품영양학)
현담산업(주) 법인
현상학 동문 (95 | 院기계설계학)
현은령 교수 (응용미술교육과)
현정호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현지희 직원 (경상 RC 행정팀)
현효원 동문 (06 | 문화콘텐츠학과)
홍광표 동문 (86 | 생화학)
홍기한 동문 (97 | 경영학)
홍기현 동문 (88 | 공업화학)
홍민 동문 (05 | 분자생명과학)
홍민수 동문 (97 | 사학)
홍민표 동문 (04 | 물리학)
홍사경 동문 (74 | 교육학)
홍서빈 동문 (09 | 응용경제학과)
홍석민 교수 (응용물리학과)
홍석우 동문 (10 | 院지방자치)
홍성기 동문 (00 | 신소재공학)
홍성민 동문 (04 | 경영학부)
홍성재 동문 (01 | 경제학)
홍성태 교수 (경영학부)
홍승우 동문 (99 | 경영학)
홍승창 동문 (81 | 경영학)
홍승희 동문 (87 | 간호학과)
홍신표 동문 (82 | 토목공학)
홍용표 직원 (주제서비스팀)
홍용표 교수 (정치외교학)
홍원기 동문
(02 | 전자통신컴퓨터공학)
홍은희 재학생
홍정렬 동문 (08 | 기계공학)
홍정주 동문 (83 | 간호)
홍정혁 동문 (05 | 기계공학)
홍주유 교수 (응용물리학과)
홍준기 동문 (02 | 경영학)
홍지연 재학생
홍현화 동문 (88 | 정치외교학)
황두성 동문 (02 | 화학공학전공)
황문세 동문
(10 | 院철도시스템공학과)
황미야 재학생
황봉구 동문 (81 | 경제학)
황상재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황성식 동문
(93 | 지구환경건설공학)
황승용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황승하 동문 (04 | 물리학)
황연숙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황영수 동문 (83 | 법학)
황영진 교수 (경제학부)
황용권 동문 (10 | 院일반행정)
황용현 동문 (81 | 교육학)
황우중 동문 (99 | 컴퓨터공학)
황재규 동문 (91 | 무역학)
황정인 재학생
황종현 동문 (00 | 토목공학)
황중호 동문 (94 | 국어국문학)
황지연 동문 (02 | 의류학)
황채환 동문 (85 | 경영학)
황현조 동문 (00 | 경영학)
황홍규 교수 (정책학과)
황효식 동문 (79 | 영어영문학)
황희정 동문 (95 | 간호학)
(주)에스프리즘 법인
(주)툴쿠아즈 법인
(주)퓨어엔비텍 법인
Justyn Wayne Jaworski 교수
(화학공학)
Kevin Kyungsik Choe
교수 (약학과)
Thomas Britten Hove 교수
(언론정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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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랑 발전기금 약정서
인
적
사
항
동문 재학생 학부모 본교 교직원 법인(기업) 일반인(비동문) ※중복 체크 가능
성명(법인명)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학적사항(동문만 기재) 대학(원) | 학과(부) | 년도 입학 | 년도 졸업
직장명 부서명 직위
주소
자택 |
직장 |
E-mail 휴대전화
우편물 수령지 자택 직장 기부 추천인
약
정
총액 금 ( )원 (₩ )
기간 20 년 월 일부터 총( )회 / 월( )원
기부금 용도
한양사랑 발전기금 (용도 미지정) ※학교에서 용도를 정하여 사용합니다.
지정기금 ( 지정) ※대학(원), 학과(부), 연구소 등 사용처 및 용도 지정
기
부
방
법
CMS
CMS(기부자의 동의하에 기부자 계좌에서 한양대학교가 자동 출금해가는 방식)
결제일 15일 30일 결제은행 은행
결제 계좌번호 ※법인명의 계좌는 출금되지 않습니다.
예금주명
기부자명과 동일
기부자명과 동일하지 않을 경우 (아래 내용 작성)
(예금주명 : 예금주 주민등록번호 : )
※CMS 납입의 경우 수수료 분할 및 지급문제로 1년 적립 후에 사용가능합니다.
무통장입금
입금계좌 신한은행 100-013-637512 / 예금주 : 한양대학교
입금자명 기부자명과 동일 동일하지 않은 경우 (입금자명 : )
급여공제 ※교직원만 해당
개인정보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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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개인정보보호방침」에 따라 철저히 관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학교 개인정보보호방침」 참조 (http://hyfund.hanyang.ac.kr)
20 년 월 일
기부 약정자 : ㊞
한양대학교 총장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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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 (133-791)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로 222 한양대학교 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
약정서 제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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