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대 2013년 10월

카테고리: 소식지·매거진·행사 > 사랑한대 매거진 · 발행 부서: 서울 미디어전략팀 · 발행일: 2013.10.01 · 56쪽

한양이북(book.hyu.ac)에서 브라우저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한양대학교 자료입니다.

본문

V o l . 2 1 4 O c t o b e r 2 0 1 3
Hanyang Univer sit y
Maga zine
배우 임현식
안방을 넘나드는 감초 연기의 달인
국내 최고를 노리다, 김경준·김재홍·최창복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의과대학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No. 0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잔니 로다리 Gianni Rodari 의 <숫자 0의 마술>은 숫자 0이 가진 의의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0’과 어울리려 하지 않아요. 숫자는 ‘1’부터 ‘9’까지 서열이 있는데 ‘0’은 그냥 쓸모없는 존재니
까요. 어느 날 제일 아래 서열인 ‘1’이 우울해 있는 모습을 보고 ‘0’이 자동차를 태워주겠다고 했지요. 그런데 둘이 나란히 앉
아 부르릉 지나가는 모습을 보던 ‘3’이 꾸벅 인사를 합니다. 왜냐고요. 숫자 서열에서는 본 적도 없는 정말 큰 숫자 ‘10’이 나
타났기 때문이지요. 쓸모없던 ‘0’은 그 뒤로 다른 숫자들의 사랑을 받았대요.’
고대 바빌로니아의 점토판에 새겨진 쐐기문자에도, 아래턱에 손을 괸 얼굴 모양을 한 마야문명의 숫자도, 6세기까지 인
도에서도 0은 빈자리를 채우는 역할 정도였습니다. 0이 단순한 빈자리를 채우는 역할에서 하나의 수로 인정받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덕에 숫자의 계산은 훨씬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디테일한 표현도 가능해져 과학의
발전에도 상당한 공헌을 했습니다.
0의 ‘없음’은 기록 경기의 시작과 같은 ‘있음의 시작’으로 발전해 요즘은 ‘꿈’으로도 사용됩니다. 스크래치 골퍼 Scratch
Golfer는 핸디캡이 0 혹은 언더인 골퍼를 의미합니다. 프로 선수 뺨치게 실력 좋은 아마추어 골프를 얘기하지요. 모든 아
마추어 골프에겐 꿈이자 목표입니다. 영화 <닌자어쌔신>의 주연을 맡았던 가수 비의 트레이너는 비의 체지방이 0퍼센트
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우사인 볼트의 체지방이 8~9퍼센트, 보디빌더의 경우 5~8퍼센트 정도니 비의 노력은 정말 대
단합니다. 코카콜라 제로가 나왔을 때 코카콜라의 맛과 비만 사이에서 고민하던 모든 이에게는 삶을 짓누르던 무게감에
서 해방된 느낌이었을 것입니다. 여전히 일면에서는 다른 성분의 유해성 논란이 있긴 하지만. 아마도 위 세 가지의 공통점
은 진정한 0을 유지하는 것일 겁니다.
포털에서 0을 검색해보면 자동완성 기능 때문에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0^’. 키보드 혹은 휴대폰의 자판
이 소통의 근간이 되고 있는 요즘 0은 또 다른 의의를 부여받은 것이지요. 0은 볼수록 매력적인 숫자임에 분명합니다. 빈
칸을 채우던 역할에서 발전해 다른 숫자의 존재 의미를 부여하고, 그 덕에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하더니 이제는 소통의 아
이콘으로…. 0은 잠재 가능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 진출을 앞둔 재학생의 미래처럼 말이지요.

10 국내 최고를 노리다
김경준 삼성물산 전무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최창복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장
18 내가 제일 잘나가
배우 임현식, 집으로의 초대
안방을 넘나드는 감초 연기의 달인
24 성공하려면 이들처럼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향후 60년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습니다”
발행인 임덕호 발행처 한양대학교 홍보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발행 2013년 10월호(통권 214호) 기획 및 디자인 (주)디자인하우스
CES사업부 02-2262-7430 본부장·편집장 최승영 에디터 양효선,
최미현, 이은영, 오미연, 박혜지 아트 디렉터 차영대 디자이너 김근화,
조경미(객원 디자이너) 사진 진공안드로메다 스튜디오 02-517-2333
교열 박소영 출력 ing Process 02-323 -6475 인쇄 금명문화
02 -461-1931 구독·주소 변경 02-2220-2032
ContentsOctober 2013
26 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한양대 응원단
강용호·강건이 부녀
한양대의 미래를 응원하다
28 선배와 후배 사이
건강을 요리하고 행복을 연구하다
“음식은 정성을 들일수록 건강해져요”
30 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바이올린 연주하는 힐링 닥터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오재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32 열정 가득, 동아리 이야기
손끝으로 만드는 유쾌한 소통
마술 동아리 ‘매직아이’
34 나는야 맵시 나는 폼생폼사
낮에는 대학생 밤에는 CEO
그들만의 이중생활, 청년 창업 시대
36 한대와 함께 가는 세계 여행
런던의 특별함은 그저 일상이다
예술·문화에서부터 교육까지
영국의 붉은 심장, 런던
40 적성으로 고르는 학과
창의성↑ 체계성↓ 자유롭고 개성이 넘치는 인재
창의력으로 미래를 만들다, 예술형
42 숫자로 보는 학과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의과대학
44 말말말, 말하다!
감성 더하는 분위기파 vs
스트레스 날리는 유쾌통쾌파
짜증과 번뇌 단번에 녹이는 휴일 나기
46 건강하게 잘 사는 법
예방해야 아름다움이 보인다
‘약’이 되는 가을 산행 떠나기
48 문화산책
신간소개
49 기부금 소식
52 기부금 약정서
02 글귀가 아름다운 이유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희망을 오르다
88계단을 오르다
04 학교 소식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한양인02
36
28
34
30

22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희망을 오르다
88계단을 오르다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F학점이래.”
“에이, 그런 게 어딨어?”
“대대로 내려오는 거야. 네가 알아서 해.”
우리는 학교 가운데 쭉 뻗은 계단 앞에서 까르르 웃다가,
결국 팔짱을 끼고 왼쪽 계단을 나란히 올랐었다.
요즘 학생들도 그때의 우리처럼 가운데
손잡이를 두고 오른쪽은 절망의 계단,
왼쪽은 희망의 계단이라 부르는 듯하다.
오른쪽 계단을 오르내렸던 학생들은
정말 모두 F를 받았을까?
글 강민경(동화작가, 91·국어국문)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이정민
글귀가 아름다운 이유

33
청춘이 한창 버겁던 시절, 우리는 희망과 절망을 골라서 오르내렸다.
왼쪽 계단은 희망으로 오른쪽 계단은 절망으로 가는 길이라는 선배들의 말을
속설이라 치부하면서도, 굳이 왼쪽 계단을 골라 오르내렸다.
특히 시험기간에는 왼쪽 계단으로 다니면 A학점, 오른쪽 계단으로 다니면 F학점을
받는다며 고집스레 왼쪽으로 학교를 오가던 친구도 있었다. 그렇게 하면 희망 또는
행운이 우리에게 다가올 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굳이 절망의 계단이라
이름 붙인 계단을 택했다. 절망을 거슬러 오르고 꺾어 넘고 싶은 오기의 표현이었다.
절망을 걸으면서도 희망을 보겠다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잡겠다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다짐했었다. 그 덕분인지 힘든 상황에서도 나는 곧잘 빛을 본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이 머지않았음을 늘 생각한다. 희망의 계단을 오른들 인생이
행운으로 가득 차겠으며, 절망의 계단으로 내려온들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기야
하겠는가. 삶의 굴레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영역 바깥의 문제라, 우리는 주어진
길을 묵묵히 갈 뿐이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삶에 대한 마음가짐뿐.
이제야 희망이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볼 것인가, 희망 속에서도 절망을 볼 것인가.
오늘도 여든여덟 개의 희망을 차곡차곡 오르는
학생들의 뒷모습이 그리고 그 젊음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4학교 소식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 한양인
최근 신문기사와 방송을 통한 한양대학교와
한양인들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글 강민지, 오진아
한양대, THE 세계 500대 기업 CEO 배출, 국내 3위
9월 4일 영국의 교육 전문기관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Times Higher Education, 이하 THE)에서 포천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 CEO들의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1위는 미국 하버드대학이다. 국내
는 서울대가 10위, 고려대가 26위, 한양대가 76위로 발표된 100위권에 3개 대학만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이 평가는 대학의 학위수여 개수, 졸업자 수, 기업의 수익 등 총 3개 지표를 점수화해 순위를 결정했다. 국내 3
위를 차지한 한양대는 종합평가인 세계대학평가 등의 순위와 비교했을 때 국내 타 대학보다 높은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세계 500대 기업 CEO 출신 대학 현황을 발표한 THE는 매년 세계 대학평가 순위와 아시아 100대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한양대 신인철 교수 연구팀, 공동연구 통해 유방암 치료제
투여 여부 결정 진단법 개발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 한양대 신인철 교수 팀이 유방암 항체 치료제 ‘허셉틴’ 내성 및 저항성 환
자를 판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신인철 교수 연구진은 임상 결과 노바셀테크놀로
지에서 발굴한 NCB102를 이용해 허셉틴 저항성 환자(허셉틴을 투여해도 약효를 보이지 않는 환자)를 높은 수준
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환자가 고가의 허셉틴을 처방받기 전 저항성 여부를 혈액 한 방
울로 미리 알 수 있는 진단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10월에 열리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양대 안희준 교수팀,
‘3D 초나노 패턴 프린팅 기술’ 개발
한양대 공과대학 유기나노공학과 안희준 교수가 주도하고 송치호 박사과정연구원이 참여한 연구팀이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시카고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분자의 자기 조립 기술과 전기장을 이용한 차세대 프린팅 기술을 결합
한 ‘3D 초미세 나노패턴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고성능 자기 저장 매체, 대용량
메모리 소자, 태양전지 등 다양한 차세대 나노소자 제작을 필요로 하는 산업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된
다. 한편 이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이공 분야 대학 중점 연구소 지원 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
구 결과는 <네이처 나노 테크놀로지 Nature Nanotechnology>지의 9월호에 게재되었다.
전형탁 한양대 교수팀과 서형탁 아주대 교수팀,
가시광 흡수·방출 산화물 나노튜브 개발
한양대 전형탁 교수팀과 아주대 서형탁 교수팀의 공동연구로 가시광 흡수율을 기존보다 3배 이상 개선한 산화물
나노튜브를 개발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이는 가시광을 수월하게 흡수·방출할 수 있어 태양전지나 태양광 촉매
제, 광센서 등에 쓰이는 광기능성 소자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연구자들이 나노산화물의 가시광 흡수율을
높이려고 주로 사용한 방법은 옅은 농도의 불순물을 주입해 전자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작업은 원하는
위치에 균일하게 불순물을 넣기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연구팀은 나노튜브 표면 바로 아래 격자에 불순물 탄소를 균
일하게 주입해서 가시광 흡수율을 약 350퍼센트 높인 이산화티타늄 나노튜브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 정도의
흡수율 증대는 지금까지 보고된 산화물 주입 효과 중에 최고 수준이다. 연구팀은 “30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고온 열
처리하는 공정으로 나노튜브의 표면 불순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표면 하부에 탄소를 균일하게 도핑하는 기술을 사
용했다”며 “태양광 흡수가 필요한 다양한 에너지 소자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 소식
세계 1위 세계 10위
(국내 1위)
세계 26위
(국내 2위) 세계 76위
(국내 3위)
하버드대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포천 500대 기업 CEO들의 출신 대학 조사 결과
2012학년도 국내 4년제 대학 결산 분석,
한양대 산학협력단 실적 5위, 기부금 3위
한국경제가 9월 11일자에 184개 4년제 대학 2012학년
도 결산 분석 순위를 공개한 가운데 2012학년도 국내
대학 산학협력단 실적에서 한양대가 5위, 기부금 3위
를 기록했다. 산학협력단 실적은 연세대가 655억 원으
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포스텍(590억 원), 서울대(444
억 원) 순으로 이어졌다. 한양대는 지난해 대비 21.4%
오른 294억 원 수익 실적으로 5위에 올랐다. 기부금 1
위는 고려대로 435억 원을 모금했고 연세대가 356억
원으로 2위, 한양대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275억
원을 모금해 3위를 기록했다.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BK21 플러스’ 사업단 선정
‘BK21 플러스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에 한양대 에너
지공학과 선양국 교수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교육
부와 한국연구재단은 ‘BK21 플러스(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
총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BK21 플러스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 선정 평가 결과를 9월 11일 최종적으로 확정
했다. ‘BK21 플러스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은 2013년
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질 높은 대학 교육이 이루어지
고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석ㆍ박사급 신진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이들에
게는 매년 213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어 연간 1000여
명의 대학원 석ㆍ박사 과정 학생과 110여 명의 신진 연
구 인력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5
한양대, 2013년 공인회계사(CPA) 합격자 수 4위
2013년도 공인회계사(CPA) 시험에서 총 67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한 한양대가 전
국 대학별 배출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29일 2013년도 제48회 회계사
시험에서 총 2398명이 응시해 총 904명이 합격했으며, 한양대생은 이 중 67명이다.
이 수는 고려대(108명), 연세대(105명), 성균관대(88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한양
대의 2012년 제47회에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는 71명으로 대학별 순위는 연세
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에 이어 5위였으며 올해에는 한 단계 상승했다. 지난 5년
간의 최종 합격자 누적 인원은 총 310명이다.
조준형 한양대 교수팀, 금속-절연체 ‘상전이’ 원인 밝혀
한양대 물리학과 조준형 교수팀이 주석원자층의 금속-절연체 상전이 원인을 규명
했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
원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연구 수행과 관련한 논문은 물리학 분야의 권위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지’의 최신호에 게재됐다. 조 교수팀은 상전이 현상의 원인이 기존 정설
로 알려진 전자간 서로 밀어내려는 힘 때문이 아니라 저온에서 주석원자층에 전기가
흐르지 않는 것이 이웃한 전자가 갖는 스핀의 방향이 일정하기 때문임을 밝혀냈다.
이 연구에서 새롭게 원인이 규명됨에 따라 차세대 나노 전자소자의 물성을 이해하여
향후 반도체 집적도 한계를 극복할 나노 전자 소자 등 차세대 반도체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3 대학 취업률, 한양대 서울 캠퍼스 6위, ERICA캠퍼스 16위
8월 29일 교육부가 고등교육기관 대상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취업률을 조사해 발
표한 결과 한양대가 ‘가’그룹(졸업자 3000명 이상)에서 6위(취업률 62.6%, 진학
률 15.8%), ERICA캠퍼스는 ‘나’그룹 (졸업자 2000명 이상 3000명 이하) 16위(취
업률 54.1%, 진학률 12.8%)를 기록했다. 한양대가 속한 ‘가’그룹 취업률은 성균관대
(69.3%)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고려대(69.1%), 서울과학기술대(67.2%), 연세대
(64.2%), 인하대(63.2%), 한양대(62.6%), 서울대(61.3%) 순이다. 이번 결과는 한국
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연계 취업통계’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8월 졸업자와 올해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2013년 6월 1일 기준
데이터를 집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는 대학이 졸업생들을 한시적으
로 취업시켜 취업률을 부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교외 취업자 인정 기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2013 잡 디스커버리 페스티벌 열어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한양대가 한양대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재학생
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3 한양 잡 디스커버리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한양대 커리어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주
최했다. 이 행사에는 기업과 취업 준비생들을 연결해주는 ‘기업 채용관’, 업무나 직종
에 따라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이벤트가 열린
‘채용지원관’으로 꾸며졌다. 또한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
를 비롯해 우수 중견기업, 외국계 기업 등 국내외에서 약 1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뿐만 아니라 저학년 학생의 참가율도 높았으며 다
양한 실전 취업 노하우 및 정보를 제공하는 큰 장이 되었다.
한양대, ‘혁신창조경제포럼’ 발족식 가져
한양대가 지난 8월 2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에서 ‘혁신창조경제포럼(NICE·New Innovative,
Creative Economy)’ 발족식을 가졌다. 이는 2005년
부터 8년간 지속해온 한양대 유비쿼터스 최고위 과정
을 모태로 만들어졌다. 혁신창조경제포럼은 박철곤 한
국전기안전공사 사장(전 국무총리실 국무차관)과 조병
완 한양대 공과대학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오장섭
전 건교부장관과 김송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박덕배
전 농수산부 차관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이 포럼은 창
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금의 유비쿼터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만물이 지능을 가진 생명체처럼 서로 소통하는
인프라를 연구·보급할 계획이다. 또 정부·학교·기업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합동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
해 세계 최초의 ‘스마트 창조사회’를 구현하며 관련 분
야의 인재 양성에도 주력할 것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
지고 있다.
한양대 2013 후반기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한양대가 2013학년도 후반기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
자 명단을 발표했다. 박충기(72·의학) 의과대학 교수
가 신임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에 임명됐다. 박상천
(75·국문) ERICA캠퍼스 국제문화대학장은 ERICA캠
퍼스 부총장에 임명됐다.
△대학원장 이병호(71·전자) △공학대학원장 겸 공과
대학장 이관수(72·기계) △이노베이션대학원장 김희
택(73·화공) △생활과학대학장 박명자(76·의류) △과
학기술대학장 안일신 △국제문화대학장 배기동 △언
론정보대학장 윤영민 △정책과학대학장 김상규(73·
법학) △음악대학장 양연섭 △교무처장 김성제(80·
영문) △학생처장 김홍배(78·도시) △공과대학 제1부
학장 조용식(77·토목) △공과대학 제2부학장 조성호
(78·전자) △공과대학 제3부학장 서동학(76·공업화
학) △공과대학 제4부학장 한석영(78·기계) △대외협
력부처장 정성훈(77·섬유)
사범대, 제2회 학생 진로 및 취업 컨설팅 개최
한양대 서울캠퍼스 사범대에서 9월 23일부터 26일까
지 제2회 학생 진로 및 취업컨설팅 week를 개최했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취업 컨설팅의
주제는 사범대와 사범대 학생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네 꿈을 펼쳐라, 선배가 도와줄께’를 주제로 한양대 서
울캠퍼스 사범대 213호, 312호, 309호에서 진행됐다.
각 학과 별로 교수 설계자, 교육공학자부터 방송 기자,
광고업계, 교육출판계, 교사 등 각 분야의 열 네 명의
선배들이 취업을 위해 어떻게 준비했는지 자신만의 방
법부터 어떤 분야가 장래에 전망 있는지에 대한 전망,
후배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컨설팅까지 요일 별로 다
른 주제를 가지고 열렸다. 또한 9월 26일에는 정병석
전 노동부차관이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펼
치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어떻게 대학 생활을 보
내야 할지 사회 진출과 나만의 경쟁력과 관련된 특강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2013년 대학별 공인회계사(CPA) 배출 인원 순위
108명
105명
88명
67명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6
中 자오퉁대 세계대학평가,
한양대 300위권 랭크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은 홈페이지(www.arwu.
org)를 통해 ‘2013년 세계대학순위(ARWVU)’를 8월
16일 발표했다. 세계 1위는 미국의 하버드대가 차지했
으며 스탠퍼드대, UC 버클리대, MIT 등이 뒤를 이었
다. 국내 대학의 경우 100위권 내에는 유일하게 서울
대가 올랐다. 100위권 이하는 개별 순위가 아닌 일정
구간별로만 발표하기 때문에 정확한 세계 순위를 알
수 없다. 이어서 KAIST, 연세대, 성균관대가 200위권
(201~300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양대를 비롯해 고
려대와 포항공대가 300위권(301~400위)에 포함됐
다. 한양대는 2008년도에 300위권에 진입한 이후 점
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이 범위 내에서 유지하고 있는 것
으로 확인되며, 국내 순위는 5~7위로 표시되어 있다.
QS 2013 세계대학평가
한양대 249위(국내 7위)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9월 9일 발표한 ‘2013 세계대학평가’에
서 한양대가 세계 249위로 국내 대학 중 7위에 올랐다.
QS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3000개 대학을 ‘학계평
가’ ,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등을 포함한 6개 지표
를 사용해 다방면으로 평가한다. 이 결과에 따르면 글
로벌 대학 순위 1위는 미국 MIT, 2위 미국 하버드대, 3
위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대학 순
위는 세계 35위를 기록한 서울대(35위)가 가장 높았
고, 카이스트(60위), 포스텍(107위), 연세대(114위),
고려대(145위), 성균관대(162위), 한양대(249위), 경
희대(255위) 등의 순이다. 한양대의 국내 순위는 2012
년과 동일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한양 Start-up Academy’
3기 수료식 개최
한양대 글로벌기업센터가 9월 7일 한양종합기
술연구원(HIT) 6층에서 ‘한양 스타트업 아카데
미(Start-up Academy)’ 3기 수료식을 개최
했다.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평생 직장 개념의
붕괴와 지식정보화사회의 진화에 따라 대졸 직
장인 중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가 증가하
고 있는 추세에 맞춰 준비된 기술 창업자군의
창업 자원과 기본 역량 교육을 통해 성공 창업
과 안정적 성장기반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이다. 교육 대상은 대학 졸업 후 직장에 재직 중이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기업가 65명으로 특히 올
해는 중소기업청의 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교내 재학생 및 졸업 동문 뿐만 아니라 일반 예비 창업자까
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10주에 걸쳐 운영되었다. 교육 내용은 사업 성공 전
략을 중심으로 한 집합 교육, 온라인 교육과 같은 집단 교육부터 심층적인 사업모델 개발에 대한 멘토링과 선배 기업
가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에게 창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개인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
다. 이번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자동심장충격기 전문기업인 씨유메디컬과 코스닥 제약기업 휴온스 등의 최고경영자
(CEO)가 성공담을 직접 들려주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등 성공 창업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어 창업 교
육의 모범적인 모델을 보여줬다.
현 정부 고위 공무원 배출 순위,
한양대 5위
지난 9월 4일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안정행정
부에서 제출받은 ‘2013년 고위 공무원단 출신
대학 현황’ 자료를 보고 발표한 결과 현 정부 전
체 고위 공무원단 1466명 중 한양대 출신은 79
명으로 전국 대학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수를 배
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위 공무원단은 3급
이상 고위 공무원 중 별도로 분리 관리되고 있
는 일부 상위 직이다). 자료에 따르면 고위 공
무원단 출신 대학별 인원은 서울대가 434명
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140명), 고려대(129
명), 방송통신대(82명), 한양대(79명), 성균관
대(77명), 한국외대(64명) 순이다. 현재 박근
혜 정부 고위 공무원 배출 상위 5개 대학 출신
인원은 총 864명으로, 전체 고위 공무원의 약
59%를 차지하고 있다.
434명
140명
129명
82명 79명 77명
64명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방송통신대 한양대 한국외대성균관대
2013년 고위 공무원단 출신 대학 현황

7
2013년 8월 정년퇴임 교수 명단
이름 대학 학부·학과
곽신형 음악대학 성악과
김명서 음악대학 피아노과
김민희 예체능대학 생활무용예술학과
박재옥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서병설 공과대학 전기·생체공학부 전기공학전공
오웅탁 경제금융대학 경제금융학부
유병태 경영대학 경영학부
유희구 의과대학 의학과 마취통증의학교실
성명 대학 학부·학과 학사명 석사명 박사명
강창남 의과대학 의학과 정형외과학교실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고영우 경제금융대학 경제금융학부 서울대학교 Columbia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고운기 국제문화대학 문화콘텐츠학과 한양대학교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김광욱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김상진 국제문화대학 한국언어문학과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김수은 과학기술대학 응용물리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김재경 공과대학 건축학부 한양대학교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김종현 경상대학 회계세무학과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김지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기술경영학과 한국과학기술원 Ecole Nationale Superieure
d`Arts et Metiers de Paris
Ecole Nationale Superieure
d`Arts et Metiers de Paris
남덕우 경제금융대학 경제금융학부 한양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
노미나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Boston University
Indiana University
at Bloomington
류주한 국제학부 국제학부 New York University Royal Holloway University of
London
London School of
Economics
민귀식 국제학대학원 중국학과 고려대학교 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
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
박관규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서울대학교 Stanford University Stanford University
박영은 부설연구소 아태지역연구센터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백현미 언론정보대학 정보사회학과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원호 공학대학 교통·물류공학과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안기현 공과대학 건축학부 한양대학교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위계찬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Universitat Bielefeld
유정연 예체능대학 실용음악학과 서울대학교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
윤상원 공과대학 미래자동차공학과 서울대학교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최동호 의과대학 의학과 외과학교실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최정순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최준원 공과대학 전기·생체공학부 전기공학전공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
Justine Park 교무처 기초·융합교육원 한양대학교 University of Manchester
Blaz Kriznik 도시대학원 도시개발경영·교통학과 University of Ljubljana Rotterdam Conservatory University of Ljubljana
Ji Wei 국제문화대학 중국학과 천진사범대학교 북경사범대학교
Jong Wook Hong 공학대학 생명나노공학과 부경대학교 부경대학교 University of Tokyo
Ma Rong 인문과학대학 중어중문학과 Yu Zhou University Southwest Normal University
Mettetal Remy 국제문화대학 프랑스언어·문화학과 Universite de Franche-
Comte/University of Vienna
Universite de Franche-
Comte
Universite de Franche-
Comte
Oronzo Antonio
Venturoso 교무입학처 기초·융합교육원 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전남대학교
Songman Kang 경제금융대학 경제금융학부 University of Pennsylvania Duke University
STEPHEN T.
SCHUTZ 법학전문대학원 Ohio State University,
Columbus
Washington University,
St. Louis
이름 대학 학부·학과
윤덕균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이철송 법학전문대학원
장명순 공학대학 교통·물류공학과
정성노 의과대학 의학과 산부인과학교실
조지호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Clive Carlton Sanford 공과대학 정보시스템학과
Ted Greiner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2013년 하반기 신임교수 명단

8
국가 자원봉사진흥위원 강희성
강희성(75·경제) 호원대 총장이 국무총리 소속 자원봉
사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강 총장은 앞으로 자
원봉사활동 진흥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과 협력, 국가기본
계획 심의, 제도개선 심의 등에 참여하며, 임기는 2년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그린빌딩연구실장 강재식 등
강재식(86·건축공학)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
위원이 그린빌딩연구실장에 선임됐다. 강 실장은 ‘마르
퀴스 후즈 후’와 ‘영국 국제인명센터’ 등 세계 3대 인명
사전 중 두 곳에 이름을 올린 건물 에너지 절약 부문의
전문가다.
국립부산국악원 예술감독 권성택
권성택(86·국악) 서울국립국악원 지도단원이 국립부
산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에 임명됐다. 권 예술감
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제41
호 가사 이수자로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창작악단 악
장 등을 지낸 국악인이다.
한국원자력학회장 김종경 한양대 교수
김종경(73·원자력)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제26
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학회장은
미국 뉴욕주립대와 미시간대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
한 입자수송해석 전문가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
사와 KEDO 원자력안전자문그룹 부위원장, 원자력위
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김동호
김동호(87·행정대학원 언론홍보) 단국대학교 영화콘
텐츠 전문대학원장이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초
대위원장에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현재 한국영화 동반
성장협의회장,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명예 집행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은석
김은석(77·사학) 제주대학교 교수가 제6대 제주문화
예술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이사
장은 제주대학교 부총장 겸 교육대학장과 2012 탐라대
전 추진위원장을 역임했고 제주문화유산연구원장, 제
주도문화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박경하 한림대의료원 교수 IBC 등재
박경하(9 0·의학)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
센터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2014년판
에 등재됐다. 국제인명센터 IBC는 35년의 역사를 자랑
하는 세계적 인명기관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마
퀴스 후스 후(Marquis Who’s Who)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앙노동위원장 박길상 전 노동부 차관
박길상(법학 박사) 전 노동부 차관이 신임 중앙노동위
원장이 25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박 위원장은 노동부
근로기준국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노동부 차
관 등을 역임했다. 중앙노동위원장은 장관급 정무직으
로 임기는 3년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박형식
박형식(73·성악) 전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가 의
정부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 1978년 세종문
화회관 서울시합창단 근무를 시작으로 서울 정동극장
극장장과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사장을 역임한 박
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를 지냈다. 박형식 사장은 향후 3년간 의정부예술의전
당을 이끌게 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장 박하준 등
박하준(83·건축공학)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장이 한
강홍수통제소장에 임명됐다. 박 소장은 국토교통부(전
건설교통부) 고객만족센터장,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파
견, 시설안전과장 등을 지냈다.
△건축기획과장 김상문(86·건축공학) △서울지방국
토관리청 류공수(89·산업대학원 토목)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이사회 의장 배기동
배기동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사회 신임 의장에 선임됐다.
배 의장은 한양대 박물관장, 동아시아 고고학연구소장,
한국박물관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 손영식
손영식(81·사회) 특허청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부이사
관이 특허심판원 심판관에 임명됐다. 손 심판관은 특허
청 상표심사정책과장, 고객협력총괄과장, 산업재산진
흥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도서관 명예관장 안승준
안승준 한양대 자연과학대학 특임교수가 서울도서관
명예관장에 위촉됐다. 안 관장은 삼성전자 인재개발연
구소장, 차병원그룹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아
모레퍼시픽 고문을 맡고 있다.
대한지적공사 사업이사 안종호
안종호(94·행정대학원 일반행정) 대한지적공사 미래
사업본부장이 사업이사에 선임됐다. 안 사업이사는 대
한지적공사에서 사업처장, 전북본부장, 공간정보연구
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미글로벌 부회장 왕효석
왕효석(도시공학 석사) 전 홈플러스 테스코 사장이 국
내 최대 건설사업관리(CM) 업체인 한미글로벌 부회장
으로 선임됐다. 왕 신임 부회장은 1979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1991년 말레이시아 법인장을 지낸 뒤 삼성테스
코 개발부문장, 점포운영 부문장 등을 거쳐 2011년 8월
부터 홈플러스 테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VM웨어코리아 지사장 유재성
유재성(81·전자)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사
장이 VM웨어코리아 지사장에 선임됐다. 유 지사장은
1994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한 이래 마케팅
사업부 상무, 일반기업본부 전무를 거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I
BK기업은행 ‘기업인 명예의 전당’ 노영백
노영백(69·정밀기계) 우주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가 IBK기업은행 ‘제10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선정됐다.
노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끊임없는 도전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초정밀 커넥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IBK기업은행 선
정,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꼽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은행 부행장 오현철
오현철(78·경영) 국민은행 전 경수지역본부장이 여신본부 부행장에 선임됐다. 오 부행장은 국민은행 심사부장, 기업
여신심사부장, 개인여신심사팀장 등을 지냈다.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장 최창복
최창복(78·경영) 한국은행 준법관리인이 인재개발원장에 선임됐다. 최 원장은 입행 이후 경영 분야에서 주로 근무했
으며,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영학 관련 서적을 집필하는 등 자기 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양인 소식

9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사무국장 이규남
이규남(91·독문) 삼성화재 수도권동부지원파트 BU인·
노사관리 책임 차장이 프로 배구단 삼성화재 블루팡스
사무국장에 선임됐다. 이 사무국장은 1997년 삼성화재
에 입사한 후 수도권동부지원파트에서 인사와 노사 관
리 업무를 맡았다.
경기국악제 도지사상 이가희 학생
이가희(10·국악) 학생이 제19회 경기국악제에서 긴아
리랑을 불러 민요부문 일반부 대상인 도지사상의 영예
를 안았다. 경기국악제는 199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와 경기도 후원으로 열린 국악축제로, 참여자 인원과 대
회조직력 등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꼽히며 국악인재
의 발굴과 신예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국제물류SCM연맹 회장 이영해
이영해 한양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8월 7일 일본 도
쿄 와세다대에서 열린 국제물류SCM연맹 국제학술대
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교
수는 현재 (사)한국SCM학회 이사장, (사)21세기분당
포럼 이사장, 전국포럼연합 상임대표, 선진화개혁추진
회의 상임의장 등을 맡고 있다.
통일부 정세분석국장 이정옥
이정옥(83·행정) 통일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
이 여성 최초로 통일부 정세분석국장에 임명됐다. 이 국
장은 20여 년간 통일부에서 남북교류와 통일정책, 통
일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다.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이춘범·전문위원 송세일
이춘범(80·기계) 자동차부품연구원 부품기술개발본
부 동력시스템실 선임연구원이 자동차융합부품기술연
구원 본부장에 선임됐다. 송세일(81·기계) 차체새시실
선임연구원은 전문위원에 선임됐다.
강원도립예술단 국악관현악단
상임 지휘자 정기훈
정기훈(82·국악) 예술단 더음소리 단장이 강원도립예술
단 국악관현악단 상임 지휘자에 선정됐다. 정 상임 지휘
자는 2004년 춘천 삼운사 합창단장을 맡았으며, 강원대
와 중앙대 등에 출강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KBS광주방송총국 보도국장 정병준
정병준(81·사회) KBS광주방송총국 부장급 기자가 보
도국장에 선임됐다. 정 국장은 KBS광주방송총국 보도
국 보도제작부장, 정치팀장, 보도팀 선임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원내 대변인 정호준
정호준(89·사회) 국회의원(서울 중구)이 민주당 원내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민주당 원내 부대표를 맡아온 정
의원은 “중산층·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품격 있
는 언어로 정치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장 지기남
지기남(06·언론정보대학원 광고홍보) 도로교통공단
교육기획처장이 8월 5일 충북지부장으로 임명됐다. 지
지부장은 도로교통공단에서 TBN 교통방송 설립준비
팀장, 방송사업부장, 교육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PICMET 한국 초대 회장 최경현
최경현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이 포틀랜드 국제
기술경영공학학회(PICMET) 한국지부의 초대 회장으
로 선출됐다. 최 회장은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SDS 수석 컨설턴트를 거쳐 1997년부
터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 황인두
황인두(84·법학) 시인이 월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
과 동시에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산꾼의 로
망 北漢山(북한산)’이라는 작품이다. 현재 황 동문은 국
제로스쿨연합회 이사, 한-동티모르 경제협력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국책사업본부장 이현주
이현주(78·법학) 한국토지주택공사 판매보상부문장이
국책사업본부장에 선임됐다. 이 본부장은 한국토지주
택공사에서 동반성장추진단장, 조달계약처장 등을 역
임했다.
서부발전 사장 조인국
조인국(73·경제) 전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이 한국서부
발전 제6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조 사장은 1979년
한국전력에 입사 후 기획본부장, 사업총괄본부장, 국내
부문 부사장 등을 거쳐 6대 서부발전 사장에 올랐다.
조병량 명예교수 저서,
2회 연속 우수 학술도서 선정
조병량(68·신문) 언론정보대학 광고홍보학부 명예교
수의 저서 <광고의 윤리와 법과 규제>(나남출판사)가
201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총류 부문)
로 선정되었다. 이 책은 방일영문화재단의 저술 출판 지
원을 받아 발간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드물게 거시적 관
점에서 광고의 윤리와 법, 규제를 폭넓게 다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조 명예교수가 2010년에 MBC재
단 방송문화진흥회의 저술 지원을 받아 대표 집필한 <
광고 카피의 이론과 실제>도 2011년도 대한민국 학술
원의 우수 학술 도서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만에 다시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국토부 용산공원추진협의회 의장 조세환
조세환(87·일반대학원 도시공학)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가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추진협의회 의장으로 선출
됐다. 조 교수는 한국조경학회장, 당안리 서울복합화력
발전소 공원화 사업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YTN 부국장 조항윤
조항윤(02·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 YTN 심의팀장이
부국장(심의팀장 겸직)에 선임됐다. 조 부국장은 YTN 심
의실 심의팀 선임기자, 영상취재팀장 등을 지냈다.

1010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존재는 후배들의 본보기는 물론 든든한 뒷심이 되어준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 건설의 자존심을 세운
김경준 삼성물산 빌딩사업부장 전무를 비롯해, 30년 공직생활 내내 묵묵히 그러나 철저한 자기 관리로 산업통상1차관으로
임명된 김재홍 차관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 전문가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최창복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장.
각 분야별 내로라하는 한양대 출신의 전문인 3명을 만나 최고를 노리기 위해 그들이 겪어왔을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분야별 최고를 노리는
3인을 만나다
Aim
To Be
The Best
In The Country
국내 최고를 노리다

1111
불가능한 꿈을 실현 가능한 목표로
한국 건설의 자존심을 세우다
김경준 삼성물산 전무
도시의 하늘을 올려다보면 하나의 갤러리를 방불케 한다. 모양도 높이도 제각각인 건물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천루의 높이는 곧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자존심이다. 그리고 한국은 초고층 빌딩 건설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풍부한 경험, 탁월한 팀워크로
불가능한 꿈을 현실 가능한 목표로 바꾼 삼성물산의 김경준(75·건축) 전무가 그 선봉장이다. 글 오혜진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최재인

1212
하나 된 마음으로 쌓아 올린 열정의 탑
삼성물산의 핵심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빌딩
사업부의 사무실, 이곳을 책임지는 김경준 전무의
업무 공간은 일반 사원의 자리와 칸막이 하나를 사
이에 두고 있었다. 직원들 간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내 방침에 따라 임원이라도 따로 방을 가
질 수 없는 이유에서다. 불편할 법도 한데 현장에
서 뛰던 시절을 생각하면 그에게는 당연한 환경이
다. 발주처와 건설업체, 디자이너, 제조업자, 시공
인력들이 모여 하나의 건물을 완성하기까지 원활
한 소통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벽 한쪽을 차지하는 세계지도다. 미국과 브라
질, 말레이시아, 인도, 러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뛰
고 있는 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미소 짓는 김경준
전무. 초고층 빌딩 건설 전문가로 오랫동안 해외에
서 활동해온 그는 건축이야말로 한국인의 정서와
맞닿아 있는 분야라고 말한다.
“우리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민족입니다. 어디서
든 두각을 나타내고 융통성 있는 사고를 하지요.
그러면서도 조직 내 위계질서가 잡혀 있고 일사분
란하게 움직여 빠른 행동력과 화합이 필요한 건설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합니다.”
이를 잘 보여준 사례가 지난 1997년에 완공된 말
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다. 국내에는 쌍
둥이타워로 잘 알려진 이 건물은 88층 높이로 당
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김경준 전무에게는 일본의 유명한 건설사 하
자마와 한국의 삼성물산이 나란히 수주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불과 50미
터의 간격을 두고 각각 한 동씩 맡아 진행했는데,
일본 업체가 먼저 시작했음에도 삼성물산이 10일
먼저 공사를 완료해 앞선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렸
다. 그는 한국이 초고층 빌딩 시공 분야에서 압도
적인 위치에 오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강조
한다. 단순한 시공을 넘어 경쟁력 있는 기획과 운
영 능력,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사막 위 꽃피운 랜드마크 부르즈 칼리파
삼성물산은 국내 시공사가 주택 건설에 힘을 쏟을
때 이미 해외로 눈을 돌렸다. 1970년대부터 중동
과 동남아 일대의 크고 작은 공사를 시작해 꾸준히
경험과 인지도를 구축해왔다. 대학을 졸업하고 타
건설사에서 현장 관리와 견적 업무 등 기초 경력을
쌓은 뒤 쿠웨이트로 가서 일찍이 능력을 펼치던 김
경준 전무. 건축이 가진 구조적인 아름다움, 즉 외
관에 가려 지나치기 쉬운 내면의 미를 알아보는 그
에게 삼성물산은 마치 운명과 같았다. 입사 후 본
격적으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중동의 건설 현장
을 누비며 신뢰를 쌓고 인지도를 넓혔다. 그러던
중 아부다비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을
세우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나 사막 한가운
데 828미터나 되는 건축물을 세운다는 것은 모험
이었기에 불가능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터져나
왔다. 김경준 전무는 공사에 착수하기 전부터 장비
를 어떻게 운영하고 조직과 인력은 어떻게 구성할
지, 그리고 만약의 경우 발생할 리스크 관리까지
꼼꼼하게 생각했다. 이 과정만 1년 이상이 걸렸다.
2005년 공사에 착수하자 한 번 더 세계가 놀랐다.
3일에 1개 층을 완성하는 빠른 속도와 콘크리트
수직 압송 기술로 고강도 콘크리트를 높은 곳으로
밀어 올리는 삼성물산의 기술력 때문이었다. 건설
현장에서 단 한 번도 큰 사고나 파업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평소 화합과 소통,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그의 신념이 빛을 발하
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2010년 1월, 인류가 땅 위
에 지은 건축물 중 가장 하늘과 가까이 맞닿아 있
는 최고층 빌딩이 완공을 알렸다. 전 세계 언론과
학계에서는 ‘경이로운 건축물, 인류의 랜드마크’라
며 부르즈 칼리파를 앞다투어 보도했다.
“이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다음에는 몇 층 건물
을 지을 예정이냐’는 것이었어요. 제 대답은 ‘2층짜
리’였지요. 앞으로도 초고층 빌딩 전문가로서 최선
을 다하겠지만 문득 대학 시절 만들던 하우스 모델
링 작업이 생각났어요. 집에 건축의 모든 것이 담
겨 있다고 말한 교수님의 말씀도 말입니다.”
그의 다음 역작은 사랑하는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
하게 쉴 수 있는 집일 테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
축물을 지어 올리고 화려한 랜드마크를 완성한 그
에게 진정한 건축이란 그 규모를 떠나 누가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가치를 둘 테니 말이다.
“부르즈 칼리파는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극기의 장소이자
암벽 등반가들의
목표가 된다고
합니다. 유명한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지요. 최근에는
프러포즈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니 그저
감사하고 뿌듯할
따름입니다”

1313
Q&A
초고층 빌딩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오신 비결은?
오랫동안 현지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키워온 결과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외국에 나가 높은 빌딩을 짓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요. 저희는 글로컬라이제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
다.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라이제이션 Globalization과 현
지화를 뜻하는 로컬라이제이션 Localization,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현지의 실정에 맞게 조율할 수
있는 능력과 글로벌 인재 양성은 필수입니다. 저와 함께 일하
고 있는 본부장과 직원들 중에는 외국인이 많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시도 속에 새로운 기회가 있습니다. 이것이 경기가 불
안한 시장에서도 흔들림 없이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30
퍼센트 이상 수익을 올리는 비결입니다.
해외 활동뿐만 아니라 국내 활동도 궁금합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합니다. 최근에 선보인 서울
시청사 건물의 경우 열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실제로 시민들
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작업했습니다. 그 밖에도 내년 3월
에 오픈하는 동대문디지털플라자를 비롯해 학교, 병원, 경기
장 등을 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을 꼽는다면.
저는 과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보면서 어떻게 짧은 시
간에 저런 높고 완벽한 빌딩을 세웠을까 경탄을 금치 못했습
니다. 그 답은 ‘One Team’에 있었지요. 모든 사람이 믿음을
초석으로 건물을 지어 올린 것입니다. 요즘은 이 과정이 결여
되어 있어요. 감리, 감독이 필요하고 그것을 증명하는 각종
서류와 절차에 얽매이죠. 사실 우리는 한 팀이라는 강한 믿음
만 있다면 충분한데 말입니다.
건축 학도가 지녀야 할 덕목은 무엇 인가요.
건설은 경험산업입니다. 초고층 빌딩의 경우 좀 더 구체적인
경험이 필요하지요. 높이가 올라갈수록 건설 공법, 리스크 관
리, 시간 분배 등 신경 쓸 부분이 많아 현장 경험 없이는 어렵
습니다. 그리고 경험은 결국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진리를
알려줍니다. 기본이 없으면 사람도, 건물도 쉽게 흔들리기 마
련이니까요. 특히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다 같이 공유하고
정직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건물은 거짓말을 안 해요. 설계를
하든 시공을 하든 마케팅이나 영업적인 마인드보다 실질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작업자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성공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여기저기 정보는 넘쳐나고 직업은 매우 다양합니다. 개인의
욕구도 그만큼 커져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가 되었지요. 이럴 때일수록 신중하게 선택하고
그것을 끝까지 이뤄보려는 인내력을 가지십시오. 누구와 경
쟁한다기보다 ‘나는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분명히 성공에 이를 것입니다.
말레이시아에 완공된 KLCC 타워.
두바이에 완공된 부르즈 칼리파.

1414
철저한 자기 관리와 자기 절제로 이어온 30년
국내 산업의 물줄기를 바꾸는 공직자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공정과 청렴, 소신과 강직은 공직윤리의 으뜸 덕목이다. 공직의 길을 걷는 사람은 그 덕목을 마땅히 지키며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고, 권력과 부패를 절대적으로 멀리해야 한다. 김재홍(77·행정) 산업통상1차관이
공직자로서 30년을 부끄럽지 않게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덕목을 매 순간 염두에 두고 지켜왔기 때문이다.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여러 자리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글 손미경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최재인
30년 공직생활이 결집된 차관 임명
김재홍 차관에게 2013년은 공직생활 30년을 맞
는 뜻깊은 해이며,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에서
산업통상1차관으로 임명된 각별한 해다. 그러니
산업통상1차관 임명은 지난 30년의 공직생활이
결집된 자리요,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올곧게 행해
왔다는 증거인 셈이다.
“그저 열심히 묵묵하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했을 뿐
입니다.” 무릇 겸손은 마음이 굳건하고 자신감이
있으며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태도다. 김재홍 차관은 지난 30년 법제처,
총무처, 특허청, 상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
무조정실, 지식경제부의 보직을 두루 거쳤지만, 출
세에 먼저 뜻을 둔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사무관
에서 서기관으로의 승격이 누구보다 빨랐고, 높이
평가받을 긍정적 결과들을 도출해냈다. 김재홍 차
관의 겸손은 그래서 더 단단한 힘이 되었고, 영향
력을 발휘한다.
김재홍 차관이 주로 거하는 사무실은 과천정부종
합청사. 그러나 녹록지 않은 하루 일정을 소화하려
면 거리 부담이 커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기술센
터(KOTECH)를 종종 이용한다.
“한국기술센터는 제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개발
과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00년도에 건물 구축을
계획했었어요. 3년에 걸친 감사원 감사 과정을 거
쳐 마련된 곳입니다.”
15개의 지식경제 및 산업기술 유관기관이 입주해
있는 한국기술센터가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 배경에는 김재홍 차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
다. 한국기술센터 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도 김재홍 차관이 2009년 설립한 곳이다. 그리고
IT를 기반으로 융합 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산
업융합촉진법 제정, 대기업의 공공기관 소프트웨
어 참여를 제한하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
SK의 하이닉스 반도체 성공적 인수, 삼성-LG 디
스플레이 중재도 김재홍 차관의 공으로 알려져 있
다. 그중 어떤 것은 ‘역사적 사건’이라 일컬어지고,
또 어떤 것은 ‘정책적 물줄기를 바꾸었다’는 평가
가 따른다.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한양인들
김재홍 차관에게 공직생활은 곧 삶의 기록이다. 그
길위에서열정을불태웠고,통찰과혜안을얻었다.
“공직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균형적 시각’입니
다. 균형적 시각을 잃으면 적을 만들고, 재물에 눈
이 어두워집니다. 이 당연한 것을 공직자들이 행하
기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 관리와
자기 절제가 철저해야 합니다.”
김재홍 차관은 동료가 자신을 엄격하게 평가할 때
오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크기를, 상대
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정신을, 큰 생각
을 품을 수 있는 넓은 시각을 가질 때 비로소 뜻을
세우고 펼칠 수 있다고 여긴다. 이는 책으로 얻은
지혜도 아니며, 누군가에게서 전해 들은 말도 아니
다. 스스로 경험하여 깨달은 것들이다.
“자신에 대한 가장 진실한 평가는 가장 가까운 사
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고깝다 생각하면
잘못된 것입니다.”
김재홍 차관은 지금까지 가장 가까운 사람의 충
고와 조언을 단 한 번도 그냥 흘리지 않았다. 헤아
려 듣고 걸러서 공직생활에 반영했다. 지난 3월 산
업통상1차관으로 임명될 수 있었던 데는 그와 같
은 사람들의 정직한 말의 힘이 컸다. 때문에 김재
홍 차관은 묵묵히 열심히 일하면서도 항상 귀를 열
어두고 있는 공직자들이 손해 보지 않도록 하는 데
더욱 관심을 두고 마음을 기울인다. “다행스럽게
도 내가 사회에서 만난 한양인들 대부분이 그랬습
니다. 그 때문에 동문들 간의 유대감이 더욱 돈독
하지 않나 합니다.”
그래서 김재홍 차관은 후배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선배 한양인이고, 김재홍 차관에게 동문들은 자랑
스러운 인연이다.

1515
Q&A
대학 시절을 돌이켜볼 때 가장 아쉬움으로 남는 것이 있다면.
세 가지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못 한 것, 책을
많이 읽지 못한 것, 여행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내가 77학번
인데 당시는 동아리가 많지 않아 마땅히 할 만한 것이 없었습
니다. 그런데 지금은 얼마나 다양해졌어요. 동아리의 묘미는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 아니겠어요. 여러분도
기회가 될 때 적극적으로 즐겁게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세요.
책도 많이 읽으세요. 우리는 종종 책에서 본 한 줄의 문장이
인생을 바꾸게 했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책의
힘입니다. 책은 지식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기도
하니까요. 그러한 맥락에서 나는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준 한마디>와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책들을 추천
하고 싶어요. 여행도 기회가 될 때마다 하세요. 여행만큼 사
람의 시각과 생각을 확장하는 것도 없으니까요.
차관님의 인생을 좌우하게 한 글귀는 무엇인가요?
‘붕정만리 鵬程萬里 기불탁속 飢不啄粟’입니다. ‘선비는 사
흘을 떨어져 있으면 눈을 부비고 바라볼 정도로 자신을 정진
해야 하고, 큰 새는 만 리 먼 길을 날아가는 도중에 배가 고파
도 조는 쪼아 먹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즉 꾸준히 학문에 정
진하고, 큰 길을 가는 데 있어서 비리와 불의에 타협하지 말
고 올바른 길을 걸으라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식 날 담임
이셨던 고 정남수 선생님께서 칠판에 적어 전해주신 말씀입
니다. 공직의 길을 걸어오면서 늘 그 말씀을 곁에 두고 어려
울 때마다 되새겼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취업을 앞둔 혹은 공직에 뜻을 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
언은 무엇인가요?
먼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부터 살피세요. 요즘 학생들은 스
스로 뭘 하고 싶어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저 남
들이 혹은 부모가 좋다는 방향으로만 쓸려가려고 하죠. 하지
만 인생은 깁니다. 그 긴 세월을 남의 생각으로 살아야 할까
요? 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
은지 먼저 알고 목표를 세워야 노력과 최선을 다할 수가 있습
니다. 그래야 하는 일이 신나고 힘이 납니다. 그러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20, 30년 후를 상상해보세요. 특히 공직
에 뜻을 둔 후배들은 자기 절제와 자기 관리, 넓은 시각과 배
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그
리고 대기업만 바라보지 말고 중소, 중견기업의 미래도 봐주
었으면 합니다. 이미 언론에서 밝힌 바와 같이 앞으로는 ‘독
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중견·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허리
가 튼튼한 산업구조’가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우리 산업이, 사회가, 나라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가장 진실한 평가는 가장 가까운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고깝다 생각하면 잘못된 것입니다”

1616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금융인,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리더로 우뚝 서다
최창복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장
‘융합과 통섭’이라는 키워드는 이제 학제 간의 벽을 허물고 전 사회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단순히 서로 다른
두 학문의 만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연구로 자기만의 전문성을 확보해가는
과정이다. 지난 7월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장으로 선임된 최창복(78·경영)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경제, 경영, 법, 사회, 교육 등의 영역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글 오혜진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박승주
한국 금융계의 거목이 되다
인천에 위치한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은 공사가 한
창이었다. 푸른 잔디와 소나무, 벚꽃에 둘러싸인
자연친화적인 연수원 건물이 오는 10월에 완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곳의 새 주인 최창복 원장
은 한양대학교가 배출한 첫 번째 한국은행 국장이
다. 국가의 재정적 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정책을 집
행하는 한국은행은 화폐 발행을 비롯해 물가 안정,
은행권의 결재 관리, 경제지표 수립 등 중요한 역
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이다. 최창복
원장이 이곳에 입사한 이래 맡은 업무를 헤아리자
면 열 손가락도 모자란다. 대리 시절에는 금융실명
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급여후생팀장으로 일할
때는 성과연봉제와 퇴직연금제를 도입했으며, 금
융연수원의 마케팅 교수로 강단에 서는가 하면 금
융감독원에 파견을 나가기도 했다.
“최근에는 초대 준법관리인으로 위촉돼 일했습니
다. 학교의 선도부장과 같은 역할이랄까요. 하지만
준법관리인은 단순히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은
행의 큰 방향성을 제시하는 일이기에 전체적인 기
획과 운영, 통제가 가능한 경영 마인드가 있어야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지요.”
최창복 원장은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국
제경영과 마케팅을 공부한 경영박사이면서 국제
재무위원관리사(FSM) 자격증을 보유한 탁월한
금융인이기도 하다. 이런 그가 인재개발원장이 된
것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자신의 경험을 후배
들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은 가능성 높은 인재를 채용하고 성장
시키는 전반적인 인사제도와 교육 훈련 과정을 총
괄하고있는곳이기에그의미가더욱크다.
경계도, 한계도 없는 한양인의 저력
그동안 최창복 원장은 딱딱하고 어려운 경영론을
일반인이나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
했다. 지난해 출간한 <고객중시 마케팅>이 그 결과
물 중 하나다.
“은행은 고객의 경제 활동을 돕는 서비스 기업이기
도 합니다. 한국은행이 거래하는 국내외 정부나 금
융기관들이 저에겐 소중한 고객이지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자본 논리를 상거래적인 마인드로만
접근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사
람을 위하는 마음, 사회를 들여다보는 통찰력이 필
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 매몰되면 안
되고요.”
최창복 원장은 고등학교를 경기도 전체 차석으로
입학할 만큼 소문난 수재였다. 그러나 막상 대학
에 와서는 성적에 얽매이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택
했다. 지금은 ‘한입으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교
내 합창단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고 기독교 동아
리에서도 활동했다. 그뿐인가. 고등학교 당시 씨름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운동을 즐기다 보니 교련만
큼은 늘 상위권이었다. 군 제대 후 재무 마케팅과
국제 관계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그는 방학 때면
교수님과 함께하는 마케팅 프로젝트에 참여하느
라 분주하게 보냈다. 여러 방면에 관심이 있었지만
뭐 한 가지 허투루 하는 법이 없었다. 무엇이건 끝
까지 파고들었던 당시, 그에게 한국은행에 입사 지
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고 그는 입사시험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했다.
“지금은 돌아가신 경제 과목의 이종현 교수님께서
늘 깊게 공부하라고 하셨습니다. 표면만 보지 말고
바닥까지 훑어봐야 본질이 보인다고요. 반면 당시
학장님이셨던 황일천 교수님께서는 폭넓은 시각
을 가지라고 하셨지요. 경영학은 사회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이니까요. 저는 한양대학교 강
의실에서 세상을 깊고 넓게 보는 법, 이 두 가지를
모두 배웠습니다.”
그리고 30여 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그는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 굴지의 금융경영인이자 자랑스러
운 한양인으로서 늘 노력하는 최창복 원장, 앞으로
그를 꼭 닮은 인재들이 배출되길 기대해본다.

1717
Q&A
시대가 원하는 인재란 어떤 모습인가요?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기업경영분석>이라는 책을 담당하던
때였어요. 외환 위기 즈음이었는데 국내 사정이 변하면서 세
계 은행에서 여러 문의가 오더군요. 평소 국제경영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책과 연계해 외국과 우리나라 상황을 비교 분석
한 투자기획안을 발표했는데, 은행뿐 아니라 정부에서도 그
의견을 높이 평가해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들을 독려하고 양
질의 지원을 약속했지요. 인정받고 싶은 인재라면 남들이 미
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것을 얼마나 시의적절하게 이끌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
요. 아이디어를 관철시키는 설득력도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
서는 늘 깨어 있는 사람, 준비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인재개발원장으로서 직원들에게 어떤 역량을 강조하시는지요.
저는 직장에서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는 것보다 끊임없이 자
기 계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첫째 박사 학위를 받아
라. 둘째 공식적인 매체에 자신의 의견을 실어라. 셋째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라. 넷째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라. 다
섯째 직장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스포츠맨이 돼라. 물론
이렇게 직원들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이겠지요. 그래서 10월에 새롭게 완성하는 인재개발원은
더욱 스마트하고 입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만능 스포츠맨이신데 운동에 열중하는 이유가 있나요?
외국에서 손님이 오면 꼭 기념 주화 세트를 선물해요. 지난
외환 위기 때에는 화폐 수요가 없어서 기념 주화를 위해 별도
로 제작했을 정도였죠. 그런데 그때 찍은 500원짜리 동전 하
나의 가치가 80만 원에 이릅니다. 겉으로 보기엔 똑같은 동
전이지만 가치가 달라요. 사람도 내면의 무게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스포츠는 자신과의 싸움이자 자기 계발
의 일환이에요. 스키와 골프, 씨름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해
한계에 부딪혀보는 것. 그로 인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한양대학교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현재 한국은행에는 한양대학교 동문회가 있습니다. 30명의
회원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며 국내외 금융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요. 몇 해 전 채용박람회 때 모교를 방문
했는데 지원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
습니다. 경제와 경영,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직업의 특성상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자신감 있게 도전하는 한양
인이라면 반드시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818내가 제일 잘나가
어서 오시게~
안방을 넘나드는 감초 연기의 달인
배우 임현식,
집으로의 초대
일단 그가 나오면 재미가 있다. 극에 활기가 돈다. 지루하고 무겁게 흘러가던 화면도 밝은 시트콤처럼 생기가 흐른다.
서로 주연이 되겠다고 쟁투하는 요즘 같은 세상에 스스로 몸을 낮춰 조연을 자청한 배우. 하지만 그의 존재는 결코 가볍지 않다.
농익은 순발력과 유머 감각, 가히 따라올 자가 있을까.
특유의 너털웃음은 미소를 자아내고 얼굴이 발개지도록 언성을 높일 때는 보는 이까지도 숨이 차다.
조촐한 단역이라도 특출 나게 연기하는 임현식(64·연극영화).
그와의 설레는 만남은 경기도 송추에 위치한 자택에서 진행됐다. 에디터 양효선(진행), 최미현(글) | 사진 성균 | 스타일리스트 윤정
“왔어?” 익숙한 억양의 걸걸한 말투, 배우 임현식이다. 마치 오랜 지인을 반기는 양, 친근한 인사에 긴장이 스르르 무장 해제된
다.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이미지, 비단 극 중에서만이 아니었다. “난 집에 있는 날이 더 바빠. 오전 내내 쟁기질을 했다니까,
아이고 이젠 진짜 힘들어.” 1972년 생계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소 6마리를 끌고 들어간 시골 생활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원수로 둘러싸인 너른 대지, 게다가 집 뒤편으로 각종 작물 수확을 위한 텃밭까지 일구고 있으니 오죽 손이 많이 갈까. 이제
는 편한 서울 생활을 추구할 만도 한데 이곳에서 요지부동인 그. 어머니의 유산이자 그가 인생관과 연기 철학을 확립한 곳이기
도 해서다.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사물을 보는 따스한 시선을 갖게 됐고 정성을 다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깨달았다. 지금의
자신을 키워준 고마운 스승인 자연, 힘들다고 투덜대면서도 이곳에 머무는 이유다. 최근 그는 JTBC 주말 연속극 <맏이>에서 마
을 구장으로 출연해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내년 개봉 예정인 독도를 다룬 영화 <놈이 온다>의 촬영 준비로
마음이 분주한 상태. 올 3월부터는 남서울예술종합학교에서 부학장 겸 연기예술학부 학부장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부학장이라는 큰 타이틀을 맡았는데, 내가 무슨 이론을 제대로 가르치겠어. 다만 연극영화과 입학 당시 느꼈던 막연함과 공
포, 도전할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 조언해주는 거지. 무엇보다 애들을 잘 키워서 인성과 감성이 겸비된 배우로 만들어야지.”

1919
블루 스카이 재킷은 세바스찬.
블루 셔츠는 장삐엘. 화이트 팬츠는 H&M.
화이트 페도라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2020
내 연기의 영양분이 된 어린 시절
큰 욕심 없이 지켜온 44년간의 연기생활.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그의 연기에는 가벼운 농이 아닌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툭 내던
지듯 능청스럽게 질러내는 대사 속에서 느껴지는 희열이랄까. 아
마도 단기간에 만들어낸 기교가 아닌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그의
삶이 반영돼 있기 때문이리라.
“어머니께서 영화를 무척 좋아하셨어. 상영하던 영화를 단 한 편
도 빼놓은 적이 없었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세 번을 보셨
는데 가실 때마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마음먹고 가셨다니까. 주인
공에 푸욱 빠지셔서 말이지. 어머니 곁에서 멋진 배우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연기자를 꿈꿔왔던 것 같아.”
처음부터 배우를 원했던 건 아니다. 음악 교사 출신인 어머니는
늘 클래식 명곡을 흥얼거리셨고 그 역시 음악을 사랑했다. 테너
주세페 디 스테파노나 마리오 란차의 레코드판을 구입할 때마다
가슴 설레던 어린 시절. 바이올린 실력 또한 콩쿠르에서 우승할
정도로 뛰어났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음대에 입학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긴 방황 끝에 도달한 결론이 연극영화과였다. 종합예술
인이 되자, 그러면 좋아하는 음악도 연기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꿈을 좇아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건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
다. 영화학개론, 시나리오론, 연기론과 같은 변변한 책 하나 없던
시절이었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야 하는 상황. 어쩔 수 없이 그
는 세계 명작을 비롯해 범죄학, 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닥치
는 대로 섭렵하기 시작했다. 당장은 쓸모없어 보이는 잡학일지라
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상당한 힘을 발휘하리라 생각했다. 소설
하나를 읽더라도 주인공을 완벽히 연기해낼 수 있도록 꼼꼼한 캐
릭터 분석까지 곁들였다.
“3학년 말쯤이었지. 계단을 올라가는데 낙엽 뭉치들이 바람 부는
대로 여기저기 굴러다니더라고. 어쩜 그 모습이 꼭 나 같은지. 고
학년이라면 무르익은 맛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어. 바람에 나부끼는 낙엽처럼 그렇게 흔들리기만 하고 말이
지. 돌연 무서움을 느꼈어. 그래서 더 열심히 읽고 연기 공부를 했
던 것 같아. 가장 많이 읽은 책이 T. S. 엘리엇의 작품들인데 이 작
가의 희곡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거든. 그래도 끝까지 제대로 읽
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
내공이 쌓이면서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결핍이 오히려 그
에게는 에너지가 된 모양이다.

2121
브라운 재킷은 지오송지오. 화이트 셔츠는 보스.
베이지 팬츠는 크로크다일. 브라운 슈즈는 에스콰이아.

2222
옐로 셔츠, 그린 니트 모두 랄프 로렌.
화이트 팬츠는 H&M. 블랙 슈즈는 에스콰이아.

2323
스크린을 독차지하는 조연이 되리라
졸업 후에는 비교적 순조롭게 탤런트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브라운관에 데뷔하게 된 것. 하
지만 막상 그에게 돌아오는 건 포졸1, 지나가는 행인 같은 단역이
전부였다. 주연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공들여 한 공부를 물거품으로 만들 순 없었다. 포졸을 연
기하더라도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리라. 연습하고 또 연습했
다. 그것이 시청자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내
기회가 왔다. 김수현 극본의 <당신>에서 주인공 김혜자의 제부
역을 맡았는데 그게 통했다. 상대역인 김수미와 좌충우돌하는 그
의 모습에 대중이 주목하기 시작했고, 7년 만에 조연상을 탔다.
“3~4년 정도 무명 시절이 있었어. 지독하게 연기도 안 됐지. 덜덜
떨리기만 하고. 사실 뭔가를 보여주고 싶을 때도 시원하게 할 수
없었어. 걸핏하면 ‘저놈이 미쳤나’ 이런 말을 들었으니. 그런데 조
연상을 타고 나니까 연기에 대한 긴장과 부끄러움이 없어지더라
고. 인정받았다는 생각 때문일까. 그 후에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
났고 그 속에서 내 연기를 펼치게 된 것 같아.”
그렇게 대중 앞에 나선 그는 <암행어사>의 ‘갑봉이’로 5년간 감초
연기를 보여주더니, 급기야 7년간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 아
빠’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게 된다. 실수 연발에 어설픈 캐릭터,
가난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던 순돌이 아빠는 우리 이웃의 모습이
자 우리 자신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후에는 <허준>과 <대장금
>에서 “줄을 서시오~”, “홍춘이~”란 맛깔나는 명대사를 탄생시키
며 코믹 연기의 대가로 떠올랐다.
그 역시 처음에는 이도령처럼 멋진 배역을 맡고 싶었으리라. 하지
만 누구나 노리는 주연급 자리는 일찌감치 포기했다. 욕심 많은
그였지만 아니다 싶은 건 빠르게 포기할 줄도 알았던 모양이다.
유머러스한 성격을 살려 방자과로 선회한 그는 재빠르게 움직였
다. 풍자와 해학이 담긴 깊이 있는 유머를 완성하기 위해 창과 판
소리로 언어의 폭을 넓혀갔다. 부안과 전주 등지로 내려가 창을
직접 배우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얻은 한 마디
한 마디는 화면을 채워갔고 동료들에게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말도 마. 처음에는 ‘그대로 해 인마!’ 만날 이 소리였어. 근데 점차
내 유머에 빠져들더라고. 나보고 애드리브가 좋다고들 하는데 엄
밀히 말하면 애드리브가 아니야. 감독하고 상대 배우에게 허락받
고 하는 거니 철저히 준비된 거지.”
그가 생각하는 진정한 배우란 영감으로 똘똘 뭉친 예술인이다. 제
아무리 끼와 외모가 특출한 배우라 하더라도 가진 것이 빈약하면
금세 사라지기 마련이다. 책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감동들이 내재되어 있을 때, 비로소 연기에 대한 순발력이 생긴다
는 것. 이것이 그가 지금까지 지켜온 연기에 대한 고집이다.
아직도 꿈꾸는 배역이 있다는 것
어느덧 44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대학 시절부터 연기만을 생
각하며 살아온 세월이었다. 이제는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 현직
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차고 감사한 일이지만 그는 요즘 들어
부쩍 생각이 많다.
“연기자로 지금까지 잘 살아왔는데 너무 드라마에만 매여 살았나
봐. ‘자, 그다음에 나는 뭐지?’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해. 이제는 쉬
고 싶기도 하고. 그런데 또 조용히 지내자니 그게 좋은 건가 의문
이 들어. 근데 누가 알 거야,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그때그때 깨우
치고 기뻐하고 후회하며 사는 거지. 그게 인생인 거 같아.”
변화가 필요한 모양이다. 그라면 무엇을 선택하건 지금까지 그래
왔듯, 최선을 다하며 후회 없이 살아가지 않을까. 그러나 은퇴를
하기엔 아직도 미련이 남은 배역이 있다. 열혈 독서광답게 국내
단편소설의 주인공을 맡아보고 싶단다. 현진건의 단편소설 <운
수 좋은 날>에서처럼 배고픔 속에서도 얽히고설킨 인간애의 낭
만을 그려내고 싶다. 그것이 그가 일흔이 되어도 연기를 놓을 수
없는 이유다. 임현식을 만나보니 그에게 조연이냐, 주연이냐 수
식어를 갖다 붙이는 것이 무색하게만 느껴진다. 앎에 대한, 또 삶
에 대한 끊임없는 사색과 자부심으로 살아온 배우. 그는 그 자체
로 명품 배우였다.
“3~4년 정도 무명 시절이 있었어. 지독하게 연기도 안 됐지.
덜덜 떨리기만 하고. 뭔가를 보여주고 싶을 때도 시원하게
할 수 없었어. ‘저놈이 미쳤나’ 이런 말을 들었으니.
그런데 조연상을 타고 나니까 긴장과 부끄러움이 없어지더라고.”

24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2시간 남짓
달리면 224만 평 부지의 웅장한 규모를 뽐내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보인다.
당진 바닷가에 위치한 제철소 부지는 여의도의
2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그리고 그 현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이라는
시간을 맞았고, 땀이 차곡차곡 배어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철강 회사’라는
부제를 달게 되었다. 역사의 중심에는 박승하
부회장(62)이 있다.
글 명순영(<매경이코노미> 기자)|
에디터 양효선|일러스트레이터 최익견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향후 60년을
더욱탄탄히
다지겠습니다”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박승하 부회장에게 지난 2010년과 올해는 잊지 못할 각별한 해다. 먼저 2010년으로 시계추를
돌려보자. 현대기아차그룹의 염원이던 일관제철소 제1고로(높을 고高, 화로 로爐)가 가동됐다.
일관제철소 가동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이었다. 부친의 뜻을 이어받은 정
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라는 구호를 외치며 일관제철사업을 꿈꿔
왔다.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이런 뜻을 받아 결실을 맺어준 것이다.
세계에 유례없는 기록도 남겼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일관제철소 건설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지
난 2007년 7월 실제 공사 시작부터 30여 개월 만에 일관제철소 건설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
행했다. 이 같은 최단 공사 기간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었다. 또 2013년, 올해는 현대제철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로 의미가 깊다. 제1고로 2고로에 이어 3고로까지 가동하며 현대제철은
세계 10위권 철강 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38년간 근무한 ‘한우물형’ 장수 CEO
정몽구 회장이 그에게 중책을 맡긴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박승하 부회장만큼 현대·기아차그
룹과 운명을 함께해온 이도 없기 때문이다. 그는 누가 봐도 ‘현대차맨’이라고 부를 만한 경력을
쌓았다.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고 지금까지 38년간
변함없이 현대·기아차그룹 내에서 일한다. 또 국내에서 손꼽히는 장수 CEO이기도 하다. 1997
년 현대자동차 시트공장장으로 임원에 오른 이후 기아자동차 자재본부장 전무, 현대차 구매총
괄본부 부사장을 거쳐 2006년 처음 현대차 핵심 부품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 사장으로 CEO
자리에 올랐다. 이후 현대제철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며 8년 연속 CEO로 재임 중이다. 한마디
로 ‘한우물형’ 장수 CEO인 셈이다.
그의 활약상은 현대제철에 온 이후 빛이 났다. 2006년 12월, 사장으로 부임한 뒤 일관제철소 건
립을 목표로 충남 당진 현대제철 현장에 매달렸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한 달에 한두
번씩은 꼭 내려와 상황을 점검했는데 박승하 부회장도 그에 못지않은 열정으로 현장을 지켰다.
2008년 제1고로에 이어 올해 3고로를 가동하면 현대제철은 고로 1200만 톤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전기로 1200만 톤까지 합쳐 명실상부한 종합 철강 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그뿐인가. 그는
자동차용 강판 개발에도 성공했다. 사실 2008년 현대제철이 자동차용 강판 개발에 나선다고 할
때 주위의 모든 경쟁 업체가 비웃었다. 쉽사리 개발을 장담하기엔 만만치 않은 기술이었던 탓이
다. 그러나 그는 경쟁 업체들이 10년 만에 겨우 해낸 강판 생산을 연구에 돌입한 지 4년, 고로 가
동 후 2년 만에 이뤄냈다.
새로운 성공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액 14조1287억 원, 영업이익 8708억 원, 당기순이익 7914억 원을 기
록했다. 2011년과 비교해 실적이 다소 떨어졌지만 철강산업의 전례 없는 위기를 고려하면 선방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박승하 부회장은 올해 2400만 톤 생산체제 구축, 차별된 경영역
량 배양, 변화대응 체계 강화라는 3대 경영 방침을 세워놓았다. 위기에 봉착했을 때 비용을 줄이
는 등 내실을 기하고 유연한 자세로 변화를 주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올해 3고로 완성으로 세계
10위권 안에 든 철강 회사가 된 만큼 그 자부심으로 변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박승하 부회장의 경영 방칙은 남들과 다른 차별된 경쟁력을 만들고 변화를 주도하자는 뜻이 담
겨 있다. 공식 석상에서 언급한 말들에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다른 회사가 못 따라오
는 고급 강재로 승부해야 승산 있다.” “덩치보다는 체질이 강해야 계속 생존할 수 있다.” “능동적
이고 창의적인 변화의 실천이 현대제철의 새로운 성공 시대를 열어가는 데 핵심 요소가 된다.”
1953년 창립 이후 60년을 쉼 없이 달려온 현대제철, 향후 60년 성장의 토대를 닦는 일은 박승하
부회장의 몫이 될 것 같다.
24성공하려면 이들처럼

25
1957
출생
1970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
1997
현대자동차 시트공장장 이사
2000
기아자동차 자재본부장 전무
2005
현대자동차 구매총괄본부 부사장
2006
현대다이모스 사장
2006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2008
現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

2626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한양대 응원단
강용호·강건이 부녀
한양대의 미래를
응원하다
어린 시절 야구 시합이나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아버지의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았다는 강건이 학생. 응원단복을 입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율동하던 그때, 아버지의 모습이 어찌나 반짝이던지. 어린 소녀의
눈에 각인된 그 모습은 지금까지 이어져, 그녀를 한양대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제는 응원단 선후배 사이가 된 부녀가 함께 한양을 응원한다.
영원하라, 한양이여! 에디터 최미현 | 사진 최재인
아버지와 딸, 동성이 아니기에 가깝고도 먼 사이. 제아무리 딸 바
보 아버지라 하더라도 나이가 들어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이 점차
줄어들면 서먹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만난 강용호
(81·자원), 강건이(11·산업경영공학) 부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
다. 아버지는 딸을, 딸은 아버지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에서 느껴
지는 강한 유대감은 평범한 부녀간을 넘어 대학 동문으로 또 응원
단 선후배 사이로 통하는 것이 많아서일 게다. 대학 시절 응원단
장이었던 아버지는 이제 응원단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고, 2학
년에 재학 중인 둘째 딸은 아버지를 따르며 열심히 활동 중이다.
“학교에서는 아빠라고 안 해요. 응원단 호칭이 형 아니면 오빠거
든요. 아빠랑 서른 살 차이라 처음엔 너무 이상했는데 이젠 자연
스레 불러요. 연습이 있는 날에는 들러서 고기도 사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자랑스럽죠.”
졸업 후에도 한양팀의 시합이 있는 날이면 어린 딸을 데리고 매번
경기장을 찾았다는 강용호 씨. 딸에게 당시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
하다. 밴드부 음악이 주변을 가득 메우고 신나는 율동과 사람들의
함성 소리가 어우러졌던 그때, 아마도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했
으리라. 하지만 주말마다 밖에 나가는 남편이 반갑지만은 않았을
텐데, 의외로 온 가족이 모두 즐겼었단다. 알고 보니 아내 역시 치
어리더 출신이다. 이토록 스포츠를 좋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부
모님 아래서 자랐으니 자녀들도 활동적일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둘이 한마음으로 지켜내고 싶은 응원단의 전통성
강용호 씨는 딸이 한양대에 가고 싶다고 했을 때도, 또 응원단에
입단하겠다고 했을 때도 더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 그저 딸의 의견
을 존중했다. “제가 학창 시절에 누리던 행복한 순간을 딸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내심 뿌듯했어요. 또 곁에서 지원해줄 수도
있고. 공부만 하는 대학생활보다는 열정적으로 젊음을 표출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한데 응원단이라면 금상첨화죠.”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그가 활동했던 1980년대와는 사뭇
달라진 응원단 분위기다. 하루가 멀다 하고 노천극장에서 연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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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을 올리고 저녁이 되면 뒤풀이로 끈끈한 정을 나누던 그때. 연
습이 없는 시간에는 틈틈이 모여 카드도 치고 놀던 탓에 응원단
이 비어 있을 틈이 없었다. 1·2학년 때 학사경고 한 번 안 받은 사
람이 없었을 정도로 정신없이 놀던 시절이었다. 반면 요즘은 취
업 준비로 주말에만 모여 연습하고 있다니 강용호 씨가 아쉬워할
만도 하다. 게다가 1년에 10회 정도 경기장에 나가던 것이 이제는
2~3차례 나가기가 일쑤다. 결승 진출도 우승도 잦았던 당시와는
달라진 분위기 탓이다. 실력 있는 선수들이 고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로 나가다 보니 대학 내에 기라성 같은 선수 배출이 쉽지 않
은 것이 이유다. 대학 스포츠의 관심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응원
단에 대한 관심도 떨어졌다. 하지만 한양대 응원단만의 전통성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 강용호 씨의 생각이다. “한양대 응원단은 타
대학과 달리 동아리가 아니에요. 총학생회에 소속된 체육부 산하
의 학생회 조직 중 하나죠. 학교에서 장학금도 지원해주고, 예전
에는 경기에서 우승하면 총장님이 직접 금일봉도 전해주셨어요.
신입생 오티, 체육대회, 하계 훈련 등 전 기수가 모이는 행사도 잦
죠. 선후배 간 유대감도 끈끈하지만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곁에서 듣고 있던 딸도 한마디 거든다. “오리엔테이션이나 축제
공연 때 다들 저희를 부러운 눈길로 쳐다봐요. 그 짜릿함은 여기
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죠. 사실 운동량이 엄청나요. 너무 힘들
어 울면서 연습에 매달리는데, 함께하다 보면 결국 해내게 되더라
고요. 조금만 어려워도 쉽게 포기하던 제가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
지 한 것은 처음이에요. 이후에는 뭘 해도 자신감이 붙고 끈기가
생긴 것 같아요. 저뿐만이 아니라 동기들도 다들 그래요.”
아버지의 눈매를 빼다 박은 딸. 응원단에 대한 애착까지 고스란히
닮았다. 이러다 보니 집에서 학교나 응원단 이야기가 한번 시작되
면 아내와 첫째 딸이 샘을 낼 정도란다. 현재 의전 행사 전문 이벤
트 회사를 운영하는 강용호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택했듯 딸
역시 그런 길을 가길 바란다. 딸의 멘토가 되어주었던 젊은 시절
아버지의 모습. 즐겁게 또 열심히 살아가는 강용호 씨의 모습이
앞으로도 강건이 학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 않을까.

2828선배와 후배 사이
건강을 요리하고
행복을 연구하다
“음식은 정성을 들일수록
건강해져요”
차분한 말투에 청아한 목소리를 들어보면 천생 여자다. 그러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드러움 속에서 뿜어나오는
강인함에 깜짝 놀라게 된다. 대한민국 대표 요리연구가이자
교육자,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선 주역다운 카리스마. 부드러운 듯
강한 리더십의 이종임(71·식품영양) 학장과 그를 닮고 싶어 하는
임철진(11·식품영양) 학생이 만났다. 수도조리제과전문학교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내 두 눈을 반짝이며 나눈 이야기를 공개한다.
에디터 오미연|사진 김지훈

2929
후배 유명한 분을 만나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선배님의 안부를 궁금해 하
는 후배와 동문이 많은데요.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선배 50년 전통을 가진 ‘수도요리학원’이 ‘수도조리제과전문학교’가 됐어
요. 수료를 하면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인정받는 학교가 된 거죠. 학장으
로서 좋은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열심히 강의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대
한식문화 대표이사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에게 한국 음식을 가르
치기도 하고요. 강의 일정 중에도 방송 활동으로 건강과 식문화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도 알리며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후배 외국을 상대로 한 강의에서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으세요?
선배 홀트아동복지회랑 자매결연을 맺어 수업을 진행해요. 한국을 방문한
입양아들에게 한식을 가르쳐요. 워낙 어린 나이에 한국을 떠나 우리말을
거의 못하는 아이가 대다수예요. 그들에게 불고기나 잡채 만드는 법을 알
려주는데 즐거워하더라고요. 강의가 끝날 무렵이면 아이들이 아쉬워하지
만 집에 돌아가 가족에게 대접하겠다 약속해요. 그럴 때면 뿌듯하죠.
후배 방송 활동 초창기에는 따라 하기 쉬운 요리법으로 인기가 많으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몇 해 전 출판한 <아이를 살리는 밥상>을 보면 방금 말
씀하신 것처럼 ‘음식’보다 ‘건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생각됐어요.
선배 음식은 무엇보다 몸에 좋아야 해요. 예전에는 무조건 ‘집밥’을 먹었잖
아요. 칼국수 하나를 만들어도 직접 반죽하고 육수를 냈어요. 한 그릇에 정
성이 가득 담겼죠. 외식산업이 발달하면서 요즘 사람들은 음식을 만들고
먹는 데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 않아요. 배고프면 ‘끼니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에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을 많이 먹잖아요. 조미료가 많
이 들어가는 음식을 먹으니 당연히 건강이 안 좋아질 수밖에요. 식습관이
나쁘게 변해 암과 아토피 환자가 증가하는 거예요. 바르고 건강한 음식 문
화가 절실하다고 생각돼 최근에는 요리법보다 건강한 음식 알리기에 집중
하고 있습니다. 11월쯤 건강식품인 카레에 관한 책도 발간할 예정이에요.
후배 참 중요한 말씀이세요. 요리연구가로 38년 동안 활동하셨는데 오랜
시간 한길을 걸어오시면서 흔들리신 적은 없으세요?
선배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이모가 요리하시는 걸 보고 자라서 자연스럽
게 입문했어요. 저희 어머니는 하숙정, 이모는 고인이 되신 하선정 원장님
으로 국내 요리연구가 1세대시거든요. 두 분이 워낙 길을 잘 닦아놓으셔서
누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일이 즐거웠어요. 한양대학
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유학을 다녀와서 바로 방송 활동을 시
작했는데 그 후로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흐른 것 같아요. 요리 방송을 하려
면 매번 다른 메뉴를 준비하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없었어요. 직접 그릇부터 테이블 장식품까지 발로 뛰며 챙겼죠. 주어진 일
에 최선을 다하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나 봐요. 매번 새로운 기회들이
생겼고 여기까지 왔네요. 생각해보면 바쁜 와중에 강의와 방송 준비, 박사
학위에 해외 활동까지. 이걸 다 어떻게 했는지 신기할 뿐이에요. 일 욕심이
많아 딸이 어렸을 때 다른 엄마들만큼 못 챙겨준 건 마음에 걸려요.
후배 진짜 바쁘게 걸어오셨네요. 따님도 선배님과 같은 길을 걷는다고 들
었습니다. 3대 요리연구가 집안이 됐어요.
선배 워낙 바쁘게 산 저를 보고 딸이 절대 요리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어요.
2000년 노르웨이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축하 만찬회가
열렸을 때 딸을 데리고 갔어요. 함께 한식 요리를 차려낸 것을 계기로 요리
를 전공하더라고요. 어머니와 제 뒤를 이어 3대 요리연구가 집안을 탄생시
켰다는 자부심이 생겼어요. 든든한 후원자를 얻은 거죠. 딸은 저에게 한식
요리를 배우고 저는 강의 준비할 때 도움을 받아요. 외국인을 상대로 한식
을 설명할 때 훌륭한 통역가가 되어주고 자료 준비를 해주니까요. 서로 주
고받으며 발전하는 사이가 돼서 아주 좋아요.
후배 한국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면서 이 길을 걷고 싶어 하는 학
생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계십니다.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선배 전문가가 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려요. 요즘 학생들은 뭐든 빨리 되려
고 해요. 급하게 뛰면 결국 넘어져요. 천천히 걸으면 어때요. 처음부터 꼼
꼼하고 철저하게 공부했으면 합니다. 성공하려면 열정과 어느 정도의 욕
심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열정과 공부가 곧 실력이 된다는 걸 명심하길
바랍니다. 실력을 다져야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노벨평화상 수상 만찬에
가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그동안 잡지나 방송 준비를 하면서 계속 노
력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어떤 일이 주어져도 마다하지 않고 무조건 해내
려는 끈기와 철저한 프로 정신을 높게 사주더라고요. 물론 지칠 때도 있죠.
포기하고 싶어도 절대 자기와의 싸움에서 지지 마세요. 깊게 파고들수록
원하는 길을 걷게 될 거예요.
빨리 가려 하지 말고 처음부터 치밀하게 공부하세요.
전문가는 장인과 같습니다. 자기 분야에 대해 깊게 파고들수록
실력을 쌓게 되니까요. 내 것을 완벽하게 하겠다는
욕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 성공하더라고요.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면 즐거워질 거예요.

34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외래 진료가 끝나 한산해질 시간인데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로비로
사람들이 모여든다.
사람들 틈을 비집고 한 신사가
뚜벅뚜벅 걸어가더니 곧 바이올린을
꺼내 들자 박수가 터진다.
10년째 환자들을 위해 공연하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79·의학)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에디터 오미연|사진 박순애
30
바이올린
연주하는
힐링 닥터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
WHO 바이올린으로 치유하는 알레르기 질환의 명의
어느 분야나 ‘최고’가 존재한다. 오재원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의 권위자로 통한다. 특히 아이를 둔 학
부모 사이에서 그는 일명 ‘스타 의사’다. 생활 습관과 기후 변화가 건강에 영향을 미칠 것을 미리 내
다본 오재원 교수의 혜안은 일찍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입소문을 탔고 그의 진료실은 문전성시를 이
뤘다. 그러던 어느 날, 환자 보호자들이 오재원 교수에게 비슷한 말을 건넸다. “과자를 먹은 날에는
유독 심하게 긁어요.” 좋은 의사이면서도 훌륭한 연구자인 그가 이 말을 놓칠 리 없었다.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연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방송국에서 찾아왔다. 2006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보도 방송 ‘과자의 공포’ 중심에 그가 있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한 그의 연구는 계속됐고 세계적으로
도 인정받았다. 그는 세계알레르기학회 기후변화위원회 아시아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알레
르기학회 영문 학술지<Allergology International> 부편집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영문 학술지
<AAIR> 부편집장, 세계알레르기학회 학술지 편집위원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그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건 수준급 바이올린 연주 실력과 클래식에 대한 깊은 조예다. 2003
년부터 지금까지 ‘음악 산책’이라는 공연으로 투병 생활에 지친 환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
어넣어 감성까지 치유하는 중이다. 2010년 집필한 <필하모니의 사계>는 작곡가와 음악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클래식 입문서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WHEN 바이올린에 홀린 열 살 꼬마
그가 처음 접한 악기는 피아노였다. 집에 피아노가 있다는 이유였다. “사내가 무슨 피아노냐며 친구
들에게 놀림을 받고 시무룩하게 집으로 가던 길이었어요. 우연히 학교 앞 레코드 가게를 들여다봤는
데 유독 반짝거리는 악기가 있더라고요. 쇼윈도에 바짝 달라붙어 구경했죠. 그게 바이올린과의 첫
만남이었어요.” 그 악기를 보기 위해 매일 눈도장을 찍던 어느 날, 레코드 가게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흘러나왔다. “점원 형이 제가 탐내던 악기를 연주하더라고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눈을 뗄 수가 없었
죠.”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그냥 볼 수 없었는지 점원이 먼저 말을 걸었다. “이거 갖고 싶니?” 망설임
없이 “예!”라고 대답하는 꼬마의 대답에 비싸서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당장 집으로 달
려가 돼지 저금통을 안고 가게로 돌아와 점원에게 내밀었다. 1000원이 조금 넘는 돈이었다. 바이올
린을 사기에는 부족했지만 그의 열정을 읽었는지 점원이 바이올린을 건넸다. 첫눈에 반한 바이올린
은 오재원 교수의 삶과 함께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반대로 음대에 진학하진 못했지만 한
양대학교 의과대학 오케스트라 동아리를 시작으로 테네시 주립대 저먼타운 오케스트라, 존스홉킨
스 병원 오케스트라, 1999년 연수 기간에 활동했던 스탠퍼드대 오케스트라를 거쳤다. 현재 한양대
학교 구리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로 바이올린을 놓지 않고 있다.
WHAT 바이올린은 마음을 이어주는 친구
한 가지 취미를 오랜 시간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프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까지는. 어떤
매력이 있기에 오재원 교수는 바이올린을 놓지 않은 것일까. “바이올린을 안고 있으면 참 편안해요.
나무가 주는 따뜻함이 좋아요. 그리고 음악은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언어와 같아요. 유학 시절 미
숙한 영어 때문에 외로워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했어요. 바이올린과 다른 악기들이 하모니를 이룰 때
면 말은 필요하지 않았죠.”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생길 때 연주하면 바이올린이 그의 이야기를 다 들
어주는 기분이란다. “마치 마음이 통하는 친구 같아요. 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기분이요.” 그래서인지 진료실 한편에도 늘 바이올린이 놓여 있다. 마음을 나눌 친구가 필요한 순간
언제라도 마주하기 위함이다.

3531
WHERE 늘 함께하면 어렵지 않은 클래식
오재원 교수는 ‘의사신문’에 클래식 칼럼을 연재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300회 이상 기고한 칼럼은 애독자
도 꽤 많다. 그의 글을 읽고 클래식 감상과 바이올린에
입문했다는 메일도 많이 받았다. “좋아하는 것을 같이
나누자는 의미에서 시작했는데 많은 사람이 좋아해주
니 보람을 느껴요.” 아직도 클래식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본인의 방법을 귀띔해준다. “진료실이
나 이동하는 차 안에서 계속 들어요. 집에 도착하자마
자 오디오를 켜고요. 늘 곁에 두면 익숙해지는 것처럼
음악감상을 생활화하세요.” 클래식은 마음을 차분하
게 진정시키니 힐링이 필요한 순간에 딱이라고 덧붙
였다. 그래도 부담을 느끼는 이를 위해 오재원 교수가
바이올린의 선율과 친해질 만한 음반을 추천했다. 멘
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크라이슬러의 ‘바이올
린 소품집’을 들어보고 익숙해진 다음 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파르티타’로 무궁무진한 매력에 빠
져보길 권한다.

3632열정 가득, 동아리 이야기
손끝에서 카드가 생겼다 사라지고 하나였던
공이 어느새 4개로 늘어나는 현란한 마술이
지나던 학생들을 하나 둘씩 불러 모은다.
마술 동아리 ‘매직아이’는 길거리 공연을 통해
공부로 바쁜 친구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전한다.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후에는 마술 기술을
배우는 성취감에 매료되었다가 이제는 관객과
소통하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는 이들을 만나보았다.
에디터 박혜지 | 사진 정현구
손끝으로 만드는
유쾌한 소통
마술 동아리 ‘매직아이’
캠퍼스를 넘나드는 유쾌함 유발자들
“우와~.” 한양플라자 4층의 동아리방에서 들리는 끊이지 않는 함성. 선배들의 현란한 마술 솜씨에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는 신입생들의 탄성이다. ‘매직아이’에
들어온 지 반년이 훌쩍 지난 새내기들조차도 여전히 눈을 의심하게 하는 화려한 손놀림. 눈을 씻고 들여다봐도 신기하다. 매직아이는 학생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마술
동아리지만 호기심 넘치고 혈기 왕성한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분야의 마술을 연구하다 보니 실력은 수준급이다. 3년마다 열리는 국제마술대회 ‘FISM 월드 챔피언십
2012’에서 ‘스테이지 마술 4위’를 수상한 5기 이현열(06·경영)은 이들의 자랑이다. 마술을 좋아하던 의대생이 비슷한 취미를 가진 친구들과 합심해 만든 소규모
모임이 이제는 15년 역사를 가진 중견 동아리가 됐다. 그렇다면 매직아이 회원들은 주로 어떤 마술을 선보일까? 거창하고 큰 마술보다는 동전과 카드를 바꿔치기
하는 ‘클로즈업 마술’, 길거리에서 즉흥적으로 보여주는 ‘스트리트 매직’, 심리를 읽어내는 ‘멘탈 마술’ 등을 시연하는 편이다. 1년에 두어 번은 타 대학 마술 동아리와
연합하거나 학교 중강당 공연장을 빌려 공연을 하는데 인기가 좋아 매번 관객들로 북적거린다. 최근에는 학교에서도 매직아이를 초청하는 일이 많아졌다. 지난 추석
명절에 새로 입학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학교 측이 준비한 신입생 환영회에서 마술을 보여주었다. 감쪽같이 속은 관중들의 동그랗게 뜬 눈을 보면 쾌감을 느낀다는
이들.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며 트릭을 알아내려는 이들과의 오묘한 심리전은 덤이란다.

3733
소개팅은 물론 면접 때도 한몫
이토록 빠져들게 하는 마술의 매력은 무엇일까? 매직아이 회원들은 마술에는 어색하거나 어려운 자리를 부드럽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현 매직아이
회장인 진철규(12·소프트웨어) 학생이 미국 어학연수 당시 외국인 친구와 친해지기 위해 마술을 보여줬다고 하자 동아리방 여기저기에서 “나도! 나도!”라는
소리가 터져 나온다. 매직아이 회원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은 흔한 경험담인 모양이다. 그러니 면접 당일 장기를 보여달라는 면접관의 말에 순식간에 펜을
사라지게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선배의 이야기도, 소개팅에서 마술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배의 무용담도 이곳에서는 전혀 놀랍지가 않다. 국적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지만 마술로 금세 친해지고 즐거운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니 마술이야말로 국제적인 보디랭귀지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매직아이
회원들의 손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이동하거나 강의를 듣는 중간에도 끊임없이 기술을 연마하는 이들. 공연 전날까지 손에 익지 않던 기술이 공연 당일 완벽하게
소화될 때면 그만큼 짜릿한 것도 없단다. 아마도 마술이 진정으로 홀린 건 관객의 마음뿐만 아니라 매직아이 회원들의 마음도 포함되지 않을까 싶다.
왼쪽부터 김혜윤(13·영어), 김지훈(13·전자),
김흥식(10·화학). 배진실(12·세무회계),
서주환(11·전자), 진철규(12·소프트웨어),
고우리(13·시각디자인), 정주환(13·신소재)

34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던가. 즐길 수
없다면 피하는 건 어떨까. 고생스러운 취업
대열에 합류하지 않고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을 택한 학생들. 흔하디흔한 ‘취준생’이 아닌
‘대표님’이 되었다.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기가
생각만큼 녹록지 않을 텐데도 입가에 떠나지
않는 미소를 보니 진정 즐거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낮에는 대학생으로 밤에는
사장님으로 주독야경하는 한양대생들의
열정은 24시간 후끈하다.
글 오진아(학생기자)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김지훈, 박승주
낮에는 대학생
밤에는 CEO
그들만의 이중생활
청년 창업 시대
34나는야 맵시 나는 폼생폼사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일상화를 위한 플랫폼
광고전공 | 06학번 홍제용
여러 분야의 문화예술과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노트폴리오(www.notefolio.net)의
커뮤니케이션 팀장 홍제용 학생. 노트폴리오는
ERICA캠퍼스 언론정보대학 동아리 친구 4명이 함께 만든
회사로 신진 작가들과 디자이너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온ㆍ오프라인 전시 플랫폼이다. 숨겨진 좋은 작품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벌써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후 비슷한 사업체들이 생겨났지만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다.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매체가
더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 그에게는 함께 작업한 작가들이
보내준 편지와 작품들이 무엇보다 값진 보물이다.
패셔니스타를 한자리에 모으는 대학가 소식통
경영학과 | 06학번 남원준
여기를 모르는 대학생은 간첩이라 불릴 정도로 이미
학생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캠스콘’. 남원준 학생이
대표로 있는 캠스콘은 캠퍼스스타일아이콘(www.campus
styleicon.com)의 준말로 캠퍼스 스타일, 길거리 패션, 패션
정보 등을 공유하는 대학가의 소식통이다. 전 세계 92개
캠퍼스와 일명 핫하다는 거리에서 만난 패셔니스타들을
소개하고 100여 명의 패션 블로거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신진 포토그래퍼들이 사진을 게시하는 커다란 콘텐츠
사업. 현재는 인터넷으로만 그치지 않고 매거진으로도
매달 약 5000부 발행하고 있으며 캠스콘 파티, 캠스콘
마켓 등 다양한 대학생 문화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35
뉴스를 정리해 전달하는 알짜 중의 알짜
중어중문학과 | 08학번 박태훈
박태훈 학생은 매일 주요 기사를 요약 정리해 제공하는
Newsquare(www.newsquare.kr)를 론칭했다. 사실
Newsquare의 시작은 취업 준비를 하던 그의 작은
투덜거림에서 시작됐다. 자소서, 인적성, 면접 준비도
빠듯한 와중에 뉴스를 찾아가며 시사 상식까지 신경 써야
하는 현실이 너무 힘들었던 것. 따라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취업 준비생들과 바쁜 직장인이라면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알차고 명료한 이 모든
정보가 무료로 진행되는 Newsquare. 11월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니 더욱 쉽게 알짜
뉴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될 날이 기대된다.
야구의 대중화, 이 손끝에 있소이다
영어영문학과 | 08학번 김성태
스물여섯 살에 늦깎이 대학생으로 입학한 김성태 학생은
야구 선수 이력의 소유자다. 비록 고교 졸업 후 프로의
꿈은 포기했지만, 사회인 야구단으로 활동하며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곳에서 열악한 현실을
체험한 그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게 됐고, 교내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베이스볼 토탈 솔루션을 차렸다.
그가 마련한 은퇴한 프로 선수들의 야구교실은 이미
반응이 뜨겁고, 회사의 이름을 건 구장도 건립 중이다.
누구나 언제든지 저렴한 가격에 좋은 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늘도 그의 하루는 분주하다.
세상이 주목할, 세상을 즐겁게 할 게임
컴퓨터공학과 | 06학번 정용은
게임 프로그래머를 꿈꾸던 초등학생이 모바일 게임 회사
㈜위습소프트의 대표이사가 됐다. 5분 빨리 맞춰놓은
손목시계로 일정을 관리한다는 정용은 학생. 그만큼
욕심도 의욕도 앞서 있다.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샘솟았고, 결국 다른 사람들과도 나눌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게 됐다. 공부하랴 일하랴 버겁긴
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게임을 좋아하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다고. 지난 6월 ㈜위습소프트의 이름을 내건
캐주얼 RPG게임 ‘드래곤 타워’를 출시했고, 10월 초에
출시될 차기작의 개발도 마쳤다. 곧 카카오톡에 입점할
예정이라고 하니 ㈜위습소프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36한대와 함께 가는 세계 여행 36
런던의 특별함은 그저 일상이다
예술·문화에서부터 교육까지
영국의 붉은 심장, 런던
정열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개성의 도시, 런던. 빨간색 이층버스와
전화 부스, 지하철역을 상징하는 빨간 원 그리고 근위병들의
붉은색 제복까지 유독 강렬한 레드 컬러가 넘쳐난다. 그뿐인가,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크고 작은 예쁜 공원들도 인상적이다.
햇살 좋은 날을 놓치지 않고 공원으로 향하는 이곳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신이 나는 여행.
가는 곳마다 마주치는 것마다 특별함과 새로움이 가득한 런던으로
떠나본다. 에디터 최미현 | 사진 디자인하우스 DB, 아이스톡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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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랜드마크인 템스 강변의 타워브리지 전경.
이곳의 야경은 런던에서도 최고로 꼽힐 정도로 환상적이다.
(아래) 전화 부스, 버스 등 거리 곳곳에는
런던을 상징하는 붉은색 물결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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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한 이들에게 런던은 친절한 도시다. 지도 한 장과 지하철 노선
도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20개가 넘는 지하철 라인이 공
항에서부터 시내 중심을 비롯해 런던 외곽까지 어디든 데려다 주는 곳.
설사 길을 잃더라도 지하철역을 의미하는 둥근 원 표시만 찾으면 걱정 없
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런던의 상징물들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 웨스
트민스트 역으로 가면 엽서나 사진을 통해 한 번쯤 봤을 법한 풍경이 펼
쳐진다. 국회의사당과 시계탑인 빅벤.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국
회의사당은 길이 265미터에 1000개 이상의 방과 약 3.2킬로미터에 이
르는 복도로 이루어져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이다. 그 옆으로는 98미
터 높이의 시계탑 빅벤이 우뚝 서 있다. 1894년에 완성된 템스 강변의 타
워브리지도 빼놓을 수 없다. 배가 지나갈 때마다 개폐되는 거대한 다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이곳의 야경은 런던에서도 최고로 꼽힐 만큼 환
상적이어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로맨틱한 하루가 완성된다. 워털루 역 주
변의 커다란 관람차인 런던 아이도 야경의 결정판이다. 한 바퀴 도는 데
약 30분이 걸리는데 가장 꼭대기인 135미터 높이까지 올라가면 강 건너
편 국회의사당과 시계탑 풍경 그리고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한 런던 도심
이 한눈에 펼쳐진다.
시공을 초월한 예술과 조우하다
런던에 왔다면 전시 관람은 필수다. 흥미로운 박물관과 미술관이 너무 많
아 제대로 보려면 몇 달, 몇 년이 걸릴지도. 주제도 다양하고 내용도 풍부
해 매년 전 세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대영박물관
은 반드시 들러봐야 할 곳이다. 1759년 개관한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 중 하나로 이집트, 그리스, 로마, 메소포타미아 등의 고대
유물 800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영박물관의 자연사 파트만
을 옮겨와 개관한 자연사박물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피카소, 몬드리안
등 대가들의 작품이 걸린 내셔널 갤러리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특히
대부분의 박물관, 미술관의 입장이 무료라는 사실도 런던 전시장 투어의
매력 중 하나다.
오감의 호사, 턱없이 부족한 시간
중심부인 소호 지역에는 피커딜리 서커스를 비롯해 쇼핑 거리, 레스터 스
퀘어 등 이름만 들어도 귀가 솔깃해지는 명소가 가득하다. 연중 관광객이
가득한 피커딜리 서커스는 쇼핑, 문화, 상업 등이 총망라된 런던의 중심
으로 언제나 젊은 열기로 가득하다. 시간을 내 레스터 스퀘어에서 영화를
보거나 웨스트엔드 지역의 공연을 즐기는 것도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 특히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양대 산맥을 이룬다는 웨스트엔드 지역
의 뮤지컬은 놓치지 말자. 한국에 비해 훨씬 싼 가격으로 원어로 된 오리
지널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쇼핑 마니아에게도 소호는 매력적인
장소다. 런던 최고의 쇼핑 거리 리젠트 스트리트를 걷다 보면 곡선 모양
으로 쭉 늘어서 있는 건물들이 눈길을 끈다. 워낙 다양한 브랜드 숍과 상
점들이 있어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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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목에서 벗어나
색다른 수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해요.”
홍보전공 09학번 김정희
동런던대학을 가게 된 계기는?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우리
나라와는 사뭇 다른 외국 대학에 호기심이 생겼었어요. 마침 학교
에서 제공하는 해외 파견 교환학생이 있어 개인적으로 가장 가고
싶었던 런던에 있는 동런던대학를 지원했습니다.
현지에서 공부하며 느낀 동런던대학의 장점은? 동런던대학은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에요. 위치 또한 런던 중심부가 아니고요. 하지만 2012년 런
던 올림픽을 계기로 동쪽 지역이 개발되면서 학교 주변도 활기를 띠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기숙사와 체육관은 개인 시설이라 해도 믿을 만큼 깨끗하고 모든
설비가 잘 갖춰져 있어요. 교환학생으로서 좋았던 점은 전공과목에 국한되지 않고 다
양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지금껏 배워보지 못한 색다른 수업을 어디
서 들어보겠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언어
수업도 진행하고 있어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생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유럽 전체가 동절기에는 해가 짧아 오후 4시에
서 5시 사이에 해가 지는데 학교가 외진 곳에 있어선지 어두워진 후에는 밖에 돌아다
니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살 게 있으면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야 해요.
글오진아(학생기자)
Interview공원에서 만끽하는 게으름도 별미
햇볕이 쨍한 날을 만나기 쉽지 않은 런던에서는 햇살 좋은 날 공원에서 여
유를 부려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된다. 영국은 세계에서 공원 문화가
가장 발달한 곳으로 하이드파크, 세인트제임스파크, 그린파크, 리전트파
크 등 도심 내 많은 공원이 포진해 있다. 그중에서도 런던 중심부에 위치
한 하이드파크는 4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런던 왕립공원으로 웅장한
규모와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한다. 관광객들보다 런던 시민들이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다는 리전트파크는 동물원, 장미정원, 공연장 등이 있어
공원 중에서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여행 일정에 쫓기듯 다니지 말고 한나
절쯤은 공원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낯선 공간이 주는 신
선함과 공원의 여유로움이 지친 마음에 치유의 묘약이 되어줄 것이다.
런던의 가장 현대적인 대학, 동런던대학교
수려한 현대식 캠퍼스 건물에 뛰어난 연구 업적을 자랑하는 동런던대학
교도 런던의 자랑거리다. 1892년 West Ham Technical Institute로 시
작해 1992년에 종합대학교로 승인받은 공립대학으로 비교적 짧은 역사
에도 빠른 성장이 눈에 띄는 곳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최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거리 교육 및 이러닝 분야에서도 영국 최고로 손꼽힌
다. 총학생 2만8000여 명 중 4000여 명이 120개국에서 온 유학생일 정
도로 문화적 다양성이 높으며, 도심에서 약 20분 거리로 학업과 여행을
병행하기에도 최적의 위치다.
1 버킹엄 궁전 앞 말을 탄 근위병들의 모습.
2 런던에는 흥미로운 박물관과 미술관이 산재해
있다. 3 런던의 마스코트인 빨간 2층버스.
4 옥스퍼드 서커스 역에서 피커딜리 서커스
역까지 이어지는 곡선 거리인 리전트 스트리트.
1825년 존 내시가 조지 4세를 위해 설계했고
모든 건물이 곡선으로 지어져 건축사에도
큰 업적을 세웠다. 5 1666년 화재로 소실된
세인트폴 대성당이 재건축된 모습이다.
6 햇살 좋은 날을 놓치지 않고 공원으로 나온
영국인들. 7 98미터를 자랑하는 시계탑 빅벤과
관람차 런던 아이의 전경. 8 대영박물관에서는
현대미술품 전시와 설치가 끊이지 않는다.
7 8
5 6
39

40적성으로 고르는 학과
“저는 슬픈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금세 눈물이 나고
감정이입도 잘해서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이야기를
듣곤 해요. 동아리 모임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상상력이 필요한 과제를 즐기기도 하고요. 글쓰기 대회와
그림 대회에 참가하면 자주 상을 받은 경험도 있어요.
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개방적이어서 친구들은 개성이
강하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엉뚱하다고도 하더라고요.
감정기복 때문에 충동적으로 행동할 때도 있는데 그게
가장 큰 고민이에요. 제게 적합한 학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글 홍기운(한국잡월드 자문위원, (주)꿈을 싣는 교육 대표)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디자인하우스 DB
창의성
체계성
자유롭고 개성이
넘치는 인재
창의력으로
미래를 만들다
예술형
감수성과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유분방하면서 개성이 강한 학생들이 있다.
때로는 독특한 스타일과 표현력으로 주변 사람들의 눈에 띄는 유형이다.
이런 학생들은 일상적이고 틀에 박힌 뻔한 일보다는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곤 한다. 선생님의 일방적인 수업보다 자유롭게
표현하거나 발표하는 방식의 수업을 좋아하고 다양성과 선택 가능성을 허
용해주는 상황을 선호하는 스타일.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우선시하며 충
동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어 타인과의 협동 능력이나 체계적인 일처
리 능력에서 부족한 면이 엿보인다. 이런 유형의 학생들을 ‘예술형 Artistic’
으로 분류한다. 보통 음악, 미술, 무용 등 예술 과목이나 국어, 작문, 문학 등
국어 과목을 좋아하고 예술 계열, 연극영화 계열과 문학 계열의 학과를 선
호한다. 개성 넘치고 창의성이 풍부해 아이디어와 표현력으로 변화를 추
구하는 예술형에게 어울리는 직업은 예술가, 작곡가, 음악가, 미술가, 디자
이너, 작가, 카피라이터, 무용가, 배우, 예술감독 등이 있다. 하지만 전형적
인 예술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술형의 특성과 더불어 다른 유형의 특성
도 함께 갖는 경우도 있다. 미술 계열 전공자의 예를 들어보면 전형적인 예
술형일 경우 미술가나 디자이너가 어울리지만, 예술형에 사회형의 특성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 미술 교사가 더 적합할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적
성을 찾기 위해서는 보다 세분화된 유형을 탐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40

4141
*자신의 유형을 통해 어울리는 학과를 참고하되, 반드시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조금 더 관련이 깊다 뿐이지 오로지 예술형에만 관련되는 학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예술형의 진로 선택을 돕는 유형 분석표>
적성 유형 분류 주요 내용
AA형
전형적인 예술형 Artistic
AR형
예술형 Artistic
+
현실형 Realistic
AI형
예술형 Artistic
+
탐구형 Investigative
AS형
예술형 Artistic
+
사회형 Social
AE형
예술형 Artistic
+
진취형 Enterprising
AC형
예술형 Artistic
+
관습형 Conventional
예술형의 전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로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하며 자유분방하고 개성이 강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성을
발휘하고 창의성과 미적 감각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관습과 일상에 매이지 않으며 예술성을 발휘하고 자유분방한 활동을 선호하지만
분명하고 체계적이며 질서 정연한 활동들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직업으로는 예술가, 음악가, 악기 연주자, 국악인, 미술가, 시각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공예가, 조각가, 컬러리스트, 무용가, 패션 디자이너, 저술가, 문학가, 카피라이터, 시나리오 작가, 배우, 연예인,
예술감독,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품 디자이너, 디스플레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진작가, 예술품 감정사, 이미지 컨설턴트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음악대학 성학과, 작곡과, 피아노과, 관현악과, 국악과 / 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 무용학과 /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ERICA캠퍼스 디자인대학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서피스·인테리어디자인학과, 테크노프로덕트디자인학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엔터테인먼트디자인학과 / 예체능대학 생활무용예술학과, 실용음악학과 / 언론정보대학 광고홍보학부 / 국제문화대학 한국언어문학과, 문화콘텐츠학과,
중국학과, 일본언어문화학과, 영미언어문화학과,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예술적·심미적 능력이 뛰어나고 개성이 강하면서 말이 적고 소박하며 묵묵하게 일하는 성실한 스타일이다. 사물이나 자연, 기계 등
실제적인 것을 좋아하며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수공적인 분야에 재능이 있다. 단 사회적 능력이나 교육적 능력에서는 다소 부족한 경향이
있다. 직업으로는 악기 연주자, 조각가, 공예가, 무용가, 패션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전시 디자이너, 산업 디자이너, 무대 디자이너,
특수효과 기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진 전문가, 애니메이터, 디스플레이어, 모형 제작가, 분장예술사, 예술품 복원 기술자, 테마파크
이벤트 기획자, 플로리스트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음악대학 피아노과, 관현악과 /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 예술체육대학 무용학과
ERICA캠퍼스 디자인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 / 예체능대학 생활무용예술학과, 실용음악학과
상상력이 풍부하고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이 많으며 논리적·합리적인 유형이다. 창의적·예술적인 분야에 관심이 많고 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며 내성적이고 신중한 스타일로 분석적이고 학구적인 특성이 있다. 조사나 연구 활동을 선호하고 사회적인 성향을 띤다. 직업으로는
예술평론가, 예술 계열 교수, 문학 계열 교수, 번역가, 전문 분야 작가, 스크립터, 건축가, 건축 디자이너, 조경건축가, 지휘자, 편곡가,
큐레이터, 시각 디자이너, 컴퓨터 디자이너, 영상 제작물 전문가, 영화 세트 디자이너, 멀티미디어 타이틀 개발자, 무대 기술자, 전문 분야
삽화가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음악대학 작곡과 / 생활과학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 / 인문과학대학 문학 계열 학과 / 공과대학 건축학부
ERICA캠퍼스 디자인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 / 국제문화대학 문학·문화 계열 학과 / 공학대학 건축학부
예술적인 감각과 감수성이 풍부하며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배려하는 것을 좋아한다. 친절한 성격으로 타인을 교육·훈련하고 봉사하는
활동을 선호하는데, 사회적인 대인관계를 통해 예술성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 직업으로는 예술 과목 교사(미술, 음악, 무용,
연기), 작문 교사, 예술 계열 교수, 문학 계열 교수, 안무가, 예술학원 강사, 미술치료사, 연극치료사, 음악치료사, 전문 MC, 방송인, 연극인,
악기 연주자, 광고·홍보 전문가, 동화 작가, 방송 작가, 시나리오 작가, 카피라이터, 테크니컬 라이터, 북 디자이너, 아동복 디자이너, 기념품
디자이너, 음반 재킷 디자이너, 이미지 컨설턴트, 전시미술가, 패션 MD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과 / 음악대학 관련 학과 / 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 무용학과 /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 인문과학대학 문학 계열 학과
ERICA캠퍼스 디자인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 / 예체능대학 생활무용예술학과, 실용음악학과 / 언론정보대학 광고홍보학부 / 국제문화대학 문학·문화 계열 학과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성을 가진 리더형. 통솔력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이끌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틀에 박힌 반복적인 활동보다는
자유롭게 도전하고 경쟁하는 것을 좋아하며 언어 구사력과 설득력이 강해 예술 계통에 종사하면서도 우두머리 역할에 적합하다.
직업으로는 예술감독, 지휘자, 관현악 작곡가, 미술관 관장, 큐레이터, 광고·홍보 전문가, 시장 브랜드 디자이너, 안무가, 방송 PD,
영화감독·제작자, 공연 제작자, 칼럼니스트·평론가, 패션 아티스트, 컴퓨터 아트 디렉터, 게임음악 작곡가, 편집 디자이너, 공간 디자이너,
상업 디자이너, 광고 디자이너, 광고사진가, 사진작가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음악대학 관련 학과 / 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 무용학과 /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ERICA캠퍼스 디자인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 / 예체능대학 생활무용예술학과, 실용음악학과 / 언론정보대학 광고홍보학부
감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정확하고 계획적이며 규칙을 잘 따르는 상반된 면도 가지고 있다.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을 가지고
자유분방하게 활동하는 것보다 체계적으로 일하기를 좋아하고 사무적인 능력이 강하다. 직업으로는 공예가, 모형 제작가, 예술품 복원
전문가, 잡지 편집인, 구성작가, 편집 디자이너, 영상편집가, 무대 기술자, 건축가, 건축 디자이너, 조경건축가, 디스플레이어, 사진사, 전문
분야 삽화가, 스크립터, 영화기록원, 전시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텍스타일 디자이너, 컴퓨터 그래픽 사서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 공과대학 건축학부 / 인문과학대학 문학 계열 학과
ERICA캠퍼스 디자인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 / 공학대학 건축학부

4242숫자로 보는 학과
최신 시스템을 자랑하는 임상기술센터
재학생들이 의사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학교 안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기술센터 덕분. 의사국가시험의 실기시험
환경을 고스란히 재현한 27개의 소규모 학습실,
세미나실, 4개의 인체 모형 시뮬레이션 술기
실습실이 구비돼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임상수행평가와 문제수행평가를 실제처럼
학습한다. 재학생은 물론 의료인 교육에도
활용돼 의과대학의 자랑이자 임상술기
교육의 선도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의과대학
참된 의료인 양성이라는 소명 의식 아래 끊임없이 성장해온 의과대학.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키우는 인문학 수업 도입, 교육환경의
첨단화, 선진 교육 방법 도입 등 유능한 인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과대학의 면면을 살펴본다. 에디터 박혜지
뜨거운 가슴을 안고 시작한 40년
의과대학은 1968년, 광복 후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의료인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역량은
더욱 커져 1995년에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이 개원해 규모를 키웠고,
1996년에는 ‘전국 의학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 2011년부터는 미국과 유럽의 의과대학으로 임상
실습을 떠나는 교수진과 학생 수를 점점 늘리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
과대학의 길을 걸어나가고 있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미래
2020년 안으로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되고자 하는 한양대학교의
큰 비전 New Hanyang 2020. 의과대학도 이에 발맞춰 역동적이고 진
취적인 미션을 가지고 있다. 개교한 지 50주년이 되는 2018년까지 세계
100대 의과대학에 진입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는 것. 세계 수준의 의과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교수들은 교육, 연구, 진료 등 본연의 임무를 더
욱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미래를 밝힐 학생들은 능동적이며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함양하고 있다.
의학계의 중심에 우뚝 선 동문
오랜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유능한 인재를 배출한 의과대학. 동문들은 의
학교육, 의학연구, 의료기술 개발, 의료정책, 진료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한국 의료계를 선두하고 있다. 미국 흉부질환학회 한국지부 회
장과 사단법인 한국호흡기장애인협회의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의과대
학의 위상을 높이는 박성수(68학번) 동문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류머티
즈 질환에서 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한 배상철(78학번) 한양대학교 류
마티스병원 원장, 에티오피아에서 현지 환자들의 진료비 30퍼센트 감액
은 물론 수익금을 무료 진료에 쏟고 있는 김철수(74학번) 명성의과대학
학장 및 명성기독병원 원장, 미국의 명문 예일대학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는 이춘근(81학번) 교수, 줄기세포를 이용해 파킨슨병 환자 치료 가
능성에 불을 밝힌 이상훈(81학번) 한양대학교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 등 자랑스러운 의료인이 셀 수 없이 많다. 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조동찬(94학번) SBS 방송기자, 조윤석(70학번) 강화소리체험박물관
관장, 김학주(75학번)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등도 있어 다방면에서
활약을 떨치고 있는 한양인들의 높은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100%
670평
제76회 의사국가시험
재학생 합격률
수도권 100인 이상 의과대학을
통틀어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3년 연속 최고의 의사국가시험
합격률을 맹렬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2학년도 의사국가시험을 친 재학생은 단 한 명도 떨어진
사람 없어 100퍼센트 합격하는 영광의 기록을 남겼다.

4343
선배의 마음을 담은 가운 증정식
의예과에서 혹독한 2년을 보내면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의학을 배우는 의학과 4년이
시작된다. 이때 선배이자 교수인 의과대학 동문 교수회 회장이 전체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가운을 입혀주는 가운 증정식이 함께 진행되는 것이 이곳의 전통이다.
100여 년 전부터 입어온 새하얀 가운은 의사의 상징이자 권위를 상징하며 끊임없이
소명 의식을 일깨우는 물건. 선배 교수가 후배들에게 의사 가운을 직접 입혀주며 아끼는
마음을 전하고, 의사로서 윤리 의식을 지켜나갈 것을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
한국 의료계를
이끄는 졸업생
졸업생들의 현황은 어떨까?
총 졸업생인 4404명 중 가장 많은 20퍼센트를 차지하는 218명의 졸업생은 본교
또는 타 의과대학에서 교원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의료계의 선두를 이끌고, 그 뒤를
이은 10퍼센트의 졸업생은 각자의 전공의로 활약하며 국민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6년 과정으로 양성하는
따뜻하고 뛰어난 의술
의대생들은 6년간 의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의예과로 입학한다. 의예과는 의학과에
진학하기 전의 2년 과정으로 의료인이 되기 위한 기본
자질을 함양하는 시기다. 그 후 의학과에서 본격적으로
4년의 교육과정을 거친다. 의학과에서는 기초 및 계통
강의 과정과 임상실습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234 명
Skin to Skin
9만2000+1100+16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의 ‘의학학술정보관’
의학교육에 필요한 모든 것은 의학학술정보관에서 찾아보자. 9만2000여 권의
장서와 1100여 종의 학술 저널, 16여 대의 검색용 PC까지 구비돼 교수와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만약 많은 장서 중에 내가 찾는 자료가 없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소장하지 않은 자료는 원문 복사 서비스나 해외 기관의 원문 제공
시스템을 통해 빠짐없이 제공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꾸는 의사가 되리
의과대학은 의사가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 윤리성, 전문 직업성을 함양하기 위해
인문사회의학 과목인 ‘PDS Patient, Doctor,
Society’를 개설했다. 각 학년별로 4개의 강의가
단계별로 구성돼 있어 예비 의료인들에게 세상의
바른 이치를 알려주고 헌신적인 봉사 정신과
의사로서 사명감을 단단하게 해준다.
PDS
국제화 프로그램, 글로벌 의료인으로 우뚝
좋은 것은 배우고 모자란 것은 채우는 게 참된 의료인의 본분이다.
학생들은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우수 의과대학에서 선진
의학을 경험하거나 의료 취약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경험하기 위해
세계 각지로 파견된다. 국제화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총 99명으로
지난 2011년 17명에서 2013년 45명으로 200퍼센트 성장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수의 학생이 외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교수진
현재의 제26대 박문일 학장을 비롯해 정교수와
부교수, 조교수를 모두 합치면 총 234명의 교수가
의학대학을 지키고 있다. 이들은 각자 깊이 있고
다양하며 영양가 높은 강의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의학 지식을 전수하는 중이다.
4404 명
2+4
99 +α명

4444말말말, 말하다!
개천절에 한글날까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10월은 유난히 빨간
날이 많아 반갑다. 게다가 높아져만
가는 푸른 하늘과 그저 거닐기만
해도 콧노래가 절로 나는 선선한
바람을 맞고 있노라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만 싶다. 이번 휴일만큼은
취업, 성적, 다이어트 등 나를
억누르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보자.
깊어가는 가을, 한양대인들은 연휴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글 강민지(학생기자)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디자인하우스 DB
짜증과 번뇌
단번에 녹이는
휴일 나기
감성 더하는
분위기파
vs 스트레스
날리는
유쾌통쾌파
1
6 7 8
13 14 15
20 21 22
28 29
10분위기에 푹 젖는다
나는 감성파!
나만의 텃밭에서 만나는 작은 친구들
저희 집 베란다 모퉁이에는 저만의 텃밭이 있어요. 텃밭이라고 하기엔 작은 상자 크기일 뿐이지만
저는 그 안에서 많은 걸 얻어요. 지금 그 안에는 동네 화원에서 사온 방울토마토가 자라고
있습니다. 답답한 일이 있을 때 거기에다 털어놓기도 하고 물을 주면서 상사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내려놓기도 하죠. 왠지 제 기분을 방울토마토가 알아주는 것 같아 위로가 된다니까요.
그리고 쑥쑥 자라는 걸 볼 때마다 나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성취감도 느끼고요. 이번 휴일에는
텃밭을 좀 더 넓히고 흙도 갈아줄 예정이에요. 벌써부터 신이 납니다. 이현자(청소 아주머니)
지상낙원, 우리 집 가까이에 있소이다
저희 아파트 단지 내에 작은 정자가 하나 있어요. 동네 아주머니들이 앉아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산책하던 사람들이 쉬어가기도 하지만, 워낙 외진 곳에 있어서 대부분 비어 있기 일쑤예요. 평소
북적이는 걸 싫어하는 탓에 머리가 복잡하거나 짜증 나는 일이 생기면 그곳에 자주 가요. 과자
한 봉지, 음료수 하나를 손에 쥐고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게다가 가을이면 단풍나무에서 떨어진 소복한 단풍잎들도
분위기는 완전 최고! 그야말로 지상낙원이 따로 없어요. 이수진(11·경영)
숨은 인디 밴드 찾기 놀이에 빠지다
저는 인디 밴드 음악을 좋아해서 쉬는 날이면 좋아하는 밴드의
앨범을 통째로 들어보기도 하고, 신규 밴드를 찾아내기도
해요. 그러다 마음에 드는 신곡이나 가수를 발견할 때면
어찌나 뿌듯한지. 사실 친구들은 저에게 왜 이런 노래만 듣느냐고
타박하지만, 남들 다 좋아하는 곡보다 저만이 즐기는 음악이 좋은걸요. 그래서 쉬는
날이면 밴드 찾기 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죠. 최승진(10·신소재공학)
눈이 즐겁고 마음이 정화되는 전시장 투어
‘고갱전’이나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처럼 전시회 가는 걸 좋아해요. 작품을 보러
가는 목적도 있지만, 전시회에 가면 예술 작품들과 교감하려는 사람들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그 에너지를 받아 저도 다시 힘을 얻게 돼요. 유명 전시를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는 곳을 자주 찾는데 잘 알려진 곳 말고도 덕수궁을 걷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전시나 지하철역에 걸린 낯선 이들의 작품들도 뜻밖의 선물인 양 반가워요. 휴일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가까운 전시장에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최은미(산업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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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인들은 휴일이 되면 어떤
계획을 세울까. 성향마다
나이마다 제각각인 주말 계획.
이번 달에는 뭘 하며 놀아볼까.
2 3 4 5
9 10 11 12
16 17 18 19
23 24 25 26
30 31
일상, 제대로 탈출해본다
나는 유쾌통쾌파!
주말만 되면 소리 질러~~~ 노래방이 최고
요즘 친구들은 주말이 되면 스트레스 푼답시고 홍대나 강남 클럽에 주로 가는데 전
노래방이 좋아요. 친구들은 고등학생처럼 무슨 노래방을 가느냐고 투덜대지만요.
지금이야 PC방이다 플스방이다 많지만 예전에는 노래방이 청소년들에게는
탈출구였잖아요. 노래 실력은 젬병이지만 소리 꽥꽥 지르면서 친구들이랑 뛰어노는 게
저에게는 낙이에요. 단 규칙이 있어요. 발라드는 절대로 안 되고 무조건 댄스 가요나 랩
아니면 고막이 찢어질 것 같은 록이어야만 해요. 최영호(09·융합전자공학)
무작정 떠났던 제주에서의 2박 3일 스쿠터 여행
워낙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매년 방학이 되면 여행을 다녀왔어요. 국내든 해외든 꽂혔다
하면 무조건 떠났죠. 준비물은 배낭 하나면 OK! 무작정 떠나는 것이 제 여행의 콘셉트예요.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스쿠터로 제주도 곳곳을 누렸던 작년 겨울방학 여행입니다. 2박 3일의 짧은 여정이었는데 무작정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왠지 끌리는 장소에 멈춰 섰다 가다를 반복했던 그때. 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겨울 바다와 제주도의
풍경이었어요. 지금도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책상 위에 붙여둔 당시 사진들을 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앞으로 갈
여행지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제대로 벗어나려면 여행을 떠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아요. 이새롬(10·영문)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끽하는 짜릿한 스포츠
전 짜릿한 스포츠를 즐기러 떠나요. ‘익스트림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주말마다 짐을 챙겨서 어디로든
가곤 하죠. 올해는 강원도에서 수상레포츠를 하고 패러글라이딩에 무섭다고 소문난 놀이기구 정복에도 도전했는데
그중에서 청평 번지점프가 단연 최고였습니다. 번지점프대가 있는 40미터 상공으로 올라갔을 때의 아찔함이란. 한
30분을 망설이다 눈 딱 감고 뛰어내렸는데 그때의 짜릿한 기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10월에는 가평에 있는
번지점프대를 찾아갈 예정이에요. 올 하반기 목표는 국내의 번지점프 정복이거든요. 김명준(07·스포츠산업)
공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오케이
축구, 야구, 농구 할 것 없이 땀나는 운동이라면 뭐든 좋아해서 쉬는 날이면 야외로
나가요. 땀을 흠뻑 흘리면 개운해지면서 기분이 날아가는 느낌 아시죠? 혼자서도
상관없어요. 공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달립니다. 올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고
햇볕이 뜨거워 운동을 많이 못 해 아쉬웠는데, 이젠 밤바람이 제법 시원하더라고요.
지난 주말 집 앞 농구 코트에서 한 게임 뛰고 왔는데 여름 동안 쌓인 노폐물이 쫙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어요. 이 맛에 운동하죠. 김지환(09·건축공학)
사랑하는 이와 함께 즐기는 이색 데이트
남자친구와 만난 지 3년이나 지났지만, 저희는 항상 색다른 데이트를 즐겨요. 평소엔
바빠 휴일에만 만나다 보니 한 번을 만나더라도 특별한 경험을 하길 좋아해요. 영화
보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하는 천편일률적인 데이트는 지겹잖아요. 지하철을 타고
전혀 모르는 곳에서 놀아본다거나 맛집 기행 떠나 오로지 미각에 집중하기도 해요.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는 놀이동산에 가서 소리를 지르며 놀죠.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
동안 모든 걸 다 잊고 신나게 노는 것, 이보다 알찬 휴일이 있을까요. 지혜진(09·국문)

4646건강하게 잘 사는 법
예방해야
아름다움이 보인다
‘약’이 되는
가을 산행 떠나기
하늘이 마냥 높아지는 가을이다. 청명한 날씨에
마음마저 들뜨는 이때에 방 안에서만
보낼 수는 없는 일. 그러나 무턱대고 산행을
떠났다가는 생각지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
제대로 알고 올바른 등산을 해야
체력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관절 건강에도 이롭다.
어떻게 해야 ‘약 藥’이 되는 산행을 할 수 있을까.
글 박기철(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
에디터 양효선|사진 디자인하우스 DB

4747
올바른 산행을 위해서는 적절한 장비를 착용하고, 주의할 점을 익혀둔다. 혼자 하기보다는 2인 이
상이 하고,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코스를 정한다. 시간은 하루에 8시간 이내로 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휴대폰은 생명줄이므로 배터리 충전을 충분히 해둔다. 또 손전등과 비상식량·
상비약·여벌 옷 등 기본 등산 장비를 휴대하고, 지정된 안전한 등산로를 이용하며, 호우 시에는 빨
리 하산하거나 높은 지대로 대피하며 큰 나무 밑을 피한다. 벌레나 뱀에 물리는 사고가 빈번하므로
발목이 긴 등산화를 착용하고 풀숲이 우거진 곳은 피한다. 만약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경찰
산악구조대에 전화해 출발한 위치를 정확히 말한 뒤 기다리고, 구조대원의 안내에 따라 대처한다.
하산 시 자세를 낮추고 발아래를 잘 살펴 안전하게 디뎌야 하며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
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삐끗’하는 순간을 조심하라
등산 시 발생하는 대표적 관절 손상은 ‘삐었다’고 말하는 ‘발목 염좌’다. 울퉁불퉁한 바위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낙엽을 잘못 밟았을 때 흔히 발생한다. 다리에 균형을 잃으면서 발목이 돌아가 걷기
힘들어지고 부어오르는 것을 느끼는데 이는 인대의 일부 또는 전체가 늘어났거나 파열됐기 때문
이다. 따라서 발목 인대가 손상되었을 때 만성적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초기 치료에서 완전하게 회
복시켜야 한다.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을 때에는 먼저 손상 부위를 차갑게 유지한다. 그런 다
음 부목을 대고 고정해야 골절 부위가 안정된다. 부목은 나뭇가지나 두꺼운 종이를 사용해 옷가지
로 묶으면 된다. 골절 부위에 출혈이 있다면 직접 압박으로 출혈을 막고 부목을 댄다. 뼈가 외부로
노출된 ‘개방성 골절’의 경우 노출된 부위를 통해 감염되므로 환부를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덮
고 부목으로 고정한 다음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하나씩 차근차근 점검하고 오르자
날카로운 나뭇가지나 등산 장비에 피부를 긁히거나 베인 적이 있을 것이다. 경미한 부상이라면 소
독 후 반창고를 붙이고, 만약 피가 멈추지 않거나 출혈이 심할 때는 환부를 심장보다 높이 들어 올
리고 피가 나는 부위는 압박으로 지혈한다. 탈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단 오르는 동안 물을 조금씩 충분히 마시되 소금물이나 염분제를 먹는 것은 자제하고, 쉬는 동안
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알코올이나 고단백 음식은 반드시 피한다. 만약 등산로에서 길을 잃고
오랜 시간 헤매다 탈진 증세가 나타난다면 그늘에 편한 자세로 눕고, 등산화와 양말을 벗고 조이는
옷과 허리띠를 느슨하게 풀어준다.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앞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잊지 말자. 한쪽 발로만 서서 균형을 잡는 발목 근
육 강화 운동을 하고, 다리를 반듯이 펴서 허리 높이 정도의 나무나 바위에 뒤꿈치를 올려놓은 후
근육이 땅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상체를 서서히 숙인다. 발을 바꾸어가며 20초 정도 한다. 발을 어
깨너비만큼 벌리고 무릎이 엄지발가락 위에 위치하도록 쪼그려 앉는다. 균형을 잡고 이 자세를 30
초 정도 유지한다.
넘어졌을 때 균형을
잃으면서 걷기가
힘들어지고
부어오르는 것을
느낀다면 인대의
일부 또는 전체가
늘어났거나
파열됐다는 신호다.
발목 인대가
손상되었을 때는
만성적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초기 치료에서
완전하게 회복시켜야
재발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

48문화산책
신간 소개
책으로 만나는 생생한 브랜딩 명강의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제품과 서비스의 질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서로 비슷해지면서, 이제는 소비자에게
어떤 브랜드로 각인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 저자는 브랜드가 제품이나 서비스
를 뛰어넘어, 기업의 콘셉트나 비전, 구성원들의 주인 의식 및 기업 문화까지도 아우르는 것이라 말한다. 이 책
은 저자의 탄탄한 학문적 역량과 수많은 기업을 컨설팅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탄생부터 그것의 본질과 중
요성까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짚어내고 있다. 또 우리에게 친숙한 다양한 브랜드의 사례를 들어줌으로
써 성공한 브랜딩과 실패한 브랜딩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아볼 수 있게 한다. 브랜드의 다양한 의미를 제시하면
서 그것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기에 다 읽고 난 후에 왜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인지에 대해 실감하
게 될 것이다. 홍성태(74·경영) 지음, 쌤앤파커스, 1만8000원.
이집트부터 현대까지의 수학 이야기
<김용운의 수학사>
김용운 한양대 수학과 명예교수는 수학이 단순히 계산이나 도형
에 대한 이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이제는 수학사에 대해 배워
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자칫 따분할 수 있는 수학사를 스토리텔
링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수학과 문명의 발전 사이의 밀
접한 관련성을 보여주는 부분이 흥미롭다. 수학도 즐거움의 대
상이라 여기며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수학책을 만들기 위
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김용운 지음, 살림, 2만8000원.
성공적인 자연 임신엔 계획이 필요하다
<베이비 플랜>
아이의 신체적ㆍ정신적 조건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 시기는 임신 전, 임신 중, 출산 후 각각 10개월이라고 한다.
박문일 한양대 의학과 교수는 똑똑한 뇌와 건강한 몸은 부모가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 완전한 임신 계획과 출산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부부가 함께하는 완전하게 계획
적인 자연 임신에 대해 대한민국 산부인과 명의에게 들어보자.
박문일(71·의학) 지음, 동아일보사, 2만2000원.
한양대 경영대생들의 MBA 설명서
<써먹는 MBA>
한양대 경영대 출신 12명이 MBA 과정을 거치고 이를 각자의 생
활에 적용해본 경험과 사례들을 모아 하나로 엮은 책. 한국형
MBA의 실효성에 대한 생각과 그 과정을 직설적이고 현실적으
로 풀어내며 한국형 MBA의 명암을 드러낸다. 또한 회사나 집,
실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MBA에 대해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한
다. MBA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지침이 될 만하다. 김성제 외
지음, 라온북, 1만3000원.
음식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역사를 보라
<식탁 위의 한국사>
삼시세끼 식탁 위의 음식들을 바라보며 먹기에만 급급했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음식의 본래 모습과 진
화 과정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그 진화 과정은 20세기를 한
반도에서 살면서 경험한 세계와 관련이 있다. 음식에는 그 음식
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조건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문학
과 역사라는 새로운 각도에서 음식을 바라보게 하는 책이 될 것
이다. 주영하(문화인류학 석사) 지음, 휴머니스트, 2만9000원.
헌법 제1조로 본 대한민국의 탄생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헌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조문이 어떻게 그 자리에 있게 됐는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저자 박찬승 한양대 사학과 교
수는 제헌헌법 제1조를 화두로 지금의 민주주의를 이룩한 대한민
국의 형성 과정을 탐색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다시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찬승 지음, 돌베개, 1만8000원.
시인이 권하는 낮술 한잔을 들어보자
<낮술 한잔을 권하다>
시인 박상천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네 번째 시집. 시집에
는 그가 16년 동안 쓴 작품들 중 85편의 시를 갈무리해 담았다. 시
인은 중년 남성이 느낄 수 있는 일상 속 여러 감정과 삶에 대한 통
찰, 회한과 그리움 등을 차분하게 시에 담아냈다. 시집이 발간될
즈음 아내가 세상을 떠나 아내의 마지막 길에 바치는 헌사가 되었
다는 시집에서 시인은 담담한 어조로 우리에게 낮술 한잔을 권한
다. 박상천(75·국문) 지음, 책만드는집, 9000원.
최고 문장가의 글쓰기 비법을 엿보다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
많은 사람이 최고의 문장가로 연암 박지원을 꼽는다. 저자 박수
밀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박지원의 뛰어난 문
장과 사물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번뜩이는 재치 등을 빛나게 해
주는 글쓰기 방식을 군더더기 없이 뽑아낸다. 연암의 글 짓는 법
은 지금의 글 쓰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주며, 오늘날 도
구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글쓰기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
다. 박수밀(86·국문) 지음, 돌베개, 1만3000원.
디자인으로 사고하는 생각의 조각법
<온몸으로 사고하라>
분석과 직관, 이성과 감성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디자인 사고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신사업 개발, 브랜드 관리, 교육,
조직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 책은 문제 해결도
구로 디자인 사고의 정의와 필요성, 방법론을 단계별로 설명한
다. 통합 경영교육 분야의 코디네이터이자 컨설턴트, 실행가인
저자는 한 장의 그림처럼 눈에 보이는 디자인 사고의 기술을 알
려준다. 유덕현(88·자원) 지음, 피플트리, 1만5000원.

4949
명예의
전당
모교를 향해 보내주신 고귀한 마음.
깊이 간직하며 우리 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500만 원 이상
석원산업㈜ 법인
우주일렉트로닉스㈜ 법인
조정일 동문 (85 | 조경)
CEO골프최고위과정 제8기일동 동문
Econometric Society 일반인
100만 원 이상
경상대학 (1만원자동이체 180명)
김회민 재학생
세원E&S 법인
송민정 교수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심광석 동문 (71 | 의학)
유은광 교수 (간호학전공)
유희만 동문 (69 | 정치외교학)
의과대학 교수 장학금 207명
이윤선 교수 (건축공학전공)
이종임 동문 (71 | 식품영양학)
제23기 한양대 성남상의 CEO과정원우회 동문
조세환 교수 (도시설계·조경학과)
최규범 일반인
한동섭 동문 (67 | 건축학)
한만희 동문 (院경영주말특별반)
한울회104명
행정학과 교수일동 교수 (행정학과)
㈜탭스인터내셔널 기업
대덕전자㈜
법인
2억 원 이상 1억 원 이상 50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상
삼성전자㈜
법인
(故)박선부
교수 (영어영문학)
이주원
일반인
권태원
교수 (체육학)
이주형
교수(도시개발경영·교통학과)
양형남
대표 (에듀윌㈜)
이창섭
대표 (우정유빅스엔지니어링㈜)
이관수
교수 (기계공학과)
정영인
회장 (터보홀딩스)
이용호
회장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이영무
교수 (에너지공학과)
(주)삼성디스플레이
법인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2013년 8월 11일 ~2013년 9월 10일 )

5050
감임경 동문 (99 | 경영학)
강경일 직원
(자연과학대학 RC 행정팀)
강길원 동문 (85 | 무역학)
강나래 재학생
강동선 재학생
강동원 동문 (82 | 경영학)
강동진 동문 (00 | 경영학)
강동혁 동문 (04 | 의학)
강명선 동문 (84 | 경영학)
강문정 동문 (07 | 기계공학)
강미선 동문
강미영 동문 (88 | 간호)
강범수 직원 (연구진흥팀)
강보수교수 (응용물리학과)
강성형 동문 (89 | 체육학과)
강수왕 동문 (01 | 독어독문학)
강수용 교수 (컴퓨터전공)
강신엽 동문 (86 | 법학)
강신우 직원 (연구지원팀)
강용한 교수 (응용화학과)
강윤이 직원 (국제어학원 행정팀)
강윤중 동문 (92 | 신문방송학)
강인숙 일반인 (한양대 기념품점)
강자영 동문 (04 | 중국학)
강주은 동문 (01 | 수학)
강지철 동문 (87 | 철학)
강창욱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강한림 동문 (86 | 교육공학)
강현숙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강현우 동문 (01 | 전자컴퓨터공학)
강형옥 동문 (88 | 철학)
강호석 동문 (02 | 화학)
강희경 동문 (80 | 간호학)
강희근 동문 (87 | 생화학)
경미현 동문 (11 | 院사회복지)
계명찬 교수 (생명과학과)
고경순 동문 (90 | 법학)
고광오 동문 (88 | 토목공학)
고광철 교수 (전기공학전공)
고규환 동문 (61 | 건축공학)
고민수 동문 (92 | 자동차공학)
고성영 동문 (06 | 도시공학)
고아라 재학생
고영갑 동문 (94 | 기계공학)
고영관 동문 (03 | 기계공학)
고영임 동문 (74 | 의학)
고운기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고은선 동문 (88 | 의학)
고재성 동문 (84 | 응용미술)
고재욱 동문 (93 | 경영학)
고정미 동문 (76 | 간호학과)
고준 동문 (00 | 관광학)
고준호 동문
공노식 직원 (공학대학 RC 행정팀)
공동의 동문 (03 | 의학)
공미숙 동문 (90 | 의학)
공성호 교수 (화학공학과)
곽동현 동문 (01 | 기계공학)
곽상수 직원 (대외협력팀)
곽영학 동문 (95 | 토목공학)
곽운섭 동문 (82 | 경영학)
곽윤주 재학생
곽재환 동문 (04 | 경제금융학과)
곽형규 재학생
곽훈 동문 (91 | 교육공학과)
구남형 동문 (02 | 신소재공학)
구본준 동문 (84 | 문화인류학)
구본홍 동문 (98 | 건축공학)
구상만 교수 (화학공학과)
구승현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구자윤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권기성 동문 (89 | 국어국문학)
권대우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권미형 동문 (96 | 간호학과)
권백철 동문 (00 | 도시공학)
권병일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권보영 동문 (01 | 간호)
권성희 동문 (08 | 식품영양)
권송택 교수 (작곡과)
권숙진 동문 (94 | 교육공학과)
권순필 동문 (02 | 컴퓨터)
권순형 동문 (75 | 식품영양학)
권양숙 동문 (79 | 의학)
권영문 동문 (07 | 院토목공학)
권영상 동문 (90 | 해양환경과)
권영은 동문 (83 | 간호학)
권영헌 교수 (응용물리학과)
권오문 동문 (98 | 경영학)
권오진 재학생
권윤환 재학생
권자령 재학생
권정옥 교수 (공학기술연구소)
권태완 동문 (86 | 전자계산학)
권혁균 동문 (82 | 법학)
권혁성 동문 (03 | 의학)
권희경 동문 (83 | 신문방송학)
금상현 동문 (01 | 토목공학)
금시 동문 (61 | 화학공학)
길수영 재학생
길윤홍 동문 (93 | 응용미술교육)
길혜성 동문 (93 | 신문 방송학)
김건우 재학생
김경수직원 (국제협력팀)
김경식 동문 (80 | 의학)
김경아 동문 (91 | 관현악)
김경옥 직원 (국제어학원 행정팀)
김경원 동문 (05 | 교육공학)
김경혜 교수 (정책학과)
김경환 동문 (81 | 토목공학)
김경희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김경희 동문 (88 | 간호학과)
김관수 동문 (95 | 경영학)
김광식 동문 (93 | 광고홍보학)
김광일 동문 (00 | 화학)
김규식 동문 (65 | 건축공학)
김규환 동문 (78 | 교육학)
김근동 동문 (01 | 분자생명과학부)
김근태 동문 (76 | 사학)
김기란 동문 (08 | 경제금융학부)
김기용 동문 (84 | 기계공학)
김기철 교수 (중국학과)
김낙균 동문 (83 | 기계공학)
김남정 동문 (04 | 院간호학)
김남호 동문 (05 | 컴퓨터)
김남훈 직원 (경영감사팀)
김누리 교수 (경영학부)
김대경 교수 (응용수학과)
김대경 동문
(01 | 院전자전지제어계측공학)
김대성 동문 (00 | 기계공학)
김대옥 동문 (97 | 토목공학)
김대윤 동문 (04 | 경영학)
김덕민 직원 (관재팀)
김덕수 교수 (기계공학과)
김덕영 동문 (85 | 사학)
김도균 동문 (99 |경영학)
김도연 동문 (87 | 영어교육)
김도현 일반인 (삼원휴스포)
김동관 동문 (03 | 경영학)
김동규 동문 (86 | 전기공학)
김동선 동문 (97 | 경영학)
김동성 동문 (99 | 컴퓨터공학)
김동식 교수 (교육공학과)
김동신 동문 (64 | 영어영문학)
김동영 동문 (02 | 토목공학)
김동옥 동문 (60 | 토목공학)
김동완 직원 (정보지원팀)
김동욱 교수 (약학과)
김동원 교수 (화학공학과)
김동중 재학생
김동현 동문 (01 | 경영학)
김동화 재학생
김동환 직원 (예산팀)
김동환 동문 (05 | 경영학)
김두영 재학생
김란 동문 (05 | 영어영문학)
김만근 동문 (86 | 체육학)
김만호 동문 (74 | 전기공학)
김명수 교수 (정보사회학과)
김명옥 동문 ( 院경영주말특별반)
김명희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김명희 동문 (85 | 간호학과)
김무성 동문 (71 | 경영학)
김문일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김미경 교수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재학생
김미남 동문 (87 | 철학)
김미란 직원 (의학 RC 행정팀)
김미란 재학생
김미영 교수 (국어교육과)
김미정 교수 (재활의학교실)
김민구 동문
(02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김민섭 동문 (96 | 지구해양)
김민수 동문 (90 | 의예)
김민우 동문 (04 | 해양환경과학)
김민이 직원 (경영감사팀)
김민표 재학생
김백호 교수 (생명과학과)
김병수 동문 (98 | 도시공학)
김병제 동문 (75 | 의학)
김병철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김병철 동문 (00 | 법학)
김보영 동문 (83 | 신문방송학)
김분한 교수 (간호학전공)
김상규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김상기 동문 (65 | 섬유공학)
김상목 동문 (82 | 섬유공학)
김상성 교수 (약학과)
김상신 동문 (00 | 경영학)
김상연 동문 (85 | 식품영양학)
김상철 동문 (87 | 철학)
김상학 동문 (89 | 경영학)
김상화 재학생
김석천 재학생
김선권 재학생
김선권 동문 (院경영주말특별반)
김선미 동문 (83 | 의학)
김선미 동문 (89 | 간호)
김선아 교수 (응용미술교육과)
김선영 재학생
김선주 동문 (97 | 토목공학)
김선지 재학생
김성곤 동문 (88 | 지구해양과학)
김성민 교수 (체육학과)
김성수 교수 (응용수학과)
김성수 교수 (정치외교학전공)
김성수 동문 (86 | 철학)
김성아 교수 (국악과)
김성연 교수 (영어교육과)
김성욱 교수 (응용수학과)
김성원 동문 (97 | 생화학)
김성진 동문 (81 | 경영)
김성훈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김성훈 직원 (입학관리팀)
김성훈 동문 (98 | 토목공학)
김세영 동문 (03 | 신소재공학)
김세진 동문 (92 | 체육)
김세훈 동문 (00 | 경영학)
김소정 동문 (04 | 사학)
김소정 동문 (04 | 경영학)
김수나 동문 (院경영주말특별반)
김수진 동문 (05 | 문화콘텐츠)
김수현 동문 (93 | 경영학)
김숙경 동문 (92 | 문화인류학)
김승 직원 (대외협력팀)
김승덕 직원 (설계팀)
김승우 동문 (01 | 경영학)
김승주 동문 (08 | 院화학공학)
김승진 동문 (75 | 전자통신공학)
김승진 동문 (04 | 토목환경공학과)
김양정 동문 (88 | 철학)
김연산 직원 (기획평가팀)
김연수 동문 (87 | 의학)
김연숙 동문 (77 | 간호학과)
김연정 동문 (00 | 생화학)
김연하 동문 (99 | 의학)
김연현 동문 (90 | 경기지도)
김영미 교수 (약학과)
김영선 동문 (79 | 기계공학)
김영수 동문 (80 | 영어영문학)
김영수 동문 (98 | 도시공학)
김영신 동문 (93 | 지구해양과학)
김영욱 직원 (연구진흥팀)
김영운 교수 (국악과)
김영재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김영진 재학생
김영채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영철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김영태 동문 (98 | 토목공학)
김영필 교수 (생명과학과)
김예기 일반인 (한국개발연구원)
김완세 교수 (수학과)
김완중 재학생
김요섭 동문 (96 | 경영학)
김용관 동문 (91 | 정치외교학)
김용덕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김용문 동문 (81 | 토목공학)
김용범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김용범 동문 (98 | 교육공학과)
김용수 교수 (원자력공학과)
김용수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김용신 교수 (응용화학과)
김용준 재학생
김용해 동문 (84 | 토목공학)
김용현 동문 (04 | 정보기술경영)
김용훈 동문 (94 | 기계공학)
김욱남 동문 (93 | 생화학)
김운미 교수 (무용학과)
김원욱 동문 (00 | 도시공학)
김유경 동문 (02 | 경영학)
김유석 재학생
김유연 재학생
김유정 직원 (재무팀)
김윤기 재학생
김윤정 동문 (98 | 토목·환경공학)
김윤희 동문 (82 | 법학)
김은미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2파트)
김은성 동문 (97 | 경영학)
김은아 동문 (07 | 간호학과)
김은영 동문 (96 | 의학과)
김은정 직원 (법인이사장 비서실)
김은주 직원 (정책 RC 행정팀)
김이환 직원 (대학원 행정팀)
김익철 동문 (78 | 기계공학)
김인영 교수 (생체의공학과)
김인혜 동문 (99 | 식품영양학과)
김자윤 동문 (89 | 의학)
김장곤 직원 (시설팀)
김재구 재학생
김재민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재용 동문 (10 | 院병원행정전공)
김재웅 동문 (99 | 도시공학)
김재혁 동문 (03 | 경제금융학)
김재호 동문 (76 | 경제학)
김재환 동문 (83 | 교육공학과)
김재훈 동문 (90 | 신문방송학)
김정곤 동문 (01 | 철학)
김정기 교수 (신문방송학과)
김정기 동문 (99 | 건축공학)
김정룡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김정립 동문 (79 | 국어국문학)
김정미 재학생
김정선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정선 교수 (국어교육과)
김정선 동문 (08 | 院간호)
김정수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김정아 교수 (간호학전공)
김정욱 동문 (82 | 경영학)
김정은 교수 (생활무용예술학과)
김정태 동문 (90 | 경기지도)
김정한 동문 (85 | 교육학과)
김정환 동문 (83 | 사회학)
김종만 교수 (화학공학과)
김종민 동문 (00 | 독일어권언어·문화)
김종배 동문 (50 | 기계공학)
김종성 동문 (02 | 경영학)
김종수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김종수 동문 (04 | 院식품영양학)
김종순 동문 (73 | 정치외교학)
김종혁 동문 (93 | 교통공학)
김주화 동문 (98 | 의학)
김주황 직원 (경제금융대학RC 행정팀)
김준 동문 (01 | 토목공학)
김준혁 동문 (07 | 경영학)
김지미 동문 (78 |간호학과)
김지숙 동문
(04 | 프랑스어권언어·문화)
김지연 재학생
김지영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김지영 동문 (92 | 교육학)
김지원 교수 (응용물리학과)
김지은 직원
김지은 동문 (06 | 산업공학)
김지현 동문 (03 | 신소재공학)
김지훈 재학생
김지훈 동문 (82 | 영어영문학)
김지훈 동문 (02 | 경제금융학)
김지희 동문 (85 | 생화학)
김지희 동문 (00 | 교육공학과)
김진갑 동문 (90 | 도시공학)
김진경 동문 (83 | 간호학)
김진국 교수 (화학공학과)
김진기 교수 (약학과)
김진만 동문 (85 | 국어국문학)
김진성 동문 (87 | 기계공학)
김진승 재학생
김진식 동문 (10 | 院조세법전공)
김진웅 교수 (응용화학과)
김진태 직원 (학사정보팀)
김찬형 교수 (원자력공학과)
김창 동문 (83 | 경영학)
김창규 동문 (01 | 기계공학)
김창우동문 (00 | 토목공학)
김창원 동문 (91 | 체육학)
김창호 일반인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
김철근 교수 (생명과학과)
김철영 교수 (약학과)
김춘매 직원
김충현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태균 직원 (홍보팀)
김태선 동문 (65 | 체육학과)
김태식 동문 (11 | 院부동산학)
김태열 동문 (80 | 섬유공학)
김태용 교수 (철학과)
김태웅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김태원 동문 (05 | 생활스포츠)
김태인 동문 (00 | 간호학과)
김태철 동문 (81 | 법학)
김태형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태형 동문 (90 | 院기계설계학)
김하림 동문 (98 | 경영학)
김하영 재학생
김한섭 동문 (98 | 일본언어·문화)
김한웅 동문 (09 | 전기제어공학)
김한을 동문 (84 | 경영학)
김해옥 동문 (78 | 국어국문학)
김해용 동문 (91 | 사학)
김행자 동문 (60 | 음악학)
김현복 재학생
김현수 교수 (교육대학원)
김현숙 동문 (99 | 院식품영양학)
김현정 동문 (86 | 간호학과)
김현정 동문 (04 | 院식품영양학)
김현주 동문 (79 | 간호학)
김현호 동문 (05 | 경제금융학)
김형규 동문 (85 | 사학)
김형근 동문 (88 | 경영학)
김형석 동문 (03 | 院화학공학)
김형석 동문 (00 | 토목공학)
김형식 동문 (99 | 경영학)
김형주 재학생
김형철 동문 (98 | 토목공학)
김형태 동문 (02 | 교통시스템공학)
김혜례 재학생
김혜숙 동문 (88 | 간호)
김혜영 동문 (76 | 사학)
김혜원 동문 (05 | 院식품영양학)
김혜지 재학생
김혜진 동문 (95 | 교육공학과)
김혜현 동문 (05 | 중어중문학)
김호동 동문 (83 | 섬유공학)
김호영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김홍규 동문 (96 | 철학)
김회율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김효연 동문 (04 | 영어영문학)
김효준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김효준 동문 (90 | 경기지도)
김희선 동문 (79 | 의류학)
나기원 동문 (88 | 교통공학)
나정채 동문 (94 | 경영학)
나창수 동문 (60 | 건축공학)
나현재 동문 (03 | 식품영양학)
남경민 동문 (00 | 경영학)
남복현 동문 (78 | 법학)
남상백 교수 (생활체육전공)
남선모 동문 (84 | 경영학)
남정도 동문 (87 | 경기지도)
남태규 교수 (약학과)
노경호 동문 (02 | 기계공학)
노덕주 동문 (71 | 응용미술)
노성래 동문 (01 | 신문방송학)
노승재 동문 (11 | 院지방자치학)
노시태 교수 (화학공학과)
노진서 동문 (78 | 영어영문학)
노진철 직원
노형진 동문 (03 | 관광학)
도경구 교수 (컴퓨터공학과)
도경진 재학생
도유성 재학생
류경호 재학생
류동현 직원 (공학대학RC 행정팀)
류수열 교수 (국어교육과)
류완영 교수 (교육공학과)
류용구 동문 (95 | 생화학분자생물학)
류종석교수 (약학과)
류지원 동문 (01 | 의학)
류호정 재학생
맹이섭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명인식 직원 (음악대학 RC 행정팀)
모숙희 동문 (90 | 국어국문학)
문광민 동문 (89 | 철학)
문기성 동문 (85 | 사학)
문두섭 동문 (85 | 의학)
문병태 동문 (99 | 건축공학)
문성용 교수 (화학공학과)
문숙희 동문 (81 | 간호학)
문양수 동문 (11 | 院부동산)
문영식 교수 (컴퓨터공학과)
문재철 동문 (94 | 신문방송)
문재희 동문 (04 | 분자생명과학과)
문채길 동문 (98 | 경영학)
문형식 동문 (81 | 경영학)
문효방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민수진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민아림 동문 (02 | 의학)
민은성 동문
(10 | 院사회복지정책전공)
민의근 동문 (院경영주말특별반)
민찬홍 교수 (정책학과)
박건수 동문 (02 | 신문방송학)
박건환 동문 (01 | 건설교통공학)
박경렬 동문 (91 | 지구해양과학)
박경원 교수 (경영학부)
박경은 동문 (77 | 간호학)
박고성 동문 (62 | 전기공학)
박굉민 동문 (67 | 원자력공학)
박규천 동문 (05 | 체육)
박규태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근영 동문 (96 | 경영학)
박기수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박기태 동문 (00 | 경영학)
박기홍 동문 (02 | 의학)
박남훈 재학생
박달수 동문 (02 | 경영학)
박대근 교수 (경제금융학부)
박동규 동문 (80 | 토목공학)
박동주 동문 (86 | 도시공학)
박동필 동문 (89 | 교육학)
박동호 직원
박두규 동문 (88 | 철학)
박두현 동문 (09 | 院기록관리학과)
박명래 동문 (81 | 교육학)
박명자 교수 (의류학과)
박민경 동문 (00 | 경영학부)
박민영 동문 (05 | 생화학)
박민용 교수 (산업공학과)
박민준 동문 (97 | 토목공학)
박범영 교수 (경기지도전공)
박병주 동문 (00 | 경제금융학)
박보석 동문 (99 | 의학)
박상천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박석철 동문 (01 | 전자전기공학)
박선민 재학생
박선아 동문 (80 | 무용)
박선정 동문 (08 | 경제금융학)
박성주 교수 (컴퓨터공학과)
박성준 동문 (93 | 토목환경공학)
박성진 동문 (98 | 분자생명과학과)
박성호 동문 (10 | 院생화학)
박세웅 동문 (95 | 해양환경과)
박소연 동문 (88 | 간호)
박수현 동문 (02 | 간호)
박순신 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박순애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박순택 동문 (00 | 기계공학)
박스메이크 법인
박승현 동문 (86 | 경기지도)
박시복 동문 (80 | 의학)
박아미 동문 (02 | 생화학·분자생물학)
박양선 직원
박영미 동문 (89 | 철학)
박영미 동문 (91 | 간호)
박영선 교수 (수학과)
박영선 동문 (82 | 의학)
박예연 재학생
박용식 동문 (87 | 생화학)
박용진 동문 (93 | 자동차공학)
박용택 재학생
박용호 동문 (98 | 도시공학)
박우형 동문 (76 | 의학)
박웅대 동문 (87 | 토목공학)
박원화 동문 (91 | 체육학)
박윤구 재학생
박윤진 재학생
박의준 교수 (사회교육원)
박인환 동문 (97 | 토목공학)
박장수 동문 (07 | 院관광정책·개발)
박장혁 동문 (87 | 경제학)
박재성 동문 (04 | 경영학)
박재식 동문 (94 | 기계공학)
박정수 동문 (69 | 화학공학)
박정순 직원 (공학대학RC 행정팀)
박정음 동문 (02 | 건축공학)
박정진 동문 (91 | 회계학)
박정호 동문 (78 | 법학)
박정호 동문 (04 | 국제학부)
박조원 교수 (신문방송학과)
박종대 직원 (구매팀)
박주호 교수 (교육학과)
박준형 동문 (95 | 경영학)
박지운 동문 (00 | 경영학)
박지현 동문 (93 | 교통공학)
박진선 재학생
박진섭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박진아 동문 (03 | 의학)
박진택 동문 (94 | 기계공학)
박진형 동문 (02 | 경영학)
박찬권 일반인 (한양사이버대학교)
박찬운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박찬호 동문 (86 | 철학)
박창실 동문 (91 | 간호)
박철우 동문 (98경영학)
박철훈 동문 (94 | 국어국문학)
박춘 직원 (의학연구지원센터)
박춘규 동문 (84 | 문화인류학)
박춘원 동문 (81 | 경영학)
박충희 교수 (사회교육원)
박태경 동문 (80 | 화학공학)
박태근 동문 (85 | 전자계산학)
박한솔 재학생
박현수 동문 (99 | 토목공학)
박현진 동문 (05 | 院국제관광개발)
박형석 동문 (81 | 국어국문학)
박형섭 동문 (80 | 토목공학)
박홍우 교수 (화학공학전공)
박홍희 동문 (01 | 경영학)
박희호 직원
(언론정보·기술경영 RC 행정팀)
반정관 동문 (00 | 신소재공학)
반효정 동문 (99 | 생화학·분자생물학)
방진호 교수 (응용화학과)
배기동 교수 (문화인류학과)
배동식 동문 (83 | 세라믹공)
배동희 동문 (06 | 기계공학)
배석주 교수 (산업공학과)
배선미 동문 (91 | 간호학과)
배성열 교수 (화학공학과)
배수남 동문 (83 | 사회학)
배영찬 교수 (화학공학과)
배옥남 교수 (약학과)
배우근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배지훈 동문 (98 | 경영학)
백광현 동문 (01 | 신소재공학)
백솔애 재학생
백승진 동문 (82 | 영어영문학)
백승현 교수 (경영학부)
백승희 동문 (05 | 院식품영양학)
백정희 교수 (생활무용예술학과)
백종윤 동문 (02 | 경영학)
백창희 동문 (92 | 의학)
백충식 동문 (78 | 금속공학)
백현식 동문 (84 | 토목공학)
백혜진 교수 (홍보전공)
백희준 교수
변민석 동문 (05 | 철학)
변상찬 동문 (11 | 院부동산)
변성규 교수 (중국학과)
변성금 교수 (국악과)
변성민 동문 (01 | 경영학부)
변성호 동문 (06 | 수자원및해안공학)
변용석 동문 (69 | 경영학)
변용운 동문 (99 | 경영학)
변재현 동문 (96 | 경영학)
변희균 동문 (03 | 경영학)
봉만용 동문 (79 | 토목공학)
사공명 동문 (86 | 전자계산학)
상병인 교수 (화학공학과)
서경도 교수 (화학공학과)
서기석 동문 (76 | 기계공학)
서기웅 동문 (03 | 경영학)
서길희 동문 (75 | 간호학과)
서동균 동문
(06 |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서린 동문 (00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서문숙 동문 (74 | 간호학)
서민석 교수 (기술경영학과)
서복수 동문 (57 | 기계공학)
서상영 동문 (83 | 경영학)
서송이 재학생
서연경 직원 (비서팀)
서영민 직원
(차세대정보시스템구축TF팀)
서영웅 교수 (화학공학과)
서원남 교수 (중어중문학과)
서원정 동문 (79 | 경영학)
서정구 동문 (78 | 도시공학)
서정원 학부모 (서준수)
(11 | 컴퓨터공학부)
서정호 동문 (95 | 전자계산학)
서종석 동문 (81 | 경영학)
서현 교수 (건축학부)
서혜명 교수 (분자생명과학)
석동우 교수 (해양융합과학)
선우태식 동문 (81 | 국어국문학)
설정덕 동문 (85 | 경기지도)
성근용 동문 (92 | 광고홍보학)
성기훈 교수 (생명나노공학과)
성정민 동문 (10 | 院의류학)
성종근 동문 (07 | 화학공학)
소효철 동문 (70 | 고분자공학)
손경훈 동문 (98 | 기계공학)
손대원 교수 (화학과)
손동수 동문 (93 | 물리학)
손래현 직원 (백남학술정보관)
손미라 재학생
손민 동문 (92 | 간호학과)
손승우 교수 (응용물리학과)
손정연 동문 (98 | 법학)
손진우 동문 (00 | 도시공학)
손진홍 동문 (86 | 법학)
손홍주 동문 (99 | 기계공학)
손효원 동문 (91 | 간호)
송계수 직원 (학사팀)
송광호 동문 (08 | 스포츠산업학)
송도영 교수 (문화인류학과)
송명경 동문 (09 | 院임상사례관리)
송명규 동문
(04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송미영 동문 (09 | 경영학과)
송민선 재학생
송소영 동문 (05 | 피아노)
송영수 교수 (교육공학과)
송영훈 동문 (01 | 토목공학)
송윤아 동문 (03 | 의학)
송은미 동문 (85 | 간호)
송정옥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송종철 교수 (응용수학과)
송철화 동문 (77 | 기계공학)
송태호 재학생
송택렬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송해은 동문 (78 | 법학)
송효섭 동문 (02 | 컴퓨터공학)
신경섭 동문 (73 | 경영학)
신경숙 동문 (70 | 의학)
신경주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신경훈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신규식 교수 (로봇공학과)
신다영 동문 (07 | 경영학)
신동관 동문 (01 | 도시공학)
신동민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신동수 교수 (응용물리학과)
신동원 동문 (04 | 화학공학)
신동의 교수 (수학교육과)
신동필 동문 (85 | 교육공학)
신민수 동문 (02 | 院식품영양학)
신성원 동문 (88 | 지구해양)
신성진 동문 (84 | 기계공학)
신승국 직원 (입학팀)
신승환 동문 (98 | 토목공학)
신영주 동문 (77 | 간호학과)
신영준 동문 (71 | 섬유공학)
신영철 재학생
신우영 직원 (국제협력팀)
신우종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신원선 교수 (식품영양학과)
신은화 동문 (92 | 경영학)
신인철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신재호 동문 (85 | 교육학)
신정훈 동문 (01 | 경영학)
신종근 동문 (03 | 응용물리학)
신주원 동문 (08 | 경영학)
신충훈 동문 (05 | 건설환경공학과)
신홍준 동문 (89 | 사학)
심명옥 동문 (02 | 간호 RN-RSN)
심성욱 교수 (광고전공)
심재돈 동문 (89 | 경영학)
심재영 동문 (78 | 체육학과)
심재용 동문 (01 | 분자시스템공학)
심진호 동문 (00 | 토목공학)
심현숙 재학생
심홍주 동문 (87 | 경영학)
안강호 교수 (기계공학과)
안광천 동문 (98 | 토목공학)
안달현 동문 (82 | 경영학)
안덕현 동문 (86 | 도시공학)
안동근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안명주 동문 (79 | 의학)
안상옥 동문 (99 | 경영학)
안상훈 동문 (83 | 정치외교학)
안선아 동문 (04 | 영어영문학)
안선응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안선희 동문 (81 | 무용)
안성우 교수 (국악과)
안성준 동문 (02 | 건축학)
안성태 동문
(03 | 전자통신컴퓨터공학)
안성호 교수 (영어교육과)
안성훈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안세일 동문 (96 | 언론학)
안세진 동문 (91기계공학)
안수연 동문 (73 | 간호)
안신원 교수 (문화인류학과)
안영실 동문 (81 | 의류학)
안영철 동문 (66 | 전기공학)
안일신 교수 (응용물리학과)
안재경 동문 (00 | 토목공학)
안재성 재학생
안종길 직원 (입학관리팀)
안주홍 교수 (생명과학과)
안지은 동문 (07 | 간호학과)
안진호 동문 (03 | 건축학)
안현철 동문 (90 | 산업공학)
안형수 동문 (81 | 화학공학)
안형준 동문 (02 | 경제금융학)
안희범 동문 (01 | 토목공학)
안희준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양경희 동문 (72 | 간호학)
양권영 동문 (98 | 건설교통공학)
양기출 동문 (80 | 기계공학)
양보현 동문 (75 | 토목공학)
양용만 동문 (92 | 院분자생명과학과)
양주성 직원 (정보지원팀)
양하나 동문 (04 | 분자생명과학)
양해원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양현정 동문 (04 | 문화콘텐츠)
양호인 동문 (10 | 院 사회복지정책)
양희모 재학생
엄근용 동문 (67 | 교도교육학)
엄수하 동문 (77 | 의학)
엄우용 동문 (85 | 교육공학)
엄우용 동문 (90 | 수학)
엄익상 교수 (중어중문학과)
엄희석 동문 (97 | 경영학)
에스넷시스템(주) 동문
여성수 동문 (94 | 국어국문학)
여영구 교수 (화학공학전공)
여인춘 직원 (정보인프라팀)
연미향 동문 (84 | 간호학)
염주일 동문 (92 | 경영학)
염준태 동문 (79 | 기계공학)
염태선 동문 (83 | 교육공학과)
염호섭 동문 (63 | 기계공학)
예상욱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오경준 동문 (96 | 기계공학)
오근덕 직원 (주제서비스팀)
오동건 동문 (90 | 교육공학)
오문범 동문 (83 | 교육공학)
오민건 동문 (08 | 경영학)
오병근 교수 (수학교육과)
오빛나 재학생
오상윤 동문 (99 | 건축공학)
오상철 동문 (02 | 경영학)
오상필 재학생
오성근 교수 (화학공학과)
오성진 동문 (91 | 토목공학)
오성훈 동문 (97 | 화학공학)
오세창 동문 (70 | 정치외교학)
오수경 교수 (중어중문학과)
오승철 동문 (96 | 경영학)
오용준 동문 (88 | 경영학)
오재환 동문 (77 | 정치외교학)
오정민 동문 (05 | 간호)
오정석 동문 (87 | 지구해양과학)
오지석 동문 (04 | 경영)
오지은 일반인 (한국3M)
오차환 교수 (물리학과)
오형석 동문 (59 | 상학)
오혜근 교수 (응용물리학과)
오홍석 동문 (91 | 의학)
오희국 교수 (컴퓨터공학과)
옥재승 동문 (90 | 지구해양과)
옥지성 동문 (85 | 전자계산학)
왕문옥 교수 (응용수학과)
용홍준 동문 (99 | 의학)
우경택 재학생
우미영 교수 (정책학과)
우태하 동문
(10 | 院저출산고령사회복지전공)
우형진 교수 (신문방송학과)
원석희 교수 (경영학부)
원은지 교수 (자연과학연구소)
원장희 직원 (홍보팀)
원호식 교수 (응용화학과)
위재용 동문 (70 | 화학공학)
위행복 교수 (중국학과)
유경태 동문 (06기계공학)
유경희 재학생
유권창 직원
(공과대학RC경영지원팀 4파트)
유규창 교수 (경영학부)
유동현 재학생
유문종 교수 (사회교육원)
유민 재학생
유선영 재학생
유선주 동문 (90 | 간호학과)
유세아 동문 (03 | 교육공학과)
유승기 동문 (95 | 해양환경과)
유승준 동문 (91 | 생화학과)
유연택 직원 (연구지원팀)
유영만 교수 (교육공학과)
유영준 동문 (83 | 토목공학)
유우하 동문 (00 | 토목공학)
유우형 동문 (97 | 컴퓨터공학)
유은광 교수 (간호학전공)
유인숙 동문 (88 | 간호)
유재원 교수 (행정학전공)
유정준 동문 (69 | 경영학)
유준 동문 (87 | 기계공학)
유지연 동문 (00 | 의학)
유지현 동문 (07 | 문화콘텐츠학)
유춘목 동문 (院경영주말특별반)
유충경 교수 (생활스포츠학부)
유한규 교수(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유현식 동문 (04 | 경영학)
유혜리 재학생
유혜현 교수 (약학과)
유희문 교수 (중국학과)
윤기승 동문 (94 | 토목환경공)
윤다은 재학생
윤덕균 교수 (산업공학과)
윤동건 동문 (99 | 체육학과)
윤명하 동문 (81 | 경영학)
윤미영 동문 (83 | 신문방송학)
윤병익 동문 (87 | 경영학)
윤상준 동문 (09 | 미디어통신공학)
윤서현 동문 (90 | 생화학)
윤석재 동문 (00 | 화학)
100만 원 미만

5151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2013년 8월 11일 ~2013년 9월 10일 )
윤선영 동문 (92 | 문화인류학)
윤성원 동문 (76 | 간호학)
윤성은 재학생
윤성일 동문 (85 | 경영학)
윤성태 동문 (83 | 산업공학)
윤여일 동문 (88 | 토목공학)
윤영학 직원 (공학대학RC 행정팀)
윤의수 동문 (64 | 건축공학)
윤인숙 동문 (84 | 간호학과)
윤인아 동문 (99 | 간호학과)
윤일환 동문 (83 | 영어영문학)
윤재국 동문 (68 | 화학공학)
윤정열 동문 (88 | 경영학)
윤종삼 동문 (84 | 영어영문학)
윤종아 직원 (시설팀)
윤주영 동문 (07 | 院식품영양학)
윤필용 동문
(03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윤한술 동문 (77 | 경영학)
윤효원 동문 (02 | 경영학)
은희범 동문 (85 | 경기지도)
이강득 동문 (61 | 전기공학)
이강령 동문 (86 | 신문방송)
이강민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이강윤 동문 (97 | 院자동차공학)
이강혁 재학생
이경록 동문 (89 | 해양환경과)
이경상 동문 (81 | 의학)
이경석 동문 (72 | 신경외과)
이경수 동문 (06 | 의학)
이경숙 동문 (79 | 국어국문학)
이경아 동문 (10 | 院간호행정)
이경원 교수 (중국학과)
이경은 재학생
이경재 재학생
이경찬 동문 (03 | 수학)
이경희 동문 (86 | 간호)
이경희 동문 (02 | 院식품영양학)
이광 재학생
이광림 동문 (81 | 토목공학)
이광연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이광재 동문 (86 | 물리학)
이광재 동문
(93 |지구환경건설공학)
이광한 동문 (98 |기계공학부)
이광호 동문 (66 |섬유공학)
이광희 동문 (95 |영어영문학)
이귀영 재학생
이규열 동문 (06 |체육학)
이규진 동문 (01 |신문방송학)
이규태 재학생
이그린 동문 (92 |경영학)
이근용 교수 (생명공학전공)
이기정 교수 (화학공학전공)
이기정 교수 (영어영문학과)
이기준 재학생
이다미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이다은 동문 (08 |영어영문학)
이대희 동문
(02 | 院산업및정보시스템
이도교 동문 (04 |중어중문학)
이도한 동문 (04 |경영학)
이도현 동문 (06 |기계공학부)
이동건 재학생
이동복 동문 (85 |전자계산학)
이동열 동문 (99 |건축공학)
이동엽 동문 (02 |전자전기공학)
이동호 교수 (산업공학과)
이동호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동호 동문 (89 |산업공학과)
이동환 동문 (96 |토목공학)
이동훈 동문 (81 |경영학)
이두철 동문 (93 |기계공학)
이만수 동문 (02 | 영어교육)
이명구 동문 (87 | 도시공학)
이명호내과의원 동문 (90 |의학)
이문주 동문 (04 |화학공학과)
이문희 동문 (74 |경제학)
이미경 직원
(사회과학·국제관광 RC 행정팀)
이미경 동문 (81 |영어영문학)
이미경 동문 (89 |신문방송학)
이미경 동문 (98 |수공학)
이미라 직원 (학사정보팀)
이미영 동문 (91 |간호)
이미자 동문 (院경영주말특별반)
이미진 동문 (98 |국어교육)
이민규 재학생
이민재 동문 (08 |경제학과)
이민철 재학생
이민호 동문 (06 |체육학전공)
이민희 동문 (98 |광고홍보학)
이방욱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이백용 동문 (97 | 국어국문학)
이범희 직원 (시설팀)
이병대 직원 (정보지원팀)
이병태 동문 (98 | 컴퓨터공학)
이병호 교수 (컴퓨터전공)
이보옥 동문 (83 |국어국문학)
이보현 동문
(08 | 院부동산금융개발)
이삼형 교수 (국어교육과)
이상경 교수 (생명공학전공)
이상돈 동문 (85 |교육공학과)
이상민 교수 (사회학전공)
이상민 동문 (99 |건설환경공학)
이상범 동문 (98 |법학)
이상열 교수 (경영학부)
이상열 동문 (90 |사학)
이상영 동문 (85 | 토목공학)
이상오 동문 (03 | 분자시스템공학)
이상원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이상윤 동문 (97 | 토목공학)
이상익 재학생
이상혁 동문 (11 | 院사회복지학)
이상현 동문 (97 |경영학)
이상현 동문 (02 |경영학)
이상협 동문 (89 |철학)
이상호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이상훈 동문 (82 |의학)
이서희 재학생
이석주 동문 (96 |토목공학)
이선주 직원
(언론정보대학 RC 행정팀)
이선혜 동문 (88 |간호학과)
이성노 교수 (체육학과)
이성민 재학생
이성섭 직원 (교수 학습개발 및
서울권역 e-러닝지원센터 행정팀)
이성욱 교수 (경영학부)
이성철 교수 (화학공학과)
이세원 동문 (06 | 건설환경공학과)
이소정 동문 (95 | 교육공학과)
이수연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수옥 직원 (법학 RC 행정팀)
이수우 직원 (총무인사팀)
이수재 동문 (99 | 院생활스포츠학)
이수정 동문 (91 | 간호)
이슬기 동문 (08 | 사회학)
이승목 동문 (00 | 토목공학)
이승수 교수 (국어국문학과)
이승욱 동문 (03 | 전자및통신공학)
이승은 동문
(98 | 생화학및분자생물학)
이승준 동문 (06 | 행정학)
이승협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이승환 동문 (96 | 경영학)
이승휘 동문 (79 | 院생물학)
이애영 동문 (83 | 간호학)
이양욱 동문 (86 | 해양환경과)
이여진 동문 (99 | 院간호학과)
이연정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연택 교수 (관광학부)
이연희 교수 (의류학과)
이영 교수 (경제금융학부)
이영근 동문 (87 | 철학)
이영림 학부모 (오수정)
(13 | 의과대)
이영미 동문 (89 | 생화학)
이영식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이영해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이영훈 동문 (81 | 교육학)
이용우 교수 (응용화학과)
이용택 동문 (87 | 경영학)
이우택 동문 (98 | 院자동차공학)
이욱세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운상 동문 (01 | 경영학)
이웅기 동문 (71 | 무역학)
이원철 교수 (생명과학과)
이원효 재학생
이유미 동문 (98 | 신문방송학)
이유정 동문 (90 | 신문방송학)
이윤부 동문 (74 | 체육학)
이윤우 일반인 (삼성전자)
이윤종 동문 (89 | 경영학)
이윤주 동문 (88 | 철학)
이은애 재학생
이은정 동문 (95 | 식품영양)
이은희 동문 (79 | 의학)
이은희 동문 (91 | 간호학)
이응석 동문 (90 | 보험경영
이인균 직원 (비서팀)
이인숙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이장우 동문 (97 | 경영학)
이재민 교수
이재복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이재성 동문 (04 | 기계공학)
이재욱 동문 (87 | 철학)
이재은 직원 (교무팀)
이재준 동문 (83 | 사회학)
이재철 동문
(00 | 생화학분자생물학)
이재혁 동문 (08 | 건설환경공학)
이재황 재학생
이정규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정숙 교수 (교육대학원)
이정애 동문 (82 | 간호)
이정엽 동문 (84 | 응용미술)
이정우 동문 (99 | 법학)
이정주 동문 (97 | 경영학)
이정철 동문 (88 | 체육학)
이정훈 동문 (00 | 토목공학)
이정희 동문 (77 | 의학)
이제희 동문 (87 | 국어국문학)
이종락 직원
(디자인대학 RC 행정팀)
이종명 재학생
이종빈 동문 (03 | 경영학)
이종석 재학생
이종세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이종수 교수 (신문방송학과)
이종수 동문 (98 | 경영학)
이종욱 동문 (院경영주말특별반)
이종윤 동문 (05 | 화학)
이종정 동문 (73 | 경제학)
이종태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이종필 직원 (교수 학습지원팀)
이종필 동문 (89 |철학)
이주연 교수 (약학과)
이준근 직원 (검수관리팀)
이준석 동문 (90 |토목공학)
이준선 동문 (73 | 기계공학)
이준성 동문 (01 | 경영학)
이준수 동문 (02 | 정치외교학)
이준우 동문 (97 | 국어교육)
이중기 동문 (83 | 관광학)
이중아 동문 (56 |기계공학)
이지수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이지연 동문 (06 | 문화콘텐츠)
이지현 재학생
이지혜 동문 (97 | 의학)
이진국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이진규 재학생
이진문 동문 (80 | 세라믹공학)
이진석 동문 (97 | 토목공학)
이진아 재학생
이진영 재학생
이진원 교수 (생명과학과)
이창원 동문 (86 | 경영학)
이창은 동문 (87 | 간호)
이창환 동문 (08 | 院건설환경공학)
이철호 동문 (06 | 건축공학)
이철훈 교수 (약학과)
이춘근 동문 (04 | 의학)
이충훈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이치완 동문 (74 | 영어영문학)
이태식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이태한 동문 (02 | 화학공학)
이태형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이태호 동문 (96 | 토목공학)
이태희 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이태희 직원 (경영감사팀)
이태희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이택희 동문 (78 | 토목공학)
이필영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이하림 동문 (04 | 문화콘텐츠)
이학준 교수 (응용화학전공)
이한림 동문 (04 | 원자시스템공학)
이한이 동문 (01 | 간호학)
이헌우 동문 (96 | 체육학)
이혁만 동문 (82 | 경영학)
이현영 동문 (73 | 의학)
이현정 동문 (91 | 간호학과)
이현정 동문 (92 | 간호학과)
이형규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이형석 교수 (광고전공)
이혜경 동문 (院경영주말특별반)
이혜슬 재학생
이혜승 재학생
이혜원 재학생
이호섭 재학생
이호진 동문 (82 | 토목공학)
이홍석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훈 교수 (관광학부)
이훈재 동문 (99 | 토목공학)
이흥현 동문 (02 | 홍보)
이희석 동문 (04 | 경제금융학)
이희수 교수 (문화인류학과)
이희정 동문 (92 | 교육공학)
임갑수 동문 (82 | 법학)
임거충 동문 (01 | 산업공학)
임기완 동문 (97 | 경영학)
임난영 교수 (간호학전공)
임대영 동문 (92 | 院섬유공학)
임덕호 총장 한양대학교
임동운 동문
임동진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임미원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임병성 동문 (84 | 의학)
임봉혁 동문 (85 | 국어국문학)
임수용 학부모 (임성준)
(12 | 건설환경공학)
임승일 동문 (02 | 院디자인학)
임완수 동문 (78 | 전자공학)
임용철 동문 (01 | 도시공학)
임웅빈 재학생
임재형 일반인 (안산사회교육원)
임정민 동문 (95 | 철학)
임정아 동문 (86 | 간호)
임정원 동문 (80 | 정치외교학)
임종윤 동문 (91 | 토목공학)
임준순 동문 (89 | 토목공학)
임준홍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임지연 동문 (83 | 의학)
임진호 동문 (00 | 경영학)
임채영 재학생
임채호 동문 (92 | 토목환경공학)
임채흥 동문 (80 | 정치외교학)
임태연 교수 (생명공학전공)
임형신 교수 (약학과)
장광근 동문 (81 | 교육학)
장금일 일반인 (충북대학교)
장기은 재학생
장기학 동문 (86 | 철학)
장기혁 동문 (88 | 철학)
장석례 직원 (주제서비스팀)
장석원 동문 (91 | 기계공학)
장영상 동문 (72 | 토목공학)
장영자 동문 (70 | 의류학)
장요한 동문
(05 | 院전자컴퓨터통신공학)
장우경 재학생
장욱 동문 (90 | 경영학)
장웅식 동문 (82 | 교육학과)
장은정 동문 (86 | 교육공학)
장의선 교수 (컴퓨터전공)
장재홍 동문 (00 | 경영학)
장정권 동문 (02 | 경제금융학)
장정우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장준용 재학생
장지식 동문 (61 | 원자력공학)
장지현 동문 (02 | 경영학)
장진영 동문 (91 | 간호)
장진우 직원 (입학사정관팀)
장호천 동문 (99 | 경영학)
장흥순 동문 (10 | 院지방자치)
전경수 동문 (85 | 기계공학과)
전년수 직원 (관재팀)
전도욱 재학생
전미현 동문
(10 | 院부동산금융·개발)
전범수 교수 (신문방송학과)
전석분 동문 (83 | 간호학)
전영준 동문 (03 | 건설교통공학)
전용남 직원 (총무팀)
전용수 동문 (88 | 경영학)
전용우 동문 (91 | 경영학)
전유신 동문 (00 | 기계공학)
전유아 교수 (영어교육과)
전유일 동문 (05 | 경영학)
전은경 동문 (82 | 의학)
전은화 동문 (91 | 교육공학)
전익동 동문 (75 | 기계공학)
전재우 동문 (76 | 영어영문학)
전창림 동문 (73 | 화학공학)
전형필 교수 (응용화학과)
정경윤 동문 (81 | 경제학)
정구원 동문 (90 | 국어국문학)
정기수 일반인
정기승 동문 (97 | 院법학)
정내과의원 동문 (84 | 의학)
정대규 일반인 (견우copy)
정대한 동문 (98 | 경영학)
정대호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정덕빈 동문 (04 | 경영학)
정도균 동문 (79 | 기계공학)
정동원 재학생
정명실 동문 (79 | 院간호학과)
정문식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정문희 교수 (간호학전공)
정미나 재학생
정민용 동문 (96 | 토목공학)
정병호 교수 (문화인류학과)
정봉영 동문 (83 | 교육공학)
정상철 직원 (총무팀)
정상호 동문 (96 | 경영)
정석균 교수 (정책학과)
정석원 교수 (중국학과)
정석화 동문 (82 | 경제학)
정성균 동문 (76 | 경영학)
정성용 동문 (95 | 체육학)
정성종 교수 (기계공학부)
정성훈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정수헌 동문 (81 | 토목공학)
정승미 동문 (90 | 국어국문학)
정연철 동문 (78 | 연극영화)
정영대 교수 (응용물리학과)
정영미 동문 (90 | 간호학과)
정영수 동문 (85 | 경영학)
정영하 동문 (02 | 경영학)
정영호 동문 (85 | 생화학)
정예지 재학생
정용욱 동문 (82 | 지구환경시스템)
정우석 동문 (73 | 무역학)
정우성 재학생
정우진 동문 (96 | 토목공학)
정원배 동문 (87 | 기계공학)
정원호 동문 (73 | 섬유공학)
정윤옥 동문 (83 | 국어국문학)
정의석 재학생
정인재 교수 (산업공학과)
정일엽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정재원 교수
(첨단건축도시환경공학과)
정재윤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정재찬 교수 (국어교육과)
정재학 직원 (경영교육원)
정정숙 동문 (76 | 의류학)
정정옥 동문 (73 | 자수)
정주현 직원 (대외협력팀)
정주형 일반인
정지백 동문 (99 | 체육학)
정지현 동문 (00 | 간호학과)
정진곤 교수 (교육학과)
정진숙 재학생
정진욱 동문 (91 | 생화학)
정천기 동문 (79 | 금속공학)
정태수 교수 (예술학부)
정태진 동문 (89 | 교육학)
정필묵 동문 (80 | 도시공학)
정하미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정현철 교수 (파이낸스경영학과)
정혜경 동문 (83 | 국어국문학)
정호경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정호연 동문 (06 | 경제학부)
정호철 동문 (94 | 정치외교학)
정희경 동문 (97 | 영어영문학)
정희윤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정희준 교수 (응용물리학과)
조경우 동문 (00 | 院경영학)
조경제 직원 (주제서비스팀)
조규성 동문
(02 | 院구조및건설재료)
조남춘 동문 (81 | 기계공학)
조상민 동문
(02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조상범 교수 (수학교육과)
조상연 동문 (88 | 생화학)
조석제 동문 (03 | 간호학과)
조성경 동문 (75 | 경영학)
조성문 교수 (국어국문학과)
조성재 동문 (89 | 철학)
조성호 동문 (05 |院해양환경과학)
조성훈 동문 (81 | 기계공학)
조순희 재학생
조아영 재학생
조연주 동문
(07 | 院실내환경디자인학)
조연희 동문 (90 | 해양환경과)
조영규 동문 (84 | 의학)
조영옥 동문 (92 | 간호학과)
조영재 동문 (01 | 영미언어·문화학)
조영준 동문 (09 | 건설환경공학)
조영호 동문 (10 | 院지방자치)
조원창 동문 (82 | 기계공학)
조윤기 동문 (89 | 철학)
조윤성 재학생
조윤정 동문 (97 | 영어영문학)
조은진 교수 (응용화학과)
조은철 교수 (화학공학과)
조일영 동문 (86 | 경기지도)
조재흥 동문 (04 | 기계공학)
조정민 동문 (87 | 간호학과)
조정일 동문
(94 | 생화학·분자생물학)
조종창 동문 (80 | 기계공학)
조주선 교수 (국악과)
조주희 동문
(01 | 院전자전지제어계측공학)
조준철 동문 (92 | 신문방송학)
조중연 동문 (04 | 院체육학)
조지훈 동문 (04 | 법학과)
조진관 동문 (81 | 영어영문학)
조창기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조태준 동문 (95 | 교육공학)
조한익 일반인
조현진 동문 (00 | 간호학과)
조현형 동문 (87 | 토목공학)
조혜진 재학생
조홍근 동문 (04 | 경제금융학)
좌용호 교수 (화학공학과)
주경훈 동문 (90 | 지구해양과)
주권섭 동문 (59 | 토목공학)
주동헌 교수 (경제학부)
주미경 교수 (수학교육과)
주봉근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주부권 동문 (94 | 토목·환경공학)
주수언 동문
(03 | 院실내환경디자인학)
주시각 재학생
주은경 재학생
주재범 교수 (생명나노공학과)
지종원 동문 (11 | 院부동산학)
진봉수 동문 (01 | 경영학)
진봉주 동문 (05 | 경영학)
진성아 동문 (03 | 의학)
진언선 교수 (생명과학과)
진창하 교수 (경제학부)
차경만 동문 (80 | 회계학)
차경옥 동문 (81 | 간호학)
차민철 교수 (응용물리학과)
차순걸 직원 (기획홍보처)
차윤경 교수 (교육학과)
차주환 동문 (07 | 산업경영공학과)
차혜영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채규상 동문 (82 | 영어영문학)
채봉철 동문 (86 | 토목공학)
채영규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채지형 교수 (생명과학과)
천병희 동문 (03 | 생명과학)
천우영 동문 (09 | 院재무)
최경렬 동문 (86 | 경영학)
최경찬 동문
(02 | 전자통신컴퓨터공학)
최금영 직원 (정보지원팀)
최돈민 동문 (78 | 교육)
최동운 동문 (98 | 기계공학)
최득엽 직원 (학생생활관 행정팀)
최미란 동문 (82 | 간호학)
최범준 직원 (학사팀)
최병길 동문 (45 | 토목)
최병대 교수 (행정학전공)
최병욱 교수 (컴퓨터전공)
최부관 동문 (00 | 경제금융학)
최선숙 동문 (80 | 간호학과)
최선하 동문 (81 | 간호학)
최성락 교수 (사회교육원)
최소영 동문 (94 | 신문방송학)
최송산 동문 (97 | 院경영학)
최송희 동문 (05 | 간호학)
최수미 동문 (88 | 간호)
최수혁 동문 (90 | 지구해양과학)
최승호 동문 (69 | 토목공학)
최연종 동문 (01 | 영어교육)
최영길 동문 (91 | 생화학)
최영재 동문 (60 | 화학공학)
최용석 교수 (소프트웨어전공)
최용승 동문 (99 | 院전기공학)
최원배 교수 (정책학과)
최유진 동문 (92 | 영어영문학)
최윤형 교수 (홍보전공)
최윤혜 동문 (02 | 행정학)
최인범 동문 (97 | 토목공학)
최재원 동문 (05 | 콘텐츠학과)
최재훈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최재훈 교수 (생명과학과)
최정안 직원 (교무팀)
최정훈 동문
(98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최정희 동문
(10 | 院저출산고령사회복지전공)
최제민 교수 (생명과학과)
최종구 동문 (84 | 정치외교학)
최종하 동문 (63 | 전기공학)
최준서 교수
최준호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최중기 동문 (84 | 경영학)
최지웅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최진 동문 (73 | 의학)
최진근 동문 (64 | 섬유공학)
최진식 교수 (컴퓨터전공)
최찬규 동문 (04 | 기계공학)
최창규 동문 (11 | 院화콘텐츠학과)
최한곤 교수 (약학과)
최현경 재학생
최현희 동문 (03 | 院마케팅관리)
최형욱 동문 (88 | 정치외교학)
최형인 교수 (연극영화학과)
최환성 재학생
최희선 동문 (90 | 금속공학과)
최희영 동문 (90 | 토목공학)
케이아이씨에이㈜ 동문
탁진필 재학생
태경호 재학생
튼튼소아청소년과 동문 (82 | 의학)
하정미 교수 (약학과)
하정희 동문 (92 | 교육학)
하찬용 직원 (IT지원팀)
학사지원 직원 49명
한교회 1명
한기철 동문 (84 | 경영학)
한동섭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한동수교수 (건축학부)
한만균 동문 (96 | 토목공학)
한명수 교수 (생명과학과)
한명옥 교수 (경영전문대학원)
한명화 동문 (76 | 간호학과)
한문섭 교수 (영어교육과)
한미정 교수 (홍보전공)
한상년 직원 (출판부)
한상복 동문 (97 | 경영학)
한상웅 교수 (내과학교실)
한상현 재학생
한승동 동문 (86 | 토목공학)
한승환 재학생
한용준 재학생
한우빈 재학생
한윤주 재학생
한은순 직원 (대외협력팀)
한인권 동문 (05 | 건축공학)
한재준 동문 (02 | 경영학)
한정순 교수 (응용수학과)
한정우 재학생
한준한 동문
(03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한지원 동문 (05 | 무용학)
한창민 동문 (82 | 토목공학)
한향율 동문 (11 | 院사회복지학)
한현희 재학생
한혜린 동문 (08 | 사회학)
한화란 동문 (68 | 응용미술)
한희창 교수 (중국학과)
함기문 동문 (83 | 사회학)
허명재 동문 (01 | 재료공학)
허선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허영선 직원 (주제서비스팀)
허윤정 동문 (03 | 경영학)
허재욱 동문 (74 | 체육학)
허재형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허정순 동문 (89 | 간호학)
허채옥 동문 (71 | 식품영양학)
현담산업㈜ 법인
현은령 교수 (응용미술교육과)
현정호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현효원 동문 (06 | 문화콘텐츠학과)
홍광표 동문 (86 | 생화학)
홍기한 동문 (97 | 경영학)
홍기현 동문 (88 | 공업화학)
홍민수 동문 (97 | 사학)
홍민표 동문 (04 | 물리학)
홍사경 동문 (74 | 교육학)
홍서빈 동문 (09 | 응용경제학과)
홍석민 교수 (응용물리학과)
홍석우 동문 (10 | 院지방자치)
홍성기 동문 (00 | 신소재공학)
홍성민 동문 (04 | 경영학부)
홍성재 동문 (01 | 경제학)
홍성태 교수 (경영학부)
홍승우 동문 (99 | 경영학)
홍승창 동문 (81 | 경영학)
홍승희 동문 (87 | 간호학과)
홍신표 동문 (82 | 토목공학)
홍용표 직원 (주제서비스팀)
홍원기 동문
( 02 | 전자통신컴퓨터공학)
홍은표 동문 (04 | 교육공학)
홍정주 동문 (83 | 간호)
홍주유 교수 (응용물리학과)
홍준기 동문 (02 | 경영학)
홍지연 재학생
홍현화 동문 (88 | 정치외교학)
황규자 교수 (무용학과)
황동현 재학생
황두성 동문 (02 | 화학공학)
황봉구 동문 (81 | 경제학)
황상재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황선영 교수 (간호학)
황성식 동문
(93 | 지구환경건설공학)
황승용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황연숙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황영수 동문 (83 | 법학)
황용권 동문 (10 | 院일반행정)
황용현 동문 (81 | 교육학)
황우중 동문 (99 | 컴퓨터공학)
황재규 동문 (91 | 무역학)
황종현 동문 (00 | 토목공학)
황중호 동문 (94 | 국어국문학)
황지연 동문 (02 | 의류학)
황채환 동문 (85 | 경영학)
황현조 동문 (00 | 경영학)
황홍규 교수
황효식 동문 (79 | 영어영문학)
㈜브람스생활건강 법인
Justyn Wayne Jaworski 교수
(화학공학전공)
Kevin Kyungsik Choe 교수
(약학과)
Thomas Britten Hove 교수
(홍보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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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랑 발전기금 약정서
인
적
사
항
동문 재학생 학부모 본교 교직원 법인(기업) 일반인(비동문) ※중복 체크 가능
성명(법인명)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학적사항(동문만 기재) 대학(원) | 학과(부) | 년도 입학 | 년도 졸업
직장명 부서명 직위
주소
자택 |
직장 |
E-mail 휴대전화
우편물 수령지 자택 직장 기부 추천인
약
정
총액 금 ( )원 (₩ )
기간 20 년 월 일부터 총( )회 / 월( )원
기부금 용도
한양사랑 발전기금 (용도 미지정) ※학교에서 용도를 정하여 사용합니다.
지정기금 ( 지정) ※대학(원), 학과(부), 연구소 등 사용처 및 용도 지정
기
부
방
법
CMS
CMS(기부자의 동의하에 기부자 계좌에서 한양대학교가 자동 출금해가는 방식)
결제일 15일 30일 결제은행 은행
결제 계좌번호 ※법인명의 계좌는 출금되지 않습니다.
예금주명
기부자명과 동일
기부자명과 동일하지 않을 경우 (아래 내용 작성)
(예금주명 : 예금주 주민등록번호 : )
※CMS 납입의 경우 수수료 분할 및 지급문제로 1년 적립 후에 사용가능합니다.
무통장입금
입금계좌 신한은행 100-013-637512 / 예금주 : 한양대학교
입금자명 기부자명과 동일 동일하지 않은 경우 (입금자명 : )
급여공제 ※교직원만 해당
개인정보동의
약정서에 기재된 개인정보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기금관리 용도로만 사용되며,
「한양대학교 개인정보보호방침」에 따라 철저히 관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학교 개인정보보호방침」 참조 (http://hyfund.hanyang.ac.kr)
20 년 월 일
기부 약정자 : ㊞
한양대학교 총장 귀하
·TEL : 02-2220-0195~6 ·FAX : 02-2220-1649 ·E-mail : hyfund.hanyang.ac.kr ·약정서다운로드 : http://hyfund.hanyang.ac.kr
·우편 : (133-791)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로 222 한양대학교 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
약정서 제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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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대>는
한양의 꿈을
담습니다
내가 머물던 그때 그 교정은 지금쯤 어떤 모습일까.
4년간 동고동락하며 과 방에서 울고 웃던 동기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시간이 흐를수록 짙어지는 학교에 대한 애틋함.
그 마음을 담아 <사랑한대>는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어
학교 소식을 전합니다. 한양의 소식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양인의 모습과
유용한 최신 정보들을 이야기합니다. 매월 여러분을 찾아 갈
새로운 <사랑한대>,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e-book 보기 www.hanyang.ac.kr → 미디어 광장 → 사랑한대
www.newshy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