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대 2013년 11월
카테고리: 소식지·매거진·행사 > 사랑한대 매거진 · 발행 부서: 서울 미디어전략팀 · 발행일: 2013.11.01 · 56쪽
한양이북(book.hyu.ac)에서 브라우저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한양대학교 자료입니다.
본문
V o l . 2 15 N o v e m b e r 2 0 13
Hanyang Univer sit y
Maga zine
아나운서 배기완
절제된 명품 진행과 격정의 캐스터를 오가다
국내 최고를 노리다, 오청·여형구·손용호
견고하게 쌓아 올린 70년, 건축공학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No. 1
역사를 살펴보면 이 간단한 ‘1’을 가지고 무척이나 골머리를 앓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기초수학>이라는
백과사전은 1을 설명하는 데 무려 200페이지나 할애했지요. 그리스 사람들은 1을 모든 숫자를 안고 있는 특
이한 수라고 규정해 수로 인정하지 않아 최초의 홀수가 3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신비주의가 융성했던 중세
시대에 이슬람 국가에서는 100은 신의 숫자이기 때문에 인간은 99까지만 세도록 규정했다고 합니다. 1은 참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인간이 살고 있는 우주를 뜻하고 만물의 시작을 의미하며, 단일한 것이 단일한 것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죽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1의 여러 가지 의미 중 가장 매력적인 것은 ‘대표성’의 관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헌법 제1조
만 보더라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
온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수정헌법 제1조에는 ‘연방 의회는 국교를 정하거나 또는 자유로운 신
앙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 또한 언론, 출판의 자유나 국민이 평화로이 집회할 수 있는 권리
및 불만 사항의 구제를 위하여 정부에게 청원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마약과 매춘, 동성결혼이 합법인 네덜란드는 ‘네덜란드 왕국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평등한 상황에
서 평등하게 대우받는다. 종교, 신념, 믿음, 정치적 의견, 인종, 성별 혹은 기타 그 어떤 사유에 기초해서도 차
별대우는 허용되지 아니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가를 이해하는 데에도 1은 참 편리하지요.
아마도 숫자 1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겁니다. 으뜸이라는 의미 덕에 어릴 때에는 자의든, 타의든 1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칭찬을 들을 수 있고, 커서는 1이 내 것이 되어야 인정받고 생존할 수 있으니 말이지요. 하
지만 거꾸로 보면 1은 성공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독창이나 독주를 하는 ‘솔로’의 솔리스트도 그렇고, ‘하
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의 접두사 ‘모노’의 모노드라마 배우도 그렇습니다. 11월은 숫자 1이 두 개나 있습니
다. 1옆에 숫자의 의미를 넘어서 다른 수에 의의를 부여하는 ‘0’을 더하면 그 가치는 배가됩니다. 10의 135승
은 이름도 거창한 천만무량대수 千萬無量大數. 꿈이 있어 인생이 살맛 나는 법. 마음속에 숫자 1을 진하게 그리고 힘
껏 달리는 한 달 되었으면 합니다.
10 국내 최고를 노리다
오청 ㈜쿠드 대표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손용호 김안과병원 원장
18 내가 제일 잘나가
절제된 명품 진행과 격정의 캐스터를 오가다
배기완 아나운서
감동 전하는 중저음의 전달자
24 성공하려면 이들처럼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품질에서는 절대로 양보하지 않겠습니다.
철에서부터 완성차까지 모두요”
발행인 임덕호 발행처 한양대학교 홍보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발행 2013년 11월호(통권 215호) 기획 및 디자인 (주)디자인하우스
CES사업부 02-2262-7430 본부장·편집장 최승영 에디터 양효선,
최미현, 이은영, 오미연, 박혜지 아트 디렉터 차영대 디자이너 김근화,
조경미(객원 디자이너) 사진 진공안드로메다 스튜디오 02-517-2333
교열 박소영 출력 ing Process 02-323 -6475 인쇄 금명문화
02 -461-1931 구독·주소 변경 02-2220-2032
ContentsNovember 2013
26 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혈연·학연·지연으로 똘똘 뭉치다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오석전 교수 가족
28 선배와 후배 사이
잡지, 사람과 문화를 담는 큰 그릇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을수록
좋은 기자가 돼요”
30 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모두가 행복한 여행을 해요
공정여행가 김이경
32 열정 가득, 동아리 이야기
대학가 풍류라고 들어는 보았소?
국악 동아리 맥
34 나는야 맵시 나는 폼생폼사
도전하기에 빛나는 청춘이다
나는야 한양대 슈팅스타
36 한대와 함께 가는 세계 여행
환상과 낭만의 도시, 파리
도도한 도시에서 만나는 소소한 매력
40 건강하게 잘 사는 법
가을에 걸어야 할 주문 촉촉해져라~
피부 속 수분 잡기
42 적성으로 고르는 학과
탐구력 ↑ 통솔력 ↓
지적 호기심 많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인재
사물과 현상을 연구하다, 탐구형
44 숫자로 보는 학과
견고하게 쌓아 올린 70년
건축공학부
46 말말말, 말하다!
오늘 기분 어떠셨나요?
소통의 기본,
기분 나빴던 말
VS 기분 좋았던 말
48 문화산책
신간소개
49 기부금 소식
52 기부금 약정서
02 글귀가 아름다운 이유
청춘의 한복판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기다림이 머무는 곳
제 1공학관 앞 시계탑
04 학교 소식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한양인02
36
26
30
34
22
청춘의 한복판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기다림이 머무는 곳
제1공학관 앞 시계탑
“시계탑에서 기다릴게.” 주위가 사위어질 무렵이면 우리는
삼삼오오 시계탑으로 모였다. 마땅히 할 일도 없으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서 말이다. 제1공학관, 우리는 늘 그곳을
시계탑 건물이라고 불렀다. 처음 본 시계탑은 20대의 내 앞에
놓인 막연한 미래처럼 회색빛으로 솟아 있었다.
글 김경인(시인,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94학번 석사) | 에디터 최미현|사진 최재인
글귀가 아름다운 이유
33
내가 처음 본 시계탑은 커다란 회색빛으로 우뚝 솟아 있었다.
“거기서 만나.” 하루의 강의가 다 끝나고 해가 사위어가는 무렵이면,
우리는 아무 할 일이 없으면서도 배회하듯 시계탑 건물 주위에
모여들었다. 누군가는 과외를 하러, 누군가는 학생회로,
동아리로, 영화관으로, 집으로 뿔뿔이 흩어질 거면서.
제각기 떠나고 남은 아이들은 하릴없이 술집으로 흘러들어 갔다.
내년에도 우리는 여기에 있겠지? 2년 후엔, 3년 후엔,
그러나 스무 번의 가을이 지나면? ‘미래’라는 말을 떠올릴 때마다
엄습하던 불안감과 무지개처럼 손에 잡힐 듯 사라지는 열정과 열망
같은 말들을 기억한다. 20대의 한복판은 내 예상과는 달리 너무
서늘해서 그때 나는 그것이 청춘인지 몰랐다.
그 시절 젊었던 너도 나도 그곳에 있었다. “기다릴게.”, “……”,
“그래도 기다릴게.” 그때 우리는 정오 또는 자정 직전에 미묘하게
어긋나버린 시침과 분침 같았다. 기다리는 일밖에 할 수 없던 나는
꼼짝 않고 그대로 있었다. 주변은 점점 어둑어둑해졌다.
사양이 하천 위로 떨어지며 잦아들고 살곶이다리가 어두워지고
반짝반짝한 불빛만 남긴 채 집들은 침묵 속으로 스며들어 갔다.
나는 시계탑처럼 우두커니 서서 한 줌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바람이 불었다. 내 젊은 시절의 시린 기억,
아직도 그곳에 머물러 있을까.
4학교 소식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 한양인
최근 신문기사와 방송을 통한 한양대학교와
한양인들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위다. 또 올해 처음 서울캠퍼스와 분리해 평가를 받은
ERICA캠퍼스는 12위를 차지했다.
종합 순위 외 다양한 지표 순위에서 서울캠퍼스는 국제
화 분야 3위, 교수연구 분야 6위, 평판·사회진출도 6
위, 교육 여건 및 재정 분야 13위를 차지했다. 종합 순위
를 기준으로 국제화 분야와 교수연구 분야는 선전한 반
면, 교육 여건 및 재정 분야는 다소 취약한 것으로 나타
났다. ERICA캠퍼스는 국제화 분야에서는 7위, 교수연
구 분야에서 11위, 평판·사회진출도 분야에서는 25위
에 올랐다. 아직 사회적 평판도가 낮은 편이지만 특화
시킨 산학협력이나 국제화가 종합 점수를 이끌면서 전
체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제화 부문
이번 평가에서 한양대가 강점을 보인 분야는 ‘국제화’.
국제화 부문 종합 순위로는 서울캠퍼스가 3위, ERICA
캠퍼스가 7위를 차지했다. 그중 해외파견 교환학생 비
율에서는 서울캠퍼스가 한국외대와 공동 2위, ERICA
캠퍼스가 5위에 올라섰다. 영어강좌 비율은 ERICA캠
퍼스가 포스텍, 카이스트, 경희대 다음으로 높은 4위를
기록했다. 80퍼센트 이상의 강좌 비율로 특화되어 있
는 포스텍과 카이스트를 제외하면 사립대에서 가장 높
은 점수를 차지한 경희대보다 겨우 0.3퍼센트 부족한
47.4퍼센트로 거의 대학 최고 수준이었다. 학위과정 외
국인 학생 비율은 서울캠퍼스가 8퍼센트로 4위에 올랐
다. 현재 한양대는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졸업 후 진로를 관리해주는 등 다각도로 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학교 측의 주선으로 국내 대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학교 및
부문별 순위
한양대 서울캠퍼스 7위·ERICA캠퍼스 12위
국제화·교수연구·평판 및
사회진출도에서 선전
지난 10월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평가에서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전년 대비 2계단
상승으로 7위에 올라섰다. 이공계 전문 교육기관인 포
스텍과 카이스트를 제외할 경우 종합 대학으로서는 5
기업의 중동 관련 팀에 들어간 기계공학과 4학년 쌔미
르 샘훈(레바논) 학생이 실례다. 국제 학술지 게재 논문
순위에서는 서울캠퍼스가 10위, 국제 학술지 논문 피
인용 순위에서 서울캠퍼스 4위, ERICA캠퍼스 9위에
올랐다. 기술 이전료 수입은 서울캠퍼스가 포스텍, 서
강대, 카이스트에 이어 4위였다.
교수연구 부문 평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교수연구
부문 종합 순위로는 서울캠퍼스가 6위, ERICA캠퍼스
가 11위를 차지했다. 특히 ERICA캠퍼스는 교수 1인당
특허 등 지적재산권 수가 3.5건(4위)으로 산학협력에
강점을 보였다. 학교 면적 4분의 1에 들어차 있는 기업
과 연구소를 토대로 연구 중심 산학 클러스트를 형성하
고 있기 때문. 캠퍼스에는 LG이노텍 부품소재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5개의 연구
소가 입주해 있다. 또 방학이면 학생 30퍼센트가 교내
에서 각종 실습을 하고 있다.
입학 추천하고 싶은,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 6위
졸업생의 업무 능력과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를 평가하
는 평판·사회진출도에서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평판·
사회진출도 부문 6위를 차지했다. 특히 교사 추천 대학
6위, 채용 선호도 6위, 교양·전공 우수 8위로 사회적으
로 인정받고 있음이 증명됐다. 올해 대학평가는 전국 4
년제 대학 10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수연구(100
점), 교육여건(90점), 평판·사회진출도(60점), 국제화
(50점) 4개 부문 점수를 합산(총점 300점)한 결과이
며, 특허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연구재단 등이
분석, 검증 과정을 거쳐 평가에 반영했다.
한양 소식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
평판 ·사회진출도 부문 순위(60점 만점)
44
53
55
52 52 50 45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
중앙대
(서울)
서강대연세대
(서울)
고려대
(안암)
국제화 부문 순위(50점 만점)
35
4142
39 37 36 36 34
중앙대한국외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ERICA)
고려대
(안암)
동국대
(서울)
한양대
(서울)
순위 대학 총점(300점만점) 2012년 순위
1 포스텍 233 2
2 카이스트 229 1
3 성균관대 225 5
4 고려대(안암) 224 6
5 서울대 217 4
5 연세대(서울) 217 3
7 한양대(서울) 215 9
8 서강대 209 7
8 중앙대(서울) 209 10
10 경희대 208 8
11 이화여대 188 11
12 한양대(ERICA) 179 /
13 동국대(서울) 178 13
14 인하대 176 12
15 아주대 174 16
16 건국대(서울) 173 17
17 한국외대 172 14
18 부산대 167 19
5
국내 첫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 결과
한양대 종합 순위 1위
실용주의적 학풍과 기술 기반의 창업 문화,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로 이뤄낸 성과
한양대가 ‘전국 대학 지식재산(IP) 경쟁력 평가’에서 최상위 대학으로 등극했다. 지난 10월 전
자신문이 대한변리사회·윕스·네오알앤에스와 특허 10건 이상 보유 113개 대학을 대상으로
IP 문화·IP 역량·글로벌 경쟁력·산업기여도 4개 부문 57개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양대가
678점(만점 900점)으로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어 고려대(2위), 포스텍(3위), 성균관대
(4위), 광주과학기술원(5위)이 뒤를 이었다. 국내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시도된 전자신문의 IP
경쟁력 평가는 창조경제 시대의 IP 창출·보호·활용 생태계를 위한 전진기지로 대학이 가지는
의미를 재평가해보고, 이를 통해 국가 IP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한양대는 특히 ‘IP 문화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IP 문화
부문은 IP 관련 교육·연구 환경 전반 평가, IP 관련 정책·지원·시스템 평가, 발명·창업에 대
한 학생 참여 문화 등으로 이뤄졌다. 일자리 창출 역량 평가와 산업계 영향 평가 등 ‘산업기여
도 부문’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실용화에 입각한 창업 관련 교과목 풍부
한양대가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바탕은 교과과정에서 출발
한다. 지식재산 관련 교과과정이 56개(대학 평균 2.7개)이며, 특히 실용화에 초점을 둔 창업
관련 교과목이 풍부하다. 2009년 창업 교육을 전담하는 ‘글로벌기업가센터’ 설립과 공대 3학
년 필수 과목인 ‘기업가 정신’이 이를 반증한다. ERICA캠퍼스에는 디자인, 공대, 마케팅 관련
인문·사회계열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하는 ‘특허와 협상’ 수업도 있다. 교양 과목인 ‘특허
정보를 활용한 창업 전략’은 1인 창조 기업인에게 필요한 특허 실무를 전 특허청 특허심판원장
인 이범호 변리사가 직접 수업한다. 또 산업 현장을 뛰는 변리사가 ‘특허 검색’ 등의 특강을 통
해 학내 지식재산 및 발명과 창업에 대한 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발명 및 창업 동아리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한양대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
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창업한 ‘나라살림’은 현재 베이스볼 토털 솔루션을 아이템으
로 특허 출원 중이다. 나라살림은 한양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며 법인 설립 관련 컨설팅과
출원 비용 등을 지원받았다.
밀고 당겨주는 탄탄한 네트워크에 더해진 자체적 사업화 시스템
한양대의 경쟁력에는 동문 네트워크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기업가센터는 코스닥 상
장사 창업가인 류창완 소장과 동문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벤처 동문회 회원만도 1000명이 넘
는다. 벤처 동문 기금인 ‘한양엔젤펀드’는 1년 동안 총 6개 학내 스타트업에 6억 원 이상을 투
자했다. 동문 네트워크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도 이어진다.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뭉친 예비
창업자인 재학생과 오랜 현장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졸업 동문이 상호 연계해 학내 창업을
촉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는 것. ‘한양 동문 스타트업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또 국내 최초 대학기술지주회사를 시도, 기술과 특허를 파는 데만 그치지 않고 기술지주회사
를 통한 자체적인 사업화로 진행 중이다. 한양대가 지원하는 창업은 특허를 활용해 기술지주
회사 자회사로 설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 사업화 실적이 여타 대학보다 높게 나오는 것도
이러한 자체적인 사업화 덕분이다.
한양대의 창업 전략은 해외 기술 사업화로 결실을 맺었다. 자회사 (주)하이코어는 글로벌 모
터 제조 기업인 DAPU와 약 400억 원 상당의 공동제품 개발 및 양산·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대학이 개발한 연구 성과물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대학 기술 사업화라는 전례 없는
실적을 거둔 것이다. 하이코어는 한양엔젤펀드 창업 자금을 기반으로 2012년에 설립된 신생
벤처다. 한양대는 실용주의적 학풍과 기술 기반의 창업 문화,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 및 기업가
정신에 입각한 정책적 지원 등으로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일궈냈다.
전자신문 대학 IP 경쟁력 평가 분석에 필요한 실증 자료는 대학알리미 공시 데이터 분석 자료
와 대학 산학협력단 실사, 특허청 통계 등 2012년 대학 IP와 관련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
다. 각 평가기관은 대학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면밀한 평가
를 수행했다.
2013 대학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 종합순위
신규 일자리 창출 부문 (100점 만점)
66.5
62.1
47.1 43.8 43.4
고려대연세대 전주대 전남대한양대
지식재산 문화 부문 (50점 만점)
50.0 42.8 39.2 35.4 33.6
포스텍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한양대
글로벌 진출 지원 부문 (70점 만점)
70.0
55.6 49.2 48.0
37.0
차의과학대광주과학기술원 포스텍 고려대한양대
IT문화 부문 순위 (220점 만점)
177.9
170.5
168.9
158.7 157.5
경희대고려대 성균관대 포스텍한양대
순위 대학
1 한양대 678
2 고려대 618
3 포스텍 590
4 성균관대 578
5 광주과학기술원 540
6 연세대 519
7 한국과학기술원 498
8 서강대 490
6
행정학과 교수 7명, 학과평가 인센티브 전액 기부
지난 8월 27일,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7명이 행정학과
지정기금으로 총 460여 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
은 최근 실시된 학과평가를 토대로 교수들에게 지급된
인센티브를 모은 것으로, 김석은, 김정수, 김태윤, 오성
수, 유재원, 이희선, 최병대 교수가 이에 동참했다. 최병
대 교수는 “기부라고 하기에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
이라도 우리 학과에 도움이 될 필요한 사업들을 활용하
기 위해 행정학과 교수 7명이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김철종 새한산업 회장 장학금 전달식 및
명예의 전당 헌액식 개최
지난 9월 6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본관 제2회의실에
서 ‘김철종 새한산업 회장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김
철종(58·원자력) 회장은 권진수(09), 김남경(09), 윤종
웅(09), 주광호(11) 등 원자력공학과 학생 4명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으며, 총 9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신본관 1
층 로비에서 진행되었다. 김철종 회장은 1999년 첫 기
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억4000여 만 원을 기부
해 ‘President’s Honor Club(5억 원 이상)’에 헌액되
었다. 김철종 새한산업 회장은 원자력공학과 1회 졸업
생으로, 지난 2005년 회장으로 임명된 뒤 우리나라 핵
의학 의료 체계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해동과학문화재단, 발전기금 2억 원 기부
‘해동과학문화재단 발전기금 전달식’이 9월 5일 신본관
에서 개최됐다.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정식 이사장은 총
2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ERICA캠
퍼스 공학대학 해동학술정보실 운영기금으로 쓰일 예
정이다. ‘해동학술정보실은’ 지난 2011년 김정식 이사
장의 후원으로, 이·공학 연구를 지원하고 산업기술 진
흥사업을 수행하고자 한양대 ERICA캠퍼스 공학대학
에 설립됐다.
The AsiaN에서 주목한 한양대 아태연구센터
아시아기자협회 소속 언론 The AsiaN(이하 아시아엔)
에서 한양대 아태연구센터를 ‘씽크탱크’로 선정, 40년
유라시아 연구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1974년 중소(中
蘇) 연구소로 시작해 1997년에 아태지역연구센터로 확
대·개편했으며, 오늘날에는 중국 러시아를 넘어 유라
시아, 인도, 몽골에 이르는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40년간 아태연구센터
가 이룬 연구 결과물과 정보는 실로 방대해 한국에서
러시아, 중앙아시아 관련 행사는 아태연구센터가 대부
분 관련돼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러시아-유라시
아 관련 학술논문의 60퍼센트를 차지하며 배출 연구
자도 100명을 넘었다. 또 1988년부터 매해 러시아 극
동문제연구소와 공동학술회의를 열고 한-러시아, 한-
카자흐스탄 포럼 등의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특히
2007년 11월에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사업 해
외 지역 분야 연구소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아태연
구센터가 타 대학 연구소의 모범이 되는 큰 이유 중 하
나는 일반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노력 때문이다.
2009년부터 시작한 시민 강좌는 매해 주제를 달리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아시아엔에서는 한
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에서 발행한 학술지와 단행본,
5회를 맞은 러시아ㆍ유라시아 영화제, 모바일 서비스
분야 등 그동안 센터에서 기획해온 많은 성과를 분석했
다. 엄구호 아태연구센터 소장은 “지금까지 글로벌 코
리아라고 하지만 미국 일본 등 해양 세력과의 동맹이 중
심이었다. 국가의 새로운 미래는 대륙에 있다고 본다.
그 대륙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데 우리가 최소한 학문적
토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양대 재학생 봉사단 ‘함께한대’
보건복지부 선정 행복나눔人 수상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 ‘함께한대’가 지난 9월 12일 보
건복지부 선정 ‘2013 제3회 행복나눔人’ 시상식에서 수
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3회 행복나눔人 행사는 ‘국제나
눔’, ‘기업사회공헌’, ‘재능나눔·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37명에게 보건복
지부장관상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는 우리 사회 곳곳
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하고, 시상을 통해 영예감을 고취해 우수 사례를 확산하
기 위함이라고 시상의 취지를 밝혔다.
‘함께한대’의 이번 수상은 2013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
문이다. ‘함께한대’는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단을 중심
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우물 옆 정수장치를 설치했
다. 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 및 태권도 등 한
국문화교실과 과학교실 등을 운영하며 재능기부에 앞
장섰다.
한양대/해군 간 군사학과 신설 체결식
한양대학교는 지난 4일 ERICA캠퍼스 본관 2층 화상회
의실에서 해군과 군사학과 신설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
번 체결식으로 한양대는 군사학 발전 및 우수 군 간부
육성을 목표로 2015학년도에 국방정보공학과를 신설
할 예정이며, 해군과 학과 운영에 관한 공동 노력을 상
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해군은 앞으로 한양대의 군사
학 학문 발전을 위해 군사학과 운영에 적극 지원할 것임
을 합의했다.
한양대 김종만 교수팀, 가짜 휘발유 판별 기술 개발
한양대 화학공학과 김종대 교수와 이정 박사과정 연구
원 공동 연구팀이 특정 물질만 통과할 수 있는 보호막을
이용해 가짜 휘발유를 구별해낼 수 있는 ‘보호막을 이
용한 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판별
제1회 백남상 박희재·박영희·한국 유니세프
한양대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의 정신을 계승, 발전
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1회 백남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16일 백남음악관에서 열렸다. 부문
별로 공학상에 박희재 서울대 교수, 음악상에 박영희 작
곡가(전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 교수) 그리고 인권봉
사상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뽑혔다. 박 교수는 초정
밀 LCD 측정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성공해 세계 최초로
‘LCD 패턴 나노미터 양상 측정 장비’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작곡가는 유럽에서 40여 년간 활동하며 한국인
의 정신이 깃든 세계적 작품을 다수 발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기념해 세계 아동 평화축제를 개최했고, 국내 최초로 우편을 통한 기금모금에 나서 제 3세계를
돕고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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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자 하는 물질만 통과하게끔 도와주는 보호막을 이
용해 센서를 만들었다. 가짜 휘발유에는 ‘톨루엔’이라는
무색 액체가 포함돼 있는데 이 물질만 통과할 수 있는
보호막을 센서 위에 올려놓고 휘발유의 진위 여부를 판
별하는 것이다. 새로운 센서 시스템은 미량의 물질도 판
별이 가능하며 중금속, 독극물 등의 각종 환경 유해 물
질 검출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대병원, 리비아 교민들에게 감사패 받아
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9월 11일 동관 8층 회의실에서
리비아 교민 대표단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한양대병원
성형외과는 지난 6월 리비아에서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리비아 국적 남아를 대상으로 유리피판술로
다리 재건술을 시행했다. 이번 감사패는 한양대병원의
치료와 친절에 감동을 받은 환아의 가족과 리비아 교민
들에 의해 전달됐다. 권성준 병원장은 “앞으로 리비아
교민들뿐만 아니라 아랍 국가 등 세계 많은 외국인 환자
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한양대 배구부OB, 재능기부 행사 개최
한양대 배구부 출신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이하 사실모)’에서 지난 10월 6일 천안
시 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제 2회 사실모 재능기부’ 행
사를 개최했다. 사실모는 이날 제 4회 충남 어울림 대회
에 참석해 천안시 좌식 배구단 발전기금 200만 원과 좌
식 배구 용품들을 전달했으며 좌식 배구단과 함께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장 김세진(러시 앤
캐시) 동문과 94학번 김성우(현대캐피탈), 95학번 최
태웅(현대캐피탈), 96학번 이영택(대한항공), 00학번
한선수(대한한공) 동문 등이 참여했다.
한양대구리병원, 구리시 코스모스축제
의료봉사 활동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지난 10월 5일 ‘제 13회 구리 코
스모스축제’에서 시민 건강관리를 위해 많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한양
대 구리병원은 ‘건강체험 한마당’ 체험관을 운영하여 시
민들에게 무료로 ‘뇌혈류 측정 검사, 골다공증 검사, 체
지방 분석, 안과 검진, 이비인후과 검진’ 등을 제공했다.
또 200여 명의 의료진과 교직원들이 참여해 ‘의사-간
호사-약사 체험, 올바른 양치 습관’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경헌 원장은 “한양대 구리병원
은 개원 이래 지금까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정기
적인 건강강좌, 의료봉사 등의 재능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체
험부터 성인병 우려가 있는 중년들에게 맞는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
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경영대학, 2013년 2학기 한양대 경영대학 멘토링 프로그램 열려
11월 2일, 2013년 2학기 한양대 경영대학 멘토링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1차 모임 및 발대식을 갖는다. 경영대학 7
층 SKT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발대식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결연을 하게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11월 30
일까지 진행되며, 멘토와 멘티는 총 3회 모임을 가지고 프로그램 보고회를 통해 멘토링 기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
게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양대 경영대학을 졸업한 동문 멘토 36명과 경영대학 1학년 재학생 중 멘티 150여 명
을 지원받아, 멘토 1명과 멘티 3~5명이 팀을 이루어 교육 및 연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제금융대학, 경제금융대학 학술제
11월 11일 6시 경제금융대학 학술제가 열린다.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한양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논
문 <중국경제 리스크 요인과 중국정부의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한국경제에 가장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가가
중국이지만 아직 학생들이 그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소개하고자 이 주제를 선정했다”고 학술제 위원장 권
순형 학생(09·경제금융)은 밝혔다. 해당 논문은 학술지로 발행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 학술제 참여 학생들은 총 37명으로 12명의 학생들은 논문 제작, 나머지 학생들은 홍보부, 기획부, 편집부로 나
뉘어 학술제를 준비하고 있다.
자연과학대학, 2013 자연과학대학 학술활동 발표회 및 시상
11월 8일 2시에 자연과학대학에서 2013 자연과학대학 학술활동 발표회가 진행된다. 포스터(논문 내용을 요약해 한
장에 담은 것) 발표 후 오후 4시부터 각 강의실에서 구두 발표를 가질 예정이며 6시부터 시상이 진행된다. 자연과학
대학에서는 매해 각 전공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공동연구를 하는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술활동은
현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규 교육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연구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연구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주고 졸업 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6개 팀이 참가해 연구 성과를 나눈다.
한양대 의류학과 2013 졸업작품 패션쇼 행사
한양대 의류학과가 9월 26일 교내 한마당 특설 무대에서 2013 졸업 작품 패션쇼 ‘ECLORE: 부화하다, 꽃이 피다’
를 개최했다. 패션쇼는 <1st stage: Effort>, <2nd stage: dEsire>, <3rd stage: crEation>, <4th stage: attEmpt>,
<5th stage: patiEnce>의 5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4학년 졸업예정자 47명, 3학년 학생 14명이 참여해 개
개인의 개성과 독창성이 담긴 총 120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제43회 졸업전시회 ‘다한다 HEXAGON’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과가 지난 9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제43회 졸업전시회 ‘다한다 (HEXAGON)’를
개최했다. 전시회 주제인 ‘HEXAGON’는 Web & UX/UI. Contents Design, Artwork, Craft, Graphic Design,
Media라는 6가지의 섹션들을 완전한 도형인 육각형으로 심벌화한 것을 의미한다. 총 17명의 응용미술교육과 학생
들이 개인 작가로 참여했으며, 그 밖에 공동작업으로 유엔난민기구, 시리아 난민 돕기, HEXAGONS의 작업물이 전
시됐다.
과학기술대학 30주년기념 동문 행사 개최
한양대 ERICA캠퍼스 과학기술대가 지난 10월 26일 ‘과학기술대학 30주년 기념 동문 행사’를 진행했다. 1982년 설
립된 과학기술대학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한양대 과학기술대학은
최첨단 과학 시대를 주도할 탐구 정신의 산실로, 자연 현상에 대한 이해와 응용을 추구하고 새로운 과학기술 개발의
도구를 제공하며 학문적으로 기여해왔다.
언론 정보대학 ‘제4회 정언제’ 행사 개최
한양대 ERICA캠퍼스 언론정보대가 지난 10월 29일 정언마당에서 ‘제4회 정언제’ 행사를 진행했다. ‘치유
(Healing)’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행사는 언론정보대학의 교수와 언론정보대학 직원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
져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단과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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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국장 김주한·마창환
김주한(81·전기) 과학기술정책국장이 통신정책국장에
선임됐다. 김 국장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건설추진단
장,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조정지원과장, 과학기술정책
국 종합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마창환(80·행정) 미
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이 연구개발
조정실(국장) 심의관에 선임됐다. 마 심의관은 국무조정
실 심사평가제도심의관실 과장, 국무조정실 농수산건설
심의관실 과장, 국무조정실 경제총괄 과장 등을 지냈다.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 강호상
강호상(76·전기) 전 산업부 중부광산보안사무소장이
전력거래소 신임 기획본부장(상임이사)에 선임됐다.
강 본부장은 산업부 전력산업과, 전기위원회 경쟁기획
과, 산업부 전자정보산업과 서기관을 거쳐 중부광산보
안사무소장을 역임했다.
한국토목문화대상 김화숙
김화숙(84·일반대학원 체육) 원광대학교 교수가 대한토
목학회에서 수여하는 제12회 한국토목문화대상(문화부
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40년 이상을 우리나라
현대무용의 개척과 발전에 크게 공헌해 세계 현대무용
사전과 세계 춤 사전에 등재되는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금융발전심의회 신임 위원장, 박대근 교수
박대근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지난 9월 27일 금
융발전심의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 교수는 한국금
융학회 우수논문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한국 금융학
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삼성전자 상무 백수하
백수하(83·정외)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상무가 삼
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에 선임됐다. 백 상무는 서
울신문, YTN, 문화일보를 거쳐 2006년 삼성전자 사업
부 홍보 담당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안산시 환경교통국장
문종화·도시건설국장 신원남
문종화(99·산업경영대학원 건축공학) 안산시 도시건
설국장이 환경교통국장에 선임됐다. 문 국장은 1984년
건축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6년 안산시청
개청부터 현재까지 22년째 재직하고 있다. 신원남(02·
산업경영대학원 건축공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도시
건설국장에 선임됐다.
특허청 특허심사2국장 신진균
신진균(79·화공) 특허청 화학 분야 수석심판장 심판
6부 심판장이 특허심사2국 국장에 선임됐다. 안대진
(79·전기) 정보통신심사국장과 설삼민(81·기계) 기계
건설심사국장은 특허심판원 심판장에 선임됐다.
대한기계학회 회장 취임, 유홍희 교수
유홍희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가 대한기계학회
제58대 회장에 선출됐다. 유 교수는 그동안 대한기계
학회 학술이사, 편집이사, JMST 편집인 등을 역임했다.
2013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대회 오서자상,
윤소영 학생
한양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인 윤소영 학생이 지난 8월
2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2013 미스인터콘
티넨탈 &투어리즘 퀸 한국대회’에서 오서자상을 수상했
다. 오서자상 수상자에게는 중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인 ‘오서자’의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윤소영 학생은 예선 대회에서 인기상을 받고 베스
트 드레서로 뽑히는 등 대회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이강평
이강평(64·체육) 목사가 제7대 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에 임명됐다. 임기는 4년이다. 이 총장은 세계그리스도
의교회 총회장, 예수사랑교회 담임, 2016년 세계그리
스도인 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배 전국 승마 대학부 1위,
이예린 학생
이예린 학생이 2013 한화그룹배 전국승마대회 대학부
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월 11일 경북 상주국제승마
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예린 학생은 대학부 마장마술
C 클래스에서 정확한 동작과 빼어난 말솜씨를 다루며
높은 점수를 획득, 1위를 차지하며 ‘승마 마장마술 기대
주’로 부상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정경원
정경원(76·법학)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한국로
봇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정 원장은 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지식경제부
(現 산업통상자원부) 우정사업본부장, 정보통신산업진
흥원장(NIPA) 등을 역임했다.
‘제14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산업부장관상 수상, 정기석 교수
정기석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가 지난 11일 중소
기업청 주최 ‘제14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산학
연 유공자 부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중
소기업과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 사업으로는 ‘열차 제어장치
를 위한 고신뢰성단일칩 및 운영체제 개발’이 있다.
한라건설 부사장 권영봉·만도
전무 이윤식
한라그룹이 9월 30일 2013년 정기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권영봉(77·건축) 한라건설 전무가 부사장에
선임됐다. 권 부사장은 한라건설에서 건축개발사업본
부장, 전무 등을 지냈으며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소신
있는 임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윤식(76·기계) 만도
상무는 전무(MED 총괄 겸 MCE 법인장)에 선임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략기획본부장 함진호
함진호(78·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창의연구 부문
인터넷미래기술연구부 부장이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승
진했다. 함 본부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행표준연
구팀장, 라우터소프트웨어연구팀장, 표준연구센터 멀
티미디어표준연구팀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생산성대회 산업포장 허철호
허철호(78·화공) 제주도지방개발공사 본부장이 산업
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
3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허 본
부장은 1997년 개발공사 삼다수공장 생산팀장으로 입
사한 후 삼다수의 생산 규모 확대로 같은 기간 국내 먹
는샘물 시장 성장률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실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상청장 고윤화
고윤화(73·기계) 전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제11대 기상청장에 임명됐다. 고 청장은 환경부 대기보전국장과 자연보전
국장, 국립환경과학원장, 한국기후변화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한림대학교 환경생명공학과 객원교
수로 활동 중이다.
경남기업 대표이사 사장 장해남
장해남(76·토목) 경남기업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장 사장은 오랫동안 국내·외 건설 시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3월 경남기업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해 현장과 영업 부문을 총괄해왔다.
한국남동발전 사장 허엽
허엽(72·전기) 전 한국전력 건설본부장이 한국남동발전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허 사장은 한전 입사
후 제주지사장, 서울지사장, 배전운영처장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한전 건설본부장을 역임했다.
한양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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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학번 홈커밍데이 행사는 한마당에서 진행된 야외 행사를 시작으로 올림픽체육관에
서 진행된 본식과 축하공연 3부로 구성됐다. 밝은 햇살 아래에서 진행된 1부 행사는 신
상훈(82·연극영화) 동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30년 전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들이 흘러나왔던 ‘추억의 DJ’ 코너에서는 그 시절 유행하
던 아이스크림이나 야구와 같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향수들을 되짚어보며 즐거운 시
간을 가졌다. 인디 밴드 블루 코크와인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으로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를 곧바로 동문 노래경연대회 ‘슈퍼스타 H’가 이어받았다. 공예과에서 행정학과, 전자
공학과까지 학과를 불문하고 많은 동문이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
조시켰다. 특히 신나는 댄스곡을 부른 동문들은 사람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현란한 댄스
실력을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김후식(83·경영) 동문의 색소폰 연주는 가을
하늘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선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단과대학별 단체사진 촬영으
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하고 올림픽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본식이 이어졌다.
이성균(83·재료공학) 동문과 이정자(83·국어국문)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본식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한 많은 동문의 소개와 함께 임덕호 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임덕호 총장은 “이 자리에 계신 83학번 동문 여러분이 우리 한양의 과거이며 현재이고,
또 미래”라며 “지난 30년뿐 아니라 다가올 30년의 세월을 지금처럼 든든한 한양의 버
팀목이 되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83학번 동문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
했다. 총동문회 양원찬 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의 동문이
함께 어우러져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게 되었다”고 의미를 되새기며 “오늘 하루는 반
복되는 일상과 쌓였던 걱정거리를 벗어던지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처음 만나는
동기들이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우애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추진위원장 윤성태(83·산업공학) 동문은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캠퍼스에 함
께해준 동기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꿈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학창 시절로 돌아가 떨리
는 가슴을 벗 삼아 추억을 건배하자”고 동기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윤성태 추진위
원장은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선배님들의 화합의 장을 축하하기 위
해 후배를 대표해 찾아온 김현(84·사학) 동문은 “선배님들을 따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
도록 하겠다”고 축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있었던 83학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지난 15
년간 진행된 동기 장학금 수여 금액 중 가장 큰 금액이 모금되어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식사 이후 진행된 3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오늘 행사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83동문합창단은 임승철(83·작곡) 동문의 지휘와 조미원(83·피아노) 동문의
연주 아래 아름다운 세상을 비롯한 다수의 합창곡을 훌륭히 소화해 동문들의 큰 박수갈
채를 받았다. 이후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등 유명 뮤지컬의 명곡으로 구성된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이어지고 ‘슈퍼스타 H’의 시상 및 우승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날
거북이의 ‘빙고’를 불러 우승을 차지한 이혜자(83·국문) 동문은 앙코르 공연에서 임덕
호 총장과 함께 신나는 춤과 노래를 선보여 동기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슈퍼스타 H’
에서 2위를 차지한 김정미(83·가정관리) 동문은 “남편과 딸도 한양대 출신인 만큼 오
늘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진행된 ‘슈퍼모델 H’ 시상식에서는 이날 드레스 코드인 ‘복고풍 의상’을 잘 소화
한 4명의 동문들이 모델 워킹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껏
고조된 분위기에 임덕호 총장도 ‘젊은 그대’ 등의 노래를 춤과 함께 열창하며 숨겨진 실
력을 드러냈다. 700명가량의 동문들이 참석한 이번 83학번 홈커밍데이 행사를 준비한
윤성태 준비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83동기회를 결성해 등산회나 합창단 등 다
양한 행사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양대만의 특별한
행사로 자리 잡은 홈커밍데이 행사는 한양대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매
김하고 있다. 홈커밍데이 행사를 시종일관 활기찬 모습으로 함께한 83학번 동문들에게
이날은 다시 활기차고 열정적인 대학생으로 돌아갔던 하루였다.
‘모이자 83한대, 어울리자 사랑한대!’
30년 만에 전하는 반가운 인사
유난히 맑은 하늘을 보였던 10월 5일 오후 3시, 서울캠퍼스 한마당에
하나 둘 설레는 표정으로 나타난 얼굴들. 30년 만에 모교를 방문한 83
학번 동문들은 몰라보게 달라진 캠퍼스에서 곳곳에 남아 있는 추억들
을 찾아 한껏 들떠 있었고, 단과대학별로 자리가 마련된 테이블에서는
오랜만에 마주한 동기들과 인사를 나누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
느새 중년이 되어 만난 83학번 동기들이지만 마음은 여전히 20대의 대
학생과 같이 생기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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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존재는 후배들의 본보기는 물론 든든한 뒷심이 되어준다.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공간 ‘시·화·담’을 통해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주)쿠드의 오청 대표를 비롯해, 국내 물류&운송 산업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그리고 국내 및 동아시아 최대 규모,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안과 단일 병원인 ‘김안과병원’의 중심에 있는 손용호 원장.
각 분야별 내로라하는 한양대 출신의 전문인 3명을 만나 최고를 노리기 위해 그들이 겪은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분야별 최고를 노리는
3인을 만나다
Aim
To Be
The Best
In The Country
국내 최고를 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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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그릇에 담아낸 한식의 가치
나눔과 행복 그리고 비전을 품다
오청 (주)쿠드 대표
요즘 ‘한식 세계화’라는 말을 듣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맛을 전하는 브랜드를 꼽자면 쉬이 떠오르지 않는다. 글로벌 트렌드에 편승해
모두가 밖으로 눈을 돌린 지금, 오롯이 한식이라는 외길을 걸으며 세계의 이목을 안으로 끌어당기고 있는 (주)쿠드의 오청(84·금속재료) 대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담백한 설렁탕 한 그릇에서부터 스무 단계가 넘는 코스 요리까지 선보이는 그의 식탁이 궁금하다. 글 오혜진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최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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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외국인을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이태
원, 그중에서도 대사관들이 즐비한 경리단길을 오
르다 보면 ‘시·화·담’이 보인다. 정갈하고 반듯한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조선시대 약장과 김홍도의
‘평생도’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마치 고미술 전시회
나 박물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곳은 ‘신선설농탕’으로 유명한 ㈜쿠드의 오청 대표
가 오랜 시간 공들인 고품격 모던 한식당이다.
눈으로 먹고, 가슴으로 느끼는 식탁
외국에 나갈 때면 늘 한국 음식점을 찾아다녔지만
우리 음식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는 오청 대표. 10년 전부터 아내와 함께 시·
화·담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닌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공간을 만
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고 미술품들을 하나 둘
모았죠.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던 고
가구를 고객이 직접 이용하게 하고, 국내 도예가들
의 작품에 음식을 담아 식탁에 올렸습니다.”
메뉴 역시 이에 걸맞게 ‘한 줄의 시’, ‘그림 한 폭’,
‘즐거운 이야기’, ‘미식가들의 만찬’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각각의 테마를 부여했다. 가을 메뉴인 ‘오
늘 새참은 뭘까?’에는 벼와 허수아비로 꾸민 그릇
에 옥수수와 감자, 고구마, 군밤이 올라간다. 또
‘코리안 런치박스’에는 과거 서당에서 책거리 할
때 떡을 하던 풍습을 설명하기 위해 문방사우 콘
셉트의 도자기 위에 증편샌드위치를 담아 맛있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김치가 파스타를 만났을 때’
라는 파스타도 있다. 그런데 먹어보면 아삭하고
매콤한 김치와 어우러져 우리의 맛이 살아 있다.
누구나 친숙하게 한식을 받아들이도록 전통만을
고수하지 않는 것이 비법이랄까. 200가지가 넘는
메뉴를 보고 있노라니 매달 수십 개의 새 메뉴를
연구한다는 시·화·담의 노력이 놀라울 뿐이다.
오청 대표는 금전적인 이익보다 늘 다른 것을 우
선시했다. 사람, 문화, 나눔과 같은 근본적인 가치
들이다. 이러한 그의 태도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
았지만 차별된 운영 방식과 과감한 도전은 그에게
성공과 만족을 동시에 안겼다. 실제로 시·화·담
의 35만 원 코스 요리는 그릇과 스타일링, 재료의
값을 돈으로 환산하면 1인당 1000만 원을 호가한
다. 대기업에서도 섣불리 시도할 수 없을 정도. 이
처럼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가 있기에 시·
화·담은 정재계 인사와 외국의 VIP 손님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하지만 모든 경비를 생각
하면 적자다. 매출이 걱정스러울 법도 한데 정작
그는 돈을 벌고자 만든 곳이 아니라며 초연해 한
다. 성공의 잣대를 어디에 두느냐의 차이란다. 고
객들이 보내는 따뜻한 찬사와 날카로운 평가만이
그에게는 유일한 수익이자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성공’의 기준과 가치를 새로 쓰다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설렁탕집에서 주방 보조로
시작해 독립 점포를 맡아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게 제 나이 서른 남짓이었어요. 어느 날 한 고객이
‘왜 본점과 국물 맛이 다르냐’고 묻더군요. 그 덕에
‘체계적인 운영 방식과 동일한 맛과 품질, 서비스
가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지요.”
이로 인해 작은 설렁탕집은 43개의 점포를 보유
한 외식업체로 우뚝 섰다. 업계 최초로 설렁탕을
포장 판매하고, 동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
해 중앙 컨트롤 주방을 도입, 정확한 평가를 위
해 모든 매장의 모니터링은 한 사람이 도맡아 한
다. 물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맛과 서비스에 대
한 품질보증. 그것만 보고 달렸다. 그래서 지금의
(주)쿠드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오청 대표의 오랜 꿈이 있다면 그것은 그동안 받
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며 사는 것. 2008년에 시
작한 ‘사랑의 밥차’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기부 릴
레이의 구심점이 되었다. 이후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열일곱 번째 회원이
된 것은 물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월급에
서 1004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 문화가 형성됐다.
이 밖에도 그가 주축이 된 나눔 활동은 10여 가지
에 이른다. 오청 대표가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배
움, 나눔, 행복’이라는 기업 철학이 남는다. 고객이
있는 현장에서 진정한 경영인의 자세를 배우고 우
리 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자신의 일부를 아낌
없이 내놓는 진심은, 이제 그가 차린 식탁에 앉은
모든 이를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시・화・담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도록, 그래서
‘모던 코리안 파인
다이닝’이라는
수식어가 세계로
퍼져나갈 때까지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시・화・담의 화보집
<아름다운 한국 음식,
세계를 향해 날다>
1313
Q&A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계신데 운영 노하우를 말씀해주세요
사업하려는 분들께 말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
하고 돈에 초연해지라는 것입니다. 저는 돈보다 명분과 가치
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제게는 고객과 직원이 먼저죠. 나
혼자 많이 성장하는 것보다 조금이나마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에 장기적인 이익일 때가 많습니다. ‘오래가려면 함께 가
라’는 말도 있듯이 말이죠. 그래서 저는 거의 모든 매장을 직
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로 소통하며 모든 직원이 하
나가 되어 일할 때 어떤 위기가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죠. 언젠가 고객에게서 “신선설농탕은 안심이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우리’가 잘 해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화보집을 출간하는 등 한식을 알리는 데 힘쓰고 계십니다
화보집인 <아름다운 한국 음식, 세계를 향해 날다>는 한국 음
식의 우수성과 훌륭한 음식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기
획했습니다. 그래서 국내외 정부기관, 언론매체, 대학도서관,
대사관과 문화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에는 이렇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문화와 수준 높은 예술이 접목되어 있으
며 재미있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의미를 알리고 싶었
습니다. 가령 말린 과일, 우엉, 견과류, 호박꽃, 가죽나무 부각
등을 내는 건강주전부리가 그것입니다. 시·화·담에서는 여
기에 제가 직접 민화나 고객의 얼굴을 슈가파우더이록기법으
로 접시에 냅니다. 아무리 호화로운 요리를 접해본 이들일지
라도 ‘나만을 위한 요리, 스토리가 있는 요리’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되죠.
타 분야에 비해 외식업계만이 가진 비전이 궁금합니다
외식업계는 진입장벽이 낮고 언제나 열려 있다는 장점이 있
어 보이지만 그만큼 자유 경쟁이 치열한 분야지요. 집은 살아
봐야 알고, 차는 운전해봐야 알지만 음식은 앉은 그 자리에서
판가름이 납니다. 어떠한 요행도 통하지 않고 반응도 즉각적
입니다. 또한 돈을 가치 있게 쓰도록 노력합니다. 품질과 서
비스는 높이고 가격은 낮춰 이 각박한 사회의 ‘오아시스’ 같
은 존재가 되게 하는 거죠. 맛있는 음식이 있고 휴식이 있는
공간, 배만 채워가는 게 아니라 마음도 함께 채워가는 안식처
요. 저처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면 외식업계는 그 어느 분야보다 전망이 밝습니다.
한양대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규모가 큰 기업이나 공기업, 고시를 선망하는 젊은이들이 많
습니다. 안정적인 기반에서 편안하게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책상에만 앉아 있기보다 몸으로 뛰는 일을 권하고 싶네요. 내
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나를 꼭 필요로 하고 존중하는
곳은 어디인가, 도전하고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은 어떻게 얻어
지는가를 고민하세요. 자신을 백지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열
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스펙보다는 인성을, 물질보다
는 가치를 우선시하는 삶을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가구가 놓인 시·화·담의 1층 공간.
과거 서당에서 책거리 할 때 떡을 먹던 풍습을 문방사우 콘셉트의 도자기 위에 담은 증편샌드위치인 ‘코리안 런치박스’.
시·화·담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가을 메뉴, ‘오늘 새참은 뭘까?’ 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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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는 도전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국내 물류&운송 산업의 세계화를 이끌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공직자에게 ‘청백리 淸白吏’만큼 중요한 덕목은 없다. 그와 더불어 공무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여 국민생활에
기여하는 것도 마땅한 본분일 것이다. 여형구(77·건축공학)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청렴’과 ‘실력’이라는 공직자의
덕목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빛나는 업적을 탄탄히 쌓아온 인물이다. 그런 그가 지난 3월,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몸과 마음이 더욱 바빠졌다. 지금껏 이뤄낸 성과를 동력 삼아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 강원영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박순애
공직 32년, 소통에 능한 실력파 공직자
여형구 차관은 지난 3월, 새정부 출범과 함께 국토
해양부 항공정책실장에서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
로 임명받았다. 1980년 제16회 기술고시에 합격
한 후 공직생활 32년 만이다. 긴 공직생활을 이어
오며 국토부 내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어떤 업무든
완벽하게 처리하는 실력자로 인정받은 것이 주효
했다. 공무가 주어지면 주어지는 대로 묵묵히 밀고
나가는 뚝심과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해결사로 나
서며 꾸준한 성과를 일군 덕분이다.
“공직생활 동안 10여 년을 현장에서 보냈습니다.
‘우문현답’ 우스갯소리로 ‘우’리들의 ‘문’제는 ‘현’
장에 ‘답’이 있다”라는 뜻이지요. 어떤 문제가 발생
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 힘은 언제나 현장의
최말단과의 소통에서 찾아지더군요.”
이러한 깨달음을 얻은 현장은 바로 인천국제공항
이다. 여 차관은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중추 공항
의 허브로서 건설, 개항, 운영하는 데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책임지는 정책 실무를 총괄했다.
규모가 규모인 만큼 10여 년이라는 긴 업무수행
기간에 만만치 않은 사투가 벌어졌었다고 그는 회
상한다. 입지 타당성 문제, 해양 환경 피해, 부실 시
공, 개항 가능성 논란 등 온갖 어려움과 역경을 온
몸으로 막아서야 했다. 그러나 고생 끝에 낙이 온
다고 했던가. 인천국제공항은 현재 세계 공항 서비
스 평가 8년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며 세계 최
고 수준의 공항으로 우뚝 섰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는 자랑스러운 공항이 되었고, 여 차관에게는 인천
국제공항을 세운 주역으로서 가슴 뿌듯한 인생 최
고의 공적으로 남았다.
자신감, 열정, 도전은 성공의 바로미터
여형구 차관에게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자주 따라
붙는다. 기술(건축)직 출신 최초의 건교부 재정기
획관, 홍보관리관, 종합교통정책관 등을 거쳤으
며, 특히 국토부에서는 부처가 생긴 이래 3개의 핵
심 실장(항공정책 실장, 교통정책실 실장, 기획조
정실 실장)을 역임한 것도 그가 유일하다. 기술직
출신이 차관으로 임명된 것도 이번이 최초다. 여
차관은 엘리트 행정 관료의 메인 코스를 한 단계씩
밟고 있는 참이다.
엔지니어 출신 공직자라는 편견을 깨고 승승장구
하고 있는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평소 ‘자신
감, 열정, 도전 의식’이라는 세 단어를 좋아한다고
밝힌 여형구 차관은 “공직에서 공대 출신은 수적으
로 마이너리티 그룹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번 해보자’라는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행정, 금융, 경제, 법 등 다양한 분야에 쉼 없이 도
전하면서 저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채우려는 노력
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공직자로서 탈선하지 않기 위해 항상 자기 관리에
철두철미했던 것도 그의 성공에 힘을 보탰다. 이해
관계가 얽히기 쉬운 골프 모임 등을 배제하고 등산
이나 산책 등을 하며 청렴해야 하는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지켜나갔다.
어느덧 차관 임명 8개월째를 맞은 여형구 차관. 요
즘 그의 머릿속에 맴도는 화두는 무엇일까. “지난
정부에서부터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쟁점으로 부
각됐던 주요 현안들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택시,
철도 경쟁 체제, 신공항 등등이 주요 국정 과제인
데요. 이 현안들이 원만하게 해결되어 국민들이 피
부로 성과를 체감하도록 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내 물류·운송 산업을 세계 수
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정책 수행
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길을 향해 가는 사람들. 이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길도 우연한 기회에 발견한 지름길
도 아니다. 그간의 다양한 경험과 식지 않는 열정
으로 진득하게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스스로 나온
길이다. 바로 여형구 차관처럼 말이다.
1515
Q&A
한양대인들의 무기(장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먼저 우리 동문들의 근면함과 성실성을 꼽고 싶습니다. 또 자
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내 모든 직
장 상사가 선호하는 유형이라고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대놓고
의사 표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종종 손해를 볼 때가 있어요.
그러나 시대가 변한 만큼 조금 더 다이내믹해질 필요가 있다
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과하면 적이 생길 수도 있으니 수
위 조절을 적당히 하면서 자신을 PR하는 능력을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한양대의 무기를 하나 더 꼽자면 뭐니 뭐니 해도
우리 동문의 맨 파워가 아닐까 합니다. 사회 각계각층에 포진
한 수많은 한대 동문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는 사회생활의 큰
힘이자 자랑입니다.
마음속에 새겨두고 있는 좌우명이 있다면?
‘내 인생에 대역은 없다’입니다. 제가 공직생활을 시작할 무렵
부터 좋아하는 글귀인데요. 평범한 말이지만 실천하기는 어
려운 말이기도 합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어떠한
일을 하든지 간에 주변의 도움과 협조에 기대지 말고 자기 스
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대처해 나갔으면 합니다. ‘내 인생은
내가 주인공'임을 잊지 마세요. 어떠한 어려움에 부닥치더라
도 이겨내고자 하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여러분의 삶은 변할
것입니다. 마치 잡초와 같이 강인한 생명력으로 삶을 마주하
다 보면 남들이 기피하는 분야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
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살아왔기에 여러분께 장
담합니다.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요?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말 아시지요? 저는 후배 여러분
에게 대학 1, 2학년 동안 외국 여행을 많이 다니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서 끝나는 여행이 아
닌, 진정한 견문을 넓히는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내가 경제 학도라면 미국 워싱턴에 가서 백악관만 보고 올 것
이 아니라, 가기 전부터 목적의식을 가지고 IMF, 월드뱅크 등
여러 국제기구의 자료를 가지고 떠나보세요. 4년 후 직업을
갖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어쩌면 수십 년 후 자신의 인
생도 찾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동아리 활동, 스펙 쌓기도 중
요하다고 하지만 그보다 먼저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고 외국으로 눈을 크게 돌려보세요. 일찍 준
비하는 사람이 먼저 얻게 되겠지요? 제 주변을 보면 의외로
많은 분이 그런 방법으로 기회를 잡고, 더 나은 인생을 일궈
가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공직에서 공대 출신은 수적으로 마이너리티 그룹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한번 해보자’라는 열정으로 행정, 금융, 경제, 법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부족한 영역을 채우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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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챙기다
개원 50년에서 100년 사이를 잇는 가교인
손용호 김안과병원 원장
안과 35명을 포함해 41명의 전문의와 12개의 안과 전문 수술실을 갖춘 김안과병원. 규모로 짐작하면 종합병원이
아닐까 싶지만, 안과 단일 과목으로 국내 및 동아시아 최대 시설을 갖춘 ‘김안과병원’의 현재 모습이다.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의 눈 건강을 되찾아주었거나 지킴이가 되어주는 김안과병원의 수장은 손용호(82·의학) 원장.
2010년 원장 취임과 2012년 원장 연임을 거쳐 괄목할 만한 성과와 긍정적 변화를 계속해서 불러일으키고 있는
그는 지금 김안과병원의 아름다운 100년을 준비 중이다.
글 손미경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박순애
김안과병원은 국내 및 동아시아 최대 규모,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안과 단일 병원이다. 지난 51년
동안 ‘1년 365일 24시간 진료’를 원칙으로 개원 이
래 1200만 명의 눈 질환 환자들을 진료해왔는데,
이는 임상 경험이 그만큼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한
다. 그 중심에는 손용호 원장이 있다. 그에게 지난
해는 특별한 해로 기록된다. 개원 50주년을 맞은
김안과병원, 반세기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원장으
로 함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1999년 의과대학
을 졸업하고 레지던트로 김안과병원에 처음 들어
설 때만 해도 14년이라는 세월을 몸담을 줄 알았
을까. “제가 원장을 역임하고 있을 때 개원 50주년
을 맞은 것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지요. 돌이켜
보면 많은 일이 있었어요. 이곳에서 평균 7년 진료
수입을 1년 만에 기록했고, 미국 연수도 다녀오고
논문도 열심히 쓸 수 있었죠.”
그만큼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며 지내왔다는 뜻이
다. 2009년 4년간의 부원장직을 잘 마무리하고 병
원장으로 취임할 당시 ‘녹내장센터 전문의로 또 병
원 세부 질환 전문화와 특화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
줬다’는 병원의 평가에 모든 이가 수긍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미국 연수를 통해 얻은 선진 진료와 연구 노하우를
병원에 접목, 녹내장과 관련한 장비의 첨단화, 펠
로십 Fellowship 제도를 통한 새로운 교육과 연구
문화 조성, 임상 및 기초 과학을 바탕으로 한 논문
발표로 난치성 안 질환 치유에 한발 앞선 것 등은
손용호 원장이 원장 취임 이전에 이미 일군 성과들
이었다.
역대 최고의 성과급을 안겨준 원장
손용호 원장은 취임 당시 “안과 세부 질환에 대한
전문성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서도 국내 의학계
를 선도하는 안과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약
속했었다. 그리고 그 결과 각 진료 분야별 센터장
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 독립성을 강화했으며 진
단·치료 장비의 첨단화, 병원 내외부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취임 첫해 역대 최고의 성과급
을 직원들에게 안겨주기도 했다. 병원 내 업무 분
위기도 전과 많이 달라졌다. 평소 ‘병원 내 소통 문
화’를 강조해온 만큼 분기별로 문화 행사를 열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주기적인 워크숍과
야유회로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사내 메일을 직접
주고받으면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독려하고, 그들
의 의견을 좀 더 귀담아듣기 위해 결재도 각 부서
별 현장에서 직접 행한다. 그리 하니 공감대가 절
로 형성되고 병원 직원 모두가 ‘내 가족’이라는 친
밀함이 더욱 깊어졌다.
또한 손 원장은 김안과병원을 ‘돈 버는 병원’에서
‘사회에 환원하는 병원’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
다. 김안과병원은 그동안 캄보디아 나눔 봉사를 비
롯해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이 세상을 환하게
볼수있도록좋은일들을지속적으로해왔다.이는
김안과병원의 설립자 김희수 이사장이 몸소 실천
해온 것으로, 손용호 원장은 이러한 따뜻한 정신을
이어 ‘기업의 이윤은 기업을 위한 재투자 및 사회에
환원해야한다’는사회적책임을다하고있다.
손용호 원장이 2012년 연임된 데는 이와 같은 괄
목할 만한 성과와 긍정적 변화들이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손용호 원장은 자신의 일들이 업적으로 기
록되거나 족적으로 남는 것을 경계한다. 자칫 욕망
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원장 연임 덕분에 좋은 일을 많이 경험했지만 가
능하면 연임에 더 이상 욕심을 갖지 않으려고 합
니다.” 원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병원의 중심이
되는 일들을 뒤에서 조용히 돕겠다는 손용호 원장
은, 이처럼 직책과 상관없이 김안과병원의 50년과
100년을 잇는 아름다운 가교인이 되고자 한다.
1717
Q&A
김안과병원만의 경쟁력과 차별화는 무엇인지요?
앞서 말했듯 개원 이래 ‘1년 365일 24시간 진료’ 원칙을 지켜
온 것입니다. 곧 환자 중심 병원이라는 뜻으로 직원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인 만큼 매우 자부심을 느낍니다. 전체 안
과 질환을 총 7개 분야로 나눠 전문센터를 운영해온 것 또한
자랑이죠. 이는 환자들의 편익과 치료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
다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상 8층과 지하 3층의
본관, 지상 6층과 지하 3층의 세계 최초 망막병원 총 2개 동
을 갖춘 것도 동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것을 방증합니다.
김안과병원만의 경쟁력과 차별화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계
획을 갖고 계신지요?
안과 전문 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국제표준 의료 서비스) 인증 제도를 준비하
고 있습니다. 내년 11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원장으로서는
올해로 임기가 끝나지만 뒤에서 도울 생각입니다. 외국 환자
유치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내년 7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김안과병원이 건립되는데 그 또한 제겐 큰 보
람으로 남을 일입니다.
어떤 계기로 녹내장 전문의가 되셨는지 궁급합니다.
수련의 시절 녹내장으로 실명하는 경우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첫 번째 계기입니다. 그리고 김안과병원에서 근무하
며 녹내장 환자들이 예상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두
번째 계기였습니다. 미국 연수 시절 기초 연구보다 녹내장에
관련한 임상 연구에 더욱 관심을 가졌던 이유도 그래서였습
니다. 현재 저는 녹내장을 비롯해 백내장, 시력교정 수술까지
함께 겸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조기 치료로 시력을 빨리 회복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의대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첫째, 올바른 소통을 위해서는 상대의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
여야 합니다. 둘째, 언제든 바로 대답할 수 있도록 평소 지식
을 쌓아야 합니다. 셋째, 진정한 명의는 의료 기술과 지식뿐
만 아니라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넷째, 진료·교육·연구
이 세 가지가 맞물려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째,
‘잘되는 때가 위기’라는 말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마지
막은 서로에게 격려가 되는 따뜻한 말을 자주 하기를 바랍니
다. 현재 김안과병원에 다섯 명의 후배 의사와 일곱 명의 동
문 스태프들이 있는데, 다들 열심히 해주고 있어 든든합니다.
1818내가 제일 잘나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김연아 선수의 감동적인 프리스케이팅이 끝난 후 나지막이 울먹이던 목소리를 기억하는지.
그것은 가슴에서 우러나온 감동의 울먹임이었다. “김연아 선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이제 다~ 내려놓으세요! 이제는
우리가 받습니다!” 장황한 해설도 더 이상의 설명도 없었지만 대한민국 시청자들은 그날 경기의 감동을 기억한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절제된 명품 진행으로 때로는 고함과 격정의 진행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원성도 듣는다는 배기완(79・생물)
아나운서. 하지만 한국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보람만큼은 그 누구보다 크다.
에디터 양효선(진행), 최미현(글) | 사진 성균 | 스타일리스트 김자영 | 협찬 캘빈클라인 진(02-540-4723), 페리 게이츠(02-546-4723)
절제된 명품 진행과 격정의 캐스터를 오가다, SBS 배기완 아나운서
감동 전하는 중저음의전달자
1919
레드 라운드 니트는 페리 게이츠.
데님 팬츠는 캘빈 클라인 진.
화이트·옐로·네이비 배색 로퍼는 소다 by
DFD. 블랙 체크 패턴의 셔츠, 그레이 재킷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가 얼굴에 표정이 없는 편인 데다 직업 때문인지 다들
처음엔 절 어려워하는데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촬영장
에서 만난 배기완 아나운서의 첫인사였다. 그러곤 자신
을 전형적인 O형이라 소개한다.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
하고 넘치는 장난기에 유치한 농담도 서슴지 않는 성격.
50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포즈 구사에
도 거침이 없다. 딱딱하고 격조 있는 진행이 될 거란 예상
을 깨고 한층 가벼워진 분위기다. “꾸미는 성격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편이에요. 방송할 때는 실수하면
안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사람
만날 때까지 그러면 답답해요. 편하게 만나면서 스트레스
푸는 거죠. 친구들도 다양해요. 아나운서, 방송국 선후배,
운동선수 가리지 않고 다 사귀어요.”
2020
도트 패턴 화이트 셔츠, 그린 팬츠,
블루 코듀로이 재킷 모두 페리 게이츠.
화이트·옐로·네이비 배색 로퍼는 소다
by DFD. 그린 타이, 옐로 벨트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2121
피겨, 김연아? 아나운서, 배기완!
1987년 춘천 MBC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 그로
부터 10년 후 SBS로 옮겨와 올림픽 중계를 비롯해 <별난
행운 인생대역전>,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전문 스포츠 캐스
터로 중계의 달인이라 불리는 그. 최근에는 내년에 개최될
소치 2014년 동계 올림픽 준비로 매일 긴장의 연속이다.
“방송 3사가 중계를 하게 되니 경쟁이 치열하죠. 이번엔
개회식과 피겨, 쇼트트랙 중계를 맡게 됐는데 피겨는 김
연아 선수가 있으니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릴 것이고, 쇼트
트랙도 우리의 주종목이니 잘해야죠. 선수들이 금메달 딸
때 SBS도 중계 금메달 따야 하지 않겠습니까?”
중계 종목이 결정되면 그날부터 정보수집 전쟁이 벌어진
다. 얼마나 많은 자료를 수집해 공부하느냐에 따라 중계
의 질이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몇 달에 걸쳐 마련한 방대
한 자료는 A4 용지 1~2장에 요약된다. 물론 사용하는 내
용은 몇 줄뿐이겠지만 어떠랴. 마음이 든든해진다면야. 지
금은 피겨, 쇼트트랙, 골프,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을 두루 소
화하는 만능 캐스터가 되었지만 처음 피겨 중계를 맡았을
때만해도진땀꽤나흘렸었다.
“피겨 중계하던 캐스터가 있었는데 그만두면서 제가 하게
됐어요. 다른 사람을 시키려 해도 없더라고요. 선뜻 나서
는 사람도 없고. 당시 제가 스포츠 종목 캐스터 배정하는
차장이었거든요. 결국 책임자인 제가 담당하게 된 거죠.”
우선 피겨 종목 해설 책자를 이용해 기초를 쌓는 것부터
시작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점프 6가지를 구별하는
것. 동영상을 보면서 어떤 점프인지 맞혀보기도 하고 전
문 용어나 점수 계산 방식도 인터넷으로 일일이 찾아 외웠
다. 점프를 어느 정도 알게 되니 이번엔 스텝에서 막혔다.
어떤 스텝을 하느냐에 따라 레벨이 올라간다는데 도통 분
간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보고 또 보고 파고들었다.
“김연아 선수 덕분에 피겨에 대한 시청자 폭이 다양해졌
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두
루 만족시키려니 어렵더라고요. 말을 많이 하면 몰입에
방해된다고 하고 반대로 줄이면 중계를 제대로 하는 거냐
고 하고. 우왕좌왕하다 진행 공식을 세웠죠. 선수 등장 시
엔 일반적인 정보와 사용되는 음악 등을 설명해주고 경기
할 때는 최대한 설명을 줄이는 걸로.”
온 국민이 숨을 죽이고 지켜보는 순간에는 구구절절 설명
하지 않고 나중에 리플레이할 때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이
는 방법이다. 스케이트 날이 지나가는 소리까지 생생히 들
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깔끔하고 절제된 명품 진행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네이비 슈트는 본인 소장품. 화이트 셔츠,
레드 타이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2222
좋은 방송, 멋진 인생? 여백의 미가 필수!
예전에는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하면서 애국심에 호소
하는 멘트가 유행했고, 2000년대 중후반에는 “와~~” 하는
고함 중계가 성행했다. 반면 지금은 냉정하고 차분한 스타
일이 대세다. 스포츠 중계에도 트렌드가 있는 모양이다. 하
지만 그가 생각하는 좋은 방송이란 ‘말을 줄이는 것’. 아나운
서로 걸어온 20년이란 세월 동안 그가 터득한 노하우다.
“처음 아나운서가 되면 말을 많이 하려고 해요. 그리고 10
년 정도 지나면 바른 말만 해야겠단 생각을 하죠. 그런데 20
년이 넘으면 포즈 Pause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제 오후 2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렇
게 쭉 이어 말하는 거랑 ‘어제 오후 2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하고 0.5초 쉬어가면 사
람들이 뭐지? 하고 궁금해 해요. 스포츠 중계도 마찬가지예
요. ‘쳤습니다~. 자 우측!’ 하면 다들 시선을 집중하죠. 말을
줄여도 멋진 중계가 된다니까요.”
선배가 후배 아나운서에게 들려줄 수 있는 말들. 한길을 묵
묵히 걸어왔기에 가능한 이야기다. 그라고 왜 매너리즘에 빠
진 적이 없었겠는가. 하지만 지치거나 힘들 때면 천천히 숨
을 고르며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한 계단 한 계단 오
르려 노력하다 보니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청춘 시절? 열정으로 불사르기!
힘들어도 솟아오르는 긍정의 에너지. 아마도 그건 천성이지
싶다. 오래 담아두지 않고 ‘허허실실’ 넘겨버릴 수 있는 여유.
배기완 아나운서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얼마나 즐거운
입담꾼인지 알 게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풍기는 경직된
이미지와 달리 그의 과거 역시 실로 화려하다는 것도. 한양
대 생물학과에 입학했지만 통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던 배기
완 아나운서. 음악이 좋아 학창 시절 내내 그룹사운드 활동
에, 디제이로도 활동했다. 종로구 관철동 카페 ‘썸싱’에서 잘
나가던 디제이. 졸업할 때까지 그의 이중생활은 계속됐다.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교내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신입생 노래자랑에서 마이크 테스트를 하는 도중 방송국 선
배가 ‘너 아나운서 하면 좋겠다’ 이러시더라고요. 그때는 그
냥 흘려들었는데 졸업 후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도전
했고 지금 이 길을 걷게 된 거죠. 사실 노래를 잘 불렀다면 가
수가 됐을 거예요. 아니면 디제이 배기완?”
이런 성향 때문일까. 춘천 MBC에 입사해 맡은 라디오 방송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파격 진행으로 단숨에 인기를 끌게
된다. 딱딱하고 정형화된 스타일에서 벗어난 그만의 노하우
는 디제이 경험 덕분이었다. 사람이 좋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다는 그는 그렇게 아나운서 자리를 잡게 됐다.
좋은 아나운서가 되는 길? 초심으로 노력하기
그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후배에게 이것만 기억하라고 전
한다. 첫째는 평소의 언어 습관. 뉴스와는 달리 토크 프로그
램을 진행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비속어나 사투리가 나오
는 경우가 있다. 또 말이 말리거나 빨라지기도 일쑤. 평소 말
투에 신경을 쓰지 않는 케이스다. 요리사가 맛을 내고 요리
하는 것이 기본이듯, 아나운서 역시 제대로 말하는 기본 자
질을 갖춰야 한다는 뜻이다. 세상에 대한 폭넓은 관심 또한
중요하다. 교양, 스포츠, 예능 모든 부문을 다루게 되니 다양
한 지식은 필수. 그 역시 아직까지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다.
중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경비 아저씨와 동네 마을 주민들
이 “수고 많았다”, “덕분에 잘 봤다”, “고생했다”고 이야기해줄
때면 가슴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배기완 아나운서. 이제
는 이런 인사에 덤덤할 때도 됐건만 언제나 초심이다.
“항상 같은 마음으로 일해선지 아직도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지금까지 해온 교양, 인터뷰, 스포츠 중계방송을 접목한 퀴
즈 프로그램이요. 이야기도 주고받고 점수 변화에 따른 상
황 설명도 해야 하고. NG 없는 프로그램, 참 매력적이에요.”
50대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열정적이다. 한시도 정
체가 없는 배기완 아나운서. 그렇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지 않았을까. 프로그램 곳곳에서 들리는 그의 목소리,
끊임없이 발산하는 그의 긍정 파워는 시·청취자에게 일상
의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주는 강력한 에너지다.
20년이넘으면포즈 Pause의중요성을알게됩니다.
10년 정도지나면바른말만해야겠단 생각을하죠.
처음 아나운서가되면말을많이하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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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그레이 배색 니트는 캘빈 클라인
진. 그레이 코트, 네이비 팬츠 모두 페리
게이츠. 레드 체크 패턴 셔츠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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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를 세계적으로 키우면 되지 뭣 하러
제철소까지 신경 쓰냐고 말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정몽구(62・공업경영) 회장의
아버지 고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꿈은 더
원대했다. 그는 ‘철에서부터 완성차까지’라는
슬로건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정주영
회장이 1977년 종합제철소 설립계획안을 낸 지
무려 36년 만에 선친의 뜻을 이뤄냈다.
글 명순영(<매경이코노미> 기자)|
에디터 양효선|일러스트레이터 최익견
“품질에서는 절대로
양보하지 않겠습니다.
철에서부터
완성차까지 모두요”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던 지난 9월 13일, 충남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제3고로(용광로) 화
입식 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쯤 행사장에 들어선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75)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고 감격에 찬 모습이었다. 그럴 만도 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철 생산량을 늘리는
정도의 의미를 넘어선다. 현대제철 3고로 화입식은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7년간의 대역사가 마
무리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일관제철소란 제선, 제강, 압연의 세 공정을 모두 갖춘 제철소를 말한
다. 철광석을 들여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철로 바꾸는 전 과정을 해낼 수 있다는 뜻이다. 정몽구 회
장은 1996년 1월 당시 현대그룹 회장에 취임할 때부터 제철사업 진출 의사를 밝혀왔다. 이후 2000
년 강원산업과 삼미특수강, 2004년 한보철강을 잇따라 인수하며 철강 부문의 덩치를 키웠다. 마침
내 2006년 1월 고로제철소 설립인가를 받아냈고 공사에 들어가 3고로 화입식까지 끝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240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11위의 생산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품질에 매진 또 매진
현대차그룹의 주력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급성장한 배경에도 품질을 높이겠다는 정몽구 회
장의 뚝심이 깔려 있다. 13년 전 일화 한 토막이 있다. 2000년 12월 겨울, 현대차의 연구개발본부인
남양연구소에 정몽구 회장이 들어섰다. 파워트레인 연구소 건물을 둘러보기 위해 찾았는데 당시
파워트레인 연구 소장이었던 이현순 전 현대차 부회장에게 불쑥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이런 중
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빨간 카펫이라도 깔아줘야 하는 것 아냐?” 자동차 심장인 엔진을 개발
하는 사람을 그만큼 대우해주라는 뜻으로 그의 품질경영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취임 이후 품질에 관해서라면 단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돈이 아무리 많이 들더라도 필요하
다면 신기술을 과감하게 도입하라고 지시했고, “좀 더 잘할 수 없나. 좀 더 잘 만들 수 없나”라는 말
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 한다. 마치 정주영 명예회장이 살아생전에 새 프로젝트를 주저하는 임원
들에게 “이봐, 임자, 해보긴 해봤어?”라며 다그쳤던 것과 비슷하다. 이런 뚝심 덕에 현대차는 글로
벌 톱5의 반열에 올라섰다. 2000년 정몽구 회장이 그룹에서 분가할 당시 현대차의 위상이 세계 10
위권 밖 마이너였던 것을 생각하면 10년 여 만의 놀라운 성과다. 당시만 하더라도 치열한 자동차
대전에서 현대차의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은 품질경영을 통해
중저가 브랜드를 정상급으로 탈바꿈시켰고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등 전 세계로 생산 거점을 넓혀
놓았다. 명실상부 현대차를 글로벌 플레이어로 만든 것이다. 세계 주요 언론들은 그의 품질 경영
을 두고 ‘개가 사람을 물었다(Man Bites Dog,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혹은 ‘지구는 평평하다
(The Earth Flat, 마이너 기업이 두각을 나타냈다)’라는 말로 극찬을 했다.
‘현대속도’라는 신조어를 아는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각축장인 중국에서의 성과도 놀라울 정도다. 중국 현대차 공장 사람들 사
이에서는 ‘현대속도’ 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현대차의 눈부신 성장 속도에 감탄해 중국인들이 붙
인 신조어다. 2002년 베이징에 첫 공장을 설립한 지 1년 5개월 만인 2004년 연간 10만 대 생산기록
을 세운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기록은 중국 내 자동차 회사 중에서는 처음이었다.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그룹을 이끈 지난 10년간 기업 가치는 500퍼센트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차를 포함한 전체 그룹의 기업 가치는 147조 원으로 10대 그룹의 기업 가치 중 17퍼센
트나 해당한다. 현대차의 위상은 계속 올라가 현대차 없는 한국 경제를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몽구 회장의 꿈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무엇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품질이 더 좋아져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래야 차를 적당히 잘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라 명
차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다는 것. 또 전기차나 수소차 등 미래형 차 시장에서 앞서나가겠다는 꿈
을 분명히 하고 있다. 최근 들어 경기 마북리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건물을 수시로 찾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그의 뚝심경영이 현대차를 명차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또 미래형 자동차의 선두 주자
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국내 재계는 물론 전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24성공하려면 이들처럼
25
1938
출생
1962
한양대 공업경영학과
1970
현대자동차 서울사무소 소장
1974
현대자동차써비스 사장
1987
현대강관 회장
1987
현대중장비 회장
1996
현대그룹 회장
1998
현대기아자동차 대표이사 회장(현)
2626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혈연·학연·지연으로
똘똘 뭉치다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오석전 교수 가족
억지로 짜 맞추기라도 한 것처럼 남편과 아내, 딸과
사위가 모두 한양대 출신이다. 학창 시절 교정을 거닐며
젊은 시절을 보낸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오석전 교수
부부와 같은 교정에서 캠퍼스 커플로 결혼에 골인한
딸 부부. 세대를 넘어 한 공간에서 비슷한 추억을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는 동문가족 이야기를 들어본다.
에디터 최미현 | 사진 김지훈
평일 낮 12시 대부분의 직장인이 점심을 먹으러 가는 시간. 스튜디오 안에서 4명의 가족과 만났다. 바쁜 시간을 쪼개
한자리에 모인 오석전(69·의학) 교수와 그의 아내 노정희(76·가정) 씨, 딸 오화진(04·교육대학원)·사위 정성훈(97·
체육) 씨가 서로의 옷매무새를 고쳐주느라 여념이 없다. 장인어른의 타이를 바로잡아 주며 살갑게 이야기하는 사위와
다정스레 엄마의 화장 상태를 체크하는 딸. 너무나 행복한 모습이다.
“가족끼리 대화를 많이 해요. 여행도 일 년에 두세 번은 함께 다니는데 넉살 좋은 사위 덕에 분위기가 더 좋아졌죠. 사
실 예전에는 워낙 바빠서 가족들 얼굴 보기도 힘들었는데 요즘 들어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니 정말 좋습니다.”
한양대 의대 졸업 후 미국 하버드 의대와 웨스턴온타리오 대학에서 교환 교수를 지내고,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
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던 오석전 교수. 그런 그에게 가족과의 여가는 그야말로 사치였을
게다. 게다가 신경외과의 특성상 몇 번씩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경험하다 보니 예민할 수밖에
없었을 터. 하지만 그는 스트레스를 푼답시고 환자나 가족에게 짜증 한 번 낸 적이 없었다. 오죽하면 병원에서 친절한
의사로 통할까. 이러한 노력이 그를 진정한 실력파 의사로, 또 든든한 가장으로 남게 했다.
한양대, 부부와 가족의 인연이 시작된 곳
이 시대 대부분의 아버지가 그렇듯 그 역시 딸에게는 어려운 존재였다. 하지만 상황은 딸이 대학원에 입학하면서부터
달라졌다. 딸과 함께 학교로 출퇴근하며 보낸 차 안에서의 몇 시간이 부녀지간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이다.
“어릴 때는 아빠가 어려웠어요. 버릇없이 굴거나 잘못한 행동을 하면 무척 엄하게 혼내셨거든요. 상대적으로 엄마와
는 친구처럼 지냈죠. 그런데 대학원에 다니면서 아빠가 감성적이신 분이란 걸 알게 됐어요. 한강 다리를 지날 때면 ‘저
반짝이는 물빛이 아름답지 않냐, 저 붉은 노을 좀 봐라’ 이러셨거든요. 그동안 아빠를 잘 몰랐구나 싶더라고요.”
외향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오석전 교수에게도 부드러운 감성이 숨어 있었던 모양이다. 캠퍼스 커플이었다는 아
내와의 연애 얘기를 하는 동안에도 소년의 모습이 살짝 엿보였다. “아내 친구가 저희를 소개해줬는데 차분하고 여성
스러운 모습에 반해 사귀게 됐어요. 아내가 가정과이다 보니 요리 실습을 하는 날이 많았는데 빵을 만드는 날이면 늘
병원으로 가져와 같이 먹곤 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달콤한 데이트였죠.”
폼 잡으며 거들먹거리지 않는 순수 청년. 아내 노정희 씨는 오석전 교수의 소박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이 마음에 들
었다. 또 자신의 일에는 철두철미했던 성격에 믿음이 갔다. 젊은 시절의 추억은 이제 가족과 나누는 이야깃거리가 됐
다. 두 딸들과 사위, 손주까지 생겼건만 막상 옛날을 떠올리니 수줍은지 노정희 씨가 화두를 돌린다.
“딸과 사위까지 동문이다 보니 통하는 게 많아요. 학교 이야기가 나오면 굳이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도 그 장소가 어디
인지, 어떤 곳인지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요. 특히 사위가 살가워서 그런지 어떨 땐 장인, 장모보다는 선배와 후배 사이
로 느껴질 때도 있어요. 학교 선배이자 인생 선배 또 가족이란 이름으로 함께하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요.”
등산이 취미인 장인어른을 따라 한겨울에도 망설임 없이 산행에 오르고, 처가의 대소사에도 적극 나선다는 사위 성훈
씨. 한 번쯤 투덜댈 만도 하건만 싫은 내색 한 번 않는 그가 화진 씨는 마냥 고맙다.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촬영 내내 분
위기를 띄우더니 마음 씀씀이 역시 좋은 모양이다. “사실 겨울 산행 때는 추워서 죽을 뻔했어요. 그런데 그게 또 추억이
되더라고요. 가족이잖아요. 그러니 뭘 해도 즐겁죠. 장인어른, 장모님은 뵐수록 배울 점이 생기니 자주 뵐 수밖에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끊임없이 소통하려 노력하는 오석전 교수의 가족들. 그 중심에는 혈연이라는 이름을 떠
나 선배와 후배라는 또 따른 끈끈한 정이 남아 있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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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8선배와 후배 사이
잡지, 사람과 문화를
담는 큰 그릇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을수록
좋은 기자가 돼요”
후배 잡지사는 채용을 공개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알
고 있어요. 어떻게 잡지 기자가 되셨는지 궁금해요.
선배 어머니께서 잡지를 좋아하셨어요. 덕분에 어
릴 때부터 잡지를 많이 접했어요. 책이 나오는 날이
면 동네 서점에 가서 구입하기도 했고요. 신문방송
학과에 입학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잡지 기자로
정했죠. 3학년 때 패션 잡지에서 대학생 모니터링단
모집 공고를 보고 직접 잡지사로 찾아갔어요. 그 모
습이 열의 있어 보인다며 당시 편집장님이 일을 주
셨어요. 시간이 흐른 후 졸업을 앞두고 부모님의 권
유로 대기업 면접을 보고 합격까지 했는데 제가 꿈
꾸던 삶은 처음부터 잡지 기자였기에 모니터링단을
했던 잡지 편집장님을 찾아가 상황을 이야기했어
요. 잡지는 현실과 동경을 담는 그릇이라는 점이 매
력으로 다가왔어요. 그래서 열정 하나로 뛰어든 것
같아요. 현실을 직시하거나 비판하는 매체가 아니
라 좀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하죠. 지금 편집장으로
있는 <마이웨딩>을 예로 들면 독자에게 결혼에 대
한 ‘꿈’과 ‘동경’, ‘환상’을 전하려고 노력해요. 잡지를
보는 동안 고단했던 현실을 잠시 잊고 좀 더 나은 미
래를 꿈꿀 수 있게 하려고요.
후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잡지 기자를 화려하게
그리고 있지만 마감이라는 특성과 야근 등 실상은
다르다고 알고 있어요. 선배님을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이고, 돌파구는 어떻게 찾으시나요?
선배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잡지 기
자의 근무 조건이나 처우가 좋은 편은 아니에요. 수
입을 기준으로 보면 메리트가 없는 직업이지만 일
에 대한 애정으로 이만큼 왔다고 생각해요. 가장 잘
하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 제가 선택한 직업이어서
후회는 없었어요. 간혹 마감과 개인사가 겹칠 때 위
기가 왔었죠.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돌파구를
찾았어요. 폭력과 전쟁 소식으로 가득한 CNN을 보
는 거예요. 저 사람들에 비하면 내 고민은 별거 아니
라고 여기게 되더라고요. 최근엔 관심을 아예 다른
것으로 돌리려고 외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후배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힘든 만큼 보람
도 있을 것 같아요.
선배 잡지는 소통하는 매체예요. 독자의 피드백이
확실하죠. 엽서나 이메일로 받은 독자의 한마디가
질문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 한마디도
놓칠세라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잡지
기자라는 꿈을 이루고 싶은 전민선(09·국문) 학생의
열정이 보인다. 후배의 마음을 헤아린 듯 <마이웨딩>의
이덕진(94·신문방송) 편집장의 말투에도 진심과
배려가 녹아 있었다. ‘잡지 기자’라는 꿈 하나로 통했던
두 사람의 만남을 들여다본다.
에디터 오미연|사진 김지훈
전민선 학생
2929
다음 달을 준비하는 큰 힘이 되죠. 예전에 육아 잡지
기자를 했을 때는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출산 후
집에만 있는 여성에게 잡지가 세상과 이어주는 창
이 되는 것을 알고 더 열심히 일하게 됐죠. 또 작성
당시에는 가볍게 생각했던 기사가 의외로 좋은 반
응을 보이면 기획에 참고하기도 해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마이웨딩> 편
집장이 되어서는 원하는 프로젝트가 성사되는 것을
지켜볼 때 뿌듯함을 느껴요. 우리 잡지의 콘텐츠로
한국 웨딩문화에 이바지해야겠다는 생각에 한국관
광공사와 협업해 웨딩 브로슈어를 제작했어요. 대
중문화처럼 웨딩도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거든
요. 한국적인 웨딩드레스와 각종 문화를 담았더니
반응이 좋았죠.
후배 기자가 되려면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요?
선배 4가지로 나누면 ‘사람에 대한 이해, 끊이지 않
는 호기심, 문장력, 좋은 것을 보는 눈’이에요. 사람
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지 항상 고
민해야 하죠. 사람에 대한 관심에서 좋은 기획이 시
작되니까요. 그리고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만큼
처음 만나도 늘 알던 사이처럼 친근하게 대하려면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전공과 상관없이 전
혀 다른 분야들에도 호기심을 가지세요.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이 일을 발전시키는 힘이 됩니
다. 글을 못쓴다고 잡지 기자를 포기하지 말았으면
해요. 글은 노력한 만큼 느니까요. 다만 기본적인 문
장력은 키우세요. 좋은 글을 꼼꼼하게 읽고 따라 쓰
면 글의 리듬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돼요. 마지막으
로 잡지는 이미지와 함께하는 매체예요. 좋은 구도
와 색감, 예쁘고 멋진 것을 구분하는 심미안까지 갖
춘다면 분명 좋은 잡지 기자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후배 요즘 대학생들은 취업 걱정을 안고 살아가요.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선배 평균수명이 길어진 만큼 오래 일해야 하는 시
대예요.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을 제외하면 대기업
명예 퇴직은 평균 40대라고 하더군요. 평생 직장은
옛말이 된 거죠. 이제 살아가면서 두세 번의 직업을
바꾸는 사회가 됐어요. 첫 직장은 정말 하고 싶은 일
을 하길 바라요. 그리고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도 꼭
생각했으면 해요. 여러 번의 경험으로 식견과 안목
을 쌓은 후에 다음 직업을 가져도 충분합니다.
이덕진 편집장
34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대학생이 되면 가장하고 싶은
일로 대부분 ‘여행’을 꼽는다.
배낭 하나 메고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일은
대학 생활의 로망이 된 지
오래다. 흔히 여행을 떠나는 것은
먹고 쉬는 일이라 여기는 반면
다른 의미로 바라본 이가 있다.
이름마저 생소한 ‘공정여행’으로
여행의 참의미를 깨우친다는
공정여행가 김이경(04·경제금융)
동문을 만나봤다.
에디터 오미연│사진 박순애
30
모두가
행복한
여행을 해요
공정여행가
김이경
WHO 스펙보다 희망을 찾는 사람
사람마다 꿈에 대한 정의가 다르다. 장래희망이나 꿈에 관한 질문의 답변으로 특정 ‘직업’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고수입과 명예가 보장된 직업을 갖기 위해 대학 시절부터 외국어, 자격
증 등 수많은 스펙에 올인하고 있을 때, 공정여행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이경 동문의 꿈은
남들과 사뭇 다르다. 그는 나와 세상이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을 연구하는 중이다. 현재 그가 몸담고
있는 곳은 한양대학교 제3섹터연구소로 비영리(NPO), 비정부(NGO)단체의 활동, 시민의 자원
봉사 활동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바쁜 연구 중에도 최근 흠뻑 빠져 있는 일은
김이경 동문을 주축으로 만들어지는 <보편적인 여행잡지> 편집 활동이다. 이미 <희망을 찾아 떠나
다> 저자로 필력을 인증받은 그가 잡지를 택한 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 바람에서였다. 책
으로 공정여행과 사람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평화재단이 개최한 청년 아카데미 등의 강연
에서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WHEN 방황의 대학 시절 여행에서 찾은 꿈
한양대학교 입학 소식을 듣자마자 김이경 동문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 찼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
하며 꿈에 대해 논의하고 가끔은 신나게 노는 모습을 그리면서 말이다. 하지만 학기가 지날수록 방
학 때도 외국어 연수, 취업을 위한 세미나 참여 등으로 바쁜 친구들을 보며 점점 대학 생활에 흥미를
잃었다. 그리고 학교보다 대외 활동에 더 열심이었던 ‘지구촌대학생연합’을 만났다. 제3세계의 빈
곤과 열악한 인권에 대해 공부하니 꿈에 대한 한정된 시각과 세상을 보는 안목이 키워졌다. 정신없
이 NGO 활동을 하다 보니 어느덧 4학년. 몸과 마음의 환기를 위해 여행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여
행이라고 하면 어느 나라의 어떤 건물을 보러 떠나잖아요. 여행을 위한 떠남이 아니라 평소에 가지
고 있는 질문을 깨워줄 여정이 필요했어요.” 평소 빈곤과 인권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그의 호기심은
‘지구촌 빈곤 문제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였다. 그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어디로 떠나
누굴 만나 무엇을 보고 들어야 하는지 준비가 필요했다. 9개월에 걸친 준비를 마치고서야 방글라데
시행 비행기에 올랐다. 현지에서 노동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여정이었다. “100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크게 깨달았어요. 세상
은 혼자보다 같이 움직이는 것이더라고요. 모두 힘을 합치고 옆에 있는 사람의 손을 잡아준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리란 믿음이 생겼어요.”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꿈이 가슴에 새겨진 것이다.
WHAT ‘나’보다 ‘우리’를 위한 여행, 공정여행
김이경 동문이 방글라데시를 다녀왔을 당시만 해도 ‘공정여행’이란 단어가 없었다. 귀국 후 문화,
경제, 교육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평화’라는 키워드를 공유한 이들이 모인 평화운동 네트워크인 ‘이
매진피스’ 여행인문학 1기 활동을 통해 생겨난 말이다. 공정여행이란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현지
인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여행이다. 책임여행, 착한 여행이라고도 불리는 공정여행은 단순히
트렌드가 아니라 의식 개혁으로 알려져 있다. ‘어디’보다 ‘어떻게’ 여행하는 것에 초점을 둔 공정여
행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일회용품이나 물을 아끼며 환경을 생각하고 근로 조건을 지키는 여행
사 선택으로 현지인의 인권까지 챙긴다. 세계 기업이나 대기업보다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 식당
이용으로 지역 경제를 생각하고 여행국의 생활 방식과 종교 등 문화를 존중해야 비로소 즐거운 공
정여행이 시작된다.
3531
WHERE 마음에서 시작하기
책 출간 이후 여행기획안에 담긴 내용이 공정여행
이 맞느냐는 질문을 담은 이메일을 받는다. “저는
처음부터 공정여행을 목표로 떠나지 않았어요. 질
문에 대한 답과 사람을 만나기 위해 여행하다 보니
공정여행이 됐어요.” 많은 답변 메일에 그녀는 ‘공
정’이라는 말에 얽매이지 말 것을 당부한다. 내 안
의 질문을 먼저 파악하고 여행을 왜, 어떻게 할 것
인지에 대한 물음으로 출발하라고 전한다. 거기에
여행지에서 소통할 호기심을 장착한다면 공정여
행이 가능해짐을 거듭 강조한다. 처음 하는 공정여
행에 걱정이 앞선다면 공정여행 여행사를 이용하
는 것도 추천했다. 단 여러 곳을 찾아보고 다양한
프로그램 중 자신의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한다
면 즐거운 공정여행이 가능해진다.
3632열정 가득, 동아리 이야기
요즘은 대학생활의 족적이 곧
스펙이 되는 시대. 해외연수,
인턴 같은 대외 활동으로 정신
없이 바쁘다 보니 예전 캠퍼스의
낭만이 사라지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다들 대학생활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 걸까?
여기 “우리는 다르다”라고
외치는 동아리가 있다. 거문고를
켜고 대금을 불며 민족의 얼을
지켜나가고 있는 동아리 맥 脈.
그들은 밤늦은 시간까지 서로
함께하며 사라져가는 대학가의
풍류와 낭만을 지키고 있었다.
에디터 박혜지 | 사진 최재인
대학가 풍류라고
들어는 보았소?
국악 동아리 맥
26세, 동아리는 여전히 이팔청춘
맥은 민족의 얼을 지키고 요동치는 혈기 왕성한 대학가의 맥동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1987년 시작한 국악 동아리다. 연말마다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26년간
한양대학교의 대표 동아리로 자리매김해왔다. 동아리 방 한편에 모여 있는 맥의 공연 안내서는 이들의 보물 1호. 궁서체로 쓰인 제1회 공연 안내서부터 빳빳한
종이에 인쇄된 제40회 공연 안내서까지, 세월의 변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두툼한 팸플릿 뭉치에서 맥의 역사를 한번에 느낄 수 있었다. 햇수만큼 맥을 거쳐간
선배들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한번 모였다 하면 20년 가까이 차이나는 선후배가 서로 형 아우 하면서 지내는 진귀한 장면을 보게 된다. 모두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정기적으로 동문 총 엠티도 가니 고학번 선배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맥이라는 이름 아래서는 굵직한 기업의 부장님도 아이를 키우느라 어느새
푸근한 몸매가 된 어머니도 다시 이팔청춘이 된다. 진로로 걱정할 때면 진심으로 조언해주고 취업 준비로 고민이 커지면 먼저 입사한 선배들에게 살짝 조언을
구하기도 한단다. 이것뿐이랴. 평생에 걸쳐 서로의 대소사, 경조사도 빼놓지 않고 챙긴다니 이쯤 되면 가족이라 해도 괜찮아 보인다.
3733
26년, 이어져가는 국악의 맥
연말이면 찾아오는 맥의 공연. 정악과 신곡, 두 가지 종류를 6~8곡 정도 편성해 무대에 올린다. 정악은 우리가 익히 듣던 정선아리랑이나 가야금 산조
등을 뜻하고, 신곡의 경우 익숙한 클래식이나 가요 등을 국악으로 바꾼 것을 말한다. 국악과 학생들이 맥을 도와 서양 악보를 국악의 기본음, ‘중임무황태
仲林無潢汰’로 완성도 있게 편곡해준다. 지난 공연에서 05학번 단원이 해금으로 연주한 가수 이소라의 <제발>은 기립 박수를 받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맥이
신곡을 편곡하고 끊임없이 만드는 이유는 음악은 듣는 사람과 연주하는 사람이 모두 알아야 더 흥이 나기 때문이다. 국악이라는 음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공자뿐 아니라 음악을 들을 줄 알고 향유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도 관심만 있다면 맥의 회원이 될 수
있다. 악기의 연주 방법은 국악과 학생들이 ‘사부’를 자처해 알려준다. 동아리 방에는 가야금부터 거문고, 장구, 북까지 전통 악기들이 준비돼 있어 악기를 따로
살 필요도 없다니 이보다 더 쉽게 국악을 배우고 이야기하기 좋은 곳이 또 어디 있을까. 올 연말에도 맥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활발히 교류하는 타 대학교 국악
동아리들과 합동공연을 갖고 매년 빠지지 않는 맥의 단골 정악곡인 <수연장(임금의 장수를 기원하는 노래)>을 연주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낯선 음악이
되어버린 국악을 친근하게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동아리 맥.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는 노래, <수연장>과 같이 그 명맥을 오랫동안 이어나가길 기원한다.
왼쪽부터 김민준(10·신소재공학부),
이상돈(10·융합전자공학부), 서현준(10·신소재공학부),
송인석(10·경제금융학부), 김지원(11·관현악과)
34
브라운관을 누비는 톱스타는 아니지만
한양대에는 연예인보다 더 잘나가는
학생들이 있다. 친구들이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여념이 없을 때 당당히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고 있는 5명의 청춘들.
원하는 일을 하기에 누구보다도 빛나는
이들이 진정한 스타다. 팔색조 매력을 갖춘
한양대 학생들을 소개한다.
글 이희수(학생기자) | 에디터 최미현|사진 김민주
도전하기에
빛나는 청춘이다
나는야
한양대 슈팅스타
34나는야 맵시 나는 폼생폼사
힙합계의 만능 엔터테이너의 등장
국어국문학과 | 10학번 석승명
Alive Soul 팀에서 랩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힙합 가수
D.Feeling은 석승명 학생의 또 다른 이름이다. 2006년
첫 앨범 ‘Fly Wit Me’를 시작으로 Sidelines, 힙부심,
Macaron 등 5 장의 앨범을 발매한 그는 2010년 Alive
Soul 팀을 구성해 더욱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공연하는 것이 삶의 에너지라는
석승명 학생. 힙합이 너무 좋아 파고들다 보니
어느새 작곡ㆍ작사는 물론 프로듀싱까지 하는
실력자가 됐다. 곧 발매될 새로운 앨범에선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지덕체를 두루 갖춘 팔방미인!
스포츠산업학과 | 10학번 김송연
김송연 학생은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대회에서
엔터테인먼트상을 수상한 한양을 대표하는 미인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다는
그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제·환경 포럼을 경험하고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가는 등 뜻깊은 경험을 해 기뻤다고.
합숙 기간 중 피로가 몰려올 때면 기분 전환으로
향수를 가볍게 뿌리거나 마스크 팩과 운동을 하며
컨디션을 유지했다. ‘우선 해보고 후회하자’는 신조를
가지고 있는 그녀, 주저하지 않는 용감함이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한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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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감성 모델
철학과 | 12학번 박소영
디자이너 룩북의 전문 모델 박소영 학생. 철학을 전공한
모델이라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그녀는 철학을
통해 작품을 선택하는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세밀한 감정
표현을 한다. 전문 모델인 만큼 몸매 관리에도 철저한
그녀만의 다이어트 비법은 발레다. 다른 운동에 비해
섬세하고 근육을 얇게 유지해 하늘하늘하면서도 탄력
있는 몸을 가꿀 수 있단다. 표정과 포즈가 잘 잡히지 않을
때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단 한순간도 모델이 된
것을 후회한 적은 없다. 모델 활동은 평범했던 그녀의 삶을
바꿔주었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제이슨 므라즈를 꿈꾸다
연극영화과 | 08학번 안성현
훈훈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의 안성현 학생은
<슈퍼스타K5>에서 톱 24인에 진출한 실력자다.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방송 오디션에 도전한
그는 빨간 페도라를 쓰고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을
열창하며 수준급 기타 실력을 선보였다. 방송 촬영 당시엔
막강한 과제들로 꽤나 고생했지만 노래가 너무나 좋아
포기할 수 없었다고. 요즘엔 같이 출연했던 참가자들과
함께 홍대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중이다. 순수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는 그를 보며
언젠가 브라운관을 통해 만나길 바라본다.
두드리면 열린다, 무대포 정신 예비 연출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 11학번 홍윤지
시민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가브리시와 에포닌 역에
더블 캐스팅된 홍윤지 학생. 공연 연출가가 꿈인 그녀는
직접 현장 경험을 쌓고자 뮤지컬에 참가했다. 공연
준비를 하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설렘에 하루하루 열심히 연습했다고.
손때가 묻어 닳은 대본이 이를 증명한다. 무대에 선 이후
공연 단체 ‘액션가면’과 좋은 인연을 맺어 현재는
대학생 연극 팀의 조연출로 활동하고 있다.
원하는 일에 무작정 뛰어들어 꿈의 발판을 마련한 그녀의
용기가 사뭇 부러워진다.
36한대와 함께 가는 세계 여행 36
‘파리지앵의 거리, 예술인의 거리’ 라고도 불리는 생제르맹 거리 풍경.
이른 점심부터 노천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3737
환상과 낭만의 도시, 파리
도도한 도시에서 만나는
소소한 매력
파리는 이름만으로도 낭만을 자아내는 도시다. 그래서일까.
아무리 좋고 아름다운 도시를 돌아봤을지라도,
프랑스에서 파리를 빼놓고 가는 건 여행의 완성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고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먹을거리로 크고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파리.
그리고 그 속에 있는 프랑스의 명문 공대 ‘에콜 상트랄 파리’를
소개한다. 에디터 최미현 | 사진 디자인하우스 DB, 아이스톡포토
볼거리가 너무 많아 고민스러운 도시가 파리라고는 하지만
누구나 꼭 한 번씩 들르는 데는 정해져 있다. 루브르 박물관이나
에펠탑, 개선문, 오르세 미술관 같은 명소들이다. 남들이 간다고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파리의 여행지를 대표하는 만큼 한번쯤
구경해보는 것도 괜찮다. 특히 에펠탑이나 개선문, 사크레쾨르
성당에서는 파리 시가지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어 특별히
사랑받는 장소다. 하지만 파리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유서 깊은 생제르맹 거리로 향해본다. 귀족의 삶과 생활 문화에
대한 발자취를 현재에도 느껴볼 수 있는 곳. 각종 갤러리와
사진전을 여는 전시회가 끊이지 않고 이른 점심부터 노천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쳐 파리의
일상을 즐기기엔 이곳만 한 데가 없다. 그래서 생제르맹 거리는
‘파리지앵의 거리, 예술인의 거리’라고도 불린다.
38
파리지앵의 문화와 예술을 논하다
파리의 문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퐁피두 센터’다. 퐁피두 전 프랑스 대통령이 파
리를 예술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 20세기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과 공연장이 마련돼 1년 내내 다양
한 전시와 공연을 무료 또는 저가로 선보이고 있
다. 날이 좋은 주말에는 퐁피두 광장에서 퍼포
먼스를 하거나 즉석 거리 공연이 벌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멋쟁이들만 모인다는 ‘마
레 지구’ 역시 아티스트들의 성지다. 주로 피카
소 박물관만 둘러보고 오는 관광객이 많은데 이
곳의 진짜 매력은 파리 시의 역사가 기록된 카르
나 발레 박물관과 빅토르 위고 문학 박물관 그리
고 각양각색의 개성을 뽐내는 멀티숍과 작은 부
티크들에 있다. 머무는 자리마다 풍기는 낭만과
여유, 여기서 한나절만 머물러보면 느껴진다.
또 하나의 예술 장소는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
이 된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다. 1875년에 건
축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로
발레 공연의 정수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공연보
다는 건물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이 더 많을 정
도로 화려한 건축술들이 벽면 곳곳을 치장하고
있다. 공연이 없을 때는 내부 관람이 가능하며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샤갈의 프레스코화 <꿈의
꽃다발>과 8톤 무게의 샹들리에가 압권이다.
구경할 것도 살 것도 많은 보물창고
쇼핑의 천국으로도 불리는 파리. 아기자기한 상
점이 늘어선 센 강변과 골목을 누비다 보면 어느
새 지갑이 홀쭉해져 있을 정도다. 이미 유럽 여
행 고수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화장품 쇼
핑의 메카는 바로 약국.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
한 ‘몽주 약국’은 국내 제품보다 20~50퍼센트
까지 저렴한 가격의 상시 프로모션 상품도 많아
선물용과 쇼핑으로 손색없다. 이 밖에도 현지인
들이 즐겨 찾는 ‘시티 파르마’는 특별히 저렴하
진 않지만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아 쾌적한 쇼핑
이 가능하다. 실속 있는 쇼핑만큼이나 유혹적인
것이 럭셔리한 쇼핑. 하지만 주머니 사정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곳에서는 아이쇼핑만으
로도 충분히 호사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몽
주 약국 부근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는 파
리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백화점이다. 굳이 물
건을 사지 않아도 다양한 명품이 즐비한 내부 전
경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방문의 충분한 이유
가 된다. 수시로 전시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사인회가 열려 볼거리도 풍성하다. 1852년 문
을 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 ‘르 봉 마
르셰’도 가볼 만하다. 현지인들의 감성을 대변
하는 쇼핑 장소로 특히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스타일의 베이커리, 세계 각국의 식재료들로 꽉
채워져 있는 식료품관이 유명하다.
여유가 넘치는 멋있는 도시,
맛있는 도시
보고 즐기고 돌아다녔으면 이젠 쉴 차례. 파리
시민은 물론이고 여행자들이 사랑하고 동경해
마지않는 ‘뤽상부르 공원’으로 가본다. 자연, 예
술, 스포츠, 휴식, 오락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
으로 구성되어 있어 쉼터의 의미를 넘어 파리 시
민의 라이프스타일이 느껴진다. 잔디밭에 누워
있는 사람들, 돛단배를 띄우는 가족들, 테니스
와 조깅 등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어우러져 파
리 스타일을 완성한다. 산재해 있는 동상과 조
각상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며 다양한 전시
가 열리는 뤽상부르 박물관도 들러볼 만하다.
단순한 관광을 떠나
파리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유서 깊은 생제르맹
거리로 향해본다.
파리의 일상을
즐기기엔 이곳만 한
데가 없다.
1
2
3
39
“명문 공대에서 배우는
체계적인 수업, 한층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소자연(09・화공)
에콜 상트랄 파리를 선택한 이유는? 많은 경험을 쌓
고 싶어 유럽을 선택했고 유럽의 중심인 프랑스에서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었어요. 사실 공대생이다 보니
이공계 중에서도 세계적인 명문 학교로 손꼽히는 에콜 상트랄 파리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죠.
에콜 상트랄 파리의 장점은? 프랑스 그랑제콜 공대 중 2위 학교인 만큼 학생들
의 실력이 뛰어나 배울 점이 많아요. 학습 태도나 집중력까지 뛰어나더라고요.
교환학생이나 이중 학위를 받으러 온 학생들의 프랑스어 실력도 유창해 언어 공부에도 유용했어요. 그리고
파리 외곽의 부촌에 위치해 평온한 마을 분위기에 산책하기 좋은 공원도 있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었죠. 시
내 중심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어 틈틈이 관광을 하기도 편한 곳이에요.
전공과 관련해 추천할 만한 수업은?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있어 New Trends in Chemistry, Heat
Transfer, Innovation Project 등을 들었어요. New Trends in Chemistry는 화학공학에서 이슈가 되어
온 물질이나 기술을 소개하는 과목인데, 팀 프로젝트로 한 가지 주제를 맡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심
화 수업이었어요. 프랑스어와 영어를 섞어 사용하기 때문에 프랑스어를 할 줄 알면 더 편할 거라 생각해요.
Heat Transfer는 한양대에도 개설된 과목으로 열 전달에 대한 이론이 주내용이에요. 교수님들의 영어도 유
창하고 수업도 굉장히 체계적입니다.
이 중에서도 전 Innovation Project를 추천하고 싶어요. 교수님이 연구 과제를 제시하고 그중 하나를 택해 1
년간 팀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방식이에요. ’저비용 해수 담수화 기기 제작‘을 택했는데 목표 설정부터 자료 조
사, 모델 제안 등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죠. 한국에서는 이렇게 장기 프
로젝트를 한 적이 없었거든요. 마치고 나니 한층 성장한 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1·2학기 포함해 9학점
(환산학점)을 받을 수 있으니 전공심화 학점을 채우기도 좋답니다.
현지에서 공부하며 느낀 파리는? 파리는 정말 많은 매력을 품고 있는 도시입니다. 거대하고 멋진 건축물 속
에서 느낄 수 있는 낭만도 근사하지만, 저에게는 현지인들의 진짜 생활이 더 낭만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프랑
스인들의 꾸밈없지만 당당한 모습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파리에서 생활하며
그들의 삶을 생생하게 공감했던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글 강민지(학생기자)
Interview파리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맛있는 프랑스 요리
로 마무리해본다. 사랑하는 이와 맛있는 요리를
맛보는 것만으로도 파리 여행은 충분히 만족스
럽지 않을까. 좋은 식당을 찾고자 한다면 미리
미슐랭이라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이나 여행자
안내소에서 제공하는 안내 자료를 이용하면 된
다. 샹젤리제의 레스토랑들은 대개 고급인 경우
가 많다. 비교적 저렴한 값에 근사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는 ‘생제르맹 데 프레’나 ‘라탱 지
역’이 좋다. 대학가 근처로 젊은 유럽인들 사이
에서 예술가적인 향취도 느낄 수 있다.
프랑스 그랑제콜 공대 2위,
명문 대학 에콜 상트랄 파리
1829년 설립한 명문 엔지니어링 스쿨인 ‘에콜
상트랄 파리 Ecole Centrale Paris’도 파리의
자랑거리다. 고급 관료·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만든 고등교육기관인 그랑제콜 중 하나로 그랑
제콜 공대 중에서도 2위를 차지, 높은 수준의 학
생들만 입학할 수 있다. 에펠탑을 건립한 구스
타브 에펠도 이 학교 출신이다. 전문 엔지니어
의 양성뿐 아니라 최고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하
고 있으며, 정규과정 외에도 전문 연구과정 교
육을 실시하는 중이다. 전문 연구과정은 엔지니
어 분야에서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2년간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보다 전
문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게 된다. 한양대에서는
2011년부터 교환학생을 파견, 현재까지의 파
견 학생 수는 약 30명 정도다.
1 파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에펠탑은 시가지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어 특별히 사랑받는
장소다. 2,3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인 오페라 가르니에. 오직 건물만을 보러
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화려한 건축술들을 볼
수 있다. 4 생제르맹 거리에 있는 카페, 레 두
마고. 작가 사르트르, 보부아르 등이 드나들던
곳으로 프랑스 대문호들이 이곳에서 문학 살롱을
열었다. 5 1852년 문을 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으로 알려진 르 봉 마르셰. 오늘날
백화점의 개념을 만든 곳이기도 하다. 6 뤽상부르
공원에는 자연, 예술, 스포츠, 휴식, 오락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파리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이 느껴진다.4
5
6
4040건강하게 잘 사는 법
가을에 걸어야 할 주문
촉촉해져라~
피부 속 수분 잡기x
건조함이 가득한 가을은 피부의 수분을 앗아간다. 따라서
이 시기에 충분한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해줘야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 노화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11월에는 기온 변화 폭도 커져 피부는 수분을
빼앗기고 결국 윤기와 탄력을 잃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피부가 걱정스러워지는 날씨가 예고된 것이다.
글 김정은(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에디터 양효선|사진 셔터스톡
피부에 생기를 주는 수분 공급
계절별로 얼굴 부위별 피지 분비량을 측정해보면 여름철 증가했던 피
지 분비가 가을이 되면서 줄어들지만 T존과 U존의 불균형을 일으켜 흔
히 ‘복합성 피부’라고 일컫는 피부 타입으로 변한다. 또 가을철 늘어난
각질은 피부의 보습을 저해해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다. 수분이
제대로 유지되지 못한 피부는 건조증이 생기고, 각질의 생성이 더 많아
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각질을 먼저 제거
한 후 수분이나 보습 효과가 뛰어난 화장수 등을 사용하고, 다음으로 에
센스와 영양 공급 크림 등을 바른다.
과거 보습이 되는 화장품은 단순히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
용되었다. 하지만 그간의 여러 연구를 통해 살펴보면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은 망가진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눈에 보이지 않는 염증
을 조절해 건조한 계절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단순 화장품을 넘어
치료 용도로 범주가 확대되고 있는 것. 피부 장벽의 기능 개선 이외에도
부가적으로 비타민 B12나 내인성 지방산 아마이드를 내재해 항염증 작
용을 하며, 비타민 E를 통한 항산화 기능, 니코틴아마이드(비타민 B3)
를 통한 미백 기능 등을 선보이고 있다.
따가운 태양을 피하는 방법
가을볕은 봄볕보다 일사량이 적고 자외선 지수도 낮다 하더라도 여름
에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피곤이 누적된 상태다. 이때 가을 자외
선을 받으면 희미했던 기미와 주근깨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주름
을 생성하고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는 높은 가을
하늘에도 잊지 말아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무엇보다 어떠한 제품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데, 무
조건 SPF가 높은 지수만을 선택하지 말고 자외선 B(UVB)와 자외선
A(UVA)까지 차단할 수 있는 광범위한 차단제를 선택한다. SPF(Sun
Protection Factor) 지수는 자외선 B(UVB)의 차단 효과를 표시하는 단위
다. SPF 뒤에 붙는 숫자는 지속 시간을 의미하는데 SPF 1은 일반적으로
15분을 의미, SPF 20이라면 300분(5시간) 동안 자외선 차단 효과가 지
속된다. PA지수는 자외선 A(UVA)의 차단지수로 PA+, PA++, PA+++로
분류한다. + 한 개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약 2~4배의 보호
효과를 의미한다. ++는 약 4~8배, +++는 약 8배 이상 보호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스킨 케어 마지막 단계, 메이크업 베이스 전 단계에 사
용한다. 확실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주어 피부
에 충분히 밀착시킨다. 보통 얼굴에 바르는 용량으로 티스푼 1/3 인 2
밀리리터 정도를 발라야 충분한 효과가 나타난다. 얼굴뿐 아니라 목, 손
등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는 물론이고 몸 전체에 바른다. 땀이나 물 접
촉으로 충분한 양이 유지되지 않을 때는 2~3시간 마다 덧발라준다. 가
능하다면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 활
동을 피하고,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는 모자 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거
나 양산을 함께 쓰면 자외선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실 여름철보다 피부를 관리하기가 더 힘든 계절이 가을철이다. 평소
와 똑같이 관리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유난히 푸석하게 보이고, 주름
이 늘어난 듯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보습’ 관리는 필수
이며, 소홀해지기 쉬운 ‘자외선 차단’ 역시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함을 명
심하길 바란다.
4141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유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는 급격하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또한 주름이 생기고
윤기와 탄력을 잃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따라서 피부에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야만
피부 건조와 노화를 막을 수 있다.
42적성으로 고르는 학과
“저는 온종일 방에 틀어박혀 책 보는 걸 좋아해요.
그러곤 ‘원인은 무엇인지, 또 원리는 어떻게 되는지’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들곤 하죠. 사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보다 혼자 생각하는 편이 훨씬
마음이 편해요. 동식물이나 사물에 호기심이 많아
이리저리 관찰하고 연구하다 보니 발명대회나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수상한 적도 많답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고
분석도 꼼꼼하게 잘하지만, 앞에 나서지 않는
조용한 성격 탓인지 내성적이라는 말을 듣기도 해요.
제 적성 유형에 어울리는 학과를 찾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글 홍기운(한국잡월드 자문위원, (주)꿈을 싣는 교육 대표)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셔터스톡
탐구력
통솔력
지적 호기심 많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인재
사물과 현상을
연구하다, 탐구형
지적 호기심이 많은 학구파 스타일로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과 과학 성적
이 좋은 학생들이 있다. 탐구심에 바탕을 둔 연구·비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형. 합리적이고 신중한 성격으로 주변을 관찰하거나 논리적으
로 분석하는 것을 선호한다. 일방적인 설명보다 스스로 분석해 문제를 해
결하거나 실험을 통해 원리를 발견하는 탐구 학습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 설득력과 통솔력이 부족하며 대인 관계에 소극적이라 내성적으로 보
이지만, 관심 있는 분야에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정의 소유자. 단 사
회적인 관계에는 관심이 없으므로 독립적으로 일하는 직업에 어울린다.
이런 학생들은 ‘탐구형 Investigative’으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수학과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과목을 좋아하고 자연 계열과 의학·약학
계열의 학과를 선호한다. 하지만 탐구형의 전형적인 특성과 더불어 현실
형, 진취형, 예술형, 사회형, 관습형의 특성도 함께 갖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같은 과학·기술 분야 전공자라도 전형적인 탐구형이라면 물리학자
와 같은 자연과학자가 어울리지만, 탐구형에 현실형의 특성도 함께 가지
고 있다면 전기공학 기술자와 같은 엔지니어가 더 잘 맞는다. 때문에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유형 분석을 통해 적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42
43
*자신의 유형을 통해 어울리는 학과를 참고하되 반드시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조금 더 관련이 깊다 뿐이지 오로지 탐구형에만 관련되는 학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43
<탐구형의 진로 선택을 돕는 유형 분석표>
적성 유형 분류 주요 내용
II 형
전형적인 탐구형
Investigative
IR형
탐구형 Investigative
+
현실형 Realistic
IA형
탐구형 Investigative
+
예술형 Artistic
IS형
탐구형 Investigative
+
사회형 Social
IE형
탐구형 Investigative
+
진취형 Enterprising
IC형
탐구형 Investigative
+
관습형 Conventional
탐구형의 전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물리적·생물학적 혹은 문화적 현상에 호기심이 많고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사·연구 활동과 추상적인 문제 분석을 선호하지만 설득적이고 사회적이며 반복적인 활동은 혐오한다. 이성적이고 신중한 스타일로
분석적·학구적인 반면 지도력과 설득력은 부족할 수 있다. 직업으로는 과학자(물리학자·생물학자·화학자·지질학자), 자연과학 연구원,
의사, 약사, 간호사, 발명가, 인류학자, 평론가, 컴퓨터프로그래머, 멀티미디어 기기 개발자, 소프트웨어 기술자, 언어치료사, 인터넷
전문가, 치과 위생사, 항공기사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 의과대학 의예과, 의학과 / 간호학부 / 공과대학 정보시스템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등 ERICA캠퍼스 과학기술대학 응용수학과, 응용물리학과, 응용화학과, 해양융합과학과, 분자생명과학과 / 약학대학 약학과 / 공학대학
전자시스템공학과, 전자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학구적·논리적이면서도 소박하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 사물, 기계, 동물 등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좋아한다. 손이나 도구를 사용해
물건을 만드는 수작업에 능하며 자연을 관찰하고 다루는 분야에 흥미를 느끼는 유형이다. 직업으로는 전기공학 기술자, 생물학자, 수의사,
고고학자, 지질학자, 의사, 치과 의사, 약사, 간호사, 마취 전문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의료 기술자, 건설공학 기술자, 시스템 엔지니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정보처리기사, 캐드·캠 기술자, 자연과학 연구원, 로봇공학 연구원, 생화학자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 의과대학 의예과, 의학과 / 간호학부 / 공과대학 건축학부, 건축공학부, 정보시스템학과,
컴퓨터공학부 등 ERICA캠퍼스 과학기술대학 응용수학과, 응용물리학과, 응용화학과, 해양융합과학과, 분자생명과학과 / 약학대학 약학과 / 공학대학
건축학부, 로봇공학과, 전자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자연과 사물에 대한 탐구형의 지적 호기심을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감각으로 표현하려는 성향을 띤다.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하고
창의적·표현적인 것을 좋아하며 개성적인 것이 특징. 직업으로는 건축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산업 모형 제작자, 역사학자, 의학자,
심리학자, 경제학자, 철학자, 인류학자, 과학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가상현실 디자이너, 제품 디자인 연구원, 국문학자, 뉴스 지면 편집자,
멀티미디어기획자, 미술품 감정사, 발명가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 의과대학 의예과, 의학과 / 경제금융대학 경제금융학부 / 공과대학 건축학부, 건축공학부 등 /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과 / 생활과학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 ERICA캠퍼스 국제문화대학 문화인류학과, 문화콘텐츠학과 / 경상대학 경제학부 / 공학대학
건축학부 / 디자인대학 서피스·인테리어디자인학과, 테크노프로덕트디자인학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등
합리적 성향에 지적 호기심이 강하지만 전형적인 탐구형과는 달리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한다. 사회과학 분야에 학구적으로 접근해
연구하는 것을 선호하며 다른 사람을 교육, 훈련하고 치료해주는 활동에도 적극적인 편이다. 친절하고 우호적인 스타일로 타인과의 협력도
뛰어나다. 직업으로는 과 학교사, 수학 교사, 대학 교수, 간호사, 교육심리학자, 상담심리학자, 교육 전문가, 인문 및 사회과학 연구원,
소아과 의사, 언어치료사, 정신과 의사, 수의사, 약사, 조사 전문가, 보험계리사, 식품과학자, 영양학자, 운동생리학자, 치과 의사, 치과
위생사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교육학과, 교육공학과 / 인문과학대학 /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부 / 의과대학 의예과, 의학과 / 간호학부 /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 예술체육대학 체육학과 ERICA캠퍼스 국제문화대학 한국언어문학과, 문화인류학과, 문화컨텐츠학과 / 경상대학 보험계리학과 / 약학대학
약학과
호기심이 많고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열성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한 스타일로 통솔력과 대인 관계 능력 또한 뛰어나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이어서 조직적 목표나 경제적 이익을 성취하려는 스타일이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설득하는 것을 선호한다. 직업으로는 과학연구소
책임자, 병원장, 도시계획가, 법학자, 직무 분석가, 투자상담가, 경영 컨설턴트, M&A전문가, 감정평가사, 경영분석가, 경영학 교수, 경제학
교수, 광고매체 기획자, 약사, 전문 의사, 소프트웨어 개발 관리자, 수학자, 수학연구원, 정보체계 관리자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자연과학대학 / 법과대학 법학과 / 경영대학 경영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 / 경제금융대학 /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부 / 의과대학 의예과, 의학과 /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정보시스템학과 ERICA캠퍼스 과학기술대학 / 경상대학 / 약학대학 약학과 / 언론정보대학 광고홍보학부 / 공학대학 산업경영공학과
신중하고 내성적인 탐구형의 특성과 더불어 정확하고 계획적인 성향도 가지고 있는 스타일. 사물과 현상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정확하게 기록하면서 원칙에 따라 정리·분석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형으로 사무 능력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관습을 수용하고 순응하는
반면 모호하고 체계적이지 않은 활동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직업으로는 통계학자, 안전관리사, 시스템 개발 기술자, 회계분석가, 검시관,
조사분석가, 기업 회계 감사원, 수학자, 고고학자, 정보 관리자, 경영분석가, 약사, 정보기술 컨설턴트, 감정평가사, 검사 기술자, 공정제어
프로그래머, 보안 프로그래머, 의사, 간호사, 화학자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 의과대학 의예과, 의학과 / 경영대학 경영학부, 파이낸스경영학과 / 간호학부 / 공과대학
정보시스템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등 ERICA캠퍼스 과학기술대학 응용수학과, 응용물리학과, 응용화학과, 해양융합과학과, 분자생명과학과 /
약학대학 약학과 / 경상대학 경영학부, 보험계리학과, 회계세무학과 / 공학대학 전자시스템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4444숫자로 보는 학과
견고하게
쌓아 올린 70년
건축공학부
설계된 도면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다양한
인접 학문과의 접목을 통해 발전된 교육을 끊임없이 제공하고 유능한
지도자와 세계 수준의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있다. 70년이라는 세월을
견고히 쌓아 올린 건축공학부에 대해 알아본다. 에디터 박혜지
70년의 튼튼한 세월
건축공학부는 1939년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 정신을 바탕으
로 국내 최초의 4년제 건축 교육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에 꼭 필요한 건축 인재들을 양성해 1970년대 건축 교육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용학풍을 바탕으로 꾸준히 건축공학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편해온 것이 특징이다. 2000년대에는 건
축공학 분야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선정
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교육과정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세
계를 선도하는 창조적 건축공학인의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변화
하는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체계적이
고 전문적인 교육과정,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교수진, 21세기형
인재를 향한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재학생
모두가 건축공학부를 튼튼하게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다.
건축공학부의 든든한 동문
건축공학부 출신 동문 중에는 대한민국 산업 인프라를 구축한 주
역들이 많다.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경기장 건
설을 이끈 김외곤(65학번) (주)태영건설 대표이사, 제1회 대한
민국 CEO 리더십 대상 친환경영부문을 수상한 박상진(69학번)
(주)한양 부회장, 이근포(70학번) (주)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
롯해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구조설계 및 시공한 김효진(76학
번) (주)동양구조 대표이사, 조성준(77학번) 두산건설 전무 등
이 대표적이다. 교육자의 길을 걷는 동문으로는 이우권(72학번)
인덕대학교 총장이 있다. 북촌복원사업 팀장을 맡아 한옥을 복원
하는 데 앞장선 강맹훈(80학번) 서울시 주택 건축정책관도 자랑
스러운 동문 중 한 명이며 여형구(77학번) 동문은 2013년에 국
토교통부 차관으로 임명돼 건축공학부를 빛내고 있다.
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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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계 핵심 기술 개발
공과대학 건물에서는 전공 분야의 핵심 기술을 선도하고
개발하는 연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건설 통합 시스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김재준 교수의
건설관리 연구실, 거주자 삶의 질 측면을 측정하는 박준석
교수의 건축환경 디자인연구실 등 총 9개의 연구실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각 실험실에는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밤낮으로 실험하며 전문성을 기르는 중이다.
4개의 목표
한국의 건축공학계를 이끄는 인재
건축공학부의 동문은 총 8440명. 분야별로 살펴보면
39퍼센트는 건설사에서, 24퍼센트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직업군으로는 290여 명의 대학
교수와 137명의 대기업 임원, 1230여 명의 CEO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많은 수의 동문이
현업에서 한국의 건축공학계를 이끌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도자와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교육 목표
세계적 수준의 지도자와 엔지니어는 건축공학의 존재 이유.
건축공학부에서는 4가지 교육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건축공학의 기본 원리와 응용 능력을 기르는
‘전문 기술 경쟁력’ 향상, 건축설계를 다각도에서
분석하는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 향상,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의사전달 능력’ 향상, 전문인으로서
도덕적책임 의식을 잊지 않는
‘사회공헌’ 향상이 있다.
4545
우수한 커리큘럼
2004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학 공학 교육 프로그램의 기준과 지침을 제시하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인증 ‘ABEEK’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00년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시행하는
건축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건축분야 BrainKorea21 학과로 선정돼 교육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HA 건축캠프에서 고등학생도 함께 꿈꾸다
매년 여름, 서울 캠퍼스에서는 건축공학부와 건축학부가 함께 미래의 건축인을
꿈꾸는 고등학생을 위한 한양대학교 건축캠프가 열린다. 가장 최근에 열린 것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제4회 HA 건축캠프’. 캠프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재학생 30명과 함께 서울 캠퍼스 기숙사에서 10개 조로
함께 생활했다. 캠프에서 배우는 것은 건축학부와 건축공학부의 대표 과목인
‘설계’와 ‘구조’ 등으로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다.
First
학생들의 생활 활력소, 동아리
대학생활의 활력이자 더 나은 건축인으로
발전하는 발판인 동아리. 건축학부에는 총 9개의
동아리가 있다. 건축소식지 ‘말글살이’, 문화활동
동아리 ‘예술부’, 댄스 동아리 ’AD’, 풍물패
‘개날나리’, 농구 동아리 ‘아스켓’, 축구 동아리
‘유니아커’, 밴드 동아리 ‘나미드리’, 사진 동아리
‘빛사냥’, 건축연구 및 답사 동아리 ‘건답’이 있다.
모든 동아리는 건축공학부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더 풍족하게 채워준다.
NINE
제4회
33명&235명
교수 1명당 학생 7명
현재 학부장인 박준석 교수를 필두로 건축공학부 교수진 수는 33명이다.
재학생이 235명임을 고려했을 때 교수 1명당 학생 7명을 맡아 교육하는
셈이다. 그야말로 소수 정예가 아닐까.
이론과 실기 비율
모든 건축공학부 각 전공 수업의 이론과 실기 비중을 살펴보면 이론은 147점, 실기는 54점으로 이론과 실기의 비율은 약
2.5:1이다. 특히 3학년 때 배우는 건축시공계획이라는 과목은 한 학기 동안 실제 시공 현장에 나가서 실무를 배우기 좋은
과목으로 손꼽히며, 단순히 건축을 글로 배우는 것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한다.
2013년 취업률
각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문이 좁아지고 경쟁은
높아지는 요즘, 각 학과의 취업률이 큰 이슈다.
2013년 2월 건축공학부를 졸업한 학생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건축공학부의
취업률은 74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84.6퍼센트, 2012년에는 63퍼센트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자료 출처: 대학알리미
74%
2.5:1
4646말말말, 말하다!
벌써 11월이다. 올해가 가기 전 친구들 사이에서 혹은 선배와
후배, 동료와 상사 사이에서 기분 나빴던 일과 좋았던 일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 아무렇지 않게 행한 말과 행동으로 상대가
상처받은 일은 없었는지.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난 이럴 때 이렇더라. 무례함과
예의 바름에 대한 한양인의 생각을 들어본다.
글 오진아(학생기자) | 에디터 최미현
오늘 기분 어떠셨나요?
소통의 기본
기분 나빴던 말 VS
기분 좋았던 말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야 남이원하는 것도
알아차릴 수 있는 법.
상대의 말과 행동 하나에
기분이 좋아졌다면
나 역시 그대로 상대에게
기분 좋은 말 한마디
건네보는 건 어떨까 .
어딜 가나 문전성시
예의남녀
“선배 밥 사주세요! 언제가 좋으세요?” 싹싹형
무뚝뚝하거나 과도한 예의를 차리는 후배는 선배
입장에서도 어려워요. 어색하고 불편하달까요?
편안하고 스스럼없이 대해주는 후배가 좋더라고요.
기약 없이 그저 언제 밥 한번 사달라는 것보다는
가능한 날짜를 물어보고 바로 약속을 잡는
친구들을 보면 기특하죠. 기약 없는 약속은 그냥
인사치레잖아요. 물론 선배가 어려울 순 있지만 먼저
싹싹하게 다가오면 뭐라도 하나 더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배님~ 오늘 뭐 하세요? 하면서
다가서는 후배들, 정말 예쁩니다.
“오늘 무슨 날이야? 평소보다 멋있는데” 칭찬형
예의상 하는 말인 줄은 알지만 칭찬을 듣고 기분 나쁠
사람은 없죠. 지나가는 말이라도 “오늘 무슨 일 있어?
멋있는데?”라고 물어오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요.
왠지 거울 속 제 모습이 더 멋져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특히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거나 새 옷을
입었을 때 알아봐주면 서로 더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나를 신경써주고 있구나,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 이런 마음이 들어서 그런가 봐요. 관계의
돈독함은 의외로 사소한 것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
“○○아, 밥은 챙겨 먹었어?” 안부형
자주 보는 사이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가끔씩 보는
친구가 있어요. 친한 사이도 아닌데 만날 때마다 늘
밥은 먹고 다니는 거냐고 안부를 묻곤 합니다. 스치듯
하는 말이지만, 그 한마디에 진심이 느껴져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그래선지 저도 은근히 마음을 쓰곤
하죠. 작은 관심으로도 사람을 기분 좋게 할 수 있다는
걸 그 친구를 통해 배웠어요. 생각난 김에 내일 밥
한끼하자고 연락이나 해봐야겠습니다.
“어머! 정말요?” 리액션형
제대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같이 복학한 친구와 과
행사를 갔다 여자 후배와 함께 어울리게 됐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레 군대 이야기를
하게 됐죠. 사실 여자들은 군대 이야기 싫어하잖아요.
그런데 무슨 말만 하면 “정말요? 와, 대단하다.”
이러면서 맞장구 쳐주고 재미있다며 웃어주니
신나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군대 다녀온
줄 몰랐다며 동안이라고 칭찬까지 해주는데 덕분에
자신감도 생겼죠. 복학생 같지 않다는 건 어려 보이고
덜 칙칙해 보인다는 말이겠죠?
“알아서 잘할 수 있지? 너 믿는다” 무한신뢰형
프로젝트가 있으면 늘 믿고 맡겨주시는 선배가
있어요.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희안하게도
‘믿는다’는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져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책임감도 생기고. 이것이 바로 신뢰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불안할 때면 틈틈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확인을 부탁드려요.
그럴 때는 또 어찌나 친절히 알려주시는지. 잘못된
부분이 있을 때면 방향을 수정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와주시죠. 사사건건 잔소리만 늘어놓거나 불안해서
이것저것 간섭하는 선배들과 일할 때보다 능률도
오르고 성취감도 커지는 것 같아요. 저도 후배들을
믿어주는 선배가 되어야겠단 생각을 합니다.
4747
어딜 가나 문전박대
무례남녀
“아, 그건 내가 해봐서 아는데~” 허세형
무슨 말만 하면 자기가 다 알고 이미 해본 일이라며
너스레를 떠는 오빠가 있었어요. 또 누구 이름만
나와도 자기랑 친하다고 얼마나 아는 척을 하는지.
처음에는 정말 아는 것 많고 인맥 넓은 오빠인 줄만
알았는데 정작 필요할 때 이것저것 물어봤더니
제대로 모르더라고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만
앞서고 빈 수레가 요란한 거였죠. 요즘에는 무슨
말을 하건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요. 그저
허세남이라고 생각하면서요.
“제가 눈이 좀 안 좋아요” 안하무인형
인사하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인사성 없는
후배를 볼 때면 기분이 상하곤 해요. 분명히 눈이
마주쳤는데도 고개 한 번 까딱하는 법이 없죠.
무시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보다 못한 한 선배가
인사 좀 하라고 얘기했더니 대답이 가관이에요.
눈이 안 좋아서 잘 안 보인다나요. 그러니 자신이
지나치더라도 이해하라는 거죠. 억지로 안경을
씌우거나 렌즈를 끼게 할 수는 없지만 원활한 선후배
관계를 위해서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후배 예뻐할래야 예뻐할 수가 없죠.
“아름아, 오빠만 믿어.” 아낌없이 털리는 나무형
공대생은 과 특성상 여자들이 귀한 대접을 받죠.
오죽하면 ‘공대 아름이’라는 말이 나왔겠어요. 물론
저도 여학우들이 좋긴 하지만 여자들만 챙기는
선배들을 보면 정말 꼴불견이에요. 남자 후배들은
왠지 소외당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모르는 문제가
있다고 하면 먼저 나서서 알려주고 심지어는 수업
시간에 자리도 맡아주고 과제를 대신해주기까지
한다니까요. 정작 자기 앞가림은 못 하면서요. 그저
한심하다는 생각에 볼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게 돼요.
“마셔! 마셔! 몸에 좋아” 술 권유형
술을 자꾸 권하는 남자 선배가 있어요.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많이 마신 사람도 이 선배 옆에 앉는
날이면 곤욕을 치르죠. 옆에서 말려도 소용없어요. 안
마시려고 하면 “버릇이 없네”, “누가 교육을 이렇게
시켰니” 이러면서 큰 소리가 나요. 즐거운 술자리도
짜증 나는 자리로 변한다니까요. 그래서 최대한
함께하는 술자리는 피하려 하는데 어쩔 수 없는
날에는 언제나 각오를 하고 가요. 정말 괴로워요.
“미안, 내가 좀 바빠서” 얌체형
매번 자기 필요할 때만 찾는 동기가 한 명 있어요.
필기를 보여달라거나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없을 때면
저를 찾죠. 반면 제가 도와달라고 찾으면 늘 바쁘다고
핑계를 대요. 처음에는 정말 바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얌체형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잘 어울려
놀았는데 이용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부터는
그 친구와의 만남을 꺼리게 되네요. 친구 사이에서도
서로 지킬 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말해봐, 내가 비밀로 해줄게” 촉새형
입학 초기에는 선배들과 술자리를 자주 가졌어요.
새내기다 보니 밥도 많이 사주셨고요. 그럴 때면
항상 고민거리를 말해보던 선배가 있었어요.
특히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지, 누구 땜에 힘들지는
않은지 묻곤 하셨는데, 그땐 제가
너무 순진했었나 봐요. 신경 써주는 그
마음이 고마워서 고민을 다 털어놓았거든요.
나중에 보니 과에서 제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남 얘기 궁금해 하는 사람치고 입
무거운 사람 없다더니 정말 속상했어요. 이젠 절대로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는답니다.
48문화산책
신간 소개
철학의 바다로 떠나는 언론 역사 항해
<미디어 오디세이>
기술적 관점 접근이 주를 이루던 이전과는 달리 이 책은 인문학
적 관점에서 미디어의 역사를 항해한다. 또 동서양의 철학적 시
각을 바탕으로 언론의 역사를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근대 이후의 한국 언론사를 비판적으로 다뤄 기존 언론사
서적과 차별성을 보여준다. 저자는 한국 미디어 연구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역사 속 살아 숨 쉬는 미디어 세계를 복원하고
자 한다. 김동민(81・대학원) 지음. 나남출판. 2만4000원.
만화로 쉽게 배우는 IT 보안법
<도난 당한 패스워드>
보안에 관한 내용을 만화로 쉽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ERICA
캠퍼스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저자는 이전의 웹툰 <두 얼굴의 네
이버>를 통해 만화의 위력을 깨닫고 만화를 통해 진실을 전달하
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온라인 연재 당시 수많은 논쟁을 낳으
며 굉장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외국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
러 있는 국내 보안 수준을 보여주며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김인성 지음. 홀로깨달음. 1만5000원.
저널리즘의 사실성 부활을 위한
<저널리즘에서 사실성>
저널리즘은 사회의 가장 예민한 부분을 다루고 있기에 그 진실성
과 사실성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저널리즘에서
사실성과 그 사실성의 뿌리는 어디인가? 이 책은 그 근원이 문학
의 사실주의와 자연주의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사
실성의 기본 개념부터 탐구해 그를 실제로 구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이야기한 후 미래 저널리즘의 방향성을 제시한
다. 이충환(81・신방)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만2500원.
신개념 창조경제 상품의 전략과 방법
<창조경제 이렇게 하면 된다!>
‘창조경제’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시장이
등장했다. 이 책은 한국 경제를 더욱 발전시킬 미래지향적인 방
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기존의 창조적 비전과 개
념을 배제하고, 신개념 창조경제 상품의 전략과 방법 등으로 경
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자 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과학, 기술, 인문학을 융합해, 세계를 선도할 사업화 모델을 제시
한 극비 보고서다. 조병완(75・토목) 지음. 서강애드넷. 10만원.
현장과 생활 속의 인문학 캠페인
<길 위의 인문학>
이 책은 인문학의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쓰였다. 고루한 학문이
아닌 인간의 삶과 역사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인문학을 발견해
대중과 소통하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우리는 퇴계 이황에서부터
허균에 이르기까지 문학, 역사, 철학 등 학문의 중심에서 그들의
정신세계와 만날 수 있다. 또 강화, 남한산성 등 역사가 녹아 있는
장소들을 통해 과거를 반추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한다. 고운기(80・국문) 외 지음. 경향미디어. 1만3000원.
즐거운 글쓰기와 글읽기의 즐거움
<시와 독자의 대화>
글쓰기와 글읽기가 어렵고 지루한 이들을 위한 책. 한양대 영문과
명예교수인 저자는 글을 읽고 쓰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자유로
이 적으며 이 편견을 깨려 한다. 자작시를 비롯한 몇 편의 영시를
우리말로 옮기고 해설이 아닌 감성적인 글쓰기로 원문과 함께 풀
어내며 시 읽기와 쓰기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시 외에 수필, 담론,
제안, 비평, 리포트 등 다양한 글들을 소개하며 전체 산문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이성호 지음. 범우. 1만2000원.
자폐를 딛고 성장한 1000일간의 스토리
<내일을 기다리는 아이>
자폐 진단을 받은 한국계 중국인 민수. 치료를 위해 국내 최초로
관련 전문가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치료한 사례 아동 1호가 되었
다. 민수가 자신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오기까지는 3년이 걸렸다.
장애 진단부터 치료 전 과정을 함께한 한양대 의과대학 정신건강
의학과 안동현 교수와 아이코리아 아동발달교육원 박랑규 원장
의 시점으로 쓰여, 전문가들과 민수 그리고 어머니의 눈물과 희
망, 갈등이 엿보인다. 안동현 외 지음. 이랑. 1만4000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획기적 철학
<빛의 철학 소리철학>
2500년 수입 철학 사대주의를 벗어나 한국의 독창적인 철학을
정립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저자의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저자는
세상이 시간, 공간, 과학도 아닌 흐름이자 울림이고 눈으로 보기
보다는 귀로 들어야 실상을 드러내는 ‘자연’이라고 말한다. 여기
서 철학이 등장한다. 이 책은 딱딱한 철학이 아닌 살아 있는 철학
을 지향하며 문화 현상 일부에 그를 접목함으로써 철학에 접근하
고자 한다. 박정진(69・국문) 지음. 소나무. 1만5000원.
책에서 만난 여행, 여행에서 만난 책
<여행자의 서재>
사람과 역사, 문화를 만나고 더 나아가 진정한 ‘나’를 만나게 해주
는 여행 관련 도서는 많지 않다. 열혈 독서가 이권우가 여행을 주
제로 한 책 중에 음미해볼 만한 책들을 추려서 소개한다. 여행기
를 쓴 작가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만난 세계를 다시 나의
마음속에 새기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돼 여행의 참의미를 깨닫
게 한다. 여행에 관한 인문학적 사유와 함께 구체적으로 어떻게
여행해야 하는지도 제안한다. 이권우 지음. 동녘. 1만5000원.
글로벌 시대와 자체감사의 중요성
<자체감사와 조직역량>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자체감사실 직원들과 그
들 기관의 관리자들에게 자체감사의 중요성을 설파하기 위해 만
든 책이 나왔다. 이 책은 국제적 감사기준과 선진국 감사기구의
모범 사례들을 충분히 제공해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알맞은 자
체감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
감사기구의 문제점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이에 대한 해
답도 제공한다. 심호(82・토목) 지음. 박영사. 2만9000원.
4949
명예의
전당
모교를 향해 보내주신 고귀한 마음.
깊이 간직하며 우리 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00만 원 이상
권해섭 동문 (86 | 물리학과)
김경규 동문 (78 | 산업공학)
김경숙 동문
김경환 동문 (86 | 건축학부)
김동우 교수 (전자통신공학과)
김영진 동문 (78 | 경영학)
김진관 동문 (78 | 섬유공학)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법인
대림산업㈜ 법인
독어독문일동(19명)동문
문영수 동문 (간호학부)
박기성 동문 (78 | 재료공학)
박문현 동문 (83 | 물리학과)
박상훈 동문
박원규 동문
백승현 교수 (경영학부)
백운돈 동문
서봉준 동문 (78 | 섬유공학)
서홍철 동문
석동율 동문 (78 | 토목공학)
설구호 동문 (11 | 院생태조경학과)
송재조 동문 (78 | 신문방송학)
신완선 동문
예휘열 동문 (02 | 기계공학)
워싱턴동문회
유은광 교수 (간호학부)
유창열 동문 (87 | 토목공학)
유희구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유희만 동문 (69 | 정치외교학)
윤현철 동문 (85 | 생화학)
이용백 동문 (74 | 공업경영학)
이종임 동문 (71 | 식품영양학)
장정우 동문 (78 | 경제학)
장항순 동문 (78 | 기계공학)
정병호 교수 (문화인류학과)
조세환 교수 (도시설계·조경학과)
최준영 동문 (05 | 院도시공학)
황승용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법인
㈜디안 법인
㈜디앤비건축사사무소 법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법인
㈜에이그룹인터내셔날건축사사무소 법인
남윤성
대표 (미대입시사)
500만 원 이상
이관수 교수 (기계공학과) 정병훈 동문 (80 | 경제학과) (주)파리크라상 법인
1000만 원 이상
윤애리
일반인 (안산윤정신과의원)
이창섭
동문 (63 | 건축공학)
황인수
회장 (성일건설(주))
대덕전자/
해동과학문화재단
법인
주노제화
법인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2013년 9월 11일 ~2013년 10월 10일 )
100만 원 미만
감임경 동문 (99 | 경영학)
강경일 직원
(자연과학대학 RC 행정팀)
강길원 동문 (85 | 무역학)
강나래 재학생
강돈혁 동문 (86 | 지구해양학)
강동석 교수 (사회교육원)
강동수 동문 (01 | 디지털경제학부)
강동원 동문 (82 | 경영학)
강동진 동문 (00 | 경영학)
강동혁 동문 (04 | 의학)
강명선 동문 (84 | 경영학)
강문정 동문 (07 | 기계공학)
강미영 동문 (88 | 간호학)
강범수 직원 (연구진흥팀)
강보수 교수 (응용물리학과)
강보승 교수 (응급의학교실)
강선규 동문 (06 | 경영학)
강수연 동문 (07 | 국제학부)
강수왕 동문 (01 | 독어독문학)
강수용 교수 (컴퓨터전공)
강승원 동문 (00 | 경제학)
강신엽 동문 (86 | 법학과)
강신우 직원 (연구지원팀)
강용한 교수 (응용화학과)
강우성 동문 (07 | 경영학)
강윤이 직원 (국제어학원)
강윤중 동문 (92 | 신문방송학)
강인숙 일반인
강자영 동문 (04 | 중국학)
강정연 동문 (92 | 경영학)
강정옥 교수 (진단검사의교실)
강정호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강주섭 교수( 약리학교실)
강주은 동문 (01 | 수학과)
강지철 동문 (87 | 철학과)
강창욱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강한림 동문 (86 | 교육공학과)
강현숙 직원 (영미언어·문화학과)
강현우 동문 (01 | 전자컴퓨터공학)
강현지 직원 (대학원 행정팀)
강형옥 동문 (88 | 철학)
강호석 동문 (02 | 화학)
강희경 동문 (80 | 간호학)
강희근 동문 (87 | 생화학)
강희성 동문 (75 | 경제학)
계명찬 교수 (생명과학과)
고경순 동문 (90 | 법학)
고광오 동문 (88 | 토목공학)
고광철 직원 (전기공학전공)
고규현 동문 (04 | 토목공학)
고규환 동문 (61 | 건축공학)
고득용 동문
고명규 교수 (안과학교실)
고민수 동문 (92 | 자동차공학)
고병희 교수 (영상의학교실)
고성영 동문 (06 | 도시공학)
고성호 교수 (신경과학교실)
고영갑 동문 (94 | 기계공학)
고영관 동문 (03 | 기계공학)
고영임 동문 (74 | 의학)
고용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고운기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고원찬 동문 (85 | 기계공학)
고은선 동문 (88 | 의학)
고인송 교수 (생리학교실)
고재성 동문 (84 | 응용미술)
고재욱 동문 (93 | 경영학)
고준 동문 (00 | 관광학)
고현철 교수 (약리학교실)
고혜영 직원 (경상 RC 행정팀)
공구 교수 (병리학교실)
공노식 직원 (공학대학 RC 행정팀)
공동의 직원 (교육연구부)
공미숙 동문 (90 | 의학)
공민영 직원 (입학관리팀)
공성호 교수 (화학공학전공)
곽동현 동문 (01 | 기계공학)
곽상수 직원 (대외협력팀)
곽승희 직원 (의학 RC 행정팀)
곽영섭 동문 (92 | 경영학)
곽영학 동문 (95 | 토목공학)
곽운섭 동문 (82 | 경영학)
곽재요 동문 (75 | 경제학)
곽재환 동문 (04 | 경제금융학)
곽형규 재학생 (05 | 의학)
구남형 동문 (02 | 신소재공학)
구병화 동문 (05 | 院일반행정학)
구본준 동문 (84 | 문화인류학)
구본홍 동문 (98 | 건축공학)
구상만 교수 (화학공학과)
구승현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구자윤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권나은 직원 (학사팀)
권대우 직원 (법학전문대학원)
권미숙 직원 (간호 RC 행정팀)
권미형 동문 (96 | 간호학)
권백철 동문 (00 | 도시공학)
권병일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권성균 동문 (97 | 디지털경영학부)
권성아 직원 (교무팀)
권성준 교수 (외과학교실)
권성희 동문 (08 | 식품영양학)
권송택 교수 (음악대학)
권수지 동문
권숙진 동문 (94 | 교육공학과)
권순애 직원 (학연산클러스터팀)
권순영 직원 (음악대학 RC 행정팀)
권순필 동문
권순형 동문 (75 | 식품영양학)
권양숙 동문 (79 | 의학)
권영문 동문 (07 | 토목공학)
권영은 동문 (83 | 간호학)
권영임 동문 (94 | 경영학)
권영헌 교수 (응용물리학과)
권오문 동문 (98 | 경영학)
권오정 교수 (외과학교실)
권오진 재학생
권용장 동문 (88 | 보험경영)
권유현 동문 (87 | 무역학)
권윤환 재학생
권정옥 교수 (공학기술연구소)
권태완 동문 (86 | 전자계산학)
권태원 교수 (생활체육전공)
권태훈 동문 (02 | 영미언어문화학)
권혁균 동문 (82 | 법학)
권혁성 동문 (03 | 의학)
권현구 동문 (96 | 디지털경영학부)
권현정 동문 (99 | 디지털경영학)
권희경 동문 (83 | 신문방송학)
금상현 동문 (01 | 토목공학)
금시 동문 (61 | 화학공학)
길윤홍 동문 (93 | 응용미술교육)
길혜성 동문 (93 | 신문방송학)
김찬 동문 (07 | 경영학)
김경래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김경민 동문 (08 | 院기계공학)
김경수 교수 (내과학교실)
김경수 직원 (국제협력팀)
김경식 동문 (80 | 의학)
김경아 동문 (91 | 관현악)
김경옥 직원 (국제어학원 행정팀)
김경원 동문 (05 | 교육공학)
김경태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김경헌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김경혜 교수 (정책학과)
김경환 동문 (81 | 토목공학)
김경훈 동문 (97 | 경영학)
김경희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김경희 동문 (88 | 간호학)
김계성 직원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김관수 동문 (95 | 경영학)
김광식 동문 (93 | 광고홍보학)
김광일 동문 (00 | 화학)
김교상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김규식 동문 (65 | 건축공학)
김규환 동문 (78 | 교육학)
김근동 동문 (01 | 분자생명과학)
김근태 동문 (76 | 사학)
김근호 교수 (내과학교실)
김금란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김기란 동문 (08 | 경제금융학)
김기범 동문 (95 | 경제학)
김기용 동문 (84 | 기계공학)
김기철 교수(중국학과)
김나경 동문 (86 | 무역학)
김낙균 동문 (83 | 기계공학)
김남수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김남정 동문 (04 | 간호학)
김남호 동문 (05 | 컴퓨터학)
김남훈 직원 (경영감사팀)
김누리 교수 (경영학부)
김대경 교수 (응용수학과)
김대경 동문 (01 |
전자전지제어계측공학)
김대성 동문 (00 | 기계공학)
김대옥 동문 (97 | 토목공학)
김대원 동문 (95 | 경영학)
김대윤 동문 (04 | 경영학)
김대호 교수
김덕민 직원 (관재팀)
김덕수 교수 (기계공학과)
김덕언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김덕영 동문 (85 | 사학)
김도균 동문 (99 | 경영학)
김도연 동문 (87 | 영어교육)
김도현 일반인
김동규 동문 (86 | 전기공학)
김동선 동문 (97 | 경영학)
김동선 교수 (내과학교실)
김동성 동문 (99 | 컴퓨터공학)
김동식 교수 (교육공학과)
김동신 동문 (64 | 영어영문학)
김동영 동문 (02 | 토목공학)
김동옥 동문 (60 | 토목공학)
김동완 직원 (정보지원팀)
김동욱 교수 (약학과)
김동원 교수( 화학공학)
김동원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김동중 재학생
김동창 동문 (83 | 경영학)
김동현 동문 (96 | 디지털경영학부)
김동현 동문 (01 | 경영학)
김동화 재학생
김동환 동문 (05 | 경영학)
김동환 직원 (예산팀)
김두영 재학생
김란 동문 (05 | 영어영문학)
김만기 동문 (11 | 경영학)
김만호 동문 (74 | 전기공학)
김명수 교수 (정보사회학과)
김명희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김명희 동문 (85 | 간호학)
김무성 동문 (71 | 경영학)
김문일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김문자 직원 (국제학 RC 행정팀)
김미경 교수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교수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재학생
김미남 동문 (87 | 철학)
김미란 재학생
김미란 직원(의학 RC 행정팀)
김미영 교수 (국어교육과)
김미옥 직원
(사회과학·국제관광 RC 행정팀)
김미정 교수 (재활의학교실)
김미정 직원
(경제금융대학 RC 행정팀)
김민구 동문
(02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김민석 동문 (89 | 경제학)
5050
김민섭 동문 (96 | 지구해양)
김민수 동문 (97 | 철학)
김민수 동문 (98 | 경영학)
김민수 동문 (90 | 의예)
김민영 동문 (06 | 생활스포츠학부)
김민영 직원 (디자인경영센터)
김민우 동문 (04 | 해양환경과학)
김민이 직원 (경영감사팀)
김민지 동문 (08 | 경영학부)
김민지 동문 (04 | 문화콘텐츠)
김민표 재학생
김백호 교수 (생명과학과)
김병수 동문 (98 | 도시공학)
김병제 동문 (75 | 의학)
김병철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김병철 동문 (00 | 법학)
김보연 동문 (01 | 경영학)
김보영 동문 (83 | 신문방송학)
김보영 직원 (국제문화대학 RC
행정팀)
김복수 동문 (97 | 간호학)
김봉준 동문 (04 | 경제금융학)
김봉훈 동문 (97 | 경제학)
김분한 교수 (의과대학)
김사덕 직원 (검수관리팀)
김삼점 직원
(인문과학대학 RC 행정팀)
김상구 동문 (94 | 경제학)
김상규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김상기 동문 (65 | 섬유공학)
김상목 동문 (82 | 섬유공학)
김상성 교수 (약학과)
김상신 동문 (00 | 경영학)
김상원 동문 (91 | 경영학)
김상철 동문 (87 | 철학)
김상학 동문 (89 | 경영학)
김상해 동문 (07 | 경영학)
김상헌 교수 (내과학교실)
김상화 재학생
김서진 직원 (국제협력팀)
김석천 재학생
김석현 교수 (의과대학)
김선미 동문 (89 | 간호)
김선미 동문 (83 | 의학)
김선아 교수 (응용미술교육과)
김선영 재학생
김선옥 동문 (98 | 경제학)
김선주 동문 (97 | 토목공학)
김선화 직원 (대외협력팀)
김성곤 동문 (88 | 지구해양과학)
김성대 동문 (06 | 경영학)
김성민 교수 (체육학과)
김성수 동문 (86 | 철학)
김성수 교수 (응용수학과)
김성수 교수 (정치외교학)
김성수 동문 (05 | 경영학)
김성아 교수 (국악과)
김성연 교수 (영어교육과)
김성욱 교수 (응용수학과)
김성원 동문 (97 | 생화학)
김성진 동문 (81 | 경영학)
김성철 동문 (03 | 미디어통신공학과)
김성훈 직원 (입학관리팀)
김성훈 동문 (98 | 토목공학)
김성훈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김세나 동문 (07 | 해양환경과학)
김세영 동문 (03 | 신소재공학)
김세진 동문 (92 | 체육학)
김세훈 동문 (00 | 경영학)
김소정 동문 (04 | 사학)
김소정 동문 (04 | 경영학)
김수길 동문 (82 | 토목공학)
김수진 직원 (국제학 RC 행정팀)
김수현 동문 (93 | 경영학)
김숙경 동문 (92 | 문화인류학)
김숙형 직원 (창의인재원 행정팀)
김순길 교수 (내과학교실)
김순자 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김승 직원 (대외협력팀)
김승덕 직원 (설계팀)
김승룡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김승우 동문 (01 | 경영학)
김승주 동문 (08 | 화학공학)
김승준 동문 (94 | 분자생명과학)
김승진 동문 (75 | 전자통신공학)
김승진 동문 (04 | 토목환경공학과)
김승현 동문 (80 | 의학)
김신규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김애리 직원 (정보지원팀)
김양정 동문 (88 | 철학)
김연산 직원 (기획평가팀)
김연수 동문 (87 | 의학)
김연숙 동문 (77 | 간호학)
김연정 동문 (00 | 생화학)
김연현 동문 (90 | 경기지도학)
김영미 교수 (약학과)
김영선 동문 (79 | 기계공학)
김영수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영수 동문 (98 | 도시공학)
김영수 동문 (80 | 영어영문학)
김영신 동문 (93 | 지구해양과학)
김영신 동문 (88 | 무역학)
김영욱 직원 (연구진흥팀)
김영운 교수 (국악과)
김영재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김영채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영철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김영태 동문 (98 | 토목공학)
김영필 교수 (생명과학과)
김영학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김영호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김예기 일반인
김완세 교수 (수학과)
김완중 재학생
김요섭 동문 (96 | 경영학)
김용관 동문 (91 | 정치외교학)
김용덕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김용문 동문 (81 | 토목공학)
김용범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김용범 동문 (98 | 교육공학)
김용석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용수 교수 (원자력공학과)
김용수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김용수 교수 (영상의학교실)
김용신 교수 (응용화학과)
김용우 동문
김용주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김용준 재학생
김용태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김용해 동문 (84 | 토목공학)
김용현 동문 (04 | 정보기술경영)
김용훈 동문 (94 | 기계공학)
김우익 동문 (89 | 보험경영)
김우희 동문 (04 | 분자생명학)
김욱남 동문 (93 | 생화학)
김운미 교수 (무용학과)
김원규 교수 (해부·세포생물학교실)
김원욱 동문 (00 | 도시공학)
김유경 동문 (02 | 경영학)
김유정 직원 (재무팀)
김유찬 교수 (경영학부)
김윤미 재학생 (99 | 교육공학)
김윤미 직원 (디자인대학 RC 행정팀)
김윤신 교수 (직업환경의학교실)
김윤정 동문 (98 | 토목·환경공학)
김은미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2파트)
김은선 직원 (장학복지팀)
김은성 동문 (97 | 경영학)
김은수 동문 (94 | 경영학)
김은아 동문 (07 | 간호학)
김은영 동문 (96 | 의학)
김은정 직원 (법인이사장 비서실)
김은정 직원 (대학원 행정팀)
김은주 직원 (정책 RC 행정팀)
김은혜 동문 (11 | 식품영양학과)
김이환 직원 (대학원 행정팀)
김익철 동문 (78 | 기계공학)
김인수 동문 (99 | 경제학)
김인순 교수 (내과학교실)
김인영 교수 (생체의공학과)
김인혜 동문 (99 | 식품영양학)
김자윤 동문 (89 | 의학)
김장곤 직원 (시설팀)
김재덕 동문 (92 | 경영학)
김재민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재웅 동문 (99 | 도시공학)
김재혁 동문 (03 | 경제금융학)
김재호 동문 (76 | 경제학)
김재환 동문 (83 | 교육공학)
김재훈 동문 (90 | 신문방송학)
김정곤 동문 (01 | 철학)
김정기 교수 (신문방송학과)
김정기 동문 (99 | 건축공학)
김정남 동문 (85 | 사학)
김정룡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김정률 동문 (97 | 디지털경영학)
김정립 동문 (79 | 국어국문학)
김정목 교수 (미생물학교실)
김정미 재학생
김정민 동문 (06 | 경영학)
김정선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정선 동문 (08 | 院임상간호정보)
김정선 교수 (국어교육과)
김정수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김정수 교수 (피부과학교실)
김정숙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3파트)
김정아 교수 (간호학전공)
김정아 직원
(과학기술대학 RC 행정팀)
김정욱 동문 (82 | 경영학)
김정은 교수 (생활무용예술학과)
김정태 동문 (90 | 경기지도학)
김정태 교수 (성형외과학교실)
김정한 동문 (85 | 교육학)
김정현 교수 (내과학교실)
김정화 동문
김정환 동문 (83 | 사회학)
김종만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종민 동문 (독일어권언어·문화)
김종배 동문 (50 | 기계공학)
김종빈 동문 (80 | 회계학)
김종성 동문 (02 | 경영학)
김종수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김종수 동문 (04 | 院식품영양학)
김종순 동문 (73 | 정치외교학)
김종필 동문 (87 | 경영학)
김종헌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김종혁 동문 (93 | 교통공학)
김주진 직원 (연구진흥팀)
김주한 교수 (신경과학교실)
김주화 동문 (소아청소년과)
김주황 직원
(경제금융대학 RC 행정팀)
김준 동문 (01 | 토목공학)
김준혁 동문 (08 법학)
김지미 동문 (78 | 간호학)
김지숙 동문 (04 | 프랑스어권
언어·문화학)
김지연 재학생
김지연 직원
(생활과학대학 RC 행정팀)
김지영 동문 (92 | 교육학)
김지영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김지원 교수 (응용물리학과)
김지은 직원 (99 | 의학)
김지은 동문 (06 | 산업공학)
김지현 동문 (03 | 신소재공학)
김지훈 동문 (02 | 경제금융학)
김지훈 동문 (82 | 영미영문학)
김지훈 재학생
김지희 동문 (85 | 생화학)
김지희 동문 (00 | 교육공학)
김진갑 동문 (90 | 도시공학)
김진경 동문 (83 | 간호학)
김진국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진기 교수 (약학과)
김진만 동문 (85 | 국어국문학)
김진성 동문 (87 | 기계공학)
김진승 재학생
김진식 동문
김진영 동문 (96 | 경제학)
김진웅 교수 (응용화학과)
김진웅 동문 (97 | 디지털경영학)
김진태 직원 (학사정보팀)
김진항 교수 (체육학과)
김진혁 교수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김찬형 교수 (원자력공학과)
김창 동문 (83 | 경영학)
김창규 동문 (01 | 기계공학)
김창렬 동문
김창우 동문 (00 | 토목공학)
김창원 동문 (91 | 체육학)
김창호 일반인
김철근 교수 (생명과학과)
김철영 교수 (약학과)
김초롱 동문
김춘매 직원
김춘성 동문 (86 | 무역학)
김충현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태균동문
김태균 직원 (홍보팀)
김태선 동문 (65 | 체육학)
김태수 동문 (78 | 전자공학)
김태승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김태열 동문 (80 | 섬유공학)
김태영 동문 (11 | 경영학)
김태영 직원 (인문과학대학 RC
행정팀)
김태완 동문 (91 | 경제학)
김태용 교수 (철학과)
김태웅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김태원 동문 (05 | 생활스포츠학)
김태인 동문 (00 | 간호학)
김태철 동문 (81 | 법학)
김태형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태형 동문 (90 | 기계설계학)
김태형 교수 (내과학교실)
김태홍 동문
김태환 동문 (97 | 경제학)
김태환 교수 (내과교실)
김학균 동문 (11 | 경영학)
김학수 동문 (03 | 院신문출판학)
김한섭 동문 (98 | 일본언어·문화)
김한웅 동문 (09 | 전기제어공학)
김한을 동문 (84 | 경영학)
김해옥 동문 (78 | 국어국문학)
김해용 동문 (91 | 사학)
김행자 동문 (69 | 음악학)
김향숙 직원 (의학 RC 행정팀)
김헌식 동문 (93 | 경제학)
김혁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김현대 동문 (81 | 경영학)
김현모 동문 (85 | 기계공학)
김현복 재학생
김현수 교수 (교육대학원)
김현숙 동문 (99 | 院식품영양학)
김현숙 직원 (약학대학 RC 행정팀)
김현정 동문 (86 | 간호학)
김현정 동문 (04 | 院식품영양학)
김현주 동문 (79 | 간호학)
김현주 직원 (국제협력팀)
김현호 동문 (05 | 경제금융학)
김현호 동문 (05 | 경제금융학)
김형규 동문 (85 | 사학)
김형근 동문
김형근 동문 (88 | 경영학)
김형석 동문 (00 | 토목공학)
김형수 동문 (86 | 경영학)
김형식 동문 (99 | 경영학)
김형태 동문 (02 | 교통시스템학)
김혜례 재학생
김혜숙 동문 (88 | 간호학)
김혜영 동문 (76 | 사학)
김혜진 동문 (95 | 교육공학)
김혜진 직원 (대학원 행정팀)
김혜현 동문 (05 | 중어중문학)
김호동 동문 (83 | 섬유공학)
김호영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김호중 교수 (내과학교실)
김호택 동문
(03 | e-business경영학과)
김홍규 동문 (96 | 철학)
김홍배 교수 (도시공학과)
김홍식 동문 (91 | 보험경영)
김회율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김효선 직원 (인사팀)
김효연 동문 (04 | 영어영문학)
김효준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김효준 동문 (90 | 경기지도학)
김훈 동문 (93 | 경영학)
김희선 동문 (79 | 의류학)
김희태 교수 (신경과학교실)
나경이 직원 (학사정보팀)
나기원 동문 (88 | 교통공학)
나우람 동문 (04 | 경영학)
나윤도 동문 (05 | 기계공학부)
나정채 동문 (94 | 경영학)
나창수 동문 (60 | 건축공학)
나현재 동문 (03 | 식품영양학)
남경민 동문 (00 | 경영학)
남두현 동문 (96 | 토목환경공학)
남복현 동문 (78 | 법학)
남상백 교수 (생활체육전공)
남석우 재학생
남선모 동문 (84 | 경영학)
남영수 교수 (외과학교실)
남정도 동문 (87 | 경기지도학)
남정현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남태규 교수 (약학과)
노경호 동문 (02 | 기계공학)
노기호 교수 (기술경영학과)
노덕주 동문 (71 | 응용미술학)
노성래 동문 (01 | 신문방송학)
노시태 교수 (화학공학과)
노영석 교수 (피부과학교실)
노재숙 교수 (해부·세포생물학교실)
노정희 직원 (장애학생지원센터)
노진서 동문 (78 | 영어영문학)
노현석 동문 (97 | 경영학)
노현주 직원 (학사팀)
노형진 동문 (03 | 관광학)
단우건축사사무소㈜ 법인
대성금속㈜ 법인
도경구 교수 (컴퓨터공학과)
도경진 재학생
도유성 재학생
두종민 동문 (94 | 경영학)
들녘 법인
류경호 재학생
류기식 동문 (99 | 산업공학)
류동현 직원 (공학대학 RC 행정팀)
류수열 교수 (국어교육과)
류완영 교수 (교육공학과)
류용구 동문 (95 | 생화학분자생물학)
류재숙 교수 (환경의생물학교실)
류정아 교수 (영상의학교실)
류종석 교수 (약학과)
류주한 교수 (국제학부)
류지원 동문 (01 | 의학)
류호정 재학생
맹수완 직원 (93 | 보험경영)
맹이섭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명인식 직원 (음악대학 RC 행정팀)
모숙희 동문 (90 | 국어국문학)
문광민 동문 (89 | 철학)
문기성 동문 (85 | 사학)
문난향 직원 (연구지원팀)
문두섭 동문 (85 | 의학)
문미선 직원 (교수학습개발 및
서울권역 e-러닝지원센터 행정팀)
문병태 동문 (99 | 건축공학)
문성용 교수 (화학공학전공)
문숙희 동문 (81 | 간호학)
문영삼 동문 (88 | 보험경영)
문영식 교수 (컴퓨터공학과)
문용관 동문 (05 | 화학공학)
문재철 동문 (94 | 신문방송학)
문재희 동문 (04 | 분자생명과학)
문채길 동문 (98 | 경영학)
문형식 동문 (81 | 경영학)
문홍상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문효방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민경미 직원 (국제협력팀)
민수진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민아림 동문 (02 | 의학)
민찬홍 교수 (정책학과)
박건수 동문 (02 | 신문 (방송학)
박경란 직원 (학사팀)
박경렬 동문 (91 | 지구해양과학)
박경원 교수 (경영학부)
박경은 동문 (77 | 간호학)
박경주 직원 (간호 RC 행정팀)
박고성 동문 (62 | 전기공학)
박규천 동문 (05 | 체육학)
박규태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근영 동문 (96 | 경영학)
박기수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철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박기태 동문 (00 | 경영학)
박기홍 동문 (02 | 의학)
박남훈 재학생
박달수 동문 (02 | 경영학)
박대근 교수 (경제금융학부)
박대용 동문 (87 | 경영학)
박동규 동문 (80 | 토목공학)
박동우 교수 (영상의학교실)
박동주 동문 (86 | 도시공학)
박동필 동문 (89 | 교육학)
박동호 직원
박두규 동문 (88 | 철학)
박두현 동문 (09 | 기록관리학)
박명관 동문 (06 | 경영학)
박명래 동문 (81 | 교육학)
박명배 동문 (90 | 보험경영)
박명자 교수 (의류학과)
박문일 동문 (71 | 의학)
박미정 직원 (총무팀)
박민경 동문 (00 | 경영학)
박민영 동문 (05 | 생화학)
박민용 교수 (산업공학과)
박민준 동문 (97 | 토목공학)
박범영 교수 (경기지도전공)
박병배 교수 (내과학교실)
박병주 동문 (00 | 경제금융학)
박보빈 재학생
박보석 동문 (99 | 의학)
박사현 동문 (97 | 경영학)
박상천 교수 (문화콘텐츠학)
박선구 동문 (97 | 디지털경제학)
박선아 동문 (80 | 무용학)
박선희 직원 (연구지원팀)
박선희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4파트)
박성권 동문 (87 | 무역학)
박성민 직원
(생활과학대학 RC 행정팀)
박성수 교수 (내과학교실)
박성열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박성욱 교수 (기계공학과)
박성일 동문 (95 | 경제학)
박성주 교수 (컴퓨터공학과)
박성준 동문 (93 | 토목환경공학)
박성진 동문 (98 | 분자생명과학)
박성호 동문 (10 | 생화학)
박세웅 동문 (95 | 해양환경학)
박소연 동문 (88 | 간호학)
박수용 동문 (82 | 회계학)
박수현 동문 (02 | 간호학)
박순신 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박순애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박순택 동문 (00 | 기계공학)
박스메이크 법인
박승현 동문 (86 | 경기지도학)
박시복 동문 (80 | 의학)
박아미 동문 (02 |생화학·분자생물학)
박양선 직원
박연숙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5파트)
박영미 동문 (91 | 간호학)
박영미 동문 (89 | 철학)
박영선 동문 (82 | 의학)
박영선 교수 (수학과)
박영숙 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박영재 동문 (96 | 경영학)
박예수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박예연 재학생
박용수 교수 (내과학교실)
박용식 동문 (87 | 생화학)
박용욱 교수 (병리학교실)
박용진 동문 (93 | 자동차공학)
박용천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박우형 동문 (76 | 의학)
박웅대 동문 (87 | 토목공학)
박원화 동문 (사회교육원)
박원희 교수 (치과학교실)
박의준 교수 (사회교육원)
박인환 동문 (97 | 토목공학)
박일규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박장수 동문 (07 | 院관광정책·개발)
박장혁 동문 (76 | 경제학)
박장환 교수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박재성 동문 (04 | 경영학)
박재식 동문 (94 | 기계공학)
박재향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4파트)
박정빈 동문 (08 | 컴퓨터공학)
박정선 교수 (영상의학교실)
박정수 동문 (69 | 화학공학)
박정순 직원 (공학대학 RC 행정팀)
박정음 동문 (02 | 건축공학)
박정진 동문 (91 | 회계학)
박정호 동문 (04 | 국제학)
박정호 동문 (11 | 院부동산학)
박제수 동문 (03 | 경제금융학)
박제현 직원 (예술·체육대학 RC
행정팀)
박조원 교수 (신문방송학과)
박종대 직원 (구매팀)
박주호 교수 (교육학과)
박준범 동문 (90 | 회계학)
박준형 동문 (95 | 경영학)
박지운 동문 (00 | 경영학)
박지현 동문 (93 | 교통공학)
박진섭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박진아 동문 (03 | 의학)
박진영 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박진택 동문 (94 | 기계공학)
박진형 동문 (02 | 경영학)
박진호 동문 (88 | 경영학)
박찬권 일반인
박찬금 교수 (병리학교실)
박찬운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박찬호 동문 (86 | 철학)
박창실 동문 (91 | 간호학)
박창주 교수 (치과학교실)
박천규 동문 (05 | 경제금융학)
박철곤 동문
박철우 동문 (98 | 경영학)
박철원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박철훈 동문 (94 | 의학)
박춘 직원 (의학연구지원센터)
박춘규 동문 (84 | 문화인류학)
박춘원 동문 (81 | 경영학)
박충기 교수 (영상의학교실)
박태경 동문 (80 | 화학공학)
박태근 동문 (85 | 전자계산학)
박태수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박한솔 재학생
박해영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박혁성 동문 (06 | 경영학)
박현경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박현수 동문 (99 | 토목공학)
박현욱 동문 (82 | 회계학)
박현진 동문 (05 | 院국제관광개발)
박형석 동문 (81 | 국어국문학)
박형섭 동문 (80 | 토목공학)
박혜진 직원 (비서팀)
박호철 교수
박홍우 교수 (화학공학전공)
박홍희 동문 (01 | 경영학)
박후선 동문 (86 | 회계학)
박훈기 교수 (의학교육학교실)
박훈식 동문 (99 | 경영학)
박훤겸 교수 (외과학교실)
박희상 동문 (06 | 경영학)
박희호 직원
(언론정보·기술경영 RC 행정팀)
반효정 동문 (99 |
생화학·분자생물학전공)
방문정 직원 (연구지원팀)
방예일 동문 (03 | 경영학)
방진호 교수 (응용화학과)
배기동 교수 (문화인류학과)
배동식 동문 (83 | 세라믹공학)
배동희 동문 (06 | 기계공학)
배상철 교수 (내과학교실)
배상현 동문 (97 | 경영학)
배석주 교수 (산업공학과)
배선미 동문 (91 | 간호학)
배성열 교수 (화학공학과)
배성윤 동문 (84 | 경영학)
배영찬 교수 (화학공학)
배옥남 교수 (약학과)
배우근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배정상 동문 (91 | 무역학)
배지훈 동문 (98 | 경영학)
배진희 직원 (입학사정관팀)
배호준 동문 (90 | 경영학)
백광현 동문 (01 | 신소재공학)
백광흠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백두진 교수 해부·세포생물학교실)
백민기 동문
백세림 동문 (02 | 경제학)
백수하 동문 (83 | 정치외교학)
백승삼 교수 (병리학교실)
백승진 동문 (82 | 영문학)
백승현 교수 (경영학부)
백승희 동문 (05 | 院식품영양학)
백연정 직원 (교무팀)
백운학 동문 (75 | 경제학)
백정희 교수 (생활무용예술학과)
백종윤 동문 (02 | 경영학)
백지연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5파트)
백창희 동문 (92 | 의학)
백충식 동문 (78 | 금속공학)
백현식 동문 (84 | 토목공학)
백혜진 교수 (홍보전공)
백희준 교수 (식품영양학)
변민석 동문 (05 | 철학)
변민섭 동문 (96 | 경제학)
변성규 교수 (중국학과)
변성금 교수 (국악과)
변성민 동문 (01 | 경영학)
변용석 동문 (69 | 경영학)
변용운 동문 (99 | 경영학)
변윤정 동문 (99 | 경영학)
변재현 동문 (96 | 경영학)
변희균 동문 (03 | 경영학)
봉만용 동문 (79 | 토목공학)
사공명 동문 (86 | 전자계산학)
사재욱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상병인 교수 (화학공학전공)
서경도 교수 (화학공학전공)
서경명 동문 (85 | 기계공학)
서기석 동문 (76 | 기계공학)
서기웅 동문 (03 | 경영학)
서길희 동문 (75 | 간호학)
서동균 동문 (06 |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서동문 동문 (03 | 경영학)
서린 동문 (00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서문숙 동문 (74 | 간호학)
서민석 교수 (기술경영학과)
서복수 동문 (57 | 기계공학)
서상영 동문 (83 | 경영학)
서선화 직원 (의학 RC 행정팀)
서성일 동문 (89 | 정치외교학)
서연경 직원 (비서팀)
서영민 직원
(차세대정보시스템구축TF팀)
서영웅 교수 (화학공학전공)
서용석 동문 (94 | 경영학)
서원남 교수 (중어중문학과)
서원정 동문 (79 | 경영학)
서유경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2파트)
서정구 동문 (78 | 도시공학)
서정국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서정란 직원 (대외협력팀)
서정원 학부모
서정호 동문 (95 | 전자계산학)
서종대 동문 (78 | 경제학)
서종석 동문 (81 | 경영학)
서지훈 동문 (88 | 정치외교학)
서현 교수
서혜명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석동우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선우태식 동문 (81 | 국어국문학)
선지영 직원 (재무팀)
설인준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설정덕 동문 (85 | 경기지도학)
성근용 동문 (92 | 광고홍보학)
성기원 동문 (92 | 경영학)
성기훈 동문 (11 | 경영학)
성기훈 교수 (생명나노공학과)
성수종합사회복지관 법인
성윤경 교수 (내과학교실)
성일훈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성정민 동문 (10 | 院의류학)
성종근 동문 (07 | 화학공학)
소효철 동문 (70 | 고분자공학)
손경훈 동문 (98 | 기계공학)
손대원 교수 (화학과)
손동수 동문 (93 | 물리학)
손래현 직원 (백남학술정보관)
손미라 재학생
손성숙 직원 (과학기술대학 RC
행정팀)
손순자 직원 (법학 RC 행정팀)
손승우 교수 (응용물리학과)
손장원 동문 (91 | 경제학)
손장원 교수 (내과학교실)
손정연 동문 (98 | 법학)
손주현 교수 (내과학교실)
손지혜 직원 (주제서비스팀)
손진우 동문 (00 | 도시공학)
손진홍 동문 (86 법학)
손현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손호석 동문 (94 | 경영학)
손홍주 동문 (99 | 기계공)
손효원 동문 (91 | 간호학)
송계수 직원 (학사팀)
송도영 교수 (문화인류학과)
송명경 동문 (09 | 院임상사례관리)
송명규 동문 (04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송선화 직원 (정책 RC 행정팀)
송소영 동문 (05 | 피아노학)
송수진 직원 (정책 RC 행정팀)
송순영 교수 (영상의학교실)
송영수 교수 (교육공학과)
송영훈 동문 (01 | 토목공학)
송윤아 동문 (03 | 의학)
송은미 동문 (85 | 간호)
송재철 교수 (직업환경의학교실)
송정수 직원 (국제학 RC 행정)
송정옥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송종철 교수 (응용수학과)
송준호 동문 (09 | 디지털 경제학)
송창주 동문 (82 | 경영학)
송철화 동문 (77 | 기계공학)
송택렬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송하영 동문 (83 | 경영학)
송해은 동문 (78 | 법학)
송혜림 직원 (주제서비스팀)
송효섭 동문 (02 | 컴퓨터공학)
송훈환 동문 (97 | 경영학)
신경섭 동문 (73 | 경영학)
신경숙 동문 (70 | 의학)
신경주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신경훈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신광선 직원 (디지털저널팀)
신군재 동문 (80 | 무역학)
신규식 교수 (로봇공학과)
신다영 동문 (07 | 경영학)
신대영 동문 (95 | 경제학)
신동관 동문 (01 | 도시공학)
신동민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신동수 교수 (응용물리학과)
신동원 동문 (04 | 화학공학)
신동의 교수 (수학교육과)
신동필 동문 (85 | 교육공학)
신동호 교수 (내과학교실)
신민섭 동문 (78 | 院전기전자)
신민수 동문 (02 | 院식품영양학)
신성원 동문 (88 | 지구해양학)
신성원 동문 (96 | 경영학)
신성진 동문 (84 | 기계공학)
신승국 직원 (입학팀)
신승환 동문 (98 | 토목공학)
신영전 교수 (예방의학교실)
신영주 동문 (77 | 간호학)
신영준 동문 (71 | 섬유공학)
신영철 재학생
신우영 직원 (국제협력팀)
신우종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신원선 교수 (식품영양학)
신은화 동문 (92 | 경영학)
신인철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신인철 교수 (약리학교실)
신재호 동문 (85 | 교육학)
신재훈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신정훈 동문 (01 | 경영학)
신종근 동문 (03 | 응용물리학)
신지훈 동문 (88 | 의학)
신진호 교수 (내과학교실)
신충훈 동문 (05 | 건설환경공학)
신현범 동문 (01 | 경영학)
신홍준 동문 (89 | 사학)
심명옥 동문 (02 | 간호학)
심성욱 교수 (광고전공)
심은택 동문 (11 | 경영학)
심재돈 동문 (89 | 경영학)
심재용 동문 (01 | 분자시스템공학)
심재철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심재항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심진호 동문 (00 | 토목공학)
심현숙 재학생
심홍주 동문 (87 | 경영학)
안강호 교수 (기계공학)
안광천 동문 (98 | 토목공학)
안달현 동문 (82 | 경영학)
안덕현 동문 (86 | 도시공학)
안동근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안동현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안명주 동문 (79 | 의학)
안명희 교수 (환경의생물학교실)
안상옥 동문 (99 | 경영학)
안상호 동문 (75 | 경제학)
안상훈 동문 (83 | 정치외교학)
안선아 동문 (04 | 영어영문학)
안선응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안선희 동문 (81 | 무용학)
안성배 동문
안성우 교수 (국악과)
안성준 동문 (02 | 건축학)
안성호 교수 (영어교육과)
안성훈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안세일 동문 (96 | 언론학)
안세진 동문 (91 | 기계공학)
안수연 동문 (73 | 간호학)
안신원 교수 (문화인류학과)
안영실 동문 (81 | 의류학)
안영철 동문 (66 | 전기공학)
안유헌 교수 (내과학교실)
안윤지 동문 (03 | 경영학)
안일신 교수 (응용물리학과)
안재경 동문 (00 | 토목공학)
안재성 재학생
안재현 동문 (93 | 경영학)
안종길 직원 (입학관리팀)
안주홍 교수 (생명과학과)
안지은 동문 (07 | 간호학)
안진철 동문 (84 | 회계학)
안진호 동문 (03 | 건축학)
안진홍 동문 (88 | 무역학)
안현철 동문 (90 | 산업공학)
안형근 교수 (체육학과)
안형수 동문 (81 | 화학공학)
안형준 동문 (02 | 경제금융학)
안희범 동문 (01 | 토목공학)
안희준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안희창 교수 (성형외과학교실)
양경은 직원 (정보지원팀)
양경희 동문 (72 | 간호학)
양권영 동문 (98 | 건설교통공학)
양기출 동문 (80 | 기계공학)
양보현 동문 (75 | 토목공학)
양용만 동문 (92 | 분자생명과학)
양정숙 직원 (재무팀)
양주성 직원 (정보지원팀)
양하나 동문 (04 | 분자생명과학)
양해원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양현정 동문 (04 | 문화콘텐츠학)
양혜경 동문 (79 | 기악)
양희모 재학생
엄근용 동문 (67 | 교도교육학)
엄기방 교수 (안과학교실)
엄병직 동문 (97 | 경영학)
엄수하 동문 (77 | 의학)
엄우용 동문 (85 | 교육공학)
엄우용 동문 (90 | 수학)
엄익상 교수 (중어중문학과)
엄희석 동문 (97 | 경영학)
에스넷시스템(주) 법인
에프앤에스 법인
여성수 동문 (94 | 국어국문학)
여영구 교수 (화학공학전공)
여인춘 직원 (정보인프라팀)
연종필 동문 (94 | 생화확)
염종훈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염주일 동문 (92 | 경영학)
염준태 동문 (79 | 기계공학)
염태선 동문 (83 | 교육공학)
염호섭 동문 (63 | 기계공학)
예상욱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오경준 동문 (96 | 기계공학)
오근덕 직원 (주제서비스팀)
오동건 동문 (90 | 교육공학)
오문범 동문 (83 | 교육공학)
오민건 동문 (08 | 경영학)
오민수 동문 (96 | 경제학)
오병근 교수 (수학교육과)
오빛나 재학생
오상분 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오상윤 동문 (99 | 건축공학)
오상철 동문 (02 | 경영학)
오석전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오성근 교수 (화학공학전공)
오성진 동문 (91 | 토목공학)
오성훈 동문 (97 | 화학공학)
오성희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오세창 동문 (70 | 정치외교학)
오수경 교수 (중어중문학과)
오승철 동문 (96 | 경영학)
오영하 교수 (병리학교실)
오용준 동문 (88 | 경영학)
오재원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오재환 동문 (77 | 정치외교학)
오정민 동문 (05 | 간호학)
오정석 동문 (87 | 지구해양과학)
오지석 동문 (04 | 경영학)
오지은 일반인
오차환 교수 (80 | 물리학)
오형석 동문 (59 | 상학)
오혜근 교수 (응용물리학과)
오홍석 동문 (91 | 의학)
오희국 교수( 컴퓨터공학과)
옥재승 동문 (90 | 지구해양학)
옥지성 동문 (85 | 전자계산학)
왕문옥 교수 (응용수학과)
용홍준 동문 (99 | 의학)
우경일 동문 (88 | 전기공학)
우경택 재학생
우미영 교수 (정책학과)
우병훈 교수 (체육학과)
우종화 동문 (11 | 院경영학)
우현우 동문 (98 | 경영학)
우형진 교수 (신문방송학과)
원광야 직원 (법학 RC 행정팀)
원석희 교수 (경영학부)
원은지 교수 (자연과학연구소)
원장희 직원 (홍보팀)
원호식 교수 (응용화학과)
위재용 동문 (70 | 화학공학)
위행복 교수 (중국학과)
유경태 동문 (06 | 기계공학)
유관묵 동문 (91 | 경제학)
유권창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4파트)
유규창 교수 (경영학부)
유기춘 직원(주제서비스팀)
유대현 교수 (내과학교실)
유명훈 동문 (91 | 화학공학과)
유문종 교수 (사회교육원)
유미경 직원 (연구지원팀)
유민 재학생
유병린 동문 (88 | 문화인류학)
유선영 재학생
유선주 동문 (90 | 간호학)
유세아 동문 (03 | 교육공학)
유승기 동문 (95 | 해양환경학)
유승종 동문 (88 | 보험경영)
유승준 동문 (91 | 생화학)
유연택 직원 (연구지원팀)
유영만 교수 (교육공학과)
유영준 동문 (83 | 토목공학)
유우하 동문 (00 | 토목공학)
유우형 동문 (97 | 컴퓨터공학)
유인숙 동문 (88 | 간호학)
유일한 동문 (84 | 교육공학)
5151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2013년 9월 11일 ~2013년 10월 10일 )
유재원 교수 (행정학과)
유정근 동문 (97 | 디지털경영학)
유정준 동문 (69 | 경영학)
유준 동문 (87 | 기계공학)
유지연 동문 (00 | 의학)
유지현 동문 (07 | 문화콘텐츠학)
유충경 교수 (생활스포츠학부)
유한규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유현식 동문 (04 | 경영학)
유형근 동문 (90 | 경영학)
유혜현 교수 (약학과)
유효미 동문 (11 | 경영학)
유희문 교수 (중국학과)
유희준 교수 (피부과학교실)
윤기승 동문 (94 | 토목환경고학)
윤도수 동문
윤동건 동문 (99 | 체육학)
윤명하 동문 (81 | 경영학)
윤미영 동문 (83 | 신문방송학)
윤병익 동문 (87 | 경영학)
윤병철 교수 (내과학교실)
윤병호 동문 (88 | 무역학)
윤상준 동문 (09 | 미디어통신공학)
윤상호 동문 (07 | 건축공학부)
윤서현 동문 (90 | 생화학)
윤석재 동문 (00 | 화학)
윤선영 동문 (92 | 문화인류학)
윤성원 동문 (76 | 간호학)
윤성일 동문 (85 | 경영학)
윤성태 동문 (83 | 산업공학)
윤세원 동문 (06 | 융합전자공학)
윤수철 동문
윤여일 동문 (88 | 토목공학)
윤영철 동문 (92 | 경영학)
윤영학 직원 (공학대학 RC 행정팀)
윤유진 직원 (장학복지팀)
윤의수 동문 (64 | 건축공학)
윤인숙 동문 (84 | 간호학)
윤인아 동문 (99 | 간호학)
윤일환 동문 (83 | 영어영문학)
윤재국 동문 (68 | 화학공학)
윤정열 동문 (88 | 경영학)
윤종배 동문 (98 | 경영학)
윤종삼 동문 (84 | 영어영문학)
윤종아 직원 (시설팀)
윤주영 동문 (07 | 院식품영양학)
윤중호 동문 (78 | 토목공학)
윤지희 교수 (해부·세포생물학교실)
윤필용 동문 (03 |
건설환경시스템공학과)
윤한술 동문 (77 | 경영학)
윤현규 동문 (94 | 생화학)
윤호주 교수 (내과학교실)
윤효원 동문 (02 | 경영학)
윤희나 동문
(13 | Music,Composition)
은창수 교수 (내과학교실)
은희범 동문 (85 | 경기지도학)
이강득 동문 (61 | 전기공학)
이강령 동문 (86 | 신문방송학)
이강민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이강윤 동문 (97 | 자동차공학)
이강혁 재학생
이강홍 교수 (외과학교실)
이경근 교수 (외과학교실)
이경록 동문 (89 | 해양환경학)
이경미 직원
(국제문화대학 RC 행정팀)
이경상 동문 (81 | 의학)
이경석 동문 (72 | 신경외과)
이경수 동문 (06 | 의학)
이경숙 동문 (79 | 국어국문학)
이경원 교수 (중국학과)
이경재 재학생
이경희 동문 (86 | 간호학)
이경희 동문 (02 | 院식품영양학)
이계옥 교수 (경영학부)
이광림 동문 (81 | 토목공학)
이광민 동문 (86 | 경제학)
이광연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이광재 동문 (86 | 물리학)
이광재 동문 (93 | 지구환경건설공학)
이광한 동문 (98 | 기계공학부)
이광현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이광호 동문 (66 | 섬유공학)
이광훈 동문 (05 | 영어교육학)
이광희 동문 (95 | 영어영문학)
이귀영 재학생
이규석 동문 (01 | 경영학)
이규열 동문 (06 | 체육학)
이규용 교수 (신경과학교실)
이규진 동문 (01 | 신문 방송학)
이규훈 교수 (재활의학교실)
이그린 동문 (92 | 경영학)
이근배 동문 (78 | 건축공학)
이근용 교수 (생명공학전공)
이기정 교수 (영어영문학과)
이기정 교수 (화학공학전공)
이다미 교수(영미언어·문화학과)
이대희 동문 (02 |
院산업및정보시스템)
이도교 동문 (04 | 중어중문학)
이도현 동문 (06 | 기계공학부)
이동복 동문 (85 | 전자계산학)
이동열 동문 (99 | 건축공학)
이동엽 동문 (02 | 전자전기공학)
이동욱 동문 (00 | 교육공학)
이동재 동문 (07 | 경영학)
이동헌 동문 (97 | 경제학)
이동호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동호 교수 (산업공학과)
이동호 동문 (89 | 산업공학)
이동환 동문 (96 | 토목공학)
이동훈 동문 (11 | 경영학)
이동훈 동문 (03 | 정치외교학)
이동훈 동문 (81 | 경영학)
이두철 동문 (93 | 기계공학)
이만수 동문 (02 | 영어교육학)
이명구 동문 (87 | 도시공학)
이명석 동문 (91 | 경영학)
이명숙 재학생
이명자 교수 (방사선종양학교실)
이명호내과의원 동문 (90 | 의학)
이명희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1파트)
이문주 동문 (04 | 화학공학)
이문희 동문 (74 | 경제학)
이미경 동문 (88 | 간호학)
이미경 직원
(사회과학·국제관광 RC 행정팀)
이미경 동문 (89 신문방송학)
이미경 동문 (98 | 수공학)
이미라 직원 (학사정보팀)
이미영 동문 (91 | 간호학)
이미영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2파트)
이미진 동문 (98 | 국어교육학)
이민우 동문 (93 | 경영학)
이민재 동문 (08 | 경제학)
이민철 재학생
이민호 동문 (06 | 체육학)
이민희 동문 (98 | 광고홍보학)
이방욱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이백용 동문 (97 | 국어국문학)
이범석 동문 (88 | 무역학)
이범희 직원 (시설팀)
이병대 직원 (정보지원팀)
이병로 교수 (안과학교실)
이병찬 동문 (75 | 경제학)
이병호 교수 (컴퓨터전공)
이보옥 동문 (83 | 국어국문학)
이보현 동문 (08 | 院부동산금융개발)
이삼형 교수 (국어교육과)
이상경 교수 (생명공학전공)
이상돈 동문 (85 | 교육공학)
이상민 동문 (99 | 경영학)
이상민 교수 (사회학)
이상민 동문 (99 | 건설환경공학)
이상범 동문 (98 | 법학)
이상열 교수 (경영학부)
이상열 동문 (90 | 사학)
이상영 동문 (85 | 분자시스템공학)
이상오 동문 (03 | 분자시스템공학)
이상원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이상윤 동문 (97 | 토목공학)
이상윤 동문 (07 | 경영학)
이상익 재학생
이상현 동문 (02 | 경영학)
이상현 동문 (97 | 경영학)
이상협 동문 (89 | 철학)
이상호 교수 (한국언어문학)
이상황 동문
이상훈 동문 (82 | 의학)
이상훈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석민 동문 (86 | 경영학)
이석주 동문 (96 | 토목공학)
이선례 직원
(사회과학·국제관광 RC 행정팀)
이선주 직원 (언론정보대학 RC
행정팀)
이선혜 동문 (88 | 간호학)
이선희 동문 (98 | 경제학)
이성노 교수 (체육학과)
이성섭 직원
(교수학습개발 및 서울권역
e-러닝지원센터 행정팀)
이성욱 교수 (경영학부)
이성철 교수 (화학공학)
이세원 동문 (06 | 건설환경공학)
이소정 동문 (95 | 교육공학)
이수연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수영 직원 (의학 RC 행정팀)
이수옥 직원 (법학 RC 행정팀)
이수우직원 (총무인사팀)
이수재 동문 (99 | 생활스포츠학)
이수정 동문 (91 | 간호학)
이수진 교수 (직업환경의학교실)
이승로 교수 (영상의학교실)
이승목 동문 (00 | 토목공학)
이승수 교수 (국어국문학과)
이승욱 동문 (03 | 전자 및 통신공학)
이승은 동문
(98 | 생화학및분자생물학)
이승협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이승환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이승휘 동문 (79 | 院생물학)
이신형 동문 (92 | 경영학)
이애경 일반인
이애영 동문 (83 | 간호학)
이양욱 동문 (86 | 해양환경학)
이양희 직원 (예술·체육대학 RC
행정팀)
이여진 동문 (99 | 간호학)
이연주 직원 (예체능대학 RC 행정팀)
이연희 교수 (의류학과)
이영 교수 (경제금융학부)
이영근 동문 (87 | 철학)
이영미 동문 (89 | 생화학)
이영배 동문 (05 | 화학공학)
이영수 교수 (치과학교실)
이영식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이영열 교수 (내과학교실)
이영주 교수 (신경과학교실)
이영주 직원 (공학대 RC 행정팀)
이영준 교수 (영상의학교)
이영해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이영호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영훈 동문 (81 | 교육학)
이오영 교수 (내과학교실)
이완영 재학생
이용성 교수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이용우 교수 (응용화학과)
이용운 동문 (81 | 경제학)
이용택 동문 (87 | 경영학)
이우택 동문 (98 | 院자동차공학)
이우평 동문 (00 | 경제학)
이욱세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운상 동문 (01 | 경영학)
이웅기 동문 (71 | 무역학)
이웅수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원철 교수 (생명과학과)
이원효 재학생
이유정 동문 (90 | 신문방송학)
이유정 직원 (기획평가팀)
이윤부 동문 (74 | 체육학)
이윤영 직원 (기획예산팀)
이윤우 일반인
이윤종 동문 (89 | 경영학)
이윤주 동문 (99 | 철학)
이율락 동문 (95 | 경영학)
이은 동문 (07 | 건축학부)
이은애 직원 (학사팀)
이은정 동문 (95 | 식품영양학)
이은주 직원
(언론정보·기술경영 RC 행정팀)
이은지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이은희 동문 (91 | 간호학)
이은희 동문 (79 | 의학)
이응석 동문 (90 | 보험경영)
이의훈 동문 (85 | 기계공학)
이인균 직원 (비서팀)
이인득 동문 (11 | 경영학)
이인숙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이장우 동문 (97 | 경영학)
이재구 동문 (87 | 법학)
이재복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이재석 동문 (94 | 경영학)
이재성 동문 (04 | 기계공학)
이재욱 동문 (88 | 무역학)
이재은 직원 (교무팀)
이재준 동문 (05 | 경영학)
이재철 동문 (00 | 생화학분자생물학)
이재혁 동문 (08 | 건설환경공학)
이재형 동문
이재황 재학생
이재훈 동문
이점신 동문 (11 | 院사법경찰행정)
이정규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정린 교수 (보건진료소)
이정모 직원 (경상 RC 행정팀)
이정선 직원 (연구지원팀)
이정숙 교수 (교육대학원)
이정애 동문 (82 | 간호학)
이정엽 동문 (84 | 응용미술학)
이정우 동문 (99 | 법학)
이정주 동문 (97 | 경영학)
이정철 동문 (88 | 체육학)
이정한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이정훈 동문 (00 | 토목공학)
이정훈 동문 (04 | 경제학)
이정희 동문 (77 | 의학)
이제희 동문 (87 | 국어국문학)
이종락 직원 (디자인대학 RC 행정팀)
이종명 재학생
이종빈 동문 (03 | 경영학)
이종세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이종수 교수 (신문방송학과)
이종수 동문 (98 | 경영학)
이종수 동문 (96 | 경제학)
이종윤 동문 (05 | 화학)
이종정 동문 (73 | 경제학)
이종태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이종필 동문 (89 | 철학)
이종필 직원 (교수학습지원팀)
이주연 교수 (약학과)
이준구 동문
이준근 직원 (검수관리팀)
이준석 동문 (90 | 토목공학)
이준선 동문 (73 | 기계공학)
이준성 동문 (01 | 경영학)
이준수 동문 (02 | 정치외교학)
이준영 동문 (00 | 독어독문학)
이준우 동문 (97 | 국어교육학)
이중기 동문 (83 | 관광학)
이중아 동문 (56 | 기계공학)
이지수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이지연 동문 (06 | 문화콘텐츠학)
이지혜 동문 (97 | 의학)
이진국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이진규 재학생
이진문 동문 (80 | 세라믹공학)
이진석 동문 (97 | 토목공학)
이진아 재학생
이진영 직원
(이노베이션대학원 RC 행정팀)
이진원 교수 (생명과학과)
이창범 교수 (내과학교실)
이창원 동문 (86 | 경영학)
이창은 동문 (87 | 간호학)
이창호 교수 (약리학교실)
이창화 교수 (내과학교실)
이창환 동문 (08 | 건설환경공학)
이철범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이철호 동문 (06 | 건축공학)
이철훈 교수 (약학과)
이춘근 동문 (04 | 의학)
이춘기 동문 (92 | 무역학)
이춘용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이충훈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이치완 동문
이태식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이태한 동문 (02 | 화학공학)
이태헌 동문 (93 | 경영학)
이태형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이태호 동문 (96 | 토목공학)
이태희 직원 (경영감사팀)
이태희 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이태희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이택희 동문 (78 | 토목공학)
이필영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이하림 동문 (04 | 문화콘텐츠학)
이학준 교수 (응용화학과)
이한규 동문 (04 | 법학)
이한림동문 (04 | 원자시스템공학)
이한이 동문 (01 | 간호학)
이항락 교수 (내과학교실)
이헌우 동문 (96 | 체육학)
이혁만동문 (82 | 경영학)
이혁재 동문 (97 | 디지털경제학)
이현영 동문 (73 | 의학)
이현우 동문 (89 | 경기지도학)
이현정 동문 (92 | 간호학)
이현정 동문 (91 | 간호학)
이형규 교수 (법학전문 대학원)
이형미 직원 (구매팀)
이형석 교수 (광고전공)
이형중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이혜순 교수 (내과학교실)
이혜승 재학생
이혜신 직원 (생활과학대학 RC
행정팀)
이호섭 재학생
이호진 동문 (82 | 토목공학)
이홍구 동문 (86 | 건축공학)
이홍기 교수 (외과학교실)
이홍석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효남 직원 (주제서비스팀)
이효정 동문 (01 | 디지털경영학)
이훈 교수 (관광학부)
이훈재 동문 (99 | 토목공학)
이흥현 동문 (02 | 홍보학)
이희석 동문 (04 | 경제금융학)
이희수 교수 (문화인류학과)
이희연 직원 (총무팀)
이희자 직원 (경영 RC 행정팀)
이희정 동문 (92 | 교육공학)
임갑수 동문 (82 | 법학)
임거충 동문 (01 | 산업공학)
임기완 동문 (97 | 경영학)
임난영 교수 (간호대학)
임대영 동문 (92 | 섬유공학)
임덕호 교수 (경상대학)
임동락 동문 (95 | 경제학)
임동진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임명재 동문 (87 | 회계학)
임미경 직원 (대외협력팀)
임미원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임미정 직원 (기초·융합교육원
행정팀)
임병성 동문 (84 | 의학)
임봉혁 동문 (85 | 국어국문학)
임수용 학부모
임영진 동문 (80 | 경영학)
임완수 동문 (78 | 전자공학)
임용철 동문 (01 | 도시공학)
임은실 직원 (공학교육혁신센터)
임응석 동문 (92 | 경영학)
임이랑 동문 (11 | 경영학)
임재수 동문 (82 | 회계학)
임재형 일반인
임정민 동문 (95 | 철학)
임정아 동문 (86 | 간호)
임종욱 동문 (96 | 경영학)
임종윤 동문 (91 | 토목공학)
임준순 동문 (89 | 토목공학)
임준홍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임지연 동문 (83 | 의학)
임진호 동문 (00 | 경영학)
임채호 동문 (92 | 토목환경공학)
임채흥 동문 (80 | 정치외교학)
임태연 교수 (생명공학전공)
임태호 교수 (응급의학교실)
임헌길 일반인 (의과대학 교학과)
임현준 동문 (95 | 경영학)
임형신 교수 (약학과)
장경선 직원 (국제어학원 행정팀)
장광근 동문 (81 | 교육학)
장금일 일반인
장기학 동문 (86 | 철학)
장기혁 동문 (88 | 철학)
장명순 직원 (IT지원팀)
장민웅 동문 (99 | 경제학)
장상수 동문 (91 | 경영학)
장석례 직원 (주제서비스팀)
장석원 동문 (91 | 기계공학)
장석하 동문 (88 | 보험경영)
장성호 교수 (재활의학교실)
장영상 동문 (72 | 토목공학)
장영자 동문 (70 | 의류학)
장요한 동문 (05 |
院전자컴퓨터통신공학)
장우석 동문 (96 | 경제학)
장욱 동문 (90 | 경영학)
장웅식 동문 (82 | 교육학)
장원학 동문 (96 | 경영학)
장유정 직원 (재무팀)
장은정 동문 (86 | 교육공학)
장의선 교수 (컴퓨터전공)
장인숙 직원 (인문과학대학 RC
행정팀)
장재혁 동문 (05 | 경제학)
장재홍 동문 (00 | 경영학)
장정권 동문 (02 | 경제금융학)
장정우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장지식 동문 (71 | 원자력공학)
장지혜 직원 (도시 RC 행정팀)
장지호 동문 (96 | 경영학)
장진영 동문 (91 | 간호학)
장진우 직원 (입학사정관팀)
장형진 동문 (89 | 분자생명과학)
장호천 동문 (99 | 경영학)
장흥순 동문 (10 | 院지방자치)
전경수 동문 (85 | 기계공학)
전년수 직원 (관재팀)
전도욱 재학생
전래희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전방애 직원
(과학기술대학 RC 행정팀)
전범수 교수 (신문방송학과)
전병준 동문 (92 | 경제학)
전석분 동문 (83 | 간호학)
전석철 교수 (영상의학교실)
전성진 동문 (78 | 신문학)
전소은 직원 (학사팀)
전영준 동문 (03 | 건설교통공학)
전용남 직원 (총무팀)
전용수 동문 (88 | 경영학)
전용우 동문 (91 | 경영학)
전용철 교수 (내과학교실)
전우재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전유신 동문 (00 | 기계공학)
전유아 교수 (영어교육과)
전유일 동문 (05 | 경영학)
전은경 동문 (82 | 의학)
전은화 동문 (91 | 교육공학)
전익동 동문 (75 | 기계공학)
전재범 교수 (내과학교실)
전재우 동문 (76 | 영어영문학)
전종헌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전창림 동문 (73 | 화학공학)
전하정 교수 (방사선종양학교실)
전형필 교수 (응용화학과)
정경윤 동문 (81 | 경제학)
정구원 동문 (90 | 국어국문학)
정기수 일반인
정기승 동문 (97 | 院법학)
정길완 동문 (91 | 기계공학)
정낙천 동문 (95 | 경영학)
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