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대 2013년 12월
카테고리: 소식지·매거진·행사 > 사랑한대 매거진 · 발행 부서: 서울 미디어전략팀 · 발행일: 2013.12.01 · 56쪽
한양이북(book.hyu.ac)에서 브라우저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한양대학교 자료입니다.
본문
Hanyang Univer sit y
Maga zine
V o l . 2 16 D e c e m b e r 2 0 13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0퍼센트의 기적을 이루다
국내 최고를 노리다, 고학찬·김현수·이동률
미래를 설계할 전문가 양성소, 기계공학부
삼성에버랜드 김봉영 사장
No. 2
월터 아이작슨이 쓴 전기에서 발췌한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기사는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동
갑내기 앙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생전의 잡스에 대해 “그와 나는 어떤 의
미에서 함께 자랐다. 우리는 동갑내기이며 순진하게도 낙관적이었고 커다란 회사를 세웠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제품과 새로운 것에 대한 모든 환상을 모두 이뤄냈다. 그리고 대부분을 라이벌 관계에서 만들어냈다. 하
지만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상대방이 아플 때에도 어떤 존경심을 가지고 소통해왔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두 사람은 늘 으르렁대고 수많은 독설도 쏟아냈지만, 반면 존중하고 존경한 발언도 찾아볼 수 있습
니다. 게이츠는 잡스에게 “그는 정말 IT에 대해 모른다. 하지만 그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놀라운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잡스는 “나는 그가 세운 인상적인 회사를 존경하며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겼다. 그는 밝고 실제로 유머 감각이 있다”고 했습니다.
2에 담긴 의미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일관적이지 않은 것도 특징입니다. 2는 분할을 뜻하며 반면 상호보
완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태양과 달, 왕과 왕비, 유황과 수은처럼 말이지요. 또 흑백논리 혹은 이분법적 사
고를 대변하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을 겸비한 예수를 의미하고, 불교에서는
윤회의 이원성과 함께 서로 도와 길을 찾고 걷는 맹인과 절름발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중국의 원시종교와
도교에서는 길한 짝수의 첫 숫자로 숭배하기도 했습니다. 영어권에서 Second는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으
로 사용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Second thoughts are best(재고再考는 가장 좋은 안案)’이란 속담
도 그렇고. ‘기력을 회복하다‘라는 의미의 ‘Get one’s second wind’라는 표현도 그렇습니다.
스티브 잡스 책이 나온 후 게이츠는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나는 스티브를 존경한다. 우리는 함께 일했
다. 우리는 경쟁자이면서 서로를 각성시켰다. 그의 말이 나를 성가시게 한 것은 전혀 없다”라고. 경쟁자 혹은
파트너가 없었다면 이들은 영웅이 아닌 기업가로 기억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경쟁자 혹은 파트너는 나를
성장시키는 분명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그 경쟁자 혹은 파트너는 누가 아닌 나의 꿈 또는 내 자신일 수도 있
겠지요.
10 국내 최고를 노리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김현수 롯데쇼핑(주) 전무
이동률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18 내가 제일 잘나가
0퍼센트의 기적을 이루다
푸근함과 칼 같은 성격을 동시에 가진 그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24 성공하려면 이들처럼
삼성에버랜드 김봉영 사장
“다양한 경험을 밑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을 만들고,
Young이라는 신세계로 행복한 소통을 만들겠습니다”
발행인 임덕호 발행처 한양대학교 홍보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발행 2013년 12월호(통권 216호) 기획 및 디자인 (주)디자인하우스
CES사업부 02-2262-7430 본부장·편집장 최승영 에디터 양효선,
최미현, 이은영, 오미연, 박혜지 아트 디렉터 차영대 디자이너 김근화,
조경미(객원 디자이너) 사진 진공안드로메다 스튜디오 02-517-2333
교열 박소영 출력 ing Process 02-323 -6475 인쇄 금명문화
02 -461-1931 구독・주소 변경 02-2220-2032
ContentsDecember 2013
26 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19년 만의 재회, 추억의 향기를 품다
이바다·김태희 부부
28 선배와 후배 사이
열정에 엔진을 달고 꿈을 이륙하라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하늘을 날게 될 거예요”
30 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세상을 웃기는 즐거운 모험가
몬캐스트 남대광 대표
32 열정 가득, 동아리 이야기
불안을 가르고 평정심을 기르는
검우회
34 나는야 맵시 나는 폼생폼사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컬렉션
한양인들의 마니아 열전
36 한대와 함께 가는 세계 여행
북유럽의 색다른 문화에 젖다
거대한 디자인 오브제가 된 도시, 핀란드 헬싱키
40 건강하게 잘 사는 법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말연시
‘마셔라 부어라’보다는 올바른 음주 습관이 먼저다
42 적성으로 고르는 학과
공감 능력 ↑ 기술력 ↓
사회성과 대인관계가 뛰어난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인재
이해하고 도와주며 교육한다, 사회형
44 숫자로 보는 학과
미래를 설계할 전문가 양성소
기계공학부
46 말말말, 말하다!
난 이런 연말연시를 꿈꾼다
솔로 부대 VS 커플 부대
48 문화산책
‘김운미 쿰 무용단’의
<2013 신화상생>
공연·신간 소개
50 기부금 소식
52 기부금 약정서
02 글귀가 아름다운 이유
12월의 추억
진사로, 겨울, 엉덩방아
인생의 내리막에 서서
04 학교 소식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한양인02
36
26
32
34
22
12월의 추억
진사로, 겨울,
엉덩방아
인생의 내리막에 서서
정문에서 한마당으로 오르는 언덕. 가파른 길을 오르다 보면 무수한
생각을 하게 된다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 ‘진사로’다. 학기 내내 그곳을
오르내리며 수많은 추억을 쌓아왔건만 막상 그 시절을 되돌아보니
우스웠던 겨울날 기억들이 떠오른다. 살얼음이 낀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지 않으려 서로를 붙들고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우리들.
인생의 내리막을 앞에 둔 지금도 마찬가지다. 삶은 너와 나 서로
의지하며 천천히 나아가야 하는 기나긴 여정이기에.
글 강영길(소설가, 내인생쓰기학교 대표, 국어국문학과 84학번) | 에디터 최미현|사진 최재인
글귀가 아름다운 이유
3
어어어어, 꽈당. 가을이 제 갈 길로 떠난 12월 초겨울, 눈이 내리거나 살얼음 언 날이면 수많은 사람이 진사로 내리막에서 엉덩방아를 찧었다. 당시 한마당에서
내려오는 진사로는 아스팔트로 말끔하게 포장된 데다가 웬만한 눈썰매장은 명함도 못 내밀 만큼 급경사여서 마치 거대한 미끄럼틀 같았다. 어어어, 꽈다앙.
또 한 명이 여지없이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여간 아픈 게 아닌가 보다. 아파하는 그 모습을 보며 우리들은 킬킬킬 배꼽을 잡았다. 엉거주춤 걷는 사람들
모양새가 여간 재미난 게 아니다. 철부지였던 나와 친구들 몇은 정문 근처에 앉아 미끄러지는 사람들을 구경하느라 넋을 놓았다.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친구가
최근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모 대학에 겨우 자리를 잡은 남편이 입버릇처럼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한단다. 그럴 때마다 이 친구는 혼자만 힘드느냐며
남편을 면박 준다고 했다. 그래서 남편에게 이렇게 말해보라고 권했다. “그래요, 당신 참 힘들지요? 힘들게 일하는 당신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그렇게 힘들면 언제든 그만두세요. 진심이에요. 내가 벌고 있으니 아무 걱정 마세요. 우린 당신만 행복하면 돼요.” 얼마 후 이 친구가 호들갑을 떤다.
“세상에 우리 남편이 변했다 얘. 내가 그렇게 말하니까 마치 정신 나간 사람처럼 나를 물끄러미 보더니 그 후부턴 한 번도 학교 그만두겠다는 말을 안 해.”
어느새 내 나이 쉰. 진사로보다 급한 인생의 내리막길에 서서 보니 주위에 미끄러지는 사람들이 참 많다.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엉거주춤 걷는 사람들도 많다.
이제는 그들이 구경거리나 웃음거리가 아니며 나도 그런 사람들을 보며 웃을 수 없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그들이나 나나 서로에게 가슴 아린 나이,
미끄러지지 않고 넘어지지 않도록 서로를 북돋우고 위로하며 살아야 할 나이. 그 친구에게 말했다. “네 남편, 나 힘든 것 좀 알아줘. 뭐 이런 것 아니었겠니?”
4학교 소식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 한양인
최근 신문기사와 방송을 통한 한양대학교와
한양인들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한양대 국내 최초 정시 합격자
평균 최저 성적 및 경쟁률 완전 공개
한양대가 주요 대학 중 최초 수시입시 정보공개에 이어
정시입시 정보를 완전 공개했다. 공개되는 정시입시 정
보는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의 평균 수능점수, 최저
수능점수, 경쟁률, 충원율, 학생부 성적 등이다.
이번 공개는 한양대 입시의 기본 방향인 ‘수요자 중심’
과 ‘정보공개’ 원칙에 따른 것이다. 해당 입시정보는
이달 11월 13일부터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 ‘One-
Click Service’(http://go.hanyang.ac.kr)에서
공개됐다. 또 스마트폰에서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
양입학플래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양 소식
한양대 연영과 출신 연예인
‘후배 내리사랑 장학금’
5억 원 장학금 조성 약정식
11월 7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본관 6층에서 연
극영화과 출신 연예인들이 총 2억5000만 원을
연극영화과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후배 내리사
랑 장학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한양대 최형인 교수를 중심으로 박미선(85·연영), 설
경구(86·연영), 홍석천(89·연영), 정일우(08·연영)가 참여했다. 최
교수와 스타 동문 4명이 연간 1000만원 씩 5년간 총 2억5000만 원
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이후 다른 동문들의 릴레이 기부를 더해 총
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양대 행정고시 최종 합격 14명, 서울-고려-연세대 이어 4 위
11월 19일 발표된 2013년도 행정고시 (5급 공채, 행정) 최종 합격자 발표 결과, 한양대 최종 합격자는 14명으로 전체
대학 4위를 차지했다. 이는 법률저널이 행정고시(행정직) 최종합격자 272명의 신원을 분석한 결과이다. 최종 합격자
상위 5개 대학 순위는 서울대(100명), 고려대(44명), 연세대(40명), 한양대(14명), 성균관대(9명) 순이다. 한양대는
지난해 7명(2.6%)으로 6위에 그쳤지만, 올해 ‘두 자릿수’인 14명의 합격자를 내면서 성균관대를 밀어내고 4위를 차지
했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전국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행정-지역이 5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재경에서
도 3명의 합격자를 내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합격자는 재경직에 김지수(06·건설환경공학), 김진현(07·경영), 김태
웅(05·행정), 일반직-전국에 김진경(08·영문), 나상민(07·법학), 박혜원(09·정책), 백봉현(06·법학), 이재광(08·
행정), 최기찬(03·경영), 일반직-지역에 김도영(01·행정), 나종혁(05·행정), 단은송(07·관광), 문두식(01·경영),
전재영(06·법학)으로 총 14명이다.
한양대 사법고시 최종 합격 21명, 서울-연세-고려대 이어 4위
한양대가 11월 14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55회 사법시험에 최종 21명이 합격하면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2년
연속 4위를 기록했다. 제55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는 총 306명으로 한양대는 이 중 6.8%의 비율을 차지하면서 확
고한 명문의 위상을 보여줬다. 2013년 대학별 합격자 수는 서울대(76명)가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46명), 고려대(41
명), 한양대·성균관대(각 21명), 중앙대(16명), 이화여대(15명), 부산대(13명), 동국대(9명), 경희대·경찰대(각 7명)
등의 순이었다.
한양대 기술고시 2차 합격자 1위
한양대가 2013년 기술고등고시 2차 합격자수 19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안전행정부가 11월 7일 발표한 합격자 명단
에 따르면, 합격자 100명 중 한양대 출신이 19명이다. 이는 7개 직렬 전국 1위로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합격자는 기계에
남경석, 전기에 박성수·정성욱, 화공에 김영재·김승택·박현범·김일문, 토목에 장기문·김태운·최명수·장상준·김병
채·마선영, 통신에 위지성·김광년, 건축에 김영화·변남수·신동헌·최지웅 등이다. 올해 최종선발예정인원은 82명이
다. 한편, 지난해 한양대 출신 기술고등고시 최종합격자는 8명으로 서울대(22명), 연세대(15명)의 뒤를 이어 고려대
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
건설사 CEO 출신 대학, 한양대 2위 차지
10월 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
(대표 박주근)가 국내 27개 건설사 CEO 37명의 출신
대학이 서울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한양대
가 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500대 기업 현
직 전문 경영인 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양
대 다음으로는 고려대가 3명, 성균관대, 서강대, 인하대
등이다. 이 밖에도 이번 조사에서 건설사 분야 CEO는
평균 재임 기간이 3년이 채 되지 않은 CEO가 절반을
넘어섰으며, CEO스코어는 이 원인이 최근의 건설 경
기 악화라고 분석했다.
한양대 건축총동문회, 건축관 건립기금 전달식
한양대 건축총동문회(회장 이리형)는 서울 중구 프레
지던트 호텔에서 ‘건축관 건립기금 전달식’을 갖고 20
억 원을 모교인 한양대에 10월 31일 전달했다. 이날 전
달식에는 한양대 건축학과 동문 40여 명과 임덕호 총
장, 관·재계 인사를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건
축총동문회는 한양대의 교육과 연구 환경을 세계적 수
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5년부터 모교 교수와 동문
이 모인 건축총동문회에서 건축관 건립을 위한 모금 운
동을 시작했다. 한양대의 건축관은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양 83 동기회, 한양대에 총 3억 2000여만 원 기부
한양 83 동기회(회장 윤성태)는 입학 30주년을 맞아 한양대에 약 4억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 행사
는 ‘한양83홈커밍준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9월 3일부터 약 한 달간 총 51명의 83학번이 학과별 소액 기부와 자
발적 추가 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이번에 조성된 장학기금은 83학번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정학과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양대 ‘기술료 수입’ 서울대 제치고 1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조사 결과’를 지난 11월 10일 발표했다. 이 자료는
2012년 한해 동안 공공연구소와 대학 등이 기술이전과 관련한 성과 현황을 분석한 것이다. 이 조사에 따
르면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료 수입이 15개 대학 중 한양대가 48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양대는 뒤를
이은 서울대(39억 원), 연세대(37억 원), 성균관대(35억 5301만원), 경희대(30억 6400만원)등과 큰
금액 차이를 보였다. 2011년 조사 결과로는 당시 서울대가 46억 원으로 전체 대학 1위를 차지했고 한양
대가 23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으나 한양대가 1년 간 한양대가 91.1%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최고
기술이전 대학으로 올라섰다. 대학별 기술이전 건수를 보면 기술이전 수입료가 한양대 다음 순위이지만
건수가 더 많았던 연세대(56건), 서울대(77건), 성균관대(72건)에 비교해서도 한양대가 절대적 수입료
가 높아 한양대가 고효율성 기술이전에 치중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2년도 기술이
전 건수(6676건)가 2011년도(5193건) 대비 28.6%, 기술료 수입(1652억원)은 2011년(1258억원) 대비
31.3%로 대폭 증가했고 기술이전 건수는 2007년보다 2배, 기술료수입은 1.6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
다. 산업부는 이 같은 기술이전 건수·수입 증가요인으로 관련 전담부서 및 인력의 증가, 정부의 지속적
연구개발(R&D) 지원으로 인한 공공연구기관의 누적 보유기술 증가를 꼽고 있다.
2013 4년제 대학 입학 경쟁률 ‘톱20’, 한양대 1위
지난 11월 7일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서 ‘대학알리미’를 토대로 전국 4년제 231개 대학의 2013년 신
입생 경쟁률을 확인한 결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가 25.7 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쟁률은 2013년 총 2896명 모집에 수험생 7만4479명이 지원한 결과다. 한양대 다음으로 성균관대가 23.6 대
1, 서강대가 23.4 대 1, 서울시립대가 21 대 1, 고려대가 2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컨슈머리서치는 전국 경쟁
률 평균은 7.1 대 1이었으며 수도권 대학이 8.5 대 1로 비수도권 대학 평균인 5.9 대 1보다 높았다고 분석했다.
순위 대학 경쟁률
1 한양대(서울캠퍼스) 25.7 : 1
2 성균관대 23.6 : 1
3 서강대 23.4 : 1
4 서울시립대 21 : 1
5 고려대 20 : 1
순위 대학 기술료 수입
1 한양대 48억 원
2 서울대 39억 원
3 연세대 37억 원
4 성균관대 35억 5301만원
5 경희대 30억 6400만원
6
한양대, 산업부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우승
지난 10월 10일에서 11일 전남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 ‘제1회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2010년과 2012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주관한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에서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는 직접 개발한 무인 차량이 출발부터 목표 지점까지 자율적으로 경로를
생성하고 총 10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주행하는 대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한양대 A1팀은 우승
상금으로 1억 원을 받을 예정이다.
도시공학과 도시학술제 개최
한양대 서울캠퍼스 도시공학과의 도시학술제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됐다. 도시학
술제는 도시공학과 학생들의 설계 및 논문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도시공학과의 전통 행사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학술세미나와 폐회식을 가졌다.
공과대학, 정보시스템학과 홈커밍데이 열려
지난 11월 29일 정보시스템학과의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렸다.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
보시스템학과 교수진, 졸업생, 재학생들이 참여해 친목
을 나눴다.
간호학부,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식 가져
지난 11월 12일 오후 3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제2학관
나이팅 게일 동상 앞에서 간호학부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이는 2013년 3월부터 의과대학 간호
학과에서 간호학부로 편제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
였다. 이 행사에는 이영무 교학부총장, 김성제 교무처
장 외 동문들이 참석했다.
한양 건축학술제 개최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에 걸쳐 한양 건축학
술제가 개최되었다. 건축학술제는 건축공학부, 건축학
부 전 학년 설계 작품을 전시하고 시상하는 한양 건축
인들의 오랜 행사다.
ERICA 화학공학과 30주년 홈 커밍데이
ERICA 화학공학과 총동문회가 지난 10월 26일 컨퍼
런스 홀 중강당에서 홈 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번 행사는 화학공학과 13학번부터 여러 선배들이 참석
하여 뜻 깊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정식 설립된
ERICA 캠퍼스 화학공학과 동문회는 재학생들과의 소
통을 위해 새롭게 개설되는 홈페이지에 동문회 배너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학술회를 통해 재학생
과 동문들의 협력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단과대 뉴스
한양대 도시공학과 학생팀, ‘서울 도시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 그룹상 수상
한양대 박진호(07·도시공학)·유현진(07·도시공학) 팀이 11월 초에 열린 ‘서울 도시 디자인(SUD: Seoul Urban
Design) 2013 국제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그룹상을 수상했다. 한양대 팀은 ‘도시 농업을 통한 도시 재
조합(Urban Recombination with Urban Agriculture)’을 출품,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5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서울시에서 주최한 이번 국제 공모전은 제물포길로 인한 지역 단절과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아
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외 22개국 200개 팀이 응모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한 수상작은 서울시가 추
진 중인 ‘제물포길 지상부 조성 계획’에 기술적 검토를 거쳐 활용할 계획이다.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소 등 5곳 HK사업 최우수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소(소장 엄구호)가 2013년 인문
한국사업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연구재
단은 최근 43개 연구소 중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소를 비
롯해 연세대 국학연구원(원장 백영서)과 금강대 불교문
화연구소(소장 김천학),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원장
박명규), 서강대 동아연구소(소장 신윤환)를 최우수 평
가 연구소로 뽑아 발표했다.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urasian Studies(JES)>를
발간 중인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소는 유라시아 지역 연
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의 싱
크탱크로도 기능하고 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이들 5
개 연구소는 지난 11월 14일 서울 명동에 있는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 모여 ‘인문한국(HK), 세계와 소통하다’라
는 주제 아래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양대 기술지주 자회사
㈜시드에너텍 100억 규모 투자 유치
지난 11월 14일, 한양대 기술지주 자회사인 ㈜시드에
너텍이 ㈜에이엠씨(대표 진경식)와 공동사업 추진을
확정하고 향후 7년간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됐
다. ㈜시드에너텍은 최근 주목받는 ‘에너지 하베스팅
(Energy Harvesting)’ 기술 중에서도 압전 하베스팅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이란 주변의 버
려지는 에너지를 수확해 사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산업은 스마트그리드와 유비쿼터스의 발전과 맞물려
에너지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
히 압전 하베스팅은 주변의 압력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
는 기술을 말하는데, 인간의 움직임이나 기계의 진동,
도로나 철도 등을 동력으로 삼는다.
한양대 기술지주회사(대표 이성균)는 한양대 에너지공
학과 성태현 교수가 개발한 세계 최고의 압전 에너지 하
베스팅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기술 출자를
통해 자회사 ㈜시드에너텍을 지난 2012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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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서울캠퍼스
사회봉사단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지난 11월 2일 토요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사회봉
사단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성동
구 일대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
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캠퍼스 신본관 앞마당
에서 진행됐다. 행사가 있던 날에는 가을비가 내렸
다. 하지만 한양대 사회봉사단원 250여 명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의를 입고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
들에게 나누기 위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5000
여 포기에 달하는 배추를 직접 담아서 성동구 사회
적 취약계층 650여 가구에 10kg씩 배달했다. 행
사 시작에 앞서 서울캠퍼스 사회봉사단장 이영무
부총장은 “궂은 날씨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을 위
해 참석한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치
를 받는 분들도 행복하겠지만, 김장을 함께하는 사
람들끼리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을 준비하기 위해 우리
대학에서 모금한 돈은 1232만 원. 교직원과 동문,
학생들이 작지만 큰 마음을 조금씩 모았다. 이 부
총장은 박 관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한양대 ERICA캠퍼스
사회봉사단
‘대부도 바다 살리기’ 봉사
한양대 ERICA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지난 11월 2일
경기도 대부도 일원에서 해양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
심을 일깨우고 대부도의 환경 개선을 위해 ‘대부도
바다 살리기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 당일에는
가을비가 내리고 추워 바닷가에 나가기엔 열악한 날
씨였다. 하지만 거센 바닷바람도 한양대 사회봉사단
의 나눔의 불씨를 끄지는 못했다. 사회봉사단은 파란
우의를 입고 시화방조제부터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9
개 구역으로 흩어져 대부도 바닷가에 널린 쓰레기를
주웠다. 행사에 앞서 ERICA캠퍼스 사회봉사단장 박
상천 부총장은 “여기 모인 사람들의 땀방울이 대부
도를 깨끗하고,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
할 것”이라며 “궂은 날씨에도 대부도의 쓰레기를 정
리하는 여러분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420명의 한양대 교직
원, 학부생과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까지 다양한 한
양 가족들이 참여했다. 함께 방송인 현영 씨와 걸그
룹 비피팝(BP POP) 멤버 전원이 동참해 대부도 살
리기 봉사의 취지를 알렸다. 한양대 ERICA 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앞으로도 이 행사를 정례화해 해양환
경 보호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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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총괄부사장 강석희
강석희(05.국제관광대학원 최고엔터테인먼트) CJ그
룹 경영지원총괄 겸 CJ E&M 대표이사가 CJ그룹 총괄
부사장에 선임됐다. 강 신임 총괄 부사장은 1988년 제일
제당 제약사업본부에 입사해 종합병원 영업부장, 마케
팅실장을 지내고 CJ미디어 대표이사, CJ CGV 대표이
사,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3엔지니어링의 날 은탑산업훈장 김수보 동문
김수보(70·토목) 동일기술공사 대표이사가 2013 엔지
니어링의 날에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친환경 설계
및 신공법 적용을 통한 공사비 절감, 신기술 개발 등으
로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취통증의학회 최다 논문상 수상, 김교상 교수
한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교상 교수가 ‘제90차 대한
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KJA 최다 논문상’을
수상했다. 1980년부터 대한마취과학회지(KJA)에만 총
1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한 그는 현재 대한마취과학회 평의
원, 대한신경근연구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분말야금학회장 김영도 교수
김영도(78·재료)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한국분
말야금학회 제16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분말야금학
회는 국내 자동차 및 전자기 소재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
할을 담당하고 있는 분말야금 분야의 전문 학술단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종 교수
김종(80·신문)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이 문화체육
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 김 차관은 1995년 수원대
체육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2005년부터 한양대 스포
츠산업학과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스포츠산업진흥
협회 이사와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초대 회장 등도 역
임하며 이론과 실무를 두루 아울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의과대학장 노영석, 예술·체육대학장 조성식
노영석(75·의학)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한양대 의
과대학장에 임명됐다. 노 교수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2014년 7월까지 학장 업무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조성식 교수는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에 임명됐다.
화관문화훈장 노영수 동문
의학전문신문 ‘메디컬옵저버’의 노영수(63·신문) 회
장이 지난 11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여하는 화
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노영수 동문은 41년간 의학 전문
언론인의 외길을 걸으며 의학전문신문 ‘메디칼업저버’
를 발행해 의료계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 대한민국의
의학 발전과 의료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체육상 연구상 남상남 교수
남상남 체육학과 교수가 제51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식에서 연구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는 ‘경기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과학적 트레이닝, ‘건강 걷기 30분’ 등
스포츠 현장에 적용되는 20여 권의 저서와 2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경정신의학회 우수 구연상 백아영 동문
백아영(07·의학)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
의(2년 차)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서 ‘미래 연구자 구연 전공의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
다. 백 전공의는 ‘Stressful life events and Geriatric
depression in South Korea: Social network can
act as moderators?’라는 제목으로 경기도 양평 거주
60세 인구를 대상으로 우울증에서 사회적 지지가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가천대길병원 국제의료센터장 백정흠 동문
백정흠(83·의학) 가천대길병원 외과 교수가 국제의료
센터 센터장에 선임됐다. 백 센터장은 로봇을 이용한 직
장암 수술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
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박현미
(85·의학) 신경과 교수는 진료2부 부장에 선임됐다.
울산 모비스 코치 성준모 동문
성준모(97·체육) 울산 모비스 매니저가 신임 코치로 선
임됐다. 성 코치는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4명의
신인 선수들을 육성하고 코칭 스태프의 분업을 정착시키
기 위해 선임됐으며, KCC, 모비스를 거쳐 2007~2008
시즌 오리온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대한생물전신의학회 우수포스터상 오대영 동문
오대영(98·의학) 한양대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
임의가 ‘2013년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알코올 관련 자극이 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기능 MIR를 이용한 뇌기능 연
구’로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사람의 뇌 기능을 연구한
결과, 언어 담당 뇌 영역의 활성화가 감소되면서 알코올
관련 자극을 위협 신호로 감지, 뇌의 전두엽 하측 부위
가 활성화 돼 알코올 자극을 회피하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중국언어학회 회장 피선, 엄익상 교수
한국중국언어학회는 지난 11월 2일 정기총회에서 제
9대 회장으로 한양대학교 중문과 엄익상 교수를 선출
했다.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제
4대 한국중국어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
국자음연구회 회장과 영문학술지인 Korea Journal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의 편집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Chinese Linguistics의 편
집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국제중국언어학회 정기총회
를 2015년 서울에 유치할 의사를 밝혔다.
안과학회 포스터 학술상 이병로 교수
이병로(80·의학)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이 최
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 110회 대한안과학회 추
계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이
병로 교수를 비롯해 신용운 교수, 김유정 전공의 등으로 구
성됐으며, 연구팀은 ‘급성 매독 후부 판모양 맥락망막염의
다양한 영상 소견’ 내용을 발표했다.
조경의 날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조세환 교수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가 제10회 한국조경학
회 조경의 날 기념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
상했다. 조 교수는 국내 조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치매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최호진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가 ‘2013년 대한치
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치매 및 행동신경 분야의 발
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의 ‘2012년 일상예찬 캠페인 일상 수행능력 현
황 및 인식 조사’는 2012년부터 대한치매학회에서 진행
중인 일상예찬 사업 소개 및 성과를 정리한 논문이다.
한국정밀공학회장 최헌종 동문
최헌종(75·기계) 한국생산 기술연구원 IT융합공정연구
그룹 수석 연구원이 한국정밀공학회 제19대 회장에 선
임됐다. 최 박사는 정밀공학회 창립초기부터 일반회원
으로 활동을 시작해 부문 회장, 학회 부회장, 수석부회
장, 국제학술회의인 ASPEN 2007·2009 조직위원
등을 지내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벌여왔다.
복합재료전시회 혁신상 하성규 교수
하성규(79·기계) 한양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국제 복합
소재 전시회(JEC)에서 복합재료 설계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국제적인 산학협력과 복합재료 설계·제작
방법을 인정받아, 대학 연구실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
았다. 하 교수는 복합재료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프랑스·싱가포르 등의 유수 기업으로부터 복합재료 제
품 설계와 연구를 의뢰받아 진행하고 있다.
전기인의 날 대통령표창 형남길 동문
형남길(80·전기) 동부전기 대표가 ‘제10회 전력기술진
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했다. 이날 행사는 전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가 기
간산업이자 국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책임지
는 전기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연금 기금이사에 홍완선 동문
홍완선(76·경제)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에 임명됐다. 홍 신임 기금이사는 하나은행 자
금시장그룹대표(부행장), 하나대투증권 부사장, 하나
은행 신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HP 엔터프라이즈 전무 황봉남 동문
황봉남(84·독문) 한국HP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상무
가 엔터프라이즈그룹 전무에 선임됐다. 황 전무는 한국
HP 테크놀로지 솔루션 그룹 상무, 엔터프라이즈 비즈
니스 상무 등을 역임했다.
한양인 소식
9
10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존재는 후배들의 본보기는 물론 든든한 뒷심이 되어준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 속에서 즐기는 고품격 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을 비롯해, ‘2012 한국의 베스트 CFO’로 뽑힌 재무 총괄 책임자 김현수 롯데쇼핑(주) 전무
그리고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이동률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각 분야별 내로라하는 한양대 출신의 전문인 3명을 만나 최고를 노리기 위해 그들이 겪은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분야별 최고를 노리는
3인을 만나다
Aim
To Be
The Best
In The Country
국내 최고를 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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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관객에 의한, 관객을 위한
열린 예술무대를 열어가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예술 장르를 총망라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종합 예술시설 예술의전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고품격 예술무대에서 나아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생동감 넘치는 열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삶의 장르를 섭렵해온 고학찬(66·연극영화) 예술의전당 사장은 가슴 뛰는 ‘낯선 길’에서
가치를 발견해가고 있다. 글 박현숙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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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관객이 직
접 공연 및 전시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예
술의전당이 이를 함께 제작하는 ‘관객주도형 기획’
으로 신선한 시너지를 이뤄내고 있는 것. 더불어
예술의전당의 공연과 전시를 고화질 영상으로 촬
영, 전국 각지에서 상영하는 ‘콘텐츠 영상화 사업’
은 현장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활 속에서
즐기는 예술’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아울러
만 70세 이상 할인 및 무료 회원제인 ‘노블회원제’
는 시행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4000명이 회원으로
등록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관객의, 관
객에 의한, 관객을 위한 예술무대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는 것이 고학찬 사장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변화의 바람이 끊
이지 않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올해 3월 취임한 고
학찬 사장의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이루어졌다.
영감의 원천을 묻자 그는 “예술의전당 사장으로서
경영의 전부는 관객이 좋은 전시와 공연을 가장 편
안하게 보게 하는 것입니다!”라고 명쾌하게 답했
다.또흔들림없는기준을심중에두고집중하면아
이디어는끝없이샘솟는다고했다.
기꺼이 ‘낯선 길’에 뛰어들다
토요일 오후, 9개 지역에 생방송된 콘텐츠 영상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온 고학찬 사장의 표정에 성
취감이 가득하다. 열린 예술무대를 향한 그의 아이
디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더 좋은 세상의 가
능성이 열려가고 있다는 생각에서다.
“예술은 가장 좋은 소통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야금의 12줄이 12부족의 통합을 꿈꿨던 가야
가실왕의 명에 따라 만들어진 것처럼 말입니다. 예
술이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일 때 멋진 소통이 이루
어질 것입니다. 길을 걸을 때도, 잠을 잘 때도 예술
을 통한 소통의 아이디어가 문득문득 떠오르죠.”
고학찬 사장의 풍부한 아이디어는 그의 남다른 이
력에서 비롯됐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그
는 동양방송(TBC) 프로듀서, 제일기획 Q채널 국
장을 거쳐 추계예술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서울
예술대 극작과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방송작가, 작
사가, 희곡작가를 거쳐 공연장과 갤러리가 연계된
복합 문화예술 공간인 윤당아트홀 운영 등 20개가
넘는 직업을 가져왔다.
“한마디로 ‘왕따 인생’이었습니다. 어디서나 ‘처음’
인 사람은 왕따죠. 방송국에 입사했는데 방송 3사
를 통틀어 한양대 출신이 저뿐인 거예요. 학교 선배
가 없다보니 아무도 챙겨주질 않아 점심도 혼자 먹
었어요. 그런데 스물다섯 살 신입인 제가 만든 프로
그램 <손오공>이 1등을 한 거예요. 그때부터 방송
국 선배들이 같이 밥 먹자며 상대해주더군요. 방송
통폐합 당시에는 믿는 구석도 없으면서 방송 일을
그만두었어요. 연고도 없는 뉴욕에 가서 아내와 함
께 라면을 먹으며 단칸방에서 한국어 라디오 방송
을 했죠. 한국에 와서 제일기획에 들어갔더니 미국
에서 돌아왔다고 왕따, 강남에 소극장 만들었더니
방송을 하던 사람이 연극을 한다고 왕따! 이후에도
호기심이 발동하는 일이 있으면 돈키호테처럼 뛰
어들었어요.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앞섰습니다.”
더낮은곳에서더넓게사람을사랑하다
고학찬 사장의 주변에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사
람 때문에 힘든 적도 많았지만 여전히 사람을 좋아
하는 그에게 리더의 조건을 묻자 첫째로 자신을 비
울 것을, 두 번째로 사람을 사랑할 것을 꼽았다.
“한번은 출근을 하는데 주차원이 한 아주머니에게
차 빼라고 호통을 치는 거예요. 제 주차 공간에 차
를 댔다고 그런거였죠. 그래도 고객인데, 이건 좀
잘못됐다 싶었어요. 그때부터 제 주차 공간을 차
대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하라고 했습니다. 예술의
전당을 찾는 손님이 우선이니까요. 미화원, 경비
원, 주차원들의 유니폼을 일신하고 그 가족에게 공
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
다. 손님을 대하는 이들이 행복해야 하니까요.”
다양한 길을 걸어온 고학찬 사장은 별명도 여럿이
다. 변신의 귀재인 데다가 신입 PD의 전설로 남은
그의 프로그램 이름을 딴 ‘손오공’, 어려운 일에 자
초해 뛰어드는 그를 빗댄 ‘고달파’도 있으며 강렬
한 눈빛과 어우러지는 멋진 은빛 헤어스타일 때문
에 고씨 베토벤 ‘고토벤’으로도 불린다. 변화무쌍
한 삶의 무대에서 멋진 페르소나를 만들어가고 있
는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
“천성이 ‘이지 고잉
Easy Going’을
싫어해요. 남이 가지
않은 길, 어려움을
자초하는 인생이
보석처럼 빛나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3
Q&A
지금까지 없었던 ‘관객주도형 기획’ 제도 등을 기획해서 성공
하신 비결을 알려주세요.
모든 일이 그렇듯이 성공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최선을 다
해 매진하는 것이죠. 누구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낼 수 있지
만 그것을 끝까지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사람은 드뭅니다. 중
도에 난관에 부딪히기 마련인데 좌절하지 않고 일어서는 불
굴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남들에게 욕
먹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또 남들이 성공이라고 얘기
할 때 위기를 느껴야 하고 칭찬해줄 때 뼈저리게 자기 성찰을
해야 합니다. 예술의전당 사장으로서 새로운 기획을 한 다음
저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내세운 계획들을 실천하
지 못하면 꾸짖어주십시오!”
관객중심의 새로운 시도가 인상적입니다. 그렇다면 예술가
들을 위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각 장르 활성화와 예술가들의 역량 증진을 위해 내년 9월부
터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할리우드 영
화가 유명한 것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그 상의 권위가 할리우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만들
어가고 영화인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죠. ‘예술의전당 예
술대상’이 예술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에 대한 사람
들의 관심을 환기하도록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폭넓은 인맥을 갖고 계신데요,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고2 때 고향 제주를 떠나 서울로 올라왔을 때도 고향 사람들
에게 집 문을 활짝 열어두어 고향에서는 으레 서울을 간다면
저희 집에서 머물렀어요. 대학에서 학회장을 맡았을 때도 한
양대·동국대·중앙대 연극영화과의 연합체육대회를 활성화
했죠. 당시엔 서울 소재 대학 중 이 세 대학에만 연극영화과
가 있었거든요. 제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살 때도 가난한
친구가 몇 개월씩 우리 집에서 살다 가기도 했어요.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일이라는 어느 작가의 말처럼 사람을 사랑
하는 일로 상처받기도 하지만 그 상처 역시 사람으로 치유되
더군요. 희망은 사람들 사이에 있습니다.
한양대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개개인의 장점이 뛰어나다는 점이죠. 연극영화과만 해도 기
라성 같은 선후배들을 배출하지 않았습니까. 개인의 장점이
뛰어난 만큼 뜨겁게 뭉쳐 한양의 저력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한양대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두려움 없이 세상에 뛰어들어 열심히 살아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TBC방송국에 입사했을 때 동기가
5명이었어요. 다들 대학 선배들이 이끌어주는데 저는 당시
방송 3사 통틀어 혼자만 한양대 출신이었죠. 집에도 가지 않
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 프로그램을 1등으로
만들었어요. 힘들수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예술의전당 전경.
음악과 함께 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예술의전당 인기 공간 ‘세계음악분수’.
9개 지역에 생방송 되고 있는 ‘콘텐츠영상화사업-SAC on Screen’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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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하게 진단하고 과감히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의 재무 총괄 책임자
김현수 롯데쇼핑(주) 전무
김현수(81·회계) 전무는 롯데그룹의 간판 CFO로 통한다. 롯데쇼핑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자금 조달과 운영을 착실히 수행해온 덕분이다. 2018년 글로벌 아시아 그룹 톱10 진입을 목표로 뻗어나가는
롯데그룹의 기세에 그의 열정과 추진력도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기반으로 미래의 성장을
꿈꾸고 있는 김 전무. 그래서일까. 그가 말하는 ‘운칠기삼’이란 인간의 도리를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대천명’의 동의어로 들린다. 글 김정영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김지훈
재무는 최후방 부서가 아니다
권위 있는 아시아 지역 경제 전문지 <디 애셋>이
뽑은 ‘2012 한국 베스트 CFO’ 김현수 전무는 이
같은 찬사에 대해 그저 ‘운칠기삼’이라고 위트 있
게 응대한다. 하지만 유통과 재무 관련 종사자라
면 그의 답변이 지나친 겸손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다. 재무계에서 그는 일에 대한 열정과 과
감한 업무 추진력으로 유명한 롯데그룹의 간판
CFO이기 때문이다.
외국의 CFO(Chief Finance Officer)가 기획
과 재무가 통합된 업무를 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CEO와 CFO를 구분해 재무회계만을 전담하는
차이점이 있지만, 회사의 자금 흐름을 꿰뚫으며
성장의 향방을 예측하는 일은 똑같다. 최고경영자
인 CEO가 ‘기존 사업을 확장할 것인가, 아니면 신
규 사업에 투자할 것인가’를 두고 최종 판단을 내
리기에 앞서 CFO는 그 사업이 ‘재무 구조상 가능
한지, 안정된 성장을 위해 얼마만큼 투자해야 하
는지’를 체크하며 냉철하게 진단을 내린다. 성장
을 예측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바로 재무의
핵심인 것이다.
2005년 재무부문장을 맡은 이래 그는 2006년 한
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이루어진 롯데쇼핑의 기업
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9억 달러 규모의 이종통화 전환사
채(CB)와 7억5000만 위안 규모의 딤섬본드(홍
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를 우량한 조
건으로 발행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은 대규모
인수·합병(M&A)과 VRICI(베트남·러시아·인
도·중국·인도네시아) 5개국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적인 해외 사업 확대로 2008년 41조 원이던 롯데
그룹 매출을 지난해 73조 원으로 78퍼센트 증가
시키기도 했다. 특히 김현수 CFO는 국내에서 가
장 많이 새로운 금융 상품을 시도했다. 냉철한 진
단 뒤에는 늘 과단성 있는 추진력과 실행력을 선
보여온 것이다.
똑같은 룰의 게임이라면
남보다 앞서고 본다
“과거에는 재무가 가장 마지막에 회사 업무를 정
리하는 부서라는 개념이 있었어요. 당연히 그 역
할도 맡아야 하지만 ‘후방 부서’의 마인드는 버려
야 합니다. 항상 후배들에게 하는 말이 ‘앞서 리드
해가라!’예요.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고 유동적으
로 대처해라. 그리고 네 일을 PR해라. 그래야 남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죠.”
‘네 일을 PR하라’는 말은 김현수 전무가 사회생활
초기부터 한결같이 실천해온 부분이기도 하다. 그
는 한양대 졸업 후 1984년 11월에 롯데쇼핑에 입
사했다. 대학 시절, 중소기업을 다니며 회계에 대
한 실질적 업무를 이미 파악했던 그는 유달리 일
욕심 많은 신입사원이었다.
“같은 기회가 주어진 똑같은 룰의 게임이라면 ‘나
는 남들보다 잘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어찌
보면 유아독존이라 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죠.
그리고 ‘저 일도 내가 할 수 있는데 왜 내게 일을
안 줘?’ 하는 마음으로 일했어요. 다른 사람 눈에
도 그런 태도가 비치지 않았겠어요? 그렇게 일하
다 보니 30년 세월이 훌쩍 갔네요.”
김 전무가 일을 시작할 당시에는 장부 정리는 모
두 수작업으로 하던 시절, 그에 비하면 지금의 체
계적인 시스템과 어마어마한 시장 규모는 상전벽
해라는 말을 무색케 한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김
현수 CFO는 ‘NO를 거꾸로 하면 ON’이듯 부정
할 틈을 주지 않으면 미래를 당겨오는 현재만이
내 앞에 가득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그의 마인드
가 변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국내 최고 CFO 권위
자는 단연코 그의 이름 석 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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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바쁜 일과, 과중한 업무 중 자기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첫째,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하고 둘째, 마음이 건강해야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건강을 무시하는 사람들
이 있는데 절대 그러면 안 돼요. 아무리 바빠도 내 몸에 투자
하는 시간을 따로 내야 합니다. 약속이 잡히지 않은 저녁 시
간에는 1시간 반 동안 집중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아주 바쁘
지 않은 날에는 출근 전에도 잠깐 짬을 내 바벨을 들어요. 틈
틈이 몸을 관리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 관
리는 간단합니다. 솔직함을 지키는 것이죠. 거짓을 말하면 사
람은 그걸 감추기 위해 자꾸 다른 상념이 생기게 돼 있어요.
꾸중 들을 것은 빨리 듣고 툭 털어버려야 마음이 편하고 앞으
로 나아갈 수 있지 않겠어요?
재무 분야의 인재가 꼭 갖춰야 할 덕목을 꼽자면?
인문학이 뜨는 이유는 사고의 보편성을 깨우쳐주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기 때문이에요. 재무 분야는 세상이 어떻
게 돌아가는지 빨리 파악해야 하는데 이것은 전공 지식만으
로는 어렵습니다. 인문학뿐 아니라 다방면의 책을 접하는 게
좋지 않나 싶네요. 요즘 젊은 인재 중에는 전공 그 이상이 안
되는 친구들이 많아요. 과거의 저를 돌아봐도 아쉬운 부분이
고요. 그리고 재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우리
기업이 *레이팅을 받는데 이번 한 번만 점수를 잘 받을 것인
지, 모두 오픈하고 정당한 평가를 받아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될 것인지를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요. 재무에서 신뢰는 절대
적인 가치입니다.
취직을 앞둔 사회 초년생에게 들려주고픈 말이 있다면?
취업의 면접은 ‘그날의 운’입니다.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너
무 실망 말라는 거예요. 기회는 반드시 또 주어집니다. 내가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기회는 옵니다. 그리고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특히 퇴직 시점이 빠른 요
즘, 열정적으로 일하는 세월이 길지 않다는 말이지요.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시간 활용을 잘 하는 게 훗날
돌아보면 남는 겁니다. 나중에 이만한 기회가 또 찾아온다고
보장할 수 없잖아요. 열정을 품은 한양대 후배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산업)레이팅(Industry Rating) : 기업의 영업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 산업의 시장구조, 산업 내 업체들의 재무 상태 등
평가 항목을 중심으로 해당 기업의 우열 정도를 측정해 IR1~IR5의
등급으로 기호화한 것.
“재무가 ‘후방 부서’라는 마인드는 버려야 합니다. 항상 하는 말이
‘리드해가라!’예요.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고 유동적으로 대처해라.
그리고 네 일을 PR해라. 그래야 남도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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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자
인류에 이바지하는 과학 혁명의 비전을 품다
이동률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국내에서 ‘배아줄기세포’라는 키워드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다. 인류의 진보를 몇 곱절 앞당길 의학적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분야지만, 배아 파괴라는 생명윤리 관점에서의 찬·반 논쟁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연구이기 때문이다.
이동률(86·생물)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이러한 논쟁 속에서도 우리나라 배아줄기세포 연구 발전을
리드하는 선봉장 역할을 오롯이 수행해오며 세계적인 성과를 꾸준히 내온 인물이다. 글 강원영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김지훈
찬·반 논쟁의 파고를 넘어
더 큰 희망으로
배아줄기세포 체세포복제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자인 이동률 교수. 그는 최근 1년간 인생에서 가장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차의과학대 의생명과
학과 교수이자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연구소 부소
장 등 직함만도 여러 개인 그가 지난해 말부터 자
신을 중심으로 한 연구팀을 꾸려 미국에 진출했
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을 수시로 오가며 체력
적으로 힘들 텐데도,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이 교수의 얼굴과 목소리에는 웃음기가 가득하다.
“막혔던 체증이 내려간 느낌이랄까요. 할 일은 많
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연구하는 일이 재미있고 신
명 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05년 황우석 박사 사건 이
후 강화된 ‘법적 규제’로 국내에서 체세포 복제배
아 연구를 단 한 건도 진행하지 못했다. 우리나라
생명윤리기본법은 동결 난자, 폐기 예정의 난자,
미성숙 난자 등 질 낮은 난자만을 연구에 사용하
도록 규정했기 때문이다. 한때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국내 배아줄기세포 기술력이 서서히
뒤처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던 그의 심정은 실로
참담했다. 결단이 필요했다.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차병원 연구진들
과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국내 실험을 과감히 종
료하고 법적 규제가 덜한 미국에 연구소를 세웠
다. 미국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로부터 임상
실험 허가를 승인받은 후 현지 여성 40여 명에게
서 건강한 난자를 기증받았다. 그렇게 해서 현재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연구를 본격
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배아줄기세포는 무한 증식이 가능하고 우리 몸
을 이루는 거의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조직
이 손상되었을 때 그 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거죠.
연구가 완료된다면 불임을 포함한 난치병과 불치
병 환자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묵묵히그리고기꺼이,즐거운마음으로
이동률 교수는 국내의 어려운 연구 여건 속에서도
눈부신 연구 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국외 SCI(과
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 60편, 국내 논문 30
편을 발표해 수많은 우수논문상, 최우수논문상 등
을 수상한 것. 열정과 끈기 없이는 결코 이루어낼
수 없는 성과일 터다. 특히 올해는 세계 최초로 고
환 내에 존재하는 다능성 성체줄기세포를 분리 및
대량 증식시키는 방법을 개발해 국제특허를 출원
했다. 연구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불임치료의 새로
운 장을 연 것으로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굵직한 이력을 탄탄히 쌓고 있는 이동률
교수. 현재 그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일까. “배
아줄기세포 연구는 과학기술 중에서도 고급 기술
입니다. 최소 10년 이상의 기술력이 바탕이 돼야
하는데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
요. 하루빨리 정부 차원에서 기초과학계 분야에
직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합니다. 가시적인 성과
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가지고 기초 의
과학 전반을 발전시키겠다는 장기적인 플랜이 선
행되어야 합니다.” 또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의 잠
재적 이득을 고려해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도록 규
제 완화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자로서 그의
목표를 물었다.
“우리나라 전체 국민을 커버할 수 있는 ‘조직적합
항원일치 배아줄기세포은행’을 만드는 게 개인적
이 바람입니다. 또 하나는 현재의 기술로 해결이
안 되는 1퍼센트의 불임 환자들을 위해 배아줄기
세포를 이용한 생식세포를 만들어 아기를 갖게끔
도와주고픈 소망이 있습니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
지만 묵묵히 그리고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연구
에 임할 것입니다.”
자신의 연구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인류
의 진보에 몇 걸음을 곱하려는 타고난 연구자 이
동률 교수. 그가 이뤄낼 미래의 성과들은 그의 땀
과 열정을 자양분 삼아 오늘도 끊임없이 무한 증
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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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차의과학대 및 차병원만의 경쟁력을 꼽으라면?
차의과학대와 차병원은 작은 대학이자 병원입니다. 그러다
보니 ‘선택과 집중’에 충실하다는 게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
지요. 또한 불임 생식 분야와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두 분야의 연구원만
100여 명이 넘으니까요. 또 끊임없이 해외 대학들과의 학회,
공동연구, 미팅 등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차병원만의 글로
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도 이곳만의 강
점입니다.
교수님께서 내다보시는 바이오 산업의 비전이란?
바이오 산업에서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보
통 10년에서 20년으로 잡습니다.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붐이
시작된 지는 이제 막 10년쯤 지났습니다. 그동안은 기본 베
이스 연구에 집중해왔다면 최근에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
어요. ‘배아줄기세포를 질병 치료에 어떻게 적용할까, 제약을
어떻게 개발할까’로 변하고 있는 거죠. 따라서 앞으로 10년
이후에는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그다음 10년은 우
리가 실질적인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구자가 지녀야 할 덕목은 무엇인지요.
조금 우습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공명심功名心과 입신양명立身
揚名을 포부로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명심이란 ‘새로운
것에 대한 동경, 그로 인해 공을 세우고 만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 숨겨진 단어지요. 입신양명 역시 현대에는 출세
주의라는 의미로 퇴색됐지만, 과거에는 ‘세상을 위해 좋은 일
을 한다’는 의미가 더 강했다고 합니다. 이름난 연구자들을
보면 대부분 이러한 성향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
고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인류에 이바지한다는 기쁨은 연
구자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이자 매력이지요. 더불어
인내심과 지구력도 반드시 필요한 덕목입니다.
자연대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현재 대부분의 학생이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의전, 약전을 생
각하겠지요. 하지만 10년 후 그 분야의 비전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일단 취업보다 먼저 본인이 제일 잘하고 좋
아하는 분야를 찾으세요. 우리가 왜 게임에 미칠까요? 재밌
기 때문이죠. 스스로 재밌는 걸 찾으면 일하는 족족 모두 자
신의 것이 됩니다. 대학 3학년 때 우연히 학술제의 리더가 돼
울며 겨자 먹기로 한 달 정도 실험을 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흥미를 갖게 됐어요. 그때까지도 적성과 진로에 대해 반신반
의하고 있었는데 상황에 부딪히고 보니 그제야 길이 보이더
군요. 여러분도 꾸준히 도전하고 직접 부딪혀보며 자신만의
길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과학기술 중에서도
고급 기술입니다. 최소 10년 이상의 기술력이
바탕이 돼야 하는데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요. 하루빨리 기초과학계
분야에 직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합니다”
18내가 제일 잘나가
0퍼센트의 기적을 이루다
푸근함과 칼 같은
성격을 동시에 가진 그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지난 11월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두산의 뜨거웠던 한국시리즈 7차전은 흡사 한 편의 드라마였다.
1승3패로 밀려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이 마지막 3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둔 순간 구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고,
사상 최초 3년 연속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역사도 탄생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으로 거둔 삼성의 ‘한국 1등’의 쾌거. 그 중심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83·체육) 감독이 있었다.
에디터 양효선(진행), 최미현(글) | 사진 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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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가 끝나자마자 대만 타이중에서 열릴 아시아시리즈 준비로
한창인 류 감독. 승리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음 일정을 위해 매서
운 눈빛으로 맹훈련 중이었다.
“다음 주에 대만 출정을 앞두고 있어 다들 예민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
와중에 제가 우승했답시고 멋지게 포즈 잡긴 좀 그러네요. 하지만 한양대
동문들을 만나는 귀한 자리이니만큼 당연히 시간을 내야죠.” 훈련하는 선
수들에게 방해가 될세라 조심스레 촬영을 마친 후, 차분히 앉아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에서 선수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
사상 첫 통합 3연패, 프로야구 최강팀, 0퍼센트의 기적. 모든 것이 그가 이
끄는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시리즈 우승 후 연일 방송에서
는 팀을 승리로 이끈 류중일 감독의 리더십에 대해 떠들어댔다. ‘형님 리
더십’이라 불리는 그의 지도력. 류중일 감독은 그저 젊은 감독이기에 붙
여주는 말이 아니겠느냐며 겸손히 말한다.
“예전 감독님들과는 달리 코치나 선수들과 나이 차가 크지 않아 ‘형님 같
다’고 말하는 거 같아요. 제가 완벽하지 않으니 참모들의 의견에 귀 기울
이고 소통하는 건 당연한 거고. 저만의 노하우라면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거랄까요. 부진한 친구라도 잠재력을 믿어주는 거죠. 그렇게 하다 보니 다
들 제 몫을 다해준 거라 생각합니다.”
선수들에 대한 그의 믿음은 한국시리즈에서 빛을 발했다.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 제아무리 강한 삼성이라지만 두산에 먼저 3승을 내줬을
때 삼성의 우승 가능성을 점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역대 3패 후 결과를 뒤
집은 경우는 없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는 팀이 흔들릴 때도 원칙을 깨지
않은 뚝심을 보여줬다. 마음이 전해져서일까.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
이던 박한이 선수가 5차전에서 역전 결승타를 치더니 6차전에서는 3점 홈
런으로 상황을 역전시켰다. 삼성이 기적의 드라마를 이뤄낸 것이다. 이번
경기는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했지만 특히 류중일 감독에게는 의미 있
는 시간이었다. 감독이 되면서 가졌던 초심을 되새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를 하는 매 순간순간이 어찌 좋기만 할까요. 하지만 그때마다 화를
내기보다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다독이자고 결심했죠. 그런데 올해는 살
짝 흔들렸어요. 짜증도 내고 화가 나 소리를 지르기도 했거든요. 마인드
컨트롤의 실패죠, 실패. 잠자리에 누워서는 ‘아, 내가 왜 그랬지 초심을 잃
으면 안 되는데’ 후회하고 고민하고. 경기가 끝난 후에 선수들에게 고백
했어요. ‘참 수고했다, 그리고 고맙다. 초심을 잃을 뻔했는데 너희 덕분에
지킨 것 같다’ 이렇게요. 다들 이해해주더군요. 미안하죠, 정말.”
경기 도중 언성 한두 번 높이지 않기가 쉽지 않을 텐데 짜증 섞인 말투 한
번에 초심을 떠올리는 그의 모습이야말로 인간미 넘치는 형님답다.
집요하리만큼 강했던 야구에 대한 애착
류중일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선수 시절 유격수로만 13시즌을 뛰었다.
1999년 은퇴 후 이듬해부터 삼성에서 코치로 활동, 2001년부터는 수비,
주루 코치를 맡아 감독이 되기까지 11년간 두 개의 업무를 동시에 해왔
다. 평생 유격수만 한 터라 알아야 할 것도 해내야 할 것도 많았던 시절. 틈
만 나면 상대를 막론하고 질문을 던져대곤 했다. ‘잘 만하면 질문을 하고
끝났다 싶으면 또 물어보는 통에 밤늦도록 못 자는 날이 많았다’는 배터
리 코치였던 현 KT 조범현 감독과의 일화도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이럴
땐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지,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옳
은지’ 궁금한 것은 파고 또 파들어 갔다. 감독에게도 마찬가지. 선동렬 감
독이 삼성을 이끌던 시절, 투수 교체 등 자신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적
어두었다가 왜 그랬는지를 알아내야 직성이 풀렸다. 그의 이러한 집요함
은 이후 그가 감독이 됐을 때 삼성 야구의 틀을 지키면서도 팀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기초가 됐다.
“선수 시절, 다저스 스프링 캠프를 갔었는데 수비 코치, 투수 코치 등을 초
빙해 지도를 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도 그 사람의 지도 방식이나 노하우
를 메모해 제 스타일로 만들었죠. 코치 때도 무조건 선배들의 노하우를 받
아들인 것은 아니었어요. 내 생각과 다르면 왜 그런지를 물어보고 확인했
습니다. 많은 감독님을 모시면서 그분들의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들기도 했
고. 그러면서 저만의 야구를 정리한 거죠. 덕분에 감독이 된 후에도 흔들
림 없이 나아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치 성장하듯이 찬찬히 다져진 땅, 현재 주어진 것을 완수한 후에야 다음
단계로 넘어갔던 도전들. 이러한 작은 것들이 모여 지금의 그를 이끌었다.
누구도 평가 절하할 수 없는 3년
2010년 12월 30일, 그가 감독직을 제안받던 날이다. 류중일 감독은 당시
를 두려움으로 기억한다. 항상 상위였던 게다가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
던 팀을 이어받았으니, 우승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 자리였다. 또 선동렬
감독의 유산을 받은 ‘운 좋은 감독’이라 부르며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야
구인들이 적지 않았다. 삼성 내부에서도 이런 평가가 있었을 정도였으니
심리적인 압박감이 오죽했을까.
4강 진출도 못 할까 봐 술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하지만 제아무리 전력
이 좋은 팀이라 하더라도 사령탑이 흔들리면 순식간에 무너지기 마련이
다. 더 이상 약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었다. 지금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
아왔듯이 전임 감독의 장점은 받아들이고 그 위에 자신의 색을 조금씩 입
혀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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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코치로 삼성에서만 보낸 시간이 24년이었다. 그만큼 내부 사정과
선수 사정에 능통했다. 프로에 입문한 후로 오랜 세월 삼성의 야구를 지켜
봤고 그 중심에 있었으니 그 내공이 어디 갈 리 없다. 게다가 권위를 내세
우지 않는 성격 탓에 선수들은 형님 섬기듯 그를 신임했다. 그렇게 류중일
감독은 사령탑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2011년
첫해, 삼성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냈다. 압도적인 전
력으로 한국시리즈에서 SK를 4승1패로 누르고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 하지만 선동렬 감독이 만들어놓은 전력으로 우승했다는 말
이 나돌았다. 좋은 선수가 많아 우승이 가능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억울했지만 도리가 없었다. 그저 묵묵히 극복할 수밖에. 2012년 삼성이
다시 정상에 올랐다. 모두가 류중일 감독을 주목했다. 선 감독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순간. 그러나 여전히 의구심을 내비치는 이들이 있었으니 심정
이 오죽했을까.
“아이고, 마음고생이야 이루 말할 수 없었죠. 하지만 제가 넘어야 할 산인
데 어떡해요. ‘노력하면 언젠가 알아주겠지’ 하고 억눌렀죠. 그래서 올해
는 ‘생애 최고의 시리즈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특히 더 욕심을 냈어요. 욕
심내니까 성질도 부리게 되고 그랬죠 뭐. 승리했을 때, 와 정말 좋았죠. 물
론 앞으로 부담감이 더 커지겠지만.”
감독이 된 후로 이어졌던 승리의 함성들. 사상 최초의 통합 3연패뿐만 아
니라, 2011년에는 한국팀 최초로 아시아시리즈까지 제패했다. 2012년 아
시아시리즈와 올 초 WBC 외에는 모두 정상을 밟은 셈이다. 운도 따랐겠
지만 선수들의 장단점을 속속들이 파악한 뒤 조직 문화를 변화시킨 그의
숨은 힘 덕분이다. 어느 누가 류중일 감독의 지휘력을 부정할 수 있으랴.
자신감과 자만심의 차이를 아는 것
“시행착오요? 지금껏 살면서 시행착오라고 할 만큼의 큰 도전을 한 적이
별로 없어요.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하면서 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
았으니까. 경북고등학교에 이어 한양대에 입학했고 그 후로 삼성에서만
있었으니. 후보 선수도 한 적이 없어요.”
굴곡 없이 살아온 삶이라 내세울 것이 딱히 없다고 말하는 류중일 감독.
하지만 그 곧았던 길이 쉽게 얻어졌을 리 없다. 아홉 살 어린 시절, 그가 던
지는 볼에서 재능을 발견한 아버지의 글러브와 배트 선물이 야구 인생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야구였지만 하나를 시작
하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격 탓에 늘 남보다 두 배로 노력하던 선수였다.
승부욕 또한 강해 각종 대회에서도 지지 않으려 필사적이었다는 그. 대학
시절에는 남들 다 하는 연애 한 번 해본 적도, 젊은 치기에 술 마시고 흐트
러진 모습을 보인 적도 없다. 힘들 때도 지칠 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자신
의 부족함을 탓하며 한길만 바라봤다. 오로지 야구가 그의 전부였다. 절제
와 노력, 그것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섰다. 그런데 이것이 그다지 큰
노력이나 도전은 아니었단다. 그 마인드부터 확실히 남다르다.
“대학 때 미팅이나 엠티 한 번 못 가보고, 아 정말 아쉬워요. 봄에는 합숙
훈련하느라 바빴고 학기 중에는 학교 시합이 늘 있었으니. 또 여름방학에
는 국가대표로 미국행, 겨울에는 대만이나 쿠바행 이렇게 4년 내내 운동
만 했거든요. 학교에 대한 추억이라고 하면 캠퍼스를 뛰었던 것이 가장 기
억에 남아요. 워낙 넓기도 하고 또 오르막과 내리막이 엄청나잖아요. 아
이고, 어찌나 힘들던지. 돌이켜보면 조금 놀아볼 걸 싶은데. 그런데 열심
히 살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겠죠? 이거 참 아이러니하네.” 그리고 성
공의 시작에 도움이 되었던 사람이 있었다. “대학 시절 학교 야구팀을 위
해 물심양면으로 신경을 써주셨던 김종량 이사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
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런 도움이 있었기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니까요.”
철부지 시절부터 야구를 해온 그에게 야구는 그야말로 삶 전부다. 올해로
쉰 살이니 40년 인생을 오로지 공과 함께한 셈이다. 그런 그가 후배들에
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자만심을 경계하라’. 지금까지 그가 굳건히 지
켜온 인생관이다. 자신감은 갖되 자만심은 버리라는 것이 그의 철칙이다.
“비슷한 듯하지만 달라요. 자신감은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고 자만심은 ‘너쯤이야’란 생각이죠. 자만심을 갖게 되면 일순
간 무너질 수 있으니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그래선지 그는 자질이 부족
해도 늘 노력하는 선수를 좋아한다. 열심히 하는 이들을 북돋아 실력을 향
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감독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언론이
늘상 말하는 푸근한 리더십이 여기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처음 감독이 됐을 때 느낀 두려움은 이겨냈지만, 올해 성적이 좋았던 만큼
내년 역시 그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터. 이미 아시아시리즈와 내년도 삼
성 운영계획으로 그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특히 아시아시리즈 출전을 앞
둔 지금, 부상 선수들이 많을 뿐 아니라 오승환, 장원삼 선수의 변수가 있
어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지난해 아시아시리즈에서 대만 라미고
몽키스에게 자존심을 구긴 만큼 이번에는 꼭 명예 회복을 할 생각이다. 또
당시의 패배 때문에 붙지 못했던 일본 최강인 요미우리와의 경기도 노려
볼 요량이다. 아시아 최강 자리를 두고 요미우리와 붙을 한국의 삼성. 그
리고 뒤에서 따스한 카리스마로 경기를 진두지휘할 류중일 감독의 모습
이 기대된다.
*이 인터뷰는 아시아시리즈가 열리기 전인 11월 8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이뤄졌습니다.
2013 한국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두산에 7대3으로 승리한 삼성. 경기 종료 후 류중일
감독에게 샴페인을 뿌리고 헹가래 치고 있는 삼성 선수들과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는
류중일 감독. 감독상을 수상한 류중일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삼성구단 제공)
2011년, 삼성그룹은 17명에 달하는 대대적인
사장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의 화두는 ‘젊은 피의
대거 등용’으로 6명의 부사장급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장단의 평균 나이도 56세에서 55세로
떨어졌다. 이때 주목받은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김봉영(77・재료공학) 삼성에버랜드 사장이었다.
글 명순영(<매경이코노미> 기자)|에디터 양효선|
일러스트레이터 최익견
“다양한 경험을
밑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을 만들고
Young이라는
신세계로
행복한 소통을
만들겠습니다”
삼성에버랜드
김봉영 사장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고와 한양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공학도인 그의 첫 직장은 제철 회사였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제철 회사를 떠나 삼성전자에 입사한 그는 ‘최고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포부와
무관하게 구매부서 재료비 원가관리 담당으로 배치됐다. 처음 하는 일인 데다 용어도 생소해 당황스
러웠다. 또다시 떠나야 하나 고민했으나 삼성전자 CEO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구매 업무에 도전
하기로 했다. 사장이 되려면 폭넓은 식견도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후 매일 밤 혼자 남아 구매부
서 캐비닛 속 서류를 독파했다. 3개월 동안 문서에 파묻혀 지내다 보니 회사 현황이 한눈에 들어오고
무엇을 해야 할지 밑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일의 성과는 디테일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다
는 걸 깨닫는 순간이었다.
Experience를 통한 글로벌 기업
그는 삼성전자에서 구조조정과 경영지원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으며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감사팀과
인사팀에서 근무했고 2005년 삼성구조조정본부의 경영진단팀 담당 임원을 맡았다. 이후 삼성전자
경영진단팀장, 삼성SDS의 경영지원 총괄을 역임했다. 삼성에버랜드로 승진 이동한 것에 대해서도
그룹 안팎에서는 예사롭지 않게 평가한다. 삼성그룹은 삼성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
드-삼성에버랜드의 순환출자 구도로 지분 구도가 짜여 있다. 이 구조에서 삼성에버랜드는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삼성에버랜드를 잘 관리해야 그룹의 지배 구조가 안정적이라는 뜻
이다. 이런 중요한 회사를 그가 맡았다는 의미는 절대 가볍지 않다. 김봉영 사장도 이러한 그룹의 뜻
을 잘 알고 경영에 임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평가를 재계에서는 이렇게 평가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에서 핵심적인 기업이며, 상장을 앞두고 계열사와 연계한 사업은 물론 새로
운 수익원 창출이 필요한 터라 구조조정과 경영지원 업무에 밝은 김봉영 사장이 적임자다.”
지배 구조 이슈가 아니더라도 김봉영 사장은 삼성에버랜드 자체 사업에 큰 변화를 줬다. 에버랜드
는 지난 9월, 1조 원대의 자금을 들여 제일모직으로부터 패션 사업 부문을 양수받았다. 그러면서 사
업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재편하는 중이다. 삼성에버랜드가 그동안 해온 급식과 식자재 사업은 별도
법인(가칭 삼성웰스토리)을 만들어 12월, 물적 분할한다. 건물관리 사업인 계열사 에스원에 4800억
원에 양도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삼성에버랜드는 디자인과 콘텐츠 사업 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게 된
다. 김봉영 사장은 “삼성에버랜드가 테마파크, 골프장 운영 등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패션 부문과 합쳐
패스트 패션,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 등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 패션 사업을 중장기 성장
의 한 축으로 적극 육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Young을 통한 행복한 소통
그는 전형적인 화합형 CEO로 평가받는다. 삼성에버랜드를 ‘행복주식회사’라 명명하고 임직원의
행복과 만족을 중시하는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혁신을 지속했다. 이런 노력 덕에
삼성에버랜드는 일하고 싶은 기업에 자주 이름을 올린다. 특히 소통에 관심이 많다. 2011년 취임한
이후 바로 시작한 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젊은 사원과의 사
내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사내 통합 미디어인 삼성에버랜드 투데이에 ‘영 스토리’ 코너
를 만들었다. 여기서 ‘영 Young’이라는 단어는 3가지 의미를 담았다. 김봉영 사장 이름의 끝 글자
‘Young’, 젊은 소통이라는 ‘Young’ 숙성이 필요 없는 와인을 묘사할 때 쓰는 ‘Young(격려와 칭
찬은 묵혀두지 않겠다는 뜻)’이 그 의미다. 이는 CEO나 임직원과 사원들이 직접 만나 격의 없이 대
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다. 또 직접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는 ‘영 폰’ 프로그램
도 시작했고, 전국에 있는 현장 직원을 만나며 토크콘서트 ‘영스데이’를 열기도 했다.
외부적으로는 콘텐츠와 문화를 포괄하는 ‘쿨하고 신선한’ 기업의 이미지도 형성해가고 있다. 지난
10월, 영화 <슈렉>의 애니메이션 제작자인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CEO를 에버랜드로 초청해 뮤
지컬을 관람했고, 문화재청과 손잡고 4대궁과 종묘 왕릉 등 문화재 보호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래서일까. 김봉영 사장은 삼성그룹의 대표 CEO 중 한 명으로 점점 큰 기대를 가지게 만든다.
24성공하려면 이들처럼
1957
출생
1977
한양대 재료공학
1982
삼성전자 가전구매관리과
2005
삼성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임원
2010
삼성전자 경영진단팀장
2011
삼성SDS 경영지원 총괄 부사장
2013
삼성에버랜드 사장(현)
25
26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19년 만의 재회
추억의 향기를 품다
이바다·김태희 부부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그리고 있는
1990년대 문화는 특이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오묘하게 공존하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3040들은 그때를 회상하며 미소를
지을 게다. 그 추억 속에 저마다 ‘사람’이
있을 터. 19년 만에 우연히 만나 인연이 된
이바다(90·국문)·김태희(93·국문)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달콤한 향기로 가득한
로맨스와 같았다. 에디터 오미연 | 사진 김지훈
이바다·김태희 부부가 등장했을 때 뺨이 빨갛게 물든 것으로 보아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짐작이 가
능했다. 부랴부랴 달려온 탓에 머리와 옷은 헝클어졌지만 서로를 보듬어주는 손길이 닿자 어느새 선
남선녀가 됐다. 공간 곳곳을 살피는 눈매가 섬세해 보인다 싶었더니 커피 만드는 남자와 꽃 만지는
여자라는 것이 아닌가. 결혼 1년 차 신혼부부답게 주고받는 대화 속에 알콩달콩함이 녹아 있었다.
90년대의 추억과 인연을 만들어준 한양대
이토록 행복한 기운을 뿜어내는 부부를 보면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라는 생각이 든
다. 하지만 아내 김태희 씨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 사람은 의외로 늦깎이 커플이었다. “제가 입학 당시
남편은 같은 과 3학년 복학생 선배였어요. 과가 같다 보니 오가며 형식적인 인사 정도 나누던 사이였
는데 좀처럼 친해질 기회는 없었어요. 그런 관계로 19년을 지냈죠.” 그냥 ‘아는 남자, 여자’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남편 이바다 씨의 적극적인 공세 덕분이었다. 동기를 통해 우연히 김태
희 씨의 소식을 들은 그는 그녀가 아직 미혼이라는 말에 마음이 급해졌다. “의아했죠. 학창 시절 꽤 괜
찮은 후배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사실 관심도 있어 혼자라는 말에 ‘아, 그녀가 나의 인연일 수도 있
겠구나’ 생각했죠. 바로 만나보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소개팅을 할 수는 없는 일. 아내와
친한 후배를 통해 동문 모임을 주선하는 것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회사를 다니며 바쁘게 생활하느
라 친구들과의 만남이 뜸했던 김태희 씨 역시 오랜만의 모임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했다. 그 후
이바다 씨는 잦은 모임을 통해 아내를 불러냈고 그의 각본대로 둘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졌다.
“남편을 만났을 당시에는 인생 2막을 위해 플로리스트 공부 중이었어요. IT업계에서 좋은 대우를 받
으며 원하는 자리에 오르고 나니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더라고요. 당시 카페를 운영하고 있던 남편
의 일이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과 접목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부부라면 함께 그려나갈 수 있는 미
래가 중요하잖아요. ‘제 짝이 이 사람이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 전 ‘뮤제 드 로즈’라
는 케이터링 회사를 시작했는데 역시나 남편 도움이 가장 컸어요.”
같은 학교 선후배가 커플이 되면 으레 그렇듯 친구들 모임은 어느새 동문회가 되어갔다. 서로가 아
는 지인들이 합쳐지니 인맥도 확장됐다. “아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나니 모임이라도 나가면 그야
말로 북적북적해요. 처음엔 당황스러웠는데 같이 웃고 즐기다 보면 20대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올라 좋더라고요.” 당시의 추억이 지금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는 부부. 간혹 결혼할 거면
19년 전에 만나 일찍 해치우지 그랬냐는 지인들의 놀림을 받지만 두 사람은 안다. 그때 만났다면 지
금처럼 서로를 이해하는 동반자가 되지 못했으리라는걸.
동문 이야기가 나오자 자연스레 한양대를 떠올린 김태희 씨의 눈가가 촉촉해진다. 한양대 건축과를
졸업한 선배이자, 팔당댐과 광화문 지하도로를 설계한 건축가 아버지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양대
선택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어요.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의 추억이 담긴 곳에서 공부하고 싶었거든
요. 항상 그리웠어요. 지금은 곁에 계시지 않지만 아버지가 거닐었던 교정, 공부하시던 강의실 등 하
나하나가 저에겐 소중했어요.” 그녀는 아버지의 땀이 어린 건축물들이 레너베이션으로 점점 옛모습
을 잃어가 서운했다.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지만 아직도 아버지 이야기에는 마음이 약해진다. 하지
만 세월의 흐름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느냐며 미소를 띤다. 남편 이바다 씨는 그런 아내가 대견한
눈치다. 천생연분다운 따뜻하고 깊은 눈빛. 늦게 만난 만큼이나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더 애틋할 이
부부의 미래에 향긋한 꽃과 커피 향이 가득할 것만 같다.
27
그냥 아는 선후배 사이였던 그들이 특별한 인연이 된 건 19년의
세월이 흐른 뒤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분주하게 2000년대를
살던 중에 타임머신을 타고 1990년대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
부부는 그 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28선배와 후배 사이
열정에 엔진을 달고
꿈을 이륙하라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하늘을 날게
될 거예요”
‘행복학’에 따르면 행복은 노력의 산물이라 한다.
행복의 기준을 ‘즐거움’에 두고 끊임없이 몰두하며
삶의 의미까지 찾은 대한항공 김성완 기장(84·사회학과)의
얼굴에선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파일럿이란 꿈을 위해
열정이라는 엔진을 서서히 데우고 있는 후배 오희연
학생이(10·체육) 김성완 기장을 찾았다. 대화가 깊어질수록
선배의 눈엔 흐뭇함이 묻어나고 후배의 꿈은 벌써
이륙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에디터 오미연|사진 최재인
TAKE
FF
OT
29
후배 사회학과를 졸업하셨는데 어떤 계기로 조종사가 되려고 하셨나요?
선배 육군 ROTC 과정을 마치고 소위로 임관해 공수부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했어요. 낙하산을 타기 위해 처음으로 헬리콥터를 타봤는데 조종사들
이 공군이 아니라 육군항공이었습니다. 저도 헬리콥터를 조종하려면 공군
을 나와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의외였지요. 흥미가 생겨 중위 때 육군항
공으로 병과를 바꿔 헬리콥터 조종사로 근무했죠. 처음 비행하던 때가 잊
히지 않아요. 내 손으로 큰 기계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짜릿함이 즐
거움으로 변하는 순간이었죠. 그 손맛을 잊지 못해 제대 후 자비로 미국 비
행학교에 가서 비행기 조종 교육을 받았습니다.
후배 흔히 조종사는 공군을 나와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인문학도로 선
배님께서 조종사가 되기 위해 어떤 과정과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선배 물론 공군 사관학교나 항공대 운항학과를 나와 조종사가 되는 경우
도 있지만, 항공사의 조종사 선발은 전공 불문이기 때문에 인문학 전공자
도 많아요. 전공과는 다른 분야여서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야 했죠. 순서대
로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시작했어요. 프로펠러 엔진이 1개 장착된 소
형 비행기의 자가용, 계기 비행, 사업용 조종사 면장을 획득하고 프로펠러
엔진이 2개 장착된 비행기의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추가로 미 연방항공
국 비행 교관 면장을 취득해 미국에서 비행교관 생활을 하다가 경력 조종
사로 항공사에 입사했습니다. 입사 후 제트 항공기 조종 교육을 받아 소형
기 부기장, 보잉747 대형기 부기장, 보잉737 소형기 기장 그리고 마지막
으로 대형기 기장 교육을 마치고 현재 보잉777 기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
다. 조종사가 된 후에도 6개월에 한 번씩 시뮬레이터라고 하는 모의 비행
장치를 통해 비행 능력에 대한 훈련과 평가를 받고, 1년에 한 번씩 국토건
설부의 실제 비행 체크에 합격해야 하죠. 또 1년에 한 번씩 신체검사와 영
어 능력 시험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보다 휠씬 많은 교육과
평가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에요.
후배 요즘은 국내에서 비행교육원을 통해서도 비행기 조종사가 될 수 있
다고 들었어요. 그만큼 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다고 해요.
선배 항공사에 조종사로 입사할 수 있는 경우는 군 조종사 전역자와 민간
비행 경력 조종사로 분류가 돼요. 민간 경력은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지는
데 국내에서는 울진비행학교나 김포국제공항 등에 있는 사설 비행학교에
서 비행을 배우게 되죠. 해외에서 교육을 받을 때는 주로 미국에 있는 비행
학교로 유학을 가거나, 항공대에서 운영하는 APP(Airline Pilot Program)
에 지원해 민항 조종사 입사 자격인 1000시간을 쌓는 방법이 있어요.
후배 많은 사람이 조종사의 연봉에만 많은 관심을 가져요. 전문직인 만큼
힘든 순간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선배 직업을 선택할 때 연봉을 무시할 순 없겠죠. 조종사가 되고 싶다면 왜
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야 해요. 조종사가 되기까지 드는 비용도 고려
해야 하고 얼마나 절실한지 되짚어보고 신중하게 선택하길 당부합니다.
승객의 안전까지 책임져야 하니까요. 기상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치는 직업
이라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거든요. 기상 레이더에 나타나지 않은 난기
류나 착륙 중 돌풍을 만나면 정말 진땀 나죠. 또 기내 응급환자 발생 시 기
장으로서 신중하고도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있어요. 가장 힘든 일은
시차 극복이에요. 대형기 조종사의 경우 한 달에 평균 4회 정도 미주나 유
럽으로 장거리 국제선 비행을 하는데 짧게는 7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의
시차를 경험하죠. 하지만 고된 만큼 큰 보람이 있는 일이에요. 판검사는 죄
지은 사람을, 의사는 아픈 사람을, 조종사는 행복한 사람을 상대한다는 말
이 있죠. 누구나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면 즐거워하잖아요. 승객을 안전하
게 모시고 목적지에 착륙할 때마다 더할 나위 없는 뿌듯함을 느껴요.
후배 매일 세계를 누비는 만큼 건강관리가 중요할 것 같아요. 건강을 위해
서 하시는 운동이 있나요?
선배 잦은 비행과 시차 적응으로 몸이 고된 건 사실이에요. 체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이 일을 오래 못 하죠. 또 아무리 훌륭한 기량과 지식을 갖추더
라도 매년 실시하는 신체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으면 비행 자격이 박
탈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건강을 위해 항상 신경을 써야 하는 직업입
니다. 출장이 잦으니 어딘가를 꾸준히 다니긴 어렵고 대신 전 배드민턴을
즐겨 해요. 파트너와 셔틀콕을 주고받다 보면 스트레스도 해소된답니다.
후배 조종사는 아직 남자의 직업이라 여겨져요. 여자 조종사의 비율은 어
느 정도인가요?
선배 대한항공의 경우 대형기 기장 여자 조종사는 3명이고 그 외 여러 기
종에서 비행하는 여자 조종사들이 10여 명 있어요. 조종사는 남녀 차별이
없고 도전하는 모든 이에게 기회를 주죠. 신입 여자 조종사의 지원은 꾸준
히 증가하는 추세니 여자라서 또는 나이가 많다고 망설이지 않았으면 해
요. 단 나이 제한은 항공사마다 다르니 지원할 때 꼭 체크하세요.
후배 조종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선배 2031년까지 세계의 항공기 운항 대수는 지금보다 두 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요. 그러니 조종사 수요도 계속 상승하겠죠? 활짝 열린 조종
사의 세계에 후배 여러분의 힘찬 도전을 기대해봅니다. 낙하산 타다가 골
절상을 당하기도 하고 운동하다가 무릎 인대가 파열된 적도 있고 조종사
자격증 시험을 보다가 불합격을 받은 적도 있었어요. 이 밖에도 많은 좌절
을 겪었지만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계속 꿈을 향
해 도전해왔죠.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하늘을 날게 될 거예요.
비행교육원을 통해 조종사가 되는 방법
4년제 대졸자라면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민항기 조종사 양성과정인 ‘에
어라인 파일럿 프로그램(APP)’과 울진비행훈련원 과정을 통하면 조종사가 될 수 있다.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의 에어라인 파일럿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항
공대 수색캠퍼스에서 기초 항공지식을 배우는 1단계 3개월 과정, 미국 플로리다 비행학교
인 FSA(Flight Safety Academy)에서 비행훈련을 통해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
는 2단계 10개월 과정, 미국에서 비행교관 또는 항공사 부기장으로 근무해 총 1000시간
의 비행경력을 습득하는 3단계 15개월 과정, 제주 비행훈련원에서 제트기 교육을 받는 마
지막 4단계 7개월 과정 등 총 35개월의 APP 과정을 마치면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외 항
공사의 부조종사로 지원할 수 있는 입사자격을 갖추게 된다.
울진비행훈련원에서도 민항기 조종사 양성 과정을 거칠 수 있다. 한국항공대와 한서대가
공동으로 비행교육훈련원 사업자로 선정돼 있으며, 울진공항시설을 이용해 1년간의 훈련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울진비행훈련원 과정은 소요 교육비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해 조
종사 지망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남대광(05·경제금융) 학생의
첫인상은 ‘밝은 청년’이었지만
이야기를 나눌수록 깜짝 놀라게 된다.
평범한 대학생일 줄만 알았던
그가 품은 꿈과 진취력에서
열정이 끓어올랐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데서
성취감을 느낀다는 이 청년은
스스로를 ‘즐거운 모험가’라 부른다.
그를 만나니 청춘을 노래한
철학자이자 시인인 사무엘 울만의
글귀가 오버랩된다. ‘신념과 희망,
용기가 넘쳐 나날을 새롭게 하는 한
청춘은 영원히 그대의 것이리라.’
에디터 오미연│사진 최재인
30
세상을 웃기는
즐거운 모험가
몬캐스트
남대광 대표
WHO 유머 동영상을 퍼트리는 CEO
버스나 지하철, 거리의 사람들이 항상 들여다보는 것이 있다. 바로 스마트 기기다. 사람들은 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여가까지 즐긴다. 특히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SNS로 지인들과 소식을 주
고받고 다양한 오락거리들로 시간의 빈틈을 채운다. SNS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봤을 이
름, ‘세상에서 가장 웃긴 동영상(이하 세웃동)’은 남대광 학생의 작품이다.
2011년, 세웃동이 출현하고 반응은 엄청났다. 개설 3개월 만에 ‘좋아요’ 수가 50만을 넘어섰고
최근까지 총 120만을 기록했다. SNS에 ‘유머’라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해 페이스북 페이지
1위를 굳건하게 지켜내고 있다. 현재 그는 세웃동 이외에도 ‘남자들의 동영상’, ‘여자들의 동영상’,
‘세상에서 가장 소름 돋는 라이브’, ‘야동말고축동’ 등 8개의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누적 팬
수가 무려 400만 명에 달한다.
WHEN 귀요미 송에서 찾은 힌트
남대광 학생이 유명세를 탄 건 세웃동이지만 이러한 아이템은 사업가 기질에서 비롯됐다. 어린
시절 문방구에서 구슬을 사다가 친구들에게 팔아 이윤을 남기는 데서 짜릿함을 느꼈다는 그. 학
창 시절에는 인기 있는 물품을 공수해 수수료를 더해 이익을 내곤 했다. 자연스레 사업가를 꿈꾸
던 소년은 한양대 경제금융학과에 입학하게 됐고 그 후 창업 활동에 날개를 달았다. 노점상부터
인터넷 쇼핑몰, 교육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겁 없이 뛰어들었고 결과도 만족스러웠다. 이랬던
그가 세웃동을 만든 건 자신의 관심사가 사업 아이템으로 얼마나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
정신이었다. “틈만 나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곤 했어요. 어느 날 문득 이런 걸 사람들도 좋아할
텐데 싶더라고요. 특히 일반인이 올린 평범한 ‘귀요미 송’ 동영상에 추천 수 5만이 넘어서는 것을
보고 좋은 사업 아이템이란 걸 확신했어요.”
동영상의 파급력을 실감한 그는 그때부터 어떤 동영상을 올릴 것인가를 고민했다. 10대부터 50
대까지 모든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는 무엇일까. “틈틈이 스마트 기기를 들여다보는 사람
들이 짧은 시간에 뭘 보길 원할까 생각했죠. 알찬 정보? 심각한 뉴스? 에이 아니다, 웃음이 정답이
다 싶었어요. 저 역시 사람들이 웃으면 기분이 좋으니까요. 그렇게 함께 즐기자는 취지에서 세웃
동이 탄생하게 됐어요.” 그의 예감은 제대로 적중했다. 날이 갈수록 세웃동의 인기는 기하급수적
으로 치솟았다. “지하철을 탔는데 세웃동을 보고 웃는 사람들을 보니 굉장히 뿌듯하더라고요. 그
러다 보니 더 욕심이 나 비슷한 웹페이지들도 여러 개 만들게 된 거죠.”
WHAT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모으다 ‘몬캐스트’
남대광 학생이 올해 본 동영상 페이지만 10만 개가 넘는다. 학교생활과 사업을 병행하려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인데 늘 밝은 표정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늘 행복해요. 더군다나 독
자들이 즐거워하니 힘이 되고요. 세웃동 말고도 운영하고 있는 페이지가 여러 개다 보니 이를 합
쳐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몬캐스트’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준비 중이에요.” 지금까지 운영해
오던 모든 페이지는 페이스북에 한정됐다. 더 좋은 콘텐츠가 있어도 페이스북 운영원칙에 따라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독자적인 콘텐츠로 활동 영역을 더 넓히기 위해 몬캐스트라는 모바일 애
플리케이션에 유머 동영상을 담아 접근이 더욱 용이하도록 하려는 움직임이다. 세웃동에서 시작
한 그의 즐거운 열정이 한 보 전진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31
WHERE 창업, 자금 걱정 말고 좋은 아
이디어를 기다리는 곳과 협업하라
취업 준비에 열의를 다하는 또래와 달리 일찍부터
사업을 시작한 남대광 학생의 행보는 남다르다. “20
대야말로 사업가로서 최고의 시기예요. 어릴 때부
터 겪는 경험들이 쌓여 노하우가 되거든요. 도전해
도 실패에 대한 부담이 적기도 하고요.” 좋은 아이템
이 있는데도 두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못 하는 친구
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단다. “청년 창
업에 관련해 정부 지원 사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예요. 창업 박람회에서 정보를 얻고 투자자가 될 만
한 기업에 찾아가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적극성을
보이세요. 좋은 아이디어를 기다리는 기업이 이외
로 많거든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사
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에 끊임없이 탐구하다 보면
사업 아이템이 생긴다는 충고도 덧붙였다.
32열정 가득, 동아리 이야기
불안을 가르고
평정심을 기르는
검우회
왼쪽부터 김영재(11ㆍ기계공학부), 이경렬(13ㆍ신소재공학부),
권용남(13ㆍ건축학부), 양환석(08ㆍ신소재공학부),
여홍진(08ㆍ화학공학부), 정지원(11ㆍ도시공학과), 최재호(13ㆍ기계공학부)
33
오후 6시, 검은 도복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이는
이곳은 한양프라자 6층에 자리한 검도연습장. 기합 소리와
마룻바닥에 발 구르는 소리, 둔탁한 죽도가 부딪치는
소리가 차가웠던 검도장을 따듯하게 데운다. 검도 동아리
검우회는 매일같이 수련을 통해 휩쓸리기 쉬운 대학 생활의
균형을 잡고 평정심을 기르고 있다. 에디터 박혜지 | 사진 김정훈
후배, 심신을 단련하다
검우회劍友會는 이름 그대로 ‘검도를 사랑하는
한양대학교 친구들의 모임’이다.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함께 모여 운동으로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기르며 동료로서 돈독한 관계를 맺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1년은 수련과 대회로 가득 차 있다.
학기 중에 하는 꾸준한 운동은 물론 방학이면
합숙을 하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개인적으로 승급 시험을 치르기도 하고 학교 이름을
걸고 1년에 네 번 정도 시합에 참가하기도 한다.
마룻바닥에 떨어지는 구슬땀이 모이면 처음에는
죽도도 제대로 못 잡던 학생들이 멋지게 찌르기
기술을 선보일 정도로 실력이 좋아진다. 이렇게
열정을 쏟게 되는 검도의 매력은 무엇일까? 검우회
학생들은 검도의 정신을 이유로 꼽는다. 검도는
칼을 올바로 쓰는 바른 마음과 예의를 중시한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자연스럽게
몸에 밴다. 또 하나는 칼을 들었을 때 칼 끝이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평정심. 한번 익히면 시합
전 긴장된 순간조차 즐기게 되고 성격이나 평소
행동에도 많은 도움이 된단다. 검우회 학생들은
인생의 매 순간순간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는 큰 능력을 얻은 셈이다.
선배, 스승이 되다
검도장에 선배가 들어오자 후배들의 태도가
정갈하게 변한다. 운동 동아리다운 명확한
선후배 관계를 가져서가 아니라 이곳에서는
선배가 곧 스승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신입생은 검도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로 고학번 선배들의 가르침을 받는다.
기본 자세부터 정신, 태도까지. 기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익히며 검도 전반에 대해 알아간다.
후배는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차곡차곡 쌓게
되고 선배는 가르치는 동안 자신을 들여다보고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그러다 보니
한번 엮인 선후배 간의 정은 깊고 돈독해
오랜 시간 이어진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친목을 다지는 ‘YB·OB대항전’은 그야말로
끈끈한 정을 확인하는 시간. 서로 검도 실력을
겨루며 매년 큰 관심 속에 펼쳐진다. 또
시합을 준비할 때면 검우회 출신의 사범님이
일주일에 한 번씩 학교를 찾아 지도해주며
후배의 뒤를 든든히 받쳐준다. 현재 검우회는
여기서 더 나아가 ‘동아리 장학금’과 같이
선후배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를 조성하려
기획 중이다. 후배를 제대로 육성하는
기반을 닦아주고 검도에 열정을 쏟고 수련에
집중하도록 배려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선후배 간의 정은 더 깊어지고 결속력은
단단해질 것이다. 선배와 후배를 넘어
스승과 제자로, 검도라는 무예를 통해 똘똘
뭉친 이들의 끈이 부럽다.
요즘 학생들에게 캠퍼스의 낭만은 사치다.
취미 생활은 고사하고 학점 올리기와 스펙
쌓기에 급급하다. 어린 시절 딱지나
장난감을 모으던 열정과 낭만은 다들 어디로
갔는지. 그래도 아직 아날로그 감성은 죽지
않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가진, 진정 ‘마니아’라 불릴
만한 한양대생을 만나본다.
글 오진아(학생기자) | 에디터 최미현|사진 최재인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컬렉션
한양인들의
마니아 열전
34나는야 맵시 나는 폼생폼사
모든 생활용품에 스타벅스 로고가 가득~
응용화학과 | 09학번 노금비
대학에 입학하면서 노금비 학생이 즐겨 찾는 곳은
스타벅스다. 세이렌 로고도 예쁘고 학교와의 접근성도
좋지만 무엇보다 혼자 무언가를 할 때 방해받지 않을 수
있는 공간이 스타벅스였기 때문이다. 자주 가다 보니
자연스레 스타벅스 상품들을 모으게 됐고 이제는 소품
하나하나가 전부 스타벅스다. 텀블러, 열쇠고리, 컵, 가방,
케이스 등은 기본이고 시즌별 한정판에 각 나라별 상품
역시 모조리 모으는 중이다. 단 직접 사용하는 것들만
구매하는 것이 원칙. 때문에 제품에 대한 장단점도 모두
꿰뚫고 있다. 교환학생으로 유럽행을 앞둔 그녀는 유럽
곳곳의 스타벅스 카드를 모을 생각에 벌써부터 들떠 있다.
시대에 역행하는 음반을 사랑하다
국어국문학과 | 10학번 신하섭
중학교 1학년 생일날, 어머니에게 선물 받은 바비킴의 CD
한 장이 신하섭 학생을 음반 컬렉터로 만들었다. 당시는
MP3가 막 보급되기 시작했지만 그때의 음반 한 장이
어찌나 멋지게 느껴지던지 금세 빠져버렸다고. 딸깍딸깍
생동감 없이 노래를 소비하는 MP3에 비해 음반은
뮤지션의 생각을 오롯이 읽어내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음반 재킷과 뮤지션의 아트워크 그리고
가사집을 찬찬히 보면서 눈으로 빠져들고 그 다음 음악을
들을 때면 감회가 새롭다. 그가 주로 모으고 있는 장르는
올드 팝, 올드 록, 힙합으로 현재까지 약 500여 장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35
펼치면 놀라운 세계가 펼쳐진다!
국어국문학과 | 09학번 김솔지
대학 1학년 때 우연히 팝업북 작가 로버트 사브다의 책
<오즈의 마법사> 촬영 동영상을 보고 팝업북을 모으기
시작했다는 김솔지 학생. 국내에는 팝업북이 흔치도
않고 시장도 좁은 데다 비싸기까지 하지만 그 매력에 푹
빠진 그녀는 직접 팝업 카드를 만들기까지 한다. 처음엔
인터넷에서 도안을 다운로드해 제작했지만 이제는 자신이
만든 도안을 이용해 카드를 만들어 선물할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돈이 많이 드는 관계로 모든 용돈을 팝업북에 쏟고
있지만, 결과물을 볼 때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현재 약 50여 권 정도 소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작과
컬렉팅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장난감이 아닌 작품이다, 레고 컬렉터
사회학과 | 09학번 이황재
2005년, 중학교 3학년 생일에 친구들에게서 받은 레고가
그의 삶을 바꿨다. 만들고 부수고 재조립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작품이 나온다는 점이 레고의
큰 매력이라고. 성인용 레고는 20만~30만 원 선으로
꽤 비싼 편이지만, 현재 자취방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이
소장하고 있다. 요즘에는 배트맨이나 아이언맨 같은
슈퍼히어로 레고를 주로 만들어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소규모로 전시를 열기도 한다니 진정한 레고 마니아다.
간혹 아직도 장난감을 만지느냐는 비웃음을 당하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당신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취미
생활이 하나라도 있느냐’고 반문한다는 그다.
나는야 빵생빵사, 진정한 빵 마니아
행정학과 | 11학번 김유진
수험생 시절 학원이 끝나면 데리러 오신 아버지와 함께
늘 빵집에 들렀다는 김유진 학생. 아버지와의 다정했던
시간만큼이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던 빵. 하지만 그녀가
빵 마니아가 된 계기는 일본 홈스테이 시절에 먹은 빵들
때문이었다. 이후로 맛있는 베이커리를 찾아다니는 재미로
해외여행 테마까지도 빵으로 계획했다. 착한 소비를 위해
동네 빵집을 주로 찾고 프랜차이즈는 잘 이용하지 않는
것이 그녀의 신조. 일주일 스물한 끼 중에 열아홉 끼는
빵으로 해결할 정도다. 1학년 때부터 시작했다는 블로그
빵유월드(blog.naver.com/macaroni_91)는 벌써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유명 블로그다.
36한대와 함께 가는 세계 여행 36
북유럽의
색다른 문화에 젖다
거대한 디자인
오브제가 된 도시
핀란드 헬싱키
우리가 핀란드를 더 이상 자일리톨이나 산타마을로만
기억하지 않는 것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유행을
이끈 중심이자 도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디자인
오브제가 된 헬싱키 덕분이다. ‘2012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헬싱키에서 만나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 거리 그리고 아늑한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 냄새 나는 따스한 풍경을 담아본다.
에디터 최미현 | 사진 디자인하우스 DB, 아이스톡포토
37
세련되고 평화로운 북유럽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헬싱키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 즐비해 유럽에서도
로맨틱하고 안전한 도시로 손꼽힌다.
발트 해의 중심에 있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는 세련되고 평화로운 북유럽 문화를 만
끽할 수 있는 곳이다. 지리상 고위도에 위치하지만 사계절을 뚜렷이 느낄 수 있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 많아 유럽에서도 로맨틱하고 안전한 도시로 손꼽
힌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와 편리한 교통은 헬싱키의 가장 큰 장점. 대표적인 관광
지인 원로원 광장, 우스펜스키 교회, 마켓 광장, 아테네움 미술관, 디자인 박물관,
시벨리우스 공원 등을 도보나 전차를 이용해 손쉽게 다닐 수 있다.
세련된 쇼퍼들을 위한 감각적인 도시
‘2012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헬싱키. 첨단 디자인 제품들의 쇼핑과 독특한
문화를 즐기기에 완벽한 도시다. 창의성이 돋보이는 제품을 어디서든 접할 수 있으
며, 발길을 멈추게 하는 디자인 숍들이 늘어선 덕분이다.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보고 싶다면 헬싱키 디자인 디스트릭트로 가면 된다. 200여 개의 갤러리와 숍, 레
스토랑들이 자리해 있어 몇 곳만 둘러보아도 세계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핀란드
디자인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이색적인 디자인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는 디자인
포럼을 비롯해 특유의 텍스타일 패턴을 선보이는 마리메꼬, 핀란드의 자작나무로
만든 공예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아리까 등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핀란드 식기류에 관심이 있다면 아라비아케스쿠스에 자리한 아라비아 팩토리 아
웃렛과 헤르토니에미의 마리메꼬 아웃렛은 반드시 들러야 한다. 국내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의 즐거움이 배가 되기 때문. 아라비아 팩토리 9층에 자리한
아라비아 박물관에서는 핀란드 도자기의 탄생 과정과 유명 디자이너 및 주요 제품
을 전시하고 있다.
핀란드 디자인의 모태가 된 그곳
기능성을 강조한 세련된 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려온 핀란드 디자인. 그 모태
가 된 핀란드 사람들의 문화와 역사, 자연 또한 헬싱키에서 만나게 된다. 헬싱키의
관문인 남항 근처에는 대통령관저와 시청사,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인 대성당이 자
리 잡고 있다. 대성당은 국가적인 종교 행사가 거행되는 곳으로 성당 계단에 올라
가만히 눈을 감고 있노라면 자작나무 숲의 청정한 기운과 이국적이면서 짭짤한 바
닷바람이 느껴진다. 성당 앞으로는 40만 개의 화강암이 깔려 있는 원로원 광장이
눈에 띈다. 주변의 건물 모두 1800년대 중반에 지어진 것으로 전형적인 핀란드 건
축의 특징을 보여준다.
항구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마켓 광장에 발길이 닿는다. 그림 같은 건축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는 지역색이 묻어나는 맛깔스러운 음식 구입이 가능하다. 신선
하고 값싼 생선이 많아 ‘피시 마켓’이라 불리기도. 훈제 고기로 간단히 배를 채우거
나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완두콩을 간식으로 먹으며 토산품이나 기념품을 구경하
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놓인 싱싱한 채소와 생선. 그
속에 있노라면 자유롭고 소박한 핀란드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20세기 실용 디자인 작품들을 전시해놓은 헬싱키 디자인 박물관과 키아즈마 미술
관, 아테네움 미술관을 비롯해 알바 알토가 디자인한 핀란디아 홀, 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시벨리우스 공원 또한 챙겨봐야 할 명소다. 그중에서도 현대
미술 전시관인 키아즈마 미술관과 핀란드의 고전 예술품을 볼 수 있는 아테네움 미
술관은 독특한 건축 양식만으로도 충분히 찾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 문화 역시 충
만하다. 가장 대표적인 장소가 ‘케이블 팩토리’. 한때 핀란드의 대표적인 기업인 노
키아의 생산 기지였던 이곳은 노키아가 새로운 빌딩으로 옮겨가면서 100여 명의
아티스트가 둥지를 틀고 있는 거대한 문화 지대가 됐다. 3개의 박물관, 9개의 갤러
리, 2개의 라디오 방송국이 들어선 공간에서는 1년 365일 문화, 예술 이벤트가 끊
이지 않는다. 사진전, 도예전, 추모전은 물론이고 오페라,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
도 수시로 개최된다.
핀란드의 자랑, 하가헬리아 응용과학대학교
핀란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경영·공과 직업전문대학교인 하가헬리아 웅
용과학대학교 역시 헬싱키의 자랑거리다. 헬싱키 내 파실라, 곤둘라, 칸넬마키, 캄
피에 4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하가헬리아 대학은 Malmi 경영대, Vallia 경영
대, 체대를 가지고 있었던 하가학원과 Pasila에 기반을 두고 있던 헬싱키 경영·공
과대학교가 2007년 합병되어 탄생된 곳이다. 세계 교육 순위 1위를 자랑하는 이
학교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교육 방식을 가지고 있다. PBL 교육 방
식이란 문제를 풀어가며 배우는 형식의 교육 방법으로, 학생 스스로 주제와 안건을
설정하고 타 학생들과 토론을 벌임으로써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것을 뜻한다.
원거리 교육과 이러닝 분야 또한 발달되어 있다. 총 학생 수는 10만500명이며, 학
교 로비에 각 나라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을 만큼 문화적 다양성이 높다.
1 다양한 리빙 브랜드 숍과
디자이너 숍을 구경할
수 있는 헬싱키 디자인
디스트릭트. 2 지역색이
묻어나는 맛깔스러운 음식
구입이 가능한 마켓 광장.
3 핀란드의 고전 예술품을
볼 수 있는 아테네움
미술관은 독특한 건축
양식만으로도 찾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
4 간결하고 단정한 스타일로
인해 모던하게 느껴지는
실용적인 핀란드 가구.
5,6 강렬한 색상의 꽃과
빙하와 물결을 닮은 유리,
화려한 일러스트를 입고
있는 테이블웨어.
1
2
3
4
65
38
핀란드 하가헬리아 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되
지 않은 시점에 교환학생을 지원했어요. 더 넓은 세계를
보고자 유럽에서 공부하고 싶었죠. 영어를 깊이 있게 배
우고 싶어 북유럽 국가들 위주로 지원 범위를 좁혀나갔
습니다. 결정적으로 하가헬리아 대학을 선택한 이유는
경영학과 더불어 현재 다중전공 중인 관광학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하가헬리아 대학만의 장점은?
학교 정식 명칭이 하가헬리아 응용과학대학교(Haaga-
helia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인 만큼 모든
과목이 이론보다는 실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관광
학 수업의 경우 캠퍼스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로 현장
실습을 나가기도 한답니다. 또 야간수업 개설로 직장과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하는 현지 학생들이 많다 보니 현
장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전공과 관련해 추천할 만한 수업은?
‘Target Economic Regions’라는 수업이 가장 인상
적이었어요. 하가헬리아 대학의 국제교류처에서 추진
하는 해외 캠퍼스 유치 사업에 학생들이 참가해 대륙
별 시장 환경, 사업 타당성, 경쟁자 등을 조사하는 수업
이었죠. 저는 남미 대륙을 맡아 추진전략보고서를 작성
했는데, 실제로 향후 사업추진에 활용돼 매우 뿌듯했
습니다. 또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Master
Plans for Resort’ 수업도 추천하고 싶어요.
이곳만의 특이한 교육 방식은?
Study Module이라는 것을 구성해 운영하는 점이 가
장 인상 깊었어요. Module은 한 분야 안에 연관된 과
목들을 넣어 구성한 패키지라고 생각하면 돼요. 예를
들어 Business Environment Module에는 Cross-
Cultural Management, International Economics
등의 과목이 한데 묶여 있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나 분야
의 과목을 편리하게 학습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공부하며 느낀 핀란드 헬싱키는?
핀란드 헬싱키는 우리가 익히 상상하는 북유럽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
고 있는 곳이에요. 아
름다운 옛 건물과 세
련된 현대식 건물, 자
연이 적절하게 조화
를 이루고 있죠. 동쪽
으로는 러시아, 서쪽
은 스웨덴, 북쪽은 극지방, 남쪽은 발트 3국이 자리 잡
고 있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글 이희수(학생기자)
Interview
7 8
“현장 실습을 바탕으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
정근수(06·경영)
7 아라비아 팩토리 아웃렛에서는 국내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식기류 구입이 가능하다 .
8 헬싱키 시내에 있는 디자인 포럼 핀란드 건물. 1층과
지하 1층에서는 전시와 함께 핀란드 디자이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39
40건강하게 잘 사는 법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말연시
‘마셔라 부어라’
보다는
올바른
음주 습관이
먼저다
“위하여~!”라는 기분 좋은 멘트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가는 술.
연말연시에 빠지면 섭섭하다던 술자리에서
독불장군처럼 절대 입에 술 한 방울
대지 않을 수야 없다면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먼저 알아야겠다. 좋은 기분만큼이나
건강을 위한 올바른 음주 습관 지키기.
글 박훈기(한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디터 양효선|
사진 디자인하우스DB
41
연말이 되면 생활 리듬이
깨지는 수가 많다.
아무래도 원인은 술자리로
이어지는 각종 모임이
잦아지는 탓이다.
한 조사 결과 우리나라
남자 중 약 65퍼센트,
여자는 약 20퍼센트 가량이
술을 마시는데,
남자의 10퍼센트는 거의
매일 마신다고 할 정도다.
그렇다면 술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은 없는 걸까?
술은 천천히, 음식은 더불어, 담배는 줄이기
우선 술은 천천히,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 술은 마시자마자 일부는 위에서부터 흡수되
기 시작하고 대개는 작은창자에서 흡수된다. 흡수된 술은 간으로 가서 간세포의 효소에 의
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데 이것이 핏속에 쌓이면 숙취의 원인이 된다. 아세트알데
히드는 다시 아세테이트로 분해되고 결국 탄산가스와 물로 바뀌게 된다. 이런 과정은 느
리게 일어나서 알코올 10그램(맥주 250cc 또는 소주 50ml)이 완전히 분해되는 데 보통 성
인의 경우 약 1시간이 걸린다. 술이 빨리 취한다는 것은 흡수가 빨리 되는 것인데 음식물과
같이 먹으면 흡수가 더디고 탄산음료와 같이 먹으면 더 빨라진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남자보다 여자가 더 빨리 취하는 이유는 여자가 남자보다 몸의 지방 성분이 많고 술을 분
해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술자리는 가능하면 일주일에 2회 정도 상한선으로 정한다. 매일 술을 마시면 간의 대사 능
력 범위를 벗어나고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이른바 지방간이 생기며, 지나친 음주가 계속
되면 알코올성 간염이 발생하고 지속적인 간의 염증은 간경변으로까지 진행된다. 많은 사
람이 정기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었을 텐데, 사실 지방간은 그
렇게 걱정할 병은 아니어서 초기에 금주를 하고 체중을 줄이면 특별한 약물 치료 없이도
대개 잘 회복된다. 여러 역학 조사에 따르면 여자는 하루 1잔, 남자는 2잔 이하면 건강에 무
리가 없다. 이때 1잔은 맥주 1캔, 소주 2잔, 양주 1잔에 해당하는 알코올 양이다.
만일 흡연자라면 술자리에서는 평소보다 담배를 적게 피우도록 한다. 과도한 흡연은 핏속
일산화탄소를 증가시키고, 다음 날 숙취와 더불어 피로를 가중시켜 흡연의 여러 가지 폐해
가 음주와 합쳐져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정 음식이 숙취 해소에 좋다고 말들 하
지만 어떤 음식이라도 술과 함께 먹으면 위나 소장에서 알코올의 흡수를 조금 더디게 하는
효과를 볼 뿐이다. 마찬가지로 간에서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는 약물이나 음식도 신통한 것
은 없다고 보는 게 좋다.
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 정도에 따른 몸의 변화도 알아두자. 음주 단속에 걸리는 혈중 알코
올 농도 0.05퍼센트가 되면 판단 능력에 장애가 오기 시작하는데 이는 몸무게 65킬로그램
의 어른을 기준으로 맥주 2캔, 소주 3잔을 섭취하고 1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때이다. 핏속
농도가 0.1퍼센트 이상 되면 운동장애가 와서 비틀거린다. 0.2퍼센트 정도 되면 의식이 마
비되기 시작해서 몽롱해지고 졸리며, 0.3퍼센트 이상이 되면 호흡중추가 억제되기 시작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술을 마시더라도 안주와 같이 먹어 일단 흡수를 더
디게 하고, 간이 1시간에 해독하는 술의 양이 생각보다 적다는 것을 명심해 짧은 시간의 과
음은 삼가는 것이 몸을 해치지 않는 음주 습관이다.
적성으로 고르는 학과
“사람들이 저를 보면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다고 이야기할 때가 많아요. 친구들 사이에
문제가 생길 때에는 해결사로 나서서 화해하도록
도와주기도 하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장애인을 돕는
봉사 활동에 학교 또래 상담 활동도 하고 있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하거나 잡담하는 것을
좋아해 주변엔 항상 많은 사람이 있지만 거절에
약하고 감정이 앞선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해
은근히 신경이 쓰인답니다. 저 같은 유형에는
어떤 학과가 어울릴까요?”
글 홍기운(한국잡월드 자문위원, (주)꿈을 싣는 교육 대표) |
에디터 최미현 | 사진 아이스톡포토(이미지)
공감 능력 기술력
사회성과 대인관계가
뛰어난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인재
이해하고 도와주며
교육시킨다, 사회형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탁월한 스타일로 유독 사회성이 높은 학생들이 있다. 협력해
서 일하는 팀플레이에 강하며 사람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분야와 봉사하고 치료해주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경쟁적인 학습 환경보다 토의하고 협동하는 환경을 좋아하고 칭찬과 우호적인 분
위기를 선호하는 유형. 하지만 기계나 도구를 다루는 활동이나 엄격한 규정을 따라야 하는 활동을
싫어하고, 상황을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해 보일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을 ‘사회형 Social’으
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국어(문학, 작문)와 사회문화, 역사 과목을 좋아하고 교육 계열과 어문 계
열을 선호한다.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나눔, 배려, 공감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형. 하지만 전
형적인 사회형의 특성과 더불어 현실형, 진취형, 예술형, 관습형, 탐구형의 특성을 함께 갖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복지 분야 전공자라도 전형적인 사회형일 경우 사회복지사나 상담가 등이 어울리지
만, 사회형에 진취형의 특성도 함께 가지고 있다면 사회사업가나 봉사기관 책임자가 더 잘 맞는다.
때문에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유형 분석을 통해 적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42
* 자신의 유형을 통해 어울리는 학과를 참고하되, 반드시 그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조금 더 관련이 깊다뿐이지 오로지 사회형에만 관련되는 학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43
<사회형의 진로 선택을 돕는 유형 분석표>
적성 유형 분류 주요 내용
SS형
전형적인 사회형
Social
SR형
사회형 Social
+
현실형 Realistic
SI형
사회형 Social
+
탐구형 Investigative
SA형
사회형 Social
+
예술형 Artistic
SE형
사회형 Social
+
진취형 Enterprising
SC형
사회형 Social
+
관습형 Conventional
사회형의 기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로 대인관계 능력이 좋아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고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것을 좋아한다. 공감
능력과 배려가 바탕이 된 교육이나 훈련, 봉사 및 치료 활동에 탁월하지만 기술적·과학적 활동에는 관심이 적은 편이다.
직업으로는 사회복지사, 상담가, 임상심리사, 청소년 상담사, 간호사, 초등 교사, 중등 교사, 유치원 교사, 양호 교사, 교육 전문가, 보육사,
종교 지도자, 레포츠 지도사, 미술치료사, 스포츠 재활 전문가, 재활치료사, 피부관리사, 이벤트 전문가, 호텔리어, 여행업 종사자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육공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응용미술교육과 / 간호학부 / 사회과학대학 관광학부 /
예술·체육대학 스포츠산업학과
ERICA캠퍼스 국제문화대학 문화콘텐츠학과 등 / 예체능대학 생활스포츠학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심이 많고 돕기를 좋아하는 사회형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솔직하고 소박한 성격의 소유자. 기계나 도구를
다루는 활동을 꺼리는 전형적인 사회형과는 달리 사물, 기계, 동물 등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좋아한다. 대인관계와 수공으로 하는 일이
결합된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유형이다. 직업으로는 사회체육 지도자, 기술 교사, 체육 교사, 비행 교관, 조리사, 아쿠아리스트,
임상영양사, 운동 코치, 레크리에이이션 지도사, 무용치료사, 캠프 운영자, 직업개발 전문가, 고객서비스 담당자, 응급치료 전문가,
재활치료사, 간호사, 의상 디자이너, 동물 사육사, 피부관리사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 간호학부 / 사회과학대학 관광학부 / 예술·체육대학 스포츠산업학과
ERICA캠퍼스 예체능대학 생활스포츠학부, 생활무용예술학과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교육과 훈련 분야를 선호하는 동시에 자연과 사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많은 논리적·분석적인 스타일.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한 학구적인 활동에 관심을 갖는다. 직업으로는 교육학자, 교육 컨설턴트, 교육 프로그램 강사, 영양사, 보건관리자,
사회사업가, 자연과학 교사, 언어학자, 문화콘텐츠 개발자, 임상병리사, 교정치료사, 재활치료사, 산업심리학자, 상담심리 전문가, 심리학
교수, 보건 간호사, 간호학 교수, 약학자, 보호관찰관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육공학과, 수학교육과 / 간호학부 /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ERICA캠퍼스 국제문화대학 문화콘텐츠학과 등 / 약학대학 약학과
친절하고 이해심이 많아 타인을 돕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풍부한 감수성으로 미적 감각이 발달된 유형. 봉사와 교육 활동을 통해 예술성을
드러내는 스타일로 자유분방한 활동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다. 직업으로는 외국어 교사, 국어 교사, 요리사, 언어병리학자,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직업상담사, 직업훈련 교사, 특수 교사, 미술치료사, 음악치료사, 무용치료사, 사서, 아나운서, 커플 매니저, 상담심리사, 유치원
교사, 헤어 디자이너, 홈패션 디자이너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사범대학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응용미술교육과 /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ERICA캠퍼스 디자인대학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등 / 예체능대학 생활스포츠학부, 생활무용예술학과, 실용음악학과 / 국제문화대학 한국언어문학과 등
따스한 리더십의 소유자가 바로 이 유형이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협력하고 봉사하는 것을 선호하는 한편 통솔력과 설득력이 뛰어나
조직을 잘 이끄는 성향을 띤다. 자기주장만을 강하게 내세우기보다는 화합을 중요시하며, 탁월한 대인관계 능력으로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직업으로는 사회사업가, 여행 전문가, 교육행정가, 교육사업가, 봉사기관 책임자, 고용관계 전문가, 인사
전문가, 사회체육 지도자, 관리영양사, 보호관찰관, 정치학자, 금융 전문가, 상품 중개인, 대중매체 전문가, 방송 프로듀서, 전문 MC, 파티
플래너, 광고·홍보 전문가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육공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응용미술교육과 / 사회과학대학 관광학부, 사회과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등/ 경제금융대학 경제금융학부 /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 예술·체육대학 체육학과
ERICA캠퍼스언론정보대학 광고홍보학부, 신문방송학과, 정보사회학과 / 예체능대학 생활스포츠학부
배려심과 이해심이 깊은 사회형의 특성과 더불어 정확하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관습형의 성향을 동시에 갖춘 유형. 원활한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에 강하다. 자료와 같이 정확하고 계획적인 것을 좋아하는 반면, 모호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직업으로는 보호관찰관, 보건관리자, 교통안전 연구원, 스튜어디스, 식품관리 종사자, 직업안전 조사원, 사회봉사기관 직원,
초등 교사, 중등 교사, 유치원 교사, 양호 교사, 회계사. 피부미용사, 간호사, 조사 전문가, 사회복지사, 상담 교사, 동시통역사, 호텔리어
등이 있다.
서울캠퍼스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육공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응용미술교육과 / 간호학부 / 인문과학대학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ERICA캠퍼스 국제문화대학 영미언어문화학과 등 / 경상대학 보험계리학과, 회계세무학과
44숫자로 보는 학과
미래를 설계할
전문가의 양성소
기계공학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기계의 구조를 설계하고 연구하는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실무적이고도 탄탄한 공학 교육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최근에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창의성과 국제성을 갖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에디터 박혜지
공과대학의 터줏대감
기계공학부는 한양대학교의 터줏대감이다. 1939년 한양대학교
의 모태인 동아공과학원과 함께 시작해 1948년에 4년제 대학으
로 승격하는 기쁨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후 195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정밀기계공학과, 기계설계학과, 자동차공학과 등을
차례로 개설하며 규모를 넓혀왔다. 2000년에는 인터넷한양을 설
립해 학습 방법을 선도했으며 2011년에는 한양종합기술연구원
을 세워 좀 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사랑의 실천’이라는 한양대학교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이타적인
마음, 능동적인 태도, 국제성을 고루 갖춘 공학 인재를 위한 교육
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 졸업생들은 국가와 사회에서 큰 역할과
책임을 맡는 만큼 역할이 지대하다.
자랑스러운 동문
오랜 역사만큼 졸업생 수도 방대하다. 2013년 현재까지 총 1만 명
이 넘는 기계공학 인재가 학교를 졸업했다. 우리나라의 산업계,
학계 등 기계공학이 적용되는 분야라면 어디든 진출해 멋진 활약
을 펼치고 있다. 자랑스러운 기계공학부의 동문으로는 김쌍수(63
학번) 전 한국전력 사장을 비롯해 신영주(64학번) 한라공조 회장,
변정수(64학번) 만도 부회장, 정승일(65학번) 지역난방공사 사
장, 이창렬(70학번) 삼성사회봉사 단장, 심재설(73학번) LS엠트
론 사장 등이 있다. 자동차 설계 쪽으로는 서창명(63학번) 평화산
업 사장, 조성학(71학번) 영풍정밀 사장, 손일호(76학번) 부국철
강 사장 등이 있다. 모두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선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주역이다.
1년에 2번
34교육과 연구의 병행
장건희 기계공학부 학부장을 필두로 학생들을 열렬히 가르치는 교수의 수는 총 34명.
모두 외국의 학위를 받은 전문가이며 개인 연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온도에 따른
기계의 변화를 연구하는 이관수 학장의 ‘냉열 기기 연구’ 뿐 아니라 구조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설계를 구현하는 한석영 부학장의 ‘구조강도 및 최적설계 연구’까지 약 30개의
연구실과 연구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산업 현장 방문 및
견학 활동
학생들의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산업 현장 방문 및 견학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전공에 대한 실무 지식을 익히고
미래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며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과의
만남을 갖는 기회를 얻는다.
취업난은 남의 이야기
2013년 2월에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률을 보면
84.9퍼센트로 매우 높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대기업
취업률이 90퍼센트를 육박하며 취업난은 기계공학부와
별개의 이야기임을 시사한다. 졸업하면 전자, 조선, 항공,
자동차, 에너지 관련 회사에 연구직, 개발직, 생산관리직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독자적인 기술 개발이
중요해짐에 따라 전공자에 대한 업계의 수요가 많아
전망이 매우 밝다. * 자료 출처 :대학알리미
84.9%
45
기계공학 심화 프로그램 이수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BEEK(한국공학교육인증). 기계공학부는
2006년부터 실시한 ABEEK에 따라 이상적인
공대생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공학인증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심도 있는 전공 수업을 이수할 뿐 아니라
인문학 사고, 예술 상식, 외국어 능력까지 두루
함양해 지식산업사회에 주도적인 기여를 하는
엔지니어로 거듭난다.
취업 시 가산점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해외
진출에서도 남들보다 한 발 앞서기 때문에
졸업 시 꿈을 펼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된다.
ABEEK
Best Teacher
교육목표 4가지
Eight
1000대 기업 이공계 CEO 출신 학과
<한국경제>가 2011년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1000대 기업의 CEO 중
이공계 출신을 따졌을 때, 19명의 CEO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해 1위를 차지했다. 유난히 CEO가 많은 이유는 인재와 학문
풍토 때문이다. 1960년대와 1970년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국
1ㆍ2위를 다툴 만한 인재가 많이 몰렸으며 실용을 중시한 학문 풍토
덕에 공학 전문가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 자료 출처 : 한국CXO연구소 2010 자료
최고의 교수님을 꼽다
공과대학은 교육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공학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는 대학 내 최우수 강의평가를 받은 소수 교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Best Teacher제도가 있다. 학생들이 직접 교수의 강의법과 배운 내용이 얼마나
알찬지 평가하는 것. 기계공학부 교원들은 교내 모든 학부 중 가장 많은 Best
Teacher상을 받아왔다.
동아리로 선후배와 더욱 돈독해지다
혈기 왕성한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친목 도모의 장을 만들어주는 동아리 활동. 기계공학부에도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한 총 8개의 동아리가 있다. 자동차 동아리인 ‘레이스’와 종합 엔터네이먼트 동아리 ‘몸풀기’, 창업 준비 동아리인
‘버팔로’, 독서ㆍ토론 동아리 ‘독토’, 기계공학부 밴드인 ‘소릴레라’, 농구 동아리 ‘메스켓’, 축구 동아리 ‘메쉬’와 ‘혈풍’이 있다.
모든 동아리는 기계공학부 학생의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
평균 45.15%다양한 형태의 장학금 제공
우수한 인재 양성이야말로 미래를 향한 제일
값진 투자다. 학생이 우수 산업 역군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1학년 57.3퍼센트, 2학년 33.7퍼센트,
3학년 50.2퍼센트, 4학년 39.4퍼센트의
학부생이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종류는 이공계
장학금, 성적장학금, 사랑의 실천 장학금, 동문회
장학금과 같이 다양하다. * 2013년 1학기 기준
백년대계를 세우다
기계공학부에는 4가지의 교육 목표가 있다. 지식을
갖추고 이론과 기술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응용하는
전문 지식인을 육성하는 ‘기계공학 전문지식인’ 양성,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설계를 그리는 ‘창의적 설계
전문가’ 양성, 매사 주도적이고 강한 추진력과 의사
전달 능력을 갖춘 ‘실무주도형 엔지니어’ 양성, 직업적
윤리의식은 물론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기술사회인’ 양성이 그것이다.
1위
46말말말, 말하다!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달, 12월이 되면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분주하다.
송년회를 열어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는가 하면
봉사 활동으로 훈훈한 연말을 보내거나,
애인과 함께 로맨틱한 이벤트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있다. 과연 한양인은
올 연말연시를 어떻게 보낼까. 솔로 부대와
커플 부대가 꿈꾸는 각양각색 이벤트를 소개한다.
글 이희수(학생기자) | 에디터 최미현
난 이런 연말연시를
꿈꾼다
솔로 부대 VS
커플 부대
너와 나 단둘이서
파티 파티~ 커플 부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유람선 선상 파티 유람선 선상 파티에 참가할 계획이에요. 매년 크리스마스에 한
강 유람선에서 와인 파티가 벌어지는데 항상 혼자여서 커플들을 부러워만 했거든요. 올해는 저도 참가
할 수 있게 됐네요. 70여 분 동안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재즈 공연이 이어지고 와인도 무제한으로 즐
길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많이 돼요. 정해진 인원만 유람선에 탑승하기 때문에 혼잡하지 않다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어두운 강가를 수놓는 불꽃놀이를 바라보며 멋진 시간을 만들게 되겠죠.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셀프 사진 촬영 남자친구와 처음 보내는 연말이라 이
런저런 계획을 짜다가 기념으로 남을 만한 커플 사진을 찍기로 했어요. 요즘엔
셀프 스튜디오가 많아서 저렴한 가격으로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거든요. 사
진작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우리끼리 타이머를 맞춰놓고 찍는 거라 표정이
나 포즈도 훨씬 자연스러울 거 같아요. 완성도 높은 사진을 위해 옷이랑 소품
도 직접 챙겨 갈 생각인데, 어떤 스타일로 찍을지 생각만 해도 설레네요. 커플
룩을 맞추고 아기자기한 소품을 함께 만드는 준비 과정도 행복한 추억으로 남
을 거 같아요.
평범한 듯 특별하게, 오순도순 요리하기 크리스마스 테마
로 꾸며진 둘만의 공간에서 서로 요리를 해주려고요. 저희
커플은 평소 요리 웹툰을 즐겨 보는데요. 항상 웹툰 속에
소개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별
로 없었어요. 이번엔 연말을 맞아 여자친구에게 소소한 이
벤트를 해주려고요.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너무 예쁜 그녀를
위해, 요즘 한창 요리 삼매경에 빠져 있어요. 평범하게 요
리를 하는 것뿐인데, 그녀와 함께한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설레고 의미가 특별해지는 것 같아요.
바라지 말고 이해하자, 심리검사 카페 제아무리 깨가 쏟아지는 커플이라도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금세 남이 돼버
리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오래오래 잘 지내보고자 심리검사를 해주는 카페에서 이색 데이트를 준비했어요. 남녀 각
각의 성격을 테스트한 후 장단점을 분석, 커플 궁합을 봐주는 곳이에요. 잘 맞는 부분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또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고 하니 싸우는 이유도 잘 알 수 있겠죠? 사랑을 시작하긴 쉽지만 유지하긴 어렵다고들 하
잖아요. 노력 없이는 사랑도 지속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연말을 맞아 시도해보렵니다. 연인의 새로운 면은 물론 내가 미처
몰랐던 자신의 모습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라이브의 짜릿한 전율, 연말 콘서트 연말이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신나는 콘서트와 공연이 기
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화려한 퍼포먼스로 볼거리가 가득한 콘서트부터 토크와 개그로 기획된 알
찬 콘서트까지 후끈한 연말을 만들어줄 공연을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올해는 남자친구
와 감미로운 발라드 가수의 콘서트에 가기로 했어요.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껴보고 싶거든요. 브라운 아이드 소울, 박효신, 알렉스, 포맨 중 어떤 가수의 콘서트를 갈지
는 아직 고민 중이랍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듣는다면 감동은 두 배가
될 것 같아요.
새해의 첫 순간을 그대와 함께, 정동진 여행 2013년의 마지막 날, 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해돋이 여행을 갈 예정이에요.
밤 열차를 타고 여자친구와 얘기를 나누면서 1년간 함께했던 추억을 되새기고 싶네요. 또 새해의 첫 순간을 함께 맞이하
며 올 한 해도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신년 계획도 함께 세우려고요. 아직은 학생이지만 열심히 공부
하고 취업해서 미래도 함께하자고 쑥스러운 고백도 해볼까 싶어요.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선 철로 위에서 사랑하는 사
람과 탁 트인 바다를 본다는 것. 이보다 멋진 계획이 있을까요?
둘 부럽지 않은 알찬
연말 스케줄, 솔로 부대
만남은 인연이고 관계는 노력이다, 송년회와 신년회 대학생이 됐지만 다들 학과 수업에 어학 성적 올
리기, 스펙 쌓기 등으로 너무 바빠 얼굴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예요. 특별한 이유 없이 많은 사람을 한
자리에 모으기도 쉽지 않고요. 하지만 올해는 송년회나 신년회라는 명목 아래 오랜만에 친구들을 불러
모으려 합니다. 모임을 한다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지만 제가 총대 메고 연락을 해볼 생각이에요. 전화
를 하면서 다들 잘 지내는지 안부도 물어보고 제 이야기도 하면서 훈훈한 연말을 준비해야죠. 함께하
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편안한 이들이 있다는 것, 행운이 아닐까요?
겨울 스포츠의 제왕, 스키장 여행 연말연시의 꽃은 스키장이죠. 새하얀
설원을 가로지르며 스키를 타는 짜릿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보통
산꼭대기부터 아찔하게 꺾어져 내려오는 상급자 코스에서 타는데 엄청난
속도로 산을 내려올 때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과 스릴이란. 실력이 비슷
한 친구들과 함께 놀다 보면 정말 제대로 겨울 산을 즐기게 된답니다. 스
키를 타고 난 후 먹는 오뎅과 우동 또한 일품이죠. 별것도 아닌데 왜 그렇
게도 맛있는지 몰라요. 저녁에는 리조트 사우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몸을 풀고 나면 올 한 해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씻기는 걸 느낍니다.
1년 동안 감사했어요, 마음을 담은 북 셰어링 독서 동아리
에서 연말에 북 셰어링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올 한
해 자신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한 권을 선정해, 이벤트
당일 랜덤으로 정해진 짝과 책을 교환하는 행사예요. 책에
대한 내용을 짝과 함께 토론하며 서로를 깊이 있게 알아가
는 시간을 가질 수 있죠. 이 밖에도 1년 동안 함께했던 주변
사람들에게 제 마음을 담은 책과 손 편지를 전달하려고요.
언제나 묵묵히 곁에서 큰 힘이 돼주었던 모든 이들에게 감
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카르페 디엠’ 인생을 즐겨라, 연말 파티 섭렵 솔로여서 좋은 점은 자유롭다는 거예요. 워낙에 파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혼자 있을 때 다채로운 연말 파티를 모두 섭렵하려고요. 호텔에서 열리는 연말 미팅 파티부터 클럽
주최의 솔로 파티까지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인맥 쌓기에도 좋아
요.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솔로 파티로 첫 스타트를 끊으려고 해요. 드레스 코드에 맞춰 의상을 정하고
그날만큼은 세상의 주인공인 양 뽐내고 싶네요. 만약 그곳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금상첨화겠죠?
행복의 중심을 찾아서, 연말은 가족과 함께 올 연말에는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과 함께 시
간을 보내려고 해요. 한 학기 내내 과제와 시험 준비 하느라 명절에도 찾아뵙지 못했거든
요.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시간들이었지만 막상 여유가 생기니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더
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집으로 가 그동안 못한 효도를 하려 합니다.
사실 집밥도 그립고요. 벌써부터 엄마가 끓여주는 김치찌개 생각에 군침이 도네요. 어린
시절 늘 그랬듯 부모님과 따끈한 아랫목에서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보신각 종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고 싶어요.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연말, 산타 봉사 활동 한 해를 정리하는 연말인 만큼 흥청망청 보내기보다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뭘 하는 게 좋을까 오래 고민했는데 ‘몰래 산타’ 봉사 활동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산타로 분
장해 저소득층 아이들이나 독거노인들께 선물을 전달하는 활동이에요. 또 율동, 캐럴, 마술 등을 연습해 공연을
펼치기도 한답니다. 희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연말연시가 되면 더 외로워지는 사람
들이 많잖아요. 그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애인이 있건 없건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라면 무엇을 하던 좋기만 하다는
한양인들. 거창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올겨울, 따스한 추억들을 가득 담을
이벤트를 소개한다.
47
48문화산책
지난 11월 1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위원으로 임명된 김운미(76·무용) 무용학과 교수.
한국 창작 무용의 전통에 현대적 요소를 조화시켜 한국 무용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 그녀를
표현하기에 적합하지 싶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김운미 쿰 무용단’의 김운미 교수를 만나 얼마
전 막을 내린 <2013 신화상생>의 이야기와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들어보았다.
글 강민지(학생기자)│에디터 최미현│사진 이봉철
이번 공연 <2013 신화상생>은 ‘김운미 무용단’이 ‘신화상생’을 주제로 한 세 번째 공연입니다. <신화
상생>을 다시 공연하신 이유가 있으십니까?
제가 다른 무용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공연 수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한 주제를 확장해서 그 안에서
공연을 늘려가는 편이거든요. 이번 <2013 신화상생>도 한국 창작 무용인 <신화상생>의 맥을 이어나
가는 동시에 이전 공연들과 달리 영상 테크놀러지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합하고 조명, 의상 등에
서 새로운 시도를 한 공연이에요. 같은 주제라도 혁신적인 표현 방식을 도입해 만들어보자는 생각으
로 만들었죠.
올해로 ‘김운미 무용단’이 20주년을 맞이했는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20년 전 제가 처음 왔을 때 한양대 한국 무용 파트는 이론이 중심이라 실기와 공연은 상대적으로 적
은 편이었죠. 그래선지 학생들의 공연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컸어요. 처음으로 학생들과 함께 오른 공
연이 호암아트홀에서 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였는데 다들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그때는 잘할 수
있을까 우려했다면 20년 후 이번 <2013 신화상생>을 진행하면서는 한양대가 여기까지 왔고 이론과
실기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었다는 뿌듯함, 그리고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을 만들었
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싶어요.
‘김운미 무용단’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1990년 호암아트홀 공연을 앞두고 부랴부랴 등록한 것이 시작이었어요. 공연장 측에서 무용단으로
공연소식
풍성한 프랑스 음악과 남미의 화려한 춤곡
<Two Piano Concert>
지난 11월 17일 KT 멤버 홀에서 손영경(86·피아노) 동문의 콘서트가 열렸다.
손 동문은 두 대의 피아노가 자아내는 풍성한 음향으로 클래식 음악이 청중
들에게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연주회를 구성했다. 공연 전반에는 시
대별 프랑스 작곡가의 곡으로 프랑스 음악의 이해를 도왔다. 18세기 프랑스
대표 작곡가인 장 필리프 라모의 곡을 시작으로 20세기 전반 프랑스 음악 발
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프랑시스 풀랑크와 인상주의 음악의 대가 클로드
드뷔시의 곡을 차례로 연주했다. 후반부에는 남미적인 요소와 화려한 춤곡을
주제로 해 두 대의 피아노로 공연을 이끌었다. 스페인 민요의 편곡자 마누엘
인판테의 격렬한 플라멩코풍 춤곡으로 환상적인 인상파 음악을 선보였으며,
이어 무도회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모리스 라벨의 곡 ‘라 발스’를 마지막
으로 공연을 마쳤다.
제 2회 함께한대 기금모금 자선 음악회
한양대 동문 중심의 사회봉사단 ‘함께한대’에서 오는 12월 11일 자선 음악회
를 개최한다. ‘함께한대’ 활동을 위한 기금 모금과 동문들이 모일 수 있는 모
임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다. 이번 음악회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
성당들의 시대’,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투란 도트>의 ‘네순 도르마
Nessun Dorma’, 바이올린 연주의 꽃인 프란츠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구자준 단장은 “한양대학교의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사회 각 분야에서 널리 실행하고 계시는 동문들이 모쪼록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음악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는 훈훈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
란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함께한대는 지난 1년여의 짧은 시간 동안 필리
핀과 캄보디아로 두 차례에 걸쳐 해외 봉사 활동을 다녀왔으며 연탄배달 봉
사, 김만덕 나눔 쌀 만 섬 쌓기, 자선바자회 ‘초여름의 산타마켓’ 등 다양한 봉
사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예술의 전당 IBK 체임버 홀에서 오후 8
시에 열린다. 티켓 10만 원. 공연문의 02-2220-0198
한국인의
에너지를 신명으로
승화시킨 20년
‘김운미 쿰 무용단’의
<2013 신화상생>
등록해야 공연이 가능하다고 했거든요. 3학년 재학생들로 급하게 만든 무용단이 지금의 ‘김운미 쿰
무용단’의 시발점이죠. 무용가로서 경력을 쌓던 저에게 후학 양성의 기회가 주어진 때, 춤의 학문적
탐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시기였죠. 그 후 졸업생들의 공연 발표회 때도 ‘김운미 쿰 무용단’이란
이름으로 외부 평단의 평가를 받게 됐고 점차 다양한 공연을 확장해나가면서 맥을 이어왔습니다.
무용단이 2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무엇일까요?
매년 신입생들의 첫 수업을 들어가면 하는 말이 있어요. 나도 여러분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지만, 여러분도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해달라고 하죠. 우리가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
져야 한다고 말해요. 누군가를 사랑하면 몸가짐도 마음가짐도 남달라지잖아요. 그 마음이 원동력이
아닐까 싶어요. 또 한국 춤이라는 것이 한 평짜리 좁은 공간에서도 가능하거든요. 어느 장소에서나 서
로 어우러져 춤을 추다 보면 갈등도 쉽사리 녹아 없어지죠. 물론 소통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도 한몫한
것 같아요.
새로운 춤 형식인 ‘다큐댄스’, 대학 최초 ‘한양대 부설 우리 춤 연구소’ 등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이
뤄내시는데 그 영감의 원천은 무엇입니까?
저는 ‘꿈’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가지고 있는 꿈을 실현하려 노력하고 그게 결과물로 나왔
을 때 그것을 다음 꿈으로 연결시키는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죠. 늘 이런 생각을 염두에 두고 생활하
다 보면 또 다른 아이디어가 샘솟고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창작이 시작되
는 것이고 그에 대한 고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시 창작을 불러일으키죠. 영감의 원천은 뭔가 거
창할 것 같지만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답니다.
후배들에게 한말씀 들려주세요.
분명 힘든 시간이 올 거예요. 하루 24시간 내내 기운차게 살기도 힘들죠. 힘이 빠질 때도 있고 쉬고 싶
을 때도 있고. 그때마다 자신의 꿈을 떠올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만의 ‘신명’을 이끌어낼 수 있
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의 모토대로 ‘사랑의 실천’을 잊지 말아주세요. 사랑이야말로 관계
를 지속시키고 힘을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니까요. 그런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간다면 분명 좋
은 일이 생길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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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박자박 느린 발걸음으로 채우는
<대한민국 걷기여행 절대가이드>
단언컨대 걷기는 인생의 즐거움이다. 풍부한
사진과 꼼꼼한 정보로 가득 찬 우리나라 걷기
명소의 모든 것. 저자는 계절에 따라 걷기 좋은
길, 테마별로 걷기 좋은 길, 내가 살고 있는 지
역 인근의 걷기 좋은 길 등 전국에서 가장 아름
다운 걷기 코스 50곳을 소개한다. 전직 사진기
자인 저자가 주요 포인트마다 마치 코스를 걷
고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을 주는 사진을 실어 눈
길을 끈다. 신석교(83·전기) 지음. 삼성출판. 1
만5000원
우리 시대 인문학자 32인의 그림 읽기,
문화 그리기 <한국학, 그림을 그리다>
한반도의 윤곽 안에 무엇을 그려 넣느냐는 단
순히 그림을 해석하는 차원을 뛰어넘는 역사적
식견이 필요하다. 한반도는 고개를 숙여 읍하
는 노인, 대륙에 정박한 배, 토끼, 대륙을 할퀴
는 호랑이 등으로 표현돼왔다. 이 책은 한반도
지도 형상에 관한 논의가 일제강점기부터 지금
까지 민족의식과 정체성 문제에 맞물려 어떤
담론을 형성해왔는지 풀어낸다. 옛 그림 속에
서 인문학 등 한국학의 정수를 살펴볼 수 있다.
정민(79·국문) 외 지음. 태학사. 3만5000원
한국 경제를 흔드는 중국의 미래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 중국편>
이 책은 중국의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 역
사적 맥락과 문화적 다양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에 현대 중국 경제의
뿌리와 맥락을 기원전 시대로까지 소급해 올
라가 진시황을 책 속에 불러내고,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인 ‘중화사상’을 초한지와 삼
국지를 통해 흥미롭게 전달한다. 저자는 책 속
에서 세계 경제의 트렌드인 중국을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나침반을 제공하고 있다. 임형록
(91·무역) 지음. 새빛. 2만5000원
집밥 먹고 살게 하는 성실 레시피
<문성실의 요즘 요리>
이 책은 집에 늘 있는 재료를 밥숟가락 계량법
으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소박하고 친근
한 레시피를 담고 있다. 저자는 요즘 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365가지 요리를 선별해, 평범한
식재료를 폼 나게 만드는 별미 요리를 총망라
했다. 한 가지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
는 효자 반찬부터 늘 있는 재료로 쉽게 끓이는
국, 두고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김치와 장아찌,
반찬이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과 면 등
알짜배기 요리법을 배워보자. 문성실(94·공
예) 지음. 상상출판. 1만6800원
신간 소개
50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50
감임경 동문 (99 | 경영학)
강경일 직원 (자연과학대학 RC 행정팀)
강길원 동문 (85 | 무역학)
강나래 재학생
강돈혁 동문 (86 | 지구해양학)
강동석 교수 (사회교육원)
강동원 동문 (82 | 경영학)
강동진 동문 (00 | 경영학)
강동혁 동문 (04 | 의학)
강명선 동문 (84 | 경영학)
강문규 동문 (86 | 생화학)
강문정 동문 (07 | 기계공학)
강미영 동문 (88 | 간호학)
강범수 직원 (연구진흥팀)
강보수 교수 (응용물리학과)
강보승 교수 (응급의학교실)
강수왕 동문 (01 | 독어독문학)
강수용 교수 (컴퓨터전공)
강수진 동문 (00 | 기계공학)
강신엽 동문 (86 | 법학)
강승원 동문 (00 | 경제학)
강신우 직원 (연구지원팀)
강용한 교수 (응용화학과)
강윤이 직원 (국제어학원 행정팀)
강인숙 일반인
강자영 동문 (04 | 중국학)
강정옥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강정호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강주섭 교수 (약리학교실)
강주은동문 (01 | 수학)
강지철 동문 (87 | 철학)
강창욱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강한림 동문 (86 | 교육공학)
강현숙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강현우 동문 (01 | 전자컴퓨터공학)
강형옥 동문 (88 | 철학)
강호석 동문 (02 | 화학)
강희경 동문 (80 | 간호학)
강희근 동문 (87 | 생화학)
계명찬 교수 (생명과학과)
고경순 동문 (90 | 법학)
고광오 동문 (88 | 토목공학)
고광철 교수 (전기공학)
고규환 동문 (61 | 건축공학)
고명규 교수 (안과학교실)
고민수 동문 (92 | 자동차공학)
고병희 교수 (영상의학교실)
고성영 동문 (06 | 도시공학)
고성호 교수 (신경과학교실)
고영갑 동문 (94 | 기계공학)
고영관 동문 (03 | 기계공학)
고영임 동문 (74 | 의학)
고용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고운기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고원찬 동문 (85 | 기계공학)
고은선 동문 (88 | 의학)
고인송 교수 (생리학교실)
고재성 동문 (84 | 응용미술)
고재욱 동문 (93 | 경영학)
고정훈 동문 (88 | 건축공학)
고준 동문 (00 | 관광학)
고현철 교수 (약리학교실)
고혜영 직원 (경상 RC 행정팀)
공구 교수 (병리학교실)
공동의 동문 (03 | 의학)
공미숙 동문 (90 | 의학)
공성호 교수 (화학공학전공)
곽동현 동문 (01 | 기계공학)
곽상수 직원 (대외협력팀)
곽승희 직원 (의학 RC 행정팀)
곽영학 동문 (95 | 토목공학)
곽운섭 동문 (82 | 경영학)
곽재환 동문 (04 | 경제금융학과)
곽형규 재학생 (05 | 의학)
곽훈 동문 (91 | 교육공학과)
구남형 동문 (02 | 신소재공학)
구본준 동문 (84 | 문화인류학)
구본홍 동문 (98 | 건축공학)
구상만 교수 (화학공학전공)
구자윤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권대우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권미형 동문 (96 | 간호학)
권백철 동문 (00 | 도시공학
권병일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권성준 교수 (외과학교실)
권성희 동문 (08 | 식품영양)
권송택 교수 (작곡과)
권숙진 동문 (94 | 교육공학과)
권순영 직원 (음악대학 RC 행정팀)
권순필 동문 (02 | 컴퓨터)
권순형 동문 (75 | 식품영양학)
권양숙 동문 (79 | 의학)
권영문 동문 (07 院토목공학)
권영상 동문 (90 | 해양환경학)
권영은 동문 (83 | 간호학)
권영헌 교수 (응용물리학과)
권오문 (동문 (98 | 경영학)
권오정 교수 (외과학교실)
권오진 재학생
권옥현 동문 (95 | 물리학)
권윤환 재학생
권정옥 교수 (공학기술연구소)
권태완 동문 (86 | 전자계산학)
권태원 교수 (생활체육전공)
권태훈 동문 (02 | 영미언어문화학)
권혁균 동문 (82 | 법학)
권혁성 동문 (03 | 의학)
권희경 동문 (83 | 신문 방송학)
금상현 동문 (01 | 토목공학)
금시 동문 (61 | 화학공학)
길윤홍 동문 (93 | 응용미술교육)
길혜성 동문 (93 | 신문 방송학)
김찬 동문 (07 | 경영학)
김경래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김경민 동문 (08 | 院기계공학)
김경수 교수 (내과학교실)
김경수 직원 (국제협력팀)
김경식 동문 (80 | 의학)
김경아 동문 (91 | 관현악)
김경옥 직원 (국제어학원 행정팀)
김경원 동문 (05 | 교육공학)
김경태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김경헌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김경혜 교수 (정책학과)
김경환 동문 (81 | 토목공학)
김경희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김경희 동문 (88 | 간호학)
김계성 교수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김관수 동문 (95 | 경영학)
김광식 동문 (93 | 광고홍보학)
김광일 동문 (00 | 화학)
김교상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김규식 동문 (65 | 건축공학)
김규환 동문 (78 | 교육학)
김근동 동문 (01 | 분자생명과학부)
김근태 동문 (76 | 사학)
김근호 교수 (내과학교실)
김금란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김기란 동문 (08 | 경제금융학부)
김기연 동문 (85 | 기계공학)
김기용 동문 (84 | 기계공학)
김기철 교수 (중국학과)
김낙균 동문 (83 | 기계공학)
김남수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김남정 동문 (04 | 院간호학)
김남호 동문 (05 | 컴퓨터)
김남훈 직원 (경영감사팀)
김누리 교수 (경영학부)
김대경 교수 (응용수학과)
김대경 동문
(01 | 院전자전지제어계측공학)
김대성 동문 (00 | 기계공학)
김대옥 동문 (97 | 토목공학)
김대호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김덕민 직원 (관재팀)
김덕수 교수 (기계공학과)
김덕언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김덕영 동문 (85 | 사학)
김도균 동문 (99 | 경영학)
김도현 일반인
김동규 동문 (86 | 전기공학)
김동선 교수 (내과학교실)
김동선 동문 (97 | 경영학)
김동성 동문 (99 | 컴퓨터공학)
김동식 교수 (교육공학과)
김동신 동문 (64 | 영어영문학)
김동영 동문 (02 | 토목공학)
김동옥동문 (60 | 토목공학)
김동완 직원 (정보지원팀)
김동우동문
김동욱 교수 (약학과)
김동원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김동원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동인 동문 (00 | 응용물리학)
김동중 재학생
김동현 동문 (01 | 경영학)
김동화 재학생
김동환 직원 (예산팀)
김두영 재학생
김란 동문 (05 | 영어영문학)
김만호 동문 (74 | 전기공학)
김명수 교수 (정보사회학과)
김명희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김명희 동문 (85 | 간호학)
김무성 동문 (71 | 경영학)
김문일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김문자 직원 (국제학 RC 행정팀)
김미경 교수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재학생
김미남 동문 (87 | 철학)
김미란 직원 (의학 RC 행정팀)
김미란 재학생
김미영 교수 (국어교육과)
김미옥 직원
(사회과학·국제관광 RC 행정팀)
김미정 교수 (재활의학교실)
김미정 직원 (경제금융대학 RC 행정팀)
김민구 동문 (00 | 응용물리학)
김민구 동문 (02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김민섭 동문 (96 | 지구해양)
김민수 동문 (90 | 의예)
김민수 동문 (97 | 철학)
김민우 동문 (04 | 해양환경과학)
김민이 직원 (경영감사팀)
김민지 동문 (04 | 문화콘텐츠)
김민표 재학생
김민환 동문 (04 | 기계공학)
김백호 교수 (생명과학과)
김병수 동문 (98 | 도시공학)
김병제 동문 (75 | 의학)
김병철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김병철 동문 (00 | 법학)
김보영 직원 (국제문화대학 RC 행정팀)
김분한 교수 (간호학전공)
김사덕 직원 (검수관리팀)
김삼점 직원 (인문과학대학 RC 행정팀)
김상규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김상기 동문 (65 | 섬유공학)
김상목 동문 (82 | 섬유공학)
김상성 교수 (약학과)
김상신 동문 (00 | 경영학)
김상진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김상철 동문 (87 | 철학)
김상학 동문 (89 | 경영학)
김상헌 교수 (내과학교실)
김상화 재학생
김석천 재학생
김석현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선미 동문 (89 | 간호학)
김선미 동문 (83 | 의학)
김선아 교수 (응용미술교육과)
김선영 재학생
김선주 동문 (97 | 토목공학)
김성곤 동문 (88 | 지구해양과학)
김성민 교수 (체육학과)
김성수 교수 (응용수학과)
김성수 동문 (86 | 철학)
김성수 교수 (정치외교학전공)
김성아 교수 (국악과)
김성연 교수 (영어교육과)
김성욱 교수 (응용수학과)
김성원 동문 (97 | 생화학)
김성진 일반인
김성진 동문 (81 | 경영학)
김성훈 직원 (입학관리팀)
김성훈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김성훈 동문 (98 | 토목공학)
김세영 동문 (03 | 신소재공학)
김세진 동문 (92 | 체육학)
김세훈 동문 (00 | 경영학)
김소연 재학생
김소정 동문 (04 | 사학)
김소정 동문 (04 | 경영학)
김수길 동문 (82 | 토목공학)
김수진 직원 (국제학 RC 행정팀)
김수태 동문 (83 | 신문방송)
김수현 동문 (93 | 경영학)
김숙경 동문 (92 | 문화인류학)
김순길 교수 (내과학교실)
김승 직원 (대외협력팀)
김승덕 직원 (설계팀)
김승룡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김승우 동문 (01 | 경영학)
김승주 동문 (08 | 院화학공학)
김승진 동문 (75 | 전자통신공학)
김승진 동문 (04 | 토목환경공학)
김승현 동문 (80 | 의학)
김신규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김양정 동문 (88 | 철학)
김연산 직원 (기획평가팀)
김연수 동문 (87 | 의학)
김연숙 동문 (77 | 간호학)
김연하 교수 (간호학과)
김연현 동문 (90 | 경기지도)
김영미 교수 (약학과)
김영선 동문 (79 | 기계공학)
김영수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영수 동문 (98 | 도시공학)
김영수 동문 (80 | 영어영문학)
김영신 동문 (93 | 지구해양과학)
김영욱 직원 (연구진흥팀)
김영운 직원 (교목실)
김영운교수 (국악과)
김영재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김영채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영철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김영태 동문 (98 | 토목공학)
김영필 교수 (생명과학과)
김영학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김영호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김예기 일반인
김완세 교수 (수학과)
김완중 (재학생)
김요섭 동문 (96 | 경영학)
김용관 동문 (91 | 정치외교학)
김용덕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김용문 동문 (81 | 토목공학)
김용범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김용범 동문 (98 | 교육공학과)
김용석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용수 교수 (영상의학교실)
김용수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김용수 교수 (원자력공학과)
김용신 교수 (응용화학과)
김용주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김용준 재학생
김용태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김용해 동문 (84 | 토목공학)
김용현 동문 (04 | 정보기술경영)
김용훈 동문 (94 | 기계공학)
김우익 동문 (89 | 보험경영)
김욱남 동문 (93 | 생화학)
김운미 교수 (무용학과)
김원규 교수 (해부·세포생물학교실)
김원래 동문 (00 | 응용물리학)
김원욱 동문 (00 | 도시공학)
김유경 동문 (02 | 경영학)
김유정 직원 (재무팀)
김유찬 교수 (경영학부)
김윤미 직원 (디자인대학RC 행정팀)
김윤미 재학생 (99 | 교육공학)
김윤신 교수 (직업환경의학교실)
김윤정 동문 (98 | 토목·환경공학)
김은선 직원 (장학복지팀)
김은성 동문 (97 | 경영학)
김은아 동문 (07 | 간호학)
김은영 동문 (96 | 의학)
김이환 직원 (대학원 행정팀)
김익철 동문 (78 | 기계공학)
김인성 동문 (82 | 건축학)
김인순 교수 (내과학교실)
김인영 교수 (의공학교실)
김자윤 동문 (89 | 의학)
김장곤 직원 (시설팀)
김재민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재영 동문 (77 | 건축공학)
김재웅 동문 (99 | 도시공학)
김재혁 동문 (03 | 경제금융학)
김재호 동문 (76 | 경제학)
김재환 동문 (83 | 교육공학과)
김재훈 동문 (90 | 신문방송학)
김정곤 동문 (01 | 철학)
김정기 교수 (신문방송학과)
김정기 동문 (99 | 건축공학)
김정룡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김정립 동문 (79 | 국어국문학)
김정목 교수 (미생물학교실)
김정미 재학생
김정선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정선 교수 (국어교육과)
김정선 동문 (08 | 院간호학)
김정수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김정수 교수 (피부과학교실)
김정숙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3파트)
김정아 교수 (간호학전공)
김정아 직원 (과학기술대학 RC 행정팀)
김정욱 동문 (82 | 경영학)
김정은 교수 (생활무용예술학과)
김정태 교수 (성형외과학교실)
김정태 동문 (90 | 경기지도)
김정한 동문 (85 | 교육학과)
김정한 재학생 (09 | 기계공학)
김정현 교수 (내과학교실)
김정환 동문 (83 | 사회학)
김정훈 재학생 (07 | 생체공학전공)
김종만 동문 (93 | 분자생명과학)
김종만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종배 동문 (50 | 기계공학)
김종성 동문 (85 | 기계공학)
김종성 동문 (02 | 경영학)
김종수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김종수 동문 (04 | 院식품영양학)
김종헌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김종혁 동문 (93 | 교통공학)
김종훈 동문 (86 | 분자생명과학)
김주한 교수 (신경과학교실)
김주화 동문 (98 | 의학)
김준 동문 (01 | 토목공학)
김지미 동문 (78 | 간호학)
김지숙 동문 (04 | 프랑스어권언어문화)
김지연 재학생
김지연 직원 (생활과학대학 RC 행정팀)
김지영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김지영 동문 (92 | 교육학)
김지원 교수 (응용물리학과)
김지은 직원
김지은 동문 (06 | 산업공학)
김지현 동문 (03 | 신소재공학)
김지훈 동문 (02 | 경제금융학)
김지훈 동문 (82 | 영어영문학)
김지훈 재학생
김지희 동문 (85 | 생화학)
김지희 동문 (00 | 교육공학과)
김진갑 동문 (90 | 도시공학)
김진경 동문 (83 | 간호학)
김진국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진만 동문 (85 | 국어국문학)
김진성 동문 (87 | 기계공학)
김진기 교수 (약학과)
김진승 재학생
김진웅 교수 (응용화학과)
김진태 직원 (학사정보팀)
김진혁 교수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김진호 일반인
김찬형 교수 (원자력공학과)
김창 동문 (83 | 경영학)
김창규 동문 (01 | 기계공학)
김창렬 동문
김창우 동문 (00 | 토목공학)
김창원 동문 (91 | 체육학)
김창호 일반인
김천기 동문 (88 | 院교육행정전공)
김철근 교수 (생명과학과)
김철영 교수 (약학과)
김춘매 직원
김충현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태균 직원 홍보팀
김태승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김태열 동문 (80 | 섬유공학)
김태용 교수 (철학과)
김태웅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김태원 동문 (05 | 생활스포츠)
김태인 동문 (00 | 간호학)
김태철 동문 (81 | 법학)
김태형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태형 교수 (내과학교실)
김태형 동문 (90 | 院기계설계학)
김태환 교수 (내과학교실)
김하림 동문 (98 | 경영학)
김학수 동문 (03 | 院신문출판전공)
김한섭 동문 (98 | 일본언어·문화)
김한웅 동문 (09 | 전기제어공학)
김한을 동문 (84 | 경영학)
김해옥 동문 (78 | 국어국문학)
김해용 동문 (91 | 사학)
김행자 동문 (60 | 음악학)
김혁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김현모 동문 (85 | 기계공학)
김현복 재학생
김현수 교수 (교육대학원)
김현숙동문 (99 | 院식품영양학)
김현정동문 (86 | 간호학)
김현정 동문 (04 | 院식품영양학)
김현주 동문 (79 | 간호학)
김현호 동문 (05 | 경제금융학)
김형규 동문 (85 | 사학)
김형근 동문 (88 | 경영학)
김형석 동문 (00 | 토목공학)
김형석 동문 (03 | 院화학공학)
김형식 동문 (99 | 경영학)
김형철 동문 (98 | 토목공학)
김형태 동문 (02 | 교통시스템공학)
김혜례 재학생
김혜숙 동문 (88 | 간호학)
김혜영 동문 (76 | 사학)
김혜원 동문 (05 | 院식품영양학)
김혜진 동문 (95 | 교육공학과)
김혜현 동문 (05 | 중어중문학)
김호동 동문 (83 | 섬유공학)
김호영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김호중 교수 (내과학교실)
김홍규 동문 (96 | 철학)
김회율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김효연 동문 (04 | 영어영문학)
김효준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김효준 동문 (90 | 경기지도)
김희석 동문 (05 | 기계공학)
김희선 동문 (79 | 의류학)
김희태 교수 (신경과학교실)
나웅칠 교수 (체육학과)
나창수 동문 (60 | 건축공학)
나현재 동문 (03 | 식품영양학)
남경민 동문 (00 | 경영학)
남두현 동문 (96 | 토목환경공학)
남복현 동문 (89 | 법학)
남상백 교수 (생활체육전공)
남석우 재학생
남영수 교수 (외과학교실)
남정도 동문 (87 | 경기지도)
남정현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남태규 교수 (약학과)
노경호 동문 (02 | 기계공학)
노덕주 동문 (71 | 응용미술)
노성래 동문 (01 | 신문방송학)
노시태 교수 (화학공학과)
노영석 교수 (피부과학교실)
노윤정 동문 (95 | 생화학및분자생물학)
노재숙 교수 (해부·세포생물학교실)
노진서 동문 (78 | 영어영문학)
노형진 동문 (03 | 관광학)
도경구 교수 (컴퓨터공과)
도경진 재학생
도유성 재학생
동부화재해상보험㈜ 법인
들녘 법인
류경호 재학생
류기식 동문 (99 | 산업공학)
류동현 직원 (공학대학 RC 행정팀)
류수열 교수 (국어교육과)
류용구 동문 (95 | 생화학분자생물학)
류재숙 교수 (환경의생물학교실)
류정아 교수 (영상의학교실)
류종석 교수 (약학과)
류주한 교수 (국제학부)
류호정 재학생
맹수완 직원
(자연과학대학 RC 행정팀)
맹이섭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명인식 동문 (음악대학 RC 행정팀)
모숙희 동문 (90 | 국어국문학)
문광민 동문 (89 | 철학)
문기성 동문 (85 | 사학)
문두섭 동문 (85 | 의학)
문병태 동문 (99 | 건축공학)
문성용 교수 (화학공학전공)
문숙희 동문 (81 | 간호학)
문영식 교수 (컴퓨터공학과)
문재철 동문 (94 | 신문방송)
문재희 동문 (04 | 분자생명과학)
문채길 동문 (98 | 경영학)
문형식 동문 (81 | 경영학)
문홍상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문효방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민상희 동문 (06 | 간호학)
민수진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민아림 동문 (02 | 의학)
민찬홍교수 (정책학과)
박강식 동문 (89 | 생화학)
박건수 동문 (02 | 신문방송학)
박건환 동문 (01 | 건설교통공학)
박경렬 동문 (91 | 지구해양과학)
박경원 교수 (경영학부)
박경은 동문 (77 | 간호학)
박경주 직원 (간호 RC 행정팀)
박고성 동문 (62 | 전기공학)
박굉민 동문 (67 | 원자력공학)
박규천 재학생 (05 | 체육학)
박규태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근영 동문 (96 | 경영학)
박기수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철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박기태 동문 (00 | 경영학)
박기홍 동문 (02 | 의학)
명예의
전당
모교를 향해 보내주신 고귀한 마음.
깊이 간직하며 우리 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주)
법인
3억 원 이상 1억 원 이상 1000만 원 이상
김외곤
대표이사 ((주)태영건설)
김철종
회장 (㈜새한산업)
박희재
교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삼성화재해상보험(주)
법인
남윤봉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윤재환
동문 (70 | 건축학)
김정중
회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오운동
회장 ((주)한림건축)
박상진
회장 (한양대학교 건설동문회)
의과대학
이근포
대표이사 (한화건설(주))
지남용
교수 (건축공학부)
이종찬
회장 ((주)원양건축)
AMP44기 일동이상수
회장 (에스엘하이텍(주))
허복
前회장 (한국기술인협회)
이종태
대표이사 ((주)퍼시스)
100만 원 미만
50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상
강남종합건축사(주) 법인
경상대학 동문 (1만원자동이체 192명)
고봉균 동문 (94 | 철학)
권희준 동문 (11 | 기계공학)
김범중 교수 (에너지자원공학)
김영진 동문 (78 | 경영학)
김영찬 동문 (78 | 건축학)
김용수 교수 (원자력공학)
김유민 동문 (10 | 院도시개발경영학)
김인년 동문 (75 | 건축공학)
김진 동문 (13 | 院기술경영학)
김진관 동문 (78 | 섬유공학)
나노-뷰(주) 법인
도시 및 부동산개발학 전공 재학생
일동동문
도시재생산업(주) 법인
마천건설 법인
박기성 동문 (78 | 재료공학)
삼목회 동문
서현 교수 (건축학부)
서혜명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설구호 동문 (11 | 院생태조경학)
송언기 동문 (57 | 전기공학)
송재조 동문 (78 | 신문방송학)
씨엔비스(주) 법인
오뚜기재단(재) 법인
유은광 교수 (간호학)
유창열 동문 (87 | 토목공학)
유희구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이미준 동문 (83 | 간호학)
이민형 교수 (생명공학전공)
이영무 교수 (에너지공학과)
이용백 동문 (74 | 공업경영학)
이종임 동문 (71 | 식품영양학)
장항순 동문 (78 | 기계공학)
최상흘 교수 (신소재공학부)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법인
한울회 103명
현대건설 법인
현대자동차그룹 연구장학생 동문
홍석민 교수 (응용물리학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주) 법인
(주)건축사사무소 아라그룹 법인
(주)골든스카이 법인
(주)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 법인
LA동문회
수국(주) 법인
정자헌 동문( 84 | 의학)
(주)한국창의융합인재포럼 법인
지티원 주식회사 법인
현대제철 주식회사 법인
(주)다암 법인
김경준 동문 (75 | 건축학)
노승범 교수 (건축학부)
박재영 동문 (89 | 교육학)
성도영 동문 (60 | 건축학)
5151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2013년 10월 11일 ~2013년 11월 10일 )
박달수 동문 (02 | 경영학)
박대근 교수 (경제금융학부)
박동규 동문 (80 | 토목공학)
박동우 교수 (영상의학교실)
박동주 동문 (86 | 도시공학)
박동호 직원
박두규 동문 (88 | 철학)
박두현 동문 (09 | 院기록관리학과)
박명래 동문 (81 | 교육학)
박명자 교수 (의류학과)
박문우 동문 (85 | 기계공학)
박문일 동문 (71 | 의학)
박민경 동문 (00 | 경영학부)
박민영 동문 (05 | 생화학)
박민용 교수 (산업공학과)
박민준 동문 (97 | 토목공학)
박범영 교수 (경기지도전공)
박병배 교수 (내과학교실)
박병주 동문 (00 | 경제금융학)
박병철 동문 (85 | 기계공학)
박보석 동문 (99 | 의학)
박상균 동문 (88 | 물리학)
박상용 동문 (89 | 신문방송학)
박상천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박선아 동문 (80 | 무용)
박선희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4파트)
박성민 직원 (생활과학대학 RC 행정팀)
박성수 교수 (내과학교실)
박성열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박성욱 교수 (기계공학과)
박성주 교수 (컴퓨터공학과)
박성준 동문 (93 | 토목환경공학)
박성진 동문 (98 | 분자생명과학)
박성호 동문 (10 | 院생화학)
박세웅 동문 (95 | 해양환경학)
박소연 동문 (88 | 간호학)
박수현 동문 (02 | 간호학)
박순신 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박순애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박순택 동문 (00 | 기계공학)
박스메이크 법인
박승현 동문 (86 | 경기지도)
박시복 동문 (80 | 의학)
박아미 동문
(02 | 생화학분자생물학전공)
박양선 직원
박영미 동문 (89 | 철학)
박영미 동문 (91 | 간호학)
박영선 교수 (수학과)
박영선 동문 (82 | 의학)
박예수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박예연 재학생
박용수 교수 (내과학교실)
박용식 동문 (87 | 생화학)
박용욱 교수 (병리학교실)
박용진 동문 (93 | 자동차공학)
박용천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박용현 동문 (88 | 물리학)
박우형 동문 (76 | 의학)
박웅대 동문 (87 | 토목공학)
박원화 동문 (91 | 체육학)
박원희 교수 (치과학교실)
박윤진 재학생
박의준 교수 (사회교육원)
박인환 동문 (97 | 토목공학)
박일규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박장수 동문 (07 | 院관광정책·개발)
박장혁 동문 (87 | 경제학)
박장환 교수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박재성 동문 (04 | 경영학)
박재식 동문 (94 | 기계공학)
박재춘 동문 (87 | 물리학)
박재향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4파트)
박정선 교수 (영상의학교실)
박정수 동문 (69 | 화학공학)
박정순 직원 (공학대학 RC 행정팀)
박정재 동문 (96 | 물리학)
박정진 동문 (91 | 회계학)
박정호 동문 (04 | 국제학부)
박정호 동문 (78 | 법학)
박정호 동문 (11 | 院부동산)
박정호 동문 (04 | 국제학부)
박정호 동문 (11 | 院부동산)
박제현 직원 (예술·체육대학 RC 행정팀)
박조원 교수 (신문방송학과)
박종대 직원 (구매팀)
박종훈 일반인
박주호 교수 (교육학과)
박준형 동문 (95 | 경영학)
박지운 동문 (00 | 경영학
박지현 동문 (93 | 교통공학)
박진섭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박진성 동문 (06 | 기계공학)
박진아 동문 (의학)
박진영 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박진택 동문 (94 | 기계공학)
박찬권 일반인
박찬금 교수 (병리학교실)
박찬운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박찬호 동문 (86 | 철학)
박창실 동문 (91 | 간호)
박창주 교수 (치과학교실)
박철우 동문 (98 | 경영학)
박철원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박철훈 동문 (94 | 국어국문학)
박춘 직원 (의학연구지원센터)
박춘규 동문 (84 | 문화인류학)
박춘원 동문 (81 | 경영학)
박충기 교수 (영상의학교실)
박충희 교수 (사회교육원)
박태경 동문 (80 | 화학공학)
박태근 동문 (85 | 전자계산학)
박태상 동문 (86 | 물리학)
박태수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박한솔 재학생
박해영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박현경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박현수 동문 (99 | 토목공학)
박현진 동문 (05 | 院국제관광개발)
박형석 동문 (81 | 국어국문학)
박형섭 동문 (80 | 토목공학)
박형식 동문
박호철 교수
박홍우 교수 (화학공학전공)
박홍희 동문 (01 | 경영학)
박훈기 교수 (의학교육학교실)
박훤겸 교수 (외과학교실)
박희호 직원
(언론정보·기술경영 RC 행정팀)
반정관 동문 (00 | 신소재공학)
반효정 동문
(99 | 생화학 분자생물학전공)
방문정 직원 (연구지원팀)
방진호 교수 (응용화학과)
배기동 교수 (문화인류학과)
배동식 동문 (83 | 세라믹공학)
배동희 동문 (06 | 기계공학)
배상철 교수 (내과학교실)
배석주 교수 (산업공학과)
배선미 동문 (91 | 간호학과)
배성열 교수 (화학공학과)
배성윤 동문 (84 | 경영학)
배수남 동문 (83 | 사회학)
배영찬 교수 (화학공학전공)
배옥남 교수 (약학과)
배지훈 동문 (98 | 경영학)
배현주 교수 (내과학교실)
백광현 동문 (01 | 신소재공학)
백광흠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백두진 교수 (해부·세포생물학교실)
백승삼 교수 (병리학교실)
백승진 동문 (82 | 영어영문학)
백승현 교수 (경영학부)
백승희 동문 (05 | 院식품영양학)
백정희 교수 (생활무용예술학)
백종윤 동문 (02 | 경영학)
백지연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5파트)
백창희 동문 (92 | 의학)
백충식 동문 (78 | 금속공학)
백현식동문 (84 | 토목공학)
백혜진 교수 (홍보전공)
백희준 교수
변민석 동문 (05 | 철학)
변성규 교수 (중국학과)
변성금 교수 (국악과)
변성민 동문 (01 | 경영학부)
변성호 동문 (06 | 수자원및해안공학)
변용석 동문 (69 | 경영학)
변용운 동문 (99 | 경영학)
변재현 동문 (96 | 경영학)
봉만용 동문 (79 | 토목공학)
사공명 동문 (86 | 전자계산학)
사재욱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상병인 교수 (화학공학전공)
서경도 교수 (화학공학전공)
서경명 동문 (85 | 기계공학)
서기석 동문 (76 | 기계공학)
서기웅 동문 (03 | 경영학)
서길희 동문 (75 | 간호학)
서동균 동문 (06 |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서동문 동문 (03 | 경영학)
서문숙 동문 (74 | 간호학)
서민석 교수 (기술경영학과)
서복수 동문 (57 | 기계공학)
서상영 동문 (83 | 경영학)
서선화 직원 (의학 RC 행정팀)
서성일 동문 (89 | 정치외교학)
서영민 직원
(차세대정보시스템구축TF팀)
서영웅 교수 (화학공학전공)
서원남 교수 (중어중문학과)
서원정 동문 (79 | 경영학)
서원철 동문 (96 | 응용물리학)
서유경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2파트)
서정구 동문 (78 | 도시공학)
서정국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서정원 학부모
서정호 동문 (95 | 전자계산학)
서종석 동문 (81 | 경영학)
서지훈 동문 (88 | 정치외교학)
서현 교수 (건축학부)
석동우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선우태식 동문 (81 | 국어국문학)
설인준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설정덕 동문 (85 | 경기지도)
성근용 동문 (92 | 광고홍보학)
성기훈 교수 (생명나노공학과)
성덕경 동문 (96 | 응용물리학)
성윤경 교수 (내과학교실)
성일훈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성정순 동문 (83 | 간호학)
성종근 재학생 (07 | 화학공학)
소명서 동문 (88 | 물리학)
소효철 동문 (70 | 고분자공학)
손경훈 동문 (98 | 기계공학)
손대원 교수 (화학과)
손동수 동문 (93 | 물리학)
손래현 직원 (백남학술정보관)
손미라 재학생 (간호학부)
손승우 교수 (응용물리학과)
손장원 동문 (91 | 경제학)
손정연 동문 (98 | 법학)
손정희 일반인
손주현 교수 (내과학교실)
손준수 일반인
손진우 동문 (00 | 도시공학)
손진홍 동문 (86 | 법학)
손현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손홍주 동문 (99 | 기계공학)
손효원 동문 (91 | 간호학)
송도영 교수 (문화인류학과)
송명경 동문 (09 | 院임상사례관리)
송명규 동문 (04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송선화 직원 (정책 RC 행정팀)
송소영 동문 (05 | 피아노)
송수진 직원 (정책 RC 행정팀)
송순영 교수 (영상의학교실)
송영수 교수 (교육공학과)
송영훈 동문 (01 | 토목공)
송윤아 동문 (03 | 의학)
송은미 동문 (85 | 간호학)
송재철 교수 (직업환경의학교실)
송정수 직원 (국제학 RC 행정팀)
송정옥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송종철 교수 (응용수학과)
송철화 동문 (77 | 기계공학)
송택렬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송해은 동문 (78 | 법학)
송효섭 동문 (02 | 컴퓨터공학)
신경섭 동문 (73 | 경영학)
신경숙 동문 (70 | 의학)
신경주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신경훈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신규식 교수 (로봇공학과)
신동관 동문 (01 | 도시공학)
신동민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신동수 교수 (응용물리학과)
신동원 동문 (04 | 화학공학)
신동의 교수 (수학교육과)
신동조 재학생
신동필 동문 (85 | 교육공학)
신동호 교수 (내과학교실)
신민수 동문 (02 | 院식품영양학)
신성원 동문 (88 | 지구해양)
신성원 동문 (96 | 경영학)
신성진 동문 (84 | 기계공학)
신승국 직원 (입학팀)
신승환 동문 (98 | 토목공학)
신영전 교수 (예방의학교실)
신영주 동문 (77 | 간호학)
신영철 재학생
신우영 직원 (국제협력팀)
신우종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신원선 교수 (식품영양학과)
신은화 동문 (92 | 경영학)
신인철 교수 (약리학교실)
신인철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신재호 동문 (85 | 교육학)
신재훈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신정훈 동문 (01 | 경영학)
신종근 동문 (03 | 응용물리학)
신준 동문 (85 | 기계공학)
신지훈 동문 (88 | 의학)
신진철 동문 (96 | 물리학)
신진호 교수 (내과학교실)
신충훈 동문 (05 | 건설환경공학)
심성욱 교수 (광고전공)
심재돈 동문 (89 | 경영학)
심재용 동문 (01 | 분자시스템공학)
심재찬 동문 (88 | 물리학)
심재철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심재항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심진호 동문 (00 | 토목공학)
심현숙 재학생
심홍주 동문 (87 | 경영학)
안강호 교수 (기계공학과)
안광천 동문 (98 | 토목공학)
안달현 동문 (82 | 경영학)
안덕현 동문 (86 | 도시공학)
안동근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안동현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안명주 동문 (79 | 의학)
안명희 교수 (환경의생물학교실)
안상훈 동문 (83 | 정치외교학)
안선아 동문 (04 | 영어영문학)
안선응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안선희 동문 (81 | 무용)
안성우 교수 (국악과)
안성준 동문 (02 | 건축학)
안성태 동문 (81 | 회계)
안성호 교수 (영어교육과)
안성훈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안세일 동문 (96 | 언론학)
안세진 동문 (91 | 기계공학)
안수연 동문 (73 | 간호)
안신원 교수 (문화인류학과)
안영실 동문 (81 | 의류학)
안영철 동문 (66 | 전기공학)
안유헌 교수 (내과학교실)
안일신 교수 (응용물리학과)
안재경 동문 (00 | 토목공학)
안재성 재학생
안재영 동문 (88 | 물리학)
안종길 직원 (입학관리팀)
안주홍 교수 (생명과학과)
안지은 동문 (07 | 간호학)
안진호 동문 (03 | 건축학)
안현철 동문 (90 | 산업공학)
안형근 교수 (체육학과)
안형수 동문 (81 | 화학공학)
안형준 동문 (02 | 경제금융학)
안희범 동문 (01 | 토목공학)
안희준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안희창 교수 (성형외과학교실)
양경미 동문 (83 | 간호학)
양경희 동문 (72 | 간호학)
양권영 동문 (98 | 건설교통공학)
양기출 동문 (80 | 기계공학)
양보현 동문 (75 | 토목공학)
양용만 동문 (92 | 院분자생명과학)
양주성 직원 (정보지원팀)
양하나 동문 (04 | 분자생명과학)
양해원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양현정 동문 (04 | 문화콘텐츠)
양혜경 동문 (79 | 기악)
양희모 재학생 (간호학부)
엄근용 동문 (67 | 교도교육학)
엄기방 교수 (안과학교실)
엄수하 동문 (77 | 의학)
엄우용 동문 (90 | 수학)
엄우용 동문 (85 | 교육공학)
엄익상 교수 (중어중문학과)
엄희석 동문 (97 | 경영학)
에스넷시스템(주) 법인
여성수 동문 (94 | 국어국문학)
여영구 교수 (화학공학전공)
여인춘 직원 (정보인프라팀)
여홍구 교수 (도시공학과)
염종훈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염주일 동문 (92 | 경영학)
염준태 동문 (79 | 기계공학)
염태선 동문 (83 | 교육공학과)
염호섭 동문 (63 | 기계공학)
예상욱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예휘열 동문 (02 | 기계공학)
오경준 동문 (96 | 기계공학)
오근덕 직원 (주제서비스팀)
오동건 동문 (90 | 교육공학)
오문범 동문 (83 | 교육공학)
오민건 동문 (08 | 경영학)
오병근 교수 (수학교육과)
오빛나 재학생
오상윤 동문 (99 | 건축공학)
오석전 교수 (신경외과교실)
오성근 교수 (화학공학전공)
오성진 동문 (91 | 토목공학)
오성훈 동문 (97 | 화학공학)
오성희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오세영 동문 (98 | 신문방송학)
오세창 동문 (70 | 정치외교학)
오수경 교수 (중어중문학과)
오승철 동문 (86 | 건축공학)
오승철 동문 (96 | 경영학)
오영하 교수 (병리학교실)
오용준 동문 (88 | 경영학)
오재원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오재환 동문 (77 | 정치외교학)
오정민 동문 (05 | 간호학)
오정석 동문 (87 | 지구해양과학)
오지은 일반인
오차환 교수 (물리학과)
오형석 동문 (59 | 상학)
오혜근 교수 (응용물리학과)
오홍석 동문 (91 | 의학)
오희국 교수 (컴퓨터공학과)
옥재승 동문 (90 | 지구해양학)
옥지성 동문 (85 | 전자계산학)
왕문옥 교수 (응용수학과)
용홍준 동문 (99 | 의학)
우경일 동문 (88 | 전기공학)
우경택 재학생
우미영 교수 (정책학과)
우병훈 교수 (체육학과)
우형진 교수 (신문방송학과)
우혜임 재학생
원광야 직원 (법학 RC 행정팀)
원석희 교수 (경영학부)
원승민 동문 (00 | 응용물리학)
원은지 교수 (자연과학연구소)
원장희 직원 (홍보팀)
원호식 교수 (응용화학과)
위재용 동문 (70 | 화학공학)
위행복 교수 (중국학과)
유경태 동문 (06 | 기계공학)
유권창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4파트)
유규창 교수 (경영학부)
유기정 동문 (01 기계공학)
유대현 교수 (내과학교실)
유대희 동문 (00 | 응용물리학)
유명훈 동문 (91 | 화학공학)
유문종 교수 (사회교육원)
유민 재학생
유선주 동문 (90 | 간호학)
유세아 동문 (03 | 교육공학)
유승기 동문 (95 | 해양환경학)
유승민 일반인
유승준 동문 (91 | 생화학)
유연택 직원 (연구지원팀)
유영만 교수 (교육공학과)
유인숙 동문 (88 | 간호학)
유일한 동문 (84 | 교육공학과)
유영준 동문 (83 | 토목공학)
유우하 동문 (00 | 토목공학)
유우형 동문 (97 | 컴퓨터공학)
유인숙 동문 (88 | 간호학)
유일한 동문 (84 | 교육공학과)
유재원 교수 (행정학전공)
유전식 교수 (관현악과)
유정준 동문 (69 | 경영학)
유준 동문 (87 | 기계공학)
유지연 동문 (00 | 의학)
유지협 동문 (88 | 물리학)
유충경 교수 (생활스포츠학부)
유한규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유혜현 교수 (약학과)
유희문 교수 (중국학과)
유희숙 동문 (99 | 소비자가족)
유희준 교수 (피부과학교실)
윤기승 동문 (94 | 토목환경공학)
윤남중 동문 (89 | 신문방송학)
윤동건 동문 (99 | 체육학)
윤명하 동문 (81 | 경영학)
윤미영 일반인
윤미영 동문 (83 | 신문방송학)
윤병익 동문 (87 | 경영학)
윤병철 교수 (내과학교실)
윤상준 동문 (09 | 미디어통신공학)
윤서현 동문 (90 | 생화학)
윤석재 동문 (00 | 화학)
윤선영 동문 (92 | 문화인류학)
윤성원 동문 (76 | 간호학)
윤성일 동문 (85 | 경영학)
윤성태 동문 (83 | 산업공학)
윤여일 동문 (88 | 토목공학)
윤영학 직원 (공학대학RC 행정팀)
윤의수 동문 (84 | 건축공학)
윤인숙 동문 (84 | 간호학과)
윤인아 동문 (99 | 간호학)
윤일환 동문 (83 | 영어영문학)
윤재국 동문 (68 | 화학공학)
윤정열 동문 (88 | 경영학)
윤종배 동문 (98 | 경영)
윤종삼 동문 (84 | 영어영문학)
윤종아 직원 (시설팀)
윤주영 동문 (07 | 식품영양학)
윤지희 교수 (해부·세포생물학교실)
윤창섭 동문 (04 | 경영학)
윤필용 동문 (03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윤한술 동문 (77 | 경영학)
윤현규 동문 (94 | 생화학)
윤호주 교수 (내과학교실)
윤효원 동문 (02 | 경영학)
윤희나 동문
(13 | Music, Composition)
은창수 교수 (내과학교실)
은희범 동문 (85 | 경기지도)
이강령 동문 (86 | 신문방송학)
이강민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이강윤 동문 (97 | 院자동차공학)
이강혁 재학생
이강홍 교수 (외과학교실)
이경근 교수 (외과학교실)
이경록 동문 (89 | 해양환경학)
이경상 동문 (81 | 의학)
이경석 동문 (72 | 의학)
이경수 동문 (06 | 의학)
이경숙 동문 (79 | 국어국문학)
이경원 교수 (중국학과)
이경재 재학생
이경희 동문 (86 | 간호학)
이경희 동문 (02 | 院식품영양학)
이관수 교수 (기계공학과)
이광림 동문 (81 | 토목공학)
이광민 동문 (86 | 경제학)
이광연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이광재 동문 (86 | 물리학)
이광재 동문 (93 | 지구환경건설공학)
이광한 동문 (98 | 기계공학부)
이광현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이광호 동문 (66 | 섬유공학)
이광희 동문 (95 | 영어영문학)
이귀영 재학생
이규열 동문 (06 | 체육학)
이규용 교수 (신경과학교실)
이규진 동문 (01 | 신문방송학)
이규훈 교수 (재활의학교실)
이그린 동문 (92 | 경영학)
이근덕 교수 (정신과학과학교실)
이근용 교수 (생명공학전공)
이기정 교수 (영어영문학)
이기정 교수 (화학공학전공)
이다미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이대희 동문 (02 | 院산업및정보시스템)
이도교 동문 (04 | 중어중문학)
이도한 동문 (04 | 경영학)
이도현 동문 (06 | 기계공학부)
이동복 동문 (85 | 전자계산학)
이동열 동문 (99 | 건축공학)
이동엽 동문 (02 | 전자전기공학)
이동욱 동문 (00 | 교육공학과)
이동윤 교수 (생명공학전공)
이동호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동호 교수 (산업공학과)
이동호 동문 (89 | 산업공학)
이동환 동문 (96 | 토목공학)
이동훈 동문 (81 | 경영학)
이두철 동문 (93 | 기계공학)
이만수 동문 (02 | 영어교육)
이명구 동문 (87 | 도시공학)
이명자 교수 (방사선종양학교실)
이명호내과의원 동문 (90 | 의학)
이명희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1파트)
이묘숙 일반인
이문주 재학생 (04 | 화학공학과)
이문희 동문 (74 | 경제학)
이미경 동문 (89 | 신문방송학)
이미경 동문 (98 | 수공학)
이미영 동문 (91 | 간호학)
이미영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2파트)
이미진 동문 (98 | 국어교육)
이민재 동문 (08 | 경제학)
이민철 재학생
이민호 동문 (06 | 체육학전공)
이민희 동문 (98 | 광고홍보학)
이방욱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이백용 동문 (97 | 국어국문학)
이범희 직원 (시설팀)
이병대 직원 (정보지원팀)
이병로 교수 (안과학교실)
이병태 동문 (98 | 컴퓨터공학)
이병호 교수 (컴퓨터전공)
이보옥 동문 (83 | 국어국문학)
이보현 동문 (08 | 院부동산금융개발)
이삼형 교수 (국어교육과)
이상경 교수 (생명공학전공)
이상돈 동문 (85 | 교육공학과)
이상민 교수 (사회학전공)
이상민 동문 (99 | 건설환경공학)
이상범 동문 (98 | 법학)
이상열 교수 (경영학부)
이상열 동문 (90 | 사학)
이상영 동문 (85 | 토목공학)
이상오 동문 (03 | 분자시스템공학)
이상원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이상육 동문 (00 | 응용물리학)
이상윤 동문 (97 | 토목공학)
이상익 재학생
이상현 동문 (02 | 경영학)
이상현 동문 (97 | 경영학)
이상협 동문 (89 | 철학)
이상호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이상훈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상훈 동문 (82 | 의학)
이석민 동문 (86 | 경영학)
이석주 동문 (96 | 토목공학)
이선주 직원 (언론정보대학 RC 행정팀)
이선혜 동문 (88 | 간호학)
이성기 동문 (00 | 생활체육학)
이성노 교수 (체육학과)
이성섭 직원 (교수학습개발 및 서울권역
e-러닝지원센터 행정팀)
이성욱 교수 (경영학부)
이성원 동문 (98 | 건축공학)
이성철 교수 (화학공학전공)
이세원 동문 (06 | 건설환경공학과)
이소정 동문 (95 | 교육공학과)
이수연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수영 직원 (의학 RC 행정팀)
이수옥 직원 (법학 RC 행정팀)
이수우 직원 (총무인사팀)
이수재 동문 (99 | 생활스포츠학)
이수정 동문 (91 | 간호학)
이수진 교수 (직업환경의학교실)
이순임 직원 (교목실)
이승로 교수 (영상의학교실)
이승목 동문 (00 | 토목공학)
이승수 교수 (국어국문학과)
이승욱 동문 (03 | 전자및통신공학)
이승은 동문 (98 | 생화학및분자생물학)
이승협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이승환 교수 (이비인후과학 교실)
이승휘 동문 (79 | 院생물학)
이안철 동문 (85 | 기계공학)
이애경 일반인
이애영 동문 (83 | 간호학)
이양욱 동문 (86 | 해양환경학)
이양희 직원
(예술·체육대학RC 행정팀)
이여진 동문 (99 | 院간호학)
이연희 교수 (의류학과)
이영 교수 (경제금융학부)
이영근 동문 (87 | 철학)
이영미 동문 (89 | 생화학)
이영수 교수 (치과학교실)
이영식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이영열 교수 (내과학교실)
이영주 교수 (신경과학교실)
이영준 교수 (영상의학교실)
이영해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이영호 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영훈 동문 (81 | 교육학)
이오영 교수 (내과학교실)
이완영 재학생
이용성 교수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이용우 교수 (응용화학과)
이용운 동문 (81 | 경제학)
이용일 동문 (00 | 경영학)
이우택 동문 (98 | 院자동차공학)
이운상 동문 (01 | 경영학)
이웅기 동문 (71 | 무역학)
이웅수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원철 교수 (생명과학과)
이원효 재학생
이유정 동문 (90 | 신문방송학)
이윤부 동문 (74 | 체육학)
이윤우 일반인
이윤조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이윤종 동문 (89 | 경영학)
이윤주 동문 (88 | 철학)
이은경 동문 (91 | 교육학과)
이은정 동문 (95 | 식품영양)
이은주 직원
(언론정보·기술경영 RC 행정팀)
이은주 재학생 (10 | 院간호학)
이은희 동문 (91 | 간호학)
이은희 동문 (79 | 의학)
이인균 직원 비서팀
이인숙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이인순 일반인
이재구 동문 (87 | 법학)
이재복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이재욱 동문 (87 | 철학)
이재은 직원 교무팀
이재철 동문 (00 | 생화학분자생물학)
이재혁 동문 (08 | 건설환경공학)
이재황 재학생
이정규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정모 직원 (경상 RC 행정팀)
이정수 동문 (00 | 응용물리학)
이정숙 교수 (교육대학원)
이정애 동문 (82 | 간호학)
이정엽 동문 (84 | 응용미술)
이정우 동문 (99 | 법학)
이정철 동문 (88 | 체육학)
이정한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이정훈 동문 (00 | 토목공학)
이정희 동문 (77 | 의학)
이제희 동문 (87 | 국어국문학)
이종락 직원 (디자인대학 RC 행정팀)
이종렬 동문 (88 | 물리학)
이종명 재학생
이종빈 동문 (03 | 경영학)
이종세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이종수 교수 (신문방송학과)
이종수 동문 (98 | 경영학)
이종윤 동문 (05 | 화학)
이종정 동문 (73 | 경제학)
이종태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이종필 직원 (교수학습지원팀)
이종필 동문 (89 | 철학)
이종혁 동문 (02 | 기계공학)
이주연 교수 (약학과)
이준근 직원 (검수관리팀)
이준석 동문 (90 | 토목공학)
이준석 동문 (90 | 토목공학)
이준선 동문 (73 | 기계공학)
이준성 동문 (01 | 경영학)
이준수 동문 (02 | 정치외교학)
이준영 동문 (00 | 독어독문학)
이준우 동문 (97 | 국어교육)
이중기 동문 (83 | 관광학)
이중아 동문 (56 | 기계공학)
이지수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이지연 동문 (06 | 문화콘텐츠)
이지혜 동문 (97 | 의학)
이진국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이진규 재학생
이진문 동문 (80 | 세라믹공학)
이진석 동문 (97 | 토목공학)
이진아 재학생
이진영 직원
(이노베이션대학원 RC 행정팀)
이진원 교수 (생명과학과)
이창범 교수 (내과학교실)
이창원 동문 (92 | 지구해양과학)
이창원 동문 (86 | 경영학)
이창은 동문 (87 | 간호학)
이창호 교수 (약리학교실)
이창화 교수 (내과학교실)
이창환 동문 (08 | 院건설환경공학)
이철범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이철호 동문 (06 | 건축공학)
이철훈 교수 (약학과)
이춘근 동문 (04 | 의학)
이춘용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이충훈 교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이치완 동문 (74 | 영어영문학)
이태식 교수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이태형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이태호 동문 (96 | 토목공학)
이태희 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이태희 직원 (경영감사팀)
이태희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이택희 동문 (78 | 토목공학)
이필영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이학준 교수 (응용화학과)
이한림 동문 (04 | 원자시스템공학)
이한이 동문 (01 | 간호학)
이항락 교수 (내과학교실)
이헌우 동문 (96 | 체육학)
이혁만 동문 (82 | 경영학)
이현영 동문 (73 | 의학)
이현정 동문 (91 | 간호학)
이현정 동문 (92 | 간호학)
이형규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이형석 교수 (광고전공)
이형주 동문 (00 | 응용물리학)
이형중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이혜순 교수 (내과학교실)
이혜승 재학생
이호섭 재학생
이호진 동문 (82 | 토목공학)
이홍기 교수 (외과학교실)
이홍석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훈 교수 (관광학부)
이훈재 동문 (99 | 토목공학)
이흥현 동문 (02 | 홍보)
이희석 동문 (04 | 경제금융학)
이희수 교수 (문화인류학과)
이희정 동문 (92 | 교육공학)
인용호 동문 (85 | 생화학)
임거충 동문 (01 | 산업공학)
임기완 동문 (97 | 경영학)
임난영 교수 (간호학전공)
임대영 동문 (92 | 院섬유공학)
임덕호 총장 (한양대학교)
임동진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임미원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임병성 동문 (84 | 의학)
임봉혁 동문 (85 | 국어국문학)
임수용 학부모
임승주 일반인
임완수 동문 (78 | 전자공학)
임용철 동문 (01 | 도시공학)
임은실 직원 (공학교육혁신센터)
임재수 동문 (82 | 회계학)
임재형 일반인
임정민 동문 (95 | 철학)
임정아 동문 (86 | 간호학)
임종윤 동문 (91 | 토목공학)
임주상 동문 (00 | 응용물리학)
임준순 동문 (89 | 토목공학)
임준홍 교수 (전자시스템공학과)
임지연 동문 (83 | 의학)
임채호 동문 (92 | 토목환경공학)
임채흥 동문 (80 | 정치외교학)
임태연 교수 (생명공학전공)
임태호 교수 (응급의학교실)
임헌길 일반인
임형신 교수 (약학과)
장광근 동문 (81 | 교육학)
장금일 일반인
장기학 동문 (86 | 철학)
장기혁 동문 (99 | 철학)
장대석 동문 (06 | 기계공학)
장석례 직원 (주제서비스팀)
장석원 동문 (91 | 기계공학)
장성호 교수 (재활의학교실)
장영상 동문 (72 | 토목공학)
장영자 동문 (70 | 의류학)
장요한 동문 (05 | 院전자컴퓨터통신공학)
장욱 동문 (90 | 경영학)
장웅식 동문 (82 | 교육학과)
장은정 동문 (86 | 교육공학)
장의선 교수 (컴퓨터전공)
장재홍 동문 (00 | 경영학)
장정권 동문 (02 | 경제금융학)
장정우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장지식 동문 (61 | 원자력공학)
장지혜 직원 (도시 RC 행정팀)
장진영 동문 (91 | 간호학)
장진우 직원 (입학사정관팀)
장호천 동문 (99 | 경영학)
장흥순 동문 (10 | 院지방자치)
전경수 동문 (85 | 기계공학)
전년수 직원 (관재팀)
전도욱 재학생
전래희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전범수 교수 (신문방송학과)
전석분 동문 (83 | 간호학)
전석철 교수 (영상의학교실)
전선희 동문 (83 | 간호학)
전성수 동문 (88 | 물리학)
전영준 동문 (03 | 건설교통공학)
전용남 직원 (총무팀)
전용수 동문 (88 | 경영학)
전용우 동문 (91 | 경영학)
전용철 교수 (내과학교실)
전우재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전유신 동문 (00 | 기계공학)
전유아 교수 (영어교육과)
전은경 동문 (82 | 의학)
전은화 동문 (91 | 교육공학)
전익동 동문 (75 | 기계공학)
전재범 교수 (내과학교실)
전재우 동문 (76 | 영어영문학)
전종헌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전창림 동문 (73 | 화학공학)
전하정 교수 (방사선종양학교실)
전형필 교수 (응용화학과)
정경윤 동문 (81 | 경제학)
정구원 동문 (90 | 국어국문학)
정근영 직원 (관재팀)
정기수 일반인
정기승 동문 (97 | 院법학)
정기윤 동문 (92 | 자동차공학)
정길완 동문 (91 | 기계공학)
정내과의원 동문 (84 | 의학)
정대규 일반인
정대호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정덕빈 동문 (04 | 경영학)
정도균 동문 (79 | 기계공학)
정명실 동문 (79 | 院간호학)
정명진 동문 (85 | 기계공학)
정문식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정문희 교수 (간호학전공)
정미애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정민재 동문 (88 | 물리학)
정병호 교수 (문화인류학과)
정봉영 동문 (83 | 교육공학)
정상철 직원 총무팀
정상호 동문 (96 | 경영학)
정석원 교수 (중국학과)
정석화 동문 (82 | 경제학)
정선주 재학생
정성균 동문 (76 | 경영학)
정성용 동문 (95 | 체육학)
정성종 교수 (기계공학부)
정성훈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정수헌 동문 (81 | 토목공학)
정승미 동문 (90 | 국어국문학)
정아영 동문 (83 | 간호학)
정연철 동문 (78 | 연극영화)
정영대 교수 (응용물리학과)
정영미 동문 (90 | 간호학)
정영수 동문 (85 | 경영학)
정영호 동문 (85 | 생화학)
정영훈 동문 (05 | 경영학부)
정예지 재학생
정용욱 동문 (82 | 지구환경시스템)
정용훈 교수 (미생물학교실)
정우진 동문 (96 | 토목공학)
정원배 동문 (87 | 기계공학)
정원상 교수 (흉부외과학교실)
정원호 동문 (73 | 섬유공학)
정인재 교수 (산업공학과)
정인혁 동문 (94 | 생화학)
정재원 교수 (건축공학부)
정재윤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정재찬 교수 (국어교육과)
정재학 직원 (경영교육원)
정정숙 동문 (76 | 의류학)
정주현 직원 (대외협력팀)
정지백 동문 (99 | 체육학)
정지현 동문 (00 | 간호학)
정진곤 교수 (교육학과)
정진숙 재학생
정진욱 동문 (91 | 생화학)
정진혁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정진현 동문 (01 | 전자정보시스템공학)
정진환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정천기 동문 (79 | 금속공학)
정태수 교수 (예술학부)
정태진 동문 (89 | 교육학)
정택수 직원
(이노베이션대학원 RC 행정팀)
정필묵 동문 (80 | 도시공학)
정하미 교수 (일본언어·문화학과)
정해영 동문 (77 | 신문방송)
정현철 교수 (파이낸스경영학과)
정혜경 동문 (83 | 국어국문학)
정호경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정호연 동문 (06 | 경제학부)
정호철 동문 (94 | 정치외교학)
정희경 교수 (병리학교실)
정희경 동문 (97 | 영어영문학)
정희용 교수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정희윤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정희준 교수 (응용물리학과)
조경우 동문 (00 | 院경영학)
조규성 동문 (02 | 院구조및건설재료)
조남춘 동문 (81 | 기계공학)
조두희 재학생
조삼현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조삼현 동문 (87 | 지구해양학)
조상민 동문 (02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조상범 교수 (수학교육)
조상연 동문 (88 | 생화)
조상윤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조석제 동문 (03 | 간호학과)
조석현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조성경 동문 (75 | 경영학)
조성문 교수 (국어국문학과)
조성재 동문 (89 | 철학)
조성호 동문 (05 | 院해양환경과학)
조성훈 동문 (81 | 기계공학)
조수현 직원
(언론정보·기술경영 RC 행정팀)
조순희 재학생
조아영 재학생
조연희 동문 (90 | 해양환경학)
조영규 동문 (84 | 의학)
조영옥 동문 (92 | 간호학)
조영재 동문 (01 | 영미언어문화학)
조영준 동문 (09 | 건설환경공학)
조온구 교수 (영상의학교실)
조용한 동문 (99 | 경영학)
조우진 동문 (02 | 기계공학)
조윤기 동문 (89 | 철학)
조원창 동문 (82 | 기계공학)
조윤정 동문 (97 | 영어영문학)
조율희 교수 (유전학교실)
조은주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3파트)
조은진 교수 (응용화학과)
조은철 교수 (화학공학전공)
조인욱 동문 (99 | 응용물리학)
조일영 동문 (86 | 경기지도)
조재흥 동문 (04 | 기계공학)
조정민 동문 (87 | 간호학)
조정일 동문 (94 | 생화학분자생물학)
조종창 동문 (80 | 기계공학)
조주선 교수 (국악과)
조주희 동문
(01 | 院전자전지제어계측공학)
조준철 동문 (92 | 신문방송학)
조준형 동문 (81 | 국어국문학)
조지훈 동문 (92 | 토목공학)
조지훈 동문 (04 | 법학과)
조진관 동문 (81 | 영어영문학)
조진희 동문 (06 | 院임상사례관리전공)
조창기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조태준 동문 (95 | 교육공학)
조한익 교원 (교육학과)
조현승 동문 (90 | 경제학)
조현진 동문 (00 | 간호학)
조현형 동문 (87 | 토목공학)
조현희 동문 (02 | 경제금융학)
조홍근 동문 (04 | 경제금융학)
조희윤 교수 (안과학교실)
좌용호 교수 (화학공학과)
주경빈 교수 (영상의학교실)
주경아 동문 (87 | 간호학)
주경훈 동문 (90 | 지구해양학)
주권섭 동문 (59 | 토목공학)
주동헌 교수 (경제학부)
주미경 교수 (수학교육과)
주봉근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주부권 동문 (94 | 토목.환경공학)
주수언 동문 (03 | 院실내환경디자인학)
주은경 재학생
주재범 교수 (생명나노공학과)
주종만 동문 (00 | 응용물리학)
진봉주 동문 (05 | 경영학)
진성아 동문 (03 | 의학)
진언선 교수 (생명과학과)
진창하 교수 (경제학부)
차경만 동문 (80 | 회계학)
차경옥 동문 (81 | 간호학)
차민철 교수 (응용물리학과)
차순걸 직원 (기획홍보처)
차윤경 교수 (교육학과)
차주환 동문 (07 | 산업경영공학)
차혜영 교수 (한국언어문학과)
채봉철 동문 (86 | 토목공학)
채영규 교수 (분자생명과학과)
채지형 교수 (생명과학과)
천병희 동문 (03 | 생명과학)
천우영 동문 (09 | 院재무)
최경렬 동문 (86 | 경영학)
최경찬 동문 (02 | 전자통신컴퓨터공학)
최금영 직원 (정보지원팀)
최돈민 동문 (78 | 교육학)
최동운 동문 (98 | 기계공학)
최두진 동문 (00 | 응용물리학)
최득엽 직원 (학생생활관 행정팀)
최문경 동문 (95 | 분자생명과학)
최미란 동문 (82 | 간호학)
최범준 직원 학사팀
최병길 동문 (45 | 토목)
최병대 교수 (행정학전공)
최병욱 교수 (컴퓨터전공)
최보율 교수 (예방의학교실)
최부관 동문 (00 | 경제금융학)
최선숙 동문 (80 | 간호학)
최선하 동문 (81 | 간호학)
최성락 교수 (사회교육원)
최송산 동문 (97 | 경영학)
최송희 동문 (05 | 간호학)
최수미 동문 (88 | 간호학)
최수혁 동문 (90 | 지구해양과학)
최승석 교수 (성형외과학교실)
최승호 동문 (69 | 토목공학)
최시영 일반인
최연종 동문 (01 | 영어교육)
최영길 동문 (91 | 생화학)
최영재 동문 (60 | 화학공학)
최영준 동문 (85 | 회계학)
최요원 교수 (영상의학교실)
최용석 교수 (소프트웨어전공)
최용승 동문 (99 | 院전기공학)
최우석 동문 (88 | 생화학)
최웅환 교수 (내과학교실)
최원배 교수 (정책학과)
최유진 동문 (92 | 영어영문학)
최윤영 교수 (핵의학교실)
최윤형 교수 (홍보전공)
최윤혜 동문 (02 | 행정학)
최인범 동문 (97 | 토목공학)
최재범 동문 (00 | 응용물리학)
최재훈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최재훈 교수 (생명과학과)
최정안 직원 (교무팀)
최정혜 교수 (내과학교실)
최정훈 동문 (98 | 건설환경시스템공학)
최제민 교수 (생명과학과)
최종구 동문 (84 | 정치외교학)
최종하 동문 (63 | 전기공학)
최준호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최중기 동문 (84 | 경영학)
최지웅 교수 (해양융합과학과)
최진 동문 (73 | 의학)
최진근 동문 (64 | 섬유공학)
최진성 동문 (89 | 생화학)
최진식 교수 (컴퓨터전공)
최찬규 재학생 (04 | 기계공학)
최찬범 교수 (내과학교실)
최충혁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최태열 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최한곤 교수 (약학과)
최현희 동문 (03 | 院마케팅관리)
최형욱 동문 (88 | 정치외교학)
최형인 교수 (연극영화학과)
최호순 교수 (내과학교실)
최홍용 교수 (비뇨기과학교실)
최희선 동문 (90 | 금속공학과)
케이아이씨에이(주) 법인
탁진필 재학생
태경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포랜드 건설(주) 법인
하미옥 직원 (경상 RC 행정팀)
하정미 교수 (약학과)
하정희 동문 (92 | 교육학)
하찬용 직원 (IT지원팀)
한거름 일반인
한기철 동문 (84 | 경영학)
한동섭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한동수 교수 (건축학부)
한동수 교수 (내과학교실)
한동운 교수 (예방의학교실)
한만균 동문 (96 | 토목공학)
한명수 교수 (생명과학과)
한명옥 교수 (경영전문대학원)
한명화 동문 (76 | 간호학)
한문섭 교수 (영어교육과)
한미정 교수 (홍보전공)
한상년 직원 (출판부)
한상웅 교수 (내과학교실)
한수웅 동문 (06 | 의류학)
한승동 동문 (86 | 토목공학)
한승훈 동문 (94 | 토목공학)
한은순 직원 (대외협력팀)
한정순 교수 (응용수학과)
한준한 동문 (03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한중수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한지영 교수 (치과학교실)
한지원 동문 (05 | 무용학)
한창민 동문 (82 | 토목공학)
한현희 재학생
한화란 동문 (68 | 응용미술학)
한희창 교수 (중국학과)
함기문 동문 (83 | 사회학)
함준수 교수 (내과학교실)
함지원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1파트)
허선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허재욱 동문 (74 | 체육학)
허윤정 동문 (03 | 경영학)
허재형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허정 동문 (91 | 간호학)
허정순 동문 (89 | 간호학)
현담산업㈜ 법인
현은령 교수 (응용미술교육과)
현지희 직원 (경상 RC 행정팀)
현효원 동문 (06 | 문화콘텐츠학)
홍광표 동문 (86 | 생화학)
홍기한 동문 (97 | 경영학)
홍기현 동문 (88 | 공업화학)
홍민수 동문 (97 | 사학)
홍민표 동문 (04 | 물리학)
홍사경 동문 (74 | 교육학)
홍성기 동문 (00 | 신소재공학)
홍성민 직원 (경영 RC 행정팀)
홍성민 동문 (04 | 경영학부)
홍성재 동문 (01 | 경제학)
홍성태 교수 (경영학부)
홍승우 동문 (99 | 경영학)
홍승창 동문 (81 | 경영학)
홍신표 동문 (82 | 토목공학)
홍은표 동문 (04 | 교육공학)
홍정주 동문 (83 | 간호학)
홍정혁 동문 (05 | 기계공학)
홍주유 교수 (응용물리학과)
홍준기 동문 (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