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대 2014년 5-6월
카테고리: 소식지·매거진·행사 > 사랑한대 매거진 · 발행 부서: 서울 미디어전략팀 · 발행일: 2014.05.01 · 56쪽
한양이북(book.hyu.ac)에서 브라우저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한양대학교 자료입니다.
본문
김세진 감독
월드 스타, 감독이 되어 코트로 돌아오다
자라리테일코리아 이봉진 사장
우리 학과를 소개합니다_ 융합전자공학부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Hanyang Univer sit y
Maga zine
V o l . 2 1 8 M a y / J u n e 2 0 14
1내 교정을 그립니다
정도전, 그의 어머니는 서얼 노비 출신으로 그는 유년 시절부터 신분 차별을 겪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아버지가 대학
자 이색의 부친과 친구였던 덕에 이색의 문하에서 공부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고, 성균시와 진사시에 합격해 관직에 진
출했습니다. 하지만 조정의 관리로 있으며 그가 목도한 현실은 참담했습니다. 무서운 기세로 커가는 명나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몰락하는 원나라에 연연해하는 관료, 왜구가 수도 개경까지 노략질해도 막을 힘조차 없던 국방력, 여
전히 자신의 배만 채우려는 관리. 결국 권문세족과 맞서다 2년간의 유배와 7년간의 유랑을 하게 되었고, 그의 정치 의
식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바뀌어야 한다고. 정도전, 그는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는 이성계와 위화도 회군을 도모했습니다. 전제개혁을 통해 민본 사상을 구현했으며, 반대 세력을 제거해 마침내
이상의 기초를 이뤄냈습니다. 그의 시문집 <삼봉집>에는 그의 3가지 건국 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백성을 섬기는 ‘민본
사상’, 훌륭한 재상이 왕을 보좌하는 ‘재상 중심 정치’, 임금에게 간언하고 관리의 비행을 감찰하는 ‘언관 기능 강화’. 무
엇보다 그는 왕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왕의 검소함을 강조해 750여 칸의 작은
(경복)궁 건축을 주도했고(현재 7200여 칸의 증축은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만들어짐),
‘부지런히 정치해야 함’을 뜻하는 근정전勤政殿, ‘동서남북의 사방에서 어진
사람이 오가는 문’이라는 뜻의 광화문의 처음 이름인 사정문四正門,
‘예를 널리 편다’는 의미의 홍례문弘禮門, ‘생각하고 정치하라’는 의
미의 사정전思政殿 등 정전과 편전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현재가 아
니라 후세의 왕들도 이들을 보며 건국 이념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정도전. 그는 비록 모반죄로 삶을 마감했지만, 사람들은 정
도전을 ‘도전자’로 기억합니다. 도전이 없으면 바뀔 수 없습
니다. 도전하는 5월, 이후의 삶은 크게 바뀔 것입니다.
정도전, 그는 도전자다
ⓒiStockphoto
우리 학과를 소개합니다
06 단어로 알아보는 융합전자공학부
미래를 창조하는 융합전자공학부
08 숫자로 알아보는 융합전자공학부
융합전자공학부의 이모저모
10 말로 알아보는 융합전자공학부
융합전자공학부에 대한 모든 궁금증
속 시원히 풀어드립니다!
12 스타일로 알아보는 융합전자공학부
흔남흔녀 공대생? 훈남훈녀 공대생!
발행인 임덕호 발행처 한양대학교 홍보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발행 2014년 5·6월호(통권218호) 기획 및 디자인 (주)디자인하우스
CES사업부 02-2262-7430 본부장·편집장 최승영
에디터 양효선, 이은영, 오미연, 송유진, 박혜지 아트 디렉터 차영대
디자이너 김근화, 소보람, 조경미(객원 디자이너) 사진 진공안드로메다
스튜디오 02-517-2333 교열 박소영 출력 ing Process 02-323-
6475 인쇄 금명문화 02-461-1931 구독·주소 변경 02-2220-2032
ContentsMay·June 2014
36 세계 속의 대학
지성이 피어오르자 인재가 날아오른다
베이징대학교
38 전국 팔도 들여다보기
소박한 일상 탈출,
도심에서 낭만을 만나다
42 건강하게 잘 사는 법
잠에도 질과 깊이가 중요하다
수면장애
44 문화 산책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류형선 동문
공연 & 신간 소개
46 우리 학교를 말하다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한양인
50 기부금 소식
52 기부금 약정서
02 시공간을 탐하다
도전과 성취로 이룬 한양대학교 75년의 역사
38
14 성공하려면 이들처럼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임직원이 아침에 눈뜨자마자
출근이 기다려지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18 내가 제일 잘나가
월드 스타, 감독이 되어 코트로 돌아오다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 김세진 감독
24 국내 최고를 만나다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으로
한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다
이봉진 자라리테일코리아 사장
26 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한양’으로 소통하는 유쾌한 가족
조현수·김덕미 부부와 딸 조재원 학생
28 선배 24시간 따라가보기
공간을 창조하다
실내건축 디자이너 문지혁 매니저의 일상
30 창업을 내 품 안에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다
엔씽 김혜연 대표
32 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재미를 주고 공감을 얻다
만화가 권기선
34 헬로! 한양
“한국의 동아리 문화 정말 매력적이에요!”
브라질 교환학생 카요 & 타카니 &
페드로 & 비트리즈
02
26
32
36
시공간을 탐하다 2
1939년 한양대의 전신 동아공과학원은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소재
천도교회관에서 토목과, 광산과, 건축과 등 2년제 3개 학과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로부터 75년이 지난 2014년, 한양대학교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 사립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이제 한양대학교는
75년 동안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지난 75년의 역사는 한마디로 도전과 성취의 역사였다.
앞으로의 역사 또한 도전과 성취의 역사가 될 것이며 수많은
도전과 성취를 통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2039년, 한양대학교는 세계 속의
명문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에디터 송유진 | 사진 한양대학교 DB
도전과 성취로 이룬
한양대학교
75년의 역사
3
4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라는
꿈을 향한 도전의 삶
백남 김연준 박사
탄생 100주년
백남 김연준 박사는 1914년 함경북도 명천
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고향에서 보냈다.
부친 김병완 선생은 두만강 변의 남양을 중
심으로 한 거상이자 지주여서 경제적으로
유복한 편이었고, 모친 김성녀 여사는 독실
한 기독교 신자로 어려서부터 엄격한 가정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작곡가이기도 한 그가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경성고등보통학교
에 다니면서다. 고보 시절 그가 음악에 쏟은 열정은 단순한 취미의 한
계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 그때 음악을 전공하기로 결심했고, 음
악 활동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아내었다. 당시 조국에서 쫓겨난 백계
러시아인들이 자신들의 슬픈 심정을 음악을 통해 호소하는 것을 알
게 된 그는 자신도 음악을 통해 우리 민족의 답답하고 슬픈 사정을 세
계만방에 호소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
에도 음악 공부에 매진했다. 그 결과 현제명 선생의 수많은 문하생 중
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졸업과 동시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 음
악을 본격적으로 공부할 계획이었던 그의 꿈은 시국의 급격한 변화로
좌절되었다. 자신의 진로를 새롭게 설정하게 된 그는 음악에 대한 꿈
을 일단 보류하고, 제2의 꿈이었던 기술교육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김연준 박사가 마침내 동아공과학원을 설립, 운영하게 된 것은 1939
년 7월 1일이었다. 당시 그의 나이 25세였다. 천도교회관에 자리 잡
은 동아공과학원은 전임 교사 13명, 강사 22명, 서기 2명, 고용인 1
명, 급사 2명의 진용을 갖추고 학생 630여 명을 모집해 수업을 시작
했다. 동아공과학원 설립의 의의는 무엇보다도 인문교육만을 중시해
온 우리의 역사를 뛰어넘어 기술인력을 기르기 위한 실용적인 기술교
육을 목표로 했다는 점에 있다. 많은 선각자가 기술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했지만, 신교육을 받은 한 청년으로 말미암아 체계적인 기술교
육의 터전이 마련된 것은 동아공과학원이 최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더욱이 학원은 자신의 열정을 마음껏 음악에 쏟을 수 없게 된 음
악도가 일으켜 세운 배움터였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동아공과학원이 오늘날의 한양대학교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된 것
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대한 신념을 굳혀온 김연준 박사의 예술가
적 정열의 소산이었다.
251939년 7월 동아공과학원 설립 한양대학교의 기원은 1939년 7월 1일
설립된 동아공과학원에 있다. 동아공과학원은
2년제 중등교육 과정의 기술 인력 양성 학원으로
근로호애勤勞好愛·질실강건質實剛健·견고지구堅固持久·
협조호양協調互讓 4대 교육 지침을 교육 목표로
삼았다.
동아공과학원의 교과과정과 교강사진은 당시 어느
정규학교에 비해서도 조금의 손색이 없었다. 학원 설립 인가를 받고 처음으로
학생을 모집할 때 교강사의 명단을 신문광고로 공개했는데, 실제로 많은 학생이
응모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도 이는 분명하다. 동아공과학원의 외부 강사로는
당시 총독부 기사들이 대거 출강했다. 실무에 밝은 이들이 직접 지도를
담당함으로써 학생들은 사회 진출을 위해 유용한 지식을 터득할 수 있었다.
1946년 5월 재단법인 한양학원 설립 김연준 박사는 본격적인 교육
사업을 위해 1946년 5월, 사재를 털어 재단법인 한양학원을 설립하고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박사는 해방하면서 인수한 소화공과학교를
건국기술학교 중등부와 병합해 한양공업학교를 설립하고, 이를
건국기술학교에서 독립시켰다. 이로써 한양학원은 야간제 전문학교 과정인
건국기술학교와 주간제 중등과정인 한양공업학교의 규모로 확대되었다.
1946년 12월, 건국기술학교는 서울 성동구 신당동 251번지에 자리 잡으면서
비로소 자체적·고정적인 캠퍼스를 갖게 되었다. 학교가 점차 규모를 갖추고
각종 교육 기재를 구비하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실습과 실기과정을 곁들이게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과목을 증설해 교육의 내용 면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1954년 4월 행당캠퍼스에서의 새 출발 한국전쟁은 발발 3년 만인
1953년 7월, 휴전으로 일단락되었다. 당시 신당동 교사는 캐나다군이
병원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초겨울 어떤 광인의 방화로 불타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터전을 물색해 교지로 삼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당시 서울시 건설국에
근무하던 고준영 동문은 평범한 돌산에 불과하던 지금의 행당동 교지를 새로운
터전으로 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제의했다. 이곳을 둘러본 김연준 박사는
행당산을 새로운 교지로 삼기로 결심하고 곧 서울시와 교섭해 승낙받게 된다.
새로운 교지가 확정됨에 따라 1953년 겨울부터 새 교사를 짓기 시작했으며,
불철주야 작업한 끝에 이듬해 1954년 4월경 7동의 바라크 건물을 완공했다.
(1939~1964)
5
50
75
1965년 12월 본관 건물 증축 본관은 1954년 4월 2층 목조
가교사로 처음 건립되었다. 그리고 1965년 12월 지하 1층, 지상 4층, 건평
854.7제곱미터(259평), 연건평 3418.8제곱미터(1036평)의 석조 건물로
확장 완공했다. 건학 정신 ‘사랑의 실천’에 ‘근면·정직·겸손·봉사’를 웅변하는
사자탑은 1965년 12월에 착공되어 이듬해 2월 26일 한양대 제15회 졸업식이
거행된 후 김연준 박사가 직접 제막했다. 이 탑은 1966년도 제15회 공대
졸업생이 졸업 기념으로 모교에 기증했다.
1979년 5월 ERICA캠퍼스 시대 열리다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이래
팽창과 발전을 거듭해오던 한양대는
1970년대 초부터 성장 속도가
둔화됐는데, 그것은 서울시의 인구 증가
억제 정책에 따라 학생 정원이 일체
증원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신입학
모집인원이 1973년 이래 1978년까지 단
한 명도 증원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준다. 결국 한양대는 제2캠퍼스
설립 계획에 착수해 1979년 경기도 안산 신흥 공업도시에 제2캠퍼스
반월분교를 설치했다.
한양대는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안정적으로 서울·안산 양 캠퍼스 체제를
구축했다. 반월대학은 1982년 반월캠퍼스, 1987년 안산캠퍼스, 2009년
ERICA캠퍼스로 세 차례 개명하게 된다. 3개 학과 800명으로 개교한 ERICA
캠퍼스는 불과 10년 만인 1989년에 8개 단과대학, 37개 학과에 8000여 명을
포용하는 거대한 종합대학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1982년 10월 대학의 전면 개편 한양대 역사상 1982년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였다. 각 단과대 학내에 여러 계열이 혼재되어 있던 기존의
편제를 계열별로 분리·독립시켜 교육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학의
개편이 전면적으로 단행되었던 탓이다. 더욱이 공대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한양대학교에서 이러한 개편이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었으므로 더욱 뜻깊다. 즉 문화대학이 인문과학대학으로,
이과대학이 자연과학대학으로, 법정대학이 법과대학으로 각각 개편됨과
동시에 사회과학대학과 가정대학도 신설되었다. 이는 대학 간 균형 발전이라는
1980년대 한양의 발전 계획이 비록 완벽하게 달성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1차 목표는 충분히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1990년 9월 산학협동 연구·교육의 출발 1990년대 초부터 한양대는
산학협동 연구 및 교육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주력했다. 먼저 1990년
9월, 상공부 산하 생산기술연구원과 연구 및 교육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상호 협력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력 교류, 연구 시설의 상호 이용,
기술·정보의 교류였으며, 연구기관이 필요로 하는 학술적 뒷받침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산업 현장에서의 기술 습득을 상호 교환하도록 했다. 이 협약은
국내 최초로 대학과 연구단체 간의 산학협동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당시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01년 3월 ‘HY Dream 2010’ 발표 20세기의 마감과 21세기의
도래를 앞둔 1999년부터는 ‘중장기 발전 계획’에 바탕을 둔 향후 10년
정도의 중기 발전 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1년
3월 새 천년을 맞이하며 한양대의 원대한 미래와 포부가 담긴 ‘HY Dream
2010’이 발표되었다.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39년에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HY Dream 2010’의 비전은 ‘i-University
Hanyang’이었으며, 추진 목표는 ‘i-Leader 양성’이었다. 그리고 비전과
목표 아래 창조적 인재교육, 앞서가는 연구, 국제교류 활성화, 구조조정과
행재정 제도개혁, 인텔리전트 캠퍼스 구축, 새로운 한양 공동체 구축이라는
6대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2013년 2월 ‘New Hanyang 2020’ 5차 조직 개편 한양대는 더욱
성장하는 새로운 10년을 위해 2009년 11월
‘New Hanyang 2020’을 선포하고, 2010년부터
구체적인 실천에 돌입했다. ‘New Hanyang
2020’의 목표는 ‘Power Up HY2’로 한양의
브랜드 역량, 인적 역량, 자산 역량을 오는
2020년까지 2배로 강화한다는 것이었다.
목적 달성 방법은 ‘사자의 법칙(Lion Rule)’이다. ‘사자의 법칙’은 학문 전략과
경영 전략으로 나뉘는데, 학사 분야 전략으로 교육 경쟁력 강화, 학사 시스템
혁신 등이 대과제로 주어진다. 경영 분야 전략으로는 책임경영 강화, 행정 역량
강화 등이 제시되었고, 대과제를 구체화한 핵심 전략 과제 32개를 설정했다.
이처럼 세계 속의 명문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한양대학교의 노력은 75주년을
맞은 오늘까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1964~1989)
(1989~2014)
6단어로 알아보는 융합전자공학부
1964. 2.
1970. 12.
1976. 12.
1991. 10.
1994. 11.
1997. 3.
2004. 6.
2008. 7.
2010. 3.
2011. 4.
2011. 5.
2011. 6.
2011. 11.
2012. 4.
2012. 6.
2013. 6.
2013. 9.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신설(정원 160명)
공과대학에 통신공학과 신설(30명)
통신공학과를 전자통신공학과로 학과명 변경
공과대학에 전파공학과 신설(50명)
전자공학과, 전자통신공학과, 전파공학과를 통합해
전자·전자통신·전파공학과군으로 명칭 변경
전기공학과 및 전자·전자통신·전파공학과군을
전자전기공학부로 통합 및 변경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를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와
전기제어생체공학부로 분리
공과대학 재편으로 공과대학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와
정보통신대학 정보통신학부 미디어통신공학전공,
컴퓨터전공을 공과대학 전자·통신공학부,
컴퓨터공학부로 각각 변경
공과대학 전자·통신공학부를 융합전자공학부로 변경
정정화 교수, 국민훈장 ‘웅비장’ 수훈
정제창 교수, 발명의 날 유공자 시상식
‘녹조근정훈장’ 수훈
김태환 교수, 교육과학기술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장준혁 교수, IEEE/IEEK IT ‘올해의 젊은 공학자상’ 수상
박승권 교수, 정보문화의 달 ‘국무총리표창’ 수훈
전자 계열 교수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1위
(국내 4년제 대학 기준)
행정고등고시 기술직 통신직 수석 및 전국 최다 합격자,
전산직 최연소 합격자 배출
권오경 교수,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석학회원 선임
석준형 특임교수,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
이상훈 前 KT 사장, 한양대 석좌교수로 임용
정기석 교수,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산업부장관상’ 수상
미래를 창조하는
융합전자공학부
손 안에 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스마트 시대가 도래했다. 다채로운
기능과 콘텐츠로 삶을 윤택하게 하는 우리 주위의 IT기술.
이 기술들은 누가 개발해낸 것일까? 그 해답은 오래전부터 대한민국
전자·전기공학의 명맥을 이어오며 IT뿐 아니라 공학기술을
발달시켜온 융합전자공학부를 알면 쉽게 풀린다. 에디터 박혜지
알고 보니 긴 역사 융합전자공학부는 통신, 반도체, 디스플레
이, 컴퓨터 기술을 창의적으로 결합해 스마트 기기, 미래자동
차, 지능형 로봇, 생명과학,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 새로운 가치
를 창출하는 곳이다. 발을 뗀 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알고
보면 1964년부터 대학교를 지켜온 터줏대감 전자공학과와 뿌
리를 함께해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융합이 더해진 이유 기존의 전자통신공학과에 ‘융합’이 더해진
것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상을 반영해 ‘수요 지향적인 교과과정
운영’을 위함이다. 몇 가지의 IT기술이 하나의 기술로 합쳐지
는 ‘융합’ 트렌드에 발맞춰 창의적인 기술로 응답하도록 기반
을 닦아주는 것. 해외 선진 대학의 교과과정과 비교 평가해 첨
단 트렌드를 접목하며 우수성을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끌어갈 IT기술력 대한민국의 산업이 시작된 순간
부터 공학기술과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미래의 IT기술을
짊어지고 갈 융합전자공학부. 깊은 역사, 합리적인 커리큘럼,
든든한 교수진. 단순하게 3가지 요소만 놓고 봐도 융합전자공
학부의 미래는 쾌청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껏 공부하도록! 풍부한 장학금 지원
미래 공학 인재들, 그러다 보니 인재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 혜택이 많다.
2010년도부터 입학생 50퍼센트에게 입학금과 등록금을 지원해줬고, 현재는
지원 범위가 넓어져 합격자 전원이 모두 입학금과 4년간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덕분에 현재 학년별로 장학 수혜율이 높다. 1학년은 90퍼센트,
2학년은 67퍼센트, 3학년은 72퍼센트, 4학년은 93퍼센트다. 그뿐 아니라
교외 장학, 이공계 장학, 실용인재 장학, 국가 장학, 성적 장학 등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채널도 다양하다. 한마디로 현재 융합전자공학부 학생들은 금전적인
부담을 덜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리고 있다.
7
공학 인재의 등용문, 10학번 선배의 입학
수시 90명 융합전자공학부는 2010년도에 총 모집인원 120명 중
90명을 수시로 선출했다. 그중에서도 이공계의 우수 학생들에게 큰
기회를 줬다. ‘한양우수과학인’전형에서는 면접에 50퍼센트의 비중
을 뒀고 ‘공학인재’ 전형에서는 교과 수업 80퍼센트로 학생부에 집
중했다. ‘일반 우수자 전형’은 논술에 60퍼센트의 비율을 두면서 신
입생의 당락을 갈랐다.
정시 30명 정시에서는 30명의 입학생을 뽑았다. <가>군과 <나>군
둘 다 15명씩 같은 수의 학생을 선발했지만 <가>군은 수능 외에 교
과 수업 30퍼센트의 비율을 뒀고, <나>군은 수능 100퍼센트로 차별
화를 줬다. 이로써 2010년 융합전자공학부의 문을 연 학생들은 120
명이 최종 선정됐다.
다양한 기회, 14학번 후배의 입학
수시 100명 2014년의 수시는 한마디로 ‘다양’했다. 전형만 5개로 ‘학업우
수자’, ‘브레인한양’, ‘일반우수자’, ‘한양우수과학인’, ‘미래인재’가 있고 수시
로 뽑는 인원은 2010년도보다 10명 더 많아진 100명이었다. 눈에 띄는 것
은 ‘미래인재’ 전형으로 입학사정관평가 100퍼센트로 선출한다. 지원 분야
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거나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미래 인재를 선발한다. 내
신 커트라인이 따로 없고 수능 최저도 반영하지 않지만 학교 내외적으로 특
기 분야에 인정을 받아야 한다. 2015년에는 학생부 100퍼센트로 선출하는
‘고른 기회’ 전형과 논술 위주로 선출하는 ‘논술’ 전형이 생길 전망이다.
정시 20명 수시가 많아진 만큼 정시는 입학 정원이 20명으로 줄었다. 그러
나 교과 수업 대 수능을 3대 7의 비율로 둔 <가>군과 수능 100퍼센트로만 선
출한 <나>군으로 나눠 선출한 점은 동일했다. 2015년에는 다시 입학 정원을
30명으로 늘리고 수능 비중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3분야, 4단계로 배우는
수요 지향적인 커리큘럼
학부의 주요 커리큘럼은 3가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스템’,
‘방송·통신 융합 시스템’, ‘휴대·융합
단말 시스템’으로 나눠진다. 바로
실무에 적용할 이론과 기술을 배우기
위함이다. 학부에서는 이를 ‘그린·퓨전
IT컨버전스’라 부르며 선진 공학기술을
결합적으로 배우도록 한다. 학생들은
각 분야의 과정을 기초 교과는 기본으로
전공 입문 과정, 전공 심화 과정, 전공
융합 과정까지 4단계로 거친다. 모든
교과 과정을 마친 뒤에는 현명하면서도
창의적인 공학 전문가들로 거듭난다.
대학원 과정은 물론
취업까지 지원
2010년 학부에 입학한 학부생에게는
졸업 시 산학 협력기업 취업이
보장됐다. 더불어 학생이 대학원에
진학하길 원한다면 졸업성적
우수자에 한해 석·박사 통합 과정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4년에는
분야가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풍부한 지원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교환학생을 신청할 경우 선발
가산점이 있고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싶다면 우선 선발권을 부여받는다.
넉넉한 장학금 지급과 더불어
진로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90% 67% 72% 93%
학년별 장학 수혜 현황 * 2013학년도 1학기 장학 건수 기준
융합전자공학부 커리큘럼
지능형 네트워크
디지털 방송 텔레매틱스
지능형 디스플레이
멀티코어 SoC
차세대 모바일
임베디드 시스템
지능형 자동차·로봇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스템
방송·통신 융합
시스템그린 IT
Bio-Electronics
자동차 IT
휴대·융합
단말 시스템
8숫자로 알아보는 융합전자공학부
융합전자공학부의
이모저모
공학계의 꽃 융합전자공학부. 숫자와 잘 어울리는 학부의
특성을 살려 우수한 부분을 숫자로 뽑아본다. 좀 더 자세히
학부의 매력을 들여다보자. 에디터 박혜지
‘최고의 인재’를 위한 ‘최고의 교수진’
학부의 교수들은 어떤 교수진보다 우수하고 능력 있다. 대부분의 교수는 개인
연구실을 가지고 있다. 권오경 교수의 ‘전자시스템집적 연구실’부터 최재훈 교수의
‘안테나 및 RF 소자 연구실’까지 36명의 교수가 개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덕분에
SCI 논문 실적이 높고, 등록한 특허 건수만 해도 752건에 달한다. 사회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어 각계에서 상을 받는데 대표적인 예로 장준혁 교수는 2011년에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다는 IEEE/IEEK IT 젊은 공학자상을 수상했다.
교원 1명과 학생 17명
많은 학부생과 대학원생 수를 자랑하는 이곳. 그렇다면 교원 수의 비율은 어떨까? 교원 1인당 학생
수의 비율을 내어보니 1 대 17.1으로 교원 1인당 약 학생 17명을 가르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17.1
특허 752
975 666 인재들, 309 지식인
융합전자공학부의 재학생 수를
살펴보면 1학년 137명, 2학년 148명,
3학년 146명, 4학년 235명으로 총
666명이다. 남녀 성비는 남학생의
비율이 훨씬 높다. 공학 지식인을
지향하는 학부의 대학원생 수는 석사
195명, 박사 114명으로 총 309명이다.
BK21BK21, 6년 평균 1위
Brain Korea 21의 약자로 교육부가 첨단 과학
기술 분야 핵심 인력을 중점 양성하는 프로그램
‘21세기의 두뇌 한국’을 뜻하는 말이다. 매년 BK21
대형 사업단이 대학을 평가하는데 학부는 프로그램
실행 6년을 비교해봤을 때 평가 평균 1위를 달성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에서 한양대학교가
정보기술 전문 인력 양성이 가장 잘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97명 입학
99명 입학
101명 입학교수 1인당 SCI(E) 논문 실적 특허 등록 총 건수
0
50
100
150
200
250
4.58
5.66
5.3
7.46
5.55
2010년 2010년2011년 2011년2012년 2012년2013년 2013년2020년
목표
2020년
목표
융합전자공학부 대학원생 수
석사 박사
합계
309 195
융합전자공학부 재학생 수
남자 여자
합계
666 617 49
114 부교수 조교수
합계
3928 7 4
교수
99
107
135
77
27
49
147
46
47 18
국내 등록 건수
국제 등록 건수
9
다이아몬드
융합전자공학부는 한양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다이아몬드 학과다. ‘상위 0.1퍼센트의 학생을 뽑아 상위
0.01퍼센트의 리더로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다른 다이아몬드 학과로는 소프트웨어, 에너지공학,
미래자동차공학, 정책, 행정, 파이낸스경영학과로 7개의
학과가 서로 어깨를 견주며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영어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한국 IT기술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기술 공동개발과 교류도 활발한 만큼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함양은 필수다. 전일제 기숙 영어캠프인 APEX는
융합전자공학부 학생이라면 누구나 꼭 들어야 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이 캠프에서 성적을 상위로 유지하면 미국 대학으로
어학연수를 갈 수 있다. 2010년에는 40명이, 2011년에는
70명이, 2012년에는 34명이 미국으로 연수를 떠났다.
이처럼 학부에서는 영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영어 강좌의 비율은
51퍼센트로 학생들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산학 연계
학부에서는 내부에서 지원하는 자체 장학 프로그램
외에도 산학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재학생들이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산학 연계는 취직 시에도 빛을
발한다. 삼성전자, LG전자, LG Display, SK하이닉스 등
4개 이상의 산학 협력기업과 취업이 연계되기 때문이다.
해외 대학과의 협력 추진
2008년부터 중국의 북경 우전대학교와
인력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융학전자공학부.
2010년에는 상하이 교통대학교와
공동연구의 물꼬를 텄고 현재는
싱가포르의 난양공과대학교,
중국의 푸단대학교, 태국의
출라롱콘대학교와 타마삿대학교,
일본의 와세다대학교 등
7개의 세계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 성과를 교류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 학부생을 위해서는
해외의 석학을 초빙,
교과목을 개설해 전문적인
배움을 나누고 있다.
전국 12명 중 5명, 위력 과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 이곳의 학부생들은 얼마나 대단할까? 2012년 학부는 행정안전부 주관 기술고등고시에서 통신직
수석 및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며 인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산직에서는 최연소 합격자가 나왔을 정도. 영광의
얼굴은 통신직 부문에서는 이승민(05), 한대건(06), 김성(06) 학생이었고 전산직에서는 임장호(07) 학생, 전기직에서는
임정묵(02) 학생이다. 대내적으로는 한양대 전체 합격자 9명 중 5명이며 대외적으로는 전국 12명의 기술고등고시 합격자
중 5명이라는 점을 보면 한양대학교 공대의 저력을, 그중에서도 융합전자공학부의 능력을 입증한 셈이다.
7개 동아리
7 Universities
학부의 오아시스, 7개 동아리
이곳에는 열정 가득한 7개의 동아리가 학부생의 노력으로 꾸려가고 있다. 농구 동아리 ‘언발란스’, 축구 동아리 ‘전사’,
‘슈탱’, 율동 동아리 ‘동심’, 토론 동아리 ‘새청’, 밴드 동아리 ‘선셋’, 학술 소모임 ‘바라미’. 특히 바람을 몰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가진 바라미는 2011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공계 학술 및 과학기술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국 대학교 183개 과학기술 동아리가 신청한 가운데 선정된 55개 동아리 중 하나로 활동비를
지원받았다.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는 동아리는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0.01%
0.1%
4weeks
내가 지나는 곳이 내 갈 길!
재학생들은 졸업 후 IT 분야 산업체와 국가 기관, 벤처
기업뿐 아니라 특허 변호사, 변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갖는다. 최근 3년의 취업 현황을 알아보니 학부의
취업률은 약 82퍼센트에 달했다. 취업을 하지 않은
학생 대부분은 대학원에 진학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은
55.9퍼센트인 것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게다가 학생들이
전공과 전문성을 살려 진로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교육의 보람이 커진다.
*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 출처:
시사 월간지 <신동아>
12명 중5명
More than 4
취업률 82%
다이아몬드 학과라
경쟁이 심한가?
10말로 알아보는 융합전자공학부
융합전자공학부에 대한
모든 궁금증
속 시원히 풀어드립니다!
전자전기통신공학부로 시작해 2010년 지금의 형태로 정착한 융합전자공학부.
‘융합’이라는 키워드 아래 커리큘럼을 재정비했고, 마침내 다이아몬드 학과(‘상위
0.1퍼센트의 학생을 뽑아 상위 0.01퍼센트의 리더로 기른다’는 목표를 갖는 7개
학과)로 태어났다. 커리큘럼, 장학제도, 대인관계 등 융합전자공학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교수진과 학생들이 속 시원히 풀어주었다.
에디터 송유진 | 글 곽민해(학생기자) | 사진 김지훈
박승권 교수 모든 기술은 핵심축이
성장하다가 발달이 주춤하는 단계가 옵니다.
이 시기에는 축과 축 사이를 연결하는 경향이
나타나요. 융합전자공학부를 만들기 전까지 반도체,
컴퓨터, 통신 기술은 개별적으로 발달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과학기술의 각 분야가 크게 성장했기에
여러 학문을 묶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지요.
그래서 ‘융합’을 키워드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생명공학과
통신 기술을 결합해 원격 진료가 가능한 시대가 다가오고
있어요. 기업에서도 융합형 인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만큼,
융합은 사회적 트렌드입니다.
박재근 교수 융합형 인재를 위해서는 전공 공부를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커리큘럼을 개편하면서 3학년 전공 수업에 속하던 내용을 2학년 전공
수업으로 변경했습니다. 전공 공부를 통해 기초 지식을 쌓는 게 목적이지요. 3, 4학년 때는 융합
과목에 집중하도록 7개의 트랙을 개설했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융합전자공학부로 개편되기 전까지 학과 커리큘럼은 수십 년 동안 변화가 없었어요. 우리 교수진은 해외 유수
대학의 사례를 참조해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우리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냈습니다.
김승현(14) 전공 트랙이 다양하다는 점 때문에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에 입학했어요.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해서
여러 과목을 배우며 진로를 탐색하고 싶었거든요. 특정 학과에 들어가면 적성에 맞지 않아도 진로를 쉽게 바꾸지
못하잖아요. 융합전자공학부는 세부 진로를 결정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있어서 차분히 진로를 고민할 수 있어요.
이완진(13) 저는 프로그래밍 쪽으로 진로를 확정하려고 해요. 여러 분야를 배우다 보니 적성에 맞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잘 알게 됐어요. 융합전자공학부는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게 큰 장점이지만 때때로 시간표 계획에 애를 먹기도
한답니다.
이원혁(13) 전공 트랙이 다양해 깊이가 부족할 거라는 오해를 하는 분들이 있어요. 하지만 전공이 다양한 만큼 각 분야를
전공한 교수님들이 계셔서 깊이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학생 입장에서도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어서 좋고요.
융합전자공학부가 좋은
이유 한 가지를 꼽는다면?
박승권 교수 장학 혜택이 풍부한 만큼 책임감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이 때문에 경쟁이 심하다는 오해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세부 전공을 결정한 후에는 확실히 공부를 열심히 하고요. 오히려 1학년 학생들의 경우 고등학교 때 만들어진
나쁜 수업 태도를 바꾸지 않아서 걱정 돼요. 이런 습관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교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1학년 때부터
충실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합니다. 장학 혜택이 풍부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길 바랍니다.
박재근 교수 장학 기준이 있어 절박하게 공부하는 학생이 많은 편입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주는 학과가 많지 않잖아요. 성실하게 공부해서 우리 학부 특전을 모두 누리길 바랍니다.
김승현(14) 입학 전에는 경쟁이 심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겪어보니 그렇지 않았어요. 시험기간에도 친구끼리 도와가며
공부하는 분위기고요. 교수님들이 출석률이 굉장히 좋다고 말씀하세요. 그만큼 성실한 학생들이 많아요. 대리 출석을 하는
경우도 보지 못했고, 과제도 꼬박꼬박 내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김민재(13) 융합전자공학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공부만 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예요.
놀 때는 신나게 놀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죠. 수업 분위기가 버겁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어요.
김승현
박승권 교수
이원혁
전공 트랙만 7개! 융합은 왜 중요한가?
11
박승권 교수 융합전자공학부의 취업률은 80퍼센트 정도입니다.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LG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도 많은 인원이 취업하고 있죠.
IT 분야의 수요가 워낙 커서 취업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대학원 진학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저는 학생들이 기업체 취직을 넘어서 기업을 만들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어요. 학생들한테 진로 계획을 물으면 대부분이
“취직해서 돈을 벌고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겠다”고 대답하더라고요. 꿈이 너무 작은 것 같아요.
저는 융합전자공학부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더 멋진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했으면 합니다.
박재근 교수 융합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석·박사 통합 과정에 진학하면 장학생으로 우선 선발되는 특전 혜택이 주어집니다. 취업을 서두르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지요. 중요한 것은 ‘창의적인 연구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를 튼튼히 한 뒤 전문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능동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죠. 스스로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시대인 만큼,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취업과
대학원 진학 중 어떤 쪽이 현명한 선택일지 고민하기 바랍니다.
이원혁(13) 융합전자공학부의 경우 산학 협력 구조가 탄탄하고, 사회의 수요도 높은 편이라 진로 계획이 조급하지 않아요. 저는 반도체 분야를 깊이
공부하고 싶어 졸업 후에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입니다.
박승권 교수 7년간 BK21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박재근
교수님이 사업 단장이시죠. 우리 대학에서 대규모 사업단에 선정된 학과는
융합전자공학부가 유일합니다. 연구 실적도 교육부 평가 전국 대학 종합 1위를 차지할
만큼 훌륭하죠. 한양대학교가 지난해 기술 이전 수익 전국 대학 1위를 차지했어요. 기술
이전 수익이 학교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자랑할 만한 성과입니다. 타 대학에서 따라오지
못할 정도예요. 학생들이 우리 학과의 연구 수준에 대해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세훈(14) 선후배 사이가 돈독하다는 거요. 모르는 것을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선배가 있다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선후배 간에 조언을 구하거나 도움 받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아요.
학과 행사는 몇 개의 학과가 모여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융합전자공학부만의 행사가 많아
학부 선배들과 사이가 두터운 것 같습니다.
이원혁(13) 학부 지원금이 많아 학생회 운영이 수월해요. 학부생들이
즐겁게 대학 생활을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교수님들께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세요. 체육대회나 축제 때
오셔서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요.
이완진(13) 장학제도죠. 학점 3.5점을 유지하면 계속해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거든요. 지금까지는 성적을 유지하는
게 어렵지 않았는데 2학년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할 생각입니다.
취직과 대학원 진학,
진로 결정이 어렵지 않은가?
박재근 교수
오세훈
이완진
김민재
이원혁(13) 입학 정원이 많아 학부 학생이 전부 모이는 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재학생과 동문 선배님이 두루 모일 수 있는 행사를 크게
열죠. 융합전자공학부만의 체육대회는 1년 중 가장 큰 행사예요. 평소에 만나기 힘든 선후배들이 한데 모이는 날이니까요. 상품이나
뒤풀이도 푸짐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오세훈(14) 융합전자공학부 친목의 중심지는 동아리예요. 학부 내에도 동아리가 다양해 중앙 동아리를 찾을
이유가 적지요. 학술 동아리, 운동부, 밴드부를 두루 갖추고 있어요. 저는 학술 소모임 ‘바라미’에서 활동
중인데 해마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연구해 전시회를 열어요. 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선배들을
만나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학과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김민재(13) 저는 융합전자공학부와 전자생체공학부의 연합 밴드 ‘선셋’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동아리에서 인맥을 쌓으니 수업 중에도 아는 얼굴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학부생이 워낙 많아
수업만으로는 선배를 두루 만나기 어려운데 학과 선배를 많이 알게 돼서 기뻐요. 밴드부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입학 정원만 100명 이상,
단합이 힘들지 않은가?
shoes
12스타일로 알아보는 융합전자공학부
흔남흔녀 공대생?
훈남훈녀 공대생!
김나연 | 13학번·하이힐 마니아
김나연 학생은 공대에서 보기 드문 상큼한 매력의 여학생이다. 스튜디오 촬영 날에는
레이스 원피스와 진주 큐빅 장식 머리띠로 꽃구경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녀는 높은 구두가 단화보다 편하다는 하이힐 애호가다. 요즘 그녀의 잇 아이템은
발등 부분에 끈이 달린 메리제인 형태의 파란색 하이힐이다. 경사가 심한
한양대의 언덕길을 오를 때도 하이힐을 포기하지 않는다. 하이힐은 ‘자신감’이기
때문이란다.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독특한 구두를 고집하기 시작했어요.
하이힐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면서 자신감을 찾게 됐죠.” 김나연 학생은 “학과에는
스타일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드물다”며 “축제 때만은 과감한 스타일을 즐겨볼 것”을
조언했다. 그녀가 추천하는 아이템은 형광색 포인트가 들어간 하이힐.
앞굽이 높은 구두라면 밤까지 계속되는 축제에서 스타일과 활동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김나연 학생을 스타일 리더로 만드는 진짜 매력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당당함이 아닐까.
높은 언덕에도 포기할 수 없는 하이힐의 매력
한양대에는 이른바 ‘공대생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전설처럼 떠돈다.
감지 않은 덥수룩한 머리를 모자로 가리고,
민무늬 티셔츠에 헐렁한 트레이닝 바지로
멋을 낸 빈티지한 옷차림.
여기에 여름만 빼고 매 계절 집어 드는 학과
점퍼까지 걸치면 공대생 패션이 완성된다.
본인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면
‘훈남훈녀’ 공대생을 자처하는
융합전자공학부 스타일 리더들의
패션을 참고해보자.
에디터 송유진 | 글 곽민해(학생기자) | 사진 박순애
cap
sunglass
13
홍진범 | 14학번·모자 마니아
소년 같은 이미지의 홍진범 학생은 열렬한 모자 수집가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짧은
머리가 부끄러워 쓰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방 한구석을 가득 채운다.
최근에 유행하는 스냅백은 10개가 훌쩍 넘고, 야구 모자와 비니, 특이한 디자인의
모자까지 가리지 않고 모은다. 모자를 고를 때는 주로 밝은 색상의 제품을
선택한다. 활발한 이미지를 살리고 스타일에 생기를 더해주기 때문.
어두운 색상일 경우 로고나 그래픽을 유심히 살피는 편이다. 가장 아끼는
모자는 누나에게 선물 받은 고급 브랜드의 비니로,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날에 찾는 아이템이다. 홍진범 학생은 “기숙사에 살거나
자취를 하는 친구들이 스타일에 가장 무심한 것 같다”며 평범한 모자도 멋스럽게
쓰는 자신만의 팁을 공개했다. “모자를 멋지게 쓰기 위해서는 머리에도 신경을
써야 해요. 모자는 머리를 살리는 아이템이지, 절대 감추는 아이템이 아니랍니다.”
앞으로 모자를 쓸 때마다 홍진범 학생의 스타일 노하우를 기억하자.
머리를 ‘살리는’아이템 모자! ‘감추는’ 데 쓰지 마세요
남자를 완성하는 건 의리보다 스타일
정훈진 | 14학번·선글라스 마니아
정훈진 학생은 스타일만큼이나 쾌활한 성격이 돋보인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대비해 카디건을 챙겨 다니는 섬세함까지 갖췄다. 촬영 날에는 과하게
멋을 부리는 대신 카디건을 허리에 둘러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는
요즘 선글라스의 계절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스타일에 쉽게 멋을 더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란다. 평범한 스타일에도 에지를 더하는 선글라스는
여행을 갈 때도 절대 빼놓지 않는다고. 그는 옷차림과 머리가 스타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패션은 자신을 부각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그날의
기분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죠.”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옷차림을 꾸미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하는 그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쇼핑
장소는 가산디지털단지의 아웃렛 매장이다. 예쁘고 질 좋은 브랜드 의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훈진 학생은 기본적인 아이템만으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진정한 패션의 고수다.
14성공하려면 이들처럼
수처작주隨處作主는 이르는 곳마다 참주인이 되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웅범 LG이노텍 사장(76·화학공학)이 인생의 좌표로 삼는 금언이라고
한다. 임직원들에게도 “어느 곳에서 일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그곳의 주인이 될 수 있다”며 “주인이 되면 일에 애착과 자신감을 갖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그 역시 주인 정신으로 CEO
자리까지 오른 점은 말할 필요가 없다.
글 명순영(<매경이코노미> 기자) | 에디터 송유진 | 일러스트레이터 최익견
“임직원이 아침에
눈뜨자마자 출근이 기다려지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15
이웅범 사장은 CEO로 부임한 이후 언론과 공식 인터뷰를 한 번도 하
지 않았을 만큼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시골 아저씨 같은 편안한 외모로 임직원들에게 격의 없이 다가가
며 소통을 잘하는 상사이자 선배로 통한다. 충남 부여 출신으로
배문고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3년 LG상사
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었다. 상사에서 글로벌 감각
을 익힌 그는 1986년 LG전자로 옮겨 기술 학도로서의 전
문성을 살리게 된다. 2000년부터 LG전자 디지털레코
딩미디어 사업부장, PCB사업부장을 거쳤고, 2005년
LG전자 MC사업본부에서 단말기 생산도 경험했다.
LG전자가 초콜릿폰, 샤인폰, 프라다폰 등 연이어
히트작을 내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을 휩쓸던
2006~2008년에는 제품 생산을 총괄했다.
LG이노텍으로 자리를 옮긴 건 2010년. LG
이노텍은 스마트폰과 TV, 자동차, LED
조명 등의 주요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매출 6조 원대의 대기업이다. 그러나 일
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소비자를 직접 접할 일 없는
B2B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잘 뜯어보면 소문만 나지 않았을 뿐 기술
중심의 탄탄한 사업 구조를 갖췄고, 조직
문화도벤치마킹할만한기업으로꼽힌다.
16
원하는 부서에 배치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유도
LG이노텍은 이웅범 사장 부임 뒤 2가지 관점에서 크게 변했다. 조직 문화가 유연해져 창의성을 발휘
하는 회사로 변모했고, 사업도 덩치에서 내실 위주로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 조직 문화 얘기부터 풀
어보자. 그가 꿈꾸는 기업은 ‘출근이 기다려지는 회사’라고 한다. 치열하면서도 활력이 넘치고, 일과
삶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고, 직원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일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게 그의 희
망이다. 이런 자율적인 조직 문화가 만들어져야 영감을 얻고 몰입하는 환경이 조성돼 결국 ‘창조 경
제’로까지 이어진다고 믿는다.
특히, 그는 ‘출근이 기다려지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
어야 한다는 생각에 ‘채용’과 ‘이동배치’ 방식을 바꾸었다. LG이노텍 지원자는 면접 과정에서 본인
의 적성과 희망 직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게 되며, 입사 후에도 충분한 배치 면담을 통해
궁극적으로 본인이 선택한 직무와 부서로 배치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의 임직원들도 매년 정기적
인 조직책임자 면담을 통해 이동 희망 직무와 부서에 대해 논의하고 그에 따라 실제 이동 배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책임자 면담은 임직원의 비전 수립, 육성 지원을
위해 연 3회 정기적인 프로그램인 ‘케어 코칭 CARE Coaching’으로 실행된다.
또한 다양한 직무 전문 과정과 학습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구성원들의 직무 역량 개발 활동을 지원
한다. 일하는 방식도 바꿔나가는 중이다. 업무 시간에 스마트하게 일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쉬라는 취
지에서다. 우선 회의와 보고 문화 개선에 힘을 쏟았다. 일하는 방식에 관한 실천 가이드를 제정해 배
포하고, 격월로 구성원 설문을 시행해 회의와 보고 방식을 모니터링한 후 바꿀 점을 개선해나갔다.
습관적으로 우르르 모이는 회의가 업무 효율을 오히려 떨어뜨린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래서 그는
꼭 필요한 사람만 참석하는 토론과 의사 결정 중심의 회의로 바꿨다.
정시 퇴근에도 앞장선다. 대부분의 임직원이 그날 일을 마치면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고 있다. 5일 이
상의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리프레시 Refresh’ 제도와 5년 근속마다 최소 2주의 휴가를 사
용할 수 있는 ‘저니 투 마이 라이프 Journey to My Life’ 제도도 시행한다. 이렇게 조직 문화를 바꿔나가
는 데는 소통을 중시하는 그의 경영 마인드가 한몫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임직원들과 점심을 함
께하며 고충을 듣는다. <소통공감>이라는 LG이노텍의 사보 이름만 보더라도 임직원과의 대화를 얼
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사장이 최근 내세운 화두는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LG이노텍이 잘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고, 시
장 흐름에 따라 필요한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내부에서의 열린 혁신이 필
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만들었고, 아르
키메데스는 목욕탕에서 물이 넘치는 것을 보고 유레카를 외쳤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목표를 정하면 집과 사무실에 붙여놓고 수시로 새긴다
이웅범 사장의 경영 스타일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현장’이다. 그는 본사에서 근무하는 날이 많지 않
다. 광주, 구미, 파주 등 전국 6개 사업장에 매월 한 번씩은 방문한다.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는 철학에
서다.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 임직원들과 토론으로 해결하는 오픈 방식을 선호한다.
이렇게 출장이 많다 보니 사장이 본사로 출근하면 ‘본사로 출장 오셨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내가 일의 주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현재 상황에서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주인 의식으로
성과를 내면 조직에서
더 인정받는 것이
당연하고요”
17
그는 새로운 시도, 앞선 실행, 완벽 추구라는 핵심가치를 강조한다. 새로운 시도란 기존 관행을 그대
로 따라 하지 않고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변화를 선도하는 것을 말한다. 앞선 실행이란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준비하고 실행해 시장을 선도하자는 뜻이다. 완벽 추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작은 일이라도
끝까지 실행하자는 것. 실제로 그는 꼼꼼하기로 유명하다.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아직도 화학 주기
율표를 외우고 있을 만큼 기억력이 좋고 회의 자료의 작은 수치까지 모두 기억한다고 한다.
이렇게 경영을 하려면 지식이 풍부
해야 할 터. 그는 임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뿐 아니라 평
소 독서를 즐긴다. 국내외 출장을 다
닐 때마다 꼭 2~3권의 책을 챙겨 경
영·인문학적 지혜를 쌓는다.
이런 자기 관리를 통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키워나가야 할 과제도 충
실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 카메
라 모듈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
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
난해에는 카메라 모듈에 고화소, 손
떨림 보정 등의 사양을 추가하고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을 선보였
다. LED 사업에서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LED 시장을 비유하면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처럼 경쟁자들이 몰려드는 형국이다. 세계 각국의 백열등
사용 규제 강화와 LED 조명 확대 정책이 시행되면서 과실을 따 먹으려
는 기업들이 몰려들어서다. 이 사장은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대신 적
극적으로 조명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세계에서 가장
밝은 LED를 개발하는 한편, 실·내외 조명, UV, 자동차 등 분야별로 최
적화된 LED를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해나가고 있다. 그는 올해 3월 열
린 주주총회에서 “엔저 심화, 중국 업체 성장 등으로 한·중·일 글로벌
부품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면
서도 “강점을 가진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시장 선도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차량용 전장 부품 사업, LED 조명 분야 등에서 수익성을 개선해
최첨단 소재·부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를 어떻게 하나하나씩 이뤄낼 수 있을
까. 이웅범 사장이 개인적으로 목표를 달
성하는 데 사용한다는 간단한 비결을
하나 소개한다.
“집이나 사무실의 잘 보이는 자리에 해야 할 일을 붙여놓고 늘 새겨
보세요. 목표한 바를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1957
출생
1976
한양대 화학공학과 입학
1983
LG상사 입사
1986
LG전자 전입
2000
LG전자 디지털레코딩미디어 사업부장(상무)
2002
LG전자 PCB사업부장
2003
캐나다 맥길대 경영학 석사 졸업
2006
LG전자 MC사업본부 생산 담당(부사장)
2010
LG이노텍 부품소재사업본부장
2012
LG이노텍 대표이사(現)
18내가 제일 잘나가
2006년 배구 선수 은퇴 후 배구 코트를 떠나 있던 김세진(체육학·92) 동문은 2013년 11월 선수복 대신 슈트를 입고
배구장에 나타났다.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선수 시절 우리나라 최고 구단의 간판선수로서
그 누구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그가 이름도 낯선 신생팀의 수장으로 돌아온 것이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기에 ‘기대 이상’이라는 말을 붙이기에도 어색한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은 지난 시즌 한국 배구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 김세진 감독은 ‘역시 김세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야말로 화려한 귀환이다.
에디터 양효선(진행), 송유진(글) | 사진 성균 | 스타일리스트 김자영 | 의상 협찬 C.P.컴퍼니, 인터메조(02-3446-9949)
‘배구 선수’ 김세진보다 ‘배구단 감독’ 김세진으로
더 기억될 화려한 귀환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
김세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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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은 C.P.컴퍼니.
그레이 티셔츠는 H&M.
화이트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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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티셔츠,
데님 팬츠 모두 인터메조.
보트 슈즈는 스페리.
레드 벨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월드 스타,
감독이 되어 코트로 돌아오다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은 지난해 4월 프
로 배구 제7 구단으로 창단했다. 2008년 우리캐
피탈 드림식스 창단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신생
팀이 어떻게 팀을 꾸려나갈지 배구계와 배구 팬
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초대 감독으로 김세
진 동문이 선임됐다. 선수 시절의 활약 때문인지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배구단 단장님과는 안면이 있었어요. 둘 다 스
포츠를 좋아해 이야기가 잘 통했죠. 단장님한테
처음 감독직 제안을 받았을 때는 거절했어요. 저
스스로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구단에서 계속 설득을 했고, 또 신생팀이
라는 매력 때문에 결국 수락하게 됐습니다.”
그가 감독직을 맡고 처음 배구단에 들어섰을 때,
배구단이 만들어졌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갖
춰져 있지 않았다.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를 꾸리
는 일은 물론이고, 숙소를 정하는 일까지 전부
그의 몫이었다. 역시 신생팀의 수장 자리는 만만
하지 않다는 걸 금세 깨달았다.
“가장 먼저 팀에 합류해 모든 선수를 직접 뽑았
습니다. 심지어 주방 아줌마와 기사까지도요. 하
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다 컨트롤해야 하니까
처음엔 매우 힘들었어요.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모든 것을 제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
거잖아요. 책임감은 무거웠지만 제가 그린 그림
대로 세팅해나가는 것이 한편으론 보람되고 즐
거웠습니다.”
석진욱(체육학·95) 수석 코치는 김 감독과 한
양대 학생 시절부터 삼성화재 프로 시절까지 오
랜 세월을 함께한 절친한 후배다. 김 감독은 석
코치 이상의 카드가 없었기에 그에게 러시앤캐
시 팀에 합류할 것을 권했고, 석 코치는 김 감독
의 부름에 선수 생활까지 은퇴하고 이곳으로 달
려왔다. 망설이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만큼 서로를 신뢰했기에 내릴 수 있었던 결정
이었고 서로에 대한 믿음은 더욱 두터워졌다.
“지난 시즌 석 코치는 역시 내 눈이 틀리지 않았
다는 걸 여실히 증명해줬어요. 정말 부지런하고
성실한 친구예요. 그 어떤 일에도 절대 핑계를
대지 않아요. 저는 석 코치가 선수들을 잘 이끌
어줘서 정말 고맙고 든든했습니다. 석 코치도 새
로운 자리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럽고 잘
한 선택이었다고 말하더라고요. 얼마나 다행인
지 모릅니다.”
8연패 끝에 찾아온 1승의 감격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은 지난 시즌 7팀
중에서 6위를 거두고, 11승 19패를 기록했다. 신
생팀의 성적치고 훌륭한 결과였다.
“당연히 우리 팀이 꼴찌를 할 거라고 생각했어
요. 11승은커녕 5승 정도를 내다봤고요. 선수들
의 객관적인 실력을 놓고 봤을 때 정말 훌륭한
성과입니다. 제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두
니까 감독으로서 참 기쁘네요.”
대부분의 팀은 시즌에 들어가기 전 5개월 이상
의 훈련기간을 거친다. 하지만 러시앤캐시는 시
즌 돌입 12일 전에야 팀 전체가 모일 수 있었다.
보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훈련을 해서 이 정도
의 성적을 거둔 것이다. 언론에서는 김 감독의
용병술을 높이 평가했지만,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서 그렇다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1승을
거두기까지 여덟 번의 패배를 맛봐야 했다. 8연
패라는 성적은 선수들과 김 감독을 지치게 했다.
“고전을 할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시즌 초반에
는 정말 힘들었어요. 선수 생활을 할 때 워낙 강
팀에 몸담고 있다 보니 패배 경험이 많지 않아
서 계속되는 패배가 더 견디기 힘들었던 것 같아
요. 계속 패배만 하니까 선수들도 기가 죽고 의
기소침해지더라고요. 주위에서는 처음이니까
당연한 거라며 위로해줬는데, 그 위로가 더 자존
심 상하고 스트레스였어요. 뭔가 분위기를 전환
할 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선수들과 다
같이 번지점프를 하기로 계획했어요. 대부분 경
기가 안 풀리면 단체로 삭발을 하는데 인물 좋은
애들 머리 깎아서 뭐 하겠어요.”
지난해 12월 눈이 펑펑 내리던 날, 김 감독은 선
수들과 코칭 스태프 전원을 데리고 경기도 가평
에 있는 번지점프장을 찾았다. 그리고 가장 먼저
번지점프를 했다. 심장마비에 걸릴 것 같다는 한
명만 제외하고 모두가 김 감독의 뒤를 이어 뛰어
내렸다. 번지점프의 효과 덕인지 러시앤캐시는
이후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감격스러운 첫 승
을 거두었다.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벽한 승리
를 거두자 선수들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고 우
승이라도 한 듯 코트에서 춤판을 벌였다. 감독으
로서 첫 승을 거둔 김세진 감독도 기쁘기는 매한
가지였다.
21
“신생팀 감독 자리는 생각보다 책임감이
무거웠지만 제 스타일대로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보람되고 즐거웠습니다”
섬세함이 돋보이는 그만의 리더십
첫 승을 거둔 이후 러시앤캐시는 막혔던 물꼬가
트인 것처럼 꾸준하게 승리를 거둔다. 그 기세를
이어 최강팀 삼성화재마저 잡았다. 그것도 무려
3-0 완승으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을 때 많은
분이 스승 팀과의 경기에서 이긴 소감이 어떠냐
고 묻더라고요. 사실 저는 제가 선수 시절 몸담
았던 팀을 이겼다고 해서 좋거나 그러진 않았어
요. 항상 우승 후보로 꼽히는 최강팀을 이겼다는
것이 기분 좋았을 뿐이죠.”
경기가 없는 날에도 선수들의 하루는 분주하다.
아침 6시 50분에 기상하고 9시 30분부터 낮 12
시까지 체력 훈련,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기술
훈련, 8시부터 9시까지 보강 훈련을 한다. 하루
6시간 이상 꾸준하게 훈련을 하는 것. 체력과 수
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 감독은 항상 이 2가
지를 강조하며 선수들을 훈련한다.
“포지션별로 경쟁도 해야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는 선수들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항상 자극을 주죠. 선수들끼리 친하게 지
내는 것도 좋지만 라이벌 의식도 필요합니다. 그
리고 저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인성이 별로라
면 팀에 두지 않을 겁니다. 선수 한 명이 팀 컬러
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선수 한 명 한 명은 팀 전
체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승리라는 목표를 향해 매 경
기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도전
정신을 더욱 높이기 위해 자신만의 특별 이벤트
를 개발해냈다. 자신의 개인 경비로 경기 수훈
선수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블로킹 3개 이상, 공격 성공률 60퍼센트 이상
등 나름의 기준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 기준을 달성하면 상금으로 10만 원을 줬어
요. 어떤 경기에서는 한 사람이 20만 원을 받기
도 하고, 경기가 잘 풀렸을 때는 최고 70만 원까
지 선수들에게 줬습니다. 선수들이 처음에는 크
게 관심 없었는데, 점점 관심도가 높아지더라고
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자신감도 심어
준 것 같아 뿌듯합니다.”
김 감독의 리더십 특징은 섬세하다는 점이다. 그
는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이미 다 파악해 그에
맞게 선수들을 대하고 있으며, 선수들과 사소한
것 하나라도 함께하기 위해 친근하게 다가서려
노력한다.
“감독으로서 롤모델이 있다기보다는 한양대학
교 시절의 故 송만덕 감독님,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님 등 그동안 만난 감독님들의 좋은 점을 골
고루 벤치마킹하려고 합니다. 아직 감독으로서
제 색깔도 없는데 좋아 보인다고 무턱대고 따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 저만의 색깔을 갖게 되겠죠.”
다음시즌을위해분주하게움직이는중
러시앤캐시는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신생팀다
운 패기와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젊은 선수
들이 도전 의식과 패기로 똘똘 뭉친 결과 두 자
릿수 승수를 쌓았고 결국 11승 19패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배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은 물론이다. 월드 스타라는 별명과 함께 한국
배구 최고의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
에도 방송 해설 등으로 꾸준히 배구계의 아이콘
으로 자리매김하던 김세진 감독이 신생팀 러시
앤캐시의 사령탑을 맡았을 때, 그의 리더십에 대
한 우려의 목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감독으로서 그의 역량을 의심하
지 않는다.
“제가 러시앤캐시 감독으로 부임한 게 작년 5월
이니까 어느덧 1년이 되었네요. 지난 1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바빴던 시기였습니다. 감사하게
도 구단에서는 저를 간섭하기보다 믿고 맡겨줬
고, 부지런히 서포트해줬어요. 덕분에 승률에 대
한 부담을 덜고 제 스타일대로 팀을 꾸려나갈 수
있었습니다. 시즌이 끝났지만 한가하지는 않습
니다.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니까요. 시즌이
끝나고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못했는걸요. 요즘
고등학교, 대학교 감독들을 만나 우리 팀에 합류
할 만한 좋은 선수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
습니다. 다음 시즌엔 선수진도 조금 바뀔 겁니
다.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체력도 길러서 더 나은
모습으로 코트장에 나가겠습니다.”
김세진 감독은 감독 데뷔 첫해 팀의 탈꼴찌에 성
공했고 목표한 것보다 훨씬 많은 승수를 쌓으며
성공적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프로 배구 첫 억대
연봉, 77연승 신기록, V-리그 원년 우승 등 현역
시절의 수많은 훈장에 이어 지도자로서 또 다른
역사를 쓰고 있다. 다음 시즌 그가 이끄는 러시
앤캐시가 어떤 팀이 되어 플레이를 펼칠지, 신생
팀을 빠른 시간에 강팀에 대적할 만한 팀으로 일
궈낸 그가 다음 시즌에는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지 벌써 기대가 된다.
“우리 팀은 올해가 정말 중요합니다. 작년보다
여유가 생겼으니 다음 시즌은 차근차근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2
23
화이트 셔츠, 그레이 더블 브레스트 슈트,
블랙 슈즈 모두 개인 소장품,
레드 행커치프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24
전 세계 최신 대중 패션을 주도하는 업체 가운데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하는
자라 ZARA. 지난 2008년 한국에 상륙한 이래 전국 40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30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매출을 기록한 자라리테일코리아는
말 그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까다로운 국내 패션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스페인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까지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분석력으로
시장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한 이봉진(경영학·81) 자라리테일코리아 사장의
역할이 큰 몫을 차지한다. 글 이용규 | 에디터 송유진 | 사진 김민주
자라를 한국에
론칭할 때 많은
분이 높은
가격대의 브랜드로
만들라고 했지만,
제 생각은
달랐습니다.
자라를 누구나
편하게 찾는
대중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제
목표였고, 이는
자라가 추구하는
기업 이념과도
상통하는 부분이라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국내 최고를 만나다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으로
한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다
이봉진
자라리테일코리아 사장
25
자라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첫 직장이었던 (주)선경(현 SK네트웍스)에 이어
선경유통, 까르푸 등을 거쳐 현재 자라에 이르기
까지 헤아려보니 직장 생활 경력이 30년 가까이
되네요. 1996년 까르푸에 입사해 11년간 몸담으
면서 부사장 자리까지 오르는 동안 보람과 성취
감도 컸지만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까르
푸가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때마침
자라에서 제안이 왔습니다. 자라와 가진 첫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말했죠.
자라라는 브랜드도 잘 모르고 패션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없다고. 저는 솔
직한 것이 제 최고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 거짓으로 포
장할 이유도 없고, 거짓말은 결국 결과물로 밝혀지니까요. 아마 저의 이런
솔직한 대답이 그들에게 진실하게 전달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패션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던 그 당시 자라리테일코리아 사장이라
는 자리는 굉장한 부담이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자라와 인연을 맺고 함께 일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We Bring
Good Things to Life’를 모토로 하는 자라의 기업 철학이 마음에 와 닿아
서입니다. 패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특별한 관심도 없던 저에게도 모
험이었지만, 자라 본사로서도 제게 한국법인 총괄 업무를 맡긴다는 것은
어쩌면 도박과 같은 결정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자라가 한국에 상륙한 지
6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올바른 판단을 내린 것에 만족해하고 있고 저 또
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라리테일코리아는 현재 전 세계 88개국 가운데 매출 15위를 차지하
고 있습니다. 6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훌륭한 성과를 올릴 수 있
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늦게 진출했을 정도로 까다롭고 어려운 한국 시
장에서 자라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첫 번째 비결은 ‘과거의 소비
자’가 아닌 ‘내일의 고객’을 바라보는 전략을 전개했기 때문입니다. 대부
분의 패션 기업이 내일을 위한 투자를 강조하고 혁신을 부르짖지만, 실제
로는 과거의 결과와 수치에만 급급해합니다. 반면 자라는 철저하게 오늘
과 내일만을 바라봤고, 전문가의 자료에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보고 느낀
대로 진행한 것이 큰 힘을 발휘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만약 한국화된
자라를 전개했다면 국내 시장에서 자라라는 브랜드는 성공하지 못했을지
도 모릅니다. 두 번째 성공 비결로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신속한 점포 개발
이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전국 5대 도시에 자라를 입
점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지금껏 이런 시도는 없었고 제정신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일 년 반 동안 전국을 돌아다녀본 결과
부산, 대구, 대전 등지에는 한국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
는 아이템이 갖춰진 패션 매장이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여성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전국 5개 도시에 660제곱미터(200평) 이상 규모
의 매장을 세웠고, 결국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인지도도 없던 낯선 브랜
드의 반란이 시작된 셈이죠.
패션 브랜드의 수장으로서 자신의 패션을 평가한다면?
저는 요즘 우리 회사 옷만 입습니다. 지금 입고 있는 옷도 물론이고요. 아
마 대학 시절의 저를 기억하는 친구들은 지금 제 모습에 깜짝 놀랄지도 모
르겠네요. 학창 시절 저는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고 다른 일에는 전혀 관심
없는 모범생이었거든요. 몇 해 전 스페인 본사로 연수를 받으러 갔을 때 한
여성 직원이 저에게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저를 처음 봤을 때 옷차림이 촌
스러워 자라리테일코리아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라고요. 이런 말을
듣는 걸 보면 예전보다 지금 많이 나아진 거겠죠?
한양대학교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세상을 살면서 정직하게만 살 수는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모르면 모른다
고 확실하게 말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회는 모르는 것을 아는 척
하기보다는 ‘나는 잘 모른다. 그러나 지금부터 배워나가겠다’는 자세를 가
진 이들을 더욱 신뢰하기 마련입니다. 남들의 말에 휩쓸리지 마세요. 자신
의 인생을 결정하는 이는 결국 자기 자신입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으로 행할 줄 아는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한양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26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
‘한양’으로 소통하는
유쾌한 가족
조현수·김덕미 부부와
딸 조재원 학생
과묵한 아버지와 밝고 상냥한 어머니가 있는
집이라는 점은 여느 평범한 집들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가족에겐 특별한 무언가가 한 가지 더
있다. 가족 구성원 4명 중 3명이나 한양인이라는
점이다. 각자 바쁜 탓에 한자리에 모이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는 세 사람이 어느 봄날 봄옷을
예쁘게 차려입고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그리고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에디터 송유진 | 사진 김민주
27
나, 한양인
父 조현수(토목공학·79) 저와 한양대와의 인연은 정말 특별한 것 같습니다. 대학
졸업 후 석사·박사 과정까지 밟았고, 소중한 반려자인 아내를 만난 곳이기도 하니
까요. 게다가 딸아이까지 현재 한양대에 다니고 있으니 이보다 더 특별할 수 있을
까요? 제가 토목학과에 입학할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한창 건설 붐이 일 때였습니
다. 그때 자연스럽게 토목공학과를 선택했고 다행히 적성에 잘 맞아 지금까지 건설
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1987년 건설 회사에 입사한 이후 전국 각 지역을 돌아다
니며 다양한 공사 현장과 본사의 여러 부서에서 근무했어요. 2년 전 회사를 옮겨 수
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여전히 바쁘네요. 평생을 바쁘게 일한 탓에 가족과 함
께한 시간은 다소 부족하지만 가족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母 김덕미(가정관리학·83) 대학 시절 학과 공부도 재미있었지만 동아리 활동을 더
열심히 했어요. 남편도 같은 동아리에서 만났죠. ‘국제연합한국학생회’라는 동아
리였는데 모의 UN 총회도 하고, 사회 이슈를 주제로 학생들끼리 PT도 했어요. 축제
때는 세계 각국의 춤도 췄고요. 남편과 연인 사이가 된 건 동아리에서 MT를 갔을 때
였어요. 제가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남편이 뒤에서 조용히 제 가방을 찾아주더라고
요. 부탁하지 않았는데도요. 과묵하지만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에요. 캠퍼스 커플
이었지만 학교에서는 거의 데이트를 못 했어요. 당시에는 요즘과 분위기가 달라 학
교에서 대놓고 데이트를 할 수 없었거든요.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은 아니
었는데 남편이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마다 같이했다가 장학금까지 받았답니다.
女 조재원(사범대 응용미술교육학·10) 저희 어머니는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성격
이라 이것저것 자주 도전하세요. 그래서 항상 바쁘시죠. 제가 어렸을 때 그림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만화 어시스턴트로 일하기도 하셨어요. 저는 옆에서 어머니가 그
림 그리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됐고, 꿈을 이루기 위해 응용
미술교육학과에 진학했어요. 서울에 있는 사범대 중에서 응용미술교육학과가 있
는 건 한양대가 유일해요. 그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저는 나중에 갤러리를
운영하는 게 꿈이라서 경영학을 다중 전공하고 있어요. 또 한양 브랜드 서포터즈
1기로 활동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시각장애인학교에서 봉사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요. 이렇게 열심히 대학 생활을 하고 있으니 언젠가
제 꿈을 이룰 수 있겠죠?
우리, 한양인
30여 년 전 한양대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예쁜 추억을 쌓은 우리 부부는 올 10월이
면 결혼 25주년이 됩니다. 지금은 휴대폰이 있어서 쉽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지
만, 우리가 연애할 당시에는 서로 연락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중앙도서관 앞에 있
는 공중전화 부스가 우리의 비밀 연락망이었죠. 전화번호부 책 100페이지에 약속
장소를 적은 쪽지를 끼워놓으면서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거든요. 오늘 이렇게 인터
뷰를 하니까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학교 소식은 뉴스나 신문을 통해 자주
듣고 있었지만, 딸아이가 한양대를 다니고부터는 학교의 생생한 소식을 더 자주 들
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딸아이도 학교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합니다.
선배 24시간 따라가보기
공간의 목적에 이용자의 편의를 더욱 특별하게
담아야 하는 실내건축 디자이너.
공간의 사용 목적, 이유, 이동 동선에 따라
각양각색의 형태로 공간을 탈바꿈한다.
한화 호텔&리조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지혁 동문(실내건축디자인학·03)을 통해
실내건축 디자이너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에디터 박혜지 | 사진 김정훈
공간을 창조하다
실내건축 디자이너
문지혁 매니저의 일상
9:00am
출근, 한양 동문의 일터인 아쿠아플라넷으로
노아의 방주같이 생긴 배 모양 때문인지 아쿠아플라넷은
해양 생물과 육지 생물까지 두루 갖췄다. 수조 용량
4300톤으로 제주, 여수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수족관이다. 50개의 수조에 해양 생물 193종,
2만40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조류는 20여 종, 300여
마리. 육상동물은 10여 종, 700여 마리다. 덕분에 이곳을
찾은 가족과 아이들은 도심 속에서 해저 여행과 정글
탐험을 즐길 수 있다.
10:00am 구상, 모든 공간에 의도를 넣어라
“물고기가 되는 상상을 해요.” 물고기가
사는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문지혁 동문은
어떻게 인테리어 설계를 구상하느냐는
질문에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한마디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을 갖는다는 말이다.
실제 물고기가 사는 곳의 사진을 찍어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깊은 곳에 사는 물고기는 조명도
어둡게, 숨기 좋아하면 바위에 구멍을
뚫어주는 식이다. “환경과 비슷하게 만드는
것은 2가지를 위해서예요. 첫 번째는
물고기가 잘 적응하고 오래 살도록,
두 번째는 관람객이 어류의 서식과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죠.” 공간에
의도를 넣는 것은 모든 실내건축에 빠지지
않는 중요한 요소다.
유쾌한 일상을 즐기는 문지혁 동문을 소개합니다
지난 4월 10일 개관한 일산 아쿠아플라넷. 이곳의 내부 인테리어를 담당한 주인공은 문지혁 동문이다.
유쾌한 성격 덕에 어디서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그. 한화 호텔 & 리조트의 건설기술팀 5년 차로 일하며
제주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물에 특화된 특수 공간을 기초 단계에서부터 설계하고 공사 시공과
오픈까지 관리하고 있다.
28
29
1:30pm
11:30am
설계, 치밀한 설계를 기반으로
설계도를 들여다본다. 그가 활동하는 무대는 실내 공간. 사람의 움직임부터
심미학적인 부분까지 섬세하게 설계해야 한다. 특히 수족관같이 특수한 구조는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물고기를 보는 관람객의 동선이 꼬이지 않게 계획해야
하고 수족관을 올려다보는 꼬마 손님, 내려다보는 어른 손님 등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도 맞춰야 한다. 그뿐이랴, 수조를 청소하고 물고기 컨디션을
담당하는 사육사도 그가 고려해야 하는 대상이다. 따라서 사용하기 쉽도록
알맞게 설계해야 한다. 무엇보다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바로 수족관의 주인
물고기. 이번에는 동물원까지 추가되어 하나의 공간에 들어오다 보니 일이
배로 늘었다. 알맞게 설계하기 위해 그가 공부한 양도 어마어마하다.
시공,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지하는 공간의 미학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심해에서부터
뭍 위까지 자연스럽게 이끌어 올라온다. 바다와 정글의
개연성을 잇기 위해 그 사이에 민물고기가 사는 담수
통로를 설치하기도 했다. 바다에서 강으로 그리고 정글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보니 그가
의도한 공간의 미학이 보이기 시작한다.
체크, 마치 예술 작품을 다듬듯
설계와 시공이 모두 끝난 수족관. 요즘 그에게 가장
중요한 일과는 모든 수조가 설계대로 잘 시공되었고
운행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예술 작품을 모두
완성한 예술가가 작품에 흠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찬찬히 살피는 것과 같다. 해파리관을 찾아 해파리가
두꺼운 아크릴관을 따라 잘 부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그의 눈에서 진지함이 묻어나온다. 해류의 흐름에 몸을
싣고 이동하는 해파리의 습성을 잘 살리기 위해 실제로
물이 흐르도록 했고 관람의 재미도 느끼도록 제작했다.
하나의 설계에 2개의 목적을 모두 살려낸 걸 보니
노련한 베테랑이 틀림없다. MBC <러브하우스>를
보고 실내건축 디자이너를 꿈꿨다는 이원재
학생(실내건축디자인학·11)은 선배의 업무를 조금씩
들여다보며 연신 눈을 크게 뜬다.
퇴근, 더 넓은 세상을 꿈꾸며
학창 시절 어떤 활동이 실내 디자인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줬을까? 하루 종일 쉼 없이 이곳저곳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는 그는 많이 보고, 듣고, 느끼라고 조언한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특수 공간
인테리어는 국내보다 외국의 케이스를 보고 공부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요. 그만큼 호기심을
갖고 많이 느끼는 것이 중요하죠. 학생 때는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그게 도움이 됐습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의 오픈과 동시에 미국에 잠시 가서 휴식과 함께 다양한 공간을 보고 올 예정이다.
휴식 후 한껏 여유로워진 마음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할 문지혁 동문.
또 어떤 설레는 공간을 만들어낼지 벌써 궁금하다.
5:00pm
3:00pm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다
엔씽 김혜연 대표
30창업을 내 품 안에
‛엔씽’이라는 기업은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디지털 화분 플랜티를 개발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마술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대기업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적당히 즐기면서 다음 목표를 향해 신나게 전진하고 있는
청년 사업가, 김혜연(전자통신공학·04) 대표의 이야기다.
에디터 송유진│사진 김정훈
WHO 도전이 즐거운 청년 사업가
김혜연 학생은 청소년 시절부터 남달랐다. 컴퓨터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이라는 점은 또래 친구들과 다르지 않았지만, 동아리를 만들어 직접 학교
홈페이지를 관리했을 정도로 행동력이 강했다. 그의 열정은 대학생이 된
이후 더욱 뜨거워진다. 호기심 많은 그는 대학 시절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특히 SK텔레콤에서 트렌드 와칭 업무를 하면서 인생의 전환점
을 맞는다. “2007년만 해도 트렌드 와칭은 사람들에게 낯선 일이었어요.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경제·사회·환경·기술 등 분야별로 조사해
트렌드를 발견하고, 트렌드를 분석해 향후 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
색하는 거죠. 저에게 일을 가르쳐준 선배가 21세기에는 여러 분야를 폭넓
게 알고 융합하는 사람이 전문가가 된다고 말했는데 그 말이 저에겐 너무
나 충격적이었어요.” 선배의 말 한마디는 그를 다양한 분야에 관심 갖고 끊
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만들었다.
WHY 창업은 오랜 꿈이자 운명
김혜연 학생은 고등학생 때부터 창업을 꿈꿨지만, 언제 어떻게 시작할지
에 대해선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다만 그 언젠가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했다. “2009년에 영국 런던에 가서 1년 동안 이것저것 배웠어요. 디
자인 스쿨에서 쇼트 코스로 디자인 공부도 하고, 쇼핑몰에서 일도 했죠. 디
자인 공부를 한 건 머릿속으로 구상한 갖가지 아이디어를 좀 더 제대로 표
현하고 싶어서예요.” 영국에서 돌아온 뒤 학교에 복학했지만, 시야가 넓어
진 만큼 창업에 대한 열망도 커져 학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 결국 창업을
하기로 결심한 그는 시설 농업 사업을 하던 외삼촌에게 특별한 제안을 받
게 된다. “외삼촌 회사는 우즈베키스탄에 합작 회사를 만들려던 참이었어
요. 외삼촌이 회사에 와서 일을 배우라고 해서 갔다가 그 프로젝트를 맡게
됐죠. 회사 설립을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몰랐는데 직접 발로 뛰면서 많은 것
을 배웠어요.” 그때의 경험은 그에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WHAT 스마트폰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화분 플랜티
김혜연 학생은 우연한 기회에 전자부품연구원에서 개방형 IoT(사물 인터
넷) 플랫폼 만드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직접 연
락해 관심을 표현했다. “과제 책임자에게 그동안 제가 한 경험들을 설명했
더니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고 하시더라고요. 그곳에서 1년 정도 IoT 관련
서비스에 대해 아이디어 내는 일을 했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그
의 수많은 경험은 어느 날 문득 그에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한다.
“워낙 농업에 관심이 많아서 온실자동화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싶었는데,
사이즈가 큰 것 같아 현실 가능한 사이즈로 계속 줄이다 보니 화분까지 오
게 됐어요. 화분을 인터넷과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면 재미있겠다 싶었
죠. 플랜티는 스마트폰으로 물도 주고 조명도 조절할 수 있어요. LED에 간
단한 메시지도 띄우도록 감성적인 요소까지 담았죠.” 많은 사람에게 놀라
움을 준 디지털 화분 플랜티는 이렇게 탄생되었다.
WHEN 서른 살의 나이에 회사 대표가 되다
‘글로벌 K-스타트업’은 창의적인 신규 인터넷 서비스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김혜연
학생은 글로벌 K-스타트업의 존재를 마감 이틀 전에야 알게 됐다. “플랜
티는 아이디어로만 존재하던 상태였는데, 글로벌 K-스타트업에 제출하
기 위해 부랴부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죠.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5개월의
지원 기간 동안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에 들어갔어
요.” 플랜티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물건이라 디자인이 중요했다. 김혜
연 학생은 무턱대고 산업디자인학과 회장을 찾아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에서 상을 탈 만큼 실력 있는 디자이너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회장이
소개해준 두 명의 디자이너는 2013년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
드 부문에서 ‘Best of the best’를 수상한 실력자들이었다. 그렇게 필요한
인원들이 한두 명씩 모여 현재 엔씽의 멤버는 김혜연 학생까지 총 8명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 1월 엔씽은 팀이 아닌 법인 회사가 되었다.
WHERE 더 큰 무대를 향해
엔씽은 총 428개 팀이 지원한 2013 글로벌 K-스타트업에서 공동 2위를
했다. 쟁쟁한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것이다. “2차 관문
을 통과한 5개 팀에게 영국 런던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상담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어요. 영국과 미국에서 플랜티를 소개하자 사람들
이 엄청나게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엔씽은 국내 시장보다 가드닝 문화가
발달한 유럽이나 미국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 홈페이
지와 페이스북이 모두 영문인 것도 그런 이유다. 창업한 지 반년도 되지 않
은 신생 회사 엔씽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기대가 된다.
31
www.nthing.net
city garden
connect
with
green
nthing is a media
company. Media is
tools used to store and
deliver information
or data. Every ‘things’
can be media via
connecting Internet.
Internet of things
facebook.com/nthinginc
planto
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 32
재미를 주고
공감을 얻다
만화가
권기선
만화 Talk, 예술성보다 재미가 우선
막연히 글을 쓰고 싶어 국어국문과에 진학했다는 권기선 동문은 대학생이 되고 난 후 마음 맞는 친구들과
열심히 놀면서 대학 생활을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런 계획도 없고 목표도 없는 자신의 앞날이 캄캄하
게 느껴지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3학년이 되니까 슬슬 미래가 걱정되더라고요. 국문과가 인기 학과도 아니고 학점도 형편없었으니 취직하
기가 쉽지 않겠다 싶었죠.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에 조금 소질이 있는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만화
가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다소 충동적인 결정이었지만 돌이켜보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그녀는 곧바로 아마추어 만화 동호회에 가입한다. 그곳에서 펜 쓰는 법부터 그
림 그리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배워나갔고, 마침내 스물여덟 살 되던 해 만화 잡지에 단편 ‘My baby don’t
care’를 발표하며 만화가로 데뷔했다. 이후 10여 년 동안 꾸준하고 착실하게 <게임방 손님과 어머니>, <품
위생활백과>, <플리즈, 플리즈 미!>, <커밍업>, <로맨스 워크샵> 등 다양한 소재의 재미있는 작품을 발표하
며 만화가로서의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예전에 사주를 봤는데 저에게는 남편이 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나는 진짜 남자고 하나는 일이래요. 남자
와 일이 서로 질투를 해서 내가 실제로 남자와 잘되면 일이 잘 안 풀리고, 일이 잘 풀리면 남자와 연애가 잘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신기하게도 요즘 일이 잘 풀려서 그런지 연애가 잘 안 되네요.”
커피 Talk, 오늘의 커피를 마시는 <오늘의 커피> 작가
원래 좋아해서 자주 마셨던 커피. 지금은 하루 두 잔으로 양을 줄였지만 하루에 10잔을 마시던 때도 있었
다. 바리스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오늘의 커피>는 출판사에서 커피 전문 만화를 만들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받으면서 그리게 됐다.
“당시 와인 만화처럼 전문적인 정보를 소재로 다룬 만화가 인기를 끌었어요. 만화 잡지에 ‘품위생활백과’라
권기선(국어국문학·94) 동문은
만화가로 데뷔한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세 작품을 동시에 연재하며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그녀는 몇 년 전 모든 힘을 소진했는지
아무것도 그리지도 쓰지도
못할 정도로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다시 연재를 시작하고
새로운 작품도 구상하는 등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글 송유진 | 사진 김민주
33
는 생활 정보 만화를 연재하고 있었는데 출판사에서 커피를 소재로 한 회차를 보고 커피 지식이 풍부하다
싶어 제게 연락을 한 거죠. 커피에 워낙 관심도 많았고 재미있을 것 같아 그 제안을 수락했어요.”
커피에 관해서라면 이것저것 아는 것 많은 그녀였지만 막상 작품에 들어간다고 하니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
다. 커피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보기로 결심한 그녀는 일단 커피 전문 교육기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
다. 역사 깊은 카페, 커피 맛이 좋다고 소문난 카페, 커피 명인이 있는 카페 등 배울 것이 있다고 느끼는 곳이
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직접 맛도 보고, 커피 만드는 법도 배우며 부지런을 떨었다. 커피 관련 책도 정말 열
심히 읽었다. 그 결과 커피 정보가 풍부하면서 재미까지 있는 <오늘의 커피>가 탄생했다.
커피 전문 만화를 그리면서 커피 전문가가 된 그녀에게 요즘 즐겨 마시는 커피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의외
의 답이 나온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오늘의 커피’다.
미래 Talk, 만화를 위해 생활을 바꾸다
그녀는 요즘 주간지에 8컷 만화 ‘올스타빌 사람들’을 연재하면서 모바일 매체에 연재할 새로운 만화를 준
비하고 있다. 다음 작품은 성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믹 만화다. 10년 넘게 만화가의 길을 걷고 있으니
이제는 요령을 피울 법도 한데 만화의 배경이 성당이라고 해서 직접 동네 성당에 다니며 교리 공부를 할 정
도로 열성이다.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채식까지 시작했다.
“고기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건강을 생각해 고기를 끊어보자고 굳게 마음먹었죠. 채식을 시작한 지 이제 겨
우 두 달 됐는데 벌써 몸에 변화가 온 것 같아요.”
만화가가 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권기선 동문. 그녀는 독자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만
화를 더 오랫동안 그리기 위해 채식도 시작했고, 중단했던 요가도 다시 할 계획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6월쯤에는 따로 작업실을 낼 생각이다. 열정적인 그녀의 다음 만화도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것이
라는 예감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34헬로! 한양
카요
카요 안녕, 친구들! 페드로와 타카니는 한국에 온 지 두 달밖에 안 됐지만
나와 비트리즈는 한국에 온 지 벌써 1년이 다 돼가네. 학교생활은 어때?
페드로 정말 재미있어. 교환학생 학생회에 가입했더니 한국 친구들도 많
이 사귀었고, 덕분에 한국어 실력도 쑥쑥 느는 것 같아.
비트리즈 지난 학기에는 한국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
번에 1학년 수업을 들어서인지 또래 학생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었어. 소
극적인 나에게 먼저 다가와 말 걸어주는 한국 친구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수업은 어때? 어렵지 않아?
카요 공대에서는 한국 친구들과 같이 듣는 수업까지 모두 영어로 진행돼.
나는 개인적으로 교수님들의 강의가 마음에 들어. 내용도 좋지만 수업을
열정적으로 하는 교수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야.
페드로 우리 경영대에서도 대부분의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가끔 교수님
들이 중간 중간 한국어로 강의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어의 기초도 모르
는 나에게는 조금 힘들더라고. 너희는 한양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뭐야? 나는 학교 안에 헬스장이 여러 개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
비트리즈 나는 한양대의 규모에 굉장히 놀랐어. 내가 브라질에서 다닌 대
학은 건물이 한두 개밖에 없거든. 한양대에 온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데 아직 캠퍼스에 있는 건물들을 다 가보지도 못했다니까. 가끔 학
교가 너무 커서 수업 들으러 갈 때 조금 불편하기도 해.
카요 나는 무엇보다 한양대에 이렇게 많은 동아리가 있는 줄
몰랐어. 브라질 대학에는 축구, 농구, 밴드 동아리 정도만 있
는데 한양대에는 테니스, 탁구, 검도, 합창, 심지어 바둑 동아
리까지 있더라고. 게다가 이 많은 동아리가 각자 동아리방까
지 하나씩 가지고 있잖아. 브라질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지.
타카니 나도 동아리 개수를 보고 놀랐어. 자기가 좋아하는 개별 활
동을 취향 맞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동아리 문화는 정말 매력적이야.
페드로 고향이 그립지는 않아? 우리나라처럼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도 없잖아.
비트리즈 한국에 공부하러 간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엄청나게 반대하셨
어. ‘Science Without Borders’라는 장학 프로그램 덕에 겨우 한국에 1년
동안 다녀올 수 있다는 허락을 받았지. 부모님이 조금 섭섭해하실 수도 있
지만 나는 지금 한국 생활이 좋아서 딱히 브라질이 그립지는 않아.
타카니 지난달에 심하게 아팠는데 그때 가족 생각이 좀 많이 나더라. 고향
얘기하니까 축구 생각난다. 곧 월드컵이 시작되잖아. 너희는 월드컵 경기
브라질 교환학생 카요 Caio de Paula(플루멘스 주립대학 제어·자동화
공과대학·08), 타카니 Takanni Abreu(페르남부코 주립대학
생체의료학과·11), 페드로 Pedro Barros(미나스 교황청립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09), 비트리즈 Beatriz Costa(파라 주립대학 디자인학부·13).
이들이 한국에 온 이유는 각자 다르지만, 한국에서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고 싶은
마음은 같다. 열정적인 이들이 한양대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들어보자.
에디터 송유진 | 글 허병윤(학생기자) | 사진 김지훈
“한국의 동아리 문화
정말 매력적이에요!”
브라질 교환학생 카요&
타카니&페드로&비트리즈
35
타카니 페드로 비트리즈
어디서 누구랑 볼 생각이야?
페드로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리는데 한국에 있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기
도 하지만, 브라질에 있어도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건 하늘의 별 따기라는
걸 우리 다 잘 알잖아? 나는 마음 편하게 이태원 같은 데서 한국 친구, 브라
질 친구들과 함께 술 한잔하면서 볼 생각이야.
비트리즈 다른 건 몰라도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의 최대 라이벌인 아르헨
티나는 반드시 이겼으면 좋겠다.
타카니 맞아! 우리 열심히 응원하자. 이제 우리 각자 한국에서의 계획에 관
해 이야기하면서 마무리 지어볼까?
카요 한국 친구들과 최대한 많이 어울리고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체험하는
것이 계획이야. 힘들게 한국에 온 만큼 최대한 즐기고 돌아가고 싶어.
비트리즈 나는 한국에서의 남은 시간 동안 한국어를 마스터하고 싶어. 빨
리 한국어를 마스터해서 K-POP을 마음껏 들을 거야.
페드로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국 생활이 좋아서 벌써 브라질
로 돌아가기가 싫을 정도야. 나중에 해외 출장이 많은 직장에 취직해서 꼭
한국에 올 거야.
36
지성이 피어오르자
인재가 날아오른다
베이징대학교
대학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 대학에는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와 인재들이 모여 있어서다.
많은 국빈이 타국을 방문할 때 나라를 대표하는 학교를 방문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얼마 전 미셸 오바마 영부인은 베이징대학교를 방문했다. 지성의 봉우리를 한껏 부풀린
인재들에게서 한 나라의 미래를 엿본 계기가 됐다. 에디터 오미연│사진 셔터스톡, 위키피디아
우리에게 세종대왕이 있듯 중국은 ‘마오쩌둥’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는다. 중국 공
산당 지도자인 마오쩌둥과 베이징대학교의 인연은 유명하다. 베이징대학교 도서
관 사서 보조로 일하면서 손에 잡히는 대로 읽은 책은 마오쩌둥의 지혜와 리더십의
양분이 되었다. 마오쩌둥의 흔적을 찾을 만큼 베이징대학교의 역사는 깊다. 1898
년 개교해 신문화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고, 1919년 5월 4일 전국으로 확산된 학생
들의 반제, 반봉건 운동인 5·4 운동의 발원지로 중국 근현대사의 중심에 늘 베이징
대학교가 있었다. 바람 잘 날 없던 중국의 현대사 속에서 신문화를 이끄는 인재의
요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특별한 교육법 덕분이었다.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수하
는 임무를 다하면서 인문·철학 교육을 실시해왔다. 성공을 거두기 위한 올바른 인
생관을 습득하는 방법으로 선현들의 지혜를 선택한 것이다. 더불어 지식을 실현하
는 일을 미덕으로 삼아 ‘실사구시實事求是’ 학문을 지금까지 추구하고 있다.
학생 때부터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세계 200여 개 대학과 활발히 교류하며 다
양한 지식을 습득한 덕에 베이징대학교 출신 중에는 중국을 이끄는 리더가 유독 많
다. 중국교우회망이 발표한 ‘2014년 중국 대학평가연구 보고’에 따르면 역대 당정
간부 92명을 배출해 중국 정계 인물 출신 학교로 베이징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예비 지도자들이 공부하는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대륙이라고 불릴 만큼 넓은 중국
의 대표 학교답게 베이징대학교의 면적은 274만 제곱미터다. 서울 여의도공원이
23만 제곱미터, 한양대학교가 45만 제곱미터임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넓이다.
캠퍼스 안에는 800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
과 역사박물관, 아서새클러예술고고학박물관, 분자과학연
구소에서 학생들이 불철주야 미래를 위한 학문을 탐구하고
있다. 특히 MBA스쿨인 광화관리학원은 중국 최고의 경영
대학원으로 꼽힌다. 해외 유수 학교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특징이다. 뿌리 깊은 역사와 교육관, 학습 환경에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지니 베이징대학교가 명실공히 중국 최고의 대
학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1 베이징대학교 학생들은
베이징대학교 100주년
기념 강당에서 질 좋은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는다.
2 베이징대학교의 서쪽
문은 캠퍼스의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다.
3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보야탑에는
베이징대학교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세계 속의 대학
Peking University
베이징대학교의 수업 분위기는? 학생들이 매우 열정적입니다.
대부분의 수업이 출석을 생략하는데 그런데도 출석을
게을리하는 학생이 없어요. 오히려 신청 학점을 초과해 수업을
듣느라 오전 8시부터 바쁘게 움직여요. 유명한 교수님의 강의는
주말에도 복도까지 학생들이 늘어섭니다. 대학을 배움의
전당이라 부르는 이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교수님들도
열심이어서 수업에 참여할 기회를 널리 제공합니다.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들이나 수업을 듣고 싶어 하는 모든 이에게
강의를 개방해요. 베이징대학교는 많은 사람에게 학문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중국 제1의 배움의 전당이에요.
베이징대학교는 왜 명문 대학으로 꼽힐까? 베이징대학교는
본교를 졸업한 인재를 다시 돌아오게 하는 학교예요. 13억
중국 인구 중에서 베이징대학교에 입학하는 이들은 각 성에
배당된 소수 인원에 불과하죠. 그래서인지 베이징대학교는
중국 학생들의 자부심입니다.
이들은 국가와 학교를 위해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죠. 학생들이
문화적 소양을 쌓는 데도 앞장서고
있어요. 미셸 오바마, 마크 주커버그
등의 강연이 열리는 한편, 한화
7200원이면 최고 수준의 경극 공연도
볼 수 있어요. 다방면의 지원은 학생들이 학교에 자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덕분에 해외에서 유학한 학생들도 학교로 돌아와
베이징대학교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남은 수학 기간 동안의 각오 한마디? 한양대학교에서
베이징대학교로 파견된 교환학생은 저 하나예요. 한양대학교와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중
교류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요. 글 곽민해(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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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대학교는 중국 최고의 인재가 모이는 배움의 전당입니다” 김은수(정책학·10 | 베이징대학교 교환학생)
ⓒwikipedia
ⓒwikipedia
전국 팔도 들여다 보기 38
햇살 가득한 노천카페를 만나는 이국적인 거리
프랑스 파리의 생제르맹 거리와 영국 런던의 소호 거리, 이탈리아
베니스의 산마르코 광장까지.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노천카페의 풍광이 펼쳐진다. 요즘처럼 햇살이 따사로
운 계절, 마치 유럽에 온 것처럼 테라스에서 향긋한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단연 분당 정자동 카페 거리가 최고다.
지난 2005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상가 건물에 하나 둘씩 카페와 레스토랑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늘푸른고등학교 옆 골목에서 금곡동 일
대까지 정자동 카페 골목이 이어지고 있다. 40~50개가 넘는 카페
들은 저마다 다른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 있지만 멋진 테라스가 있
다는 점이 닮았다. 일렬로 늘어선 노천 테라스가 다른 곳에선 쉽
게 만날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페뿐 아니라 의
류,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개성 있는 로드숍이
함께하는 이곳에선 산책을 하면서 가벼운 쇼핑도 즐기게 된다. 매
력 있는 숍들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풍광 덕에 ‘정자동 유럽 거
리’라는 별명도 붙었다.
워낙 유명세를 타다 보니 이곳을 찾는 외부 손님들이 늘어나긴 했
지만 그래도 서울 도심처럼 북적이진 않는다. 고급스럽지만 화려
하지 않고, 여유로우면서도 활력이 넘치는 분당 정자동 카페 거
리. 이번 주말엔 이곳에서 따뜻한 봄볕을 쬐면서 책 한 권 들고 브
런치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의 거리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한국 여성 최초로 미술 개인전을
연 개화기의 신여성 나혜석. 수원 출신인 그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 수원시는 팔달구 인계동 효원공원에서부터 서
쪽으로 이어지는 거리를 ‘나혜석 거리’라 명명했다.
소박한 일상 탈출,
도심에서
낭만을 만나다
코끝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커피 향기, 여유 있는 사람들의 발걸음, 개성 있는 상점들이
뿜어내는 이국적인 정취까지. 어느 유럽 도시의 풍경이 아니다. 분당 정자동과
백현동의 카페 거리, 그리고 수원 나혜석 거리의 풍경이다. 지하철을 타고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그곳으로 떠나보자. 소박한 즐거움이 있는 그곳으로. 에디터 송유진 | 사진 김정훈
1
전국 지하철 여행 2탄
경기도편
1 야외 테라스가 있는 트렌디한 카페들이 많아 봄 날씨를 만끽하기에 좋은 정자동 카페 거리. 2 백현동 카페 거리는 예쁜 카페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3, 4 구석구석 맛집이 숨어 있어 수원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나혜석 거리.
나혜석 거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수원 지역에서 문
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종종 열정 가득
한 거리의 예술가들을 만나게 된다. 예고 없이 등장하는 거리의
예술가들은 통기타 라이브 연주를 들려주거나 비보잉 공연을 펼
친다. 또 매월 말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혜석 거리 예술시장’
이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수공예품,
실용품 등을 판매한다. 물물교환 벼룩시장도 열린다.
나혜석 거리는 ‘음식문화 거리’로도 선정되어 다양한 향토 음식
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밤이 되면 상점들이 불야성을
이루며 낮에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늦은 밤, 거
리에 펼쳐진 간이 테이블에는 선선한 바람을 즐기며 맥주를 마시
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문화예술 공연과 수많은 상점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나혜석 거리에서는 일상과 예술이 행복한 조우를 꿈
꾸고 있다.
운명적 사랑을 꿈꾸게 하는 로맨틱한 거리
분당선 수내역 혹은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출발해 15분 남짓. 눈
앞에 펼쳐지는 푸르른 탄천의 풍경에 감탄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분당 백현동 카페 거리와 마주하게 된다. 신백현초등학교와 신백
현중학교 주변 전원주택 단지 내에 위치한 이곳은 2010년부터 조
성되기 시작해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로맨틱한 카페 거리다.
계획도시 판교의 풍광을 그대로 반영한 백현동 카페 거리는 반듯
반듯 정비된 거리 덕에 모던한 느낌을 주면서도 4층 이하의 낮은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 귀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무엇보
다 시야가 탁 트여 있어 타고 온 자동차는 잠시 세워두고 천천히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이곳은 <런
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과 CF, 인터넷 쇼핑몰 촬영에 이르기까지
촬영 장소 1순위로 섭외되고 있다. 무엇보다 거리의 풍광이 로맨
틱한 드라마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최근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한
다. <로맨스가 필요해>의 남자 주인공 김지석이 운영하던 카페로
등장했던 ‘커피 킹’, <별에서 온 그대>의 남자 주인공 김수현이 자
전거를 타고 지났던 카페 ‘아임 홈’ 등 드라마에 등장했던 카페에
들어서면 나도 모르게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게 된다. 카페 거리가
단독주택 단지 안에 위치한 덕에 주변의 예쁜 집들도 더불어 구경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필수 데
이트 코스가 되어가고 있다.
39
2 4
3
40
향긋한 커피 향이 가득한 카페
리블링
오랫동안 독일에서 살다 온
신수경(공예학·83) 동문이
지난 1월에 문을 연 카페다.
아메리카노부터 카페라테,
더치 커피까지 다양한 커피
메뉴뿐 아니라, 햄 치즈 파니니,
클럽샌드위치, 케이크 등 한 끼 식사로도 가능한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최근에는
빙수도 판매를 시작했다. 작고 조용한 동네에 자리해 주 손님은 동네 주민들이다.
카페 한쪽에서는 옷, 신발,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어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패션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원 지역은 최근 83학번 동문들의 교류가
활발해졌는데, 리블링이 그들의 새로운 아지트가 되었다.
위치 수원시 장안구 금당로 10번길 66(1호선 화서역 1번 출구) |
문의 031-254-8336 | 영업 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
경기도 핫 스폿에
위치한
동문의 가게
금강산도 식후경이듯 여유를
한껏 느끼기 위해 교외로
나섰다면 휴식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경기도 핫 스폿을 산책하다
배가 고파졌을 때 들르기 좋은
동문들의 가게 네 곳을 소개한다.
수원
1
화서
신선한 음식 재료로 만든 정성스러운 밥상 화로사랑 분당 수내점
화로사랑은 고기 맛 좀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맛집으로 2002년 12월 선릉역
본점 개설 이래 총 12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2006년에 생긴 분당 수내점은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항상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화로사랑 김종규(무역학·87) 대표는 워커힐호텔
판촉팀과 조선호텔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화로사랑만의 특색을 만들어냈다. 대부분의
고깃집이 방석을 깔고 앉아서 먹는 데 반해 호텔과 같은 세련된 분위기와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화로사랑은 생갈빗살, 차돌박이, 우삼겹 등 다양한 고기 메뉴도 갖추고
있지만, 요즘 점심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청 시래기밥과 맷돌콩비지, 무청
시래기밥과 청국장, 광릉 숯불고기 정식 등 메뉴가 다양한 것은 물론 맛까지 좋다. 맛의
비결은 정성스러운 식재료에 있다. 된장찌개는 전라남도 영광에서 장류 부문 명장으로
손꼽히는 이봉순 할머니의 된장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콩비지찌개는 충북 보은군에서
생산된 콩을 매장에서 직접 맷돌로 갈아 만들고 있으니 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좋은
음식 재료를 맛있게 요리하는 류금순 요리 고문은 청와대 조리실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실력자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101번길 17 초림프라자 1층(분당선 수내역 3번 출구) |
문의 031-719-1358 | 영업 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 새벽 1시, 주말 낮 12시~새벽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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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way Tour in
Gyeonggido
맛도 좋고 보신에도 좋은 음식
큰집 원주추어탕
이만수(법학·82) 동문이 운영하는 큰집
원주추어탕은 분당에서 손꼽히는 맛집이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과 단골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큰집
원주추어탕에는 추어탕, 전복추어탕, 추어전골
등의 추어류와 미꾸라지튀김, 송어회, 메기
매운탕 등 맛은 물론 보신에도 좋은 메뉴들이
가득하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추어탕과 메기불고기다. 추어탕은 뚝배기에
끓여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솥째로 직접 끓여서 먹기 때문에 더 먹음직스럽다.
메기불고기는 큰집 원주추어탕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싱싱한 메기와
새송이버섯, 피망, 양파 등 각종 채소를 매콤한 특제 양념에 버무려
불판에 구워 먹는다.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이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7번길 4(분당선 서현역 1번 출구) |
문의 031-702-8040 | 영업 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인도 정통의 맛을 볼 수 있는 곳 강가 분당점
강가는 임재선(섬유공학·86), 박찬만(섬유공학·86),
이덕형(섬유공학·86) 동문이 함께 뜻을 모아 만든 인도 음식
전문점이다. 인도에서 직수입한 수제품들로 실내 인테리어를
꾸며서인지 가게에 들어서면 실제로 인도 레스토랑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강가는 철저히 인도라는 테마를 배경으로 창업한 음식점이다.
강가라는 이름도 인도 북부 평원지대를 흐르는 갠지스 강의
인도어다. 강가의 주 메뉴는 하이드라바드 지방의 무굴왕조
음식이며, 그 밖에도 펀자브 지방의 탄두 요리와 고아에서 영향을
받은 케랄라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정통 인도 요리를 고집하는
만큼 인도 요리 경력 10년 이상의 인도인 셰프가 3명 이상
상주하고 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엘지분당에클라트 1차
2층(분당선 서현역 5번 출구) | 문의 031-704-5001 |
영업 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쉬는 시간 오후 3시~5시 30분)
정자 수내 서현
분당선
신분당선
42건강하게 잘 사는 법
잠에도 질과
깊이가 중요하다
수면장애
요즘 심리적 스트레스와 밤늦게까지 일하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잠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자지 못하면 다음 날 집중력이 저하되고 심한 피로를 느껴 일의
능률이 떨어지므로 잠을 질적으로 잘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글 최준호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에디터 송유진 | 사진 아이스톡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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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능력을 저하시키는 수면장애
수면장애는 증상과 원인에 따라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잠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과수면
증과 불면증이고, 두 번째는 수면 중에 특이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몽유병과 악몽이다.
세 번째는 천식, 위식도 역류, 위궤양 같은 내과 질환이나 정신병, 우울증, 불안증, 알코올중독 등의
정신과 질환과 동반되는 수면장애다.
일반인의 경우 얼마나 많은 수면장애가 있는지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3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불면증을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5명 중 1명이 주 3회 이상 불면증
을 겪는다고 조사되었으며, 미국의 경우 수면장애 환자가 약 7000만 명이라고 한다. 수면장애는 저
녁 한때의 불편함이 아니라 다음 날까지 인체의 능력을 저하시킨다. 적절한 수면을 이루지 못하면
집중력, 사고력, 판단력이 저하되어 업무 능력이 떨어지고,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수면장애는
국가 경쟁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미국에서는 1993년 국립수면장애연구소를 설립
하기도 했다.
임상에서 만나는 수면장애 환자는 만성적인 불면증 환자다. 만성적이란 불면 증상이 4주 이상 지속
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환자의 주관적인 고통 수준은 자살을 생각할 만큼 심각하다. 만성적인 경우
30~50퍼센트가 정신과 질환과 관련되어 있어 정확한 진찰을 받지 않으면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다.
만성적인 불면증 환자들이 스스로 불면증을 고쳐보기 위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은 음주다. 그러
나 술은 깊은 잠을 방해하고 새벽에 일찍 잠에서 깨게 하며 중독의 위험성이 있다. 수면제는 술보다
건강에 덜 해롭지만 적절한 처방 없이 복용하면 남용 우려가 있고, 만성적인 불면증처럼 원인이 다
양한 경우 각각에 맞는 약물을 선택해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
에 복용해야 한다.
수면장애에서 벗어나 건강한 수면을 되찾자
수면은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에 따른 반복되는 일과의 하나다. 시간상으로 차지하는 비
중도 크지만,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꿈을 통해 전날의 기억을 정리하는 중요한 기능도 갖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하루는 24시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일주기 리듬은 25시간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사
실이다. 주로 일조량의 변화를 감지해 25시간의 주기가 24시간으로 맞춰져 있는데, 하루의 시간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환경 조건을 차단하면 25시간으로 주기적인 변화를 보인다. 이처럼 인간은
환경과의 적절한 상호작용이 없으면 하루의 주기적인 변화가 어긋난다. 과거 농경 사회에서는 해가
뜨면 일을 시작하고 해가 지면 일을 마치는 자연의 변화에 따라 규칙적인 일상이 반복되었지만, 현
대인들은 많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하루 일주기 리듬을 어기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만큼 현대인은
일주기 리듬의 변화에 따른 수면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10가지 수칙을 소개한다. 첫째, 아침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둘째,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식음료를 끊거나 되도록 오후에는 삼간다. 셋째, 담배를 줄이거나 끊는다. 넷째, 시장
해서 잠이 오지 않으면 숙면에 좋은 바나나와 우유로 공복을 달랜다. 다섯째, 침실의 온도와 소음 정
도를 적절하게 유지한다. 여섯째, 침실에서는 회사 잔무 처리 같은 골치 아픈 일거리를 벌이지 않는
다. 일곱째, 취침 시간을 적당하게 유지한다. 여덟째, 매일 규칙적으로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한다. 아홉
째, 수면제나 진정제를 장기 복용하지 않는다. 열 번째, 술을 줄이거나 끊는다. 가벼운 수면장애는 이
러한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단기간 수면제를 처방해 붕괴된 수면 주기를 복구하
거나 전문가에게 광선 치료 등의 특수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적절한 수면을
이루지 못하면
집중력, 사고력
판단력이 저하되어
업무 능력이
떨어지고,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수면장애 체크리스트
잠자리에 든 후 잠이 드는 데 30분 이상 걸린다.
자려고 누우면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진다.
잠든 후 자주 깬다.
잠을 자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거나
복잡한 꿈을 자주 꾼다.
이른 새벽에 깨면 더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는다.
밤이 되면 잠이 안 올까 봐 걱정된다.
10시간 이상 자는데도 계속 피곤한 느낌이 든다.
낮에 쉽게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누워 있거나 밤이 되면 다리에 불편함이 느껴진다.
잠 못 드는 날이 일주일에 3일 이상이다.
* 5개 이상 해당하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재직 중인 최준호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그의 주요 진료 분야는 조현병(정신분열병), 조울증, 우울증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능성 뇌영상학과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이다.
4444문화 산책
옛것을 배워서 새로움을 안다는 뜻의 사자성어 온고지신溫故知新. 미래를 준비하려면
전통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의미다. 오랫동안 국악의 가치를 보존하고, 미래를 개척할
방안을 고민해온 류형선(작곡·83) 동문은 지난 4월 1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에
임명됐다. 국악 보존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무거워진 것이다.
서양식 음악이 유행하는 시대, 전통문화를 알아야 글로벌 문화를 주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류형선 동문을 만났다. 에디터 송유진 | 글 곽민해(학생기자) | 사진 김정훈
수백 년 호흡을 가진 국악의 매력 류형선 동문은 한양대 작곡과 졸업 후 프리랜스
작곡가로 활동했다. 학부 시절 서양 음악을 전공했지만 국악에 대한 열망이 마음에
남았던 그는 3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입학해
국악 공부를 새롭게 시작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악
관현악단이다. 이곳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하기 전에는 국악 공연 기획 및 음반 프로
듀서로 일했다. 류 동문이 창작악단 예술감독직에 지원한 이유는 국악의 미래를 보
존하기 위해서다. “국악관현악의 틀 속에서 국악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
는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국악을 전공하는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면 오늘날 젊은이들은 국악에 관심이 적은
편이다. 류 동문은 서양식 음악만을 소비하는 젊은이들에게 전통의 가치를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국악의 매력은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성’이다. 그는 3년 전에 인기를
끌었던 대중가요를 기억하느냐고 물었는데, 이는 대중음악은 빠르게 소비되고 사
라진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에 반해 국악은 수세기에 걸쳐 대중에게 인정
받은 음악이다. 류 동문은 “국악이 세기를 넘어 향유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공연 소식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한 괴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오는 5월 18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는 한양대 출신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박은태(경영·00) 동문과 안유진(연극영화·94)
동문이 출연한다. 박 동문은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조력자이자 신체
접합술의 귀재인 앙리 뒤프레 역을, 안 동문은 어린 시절 빅터의 비밀을
간직한 여인 엘렌 역을 맡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영국의 여성 작가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한 괴물의 애증의 복수극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자체 제작한 공연으로
웅장한 무대와 탄탄한 배우진이 눈길을 끈다.
문의 02-1666-8662 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 가격 A석 6만원~VIP석
13만원
영원한 빛, 불멸의 진혼곡 뮤지컬 <모차르트!>
오는 6월 14일 뮤지컬 <모차르트!>가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에는 한양대 동문
뮤지컬 배우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바로 박은태(경영·00) 동문과
민영기(성악·93) 동문이다. 박 동문은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민 동문은 모차르트를 자신의 지배 아래 두기 위해 온갖 음모와
수단을 가리지 않는 콜로레도 대주교로 분한다. 뮤지컬은 천재로서의 운명과
자유로운 인간이고픈 열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차르트를 그린다. 아들의
천재성을 지키기 위해 강압적으로 교육하는 아버지, 모차르트를 자신의
소유물로만 생각하는 콜로레도 대주교, 열렬히 사랑했으나 놓칠 수밖에 없었던
콘스탄체와의 사랑 등이 극에 긴장을 불어넣는다.
문의 02-6391-6333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격 C석 3만원~VIP석
1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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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국악은 대중의 엄격한 판단을 이겨내고 수백 년간 살아남은 음악”이라고 국악
의 힘을 강조했다.
우리 것을 알아야 새로움을 안다 가요만을 소비하는 현 세태에 대한 류형선 동문의
생각은 무엇일까. 그는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해야 풍부한 영어 표현이 가능한 것
처럼, 국악을 깊이 아는 사람만이 글로벌 문화도 주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고 말
했다. “국악 보존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필요하다”며 “대학 교육과정에서도 국악
을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양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기준 학점 이
상을 국악 전공 과정에서 이수토록 하는 것이다. 국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류 동
문은 “국악은 전통의 바탕 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하고, 해외 문화에 흔들리지
않고 한국적 콘텐츠를 부지런히 생산해야 한다”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이 부족한 국
악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단원이 행복한 창작악단 만들겠다 예술감독은 창작악단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류
형선 동문은 앞으로 작곡가의 이력을 살려 창작악 작곡가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국악이 다양한 음악 장르와 활발하게 융합하기를 바라는 그는 “국악은 전통적 바탕
위에서 힙합, 록, 재즈 등과 다양하게 어울릴 수 있다”며 “국악의 리듬을 바탕으로
한국적 힙합, 한국적 록과 재즈가 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류 동문의 소망은 단원들이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그는 “단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개별 단원들의 열망과 꿈을 실현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류 동문이 이끄는 창작악단은 오는 9월 정기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에서 미
래를 찾는 류형선 동문. 그의 앞길에 신명 나는 전통 가락이 울려 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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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위해 카오스를 탈출하라
<균형의 법칙>
김만인 ERICA캠퍼스 경영학부 교수의
신간이다. 김 교수는 인류를 탄생시키고
성장시킨 우주의 섭리에는 혼란(Chaos)에서
벗어나려는 ‘균형의 원리’가 있다고 말한다.
자연이 보여준 균형의 원리를 들여다보면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의미가 숨어 있다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이슈를 논의로 끌어들인다.
김만인 교수 지음. 한양대학교출판부.
1만6000원.
방황하는 이공계생에게 전한다
<바보야, 이제는 이공계야>
한양대 기계공학부 김재정 교수와 대한민국
1세대 벤처기업가 더하기북스 백일승 대표가
그들의 경험을 전한다. 방황하는 이공계
인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보다
당장 실행 가능한 실천 전략이다. 두 사람은
이공계인으로서 겪은 삶의 통찰과 지혜를
공유한다. 이공계인으로서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면 두 선배의 조언에 귀담아보자.
김재정, 백일승 지음. 더하기북스.
1만6000원.
시와 마케팅의 기발한 접목
<감성의 끝에 서라>
두 저자는 시인들의 창조법을 아이디어 개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Think Different
최고위 과정’이라는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다수 기업체에서 강의했다.
이 책은 그 강의를 바탕으로 구성한 책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 두 저자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담겨 있다.
강신장(경제·77), 황인원 지음. 21세기북스.
1만5000원.
위대한 해양의 역사
<바다와 해적>
국내 해적박사 1호로 알려진 해양경찰청장
김석균 동문이 인류 역사에 등장한 해적의
모든 것을 담았다. 고대 도시국가, 로마 시대,
지중해 시대, 대항해 시대를 거쳐 소말리아
해적에 이르는 해적의 역사를 세계사의 틀에서
흥미롭게 서술한다. 이 책은 낭만적으로
묘사됐던 역사 속 해적의 실체를 조명하고
오늘날 해적의 본질을 규명한다.
김석균(행정·84) 지음. 오션&오션.
2만8000원.
신간 소개
“국악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류형선 동문
HANYANG
NEWS
언론을 통해 본
자랑스러운
한양·한양인
초목이 움트는 계절, 푸른 기상을 머금은 한양대학교와 한양인들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글 곽민해(학생기자)
우리 학교를 말하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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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상담 제공하는 착한 입시설명회 지난 4월 19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2015학년도 한양대학교 전형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제한 개별 상담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30분 내외의 간략한 입시설명회가 끝난 뒤, 학교는 수험생 및 학부모와 일대일로 상담했다. 이번
설명회는 일방적 설명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맞춤형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입학처는 2015학년도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양 입학 플래너’를 개편했다.
입학처 담당자는 “입시 정보의 부족으로 혼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고 입시전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개편했다”고 전했다.
한국 100대 CEO, 한양대 동문 5명 이름 올려 <매경이코노미>가 ‘2014년 한국의 100대 CEO’ 결과를
발표했다. 한양대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인원의 이름을 명단에 올렸다. 100대
CEO로 선정된 한양대 출신 인사는 김효준(경영학 박사) BMW 코리아 사장, 윤부근(통신·74) 삼성전자 사장,
이장한(경영·71) 종근당 회장, 정상기(경영학 석·박사)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등이다.
CPA 1차 시험, 합격 인원 다섯 번째로 많아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14일 ‘제49회 공인회계사(CPA)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양대는 9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국내 대학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숫자다. 대학별 합격자 배출 순위는 고려대 168명, 연세대 167명, 성균관대 136명, 중앙대 117명, 경희대
86명, 시립대 73명, 서울대 60명, 동국대 52명 등으로 집계됐다.
고등학생이 선호하는 이공계 대학, 한양대 2위 지난 3월 3일, 한양대학교 입학처 배영찬 교수가
‘진학하고 싶은 공과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지역 고교생 11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양대는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33.5%), 한양대(15.6%),
연세대(15.1%), 성균관대(5.1%), 고려대(4.0%), 카이스트(4.0%), 포스텍(2.9%) 순으로 집계됐다.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 착공 한양대가 지난 4월 3일 미래자동차연구센터의 이름을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로 확정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는 미래 차 연구 공간 및 실험 공간, 교육 공간, 국제 컨퍼런스 룸 등이 들어선다.
센터 건립 비용은 한양대 동문인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공업경영·59) 회장이 모교에 낸 기부금 약
150억 원에 50억 원을 더해 총 2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201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한양 학업 최우수상 시상식 지난 4월 8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한양 학업 최우수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양 학업 최우수상 시상식은 직전 학기 성적이 상위 1퍼센트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임덕호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 학장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했다. 임덕호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양의 대표로서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더불어 물심양면으로 자녀들을 뒷받침해준 학부모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상을 받은
김유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11) 학생은 “상을 받은 기념으로 더욱 열심히 매진해 학교를 빛내는 언론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RICA캠퍼스 놀리지 팩토리 개관 지난 4월 2일 ERICA캠퍼스 클러스터교육관 4층에서 ‘놀리지
팩토리 개관식’이 열렸다. 놀리지 팩토리는 학생들의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을 위한 복합 공간이다. 개관식에는
임덕호 총장, 박상천 ERICA캠퍼스 부총장, 김우승 산학협력단장, 한우삼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그리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임 총장은 “도전에 따른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면서
“놀리지 팩토리에서 실패도 값진 경험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전했다.
한양대-BMW 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는 지난 4월 1일 BMW 그룹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총괄사장,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 임덕호 총장, 선우명호 경영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BMW 그룹 코리아는 5년간 총
5억 원의 발전 기금을 기탁하고, 장학생 선발·지원 및 교내 세미나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된다.
ERICA캠퍼스, 부모님과 함께하는 벚꽃축제 열어 지난 4월 12일 ERICA캠퍼스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벚꽃축제’가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ERICA캠퍼스 기획홍보처 대외협력팀은 “대학과 학부모 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벚꽃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300명의 가족들은 벚꽃이
만개한 길을 걸으며 각종 공연과 이벤트, 저녁 식사를 함께 즐겼다.
한양 소식
5
1 한양대-BMW 그룹 코리아
업무협약.
2 한양 학업 최우수상 시상식.
3 ERICA캠퍼스의
놀리지 팩토리 개관식.
4 ERICA캠퍼스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벚꽃축제.
5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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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학과, 도예전 개최 한양대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학과가 4월 3일부터
25일까지 한양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도예전 <호주·한국 도예 초대전: 전통과 변화>를 열었다.
한양대박물관과 응용미술교육학과가 주관하고, 호주 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류 열풍과 더불어 경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시기에 한국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중견 작가뿐 아니라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등용문 역할도 수행했다.
공학대학원, 한양미래건축포럼 개최 지난 4월 25일 HIT 6층 대강당에서 ‘제1회
한양미래건축포럼’이 개최됐다. 한양대 공학대학원이 주최하고 신문사 건설경제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건축공학부 최원철 특임교수가 ‘국내외 미래 관광개발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이승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본부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복합 관광 리조트 추진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연극영화과 한양레퍼토리 극단, 서울연극제 참가 지난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35회 서울연극제’에 한양레퍼토리 극단이 참가했다. 한양레퍼토리 극단은
<거울속의 은하수>라는 작품으로 서울연극제에 공식 초청됐다. <거울속의 은하수>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인 의친왕가를 소재로 삼았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장남 이건,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으나
히로시마 원자폭탄에 피폭돼 목숨을 잃은 차남 이우의 삶을 좇는 내용으로 인물의 세밀한 심리에
중점을 두고 표현한 작품이다. 무대에서 의친왕비로 연기한 연극영화학과 최형인 교수는 “일제강점기와
해방이라는 극적인 풍경을 바탕으로 조선의 마지막 황족 이야기를 그렸다”고 말했다.
10대 그룹 대표이사, 네 번째로 많은 인원 배출 연합뉴스는 지난 4월 7일 10대 재벌 그룹의
91개 상장사 대표이사 125명의 출신 대학과 전공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한양대는 서울대(48명),
고려대(16명), 연세대(11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명단에 오른 한양대 출신 대표이사는
삼성테크윈 김철교(통신·77) , 롯데손해보험 김현수(회계·81) , 현대제철 박승하(금속·70), 한화그룹
박재홍(기계·76) , 삼성전자 윤부근(통신·74) , 현대위아 윤준모(재료·74), LG이노텍 이웅범(화학·66),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공업경영·59) , GS리테일 허승조(공업경영·68) 대표이사 등 9명이다.
생활과학대학 졸업생, 최근 5년간 해외 대학 14명 임용 생활과학대학은 지난 4월 3일 졸업생의
해외 대학 전임교수 임용 현황을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 대학 전임교수로 임용된
졸업생은 14명이다. 조은주(의류·97), 황지영(의류·96) 외 12명의 졸업생이 미국 아칸소 주립대학,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코넬대학교 등으로 임용됐다. 학과별로는 의류학과 졸업생이 11명(학부 7명,
석사 4명)으로 가장 많고, 식품영양학과가 2명, 실내건축디자인학과가 1명을 배출했다.
김상욱 교수, ACM SAC 최우수 논문상 김상욱 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공학 분야 세계
최대 국제컴퓨터학회(ACM, Association of Computer Machinery) 응용 컴퓨팅 심포지엄(SAC,
Symposium of Applied Computing) 2014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모바일 스마트
기기에서의 상황 인지를 기반으로 하는 음악 추천’ 기술을 발표했다. 이는 모바일 스마트 기기의 각종
센서들을 활용해 사용자의 상황에서 감상하기 좋은 음악을 추천하는 기술이다.
류형선 동문,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선임 류형선(작곡·83) 동문이 지난 4월 1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6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류형선 예술감독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하고 작곡가, 교육자, 음악감독 및 음반
프로듀서로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박재용 동문, KT AMC 대표이사 선임 지난 3월 31일 박재용(도시공학·81) 동문이 KT AMC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대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하나대투증권 부동산사업본부, 케이티
에스테이트 사업개발 본부장 등을 역임한 자산운용 전문가다.
단과대 소식
한양인 소식
한양레퍼토리 극단의
<거울속의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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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동 교수, 국제박물관 위원장 선임 지난 3월 17일 ERICA캠퍼스 문화인류학과 배기동 교수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정기총회에서 국제박물관 제12대 위원장으로 재선임됐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국제박물관 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배 교수는 구석기 분야 고고학자로 프랑스
고인류연구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사공진 교수, 옥조근정 훈장 수상 지난 4월 7일 ERICA캠퍼스 경제학부 사공진 교수가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사공진 교수는 건강 보험 및 보건 의료 관련 전문가로서
정부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해 정책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설경구 동문, 연극영화학과 특임교수 임용 영화배우 설경구(연극영화·86) 동문이 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향후 1년간 후진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설 동문은 한국 영화 발전에
힘써온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다.
설동근 동문,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장 임명 통일부가 설동근(경제·80) 동문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장에 임명했다. 설 소장은 행정고시 26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통일부
경수로 기획단 파견, 이산가족1 과장, 사회문화기획 과장 등을 거쳤다.
이대열 동문,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 선임 이대열(무역·76) 동문이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이 이사는 1985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인적자원부 평가지원 과장,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서울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경상대학교
사무국장, 교육부 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부연 교수,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장 선출 이부연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학과 교수가
지난 3월 21일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KoSEA)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 교수는
한국디자인공예교육학회 초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승욱 교수, 대한전립선학회 최우수 논문상 이승욱(의학·92) 한양대 구리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3월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2014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과 우수 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교수는 대한전립선학회 편집이사, 대한남성과학회
이사,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준형 교수,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 선임 지난 3월 27일 조준형(물리·78) 물리학과 교수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4년 5월부터 2년이다.
조 교수는 2003년부터 한양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한국물리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동호 교수, 세계간담췌학회 포스터 우수 구연상 최동호(의학·87)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가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11차 세계간담췌학회에서 포스터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대한이식학회 학술상, 대한이식학회 기초부문 학술상, 한국간담췌외과학외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종언 학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최종언(기계·08) 학생이 대표로 있는 3D프린터
제작업체 오픈크레이터즈가 3월 24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3D프린터 아몬드 Almond는 삶에서의 조화와 기기로서의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하성규 교수, 미국에 기술 이전 계약 체결 하성규(기계·79) ERICA캠퍼스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 3월 31일 미국 에너지 저장장치 분야의 선두 기업 비컨파워와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장치
핵심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하 교수는 정액 기술료 33만 달러와 향후 10년간 판매액의 1.5퍼센트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장치는 공해가 전혀 없는 미래 에너지 저장장치다.
한상린 교수, 미국 학술지 아시아 편집위원장 선출 한상린 경영대 교수가 미국 학술지 <Journal
of Business-to-Business Marketing>의 아시아 지역 편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학술지는 기업
간 거래 마케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 감상욱 교수. 2류형선 동문.
3 박재용 동문. 4 배기동 교수.
5 사공진 교수. 6 설동근 동문.
7 이대열 동문. 8 설경구 동문.
9 이부연 교수. 10이승욱 교수.
11 최종언 학생. 12 최동호 교수.
13 하성규 교수. 14 한상린 교수.
15 조준형 교수.
14 15
12 13
9 10 11
6 7 8
1 2
3 4 5
<사랑한대> 3+4월호 ‘스타일로 알아보는 정책학과’ 칼럼에서 소개한
정책학과 축구 동아리의 이름을 ‘로사 LAWSA’에서 ‘레알왕십리드’로
정정합니다. 로사 LAWSA는 법과대학 축구 동아리임을 알려드립니다.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모교를 향해 보내주신 고귀한 마음.
깊이 간직하며 우리 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명예의
전당
500만 원 이상
1억 원 이상 50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상3000만 원 이상
재단법인
에벤에셀 기독선교
법인
이종훈
동문 (75 | 사학)
인천도시가스㈜ 회장
(주)진학어플라이
법인
민남규
회장 (케이디켐㈜)
이관수
교수 (기계공학부)
이상범
동문 (98 | 법학)
그날커뮤니케이션 대표
차상훈
동문 (81 | 의학)
차상훈성형외과의원 원장
현동석
교수 (전기·생체공학부)
공공정책대학원
고위정책과정 동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2013학년도 졸업생일동 동문
김이남 대표 (티비케이앤)
김인영 교수 (의공학교실)
노영식 회장 (㈜노아종합상사)
박종보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예휘열 동문 (02 | 기계공학)
우주일렉트로닉스(주) 법인
윤성태 부회장 (㈜휴온스)
정석현 회장 (㈜수산중공업)
주식회사 에프알텍 법인
천경준 동문 (66 | 전자공학)
한양대학교 조경학과
총동문회 동문
(주)엠쓰리텍 법인
50
간호익 동문 (85 | 국어교육학)
감임경 동문 (99 | 경영학)
강경일 직원
(자연과학대학RC 행정팀)
강길원 동문 (85 | 무역학)
강나래 재학생
강대민 재학생 (07 | 정치외교학)
강동진 동문 (00 | 경영학)
강동혁 동문 (04 | 의학)
강동현 재학생 (09 | 신소재공학)
강문정 동문 (07 | 기계공학)
강미영 동문 (88 | 간호학)
강범수 직원 (연구진흥팀)
강봉조 동문 (06 | 영어학)
강석원 동문 (04 | 院토목공학)
강수왕 동문 (01 | 독어독문학)
강수용 교수 (컴퓨터전공)
강수진 동문 (00 | 기계공학)
강신엽 동문 (86 | 법학)
강윤이 직원 (국제협력팀)
강은주 동문
(11 | 院저출산사회복지학)
강인숙 일반인
강주섭 교수 (약리학교실)
강주은 동문 (01 | 수학)
강지철 동문 (87 | 철학)
강창목 재학생 (08 | 화학)
강한림 동문 (86 | 교육공학)
강한솔 재학생
(08 | 융합전자공학부)
강현우 재학생
(09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강형옥 동문 (88 | 철학)
강호석 동문 (02 | 화학)
강희경 동문 (80 | 간호학)
경상대학
계명찬 교수 (생명과학과)
고갑수 동문 (69 | 토목공학)
고경순 동문 (90 | 법학)
고광철 교수 (전기공학전공)
고민수 동문 (92 | 자동차공학)
고영갑 동문 (94 | 기계공학)
고영관 동문 (03 | 기계공학)
고영임 동문 (74 | 의학)
고원찬 동문 (85 | 기계공학)
고은선 동문 (88 | 의학)
고재성 동문 (84 | 응용미술)
고재욱 동문 (93 | 경영학)
고종욱 재학생 (08 | 경영학)
고혜영 직원 (정책 RC 행정팀)
공동의 동문 (03 | 의학)
공미숙 동문 (90 | 의학)
공성호 교수 (화학공학전공)
곽동현 동문 (01 | 기계공학)
곽상수 직원 (대외협력팀)
곽승희 직원 (의학RC 행정팀)
곽재환 동문 (04 | 경제금융학)
곽훈 동문 (91 | 교육공학)
구경민 동문
(08 | 院도시및부동산개발정책학)
구남형 동문 (02 | 신소재공학)
구병화 동문
구본홍 동문 (98 | 건축공학)
구상만 교수 (화학공학전공)
권기성 동문 (89 | 국어국문학)
권대우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권미형 동문 (96 | 간호학)
권백철 동문 (00 | 도시공학)
권병윤 동문 (79 | 토목공학)
권송택 교수 (작곡과)
권숙진 동문 (94 | 교육공학)
권순각 동문 (85 | 국어교육학)
권순영 직원 (음악대학RC 행정팀)
권순형 동문 (75 | 식품영양학)
권양숙 동문 (79 | 의학)
권영은 동문 (83 | 간호학)
권오문 동문 (98 | 경영학)
권오진 재학생
권윤환 재학생
권중완 동문 (84 | 관광학)
권태정 재학생
권태훈 재학생
(12 | 院방송영상전공)
권하진 동문 (77 | 토목공학)
권혁균 동문 (82 | 법학)
권혁성 동문 (03 | 의학)
금상현 동문 (01 | 토목공학)
금시 동문 (61 | 화학공학)
길윤홍 동문 (93 | 응용미술교육)
김건우 동문 (12 | 院경영학)
김경규 동문 (78 | 산업공학)
김경민 동문 (08 | 院기계공학)
김경수 동문
(11 | 院부동산금융개발학)
김경식 동문 (80 | 의학)
김경옥 직원 (국제어학원 행정팀)
김경운 동문 (12 | 院경영학)
김경원 동문 (05 | 교육공학)
김경혜 교수 (정책학과)
김경환 동문 (81 | 토목공학)
김관수 동문 (95 | 경영학)
김광일 동문 (00 | 화학)
김광희 동문 (71 | 토목공학)
김국연 동문 (08 | 체육학)
김규식 동문 (65 | 건축공학)
김규환 동문 (78 | 교육학)
김근태 동문 (76 | 사학)
김금란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김기란 동문 (08 | 경제금융학부)
김기연 동문 (85 | 기계공학)
김기원 동문 (12 | 院경영학)
김기호 동문 (85 | 국어교육학)
김낙균 동문 (83 | 기계공학)
김남정 동문 (04 | 院간호학)
김남호 동문 (05 | 컴퓨터)
김남훈 직원 (경영감사팀)
김년휴 동문 (84 | 관광학)
김대민 재학생 (10 | 경제금융학부)
김대성 동문 (00 | 기계공학)
김대연 동문 (12 | 院경영학)
김대옥 동문 (97 | 토목공학)
김덕민 직원 (관재팀)
김덕수 교수 (기계공학부)
김덕영 동문 (85 | 사학)
김도연 동문 (87 | 영어교육)
김도현 일반인
김동립 교수 (기계공학부)
김동선 동문 (97 | 경영학)
김동식 교수 (교육공학과)
김동신 동문 (64 | 영어영문학)
김동영 동문 (02 | 토목공학)
김동옥 동문 (60 | 토목공학)
김동우 직원
(예술·체육대학RC 행정팀)
김동원 동문 (04 | 기계공학)
김동원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동현 동문 (01 | 경영학)
김동현 재학생 (11 | 유기나노공학)
김동환 직원 (예산팀)
김동희 동문 (11 | 院기계공학)
김두영 재학생
김란 동문 (05 | 영어영문학)
김명국 동문 (74 | 토목공학)
김명종 동문 (91 | 국어교육학)
김무성 동문 (71 | 경영학)
김문자 직원 (국제학RC 행정팀)
김미경 교수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재학생
김미남 동문 (87 | 철학)
김미란 직원 (의학RC 행정팀)
김미영 교수 (국어교육과)
김미옥 직원
(사회과학·국제관광 RC 행정팀)
김미정 교수 (재활의학교실)
김미정 직원
(경제금융대학RC 행정팀)
김민수 동문 (97 | 철학)
김민욱 동문
김민이 직원 (경영감사팀)
김민표 재학생
김민환 동문 (04 | 기계공학)
김병기 동문 (02 | 기계공학)
김병수 동문 (98 | 도시공학)
김병완 동문 (00 | 응용미술교육)
김병제 동문 (75 | 의학)
김병철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김병철 동문 (00 | 법학)
김병택 동문
(99 | 응용미술교육학)
김보경 직원 (국제협력팀)
김보영 직원
(국제문화대학RC 행정팀)
김사덕 직원 (검수관리팀)
김삼점 직원 (인문과학대학RC 행정팀)
김상규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김상기 동문 (65 | 섬유공학)
김상목 동문 (82 | 섬유공학)
김상선 동문 (74 | 전기공학)
김상신 동문 (00 | 경영학)
김상우 재학생
(13 | 생활스포츠학부)
김상철 동문 (87 | 철학)
김상학 동문 (89 | 경영학)
김선곤 동문 (79 | 토목공학)
김선구 동문 (11|院사회복지정책학)
김선미 동문 (83 | 의학)
김선아 동문 (06 | 응용미술교육학)
김선영 재학생
김선주 동문 (97 | 토목공학)
김성민 교수 (체육학과)
김성수 동문 (03 | 영어교육학)
김성수 동문 (86 | 철학)
김성수 교수 (정치외교학과)
김성아 교수 (국악과)
김성연 교수 (영어교육과)
김성준 재학생 (05 | 경영학)
김성훈 직원 (입학운영지원팀)
김성훈 동문 (98 | 토목공학)
김성훈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김세영 동문 (03 | 신소재공학)
김세웅 동문 (00 | 응용미술교육)
김세진 동문 (92 | 체육학)
김소정 동문 (04 | 사학)
김소정 동문 (04 | 경영학)
김수경 재학생 (12 | 도시공학)
김수길 동문 (82 | 토목공학)
김수민 동문 (00 | 응용미술교육)
김수진 직원 (국제학RC 행정팀)
김수현 동문 (93 | 경영학)
김승 직원 (대외협력팀)
김승덕 직원 (설계팀)
김승우 동문 (01 | 경영학)
김승주 동문 (08 | 院화학공학)
김승진 동문 (75 | 전자통신공학)
김연산 직원 (전략기획팀)
김연수 동문 (87 | 의학)
김연하 동문 (99 | 의학)
김연하 교수 (간호학전공)
김영수 동문 (98 | 도시공학)
김영수 동문 (80 | 영어영문학)
김영운 교수 (국악과)
김영채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영필 교수 (생명과학과)
김영휘 동문 (06 | 체육학)
김예기 일반인
김완세 교수 (수학과)
김완중 재학생
김요섭 동문 (96 | 경영학)
김용관 동문 (91 | 정치외교학)
김용문 동문 (81 | 토목공학)
김용범 동문 (98 | 교육공학)
김용수 교수 (원자력공학과)
김용수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김용준 재학생
김용태 동문 (84 | 관광학)
김용해 동문 (84 | 토목공학)
김용희 교수 (생명공학전공)
김우준 동문 (71 | 토목공학)
김운미 교수 (무용학과)
김원배 동문 (87 | 건축공학)
김원선 재학생 (06 | 경영학)
김원섭 동문 (86 | 철학)
김원욱 동문 (00 | 도시공학)
김유경 동문 (02 | 경영학)
김유은 교수 (한국학과)
김유정 직원 (재무팀)
김윤미 재학생 (99 | 교육공학)
김윤미 직원
(디자인대학RC 행정팀)
김윤정 동문 (12 | 院경영학)
김윤정 동문 (98 | 토목·환경공학)
김윤지 재학생 (12 | 스포츠산업학)
김윤태 재학생 (11 | 院지방자치학)
김윤희 재학생
(12 | 글로벌스포츠산업학)
김은광 재학생 (10 | 경영학)
김은미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행정2그룹)
김은선 직원 (장학복지팀)
김은성 동문 (97 | 경영학)
김은정 직원 (법인이사장 비서실)
김이환 직원 (대학원 행정팀)
김익철 동문 (78 | 기계공학)
김자윤 동문 (89 | 의학)
김장곤 직원 (시설팀)
김장욱 동문 (82 | 건축학)
김재민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재웅 동문 (99 | 도시공학)
김재혁 동문 (03 | 경제금융학)
김재호 동문 (76 | 경제학)
김재환 동문 (83 | 교육공학)
김정 동문
김정곤 동문 (01 | 철학)
김정남 동문 (85 | 사학)
김정립 동문 (79 | 국어국문학)
김정미 재학생
김정선 동문 (08 | 院간호학)
김정선 교수 (국어교육과)
김정수 교수 (국악과)
김정숙 직원
(자연과학대학RC 행정팀)
김정아 교수 (간호학과)
김정아 직원
(과학기술대학RC 행정팀)
김정욱 동문 (82 | 경영학)
김정임 동문 (85 | 국어교육학)
김정한 동문 (85 | 교육학)
김정한 재학생 (09 | 기계공학)
김정호 동문 (80 | 신문방송학)
김정환 동문 (83 | 사회학)
김종만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종민 동문
(00 | 독일어권언어·문화)
김종배 동문 (50 | 기계공학)
김종성 동문 (02 | 경영학)
김종수 동문 (04 | 院식품영양학)
김종희 동문 (12 | 院경영학)
김주화 동문 (98 | 의학)
김준 동문 (01 | 토목공학)
김중재 동문 (03 | 건축공학부)
김지미 동문 (78 | 간호학)
김지민 동문 (02 | 법학)
김지수 재학생
김지연 재학생
김지연 직원
(생활과학대학 RC 행정팀)
김지영동문 (92 | 교육학)
김지영 동문 (93 | 응용미술교육학)
김지은 직원
김지현 동문 (03 | 신소재공학)
김지훈 동문 (02 | 경제금융학)
김지훈 재학생
김지훈 동문 (82 | 영어영문학)
김지희 동문 (00 | 교육공학)
100만 원 이상
강남종합건축사(주) 법인
관광학부 총동문회 동문
구동목 동문 (75 | 경영학)
김경훈 재학생 (14 | 생활스포츠학부)
김분한 교수 (간호학과)
김선아 교수 (응용미술교육과)
김종호 동문 (74 | 경제학)
김현준 동문(81 | 건축공학)
독어독문과 일동(21명) 동문
류창완 교수 (글로벌기업가센터)
문두섭 동문 (85 | 의학)
박영복 동문 (95 | 경제학)
변성금 교수 (국악과)
성남CEO(24기) 동문
성수종합사회복지관 법인
성익건설 법인
신봉태 교수 (CEO골프최고과정)
유현기 재학생 (14 | 생활스포츠학부)
이기정 교수 (영어영문학과)
이승준 재학생 (14 | 생활스포츠학부)
이용백 동문 (74 | 공업경영학)
이중우 동문 (81 | 院건축학)
이창엽 재학생 (14 | 생활스포츠학부)
의과대학교교수장학금
임난영 교수 (간호학전공)
임병성 동문 (84 | 의학)
임중현 재학생 (13 | 생활스포츠학부)
공학대학원 96대 총학생회
정병훈 민주대표변호사 (80 | 경제)
정오균 재학생 (정책학)
정재원 교수 (건축공학부)
정진형 재학생 (14 | 스포츠산업학)
주식회사 핵광산업 법인
주한호주대사관 법인
한울회
현대EP(주)법인
홍귀령 교수 (간호학과)
황규자 교수 (무용학과)
(재)한가람장학회
100만 원 미만
2억 원 이상
간호학과
총동문회
동문
김철종
동문 (58 | 원자력공학)
㈜새한산업 회장
51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 (2014년 2월 11일 ~2014년 4월 10일 )
김진갑 동문 (90 | 도시공학)
김진경 동문 (83 | 간호학)
김진국 교수 (화학공학전공)
김진만 동문 (85 | 국어국문학)
김진선 동문 (03 | 원자시스템공학)
김진성 동문 (87 | 기계공학)
김진우 재학생
(12 | 글로벌스포츠산업학)
김진원 동문 (06 | 간호학)
김진태 직원 (학사정보팀)
김찬형 교수 (원자력공학과)
김창 동문 (83 | 경영학)
김창규 동문 (01 | 기계공학)
김창우 동문 (79 | 토목공학)
김창우 동문 (00 | 토목공학)
김창원 동문 (91 | 체육학)
김창호 일반인
김철근 교수 (생명과학과)
김춘매 직원
(언론정보대학RC 행정팀)
김충현 교수 (신경외과학교실)
김태균 직원 (홍보팀)
김태선 동문 (65 | 체육학)
김태수 동문 (78 | 전자공학)
김태양 동문 (11 | 院일반행정학)
김태열 동문 (80 | 섬유공학)
김태용 교수 (철학과)
김태인 동문 (00 | 간호학)
김태철 동문 (81 | 법학)
김하림 동문 (98 | 경영학)
김학수 동문
(院03 | 신문출판전공)
김한웅 동문 (09 | 전기제어공학)
김한을 동문 (84 | 경영학)
김해옥 동문 (78 | 국어국문학)
김해용 동문 (91 | 사학)
김행자 동문 (60 | 음악학)
김현모 동문 (85 | 기계공학)
김현범 동문 (84 | 관광학)
김현수 교수 (교육대학원)
김현숙 동문 (99 | 院식품영양학)
김현정 동문 (04 | 院식품영양학)
김현정 동문 (91 | 국어교육학)
김현호 동문 (78 | 토목공학)
김현호 동문 (05 | 경제금융학)
김형규 동문 (85 | 사학)
김형근 동문 (88 | 경영학)
김형석 동문 (00 | 토목공학)
김형철 동문 (98 | 토목공학)
김형택 동문 (79 | 원자력공학)
김혜례 재학생
김혜영 동문 (76 | 사학)
김혜원 동문 (00 | 식품영양학)
김혜진 동문 (95 | 교육공학)
김혜현 동문 (05 | 중어중문학)
김호동 동문 (83 | 섬유공학)
김홍규 동문 (96 | 철학)
김회율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김효연 동문 (04 | 영어영문학)
김효정 동문 (01 | 경영학)
김훈일 재학생 (07 | 경영학)
김희석 동문 (05 | 기계공학)
김희선 동문 (79 | 의류학)
나웅칠 동문 (02 | 院의학)
나정채 동문 (94 | 경영학)
나창수 동문 (60 | 건축공학)
나현재 동문 (03 | 식품영양학)
남경민 동문 (00 | 경영학)
남관우 동문 (74 | 토목공학)
남금석 동문 (68 | 토목공학)
남복현 동문 (78 | 법학)
남창우 교수 (물리학과)
노경호 동문 (02 | 기계공학)
노덕주 동문 (71 | 응용미술)
노정현 재학생 (09 | 기계공학)
노진서 동문 (78 | 영어영문학)
노형진 동문 (03 | 관광학)
도경진 재학생
도영기 동문 (76 | 토목공학)
도유성 재학생
류기식 동문 (99 | 산업공학)
류수열 교수 (국어교육과)
류승진 동문 (78 | 무기재료공학)
류효정 재학생
마광수 동문 (11 | 院경찰행정학)
마정설 동문 (95 | 관광학)
맹수완 직원
(자연과학대학RC 행정팀)
맹이섭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명인식 직원 (음악대학RC 행정팀)
무용학박사 원우회 동문
문기성 동문 (85 | 사학)
문미선 직원
(교수학습개발 및 서울권역
e-러닝지원센터 행정팀)
문병태 동문 (99 | 건축공학)
문상식 동문 (00 | 정보경영공학)
문성용 교수 (화학공학전공)
문채길 동문 (98 | 경영학)
문형식 동문 (81 | 경영학)
문흥호 교수 (중국학과)
민명기 동문 (85 | 무역학)
민병오 재학생
(12 | 院인터넷미디어전공)
민상희 동문 (06 | 간호학)
민수진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민슬기 재학생 (11 | 관광학)
민아림 동문 (02 | 의학)
민진홍 재학생 (14 | 체육학)
박경주 직원 (간호 RC 행정팀)
박고성 동문 (62 | 전기공학)
박광수 동문 (12 | 院경영학)
박규천 재학생 (05 | 체육학)
박기태 동문 (00 | 경영학)
박기홍 동문 (02 | 의학)
박달수 동문 (02 | 경영학)
박대규 동문 (08 | 생체공학)
박대근 교수 (경제금융학부)
박대근 동문 (08 | 院도시공학)
박동규 동문 (80 | 토목공학)
박동주 동문 (86 | 도시공학)
박두현 동문 (09 | 院기록관리학)
박명래 동문 (81 | 교육학)
박명자 교수 (의류학과)
박문우 동문 (85 | 기계공학)
박미현 재학생
(09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박민경 동문 (00 | 경영학부)
박민용 교수 (산업공학과)
박민준 동문 (97 | 토목공학)
박병주 동문 (00 | 경제금융학)
박보빈 재학생
박보석 동문 (99 | 의학)
박봉효 동문 (86 | 경제학)
박상용 동문 (98 | 건축공학)
박선아 동문 (80 | 무용학)
박선정 동문 (12 | 院경영학)
박선희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행정4그룹)
박성락 동문 (11 | 院사회복지학)
박성민 직원
(예술·체육대학RC 행정팀)
박성욱 교수 (기계공학부)
박소영 재학생 (08 | 의류학)
박수홍 동문 (78 | 토목공학)
박순신 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박순택 동문 (00 | 기계공학)
박스메이크 법인
박시복 동문 (80 | 의학)
박양선 직원
박연숙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공학대학원그룹)
박영미 동문 (91 | 간호학)
박영미 동문 (89 | 철학)
박영선 동문 (82 | 의학)
박영선 교수 (수학과)
박용진 동문 (93 | 자동차공학)
박용호 동문 (98 | 도시공학)
박우형 동문 (76 | 의학)
박웅대 동문 (87 | 토목공학)
박원화 동문 (91 | 체육학)
박윤진 재학생
박은영 직원 (사회봉사팀)
박인기 교수 (국악과)
박인용 재학생 (07 | 법학)
박인환 동문 (97 | 토목공학)
박장수 동문
(07 | 院관광정책·개발)
박장혁 동문 (87 | 경제학)
박재향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행정4그룹)
박점현 재학생 (14 | 院간호학)
박정기 동문 (84 | 국어교육학)
박정민 동문
(11 | 院부동산금융개발학)
박정수 동문 (69 | 화학공학)
박정순 직원 (공학대학RC 행정팀)
박정진 동문 (91 | 회계학)
박정호 동문 (04 | 국제학부)
박정호 동문 (78 | 법학)
박정호 동문 (11 | 院부동산)
박제현 직원
(생활과학대학 RC 행정팀)
박종대 직원 (구매팀)
박종성 재학생 (05 | 영어교육과)
박주영 재학생 (10 | 영어영문학)
박주호 교수 (교육학과)
박준형 동문 (95 | 경영학)
박지영 동문 (86 | 의류학)
박지운 동문 (00 | 경영학)
박지훈 재학생 (10 | 정책학)
박진섭 교수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박진성 동문 (06 | 기계공학)
박진아 동문 (03 | 의학)
박진영 직원
(이노베이션대학원 RC 행정팀)
박찬권 일반인
박찬운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박찬호 동문 (86 | 철학)
박창실 동문 (91 | 간호학)
박춘 직원 (의학연구지원센터)
박춘원 동문 (81 | 경영학)
박태경 동문 (80 | 화학공학)
박한솔 재학생
박해윤 재학생 (09 | 관광학)
박혁진 동문 (73 | 경제학)
박현수 동문 (99 | 토목공학)
박현진 동문
(05 | 院국제관광개발)
박형곤 재학생 (09 | 식품영양학)
박형석 동문 (81 | 국어국문학)
박형섭 동문 (80 | 토목공학)
박홍우 교수 (화학공학전공)
박홍희 동문 (01 | 경영학)
박후선 동문 (86 | 회계학)
박희호 직원
(언론정보·기술경영 RC 행정팀)
반정관 동문 (00 | 신소재공학)
방문정 직원 (연구지원팀)
방성용 재학생 (院방송영상 전공)
배기연 재학생 (11 | 院국악학)
배상철 일반인
배석주 교수 (산업공학과)
배성열 교수 (화학공학과)
배성임직원
(사범·교육 RC 행정팀)
배영찬 교수 (화학공학전공)
배지훈 동문 (98 | 경영학)
배형순 동문 (12 | 院경영학)
백광현 동문 (01 | 신소재공학)
백대현 동문 (65 | 정치외교학)
백승배 동문 (04 | 기계공학)
백승진 동문 (82 | 영어영문학)
백승희 동문 (05 | 院식품영양학)
백연재 재학생 (13 | 院무용학)
백정희 교수 (생활무용예술학과)
백종윤 동문 (02 | 경영학)
백지연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공학대학원그룹)
백창희 동문 (92 | 의학)
백충식 동문 (78 | 금속공학)
백현식 동문 (84 | 토목공학)
백희준 교수 (식품영양학과)
변민석 동문 (05 | 철학)
변성민 동문 (01 | 경영학부)
변용석 동문 (69 | 경영학)
변재현 동문 (96 | 경영학)
부동산 특별과정 산악회 일동
(회장: 김영철) 동문
사공명 동문 (86 | 전자계산학)
상병인 교수 (화학공학전공)
서경도 교수 (화학공학전공)
서경명 동문 (85 | 기계공학)
서길희 동문 (75 | 간호학)
서동균 동문
(06 |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서문숙 동문 (74 | 간호학)
서민석 교수 (기술경영학과)
서복수 동문 (57 | 기계공학)
서상영 동문 (83 | 경영학)
서선화 직원 (의학RC 행정팀)
서성언 동문 (60 | 전기공학)
서성일 동문 (89 | 정치외교학)
서연경 직원 (비서팀)
서영민 직원
(차세대정보시스템구축TF팀)
서영웅 교수 (화학공학전공)
서원남 교수 (중어중문학과)
서원정 동문 (79 | 경영학)
서유경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행정2그룹)
서정구 동문 (78 | 도시공학)
서정원 학부모
서종석 동문 (81 | 경영학)
서혜린 재학생
석유진 재학생 (10 | 중어중문학)
선우태식 동문 (81 | 국어국문학)
설영식 동문 (02 | 영어영문학)
성도용 동문 (74 | 토목공학)
성정민 동문 (10 | 院의류학)
성종근 재학생 (07 | 화학공학)
성현철 동문 (05 | 경영학)
소효철 동문 (70 | 고분자공학)
손경훈 동문 (98 | 기계공학)
손대원 교수 (화학과)
손래현 직원 (백남학술정보관)
손정연 동문 (98 | 법학)
손정희 일반인
손진우 동문 (00 | 도시공학)
손진홍 동문 (86 | 법학)
손홍주 동문 (99 | 기계공학)
손홍준 재학생
(14 | 생활스포츠학부)
송계수 직원 (학사팀)
송명경 동문
(09 | 院임상사례관리)
송명규 동문
(04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송선화 직원 (정책 RC 행정팀)
송수진 직원 (경상 RC 행정팀)
송영수 교수 (교육공학과)
송영훈 동문 (01 | 토목공학)
송윤아 동문 (03 | 의학)
송정수 직원 (국제학RC 행정팀)
송정옥 직원 (대외협력팀)
송찬미 재학생 (14 | 院간호학)
송해은 동문 (78 | 법학)
신경섭 동문 (73 | 경영학)
신경숙 동문 (70 | 의학)
신경주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신규식 교수 (로봇공학과)
신동관 동문 (01 | 도시공학)
신동원 동문 (04 | 화학공학)
신동의 교수 (수학교육과)
신동필 동문 (85 | 교육공학)
신민수 동문 (02 | 院식품영양학)
신상수 동문 (72 | 토목공학)
신상철 동문 (76 | 토목공학)
신연자 동문
(11 | 院저출산사회복지학)
신영준 동문 (71 | 섬유공학)
신용균 동문 (86 | 영어영문학)
신우영 직원 (국제협력팀)
신우종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신원선 교수 (식품영양학과)
신은화 동문 (92 | 경영학)
신인철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신재호 동문 (85 | 교육학)
신정훈 동문 (01 | 경영학)
신준 동문 (85 | 기계공학)
신지훈 동문 (88 | 의학과)
신홍준 동문 (89 | 사학)
심재용 동문 (01 | 분자시스템공학)
심진호 동문 (00 | 토목공학)
심호 동문 (82 | 토목공학)
심홍주 동문 (87 | 경영학)
안광천 동문 (98 | 토목공학)
안달현 동문 (82 | 경영학)
안덕현 동문 (86 | 도시공학)
안동근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안상훈 동문 (83 | 정치외교학)
안성우 교수 (국악과)
안성준 동문 (02 | 건축학)
안성호 교수 (영어교육과)
안수연 동문 (73 | 간호학)
안슬기 재학생 (09 | 영어영문학)
안영실 동문 (81 | 의류학)
안영철 동문 (66 | 전기공학)
안재경 동문 (00 | 토목공학)
안재성 재학생
안주홍 교수 (생명과학과)
안현준 재학생 (12 | 물리학)
안형근 교수 (체육학과)
안형수 동문 (81 | 화학공학)
안희범 동문 (01 | 토목공학)
안희준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양경희 동문 (72 | 간호학)
양기출 동문 (80 | 기계공학)
양보현 동문 (75 | 토목공학)
양연섭 교수 (국악과)
양주성 직원 (학술정보지원팀)
양혜경 동문 (79 | 기악)
엄구호 교수 (러시아학과)
엄근용 동문 (67 | 교도교육학)
엄수하 동문 (77 | 의학)
엄애선 교수 (식품영양학과)
엄우용 동문 (85 | 교육공학)
엄익상 교수 (중어중문학과)
엄준식 동문 (05 | 영어교육학)
엄진우 동문 (73 | 토목공학)
엄희석 동문 (97 | 경영학)
에스넷시스템(주) 법인
여성수 동문 (94 | 국어국문학)
여영구 교수 (화학공학전공)
염정열 동문 (11 | 院사회복지학)
염주일 동문 (92 | 경영학)
염준태 동문 (79 | 기계공학)
염태선 동문 (83 | 교육공학)
염호섭 동문 (63 | 기계공학)
예경옥 재학생
오경준 동문 (96 | 기계공학)
오근덕 직원 (학술정보개발팀)
오동건 동문 (90 | 교육공학)
오로라 재학생
(12 | 院스포츠산업학)
오명택 동문 (09 | 院도시공학)
오문범 동문 (83 | 교육공학)
오병근 교수 (수학교육과)
오빛나 재학생
오상윤 동문 (99 | 건축공학)
오상필 재학생
오성근 교수 (화학공학전공)
오성진 동문 (91 | 토목공학)
오세창 동문 (70 | 정치외교학)
오수경 교수 (중어중문학과)
오승철 동문 (96 | 경영학)
오용준 동문 (88 | 경영학)
오재환 동문 (77 | 정치외교학)
오지은 일반인
오차환 교수 (물리학과)
오형석 동문 (59 | 상학)
오홍석 동문 (91 | 의학)
왕호현 재학생 (14 | 체육학)
용상욱 동문 (87 | 영어영문 )
용홍준 동문 (99 | 의학)
우경일 동문 (88 | 전기공학)
우경택 재학생
우미영 교수 (정책학과)
우병훈 교수 (체육학과)
우혜임 재학생
원광야 직원 (도시 RC 행정팀)
원장희 직원 (홍보팀)
원종욱 교수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원준혁 동문 (11 | 院 도시공학)
위장원 동문 (85 | 국어교육학)
위재용 동문 (70 | 화학공학)
유금 동문 (12 | 院 경영학)
유경태 동문 (06 | 기계공학)
유권창 직원
(자연과학대학 RC 행정팀)
유규창 교수 (경영학부)
유기정 동문 (01 | 기계공학)
유세아 동문 (03 | 교육공학)
유연택 직원 (연구지원팀)
유영만 교수 (교육공학과)
유영준 동문 (83 | 토목공학)
유우하 동문 (00 | 토목공학)
유은광 교수 (간호학전공)
유일한 동문 (84 | 교육공학)
유재원 교수 (행정학과)
유정준 동문 (69 | 경영학)
유준 동문 (87 | 기계공학)
유지연 동문 (00 | 의학)
유혜정 동문 (12 | 院 경영학)
유희구 교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육동한 동문 (78 | 경제학)
윤명하 동문 (81 | 경영학)
윤병익 동문 (87 | 경영학)
윤석재 동문 (00 | 화학)
윤성원 동문 (76 | 간호학)
윤성일 동문 (85 | 경영학)
윤여일 동문 (88 | 토목공학)
윤영학 직원 (창업센터 행정팀)
윤의수 동문 (64 | 건축공학)
윤인숙 동문 (84 | 간호학)
윤일환 동문 (83 | 영어영문학)
윤재국 동문 (68 | 화학공학)
윤정열 동문 (88 | 경영학)
윤종배 동문 (98 | 경영학)
윤종삼 동문 (84 | 영어영문학)
윤종아 직원 (시설팀)
윤주영 동문 (07 | 院식품영양학)
윤중호 동문 (78 | 토목공학)
윤창섭 동문 (04 | 경영학)
윤철희 동문 (79 | 토목공학)
윤한술 동문 (77 | 경영학)
윤효원 동문 (02 | 경영학)
은유경 일반인
이강득 동문 (61 | 전기공학)
이강혁 재학생
이경민 동문 (84 | 관광학)
이경범 동문 (01 | 경영학)
이경상 동문 (81 | 의학)
이경석 동문 (72 | 신경외과)
이경수 동문 (06 | 의학)
이경숙 동문 (79 | 국어국문학)
이경재 재학생
이경학 동문 (84 | 국어교육학)
이경희 직원 (의학RC 행정팀)
이경희 동문 (02 | 院식품영양학)
이광림 동문 (81 | 토목공학)
이광연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이광재 동문
(93 | 지구환경건설공학)
이광한 동문 (98 | 기계공학부)
이광호 동문 (66 | 섬유공학)
이광희 동문 (95 | 영어영문학)
이귀영 재학생
이규열 동문 (06 | 체육학)
이규진 동문 (01 | 신문방송학)
이그린 동문 (92 | 경영학)
이기정 교수 (화학공학전공)
이길호 동문 (12 | 院경영학)
이도한 동문 (04 | 경영학)
이도현 동문 (06 | 기계공학부)
이동열 동문 (99 | 건축공학)
이동욱 동문 (00 | 교육공학)
이동호 교수 (산업공학과)
이동환 동문 (96 | 토목공학)
이두철 동문 (93 | 기계공학)
이만수 동문 (02 | 영어교육)
이명구 동문 (87 | 도시공학)
이명호내과의원 법인
이명희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행정1그룹)
이문주 재학생 (04 | 화학공학)
이문태 동문 (77 | 토목공학)
이문희 동문 (74 | 경제학)
이미경 직원
(사회과학·국제관광 RC 행정팀)
이미라 직원 (학사정보팀)
이미순 동문 (11 | 院사회복지학)
이미영 동문 (91 | 간호학)
이미영 직원 (공과대학 RC
경영지원팀 행정2그룹)
이미진 동문 (98 | 국어교육학)
이민규 동문 (11 | 院도시공학)
이민철 재학생
이백용 동문 (97 | 국어국문학)
이범희 직원 (시설팀)
이병호 교수 (컴퓨터전공)
이보람 동문 (05 | 교육공학)
이보현 동문
이삼규 동문 (11 | 院정책학)
이삼형 교수 (국어교육과)
이상돈 동문 (85 | 교육공학)
이상민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이상민 교수 (사회학과)
이상열 동문 (90 | 사학)
이상영 동문 (85 | 토목공학)
이상오 동문 (03 | 분자시스템공학)
이상윤 동문 (97 | 토목공학)
이상익 재학생
이상현 동문 (02 | 경영학)
이상협 동문 (89 | 철학)
이상훈 동문 (82 | 의학)
이석민 동문 (86 | 경영학)
이석주 동문 (96 | 토목공학)
이선경 동문 (99 | 응용미술교육학)
이선영 동문 (96 | 응용미술교육학)
이선재 재학생
(13 | 생활스포츠학부)
이선주 직원
(언론정보대학RC 행정팀)
이선혜 동문 (88 | 간호학)
이성균 동문 (83 | 재료공학)
이성노 교수 (체육학과)
이성섭 재학생
(12 | 院인터넷미디어전공)
이성섭 직원
(교수학습개발 및 서울권역
e-러닝지원센터 행정팀)
이성자 동문 (11 | 院지방자치학)
이성철 교수 (화학공학전공)
이세영 동문 (79 | 토목공학)
이세원 동문 (06 | 건설환경공학)
이세은 재학생 (09 | 영어영문학)
이소정 동문 (95 | 교육공학)
이수연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수영 직원 (의학RC 행정팀)
이수옥 직원
(예술·체육대학RC 행정팀)
이수우 직원 (총무인사팀)
이수현 동문 (99 | 응용미술교육학)
이순정 동문 (11 | 院세무학)
이슬아 재학생 (06 | 의류학)
이승목 동문 (00 | 토목공학)
이승수 교수 (국어국문학과)
이승준 동문 (05 | 독어독문학)
이승철 교수 (미국학과)
이승협 직원 (커리어개발센터)
이승환 동문 (96 | 경영학)
이승휘 동문 (79 | 院생물학)
이안철 동문 (85 | 기계공학)
이애경 일반인
이애경 동문 (12 | 院경영학)
이애영 동문 (83 | 간호학)
이양희 직원
(예술·체육대학RC 행정팀)
이여진 동문 (99 | 院간호학)
이연희 교수 (의류학과)
이영 교수 (경제금융학부)
이영근 동문 (87 | 철학)
이영민 동문 (05 | 院의류학)
이영훈 동문 (81 | 교육학)
이완영 재학생
이용운 동문 (81 | 경제학)
이용주 동문 (79 | 토목공학)
이우택 동문 (98 | 院자동차공학)
이욱 재학생 (08 | 법학)
이운상 동문 (01 | 경영학)
이웅기 동문 (71 | 무역학)
이원철 교수 (생명과학과)
이원효 재학생
이원희 동문 (06 | 체육학)
이유진 재학생 (11 | 간호학)
이윤부 동문 (74 | 체육학)
이윤우 일반인
이윤재 일반인
이윤종 동문 (89 | 경영학)
이윤주 동문 (88 | 철학)
이은숙 동문 (11 | 院사회복지실천)
이은정 재학생 (95 | 식품영양)
이은주 직원
(언론정보·기술경영 RC 행정팀)
이은희 동문 (91 | 간호학)
이은희 동문 (79 | 의학)
이인균 직원 (비서팀)
이장섭 동문 (84 | 관광학)
이장우 동문 (97 | 경영학)
이장욱 동문 (11 | 院부동산정책학)
이재구 동문 (87 | 법학)
이재성 동문 (04 | 기계공학)
이재욱 동문 (87 | 철학)
이재은 직원 (교무팀)
이재환 동문 (09 | 기계공학)
이정모 직원 (경상 RC 행정팀)
이정숙 교수 (교육대학원)
이정애 동문 (82 | 간호학)
이정엽 동문 (84 | 응용미술)
이정우 동문 (99 | 법학)
이정은 재학생 (10 | 영문학)
이정주 동문 (97 | 경영학)
이정훈 동문 (00 | 토목공학)
이정희 동문 (77 | 의학)
이종덕 재학생 (14 | 院기술경영)
이종명 재학생
이종빈 동문 (03 | 경영학)
이종수 동문 (98 | 경영학)
이종원 직원 (관재팀)
이종윤 동문 (05 | 화학)
이종정 동문 (73 | 경제학)
이종필 동문 (89 | 철학)
이종혁 동문 (02 | 기계공학)
이주영재학생 (10 | 영어영문학)
이주희 동문 (12 | 院경영학)
이준구 재학생 (09 | 국제학부)
이준근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행정4그룹)
이준석 동문 (90 | 토목공학)
이준선 동문 (73 | 기계공학)
이준성 동문 (01 | 경영학)
이준수 동문 (02 | 정치외교학)
이준영 동문 (00 | 독어독문학)
이준우 동문 (97 | 국어교육학)
이중기 동문 (83 | 관광학)
이중범 직원 (전략기획팀)
이중아 동문 (56 | 기계공학)
이지민 동문 (03 | 법학과)
이지수 교수 (한국생활과학연구소)
이지연 재학생 (12 | 간호학)
이지혜 동문 (97 | 의학)
이진국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이진문 동문 (80 | 세라믹공학)
이진석 동문 (97 | 토목공학)
이진수 동문 (12 | 院경영학)
이진아 재학생
이진영 직원
(이노베이션대학원 RC 행정팀)
이진원 교수 (생명과학)
이창원 동문 (86 | 경영학)
이창은 동문 (87 | 간호학)
이철호 동문 (06 | 건축공학)
이춘근 동문 (04 | 의학)
이치완 동문 (74 | 영어영문학)
이태형 교수 (영미언어·문화학과)
이태호 동문 (96 | 토목공학)
이태훈 재학생 (09 | 경제금융학)
이태희 교수 (미래자동차공학과)
이태희 직원 (경영감사팀)
이태희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이택희 동문 (78 | 토목공학)
이한림 동문 (04 | 원자시스템공학)
이한이 동문 (01 | 간호학)
이헌우 동문 (96 | 체육학)
이혁만 동문 (82 | 경영학)
이현영 동문 (73 | 의학)
이현지 재학생 (09 | 중어중문학)
이형규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이혜승 재학생
이호섭 재학생
(12 | 院원자력공학과)
이호진 동문 (82 | 토목공학)
이홍석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이훈 교수 (관광학부)
이훈재 동문 (99 | 토목공학)
이희빈 재학생
이희석 동문 (04 | 경제금융학)
이희정 동문 (92 | 교육공학)
임갑수 동문 (82 | 법학)
임거충 동문 (01 | 산업공학)
임기완 동문 (97 | 경영학)
임대영 동문 (92 | 院섬유공학)
임덕호 총장 (한양대학교)
임미원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임범종 동문
임봉혁 동문 (85 | 국어국문학)
임성철 동문 (10 | 융합전자공학부)
임수용 학부모
임완수 동문 (78 | 전자공학)
임용철 동문 (01 | 도시공학)
임은실 직원 (공학교육혁신센터)
임정민 동문 (95 | 철학)
임종우 교수 (작곡과)
임종윤 동문 (91 | 토목공학)
임준순 동문 (89 | 토목공학)
임지연 동문 (83 | 의학)
임지연 동문 (05 | 신문방송학)
임채흥 동문 (80 | 정치외교학)
장광근 동문 (81 | 교육학)
장금일 일반인
장기학 동문 (86 | 철학)
장기혁 동문 (88 | 철학)
장대석 동문 (06 | 기계공학)
장보람 재학생 (10 | 건축공학)
장석원 동문 (91 | 기계공학)
장시용 동문 (91 | 건축공학)
장영상 동문 (72 | 토목공학)
장영자 동문 (70 | 의류학)
장옥련 동문 (95 | 도시공학)
장요한 동문
(05 | 院전자컴퓨터통신공학)
장웅식 동문 (82 | 교육학)
장은정 동문 (86 | 교육공학)
장의선 교수 (컴퓨터전공)
장재홍 동문 (00 | 경영학)
장정환 동문 (79 | 토목공학)
장지성 재학생
(13 | 생활스포츠학부)
장지식 동문 (61 | 원자력공학)
장지혜 직원 (도시 RC 행정팀)
장진우 직원 (입학총괄팀)
장해남 동문 (76 | 토목공학)
장호천 동문 (99 | 경영학)
장흥순 동문 (10 | 院지방자치학)
전경수 동문 (85 | 기계공학)
전년수 직원 (관재팀)
전려매 동문 (09 | 院도시공학)
전석분 동문 (83 | 간호학)
전순호 재학생
(07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전영석 동문 (02 | 미디어통신공학)
전용남 직원 (총무팀)
전용수 동문 (88 | 경영학)
전용우 동문 (91 | 경영학)
전유아 교수 (영어교육과)
전은경 동문 (82 | 의학)
전은주 동문 (91 | 의류학)
전은화 동문 (91 | 교육공학)
전익동 동문 (75 | 기계공학)
전정훈 동문 (11 | 院일반행정학)
전창림 동문 (73 | 화학공학)
전충진 동문 (06 | 수학)
정경윤 동문 (81 | 경제학)
정구원 동문 (90 | 국어국문학)
정근영 직원 (관재팀)
정기수 일반인
정기승 동문 (97 | 院법학)
정기윤 동문 (92 | 자동차공학)
정기철 동문 (82 | 전자통신공학)
정길완 동문 (91 | 기계공학)
정내과의원 법인
정대규 일반인
정덕빈 동문 (04 | 경영학)
정문식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정문희 교수 (간호학전공)
정미숙 동문 (08 | 院 도시공학)
정봉영 동문 (83 | 교육공학)
정석화 동문 (82 | 경제학)
정선주 재학생
정성균 동문 (76 | 경영학)
정성용 동문 (95 | 체육학)
정성종 교수 (기계공학부)
정성훈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정수헌 동문 (81 | 토목공학)
정승미 동문 (90 | 국어국문학)
정승훈 재학생 (08 | 컴퓨터공학)
정연철 동문 (78 | 연극영화)
정영미 동문 (90 | 간호학)
정영수 동문 (85 | 경영학)
정영훈 동문 (05 | 경영학부)
정예지 재학생
정용욱 동문
(82 | 지구환경시스템)
정우식 동문 (12 | 院경영학)
정우진 동문 (96 | 토목공학)
정원배 동문 (87 | 기계공학)
정원호 동문 (73 | 섬유공학)
정윤옥 동문 (83 | 국어국문학)
정은미 동문 (08 | 院관광학)
정인재 교수 (산업공학과)
정재경 동문 (97 | 기계공학)
정재윤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정재찬 교수 (국어교육과)
정재학 직원 (경영교육원)
정재호 동문 (10 | 체육학)
정정숙 동문 (76 | 의류학)
정주현 직원 (대외협력팀)
정지백 동문 (99 | 체육학)
정지원 일반인
정지현 동문 (00 | 간호학)
정지훈 동문 (99 | 건축공학)
정진경 동문 (12 | 院경영학)
정진곤 교수 (교육학과)
정진숙 재학생
정천기 동문 (79 | 금속공학)
정태수 교수 (예술학부)
정태인 동문 (01 | 영어교육)
정택수 직원
(이노베이션대학원 RC 행정팀)
정필묵 동문 (80 | 도시공학)
정해영 동문 (77 | 신문방송학)
정현철 교수 (파이낸스경영학과)
정혜경 동문 (83 | 국어국문학)
정혜수 재학생 (10 | 기계공학부)
정호경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정호연 동문 (06 | 경제학부)
정희경 동문 (97 | 영어영문학)
정희윤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조경식 동문 (03 | 영어교육학)
조경우 동문 (00 | 院경영학)
조규성 동문
(02 | 院구조및건설재료)
조남춘 동문 (81 | 기계공학)
조능희 재학생
조두희 재학생
조상범 교수 (수학교육과)
조성경 동문 (75 | 경영학)
조성문 교수 (국어국문학과)
조성식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조성재 동문 (89 | 철학)
조성훈 동문 (81 | 기계공학)
조세환 교수 (도시설계·조경학과)
조수현 직원
(언론정보·기술경영 RC 행정팀)
조영규 동문 (84 | 의학)
조영옥 동문 (92 | 간호학)
조용한 동문 (99 | 경영학)
조우진 동문 (02 | 기계공학)
조원창 동문 (82 | 기계공학)
조윤기 동문 (89 | 철학)
조윤정 동문 (97 | 영어영문학)
조은주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행정3그룹)
조은철 교수 (화학공학전공)
조재윤 동문 (10 | 체육학)
조재흥 동문 (04 | 기계공학)
조종창 동문 (80 | 기계공학)
조주선 교수 (국악과)
조주익 동문 (04 | 경제금융학)
조준아 재학생 (13 | 院간호학)
조준형 동문 (81 | 국어국문학)
조준형 교수 (물리학과)
조지훈 동문 (04 | 법학)
조진관 동문 (81 | 영어영문학)
조진희 동문
(06 | 院임상사례관리전공)
조창구 동문 (77 | 토목공학)
조창기 교수 (유기나노공학과)
조태준 동문 (95 | 교육공학)
조평선 재학생
조한익 교수 (교육학과)
조현진 동문 (00 | 간호학)
조현형 동문 (87 | 토목공학)
조형주 교수 (국어교육과)
조혜진 재학생
조홍근 동문 (04 | 경제금융학)
주권섭 동문 (59 | 토목공학)
주미경 교수 (수학교육과)
주봉근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주부권 동문 (94 | 토목·환경공학)
주수언 동문
(03 | 院실내환경디자인학)
주은경 재학생 (14 | 院간호학)
지재철 재학생 (14 | 체육학)
진봉수 동문 (01 | 경영학)
진봉주 동문 (05 | 경영학)
진언선 교수 (생명과학과)
차경만 동문 (80 | 회계학)
차경옥 동문 (81 | 간호학)
차민성 재학생
(12 | 글로벌스포츠산업학)
차선이 동문 (12 | 院경영학)
차소영 일반인
차순걸 직원 (기획홍보처)
차윤경 교수 (교육학과)
채영규 교수 (바이오나노학과)
채지형 교수 (생명과학과)
천병구 교수 (물리학과)
천우영 동문 (09 | 院재무)
최경선 동문 (06 | 院유아교육학)
최경찬 동문
(02 | 전자통신컴퓨터공학)
최금영 직원 (학술정보운영팀)
최돈민 동문 (78 | 교육학)
최동운 동문 (98 | 기계공학)
최득엽 직원 (학생생활관 행정팀)
최미란 동문 (82 | 간호학)
최범준 직원 (학사팀)
최병국 재학생
(13 | 院신문·잡지·출판전공)
최병길 동문 (45 | 토목)
최병대 교수 (행정학과)
최병욱 교수 (컴퓨터전공)
최부관 동문 (00 | 경제금융학)
최선숙 동문 (80 | 간호학)
최선하 동문 (81 | 간호학)
최선희 재학생 (10 | 경영학)
최송산 동문 (97 | 경영학)
최송희 동문 (05 | 간호학)
최승묵 동문 (93 | 관광학)
최승호 동문 (69 | 토목공학)
최아영 동문 (03 |무용학)
최연수 재학생 (09 | 정책학)
최영일 재학생
(13 | 생활스포츠학부)
최영재 동문 (60 | 화학공학)
최용석 교수 (소프트웨어전공)
최용승 동문 (99 | 院전기공학)
최우진 재학생 (09 | 경영학)
최원배 교수 (정책학과)
최유진 동문 (92 | 영어영문학)
최윤택 동문 (77 | 토목공학)
최윤혜 동문 (02 | 행정학)
최은혜 교수 (스포츠산업학과)
최인범 동문 (97 | 토목공학)
최재선 재학생 (10 | 정치외교학)
최재훈 교수(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최재훈 교수 (생명과학과)
최정안 직원 (교무팀)
최정애 교수 (응용미술교육과)
최제민 교수 (생명과학과)
최종구 동문 (84 | 정치외교학)
최종하 동문 (63 | 전기공학)
최준호 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최중기 동문 (84 | 경영학)
최진 동문 (73 | 의학)
최진근 동문 (64 | 섬유공학)
최진식 교수 (컴퓨터전공)
최찬규 재학생 (04 | 기계공학)
최충기 동문 (82 | 행정학)
최태규 동문 (11 | 院도시공학)
최형인 교수 (연극영화학과)
최희선 동문 (90 | 금속공학)
최희영 동문 (90 | 토목공학)
추선화 동문 (12 | 院경영학)
케이아이씨에이(주) 법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시스템(주)법인
탁진필 재학생
팽우선 동문 (77 | 토목공학)
하미옥 직원 (경상 RC 행정팀)
하승현 동문 (09 | 간호학)
하영문 동문
(11 | 院글로벌스포츠산업학)
하정희 동문 (92 | 교육학)
하찬용 직원 (IT지원팀)
한귀자 동문 (00 | 院응용미술학)
한기철 동문 (84 | 경영학)
한동섭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동수 교수 (건축학부)
한만균 동문 (96 | 토목공학)
한명수 교수 (생명과학과)
한명옥 교수 (경영전문대학원)
한명화 동문 (76 | 간호학)
한문섭 교수 (영어교육과)
한상년 직원 (출판부)
한상웅 교수 (내과학교실)
한성재 동문 (73 | 토목공학)
한승길 동문 (12 | 院경영학)
한승동 동문 (86 | 토목공학)
한용호 재학생
(08 | 분자시스템공학)
한준한 동문
(03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한지민 재학생 (10 | 정보시스템)
한지원 동문 (05 | 무용학)
한창민 동문 (82 | 토목공학)
한현희 재학생
한화란 동문 (68 | 응용미술학)
함지원 직원 (공과대학RC
경영지원팀 행정1그룹)
허만진 동문 (79 | 토목공학)
허윤정 동문 (03 | 경영학)
허재욱 동문 (74 | 체육학)
허재형 동문
(00 |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허정 동문 (91 | 간호학)
현담산업(주) 법인
현은령 교수 (응용미술교육과)
현창구 동문
(11 | 院부동산금융개발학)
홍기한 동문 (97 | 경영학)
홍민수 동문 (97 | 사학)
홍민표 동문 (04 | 물리학)
홍사경 동문 (74 | 교육학)
홍성기 동문 (00 | 신소재공학)
홍성민 동문 (04 | 경영학부)
홍성민 직원 (경영 RC 행정팀)
홍성태 교수 (경영학부)
홍승우 동문 (99 | 경영학)
홍승창 동문 (81 | 경영학)
홍신표 동문 (82 | 토목공학)
홍용표 직원 (학술정보운영팀)
홍원기 동문
(02 | 전자통신컴퓨터공학)
홍은표 동문 (04 | 교육공학)
홍정주 동문 (83 | 간호학)
홍정혁 동문 (05 | 기계공학)
홍준기 동문 (02 | 경영학)
홍진표 교수 (물리학과)
홍현정 직원
(예체능대학 RC 행정팀)
홍현화 동문 (88 | 정치외교학)
황기선 재학생 (07 | 신소재공학)
황두성 동문 (02 | 화학공학전공)
황봉구 동문 (81 | 경제학)
황상재 교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황선영 교수 (간호학전공)
황성식 동문
(93 | 지구환경건설공학)
황승하 동문 (04 | 물리학)
황연숙 교수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황영수 동문 (83 | 법학)
황용현 동문 (81 | 교육학)
황인태 재학생 (12 | 경제금융학부)
황재규 동문 (91 | 무역학)
황종현 동문 (00 | 토목공학)
황중호 동문 (94 | 국어국문학)
황지연 동문 (02 | 의류학)
황채환 동문 (85 | 경영학)
황현조 동문 (00 | 경영학)
황호문 동문 (73 | 영문학)
황홍규 교수
황효식 동문 (79 | 영어영문학)
황희태 동문 (75 | 토목공학)
Justyn Wayne Jaworski
교수 (화학공학전공)
Tetsuya Takimoto 교수
(물리학과)
한양사랑 발전기금 약정서
인
적
사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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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법인명) 주민등록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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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자택 |
직장 |
E-mail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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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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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서 제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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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대>에서 특별한 주인공을 찾습니다!
한양대 동문 가족을 소개해주세요.
다른 시대, 같은 학교를 다녔던 한양 가족과의 즐거운 만남을 ‘우리는 진짜 동문 가족’에 실어드립니다.
이색 직업이나 톡톡 튀는 취미를 가진 한양인을 소개해주세요.
독특한 직업과 새로운 취미로 특별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동문의 이야기를 ‘톡톡 튀는 생각을 찾아서’에 공개합니다.
<사랑한대>가
동문 여러분의 이야기를
한 자 한 자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한양대학교 소식지 <사랑한대>는 동문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동문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양인의
이야기를 보내주시면 <사랑한대>에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및 참여
전화 02-2220-1692(홍보팀)
이메일 kang0828@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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