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대 2019년 3-4월

카테고리: 소식지·매거진·행사 > 사랑한대 매거진 · 발행 부서: 서울 미디어전략팀 · 발행일: 2019.03.02 · 56쪽

한양이북(book.hyu.ac)에서 브라우저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한양대학교 자료입니다.

본문

사랑한대
HANYANG UNIVERSITY MAGAZINE
MARCH/APRIL 2019 VOL.247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이달의 연구자
최재훈·전병훈 교수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을 기치로 명문 사학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한 한양대학교
의 개교 80주년을 기념한 엠블럼이다. 한양대학교의 정체성
을 포함하기 위해 우리 대학의 역사적 전거를 토대로 표현했
다. 세 개의 원은 80주년의 혁신 전략인 ‘3S(Smart educa-
tion&research·Startup·Social innovation)’를 담아 더 크
고 높게 비상하는 한양의 힘찬 동력을 나타낸다.
한양 80년을 축하합니다
2019년은 한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1939년 개교 이래 80년의 세월을 더욱
의미 있게 비추고 간직하는 특별한 한 해가 될 예정
입니다. 그 여정의 출발을 멋진 엠블럼과 슬로건이
함께합니다. (제작 : 디자인경영센터)
개교 80주년 기념 엠블럼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MARCH/APRIL 2019 VOL.247
현장을 담다 새날, 새내기
총장 취임사 한양대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초석 다질 것
이슈&뉴스 2019학년도 입학식 열려 외
창의융합 따라잡기 음악과 뇌의 상관관계
이달의 연구자 I 새로운 동맥경화 치료방안을 제시하다
이달의 연구자 Ⅱ 신재생에너지 시대 앞당기는 한 걸음
GLOBAL H ORIENTAL BAY PAVILION COMPETITION-
FIVE SPECIAL MENTION RECEIVING TEAM
랩 스토리 국내 대학 최초로 갈등 해결 위해 나섰다!
리뷰 온에어 영상으로 만나는 한양
캠퍼스 이슈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연예술을 만나다
도전 #해시태그 미디어와 커머스의 조우
희망 콕! 국내 최초 학습용 스마트팩토리
NOW 꿈꾸는 사람들 천만배우 김향기, 한양대 아기 사자로 만나다
한양 타임라인 1월과 2월로 떠나는 한양의 특별한 시간 여행
사랑나눔+ 따뜻한 애정 담은 든든한 밥 한 끼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리더
건강 인사이트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처법
담장 없는 에세이 어느 프로 인턴러의 고백
클릭N북 책으로 상상하고 정복하라
SMART THINKING
START ACTION
SOCIAL NETWORK
04
06
10
16
18
20
22
26
29
30
32
36
38
42
44
46
50
52
54
사랑한대 VOL.247 MARCH/APRIL 2019
사랑한대
HANYANG UNIVERSITY MAGAZINE
MARCH/APRIL 2019 VOL.247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이달의 연구자
최재훈·전병훈 교수
3+4월호 표지의 주인공은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된 최재훈 생명과학과
교수와 전병훈 자원환경공학과 교수입니다.
COVER STORY
발행인 김우승 | 발행처 한양대학교 미디어전략센터(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 발행 2019년 3+4월호(통권 247호) |
기획 및 디자인 김형윤편집회사 02.335.4741 | 에디터 오인숙 | 디자이너 김은혜, 김남형 | 일러스트 김수민, 허예리 |
출력 위드프로세스 070.4739.1122 | 인쇄 내일북 031.923.8061 | 구독·주소 변경 070.7711.9933 정가 3,000원
한양대학교 대표 매거진 <사랑한대>는 뉴스H·채널H와 함께합니다.
한양대의 모든 이야기는 뉴스가 된다!
한양대 전문 뉴스 사이트 ‘newsH’
http://news.hanyang.ac.kr
한양대학교의 대표
멀티미디어(사진, 동영상) 매체 ‘채널H’
http://chh.hanyang.ac.kr

새날, 새내기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입학식.
새로운 출발선에 선 그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A New Day, Incoming Freshmen
This entrance ceremony is filled with excitement and anticipation.
We support those who stand at the starting line of their futures.
新的一天,新生
充满激动和期待的入学式。
为站在新的起跑线上的他们的未来加油。
신입생·재학생·교직원이 어우러져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이 적힌 종이비행기를 들고 있다.

Smart Thinking 총장 취임사
저는 오늘 한양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무거운 책임과 막중한 소명을 느낍니다. 존경하
는 이영무 총장님을 비롯한 전임 총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빛나는 성과를 계승 발전하며 새
로운 혁신과 화수분처럼 샘솟는 동력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추수하는 것이 아니
라 선도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를 기반으로 올바른 품성의 글로벌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도약시키라는 한양의 준엄한 부름 앞에 오늘 저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학교법인 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님과 33만 한양동문을 이끌고 계신
손용근 총동문회장님 그리고 포항공과대학교 김도연 총장님, 서울여자대학교 전혜정 총장님, 우리들교
회 김양재 목사님을 비롯하여 다망하신 중에도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여러 내빈들 그리고 선후배 동료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부족함이 많은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한
양의 모든 구성원들과 학교법인 한양학원의 이사님들께도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대학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변화와 도전들에 직면해 있습니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적
인 어려움과 같은 절대적 위협에서부터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방식의 변화 그리고 인공 지능, 사
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전방위적으로 압박
하면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계적 수준의 명문 대학과의 글로벌 경쟁
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그 대학들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버드나 스탠퍼드대학이 세계적 명문 대학의 명성을 유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가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보유한 엄청난 규모의 기부금에서 나오는 대학전출금을 활용한 교육 투자와 연구 혁신 때문이라
고 생각합니다.
1974년에 설립된 Harvard Management Company에는 현재 200명의 인력이 371억 달러 약 42조 원
의 기부금을 운영하면서 매년 대학으로 전출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에는 18억 달러 약 2조
원을 대학의 교육 및 연구에 활용하도록 전출했습니다.
한양대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초석 다질 것
지난 2월 25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김우승 총장의 ‘제15대
총장 취임식’이 열렸다. 신임 총장의 포부가 담긴 취임사 전문을 소개한다.

0706
1991년도에 설립된 Stanford Management Company에는 현재 69명의 인력이 248억 달러 약 28조 원
의 기부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 12억 달러 약 1조 3500억 원을 대학으로 전출했습니다.
세계적인 대학들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나라 대학들의 입장에서 보면 대학 발전의 중요 요소인 재정적인
측면에서 암담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환경 탓만 하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소임은 막중하고 시간
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미네르바대학, 무크(MOOC), 코세라(coursera), 유다시티(Udacity), 에덱스(edX)와 같은 혁신
적인 에듀테크의 도전은 날로 거세질 뿐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변화가 지금도 감당하기 어렵
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양의 80년을 돌아볼 때, 변화와 도전은 언제나 우리 한양대학교의 발전 동력이었습니다. 변화
의 요구와 도전이 거셀수록 우리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역동적인 혁신을 주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일
구어왔습니다. <주역>에서는 살아 있는 모든 것이 변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죽은 것밖
에 없습니다. 교육은 살아서 세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스스로의 위상과 가치를 끊임없이 재구성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경쟁력 있는 교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실용학풍, 산학협력, 교육혁신을 주도했던 한양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실용의 창의적 역동을 일구어내야만 합니다.
사랑하는 한양 가족 여러분!
저는 지난 40년 한양에서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한양은 늘 제 부족함보다는 성심(誠心)을, 흠결보다는
열정을 지켜봐주었고, 다그침보다는 묵묵한 신뢰로 저를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그 성장의 과정을 통해
저는 누구보다 한양 안에서 행복했습니다. 돌아보면 행복했던 그 순간들은 대부분 한양 가족의 역량을
모아 두려움 없이 뛰어다니며 행복한 도전을 할 때였습니다. 이제 저는 한양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합니다. 그것은 지나온 80년을 넘어 앞으로의 100년을 꿈꾸는 일이
며, 꿈의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 한양의 80년 역사를 지탱해오고 이끌어온 정신은 바로 ‘사랑의 실천’입니다. 우리 한양 교육의 역사는
사랑의 실천자들을 기르기 위한 역사였습니다. ‘사랑의 실천’은 한양대학교를 한양대학교답게 만드는 핵심

가치입니다. 오늘 막중한 사명과 역할을 맡게 된 이 엄숙한 자리에 서서 ‘사랑의 실천’ 정
신을 바탕으로 우리 한양이 나아갈 방향과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자 합니다.
첫째, 한양다움의 가치 실현을 통해 글로벌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 연구, 산학협력의 실용
학풍을 구현하겠습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교육이 아니라 한양이니까 가능한 교육, 한양이 지향하는 한양다움을 실현하겠습
니다. 우리 한양이 그동안 잘 해왔던 실용학풍 기반의 산학협력을 고도화, 다변화하겠습니다. 여기서,
산이라는 개념을 공대 중심의 기존의 산업체라는 협의의 개념에서 벗어나 소사이어티(Society)까지 확
장하여, 인문 사회 예체능 계열도 포함한 ‘산학연계 교육 및 연구혁신’을 통한 한양의 실용학풍을 구현하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문제를 찾아내고 또
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내용, 교육 방법 및 교육 환경의 혁신
적인 변화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한양이라는 큰 이름 아래 동반 발전을 지향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동반 발전은 서울과
ERICA캠퍼스, 학부와 대학원, 이공계와 인문사회계를 포괄하는 것입니다.
양 캠퍼스의 시너지 창출 및 동반 발전을 위해 양 캠퍼스의 상호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시너지 창출의 지
혜를 모을 것입니다. 학부와 대학원의 동반 발전을 위해 학부교육의 내실화와 대학원 연구의 수월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선순환적인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을 실현하겠습
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에게 요구되는 소위 4C 능력을 기르는 데 기반이 되는 인문학의 중요성
을 인식하여 이공계와 인문사회계의 동반 발전을 위해 특화된 ‘한양 인문학 진흥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인문학의 싱크탱크 역량 강화, 인문학적 상상력 기반의 학제 간 융합 연구의 활성화를 꾀할 것입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진정성을 가지고 한양의 미래를 구현하겠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
해야 지속가능성이 확보될 것이고, 지속가능해야만 진정성 어린 노력으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분과 함께 열고 싶은 한양의 미래는 진정성과 지속가능성 위에 있습니다. 또한 공감과 소통의
혁신으로 대학 구성원이 존중받는 행복한 캠퍼스를 구현하겠습니다. 교수, 직원, 동문, 학생 등 구성원
별 상호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공유하고 피드백을 통해 소통을 강화
하겠습니다.
넷째, 대학이 당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한양 100년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양미래위원회에
서 마련한 3S 전략을 계승 발전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3S 전략은 교육과 연구를 통해 창의적 성과를
창출하는 Smart 대학, 국가 성장에 기여하는 Startup 대학, 세상을 변화시키는 Social Innovation 대
학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한양 가족 여러분!
현실을 떠난 어떤 약속도 무의미합니다. 현실은 가혹할 만큼 힘이 세기 때문입니다. 철저하게 현실에 기
반하여 생각하겠습니다. 다만 그것이 현재 역량만을 고려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
고 싶은 일, 해야만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합친 것이라고 합니다.

08 09
실패한 사람들은 ‘할 수 있는 일’인지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
은 그것이 하고 싶고, 꼭 해야만 할 일이라면 할 수 있느냐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
다. 왜냐하면 지금 할 수 없다면 스스로 그것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될 일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한양 가족 여러분
그리고 귀한 걸음을 해주신 내빈 여러분!
저는 오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마음이 모이면 힘이 된다는 옛 말씀처
럼, 한양 가족들의 성원과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 내빈들의 격려에 벅찬 감동과 큰 힘을 얻었
습니다. 그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진정성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양의 역사와 함께 실천하는 미래’
를 위해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을 학살하던 히틀러의 나치정권에 항거하다가 순교하신 독일의 신학자이자
목회자 본 회퍼가 이야기한 ‘Action springs not from thought, but from a readiness for respon-
sibility(실천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책임질 준비를 하는 데서 나온다)’라는 말처럼 실천하는 미
래를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니느라’는 성경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한양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저의 온 힘을 다 쏟을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우승 총장 약력
학력 1989 년 5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원 졸업(공학 석·박사)
1983 년 2월 한양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졸업(공학 석사)
1981 년 2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졸업(공학사)
교육 경력 1991 년 ~ 현재 한양대학교 ERICA 공학대학 기계공학과 교수
교육 행정 경력 2017 년 ~ 2018 년 한양대학교 ERICA 부총장
2004 년 ~ 2018 년 한양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 단장, LINC/LINC+사업단 단장
2004 년 ~ 2015 년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실장, 산학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활동 경력 2018 년 ~ 2020 년 대통령 위촉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위원
2017 년 ~ 2019 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
2017 년 ~ 2019 년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정책조정 전문위원
2014 년 ~ 2016 년 미래창조과학부 공과대학 혁신특별위원회 위원
2013 년 ~ 2014 년 교육부 대학발전기획단 위원
2012 년 ~ 2018 년 교육부 산업계관점대학 평가운영위원회 위원
2012 년 ~ 2015 년 교육과학기술부/교육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2011 년 ~ 2017 년 산업부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심의위원회 위원(장)
2011 년 ~ 2018 년 교육부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심의위원회 위원(장)
2011 년 ~ 2014 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
2008 년 ~ 2010 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력기간산업기술 전문위원
2006년 ~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정회원
수상 경력 2016 년 9월 한양대학교 HYU 학술상
2013 년 1월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2011 년 12월 대통령 홍조근정훈장(대한민국 기술대상)
2011 년 5월 한양대학교 연구분야 최우수 교수상
2009년 5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 특별공로상
2008년 12월 대통령 표창
2008년 9월 노동부 장관 표창
2005년 10월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2004년, 2005년 한양대학교 강의 우수 교수
2000년 11월 대한기계학회 남헌 학술상
학회 활동 한국산학협력학회 회장, 대한기계학회 열공학부문 부회장, 대한기계학회 편집인

Smart Thinking 이슈&뉴스
한양대는 지난 2월 21일과 22일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올해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졸업식)에서는 박사 278명, 석사 784명, 학사 2635명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앞서 20일
에는 ERICA캠퍼스에서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려 대학원 31명, 학부 1479명이 각각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 올해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한양대는 지난 2월 28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자
리에는 2019학년도 신입생 3730명(신입생 3452명, 편입생 278명)이 참석했다.
신입생, 재학생, 교수, 직원 등이 참여해 선보인 뮤지컬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달구고 큰 감동을 줬
다. 김우승 총장이 한양의 오늘과 교육에 대해 발표한 데 이어 동문들의 축하 영상도 상영됐다. 댄스
공연과 교가 배우기 등 2시간 동안의 풍성한 행사와 함께 막바지에는 신입생이 자신의 꿈을 적은 종
이비행기를 날리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019학년도 입학식 열려
1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공중으로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있다.
2 이영무 전 총장(왼쪽 다섯 번째)이 외국인 졸업생 및 그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3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외국인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 학위수여식장 주변에 졸업을 축하하는 이색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1
3
2
4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현장.

1110
김우승 공학대학 기계공학과 교수가 지난 2월 25일 한양대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김 총장은 25
일 오전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양대의 전통을 이어받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사에서 김 총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적 어려움,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교육방식과 패러다
임의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학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변화
와 도전은 한양대의 발전 동력이었다”며 “한양대의 전통인 실용학풍을 통해 글로벌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교육·연구·산학협력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김 총장 취임식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전혜정 서울여
대 총장 등 내외 귀빈과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김 신임 총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 졸업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1
년 한양대 교수로 부임했다. 2011~15년 ERICA 산학협력단장, 2012~16년 ERICA LINC사업단장,
2017~18년 ERICA 부총장 겸 PRIME사업단장을 역임했다. 또 교내 학술·연구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
정받아 최우수 교수상과 HYU 학술상을 받았으며, 산(産)·학(學)·연(硏) 협력형 캠퍼스 모델을 제시
한 공로로 지난 2011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우승 교수,
한양대 제15대 총장 취임
실용학풍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 글로벌 경쟁력 키울 것
1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우승 한양대 15대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는 모습.
2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왼쪽)이 김우승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있다.
3 김우승 총장이 교기를 흔들고 있다.
1
32

Smart Thinking 이슈&뉴스
현대차 임원 중
한양대 출신 네 번째 많아
한양대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
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전체 임원 2083명(사외
이사 제외)의 최종 학력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 임원 294명
중 13명으로 네 번째로 많은 현대차 임원을 배출한 대학으로
올랐다. 현대차 임원의 최종 학력은 고려대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26명), 부산대(22명), 한양대·연세대(13명) 순
이었다.
현대모비스 임원 중에는 한양대가 8명으로 두 번째였다. 고
려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대는 7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설맞이 행사 개최
한양대는 지난 1월 31일 오전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리
나라 대표 명절인 설을 맞아 외국 학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유학생과 우리나라 학생 간 유대감을 강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양대, VR 기술 활용한
과학·공학 교육혁신 추진
한양대는 지난 1월 16일 서울캠퍼스에서 과학·공학 분야 교
육혁신을 위해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VR 교육 콘텐
츠 ‘VR교육도서관’ 시연회를 열었다. VR 기술은 4차 산업혁
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시간·공간의 제약이 없는 학습
이 가능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VR교육도서관은 실험 중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 위
험을 없애고, 학생들이 이론으로만 배워왔던 다양한 실험들
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편 VR교육도서관은 김민경 교수가 화학실험 교수법을 설
계하고 ㈜앙츠, ㈜글로브포인트가 협업해 제작했다. ㈜라이
너스가 유통·판매할 예정이다.
진로·진학 프로그램
‘HY-FIVE’ 열어
한양대 입학처가 지난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캠퍼스에서 전국 고
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
상으로 진로·진학 프로그
램 ‘HY-FIVE’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HY-
FIVE는 고등학생들의 진
로·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HY-FIVE에 참가한 학생들
은 1박 2일 동안 △동기부
고려대 서울대 부산대 연세대한양대
28명
26명
13명 13명
22명
TOP 4

1312
여 특강 △캠퍼스 투어 △토크 콘서트 △학과별 전공 체험
△소감문 발표 등 다섯 가지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
가했다.
한양대-LG유플러스
5G 자율주행차 실증 성공
한양대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2월 18일 5세대(5G)망을 활
용한 자율주행차 실증에 성공했다. 서울숲-강변북로-성수
대교-올림픽대로-영동대교 인근 약 7km 거리를 25분 동안
주행하며 복잡한 도심 고속화도로를 누볐다. 차세대 미래기
술로 세계가 주목하는 자율주행기술과 통신기술의 융합이
이뤄낸 결과다.
한양대-권오수클래식,
장학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와 권오수클래식이 지난 1월 23일 서울캠퍼스 신본관
총장실에서 ‘장학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무 전 총장과 김우승 제15대 총장 당선
자, 오성근 대외협력처장, 권오수 대표, 이재훈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
은 장학생 선발 및 교내외 홍보, 장학사업 후원 등 공동의 목
적에 부합하는 사업 및 업무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대-교보문고,
인문소양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양대 학술정보관과 교보문고가 독서인구 저변 확대와 인
문소양 강화를 위한 ‘책사랑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한양대 구성원(교직원, 학생)은 교보문고에 방
문해 도서·문구·음반 구입 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 최고 류머티즘 전문가
김성윤 병원장, 한양대에 3억 원 기부
김성윤 김성윤내과의원 병원장(의학 71)이 지난 2월 8일 한
양대에 발전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
김 병원장은 지난 1997년 한양대 류머티스병원 초대 병원장
을 역임했고, 2001년 김성윤내과의원을 설립했다. 김 병원
장은 류머티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발전기금은 한양대 의과대학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윤재 녹수 회장
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고윤재 녹수 회장(화학공학 60) 발전기금 전달식’이 지난해
12월 19일 서울캠퍼스 신본관 2층 총장실에서 개최됐다.
고 동문은 지난 2008년부터 대학환경조성(조형물 및 동상
건립) 기금, 화학공학전공 발전기금, 총장전략기금 등의 용
도로 기부를 약정했다. 총 누적 기부액 3억 100만 원을 전달
해 명예의 전당 ‘3억 원 이상’ 구간에 등재됐다.
국내 최대 규모
국제겨울학교 성황리 마쳐
한양대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열린 ‘한양 국제겨울학교’

Smart Thinking 이슈&뉴스
2019년 3월 임용 전임교원
Amanda Marie Dow
교무처 창의융합교육원
김은주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과
심상완
공학대학 전자공학부
이승애
예술·체육대학 스포츠산업학과
조정기
의과대학 의학과 비뇨기과학교실
RAMALHO KRESSE BASTOS MARTA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김정목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안지현
의과대학 의학과 내과학교실
이지혜
간호학부 간호학과
최준명
공학대학 기계공학과
김건우
도시대학원 도시설계·경관생태조경학과
Rukiye AKDAG
국제문화대학 프랑스학과
김진경
공학대학 재료화학공학과
WANG WEI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임서희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
최준호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김도균
공학대학 생명나노공학과
노영균
공과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윤기중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임원빈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허란
의과대학 의학과 내과학교실
김미미
의과대학 의학과 영상의학교실
류상희
경영대학 경영학부
윤영은
의과대학 의학과 비뇨기과학교실
장정우
의과대학 의학과 성형외과학교실
“한양의
새로운 가족을
환영합니다”
허재원
음악대학 피아노과
김우희
공학대학 재료화학공학과
박명훈
음악대학 작곡과 은하수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부
전종수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김유진
의과대학 의학과 마취통증의학교실
송상영
경영대학 경영학부
이건
정책과학대학 행정학과
정운용
의과대학 의학과 병리학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12월 27일
부터 2019년 1월 11일, 2019년 1월 18일부터 2019년 1월 31일,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에 3회째를 맞은 한양 국제겨울학교 프로그램에는 해외
16개국에서 52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는 2016년도에
비해 국적 수는 2배, 참가자 수는 5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번 국제겨울학교에는 1차 때 26개, 2차 때 12개의 일반 강
좌 및 교양 수업이 개설됐다. 참가 학생들은 수업 외에도 비
밥쇼·파이어맨 관람, 스키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름 가나다순)

1514
교수 20명과 직원 10명 정년·명예 퇴임
한양대학교 교수 및 직원 30명이 한양에서의 긴 세
월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21일
서울캠퍼스 HIT 6층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후
반기 교수 정년·명예 퇴임식’이 열렸다. 이어 27일
에는 서울캠퍼스 신본관 라운지 6층에서 ‘2018학년
도 후반기 직원 퇴임 기념 오찬’이 진행됐다.
퇴임 교수(20명)
서울캠퍼스 임광주 교수(법학전문대학원)
김선진 교수(신소재공학부) 주성수 교수(공공정책대학원)
김종경 교수(원자력공학과) 최병대 교수(행정학과)
김주한 교수(신경과학교실) 최웅환 교수(내과학교실)
김충배 교수(관현학과) ERICA캠퍼스
박철원 교수(이비인후과학교실) 김용범 교수(문화콘텐츠학과)
박해영 교수(비뇨기과학교실) 김재범 교수(신문방송학과)
박홍구 교수(수학과) 류태수 교수(경영학부)
예종석 교수(경영학부) 박규원 교수(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이영수 교수(치과학교실) 신동혁 교수(재료화학공학과)
이영인 교수(피아노과) 한정순 교수(응용수학과)
퇴임 직원(10명)
서울캠퍼스 ERICA캠퍼스
김왕기 선임부장(정보통신처) 강정우 차장
(과학기술융합대학 행정팀)
김휘출 부장
(백남학술정보관 연구정보팀)
박점숙 직원
(총무관리처 관재팀)
명인식 부장(의과대학 행정팀) 유세실 직원(경상대학 행정팀)
상현숙 계장
(생활과학대학 행정팀)
이종락 부장
(예체능대학 행정팀)
조정환 선임부장
(약학대학 행정팀)
차순걸 선임부장(학생처)
김정목 교수,
대한미생물학회 이사장 및 회장 취임
김정목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사단법인 대한미생물학회
이사장 및 제51대 회장으로 지난
1월 1일 취임했다.
김태경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김태경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지난해 12월 20일 부산 해운대그
랜드호텔에서 열린 ‘2018 전국 국
어문화원 연찬회’에서 국어 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
관상을 받았다.
박수길 명예교수, 제60회 3·1문화상 수상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 지난
1월 31일 제60회 3·1문화상 수
상자로 박수길 음악대학 성악과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박 교수는
1968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이후 61개의 오페라
공연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우리나라의 대표 바리톤
으로 활동했다.
신흥수 교수, 조직공학·재생의학 관련
국제학술지 편집장 임명
신흥수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교수
가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학회 공
식 학술지 <Tissue Engineering,
Part B: Reviews>의 편집장에 아
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임명됐다. 신 교수는 카티아
셍케-레이랜드(Schenke-Layland) 독일 튀빙엔대
교수와 함께 공동 편집장으로서 조직공학 관련 논문
심사와 더불어 리뷰 논문의 기획·초청 및 편집인
선정 등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이동윤·배상수 교수
국무총리·장관 표창
이동윤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교수
와 배상수 자연과
학대학 화학과 교
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연구개발 성과
평가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각각 국무총리와 장관 표
창을 받았다. 이는 과학 기술인의 사기와 명예를 높
이고 도전 정신을 고취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우
수한 성과를 이룬 개인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최병대 교수, 수원시정연구원장 취임
최병대 정책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가 수원시정연구원 원장으
로 취임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과제
들을 연구 및 조사하는 기관이다. 최 교수의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3년간이다.
한중수 교수, 생화학분자생물학회장 취임
한중수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
물학교실 교수가 지난 1월 1일 생
화학분자생물학회 2019년도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9
년 1월부터 1년이다.
한양대, 2019년 최상위연구자 9명 선정
한양대 교무처는 지난 1월 21일 서울캠퍼스에서 ‘2019년 한양대 최
상위연구자’ 9명을 선정하고 오찬회를 열었다. 한양대 최상위연구자
는 지난 5년간(2013~17년)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최상위연구자 선정은 연구 분야 우수 교원을 격려하고 연구 역
량 강화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를 보다 많이 배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됐다.
한양대는 앞으로 매년 10명 이내의 최상위연구자를 선정하고, 연구인
력 지원 등을 통해 해당 교수의 연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PEOPLE
유대현 교수
의학과
전병훈 교수
자원환경공학과
선양국 교수
에너지공학과
현성협 부교수
관광학부
윤종승 교수
신소재공학부
김기현 교수
건설환경공학과
백운규 교수
에너지공학과
이영무 교수
에너지공학과
최효성 조교수
화학과

Smart Thinking 창의융합 따라잡기
음악과 뇌의
상관관계
정은주 교수(산업융합학부)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작곡 기법 중 하나인 푸가(Fugue)는 하나의
주제를 여러 성부가 돌아가며 모방하는 다성음악이다. 기존의
성부에 다른 성부들이 더해질 때마다 각 성부를 듣기 위해 뇌에서는
선택적 지각이 일어난다. 정은주 교수는 ‘음악에 대한 산소 대사
반응과 후천성 뇌손상 환자의 선택적 지각의 관계’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글. 유승현 사진. 강초현
왼쪽은 정상 성인, 오른쪽은 뇌손상 환자의
뇌 모습이다. 두 개의 선율 음악을 들었을 때
뇌손상 환자의 뇌에서 산소 대사량이 평소보
다 높게 측정됐다. / 정은주 교수 제공
음악으로 선택적 지각 검증
정은주 교수(산업융합학부)는 정상 성인과 후천성 뇌손상 환자가 음악을 듣는 동
안 발생하는 대뇌 혈류 내 옥시헤모글로빈(HbO₂)과 디옥시헤모글로빈(HHb)의
변화를 측정해 선택적 지각 능력을 검증했다.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바이올린, 피아노, 플루트 등의 악기 중 하나의 선율만으로 구성된 연주와 두 개
의 선율로 이루어진 이중주를 듣고 선율이 흐르는 방향을 맞춘다. 음악에 집중
하게 되면서 뇌에 흐르는 혈액 속 산소를 품은 ‘옥시헤모글로빈’은 세포에 산소
를 전달하고 ‘디옥시헤모글로빈’으로 변한다.
이 연구는 음악에 대한 대뇌 반응을 사용해 인간의 인지기능 이상을 측정하는
‘바이오마커(Bio-marker)’를 발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바이오마커는 단백
질, DNA,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체내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정 교수
는 음악에 대한 대뇌 산소 대사 반응 또한 인간의 운동, 인지, 정서 등을 진단하
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716
뇌과학과 공학이 만나다
후천성 뇌손상 환자들이 두 개의 선율 중 특정 악기의 음색을 변별하자 왼쪽 배
측면 전전두엽 피질(Left 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의 산소 대사가 정상 성
인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했다. 이곳은 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일에 관여한다. 정
교수는 “주의집중력, 기억력 등 후천성 뇌손상 환자의 다양한 인지기능 저하가
선택적 지각 기능 이상에서 비롯됐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음악에 대한 산
소 대사 반응이 인지 기능을 진단할 뿐 아니라 훈련과 재활 경과를 관찰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참가자들의 혈액 속 산소 대사를 관찰하기 위해 기능적 근적외선 분
광기법(fNIRS)을 사용했다. 비슷한 용도인 자기공명영상(fMRI)보다 휴대가 쉽
고, 이동이 간편하며, 저렴하지만 아직 분석 방법론이 충분히 개발되지 않았다.
정교한 분석의 필요성을 느낀 정 교수는 공학 분야의 ‘Vector-Based Phase
Analysis’을 차용했다.
“새로운 분석 방법을 발굴하고 임상 적용의 근거를 확립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
지만, 체계적이고 융합적인 접근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무대 삼은 피아니스트
환자에게는 치료도 고통의 연속이다. 검사와 재활 훈련은 아픈 부위를 끊임없이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음악 감상을 통해 환자
의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고, 자발적인 참여까지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부 시절 기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그는 “음악은 예술
작품으로서 심미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삶을 위한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며 “소수의 한정된 사람들과 음악을 공유하는 것이 아쉬워 무대
에서 내려왔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음악으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음악을 사
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국립재활원에서 가
상현실(VR)에 기반한 음악 치료 콘텐츠를 제공해 뇌졸중 환자들을 돕고 있다. 또
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에 발맞춰 일반 환경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청각
과 진동을 활용한 ‘다중 감각 힐링 스페이스 구축 연구’도 진행 중이다. 정 교수
는 “그동안 연주를 하며 경험했던 아름다
움을 이제 연구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
“음악은 예술 작품으로서
심미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삶을 위한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정은주 교수의 최종 연구 목표는 음악으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다.

Smart Thinking 이달의 연구자Ⅰ
새로운
동맥경화 치료방안을
제시하다
최재훈 교수(생명과학과)
동맥경화는 혈관에 지질(동식물 조직에 있는 지방)이 쌓여 동맥이
좁아져 심근경색, 뇌경색과 같은 병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최재훈 교수는 동맥경화 병변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식세포의 특성과 분리 방법을 지난 2012년부터 연구했다.
7년에 걸쳐 진행된 최 교수의 연구 논문*은 심혈관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서큘레이션 리서치(Circulation Research)>
2018년 10월호에 게재됐다.
글. 옥유경 사진. 이진명
* Transcriptome analysis reveals nonfoamy rather than foamy plaque macrophages are
proinflammatory in atherosclerotic murine models

1918
기존의 동맥경화 연구 방향을 뒤집다
지속해서 고지혈증(혈액 중 지방량이 많은 상태)을 앓아온
환자들은 대부분 동맥경화까지 얻게 된다. 고지혈증 환자
의 혈관에 지질이 쌓여 염증이 생기면 면역세포인 대식세
포는 손상된 조직을 처리하기 위해 혈관으로 모여든다.
처리 과정에서 지질을 삼킨 대식세포는 몸집이 커져 포말
세포(Foamy cell)가 된다. 그동안 동맥경화는 포말세포가
염증 반응을 촉진한다고 알려졌고, 대부분의 연구는 포말
세포 형성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동맥경화증을 앓는 환자 혈관에 포말세포가 많이 발견
되니까 포말세포 형성을 억제해야 병이 낫는다고 생각한
거죠.”
그의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의 동맥경화증 연구 방향을
뒤집었다. 최 교수 연구팀은 포말세포 형성 후에는 오히
려 혈관 내 염증 반응이 줄어들고, 혈관에 쌓인 지질을 배
출하는 능력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포말세포가 아
닌 이전 단계의 대식세포(Nonfoamy cell)에서 염증 반응
을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향력 있는 연구 꾸준히 이어갈 것
최 교수팀은 개별적인 세포 개체의 유전자 발현을 분석할 수
있는 ‘단일 세포 RNA 시퀀싱(Single cell RNA sequencing)’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2017년 1월부터 약 1년간 미국 워
싱턴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 in Saint Louis)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아직 한국에서는 이 기술을 다루는 전
문가와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워싱턴대학교를 비롯한 미국 유수 대학들이 계속 세계적
인 바이오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최첨단 연구 장비
와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뛰어난 전문 인력들이 확보됐기
때문입니다.”
최 교수는 수의과학대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 시절을 보
내면서 동물과 사람의 질환에 호기심을 가졌다. 생체 안
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발견하고 분석하고 싶었다는 그는
현재 노령화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심장 판막질환과
그 외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최 교수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한 편의
논문을 쓰더라도 유용하고 의미 있는 내용을 담길 권했
다. 생체 질환을 연구하면서 더욱 많은 질환 극복에 도움
이 되길 원하는 그의 연구 철학이 담겨 있는 말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의치 말고 꾸준히 연구하세요. 다
른 연구자들이 많이 인용할 수 있는 논문을 작성하고, 과
학계에 영향력 있는 연구를 했으면 합니다.”
최재훈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보통의 대식
세포는 염증을 유발하는 반면, 혈관 내 지질을 섭취한
대식세포는 더 활발하게 식작용(세포체가 이물 혹은 박테
리아 등을 자기 체내에 받아들여서 이것을 분해, 무해
화하는 작용)을 일으켜 염증 유발을 완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Smart Thinking 이달의 연구자Ⅱ
FOG를 사용한 공정에 주목
하수처리장으로 모인 고체 폐기물 슬러지는 혐기소화
(Anaerobic digestion) 공정을 통해 그 양이 줄어든다.
혐기란 말 그대로 공기를 싫어한다는 뜻으로, 밀폐된 공
간에서 소화된다는 의미다. 혐기 조건에서 미생물 분해
작용을 통해 하수 슬러지의 양이 줄어드는 동시에 메탄을
함유한 기체가 발생한다. 이 기체혼합물이 전기를 만드는
연료가 된다. 하지만 들이는 에너지에 비해 얻는 에너지
의 양은 미미하다. 혐기소화 공정으로는 투입되는 에너지
중 20~40%밖에 회수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
근 기존 혐기소화 공정에 지방(Fat), 식용유(Oil), 기름
(Grease)을 포함하고 있는 FOG를 투입해 미생물의 활
동을 활발하게 하는 혐기병합소화 공정(Anaerobic co-
digestion)이 주목받고 있다. 이 공정은 높은 농도의 지질
학적 폐기물인 FOG를 연소시킴으로써 에너지를 발생시
킨다. FOG는 고밀도 탄소를 포함하고 있어 혐기소화 과
정에 더해졌을 때 메탄의 양을 확연히 증가시킬 수 있다.
분해하려는 슬러지 양의 10~30%에 해당하는 FOG만 넣
어도 기존 혐기소화 공정보다 80% 높은 바이오가스를 생
산할 수 있다.
대체할 수 없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가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혐기병합소화 공정에도 단점은
존재했다. FOG에 함유된 긴사슬지방산(LCFA, Long
chain fatty acids)이 공정을 억제해 슬러지 유동화, 세척
및 폐기물 형성을 방해하는 것. 전병훈 교수는 이를 해결
하기 위해 FOG의 특성부터 신속한 분해를 위한 여러 전
처리 기법에 대해 분석했다. 실제 하수처리장 사례를 가
지고 하수슬러지-FOG 병합 소화의 최적 반응 조건부터
하수처리장 공정도까지 조사했다.
“슬러지와 FOG의 공동 소자가 바이오메탄 생산을 크게 증
가시켰어요. FOG 로딩, 혼합 강도, 원자로 구성 및 운용
조건 등의 조건에 의해 바이오메탄 생산이 개선됐습니다.”
전 교수는 “화석연료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며 “그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는 신재생에너지 하면 쉽게 떠오르는 태양열과 풍
력 에너지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 밖의
다른 용도로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그 빈 자리를 바이오
가스가 채울 수 있어요. 화석연료 고갈로 신재생에너지만
쓸 수 있게 되면, 유일하게 수송 연료나 도시가스로 활용
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연구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입
니다.”
1 전병훈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기
존 혐기소화(Anaerobic digestion)
공정에서 기름 및 지방 성분(Fat
·Oil·Grease, FOG)을 추가한 혐
기병합소화 공정(Anaerobic co-
digestion)을 활용해 바이오가스 생산
을 증진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2 하수처리장에서 슬러지가 모이면 미
생물에 의해 분해된다. 이는 메탄을
만들어내는데, 메탄은 다시 용해되어
재생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혐기성 소
화라고 한다.
1
2

신재생에너지 시대
앞당기는 한 걸음
하수처리 또는 정수과정에서 생긴 고체 침전물을
슬러지(Sludge)라고 한다. 이는 ‘바이오가스(Bio-gas)’라
불리는 신재생에너지로 재탄생한다. 미생물은 고농도 유기물인
하수 슬러지를 분해하면서 메탄을 포함한 가스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미생물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바이오가스 생산
공정의 핵심이다. 전병훈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기름 및 지방
성분(Fat·Oil·Grease, FOG)을 이용해 기존 공정보다 바이오가스
생산을 늘리는 방법을 찾았다.
글. 김가은 사진. 강초현
전병훈 교수(자원환경공학과)
2120

Smart Thinking GLOBAL H
ORIENTAL BAY PAVILION COMPETITION –
FIVE SPECIAL MENTION
RECEIVING TEAM
ORIENTAL BAY PAVILION COMPETITION –
FIVE SPECIAL MENTION
RECEIVING TEAM

2322
By Jeon Chae-yun
“Two is better than one” is a phrase that points to the positive side of the
art of collaboration. At Hanyang University, where there are a great number
of international students coexisting with the native ones, collaboration
between the two groups is easily found every term across various majors
and departments. Professor Haven Shane Knight (Department of Interior
Architecture Design) and his student Lee Yoon-ji (Department of Interior
Architecture Design, 3rd year) engaged in great teamwork and bore an
applaudable outcome, winning in the Oriental Bay Pavilion Competition.
Hosted by ADEDU, Wellington Oriental
Bay Pavilion Competition is an idea
competition that aims to find innovative
solutions and creativity of expression
to the given proposition: entries to the
competition should make a construction
proposal of a pavilion for Oriental Bay
Band Rotunda, which is located on
Oriental Parade, Wellington’s one of the
most recognized streets. A good balance of
creativity and innovativeness for both the
design and use of the structure seemed to
be the key factors.
Such competition, appealing and
challenging at the same time, naturally
attracted two people in the Department
of Interior Architecture Design: Professor
Knight and his student Yoon-ji Lee.
Professor Knight has been teaching at
Hanyang University for about four years
now, marking his beginning in 2014.
He is a licensed architect and has taught
architectural design in the past, leading
him to bring an approach to design that
is comprehensive and multidisciplinary.
He came across the Oriental Bay
Pavilion Competition through public
announcements in various architectural
journals and websites. “This particular
competition fit the various criteria I was
seeking in terms of the size and scope of
the project, submission requirements, and
time allotted for completing the design,”
added Professor Knight.
However, it was Lee who was intrigued
by the competition first. As a student in
the Department of Interior Architecture
Design, Lee has participated in various
other architectural competitions in the past,
with the subject of the projects varying
from a cemetery and a shelter to a bath
house on the DMZ. Lee first came across
this competition when she took a semester
off, as she desired to reap the benefits of
her semester away from school. “Although
there are many interesting competitions in
Korea, I wanted to participate in a wider
range of competitions and experience
more dimensions abroad,” noted Lee. As
she feels that competitions abroad tend to
be more geared towards creativity, for the
sake of the ideas themselves and less so on
the possibility of eventually implementing
them, she wants to participate in more

international competitions while she is a
university student.
A passionate student and
a supportive professor
When Lee participated in various
competitions in the past, she was
always backed up by Professor Knight’s
assistance. Whenever she needed some
constructive feedback or critical comments,
he was always there to lend her a helping
hand. For that reason, when Lee decided
to participate in the Oriental Bay Pavilion
Competition, she went to her professor to
get some advice and tips. The professor
always welcomed his student with open
arms, trying his best to be helpful. First
starting as Lee’s frequent visits to the
professor’s office to have her work checked
and commented on, their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eventually came to be a
joint-effort that led to fruitful outcomes.
The two roughly had two months to get
started and finish their project, as the
submission date of the final project was
October 30th, 2018 and they had decided
to participate at the end of August. The
collaboration between the two was a turn-
taking practice: while Lee constantly
devised and presented her ideas for the
project, Professor Knight critiqued and
helped refine some of the ideas, providing
new and fresh perspectives to the student.
“For this competition I challenged Yoon-
ji to work outside of her comfort zone,
to explore more sophisticated conceptual
ideas and complex formal solutions. So, the
design process was very much a learning
process‒of how to utilize new computer
technologies and learning how to find
design inspiration and logic from outside
sources such as biologic or geologic
sciences,” stated the professor.
Despite the professor’s guidance and
support, the process of designing the
project for Lee was not without some
difficulties. Coming up with the ideas,
considering every factor including the
environment of the site and the function
of the architecture, took a long time, as
the design had to be novel and innovative.
“Although Professor Knight was guiding
me, to come up with the ideas wasn’t easy.
When he pointed something out about my
design, I had to make some adjustments
according to his advice. I think it was the
most difficult part of the whole process. I
felt like I was obtaining new perspectives
from Professor Knight’s feedback, as his
advice was usually insightful.” Although
difficulties and frustration made Lee
doubt her own work and held her down
sometimes, with the encouragement and
guidance of Professor Knight, she never
gave up.
Going for the completion
Given that Wellington boasts beautiful
natural scenes of the ocean, mountains,
and volcanoes, building a pavilion that
is iconic and symbolic in harmony with
those elements was the part that was the
most challenging. Lee wanted to design the
pavilion to be impactful yet harmonious
with its surroundings. When she saw the
mountain ranges near the project site, she
naturally thought of rocks‒the irregular
outlines of the mountains inspired her
to design a project that resembled rock.
This way, the architecture itself fit into
and suitably symbolized its surroundings.
“Professor Knight once gave me feedback
that my design wasn’t impactful enough.
Professor Haven Shane Knight (Department of Interior Architecture Design).

2524
So, I always kept in mind that the overall
shape of the architecture should have an
effective impression,” recalled Lee.
According to Professor Knight, the design
is inspired by the natural context of the
surrounding mountains and oceanfront
of the Oriental Bay site. “Rather than
creating a typical relationship of a building
placed on a site, we chose a more organic
approach of creating a building form that
appears to have emerged from the ground
as a natural rock formation jutting into the
water. Functional aspects of the building
such as entrances, exhibition spaces, and
circulation spaces were expressed as
precise cuts in the rock formation to create
intentional contrasts between exterior and
interior, natural and artificial,” elaborated
Professor Knight.
After the long period of trial and error of
devising the design of the architecture, the
last step was to produce a 3D image of the
final design. As the most difficult part was
designing, this step came without much
difficulty, according to Lee. When the two
long months of endeavoring and struggle
had finally ended, and the rewarding result
was out on November 15th, 2018, Professor
Knight and Lee were both surprisingly
thrilled. As it is an international competition
that granted the same opportunity to all
the skilled architects abroad, other entries
looked as stunning and competent. There
were the first, second, and third place
winners and five special mention winners.
Professor Knight and Lee ranked fourth,
being one of the five special mention
winners. The exhibition of the winning
entries will be held from the end of this
coming April in Wellington.
One down, many more to go
The two winners who poured their effort
into this competition have shown their
excitement and gratitude. “I am pleased
for the students who work with me. That
their hard work and design abilities are
recognized by experts in the field is a
tremendous confidence boost and adds
value to their resumes and portfolios for
when they are later seeking employment
or are pursuing further study,” expressed
Professor Knight. “Whenever I participate
in architectural competitions, I don’t really
participate with the goal of winning, but
rather, of experimenting with diverse
projects. However, in this competition,
I am so delighted and feel rewarded that
our project actually ranked the 4th out
of more than two hundred participants’.
I saw others’ designs and they all looked
incredible!” exclaimed Lee.
With this milestone adding to their
record, the two have different plans for
their futures. Now that Lee has become a
senior, she is preparing for her graduation
project. As it is a long-term project and
her last one as a university student, she
expressed her passionate determination
toward putting forth her best effort to
produce a satisfying outcome. “I really
want to thank Professor Haven Shane
Knight for supervising and guiding me
for four years. Thank you for helping
me grow this much!” said Lee. As for
Professor Knight, he answered that “I
regularly design projects both in Korea
and the USA. As for design competitions,
if students show interest in extracurricular
design activities during the summer or
winter vacations, I am always willing to
support them, as I think it is an integral
part of their design education.”
Student Lee Yoon-ji (Department of Interior Architecture Design, 3rd year).

Smart Thinking 랩 스토리
우리 사회 전반에 각종 갈등이 넘쳐나고 있다. 너무 많은 갈등이 빈발하고
있고, 한 번 발생한 갈등은 쉽게 수렴되고 봉합되기보다는 갈수록 분화되고
악화되어 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가 지난해 12월 4일 문을 열었다.
국내 대학 최초로
갈등 해결 위해 나섰다!
갈등문제연구소
제1기 갈등-협상 전문가과정.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 아이팩조정중재센터, 한국행정연구원과
갈등문제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의 의미를 담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26 27
연구소 설립의 의미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말씀
해주세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갈등지수는 OECD 국가 중 두 번
째로 높아서 OECD 평균 0.44에 비해 월등히 높은 0.72에 달
하는 실정입니다. 그에 따른 비용이 적게는 82조 원, 많게는
246조 원에 달해서 갈등을 OECD 수준으로만 개선해도 GDP
7% 이상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우
리 사회 갈등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이에 대한 연구와 종합
적·체계적 대응 및 관리시스템은 너무나 부족한 것이 현실
입니다.
저희 연구소는 한양대의 방대한 인적·물적 연구자원을 활용
한 체계적 연구와 실천적 활동을 통해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와 비용을 줄이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갈등 문제에 대해
국내 최초로 대학이 직접 나섰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향후 우리 사회의 갈등 연구를 총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
게 될 것입니다.
QA
연구 및 정책개발, 전문 인력 양성, 현장 해결 참여의
세 가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구
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우선 다양한 갈등 문제의 실태와 사회적비용, 해결방안 등에
관한 종합적·체계적 연구를 진행하고 각 분야의 갈등에 대
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솔루션을 개발할 것입니다. 이들 연구
는 공공정책대학원을 중심으로 경영대학원, 상담심리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등 교내의 각 대학(원) 학과와 연계해 과제별
로 관련 연구자가 모두 참여하는 학제적 연구로 진행될 것입
니다.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주력
할 것입니다. 대학원에 갈등해결학 전공의 석·박사 과정을
신설해 전문 학자를 양성하고, 기업의 현장 책임자급을 중심
으로 하는 갈등·협상 전문가과정을 운영해 갈등에 대한 지
식과 해결 능력을 갖춘 현장 전문 인력을 길러낼 것입니다.
이 과정은 이미 1기 교육이 종료되고, 2기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갈등과 관련한 전문적 컨설팅, 자문을 통해 현장
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필요한 경우 조정이나
현장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활동도 하게 될 것입니다.
QA
연구소명 갈등문제연구소
연구 책임자 박철곤 특훈교수(공공정책대학원)
갈등문제연구소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정책토론회.

다양한 갈등을 보다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해법
이 있을까요?
우선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
다. 또한 매사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태도와 능력을 기르고, 이견은 토론으로 합리적 대안을 찾는
문화의 정립이 필요합니다. 저희 연구소에서도 대화와 토론
을 통한 상호이해와 상생적 문제해결을 통해 갈등을 건설적
으로 풀어나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갈등 당사자 간의 해결보다는 저희 연구소와 같은
제3자의 조언이나 조정 등 공동 해결을 위한 노력과 제도가
확대될 필요가 있습니다.
QA
향후 연구소 운영 계획 및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
세요.
앞으로 연구 역량을 확충하고 성과를 쌓아가면서 다양한 분
야의 갈등을 두루 다룰 수 있는 국내 최고·최대의 갈등종합
연구기관으로, 또 최고의 현장 중심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갈등의 예방과 해결에 필요한
사회문화적 인프라 구축과 사회적 자본의 형성·발전에 주도
적 역할을 하고 갈등의 폐해가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부
작용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개인이나 사회를 막론하고 갈등은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그 갈등으로 인한 폐해 또한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객관적·논리적 대화와 토론에
의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문화의 정착이 개인과 사회, 국가가
모두 발전하는 길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QA
이념과 지역, 세대, 젠더
갈등 등 수많은 사회적 갈등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
습니다. 한국적 갈등의 특징이 있나요?
우리 사회에는 여러 분야에서 온갖 유형의 갈
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 중에 이념,
지역, 세대, 계층, 젠더, 사업시행을 둘러싼 공공갈등
등 무엇 하나 가볍고 작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 영향이나 관
련 집단의 규모를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
의 규모보다 심각한 것이 한국적 갈등의 특수성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머리보다 가슴으로 사는 경향이 강합니
다. 그러다 보니 사안에 대한 인식과 판단이 대부분 주관적
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자기주장의 무오류성을 강조해 상대
방 주장은 무조건 부정하고 배척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화
와 토론에 의한 문제해결이나 합리적 조정이 매우 어려운 것
이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단 갈등이 발생하면 갈수록 확
산·비화되고 과격화돼 갈등 상대방은 철저히 극복해야 할
대상이 됩니다. 이는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이해와 의
견을 상호 존중하면서 공존하는 사회의 기본 규칙을 부정하
는 것이고, 심하면 사회해체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어서 크게
우려가 됩니다.
QA
갈등 문제 연구
의 특성과 필요성에 대해
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연구는 어느 한 분야의 학문
에 국한된 연구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
다. 갈등의 종류와 유형에 따라, 또는 사안
에 따라 원인과 행태, 관련 집단이 다양하므로
이를 위한 해법의 모색 또한 다양한 학문 분야와 전문
가의 합동 연구가 필요합니다. 저희 연구소에서도 교내외 다
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연계한 학제적·종합적 연구를 해나
갈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대학이 할 수 있는 갈등 연구의 최
대 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A

Smart Thinking 리뷰 온에어 2928
영상으로 만나는 한양
한양의 다양한 뉴스와 풍경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채널H’.
지난 1, 2월에 눈길을 끈 영상을 소개합니다. 유튜브에서 바로 만나보시죠.
01 개교 80주년 새해 인사
02 제2회 HY-FIVE 진로·진학 프로그램
1939년 개교 이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구현한 지난 80년. 한양은 교육과
연구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켰고, 창의와 나눔으로 세상에 힘이 됐습니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2019년, 한양대가 새해 인사를 드렸습니다.
대학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미래의 진로를 미리 탐색할 수 있는 제2회
HY-FIVE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지난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전국 276개 고등학교에서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https://youtu.be/s3rd0RT2NaQ
https://youtu.be/ZQAIWxVGcqQ
영상으로 만나는 생생한 한양 ‘채널H’
캠퍼스의 뉴스와 풍경을 전하는 유튜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playHanyangUniv

Start Action 캠퍼스 이슈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연예술을 만나다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
최근 연극은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고 있다. 3차원 가상 로봇 이미지(홀로그램) 캐릭터가 무대
위에서 연극을 이끌어 나가고, 관객의 머리 위로 드론이 날아다닌다. 가상현실(VR)을 통해 무대
위에서 열연하는 배우를 눈앞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공연예술계는 4차 산업혁명(이하 4IR,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시대를 맞아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융복합 공연예술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양대학교는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를 주관하며 국내 문화예술 사업을 새롭게 이끌었다.
글. 황유진 사진. 박근형

3130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공연예술과 만나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문화
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4IR 공연예술 콘퍼
런스(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 &
Stage)’가 지난 2월 1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
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기술융합형 공연예술의
성과와 한계점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콘퍼런스, 2부
사업성과 발표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콘퍼런스는 초빙된 국내외 저명한 Art
& Technology 전문가가 발제를 맡고 토
론을 가졌다. 기조 발제는 미국의 칼아츠
(CalArts·캘리포니아예술전문대학원)
공연예술 인터랙티브 미디어학과장 피터
플래허티(Flaherty) 씨가 맡았다. 그는
“4IR 첨단기술은 삶의 경험을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
가들의 창작욕을 끌어올려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예술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융합을 미
뤄선 안 된다”고 말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컴퍼
니숨의 고충길 대표는 자신의 VR 뮤지컬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과 무대의 관계가 수평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가와 공학자가
각자의 영역에서 힘을 합친다면 긍정적인 결말
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부 사업성과 발표회에서는 한국문화예
술위원회가 지난해 지원 사업에 선정한 8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2018 융복합 무대기술
을 활용한 공연예술 Art & Technology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작품은 △극단 서울공장의
<동주: 찰나와 억겁> △이정연댄스프로젝트
의 <Lucid Dream> △㈜티위스컴퍼니의
<표류기> △프로젝트그룹 HOWHYOU의
<HOWHYOU> △원종국의 <i Remember>다. ‘2018 디
지털 기술 및 온라인·모바일 공간 활용 Art & Digital
Technology 지원 사업’에 선정된 3개 작품은 △㈜그래피
직스의 <허풍선이 과학쇼> △후즈살롱의 <The Choice_행
화탕 장례날> △이진풍의 <Moire>다.
예술은 과학에 도전하고, 과학은 예술에 영감을 주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관기관 사업 책임자인 권용 연극영화학
과 교수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예술을 위한 예술, 과학을 위한 과학은 없다고 생각합니
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존의 것에서 벗어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권 교수는 앞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해서 관객이 예술 작품
을 느끼고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
이 탄생할 것이라 기대한다.
2년 연속 작품 심사에 참여한 권 교수는 올해 한양대학
교에서 자체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기술융합형 사업
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과 예술로 교감할 기회를 만들고
자 한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무궁
무진해졌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예술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 주관기관 사업 책임자이자 사업
선정 심사를 맡은 권용 연극영화학과 교수.
한양대학교와 한국문화예술위원
회가 지난 1월 1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4IR 공
연예술 콘퍼런스’를 열었다.

Start Action 도전 #해시태그

3332
레드오션 속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다
퍼플오션(Purple ocean)은 경쟁이 치열한 레
드오션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를
지닌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전략이다. 퍼플링
크도 마찬가지다. 퍼플링크는 이미 널려 있는
대중의 라이프스타일 니즈(요구) 중 ‘언멧니즈
(Unmet needs, 미충족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회사 퍼플링크의 브랜드는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뷰티 브랜드 ‘낫포유’, 리
빙 브랜드 ‘데이포유’와 향수 브랜드 ‘프라그라
피’가 있다.
낫포유(NOT4U)는 ‘남이 아닌 나 자신의 아름
다움을 위한 뷰티라이프’를 지향한다. 주력 제
품은 이중 복합필터를 사용해 수돗물의 잔류
염소와 녹물을 제거하고 비타민C를 공급하는
‘비타클렌징 샤워’, 연고처럼 바르는 여드름
패치 ‘리얼스킨패치’ 등이다.
생활에 필요한 무화학 제품을 판매하는 데이
포유(DAY4U)는 '당신에게 필요한 삶, 안심되
는 삶을 제공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제품으로
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세탁할 수 있는 ‘런
드리볼(세탁볼)’과 광합성 작용으로 유해물질
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광촉매탈취제’
등이 있다.
프라그라피(Fragraphy)의 핵심 가치는 ‘나를
표현하는 향기’다. 이성에 매력적으로 다가가
는 데 초점을 맞춰 두 종류의 니치 향수(소수
성향을 위한 프리미엄 향수) ‘시그니처 블랙
(남자 호감 향수)’과 ‘어나더 레이디(여자 호감
향수)’를 선보였다.
미디어와
커머스의
조우
미디어 커머스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미디어
콘텐츠와 커머스(상거래) 상품의 융합이 주목받고 있다.
페이스북, 구글 등 소셜 미디어에 스토리를 입힌 동영상을
게시해 생생하고 효과적으로 상품 정보를 전달한다. 퍼플링크
조관제 대표(경제금융학 08)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기획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글. 유승현 사진. 안홍범
퍼플링크 조관제 대표(경제금융학 08)

새로운 트렌드, 콘텐츠 마케팅
조관제 대표가 마케팅에 발을 디딘 건 대학
을 졸업하고 나서다. 그는 ‘딩고 뮤직’으로
잘 알려진 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의 인
플루언서 마케팅 사업부에 입사했다. 인플
루언서(Influencer)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서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 개
인을 뜻한다.
멀티채널네트워크(MCN) 팀장을 맡게 된 조
관제 대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인
플루언서로 양성했다. 회사의 도움으로 성장
한 인플루언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 구독
자에게 제품을 홍보한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상을 유통하며 뉴미
디어 마케팅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인식했어
요. 특히 연예인 위주였던 인플루언서의 범위
를 확장하면서 보다 친근하고 설득력 있는 메
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콘텐츠 마케팅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고
민하기 시작했죠.”
퇴사 후 창업에 도전하다
조관제 대표는 회사를 나와 남대광 블랭크코
퍼레이션(이하 블랭크) 대표(경제금융학 05)
와 미디어 커머스 기업 블랭크를 창업했다.
그는 자신의 메이크업 경험을 살려 남성 화장
품 브랜드 블랙몬스터를 기획했다. 커머스 운
영부터 제품 마케팅까지 도맡아 3개월 만에
15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여기에 만족할 수만은 없었어요. 현실에 안
주하기보다 제가 직접 회사를 꾸리고 싶었어
요. 블랭크를 퇴사하고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커머스 회사인 퍼플링크 창업을 준비
했어요. 한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라
이프스타일 제품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
문이죠.”
조관제 대표는 반드시 잘될 거라는 믿음이 있
었다. 이전의 경험이 그에게 자신감을 줬다.
그렇다고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다. 조관제
대표는 수중에 있는 돈과 5000만 원의 청년
창업자금 대출로 초기 자본을 마련했다. 사무
실을 구하고, 직원을 채용하고, 첫 제품을 준
비하는 데 전부 사용했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섰지만, 한편으로는 시
장에서의 반응이 좋지 않을까 봐 불안했어요.
처음 창업하고 3개월 동안은 전기·수도·가
스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미납했어요. 하루는
술을 마시고 싶었는데 수중에 2300원밖에 없
는 거예요. 편의점에서 소주 한 병과 컵라면
을 사니 딱 50원이 남더군요.”
좌절의 쓴맛은 얼마 가지 않았다. 제작한 비
디오 콘텐츠가 확산하면서 대중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첫 제품 출시 다음 날 판매율이 전
날 대비 30% 뛰었다. 우려가 기대로 바뀐 순
간이었다.
미처 몰랐던 욕구를 발견하는 과정
퍼플링크의 마케팅은 다소 독특하다. 제품 기
획 전 단계부터 콘텐츠에 제품의 메시지를 잘
담을 수 있는지 고려한다. 좋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콘텐츠 마케팅 적합성이 떨어지면
만들지 않는다.
“동시에 소비자도 몰랐던 히든니즈(Hidden
needs)를 파악하는 데 힘써요. 네이버, 구글
등 포털사이트의 키워드 검색량을 활용해 소
비자가 원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매력을 느낀다는 조관제 대표.

3534
있어요. 경쟁 제품의 후기, 블로그 포스팅도
확인해요. 그다음으로 메시지를 충족하는 제
품을 개발하기 시작하죠.”
낫포유 제품 ‘클리어바디미스트’ 광고는 소비
자의 큰 관심을 샀다. 클리어바디미스트는 등
과 가슴에 나는 여드름 제거에 유용하다. 퍼
플링크는 제품의 성능을 알리기 위해 바디 트
러블로 고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했다. 최종 선발된 한양여자대학교 축구
부 선수가 촬영한 제품 사용 과정이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출시 1년 만에 20만 개
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랏빛으로
물들일래요
퍼플링크는 ‘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채울
수 있는 종합 커머스 기업’을 꿈꾼다. 현재 다
양한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뷰티와
리빙을 넘어 패션, 푸드와 펫 등 소비자 니즈
가 존재하는 모든 분야에 진출하려 한다. 오
는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브랜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퍼플링크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에요. 제품 자체에만 집중하기보다 소비
자가 원하고 흥미를 느낄 만한 메시지를 콘텐
츠로 풀어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요.
고객이 꾸준히 퍼플링크 라이프스타일을 찾
을 수 있도록 재미있는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
습니다.”
퍼플링크는 설립 2년 만에 1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여기에는 조관제
대표의 자기 혁신이 자리 잡고 있다. 그는 개
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에 뒤처지면 안 된다
고 말한다.
“퍼플링크가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크고
있어요. 제 성장이 회사의 성장보다 느려지는
순간 과감히 회사를 떠날 생각입니다. 그때는
저보다 더 뛰어난 분이 회사의 경영을 맡아야
해요. 퍼플링크에서 저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회사의 앞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
고 연구하려고 합니다.”
#소비자 #사로잡는 #라이프스타일 #탄생
퍼플링크 직원들이 상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Start Action 희망 콕!
01
눈앞에서 보고 배우는 미래 기술
한양대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해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학습용 스마
트팩토리(Smart Factory Lab)를 개관했습니다.
02
CD Factory가 궁금해요!
CD Factory는 스마트 공장 현장을 소형화한 것입
니다. 실제 스마트 공장 현장에서 쓰이는 장비로
구성돼 실무 수준의 제어와 가동 훈련이 가능합
니다. 또 스마트팩토리의 모든 기계는 인터넷과
연결돼 제조 공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
니다.
설희진 박사
(한양대 공동기기원 / 스마트팩토리 교육 담당)
4차 산업혁명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은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 방향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실제로
경험해보는 것과 아닌 것은 큰
차이를 보이거든요.
국내 최초
학습용 스마트팩토리
어디에?
신소재공학관 1층
장비는?
독일 훼스토(Festo) 사의 학습용 공장 ‘CP Factory(Cyber
Physical System-Learning Factory)’ 구축
한양대 학생들은 이곳에서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R/VR(증강/가상현실), CPS(Cyber-Physical Systems),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미래 기술을 눈앞에서 보고
배우게 됩니다.

3736
0403 앞으로 어떻게 운영되나요?
스마트팩토리를 벤치마킹하고 신기술을 배우기
위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이 한양대 스마
트팩토리를 방문했습니다.
랩투어는 기본, 교과목에도 활용
2018. 10. 02 경남도청, 경남테크노파크
2018. 10. 16 구미시 금오공동훈련센터
(금오공대-금오공고)
2018. 10. 24 길림대학 학장단
2018. 11. 05 산업융합학부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이핑’ 과목에서 견학 및 시연
2018. 11. 07~09 공학교육혁신센터 ‘공학입문설계 실습’
교과목에서 견학 및 전기공압 교육 장치
실습
2018. 11. 26~28 기업체 재직자(디케이인터내셔널,
새한테크놀로지 등 15개 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교육 및 실습
2018. 11. 17 스마트팩토리 & IOT스마트램프
(초등학교 대상)
2018. 12. 15 스마트팩토리 & IOT ROBOT
(중고등학교 대상)
2019. 01. 18 전공 탐방 프로그램 HY-FIVE 캠프
운영(고교생 대상)
CP Factory 교육과정 운영
일반 과정(교양, 전공학부 수요자) / 재직자 과정(수준별
비교과 과정) / 특별 과정(교육 요청 시)
로봇 아카데미
로봇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실습 교육
창의인재 캠프
•4차 산업혁명 미래캠프 : 중고등학교 방학캠프로
프로젝트 수행 후 발표수업
•4차 산업혁명 창의인재 교육 : IoT,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등의 기술을
적용한 창의교육 수업
•스마트팩토리 활용 시제품 제작 교육
05
한양 스마트팩토리가 궁금하다면?
한양대학교 스마트팩토리(CP Factory 장비)
소개와 견학, 교육 프로그램 신청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블로그 https://blog.naver.com/smartfactorylab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http://pf.kakao.com/_wKLTj

Start Action NOW 꿈꾸는 사람들

배우 김향기(연극영화학 19)
천만배우 김향기,
한양대 아기 사자로
만나다
영화 <마음이(2006)>를 통해 여섯 살에 데뷔, 어느덧
13년 차인 배우가 한양대학교 새내기가 됐다. 지난해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향기(연극영화학 19)다. 어느
화창한 날 서울캠퍼스에서 만난 배우 김향기는 누구보다
맑은 눈동자를 가진 이였다. 스무 살 새내기의 풋풋함과
배우로서의 진정성을 가진 그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글. 황유진 사진. 안홍범
39
설레고 기대되는 대학 생활
Q.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새내기가 됐습니다. 지원
계기가 있나요?
A. 연기 생활을 해오면서 연극영화학과로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선배들에게 조언도 구하
고 여러 정보를 찾아보면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
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 지원을 결심하
게 됐죠.
Q. 특별히 기대되는 수업이나 활동이 있나요?
A. 네, 아주 많아요. 최근 영화를 촬영하면서 희곡이
나 연출 쪽도 자연스럽게 궁금해졌어요. 수업을
들으면서 어떤 것을 배우게 될까 설레요. 현장에
서 연기를 하고 있지만, 수업에서 배우는 건 또 다
를 것 같아요.
Q. 대학생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로망이 있나요?
A. 로망이라고 하기에는 우습지만 ‘학식’이에요.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대학생이 되면 동아
리 활동도 해보고 싶었는데, 학교생활에 적응해
가면서 천천히 고민해 보려고요. 연애요? 연애는
아직 생각이 없어요.(웃음)
Q. 같은 소속사에 지성, 김효진, 도지원 씨 등 한양
대 동문이 많습니다. 혹시 학교 근처 맛집을 소개
받거나 대학 생활과 관련해 조언을 받지는 않았
나요?
A. 전에 소속사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합격 소식을
듣고는 아직 뵙지 못했어요. 다들 워낙 바쁘셔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특별히 조언
을 받지는 못했지만, 같은 한양인이라는 사실만
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38
Q+A

스무 살, 성인이 되다
Q. 올해 스무 살 성인이 됐어요. 가장 와 닿을 때가 언
제인가요?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직 성인이라는 게 와 닿지
않아요. 스무 살은 그냥 이렇게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1년 정도는 지내봐야 성인이 됐다는 게
실감날 것 같아요.
Q. 원래 성인의 날에 향수를 선물하잖아요? 향기 씨
가 가장 좋아하는 향은 뭔지 궁금해요.
A. ‘블랙티’ 향이요. 향수에 관심이 생겨서 조금씩 모
으고 있는데, 항상 향을 맡고 좋다고 느끼면 블랙
티 베이스가 섞여 있더라고요.
Q. 이번에 스무 살이 된 기념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들었어요.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어디였나요?
A. 여행 마지막 날, 이탈리아의 치비타(Civetta)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 있었어요. 아무런 기대와 정보
도 없이 갔던 곳인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혹시 유럽으로 여행
을 가신다면 치비타의 작은 마을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Q. 같이 학교에 다닐 한양대학교 19학번들에게 한마
디 전한다면요?
A. 동기 여러분, 새 학기를 앞두고 무척 떨리는데 모
두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해요. 즐길 때는 다 같
이 재밌게 즐기고, 공부할 때는 또 열심히 공부하
는 멋진 한양대생이 되면 좋겠습니다!

4140
캐릭터보다는 작품에 집중
Q. 이번에 영화 <증인(2019)>에 출연했는데, 어떤 작품인
가요?
A. 살인사건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 ‘순호’가 유
일한 증인인 자폐아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일을 담은 영화예요. 이 작품을 통해 일반적인 편견에
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게 됐어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지우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새롭게 알
게 됐고, 반성도 했죠. 생각보다 웃음 포인트도 많고
감동적이라 누가 봐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해요.
Q. 연기 스펙트럼도 점점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나 배역이 있다면요?
A.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다중인격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는 말을 했었어요. 그런데 자주 받는 질문이다 보
니 요즘은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게 돼요. 이젠 한 가
지 캐릭터를 콕 집어서 하고 싶다기보다는 작품이 가
진 줄거리와 그 속에서 풀어내는 각 캐릭터의 감정선
에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더 어려울 수 있
겠지만 캐릭터보다는 작품에 더 집중하고 싶어요.
Q. 출연작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마음이>죠. 제가 배우로서 발 디딜 수 있
게 해준 작품이잖아요. 첫 작품이라는 여운이 커서일
까요. 너무 어린 나이다 보니 기억이 뚜렷이 나는 건
아니지만, 마음속 깊이 남아 있는 작품이에요. 대본도
제대로 못 읽어서 어머니께서 동화를 읽어주시다시피
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더 특별한 것 같기도 해요.
배우로서 한 단계씩 천천히 성장할 것
Q. 향기 씨가 생각하는 배우란?
A. 저에게 배우는 ‘마인드맵’과 같다고 생각해요. 제 마음
속 중심에 배우가 있고, 그 중심에서 배우로서 성장하
기 위해 배우는 것과 경험하는 새로운 것들이 가지치
기하듯 연결되거든요. 또한 마인드맵이라는 것이 여
기서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이상 한계 없이
뻗어 나갈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배우는 마인드맵이라고 할 수 있어요.
Q. 향기 씨가 배우로서 가진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요? 또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도 궁금해요.
A. 연기를 좋아하니 어떤 작품이든 진심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요. 이것이 제가 배우로서 가진 강점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인향만리(人香
萬里,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가고도 남는다)’라는 말
을 참 좋아해요. 처음엔 제 이름과 연관이 있어서 관
심을 가졌는데, 지금은 항상 곁에서 은은히 남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우선은 대학생으로서 그리고 신입생으로서 빨리 학교
에 적응하고 싶어요. 배우로서도 차근차근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런 시기를 버
티고 겪어내면서 연기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
획이에요. 앞으로 지켜봐 주세요.
좋은 배우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배우 김
향기. 그 길에 한양대가 늘 함께하길 기대하며 더불어 그
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
저에게 배우는 ‘마인드맵’과 같다고 생각해요.
제 마음속 중심에 배우가 있고, 그 중심에서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배우는 것과
경험하는 새로운 것들이 가지치기하듯
연결되거든요.
”
“

지난 두 달간 한양대 캠퍼스를 채운 이슈와 뉴스는 무엇이었을까?
바빠서 놓친 한양의 소식이 궁금하다면, 타임라인을 따라가 보세요.
Social Network 한양 타임라인
1월과 2월로 떠나는
한양의 특별한 시간 여행
•2019년 시무식 (백남음악관)2
•한양대, 2019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22대 1,
전년 대비 소폭 하락
4
•한양대팀 CES 2019 참가. 이영무 교수팀(에너지공학과)
‘산소질소 발생기’로 혁신상 수상
7
•ERICA, 7일 가·나군 일반전형 최종 합격자 발표
•한양대 에너지변환연구실(ECL), 3D 프린팅 기술 고급인력
양성 및 전기기기 개발
8
•ERICA, 한화시스템이 운영하는 방산 R&D인턴 참여9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보호 법안 통과시킨 한양대
정책학과 신입생 권용우 군 사연 언론에 소개(중앙일보)
•한양대-성동문화재단 기획 뮤지컬 ‘차가운 심장’,
성수아트홀에서 공연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에 관한 사항을 자문ㆍ심의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청소년 자립 지원위원회의 설치, 구성에 관해 규정함’
서울시의회에서
통과해 시행 중인
조례안 중 일부다.
만18세가 되면서
아동보호시설에서
준비 없이
퇴소당하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이 법안의 초안은 놀랍게도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학급 친구가 강제 퇴소당할 것을 걱정한 한
고등학생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 주인공은 서울 남강고등학교 3학년 권용우(사진)군. 학창시절 내내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학급 내 지적장애 친구인 박진우(가명) 군을 챙기며
친구를 위해 서울시 조례안을 통과시킨 권군은 “공공정책을 연구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최근 정책학과에
진학했다.
서울 남강고등학교 3학년 권용우 군
지적장애 친구위해 제안한 서울시조례안 통과
한양대 정책학과 4년 장학금 받고 입학
담임 “내신ㆍ모의고사 성적도 우수한 학생”
권군 “공공정책연구해 좋은 세상 만드는 사람 될 것”
[중앙일보] 입력 2019.01.10 06:00 수정 2019.01.10 07:50
보육원 강제퇴소되는 친구 위해···'눈물의 법안'
낸 고교생
10
•총동문회, ‘2018 자랑스러운 한양인상’ 수상자로
박항서 감독, 윤달선 석좌교수, 추미애 의원 선정
•국제겨울학교 졸업식(HIT 대회의실)
11
•한양대, 17~18일 진로·진학 프로그램 ‘HY-FIVE’ 열어
•한양대 이동윤(생명공학과)·배상수(화학과) 교수,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장관 표창 받아
17
•한양대, 16일 VR 기술 활용한 ‘VR교육도서관’ 시연회 열어
•한양대(ERICA)-경기도-안산시, 18일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특구지정’ 추진 협약 체결
•한양대 산학협력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대기술을 활용한
Art&Tec 지원 사업’ 선정작인 ‘고도(GODOT)’ 시연행사 개최
18
•2017년 대학 졸업자 ‘가’ 그룹(3000명 이상, 41곳) 중
한양대 취업률은 69.6%로 주요 대학 중 2번째로 높아
21
•500대 기업 CEO 642명 중 한양대 출신은 총 5.3%로
주요 대학 중 5번째로 많아(CEO스코어)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와 미래혁명
최고위자과정’ 개설
•권오수클래식 재능기부 장학사업 협약식
23
•기계공학 85학번 모교 방문 행사25
•2019 THE 학과별 순위, 한양대 8개 분야에 이름 올리며
주요 대학 중 4번째로 높은 성과 기록
•한양대 스마트창작터, 중국 심천·홍콩서
‘글로벌챌린지 데모데이’ 개최
28
•한양대 제15대 총장에 ERICA캠퍼스 공학대학 기계공학과
김우승 교수 선임
•한양대 SW중심대학사업단, 11일 IBK기업은행과 산학프로젝트
수행협력 협약 맺고 ‘프로젝트 주도형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진행
•오재원 교수 연구팀(소아청소년과학교실), 삼성전자와
‘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임상시험 결과 발표
14
•의류학과 배지현 교수 연구팀, ‘섬유형 관절 센싱기술’ 개발해30
•ERICA캠퍼스의 산업 연계 문제 기반 프로젝트 수업
IC-PBL,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 길러내는 수업 형태로
언론에 소개돼(동아일보)
•교내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설맞이 행사 열어
31
1January

4342
2February
매일 한양의 새로운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한양대의 언론 이슈와 주요 정보를 가장 빠르고 편하게 받아보는 방법!
카카오톡에서 ‘한양뉴스브리핑’을 검색하거나 링크(QR코드)로 접근해 친구 추가하면 끝!
이제 매일매일 새로운 한양의 소식을 받아보세요. http://plus.kakao.com/home/@hyunews
•2019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 시작
•김성윤 김성윤내과의원 병원장, 8일 한양대에 발전기금
3억 원 기부
•김승현 교수(신경과학교실) 줄기세포 관련 논문,
유럽신경과학회 ‘이달의 최우수 논문’ 선정
•임창환 교수 연구팀(생체공학과), 생체신호뇌파 이용해
의사 확인 기술 개발
11
•국제겨울학교 졸업식(2차)1
•한양대-르노자동차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기술,
르노 전기차에 탑재하는 방안 추진
•‘로보컵코리아오픈 2019’ 축구 부문 우승팀에 ‘한양대 히어로즈’
•한양대 해양대기과학연구소-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바다 환경 연구 위한 MOU 체결
19
•한양대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 언론에 소개(한국경제)
•교육부 발표, 양 캠퍼스 모두 ‘2018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한양대 블록체인연구원-매일경제, 블록체인 테크노믹스
최고위 과정 개설
•박동욱 교수(인문과학대학)가 완역한 <일용지결> 출간
13 •ERICA캠퍼스 2018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신임교수 연수회 및 임용장 수여식
•전병훈 교수(자원환경공학과), ‘아미노산의 생물학적 전환’
종설 논문 발표
•펫 AR카메라 앱 ‘SW챌린지 공모전’ 한양대 ‘코코바바팀’ 수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에 한양대 ‘훈민벼리’ 팀
•수입차협회, 한양대 대학원 미래자동차공학과
민규식·신현기 학생 외 5명에게 장학금 전달
20
•‘학생 창업 메카’ 한양대의 창업 활성화 전략 언론에 소개(문화일보)
•한양대, 안산시와 협력해 첨단산업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
모델 개발
14
•서울캠퍼스 2018 전기 학위수여식(21~22일) 개최
•2019 ERICA캠퍼스 SOFTWARE-UP 창업 메이커톤 개최
21
•한양대 산학협력단, 15일 기술·예술 융합
공연예술 콘텐츠 성과 발표회 개최
15
•제15대 총장 취임식25
•R.PBL 성과공유회
•2019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 발표. 한양대의
기계항공공학·재료공학·화학공학·어문계열·건축학·
호텔경영레저 등이 상위 학과에 포함
27
•2019 입학식
ERICA캠퍼스 10:00 Lion’s Hall / 서울캠퍼스 14:30 올림픽체육관
28

따뜻한 애정 담은
든든한 밥 한 끼
한양대학교 동문 교수 모임인 ‘한양대 재직교수동문회’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 캠퍼스에서 ‘후배사랑, 제자사랑 따밥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12일에는 ERICA캠퍼스 학생식당에서, 13일에는 서울캠퍼스 생활과학대학 7층 교직원식당에서 진행됐다.
글. 유승현 사진. 박근형
한양대 재직교수동문회의 ‘후배사랑, 제자사랑 따밥 나누기’ 행사
Social Network 사랑나눔+
1 재직교수동문회 회장 한중수 교수(의학과 77)가
‘후배사랑, 제자사랑 따밥 나누기’에 참여한 학생에게 식권을 나눠주고 있다.
2 지난해 12월 13일 한양대 생활과학관 7층 식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학생들이 떡갈비 정식을 받고 있다.
1
2

4544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 위해 야식 봉사
한양대학교에 재직 중인 한양대 동문 교수 약 540명이 모
여 재직교수동문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경조사를 함께 챙
기며 친목을 도모하고 한양 공동체를 위한 유익한 사업
을 기획하고 있다. 동문회장 한중수 교수(의학과 77)는
“2018년 초 회원들이 내는 회비를 봉사 활동에 활용하기
로 의결했다”며 “제자이며 후배인 학생들을 위해 기말고
사 야식 봉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재직교수동문회는 학생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으로 1000
명의 학생들이 먹을 수 있는 든든한 밥 한 끼를 마련했다.
메뉴도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해서 선정했다. 서울캠퍼스
에서는 600인분의 떡갈비 정식을, ERICA캠퍼스에서는
400인분의 반계탕을 준비한 것. 한중수 교수는 “학생들
이 좋아하는 식단을 결정하고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
해 신경을 썼다”며 “처음 시도하는 행사라 홍보가 미진할
까 걱정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줘 감사
하다”고 전했다. 식사 중에는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 당
첨된 학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선배의 정과 한양인의 자긍심 느낀 자리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준호(의예과 2) 학생은 “선배님들께
서 소중한 추억과 따뜻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끄
럽지 않은 후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유민(간호학과 2) 학생도 “기말고사 시험기간에 선배인 교
수님들께서 저녁 식사를 챙겨 주셔서 선배의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애교심도 샘솟았다”며 “졸업 후 이런 행사에 선배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영무 전 총장(고분자공학과 73)도 참석해 학생들의 기말
고사를 응원했다. 한중수 교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험
공부에 열심인 제자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제자사랑, 후배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한양인의 자긍
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든든한 저녁 한 끼와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으로 시
험에 지쳤던 학생들은 잠시나마 웃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
낼 수 있었다. 한양대 재직교수동문회는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급식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3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 서울캠퍼스뿐 아니라 ERICA캠퍼스에서도 진행돼
두 캠퍼스의 학생들이 모두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4 이날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 ‘후배사랑, 제자사랑 따밥 나누기’ 행사에는
60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며 식사하고 있다.
5 이영무 전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후배사랑, 제자사랑 따밥 나누기’ 행사를 마련한
한중수 교수(의학과), 권송택 교수(작곡과)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에 응했다.
3
5
4

Social Network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글과 사진. 사회혁신센터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리더
Stories of HUGE(Hanyang University for Global Engagement)

4746
한양은 어떤 인재를 글로벌 리더라 하는가?
2019년 1월 18일 오전 9시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 제7회 APYE(Asia Pacific Youth Exchange)를 마무
리하는 심포지엄에 ‘Stories of HUGE’라는 스페셜 무대가
준비됐다. 이영무 전 총장이 참석자들에게 두 그룹의 한양
인을 소개하는 것으로 세션을 시작한다.
“이들은 APYE를 통해 전혀 새로운 경험을 했고, 내면으
로부터 뜻깊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리더란 누구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여러분
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소개받은 와카스는 건설환경공학을 전공하는 파키스
탄 출신 유학생이다. 그는 2018년 8월 D.K.Kim 체인지메
이커 장학금을 받아 제6회 APYE 필리핀에 참가했고, 최
근 한양대 친구들을 모아 당시 파견됐던 퀘존 지역에 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전기 부족으로 겪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개선해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한
다. 낮에 태양에너지를 모아 저녁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시범적으로 시공한 모습을 자
랑스럽게 보여준다. 향후 자금을 모아 2km에 달하는 길에
태양광 고효율 가로등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전한다. 파
키스탄 출신의 한양인들이 ADB 무대에서 한양의 정신을
설파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올라온 팀은 필리핀 나가시의 아테네오
대학 구내식당에서 카이나(KAINA)라는 한식당을 운영하
고 있는 친구들이다. 정책학과 이재서와 이승훈, 파이낸
스경제학과 최정석으로 구성된 카이나 팀은 2017년 8월
SVYE(Social Venture Youth Exchange)를 통해 만나 나
가시의 저소득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의기
투합하면서 결성됐다. 2018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해서
지역 여성 4명을 고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오
고 있다. 현재 인근 대학에 2호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으
며, 향후 6개 대학에 카이나 프랜차이즈를 오픈해 총 36명
의 저소득 여성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한편
최근 한양대 봉사단원 20명이 나가시를 방문해 아테네오
대학, St.이사벨라대학 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의류 제작,
지속가능 관광 등 지역주민의 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
안을 찾기 위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한다.
이영무 전 총장은 다음과 같은 한양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
션을 마무리한다.
“한양이 생각하는 글로벌 리더는 와카스나 재서와 같이 세
상을 마음에 품고 자신의 역량으로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
고자 나서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자격이 아니라 선택의 문
제입니다. 한양은 여러분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삶을 선택
하기를 응원하며 적극 돕겠습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HUGE(Hanyang University for Global Engagement)
한양이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
해 온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의 일이다.
1994년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하고, 사회봉
사교과목 이수를 의무화했다. 한양인이라면 반드시 교과목
을 이수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공
동체에 대한 공감과 책임감을 함양하게 된다. 이러한 토양
위에 학생들은 사회적기업가정신, 사회혁신 캡스톤디자인,
사회적경제 리더 과정, 희망한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을 통해 사회혁신 역량을 키워왔다.
2017년 5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ADB 50주년 연차
총회에서 한양 사회혁신의 역사와 비전을 정리한 ‘HUGE
Initiative’를 공표하게 된다. HUGE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 위한 한양의 글로벌 비전이다. HUGE를 통해 한양의 혁
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을 교육(Training)하고, 육
성된 혁신가들을 서로 연결(Networking)하며,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Funding)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혁신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회혁신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ADB 무대에서 Stories of HUGE를 발표하는
이영무 전 총장, 프로젝트 루나(Project LUNA) 팀, 카이나(KAINA) 팀.

*Training: 사회혁신 통합 교육과정 구축
2018년 4월 동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인 사회혁신 대학들
의 네트워크인 ‘아쇼카 U’에 가입함으로써, 한양대학교
는 체인지메이커 양성 고등교육 기관으로서의 세계적 위
상을 확보했다. 특히 2018년 11월 15일 제3회 Seventeen
Hearts Festival에서 SK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큰 획을 긋게 됐다. 양 기관은 함께 손잡고 비교과와 학-
석-박사 과정을 아우르는 사회혁신 통합 교육과정 체계
를 구축해 사회혁신가를 함께 양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간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사회봉사교과목을 바탕으로
2018년 3월 오픈한 사회혁신융합전공(학부), 글로벌사회
적경제학과(석사과정), 2019년 2학기 신설될 글로벌사회
적경제학과의 박사과정이 연결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
(Public Mind), 창의적 가치창출역량(Value Creation), 실
천을 위한 자원연계역량(Global Networking)의 ‘체인지메
이커십’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비전 ㅣ 체인지메이커십을 갖춘 사회혁신 인재 양성
구분 과정명 대상자 교육 목표
박사 글로벌
사회적경제학과 박사과정 재학생 •체인지메이커십 이론심화 교육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회혁신 연구력 배양
석사 글로벌
사회적경제학과
학부 졸업(예정)자,
재직자
•체인지메이커십 실무심화 교육
•조직 내 변화 주도 전문 역량 습득
학부 사회혁신
융합전공 학부생(2~4학년) •체인지메이커십 기본 교육
•사회혁신가로서의 3대 핵심역량 함양
비교과
프로그램
사회적
경제리더과정(학부) 학부 재학생 •체인지메이커십 기초 교육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 이론 습득 및 현장 경험
사회적
경제리더과정(일반)
공공, 민간,
비영리 분야 재직자
•체인지메이커십 실전 교육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활용될 실전 역량 제고
한양사회봉사
교과목
전체 재학생
(졸업의무이수)
•체인지메이커십 기초 교육
•소양교육 2시간, 사회봉사 참여 30시 1학점 부여
Public Mind Value Creation Global Networking
*Networking: 아시아-태평양 청년 사회혁신 교류 프로
그램
사회혁신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불꽃을 튀
게 만드는 대표 프로그램이 APYE(Asia Pacific Youth
Exchange)다. APYE는 리더십 개발 훈련, 현지 조사, 청
년 심포지엄 등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더십 개발 훈련 단계에서 참가자들은 다국적 청년들과
의 팀빌딩,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리더십을 키우게 된
다. 이어 현지 조사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를 경험하며 지
역사회에 만연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
스 모델을 기획하게 된다. 마지막 세션인 청년 심포지엄
에서 참가자들은 각자 도출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발표
하고 토론한다. 멘토와 동료들의 피드백과 평가를 거처
선정된 아이디어는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할 기회를 얻게
된다.
APYE 프로그램의 진가는 참가자들에게 역량 개발과 다
양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아
이디어를 토대로 후속 프로그램과 봉사 프로그램으로 연
계된다는 점에 있다. 한양대는 APYE 졸업생들의 아이디
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카이나와 같은 창업, ADB
와 같은 국제기구 인턴 파견, 후속 해외봉사 프로그램 운
영 등의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한양대는 2018
년 8월을 시작으로 매년 APYE Korea를 주관할 계획이
어서 APYE를 매개로 하는 한양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Funding: 학교기업 L.A.C. Studio 설립
HUGE Initiative의 핵심은 학생들에게 사회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역량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경험을 갖
게 함으로써 그 과정에서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왼쪽부터 순서대로 APYE의 리더십 개발 훈련, 현지 조사, 청년 심포지엄 세션.

4948
있다. 이러한 기회의 제공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필
요한 자원을 조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2018년 6월 사회혁신 인재 육성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결합해 탄생한 학교기업 L.A.C.(Love, Action, Change)
Studio의 의미가 크다. 학교기업이란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에서 기술개발 및 제품 판매, 용역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학교의 부서
를 말한다.
L.A.C. Studio의 비즈니스 모델은 세 가지다. 먼저 아시
아 태평양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사회혁신
교류 프로그램인 APYE의 국내 마케팅을 담당한다. 학교
기업은 이 프로그램 마케팅으로 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사
회혁신전공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실습생들은 직접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실전 마
케팅과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두 번째 수익모델은 SSIR(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한국어판의 출판과 판매다. 2018년 한양대 사회
혁신센터가 스탠퍼드대학과 계약을 맺고 가을호를 첫 발
간했다. SSIR 한국어판의 번역과 편집은 신현상 교수(경
영학부)와 사회혁신융합전공을 포함한 학생들이 주도함으
로써, 수익 창출과 함께 사회혁신에 대한 학습의 기회로
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기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글로벌 소셜벤
한양사회혁신위원회
(위원장 : 총장)
사회혁신
사회봉사단
사회혁신센터
교육 봉사 산학협력 국제협력연구 창업
처와 협력해 학교 기념품을 제작, 판매한다. 2018년 11월
Seventeen Hearts Festival에 활용된 각종 기념품은 학
교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제작해 판매한 제품이다.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가의 기회가 되고, 학교기업은 판
매 수익뿐만 아니라 의류학과와 디자인전공 계열 학생들
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018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학교기업은 3개
월 만에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림으로써 학생들이 교
육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해 수익을
창출하며, 그 수익을 다시 학생들의 교육에 재투자하는
사회혁신 인재 양성 선순환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교 80주년, 사회혁신의 새로운 시작
신임 김우승 총장의 새로운 리더십 하에 한양은 개교 80
주년을 맞는다. 리더십의 교체에도 불구하고 한양대학교
의 3S(Smart, Start-up, Social Innovation) 특성화 전략
의 한 축인 사회혁신을 향한 힘찬 발걸음은 거침없이 계
속될 것이다. 세상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회봉사에서 그
아픔의 근원을 해결하는 사회혁신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의 큰 흐름 속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사회혁신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
Hanyang Social Innovation Platform
사회봉사

외출 전에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덩달아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앱도 인기다.
이제 대기오염 정보 확인은 매일 아침 필수 체크리스트가 됐다.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면 철저한 관리로 건강을 지키자.
글. 김상헌 교수(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처법
Social Network 건강 인사이트

515050 51
호흡기, 눈, 피부 등에 악영향
사람의 신체 기관 중 가장 먼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는
곳은 코, 기관지, 폐와 같은 호흡기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건강한 사람도 기침, 가래와 함께 코와 목에 불편감
을 느끼기 쉽다. 특히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만성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다면 가슴 답답함이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평소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 심한 경
우, 응급실을 찾거나 병원에 입원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
요하다.
눈이나 피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는
모공보다 20배나 작은 데다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알레
르기, 피부 질환,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고, 눈에 직접적
으로 닿으면 결막염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바깥의 미세먼지 농
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 머물러야 그나마 미세먼지로 인
한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때는 미
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잿빛 습격을 피하는 방법
미세먼지 습격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쉽고 간
단한 일은 잘 씻는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밖
에서 돌아오면 얼굴과 손 등 외부로 노출된 부위를 깨끗
이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무조건
씻는 습관을 들인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호흡기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30초 이상 꼼꼼하
게 씻어내야 한다.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한 일반적인 방
법으로도 미세먼지는 충분히 씻겨 나간다. 이와 함께 피
부가 건조해지면 미세먼지의 침입이 쉬워지고 피부 염증
이 심해지기 때문에 보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두피와
머리카락도 세정제를 이용해서 꼼꼼히 씻어준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눈을 비비면 결막에 손상을 일
으킬 수 있다. 눈이 건조한 느낌이 든다면 인공눈물을 사
용해 씻어낸다. 인공눈물 점안 시에는 눈꺼풀이나 속눈썹
에 닿지 않도록 조심한다.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결막염이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소독과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하
고, 장시간 착용은 피한다.
손이나 얼굴 외에 놓치기 쉬운 곳 중의 하나가 코다. 미세
먼지는 호흡기 중 특히 코에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이때
는 식염수로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를 식염수로
씻어내면 미세먼지와 함께 염증 물질이 씻겨나가기 때문
에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내 미세먼지 농도 낮추려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실내 환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환기를 하면 외부의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자주 환기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오히려
실내 공기가 더 안 좋을 수도 있다.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
거나 기름을 사용해 조리했을 때가 대표적이다. 특히 생
선이나 고기류를 튀기거나 구울 때 실내 미세먼지의 농도
가 크게 높아진다. 실내에서 문을 닫고 조리하면 미세먼
지 농도가 기준 농도의 열 배 이상 높게 올라간다고 알려
져 있다. 따라서 이럴 때는 잠깐이라도 창문을 열고 환기
를 해서 미세먼지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좋다.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청소 방법을 바꿔보는 것도 도
움이 된다. 청소기를 사용하고 걸레질을 한다든지, 분무
기를 이용해서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바닥으로 가라앉힌
다음 닦아주는 방법 등이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주로 코나 기관지가 건조
해지고 수분 손실이 많아지므로 물을 자주 마시고, 호흡
기 건강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호흡기와 같
은 기관은 외부의 감염으로부터 많은 위협을 받기 때문에
항산화 효과가 있는 음식, 비타민이 많은 음식, 제철 채소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생활 수칙
손, 얼굴 등
노출 부위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기
눈이
건조하다면
인공눈물 사용
식염수로
코 세척해
미세먼지
씻어내기
실내에서
굽거나
튀기는
요리는 No!
충분한 수분
섭취와
호흡기에
좋은 음식 선택
청소기 사용 후
걸레질하고
분무기를 이용해
청소하기
외출할 때는
전용 마스크
착용

Social Network 담장 없는 에세이
어느 프로
인턴러의 고백
제 대학 생활을 요약해 보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여정’
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지 않고는 못
배기는 성격 탓에 조금이라도 마음이 가면 일단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결과 여섯 번의 인턴, 해외 공모전,
교육부장관상, 해외 인턴,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논문과 같은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글과 사진. 최재란(산업공학 13)
인턴만 여섯 번, 저는 프로 인턴러입니다
저는 스티브잡스의 어록 중 “Connecting the dots”라는
말을 특히 좋아합니다. 과거의 경험들을 돌이켜 점처럼
찍어보면 하나의 선이 되어 내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6년이라는 긴 대학 생활 동안 제가 찍은 점들은 여섯 번
의 인턴 경력입니다.
• 2014년 예술의전당 아르바이트
• 2015년 클래식 공연기획사 아르바이트
• 2016년 한양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 대학원 학부연구원
• 2017년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플랫폼 회사
에피카(EPIKAR)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현장실습
• 2018년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인턴,
서울대학교 음악오디오연구실 인턴
• 2019년 뉴미디어 광고회사 상화기획 크리에이티브 기획 인턴
사람들은 이런 저를 프로 인턴러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을 쌓으면서 얻은 결론은 화려한 스펙보다 마음
이 가는 소박한 꿈 하나가 더욱 값지다는 것이었습니다.
긴 여정 끝에 제가 가지게 된 소소하지만 확실한 꿈은 ‘예
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예술병에 걸린 공대생, 미국으로 현장실습 고고!
산업공학을 전공했지만 예술과 가까운 일을 하고 싶은 마
음이 커서 클래식 공연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덜컥
휴학 후 자금을 모아 유럽음악축제 순례를 떠나기도 했
습니다. 하지만 공대생인 제게 순수예술로 들어가는 길
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마냥 좌절하기엔 이른 대학
교 3학년 때 나만의 길을 찾기로 다짐했고, 아트&테크놀
로지 대학원에 학부연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
접한 미디어아트,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UX(User Experience)에 대한 연구는 제 인생의 터닝 포
인트가 됐습니다. VR과 같은 신기술을 이용한 콘텐츠를
연구하면서 기존에 없었던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일
에 강한 설렘을 느꼈고, 이러한 작업이 사람들에게 도움
을 주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대학교 4학년을 앞둔 겨울방학, 실무를 경험해보고 싶은
갈증에 한 학기동안 현장실습에 참여하기로 마음먹었습
니다. 그때 에피카라는 회사를 발견했고, 미국에서 일하
며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 제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
움을 주리라 생각해 도전하게 됐습니다.
스타트업이라 상당히 많은 범위의 일을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주력으로 참여한 일은 미시간모터쇼
에 내보내는 전기자동차를 제작하는 큰 프로젝트였습니
다. 저는 인포테인먼트의 UX기획을 담당해 자동차 대시
보드의 레퍼런스를 조사하고 새로운 기능에 대한 서비스
기획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산
업공학에서 배웠던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인간·컴퓨터 상호작용)를 실제로 적용해보며 자동차에서
사용자의 인터렉션을 많이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웠
고, 전공 지식을 넘어 실무에서 솔루션을 찾으며 재미있
게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미국에서 근무하면서 충격적이었던 일화가 있어요. 제 옆
1

5352
한양인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한양대학교 학부생 및 대학원 재학생과 학부모, 동문, 교직원 등
한양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 에세이, 여행기, 감상문 등을 이름, 소속, 연락처와 함께 보내주세요.
작품 및 사연이 선정된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주제 제한 없음 │ 분량 원고지 12매 이내 │ 마감 3월 31일
접수 한양대 미디어전략센터 <사랑한대> 담당자
won2fly@hanyang.ac.kr
※ <사랑한대>를 우편으로 받아보시는 독자는 주소 변경 시
아래로 연락 바랍니다.
발송 및 주소 정정 문의: 070-7711-9933(KDM)
kdm_sub@kdmmail.co.kr
자리에 있던 굉장히 앳돼 보이던 직원이 알고 보니 19세
의 천재 개발자였고, 무려 억대 연봉을 받고 대학 생활과
병행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수평적이지만 능
력 중심인 미국 회사를 보면서 직업의 개념에 대해 다시
금 돌이켜보는 계기가 됐고, 내가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제 시작, 드디어 나만의 길을 찾다
견문을 넓혀준 현장실습 이후, 대학원 생활과 외국계 회
사의 인턴을 하면서 커리어의 방향을 더욱 구체적으로 좁
혔습니다. 그 결과 제가 판단한 가장 재미있고 잘할 수 있
겠다 싶은 일은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콘텐츠 기획을 통
한 브랜딩’이었습니다.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매일 밤을 새가며 직무를 분석한 결
과, 기업의 브랜드마케팅 부서 혹은 광고회사로 직무 범
위를 줄일 수 있었고, 이후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에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길 역시 해당 전공이 아닌 저에게는 진입장
벽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력서
를 다듬고 관련업계 관계자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 결과 제 꿈과 결이 같은 뉴미디어아트 전문 광고회사
를 찾게 됐고, 채용 시기가 아닌데도 무작정 문을 두드렸
습니다. 두 번의 지원 끝에 결국 크리에이티브 기획부서
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됐습니다. 직접 부딪혀보고 심사숙
고해 내린 결정인 만큼 각 브랜드의 디지털 콘텐츠를 기
획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지금의 일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록 이제 시작이지만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대학 생활 동안 친구들과 조금 다
른 길을 걸었기에 매일 불안했지만, 돌이켜보면 불가능해
보이는 벽을 하나씩 넘어서는 성취감이 있었습니다. 덕분
에 그 나름의 재미도 있었고요. 이 글을 읽는 후배님들 모
두 각자의 길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거예요. 꼭 큰 경험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했던 동아리나 아르바이트, 책, 영화
를 찬찬히 돌이켜보면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발견
할 수 있을 거예요. 모두가 자신만의 찬란한 길을 만들어
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1 최재란 동문은 2018 산학협력 EXPO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
‘Find My Life Roadmap, 나만의 길을 찾아 떠난 현장실습 여행기’로 대상을 차지했다.
2 유럽음악축제 순례를 떠났을 때 관람한 베를린필하모니 공연 모습.
3 에피카(EPIKAR)에서 가장 주력으로 참여한 업무는 미시간모터쇼에 내보내기 위한
전기자동차 제작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 완료 후 참석한 미시간모터쇼에서.
4 교내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대상 수상 후 ‘Connecting the Dots’를 주제로 발표했다.2 3
4

Social Network 클릭N북
독서는 우리가 평소 잘 몰랐던 분야, 궁금했던 미지의 영역, 상상만 하던 세계로
친절히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입니다. 차곡차곡 쌓여 넓고 깊어진 지식의 힘이
언젠가 당신 앞을 가로막는 거대한 문을 열 마법의 열쇠가 될 수도 있겠지요.
정리. 편집실
책으로 상상하고 정복하라
이상욱 교수의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21세기는 과학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과학기술의 의미가 커졌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
는 어떻게 과학기술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상상력’을 키워드
로 과학기술을 탐색합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과학기술적 상상력의 진짜 모습을 확인
하는 동시에 그것이 어떻게 과학 연구에 활용되고 인문학적·사회과학적으로 확장되는지
를 살펴봅니다. 독자는 이를 통해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과학기술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은석 동문의
<자존감 높이고
대접받는 취업스펙>
국민신문고 국민제안제도를 활용한 창의적 제안활동 등으로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표
창 등 수백 회의 상을 받은 국민신문고 제안 달인의 취업 스펙 만들기의 비밀을 담았습
니다. 책의 본문은 국민제안제도의 친절한 매뉴얼과 같은 구성이지만, 국민제안제도에
제안서를 내는 알파와 오메가를 갖추었습니다. 소위 제안서 쓰기와 채택을 위한 바이블
이라 할 만합니다. 통과되는 제안서의 비법은 물론 그보다 더 중요한 ‘떨어지지 않는 제
안서’의 비법까지 속속들이 알려줍니다.
계명찬 교수의
<화학 물질의 습격,
위험한 시대를
사는 법>
현재까지 등록된 화학 물질은 1억 3700만 종이며, 하루 동안 인간은 최대 200종의 화학
물질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안전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떤 화학 물질에 노출
되는지 그 사례와 위험성을 알려주며, 노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생활습관과 건강에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피하는 최선의 선택을 제안합니다. 매일 우리를 위협하는 환경 독
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안전한 대처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재홍(공저) 동문의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회계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이것이 실전회계다>의 저자들이 회계의 기초 체
력을 확실하게 키울 수 있는 ‘진짜 입문서’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회계 정복의 지름
길은 원리에 있습니다. 회계는 ‘자산=부채+자본’이라는 간단한 원리에서 출발합니다.
‘회계항등식’이라 불리는 이 원리는 모든 회계 처리를 움켜쥐고 있습니다. 이 책은 회
계항등식과 같은 회계의 기본 원리가 다양한 상황에서 변주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회계의 기초 체력을 확실하게 키워줍니다.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한양대학교 | 02-2220-0114 | www.hanyang.ac.kr
발행처 한양대학교 미디어전략센터 | 발행일 2019년 3월 | 구독·주소 변경 070.7711.9933
https://www.facebook.com/HanyangUniv | https://www.youtube.com/playHanyangU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