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대 2019년 7-8월
카테고리: 소식지·매거진·행사 > 사랑한대 매거진 · 발행 부서: 서울 미디어전략팀 · 발행일: 2019.07.01 · 56쪽
한양이북(book.hyu.ac)에서 브라우저로 바로 열람할 수 있는 한양대학교 자료입니다.
본문
사랑한대
HANYANG UNIVERSITY MAGAZINE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이달의 연구자
임종우 교수(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이달의 연구자
송태섭 교수(에너지공학과)
JULY/AUGUST 2019 VOL.249
2019년 5월 14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로이터 건물 대형 광고판에 실린 한양대 개교 80주년 축하 광고.
JULY/AUGUST 2019 VOL.249
현장을 담다 한양의 밤을 수놓은 오페라 선율
창의융합 따라잡기 어서 와~ 홀로그램 교수는 처음이지?
이슈&뉴스 ‘QS 세계대학평가 2020’ 순위 발표 외
한양 타임라인 5월과 6월, 한양을 빛낸 이야기
이달의 연구자 I 임종우 교수, 동영상 속 사람·사물 위치 추적한다
이달의 연구자 Ⅱ 송태섭 교수, 새로운 금속-준금속 촉매 소재 개발
이달의 연구자 Ⅲ 방진호 교수, 은 나노입자로 태양전지 구동한다
이달의 연구자 Ⅳ 홍승호 교수, 사이버 물리 시스템을 이용한 제조시스템 개발
GLOBAL H KBS DOCUMENTARY SHOWS 3 DAYS IN THE LIFE OF
HANYANG UNIVERSITY STUDENTS
랩 스토리 기계와 인간이 협업하는 세상, AI협동로봇 융합기술로 만든다
리뷰 온에어 영상으로 만나는 한양
청춘 열전 I 암호 분야 인재 산실 꿈꾼다
청춘 열전 Ⅱ 와줘서 고마워! 한양을 찾은 교환학생들
희망 콕 글로벌 진출 꿈 돕는 엑셀러레이터를 만나다
그래픽 라이브러리 한양대 출신 CEO 기업·스타트업 국내 대학 1위
캠퍼스 이슈 I 한양대학교 역사관, 문화재가 되다
캠퍼스 이슈 Ⅱ ‘한양팔공무한성장’ 80주년 8행시 8선
사랑나눔+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뜨거운 재능 기부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메이커 양성기
- HUGE, 그 두 번째 이야기 ‘네트워킹(NETWORKING)’
건강 인사이트 알쏭달쏭 백내장 vs 녹내장
담장 없는 에세이 한양대 여성동문 모여라
클릭N북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본다
SMART THINKING
START ACTION
SOCIAL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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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대 VOL.249 JULY/AUGUST 2019
사랑한대
HANYANG UNIVERSITY MAGAZINE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이달의 연구자
임종우 교수(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이달의 연구자
송태섭 교수(에너지공학과)
JULY/AUGUST 2019 VOL.249
7+8월호 표지의 주인공은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된 임종우 컴퓨터소프
트웨어학부 교수와 송태섭 에너지공학과 교수입니다.
COVER STORY
발행인 김우승 | 발행처 한양대학교 미디어전략센터(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
발행 2019년 7+8월호(통권 249호) | 기획 및 디자인 김형윤편집회사 02.335.4741 |
에디터 오인숙 | 디자이너 김은혜, 김남형 | 일러스트 김수민, 허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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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밤을 수놓은
오페라 선율
개교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무대.
‘축배의 노래’ <라 트라비아타>로 모두가 하나 된
감동의 시간.
Hanyang’s evening was embroidered
with the melodies of opera.
A special stage was designed to commemorate
Hanyang’s 80th anniversary.
Through the ‘Brindisi’ of <La Traviata>,
everyone became one.
用歌剧旋律装点汉阳大学之夜
为纪念建校八十周年而特别准备的舞台。
以“祝酒歌”《茶花女》为所有人带来感动不已的视听盛宴。
1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야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출연한 성악가들이 노래를 하고 있다.
2 관객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오페라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렸고,
총 6000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3 최희준 교수(왼쪽 상단)가 한양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다.
4 <라 트라비아타>의 주역을 맡은 김우경 교수(왼쪽)와 캐슬린 김 교수가
연기를 하고 있는 모습.
5 <라 트라비아타>의 출연진들이 관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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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Thinking 창의융합 따라잡기
한양대가 세계 대학 최초로 5G와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올 1학기부터 진행했다.
텔레프레즌스는 원거리를 뜻하는 ‘텔레(tele)’와 참석을 뜻하는 ‘프레즌스(presence)’의 합성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을 원격으로 불러와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로 주로 화상회의에 활용된다.
한양대는 여기에 최근 상용화된 5G 기술을 더해 이를 수업에 활용했다. 대학으로는 세계 첫 시도다.
정리. 편집실
세계 대학 최초 한양대 텔레프레즌스 수업
어서 와~ 1
텔레프레즌스 기반 교육 모델 ‘하이 라이브’
지난해 베트남 오지 해외 봉사를 다녀온 김한양 학생. 현
지 청소년들의 부족한 교육 기회에 가슴 아파했던 그는
최근 텔레프레즌스 기반의 ‘홀로그램 교수님’에게 수업을
들으며 새로운 기대에 한껏 부풀었다. ‘홀로그램 교수님’
을 베트남 오지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 것이다. 김한양 학생이 경험한 텔
레프레즌스 수업이란 과연 무엇일까.
한양대학교가 개발한 텔레프레즌스 기반의 교육 모델인
‘하이 라이브(HY-LIVE)’ 수업은 실제로 상대방과 마주하
고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디스플레이 기
술(AR/VR/MR)과 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텔레프레즌스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수업이다. 5G 텔레프레즌스
기반 홀로그램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한 새
로운 강의 방식으로, 한양대가 최초 개발한 강좌다. 한양
대는 이를 위해 스튜디오와 강의실 세 개를 구축했다.
하이 라이브 수업은 스튜디오에서 강의하는 교수와 세 곳
의 원격지 강의실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
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방과 실제로 마주하고 있는
듯이 대화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대학 교육에
적용한 것. 특히 여기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5G
기술을 부분적으로 적용해 대학 교육 모델을 개발, 운영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원거리 강의실에서도 실시간 양방향 수업 가능
지난 3월 개설된 텔레프레즌스 수업 ‘생활 속의 화학’은
화학과 김민경 교수가 진행하는 수업으로, 현재 총 103명
의 수강생이 동시에 실시간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 김 교
수는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하고, 수강생들은 서로 다른
건물에 있는 세 개의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다. 온라인
강의와 유사해 보이지만 큰 차이점이 있다. 우선 학생들
은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실물 크기의 김 교수’에게 생생
한 강의를 들으며 질문하고, 실시간 돌발 퀴즈를 풀기도
한다. 다른 강의실에 있는 학생들과 토론을 벌일 수도 있
다. 스튜디오에 있는 김 교수는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반
응을 확인하며 질문에 답하거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
로 의사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생활 속의 화학’ 교과
목은 이론 수업임에도 5G 기술을 이용해 화학 실험실을
연결, 위험한 실험을 생생하게 중계한다. 또 전문 화학 기
업의 임원을 연결해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기업의 대응’
이나 ‘대학 화학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한
다. 학생들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 전문가
에게 직접 들을 수 있고, 평소 궁금해 하던 이슈를 질문
할 수도 있다. 대학 강의실에 기업의 전문가를 수시로 초
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실제로 지난 5월 28일 서울 서초
구에 있는 김범성 KCC 전무이사를 연결해 현장 연계 수
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구 온난화
에 대한 기업의 책임’에 대해 질문하는가 하면 ‘어떻게 해
야 화학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느냐’고 물어 웃음이 터지
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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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양대가 세계 대학 최초로 5G와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기술을 활용한
수업을 올 1학기부터 진행했다.
2 김우승 총장이 화학과 김민경 교수가 진행하는 텔레프레즌스 수업 ‘생활 속의 화학’
스튜디오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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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는 서울·ERICA 연결해 수업 진행
한양대는 ‘하이 라이브(HY-LIVE)’로 향후 다양한 수업
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2학기에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를 연결해 인공지능 관련 교과목 트랙의 수
업을 5G 텔레프레즌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리
적으로 50km 이상 떨어진 서울·ERICA 두 캠퍼스에서
하이 라이브로 동시 진행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의 핵심 기술인 딥러닝, 머신러닝,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
언스 등을 ‘인공지능 나노 트랙’이라는 교육과정으로 구성
해 컴퓨터를 활용한 실습 위주 강좌로 제공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폭발적인 수
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PC 강의실이 필수인데,
규모가 큰 종합대학의 경우도 한 개 PC실당 수용 인원이
100명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전문
가를 교수로 모시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 점을 감안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이때 텔레프레즌스 기반 수업
이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의
소규모 PC 강의실을 텔레프레즌스 기술로 실시간 연결해
홀로그램 교수의 강의를 듣고 직접 실습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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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텔레프레즌스 기반 교육 모델 ‘하이 라이브’. 학생들은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실물 크기의 교수에게 생생한 강의를 들으며 질문하고, 실시간 돌발 퀴즈를
풀기도 한다.
2, 4~6 스튜디오에서 강의하는 교수와 세 곳의 원격지 강의실을 생방송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스튜디오에 있는 교수는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질문에 답하거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의사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3 김우승 총장이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원격지 강의실을 찾았다.
‘세상에 없던 모델’로 교육혁신의 선두에 서다
한양대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국내외 대학
과 협력해 유명 교수의 ‘명품 강의’를 연결하는 컨소시엄
을 구성하고, 해외 대학을 대상으로 이를 사업화할 계획
이다. 이미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전자공대(SEU)에서
이브라힘 알무아켈 부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한양대를
찾아 세계 최초로 5G를 접목한 텔레프레즌스 기반 수업
모델을 보면서 도입 의사를 밝혔다. 한양대는 SEU의 요
청에 따라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또 4월에는 아프리카
우간다 테소국회의원회 의장 등 대표단 다섯 명이 한양대
를 방문해 하이 라이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우승 총장은 “하이 라이브는 한양대가 지난 15년간 진
행해 온 e-러닝 교육의 결실이자 교육혁신”이라며 “앞으
로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내외 오지에 양질
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G 이동통신 기술이 확산되고, 한양대학교의 새로운 실
험들이 성공을 거듭해 가면 교육의 기회가 닿지 않는 국
내의 오지, 낙도뿐만 아니라 해외 오지에 한양대학교 교
수가 홀로그램으로 등장해 재미있는 강의와 흥미진진한
실험들을 선보일 수 있다. 김한양 학생의 꿈처럼 글로벌
교육혁신을 통한 사회혁신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초연결 기술로 ‘세상에 없던 모델’을
만들어 교육혁신과 사회혁신에 기여하는 한양대학교. ‘하
이 라이브’로 몰고 올 새로운 교육혁신의 바람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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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Thinking 이슈&뉴스
6월 19일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 QS가 ‘2020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한양대는 150위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
승했다.
세계 1위는 8년 연속으로 미국의 MIT가 차지했으며, 2위는
스탠퍼드대, 3위는 하버드대다. 10위권 안에 미국이 5개, 영
국이 4개, 스위스가 1개의 이름을 올렸으며, 스위스의 ETH
취리히대학이 6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의 난
양공대와 싱가포르국립대가 공동 11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학 중에는 서울대가 37위로 전년 대비 한 계단 하
락했지만,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KAIST(41), 고려대(83), 포스텍(87), 성균관대 (95), 연세대
(104), 한양대(150), 경희대(247) 순으로, 300위권 안에 8개
대학이 들어갔다.
한양대는 세계 150위로 국내에서는 7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했으며, 2010년 발표에서 다소 하락
했다가 2011년 발표에서 상승하기 시작해, 올해 2019년 발표
까지 9년간 하락 없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양대는 학문 평판 분야에서 점수가 오르면서 전체 순위에
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 평가 지표별로 보면,
졸업생 평판도가 68.4점으로 지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했으며, 동료 연구자의 평가가 지난해 43.5점에서 46.8점으
로 상승하면서 해당 지표 순위도 상승했다.
2019 이공계대학평가,
전년 대비 한 계단 오른 종합 2위
사립대 중 최고점… 창업 및 취업 지원 돋보여
6월 17일 한국경제신문
이 조사전문업체 글로
벌리서치와 공동으로
시행한 ‘2019년 이공계
대학평가’ 결과가 공개
됐다. KAIST가 종합 점
수 341점으로 작년에
이어 1위를 유지한 가
운데, 한양대가 종합 점
수 314점으로 2위에 올
라섰다. 전년 2위였던 성균관대는 3위로 밀려나면서 한양대와
자리를 바꿨다. 이어 포스텍,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UNIST,
서강대, 경희대가 차례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립대 중
에서는 한양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 순위 외에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눠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한양대는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 성
적을 받았다.
2019 기술고시 1차 합격자 60명 배출
토목·화공 11명, 기계 10명, 건축 8명 등 전 직렬 고루
지난 3월 9일 치러진 올해 기술고시 1차 시험 결과, 한양대
기술고시반이 합격자 60명을 배출했다. 직렬별로는 토목·
화공이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10명), 건축(8명), 통
신·전산·방재(6명), 전기(2명) 등의 직렬에서 합격자가 폭
넓게 배출됐다.
기술고시반은 2011년 이후 연평균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
고 있다. 특히 2016년 전국 1위, 2017년 전국 2위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한편 기술고시 2차 시험은 7월 2일부터 6일까
지 치러지고, 2차 합격자 발표는 9월 2일 공개된다. 최종 합
격자 명단은 10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QS 세계대학평가 2020’ 순위 발표… 한양대 150위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 9년 연속 상승세 유지
2010
354 314
249 249
219
193 171 155 151 150
100
150
200
250
300
350
400
20142012 2016 20182011 20152013 2017 2019
9년 연속 상승세!
QS 세계대학평가 | 한양대 순위 변동 내역(2010~2019)
2019 한경 이공계대학평가 종합 순위
순위 대학 점수 전년 순위 전년 대비
1 KAIST 341 1 0 -
2 한양대 314 3 1 ▲
3 성균관대 306 2 -1 ▽
4 포스텍 302 4 0 -
5 고려대 294 7 2 ▲
6 서울대 290 6 0 -
7 연세대 274 5 -2 ▽
8 UNIST 267 8 0 -
9 서강대 241 9 0 -
10 경희대 236 12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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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환경재단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 추진
한양대가 환경재단과 손잡고 중장기적으로 ‘플라스틱 프리
(Plastic Free) 캠퍼스’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양대와
환경재단은 6월 3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체 교직원과 학생의
실천선언문을 발표했다.
협약에 따르면, 한양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텀블러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텀
블러 세척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간 일회용품 쓰
레기 배출량을 5% 가까이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 매월 17일을 그린데이(Green Day)로 지정해 각종 국내외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종량 이사장과 김우승 총장은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 선
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한양대-IBS, 가속기 융합 연구 손잡는다
한양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이 5월 9일 오후 한양대 서울
캠퍼스에서 중이온가속기 분야 융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중이온가속기 활용 연구 장치이자 물질
의 성질을 연구하는 mSR(Muon Spin Relaxation/Rotation/
Resonance, 뮤온 스핀 공명측정 장치) 제작, 중이온가속기
의 바이오 분야 활용 활성화·새로운 융합 활용 분야 공동
발굴을 주요 골자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가 IBS로부터 위탁받아 진행 중인 중이
온가속기 활용 물성과학 시설 구축 과제에 대한 안정적인 지
원과 가속기 융합 연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양대가 지닌 공학적 기술과 IBS의 기
초 연구 인프라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는 학제 간 융합 연구
발굴과 연구 분야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양대-한국세라믹기술원,
첨단 신소재 개발 위한 MOU 체결
한양대는 6월 7일 서울캠퍼스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세라믹 분야의 첨단 소
재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이뤄진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연구 인력과 학생 교류를 통해 소재 기반 연구·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양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11개 사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 위한 MOU 체결
한양대가 5월 30일 서울캠퍼스에서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11개 사(社)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
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양대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현지 투자
유치, 네트워크 제공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북미
(스카이덱, 라이트닝업 벤처스, 아마존, 인트로 글로벌) △유
럽(포렌스 그룹, 레스프랑시아스 컨설턴트) △아시아(엑스파
라, 스프린트 액셀러레이터, 캠퍼스K, 브릿지 파트너스, 니시
오기 플레이스) 지역 총 11개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또 이들 기관과 함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동 운
영, 해외 시장 투자 유치 연계, 현지 시장 개척, 글로벌 스타
트업 트렌드와 정보 교류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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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Thinking 이슈&뉴스
인권센터,
대학 내 성(性) 문제 관련 심포지엄
한양대 인권센터가 5월 24일 서울캠퍼스에서 ‘미투(#MeToo)
와 함께하는(#WithYou) 대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행사는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대한 제도적 개선
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이선경 법률사무소 유림 대표 변호사와 이미정 한
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대학 미투의 현황과 흐름
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2부에서는 차혜령 공익인권재단
공감 변호사, 김현정 서강대 교수, 안지희 법무법인 위민 변
호사가 대학 미투 해결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해 논
의했다.
제2회 이노베이션 어워즈
시상식 개최
한양대가 6월 11일 서울캠퍼스에서 제2회 이노베이션 어워
즈(Innovation Awards) 시상식을 열었다.
한양대는 지난 5월 교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우수 기술 발굴
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심사를 통해 전체
37개의 기술 중 6개의 우수 기술이 최종 수상했다.
공모전의 대상은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전자 바이오 데오
드란트’를 개발한 임태호 의학과 교수가 차지했다. 이 기술
은 미생물 살균·멸균, 유기물 제거, IoT 연동을 통해 모바일
로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한양대는 수상한 기술 외에도 제품 구현이 가능한 기술
을 추가로 선정해 오는 2020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양대
는 지난 1월에 열린 CES 2019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2개의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창업지원단, 학생창업 성과발표회
‘2019 기업가정신 데이’ 열어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6월 8일 서울캠퍼스에서 학생창업 성
과발표회 ‘2019 기업가정신 데이’를 열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지난 3월 개설된 14개 창업 강좌 수강
생 400명 전원이 모였고, 사전에 선정된 7개 우수 창업 프로
젝트를 최종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는 교수진의 심사
점수와 청중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우승은 ‘인
공지능(AI) 기반 오디오북 서비스’를 발표한 라이언로켓 팀이
차지했다.
책도 보고 경품도 받자! 제11회 북페스티벌
제11회 북페스티벌이 5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백남학술정보
관 로비와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북페스티벌은 한양대학교
구성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한양인 간의 독서 공유를
통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다.
이번 북페스티벌에는 ‘도서나눔한마당 부스’, ‘전자정보 페어
부스’, ‘도서할인판매(교보문고) 부스’, ‘한국전력공사 도서나
눔 부스’, ‘독서대축제 홍보 페스티벌 부스’의 총 5개 부스가
세워졌다.
1514
85~88동기회,
30년 터울 후배 사랑 점심 나눔 행사
올해도 변함없이 선배들의 후배 사랑이 계속됐다. 85~88동
기회에서 주최한 ‘한양 30년 터울 후배 사랑 점심 나눔 캠페
인’이 5월 22일 서울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지난 2016
년부터 4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이 캠페인은 30년 터울의
선후배가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캠페인에는 1000명이 넘는 재학생들이 참가했다. 30년
터울 선배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후배들의 식사
를 준비하며 호응했다.
2019 한양대 여성동문 초청 홈커밍 데이
5월 10일 신본관 6층 VIP라운지에서 ‘건학 80주년 기념 여성
동문 초청 홈커밍 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이
사장과 김우승 총장이 참석해 여성 동문들과 함께하는 시간
을 가지며 한양 여성동문회의 홈커밍 데이를 축하했다.
본 행사는 △역사관 투어 △여성동문회 소개 및 안내 △기념
사 및 축사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 20주년 기념,
서울캠퍼스 한양 99학번 홈커밍 데이
입학 20주년 기념 ‘서울캠퍼스 한양 99학번 홈커밍 데이’가
5월 25일 학생회관에서 열렸다. 서울캠퍼스 99학번 졸업 동
문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에는 60명이 넘는 한양 가족들이
참석했다.
총 2부로 꾸며진 홈커밍 데이 행사의 1부는 한양 8경과 역사
관을 둘러보는 추억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2부는 학생회관
에서 가족 뮤지컬과 세대 공감 골든벨 퀴즈를 함께하며 가족
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홍기 골드라인그룹 회장,
한양대에 1억 원 기부
이홍기 골드라인그룹 회장이 5월 30일 한양대에 1억 원의 장
학금을 기부했다. 이 회장이 기부한 장학금은 한양대 경영대
학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79학번 동기회, 5명에게 장학금 수여
10년간의 십시일반 첫 결실
6월 5일 신본관 총장실에서 79학번 동기회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10년간 모은 79동기회의 후배 사랑이 첫 결실을 맺
는 자리였다.
이 장학금은 79학번 동기회가 10년 전부터 꾸준히 십시일반
으로 모은 장학기금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10년간 모은 금액
이 1억 원을 넘어섰고, 올해부터 매년 5명의 학생들에게 400
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첫 수혜는 서울 이외 지역 출신 학
생들을 대상으로 선별됐다.
고 정순애 간호사,
후배 양성 위해 4억 원 기부
고(故) 정순애 한양대병원 간호사가 6월 13일 한양대와 한
양대병원에 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을 기부했다. 정 간호사가
기부한 기금은 한양대병원의 발전과 간호학부 학생들을 위
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 간호사는 지난 1978년 한양대 간호학부 졸업 후 2015년
까지 한양대병원에서 근무했다.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전 후
배와 병원을 위해 전 재산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정 간호사의 유족은 “고인은 평소 후배 간호사들을 자식처
럼 생각하고 아꼈다”며 “병원과 간호학부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mart Thinking 이슈&뉴스
ERICA
리부트! ERICA캠퍼스 봄 축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봄 축제 ‘RE;BOOT:contiNEW,
HANYANG’이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이어졌다. 이번 축제
의 주제는 뉴트로(New-tro: New와 Retro를 합친 신조어, 복
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와 올드앤뉴(Old & New)다.
ERICA캠퍼스 총학생회는 뉴트로 콘셉트에 맞게 ‘RE;대학가
요제’, ‘포토 존’, ‘콘티-뉴 롤러장’, ‘복고풍 레스트 존’, ‘카페
콘티-뉴’ 등 다양한 부스를 설치했다. 대운동장에서는 학과
와 동아리들이 준비한
야시장과 초대 연예
인 무대 등이 펼쳐졌
다. 가수들의 공연과
불꽃놀이로 ERICA캠
퍼스는 뉴트로 콘셉트
의 봄 축제를 성황리
에 마쳤다.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선정
한양대 ERICA캠퍼스가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 산학연협력
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한국형 유니콘 캠퍼스’로 도약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5월 1일 산학연협력의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한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한양대
ERICA캠퍼스와 부경대 2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에 기업과 연구소 입주 유치를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신규 사업이다. 대학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산학연협력 고도화를 이끌고, 입주 기업에는 저
렴한 도심형 입지와 산학연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 기회
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2개교 선정에 전국 23개교가
지원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은 6월부터 국고지원금이 교부되면서 개시된다. 추진 기
간은 2019년에서 2023년까지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5년
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2018학년도 한양대학교 ERICA학술상 시상식이 6월 5일
ERICA캠퍼스 프라임 콘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최근 1년간
(2017.1.1~2017.12.31) 탁월한 학술 업적을 쌓은 연구자를 위
해 마련된 ERICA학술상은 HYU학술상(4명), 우수 교원상
(11명), 신진 교원상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됐다.
ERICA학술상은 최고의 연구 성과를 거둔 교원을 발굴하고
포상해 연구 활동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ERICA산학협력단에서 매년 집계·산출해 후보자를 2~3배
수로 추천한 후 ERICA학술연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차기 학술상(2019학년도 ERICA학술상)은 오는 12월에 선정
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HYU공학상 : 이한승(공학대학 건축학부), 오희국(소프트
웨어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부)
•HYU과학상 : 채영규(과학기술융합대학 분자생명과학과)
•HYU인문상 : 안신원(국제문화대학 문화인류학과)
•국제 논문 우수 부문 : 박주현(공학대학 재료화학공학과),
채필석(공학대학 생명나노공학과), 정영대(과학기술융합
대학 응용물리학과), 최충(경상대학 경제학부)
•국제 논문 우수 피인용 부문 : 태성호(공학대학 건축학부),
Biswajit Sarkar(공학대학 산업경영공학과), 문효방(과학기
술융합대학 해양융합공학과)
•저서 우수 부문 : 박규태(국제문화대학 일본학과)
•산학협력 우수 부문 : 좌용호(공학대학 재료화학공학과),
하정미(약학대학 약학과), 박진구(공학대학 재료화학공학과)
•국제 논문 우수 부문 : Hu Jin(공학대학 전자공학부), 홍석
준(공학대학 기계공학과), 이상욱(과학기술융합대학 화학
분자공학과), 공태식(경상대학 경영학부)
2018학년도 ERICA학술상 수상자 선정
HYU 학술상 신진 연구자상우수 연구자상
16
계명찬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
계명찬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교수가 지난 4월 29일 서울 과학
기술회관에서 열린 국민생활과학
기술 포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성수 교수,
국회 상임위원장 표창
김성수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
과 교수가 지난 5월 21일 국회 농
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표
창을 받았다.
김유정 교수,
미국안과학회서 ‘Travel grant’ 수상
김유정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교수
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
서 열린 미국안과학회(ARVO)에서
‘Travel grant’를 수상했다.
김은규 교수,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받아
김은규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
수가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마련
된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
문효방 교수, 국제 스톡홀름협약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검토위원 선출
문효방 과학기술융합대학 해양융
합공학과 교수가 국제 유엔 산하
스톡홀름협약 잔류성유기오염물
질(POPs) 검토위원으로 선출됐다.
안신원 교수,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회장 선출
안신원 국제문화대학 문화인류학
과 교수가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제
3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유성호 교수,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 위촉 위원 선정
유성호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
과 교수가 제2기 인문진흥심의회
위촉 위원으로 선정됐다. 비상임
위원이며 임기는 2년이다.
이연희 교수,
(사)복식문화학회 회장 선출
이연희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교
수가 (사)복식문화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전우현 교수,
한국보험법학회장 취임
7대 한국보험법학회 회장으로 전
우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취임
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제7대 신
임 회장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정진환 교수팀,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정진환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팀이 대한신경외과학회 제37
차 춘계학술대회에서 ‘혈관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함인선 특임교수,
광주시 초대 총괄건축가 위촉
함인선 공과대학 건축학부 특임교
수가 지난 4월 23일 건축·도시디
자인의 품질 향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민간전문가로, 광주시
초대 ‘총괄건축가’로 위촉됐다.
허건수 교수,
‘제16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서 근정포장 수상
허건수 공과대학 미래자동차공학
과 교수가 ‘제16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
해 노력한 자동차산업 유공자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학생 수상
•변보선·장경희·최인규 학생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캠 영상API 공모전 대상
•이영재·신민섭 학생
DB 금융제안 공모전 최우수상
•조영학 학생
제12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은메달 획득
•한양대 HESA학생팀
‘2019 두들AR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 은상
•김동근 학생
제49회 동아무용콩쿠르 동상
•이승훈 학생
제39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대상
•최누리 박사과정 학생
독일 훔볼트재단의 차세대 연구자 초청 연구
프로그램에 선정
PEOPLE
2019학년도 전반기 교수 정년·명예 퇴임
오준영 부교수
Chun Ki Kim 교수
이해원 교수
김효준 교수
이정숙 교수
이광철 교수
한정화 교수
이인호 교수
김남수 교수
이강호 교수
김영운 교수
임덕호 교수
고병희 교수
김경민 교수
강경우 교수
서울캠퍼스 이해원 교수(화학과)
오준영 부교수(창의융합교육원) 한정화 교수(경영학부)
이정숙 교수(교육대학원) 김영운 교수(국악과)
김남수 교수(소아청소년과학교실) ERICA캠퍼스
고병희 교수(영상의학교실) 강경우 교수(교통·물류공학과)
Chun Ki Kim 교수(핵의학교실) 김효준 교수(분자생명과학과)
이광철 교수(중어중문학과) 이인호 교수(중국학과)
이강호 교수(독어독문학과) 임덕호 교수(경상대학)
김경민 교수(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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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Thinking 한양 타임라인
지난 두 달간 한양대 캠퍼스를 채운 이슈와 뉴스는 무엇이었을까?
바빠서 놓친 한양의 소식이 궁금하다면, 타임라인을 따라가 보세요
5월과 6월,
한양을 빛낸 이야기
• [연구] 정제창 교수팀이 개발한 고화질 영상압축표준 기술 국제
표준 특허로 등록
• ERICA,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선정(교육부)
• 커리어 어벤져스 홈커밍 페스티벌
1
• 추미애 동문(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강연
• 대학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4번째로 높아
• 2019 THE 아시아대학 평가 순위,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33위
2
• 간호학부 - 나이팅게일 데이3
• 일본 오사카경제대 방문7
• 한양대·기초과학연구원(IBS) MOU9
• [연구] 김상욱 교수팀, 그래프 빅데이터 처리속도 향상 기술 개발14
• 81학번 체육대회(노천극장)
• 2019학년도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전형
18
• 총장 비전 선포식(경영계획발표회)
• 제2회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백남학술정보관)
• 건학 80주년 기념 여성동문 초청 홈커밍 데이
10
5May
• 제80회 개교기념일(올림픽체육관)15
•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문화체험마당 개최
• 85~88학번 동기회, 30년 터울 후배 사랑 점심 나눔
22
• 일본 도카이대학 국제부총장 방문
• 성동구, 한양대생에 반값 중개수수료 지원
서비스 시행 발표
21
• 개교 80주년 특별전시회 및 건축가 이해성 특별전 개관식
• 2019 의류학과 졸업 작품 패션쇼
17
• 제11회 한양인 독서대축제 ‘북페스티벌’
• 경영 60주년 기념 경영관 리노베이션 제막식
• ERICA VOH 방송제
• [연구] 성명모 교수 공동 연구팀, 새로운 작동 원리의
트랜지스터 소자 개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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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재단-한양대 MOU3
• ERICA 졸업 앨범 사진 촬영4
• 79학번 동기회 장학금 전달5
• 기업가정신 데이
• 한국세라믹기술원 MOU
7
• 개교 80주년 야외 오페라(6~8일)8
• ERICA 2019학년도 여름학기 한국어과정 입학식
• 의과대학 고재경 LAB 개관식
10
• 제2회 HY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11
• ERICA 건축학 전공 전시회(12~15일)
• ERICA 다솜관 신축공사 준공식
12
• 故 정순애 간호학부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
• 하얼빈 공대 방문
13
• ERICA 2020 입시 온라인 모의 논술 실시(15~16일)15
• 2019학년도 1학기 종강22• [연구] 송태섭 교수팀, 촉매 표면 부분 미정질화 기술 세계 최초 개발
• 2019 한양 국제음성 언어인지과학 심포지엄(영어영문학과 60주년)
23
• 99학번 홈커밍 데이25
• 길림대 의과대학 학장 방문27
• 2018~2019 코스닥 CEO 출신 대학, 주요 대학 중 3번째로 많아29
• KBS 다큐멘터리 3일, 한양대 유학생 이야기 방송26
• [연구] 방진호 교수팀, 슈퍼커패시터 용량 향상 원천 기술 확보
• 이두화 PBL 강의실 제막식(건설환경공학과)
• 이현준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
31
• 2019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콘퍼런스 & 스타트업 피치
• 생명공학과 BK21+ 국제 심포지엄
• 이홍기 골드라인그룹 회장 기부
• ERICA 85, 86, 87학번 동기회 야식 지원 행사
30
• 의과대학 김성윤 LAB 개관
• 2019 한양 도시 학술제
24
6June
1918
Smart Thinking 이달의 연구자(서울)
CNN은 이미지의 특성을 뽑을 수 있도록 층(Layer)을 구성해 비
디오에서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를 알아낸다. 임종우 교수는 찾고
자 하는 물체의 위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중요도가 높은 층의
가중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CNN은 뇌에서 어떤 물체가 무엇인지 판단하는 과정과 유사하
다. 우리가 그 물체의 특징을 관찰하고, 기존에 알고 있었던 이
미지들과 비교해 결정하는 것처럼 말이다. 다만 컴퓨터에서는 해
당 이미지와 기존 이미지들을 비교하기 위해서 층(Layer)과 라벨
(Label)을 사용한다. 이미지를 CNN의 입력으로 넣어, 정확하게
해당 이미지를 라벨별로 구분하는 것이다.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쪼갰을 때 나오는 수치의 분포를 바탕으로 입력의 특징을 뽑아
내고, 이를 바탕으로 물체를 구분한다. 임 교수의 연구는 물체가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것에서 나아가 동영상 안에서 물체의 위치
를 추적한다. 동영상에서 물체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하기 위해서
는 물체의 종류와 의미에 대한 정보와 위치에 대한 정보 모두 필
요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층에 있는 정보를 융합해야 한다.
임 교수는 중요도가 높은 층의 가중치를 높여 물체의 위치 정확
성을 높이는 헤징(Hedging)을 여러 층의 정보를 융합하는 데 적
용하자고 제안했다. 임 교수의 알고리즘을 연구에 적용하면 지
금까지의 각 층의 결과를 기억해 현재 프레임에서 효과적인 층
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 층의 가중치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물체의 크기가 변하는 상황을 대비해 규모 검색 단계
(Scale search step)를 추가했다.
임 교수는 “딥러닝 기법을 이용한 물체 추적 분야에서는 단일 물체
추적 기법을 확장해 다중 물체 추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
며 “인공지능과 관련 분야인 컴퓨터 비전, 데이터 마이닝 등의 연구
를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향후 연구 계획을 밝혔다.
동영상 속 사람·사물
위치 추적한다
임종우 교수(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폐쇄회로TV(CCTV) 속 수상한 사람을 찾을 때 사람의 눈으로 일일이
확인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이다. 임종우 컴퓨터소프트웨어학
부 교수는 기존 물체 추적 기술에서 정확성을 높인 알고리즘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글. 김가은 사진. 김주은
20
수전해 기술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기술로
‘촉매’가 필요하다. 촉매 소재는 전이 금속을 기반으로 한 금속-
준금속(Metal-Metalloid) 소재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
지고 있다. 그중 삼중, 사중의 원소를 포함하는 금속-준금속 소
재의 개발은 전이 금속의 다양한 전자 준위를 이용하기 위해 계
속 시도되고 있다.
기존 기술로 안정적인 화합물을 형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전이 금속 기반의 금속-준금속소재 단독으로는 메탈 원소의 용
해 현상 등으로 인해 전해액 내에서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송태섭 교수는 원자층 증착(ALDAtomic layer deposition) 기술을 이용해 문
제를 해결했다.
“삼중 원소를 포함하는 빈 구조의 금속-준금속 소재에 화학적
으로 안정적인 사중 원소를 포함하는 바나듐이 도핑된 코발트
니켈 붕화물(VCNBVanadium-doped cobalt nickel boride)을 합성하는 데 성공
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내 및 해외 우수 연구진이 함께 진행했다. 송 교
수는 “한양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촉
매 소재 합성과 정밀한 전기화학 특성 분석 등을 진행했고, 한국
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독일 쾰른대학이 시뮬레이션 실험 등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송 교수가 개발한 촉매 기술은 전해액 내에서 안정적일 뿐 아니
라 효율이 높고, 단가가 저렴해 수소 에너지 산업의 생태계 구축
과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송 교수는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
지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적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하겠다”며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 생산과 관련된 촉매 기술이 앞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금속-준금속
촉매 소재 개발
송태섭 교수(에너지공학과)
수소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무공해 에너지원이다. 정부가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수소의 생산 단가를 낮추는 기술이
필요하다. 송태섭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높은 효율, 낮은 비용과 강한
내구성을 띤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
글. 정민주 사진. 박근형
21
방진호 교수는 “불안정한 은 나노입자를 보호하면 된다”며 간단
한 해결법을 내놓았다.
“pH(용액 농도)를 조절해서 리간드(Ligand)를 은 나노입자 주위
에 둘러싸도록 합니다. 그러면 보호막이 형성돼 은 나노입자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죠.”
방 교수의 이번 연구는 광전환 효율(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효율)이 낮아 실험 소재로 잘 사용하지 않는 은을 사용했
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그는 “새로운 소재를 이용한 연구는 항
상 필요하다”며 “효율이 낮더라도 다양한 소재로 연구하다 보면
실험의 발전 가능성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은 나노입자를 이용한 연구 사례는 거의 없었다. 따라
서 작동 원리, 기본 시스템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탓에 기초
연구도 함께 진행해야 했다. 이로 인해 방 교수 연구팀은 은 나
노입자 연구의 선두주자가 됐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
은 지난 4월 3일,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
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표지에 게재됐다.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다. 사실 기존 태양전지 소재에는 독성이
많다. 따라서 실내조명으로 쓰인다면 몸에 매우 해롭다. 반면 금
이나 은은 장신구로도 쓰일 만큼 인체에 무해하지만 효율이 낮
고 고가다. 방 교수는 “연구를 통해 효율을 더 높이고 양을 조절
해서 가격을 낮추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구 성과가
상용화 단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학 연구가 상용화 단계까지 가는 사례는 드물어요. 힘든 과정
이지만 인체에 무해하고 유익한 기술이니 널리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은 나노입자로
태양전지 구동한다
방진호 교수(화학분자공학과)
방진호 화학분자공학과 교수가 은 나노입자를 통해 태양전지를
구동하는 법을 발견했다. 그는 지난 2016년에 금 나노입자를
태양전지에 적용한 바 있다. 하지만 은은 금보다 불안정하고 전자
수명(Excited state lifetime)이 짧아 태양전지 구동이 어렵다.
방 교수는 어떻게 은으로 태양전지를 구현할 수 있었을까.
글. 옥유경 사진. 이현선
Smart Thinking 이달의 연구자(ERICA)
홍승호 교수(전자공학부)
공장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24시간 내내 가동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들의
발달은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산업 제조 과정과 관리 시스템이 필요해졌다.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고민한 홍승호 전자공학부 교수는 새로운 산업 제조 기술을
연구 중이다. 바로 사이버물리시스템(CPSCyber Physical System)이다.
글. 김민지 사진. 이현선
22
생산 추세가 대량 주문 제작으로 바뀌면서 학계와 산업계는 제품
의 다양성과 빠른 생산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해결책
을 고심했다. 현재 대부분의 기계와 시스템은 자동화됐지만, 동
시에 생산 시스템은 더욱 복잡해져 적절히 처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홍승호 교수가 연구하는 사이버물리시스템(이하
CPS)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한층 더 효율적인 생산 과정을 실
현할 수 있다. 물리적 사물을 컴퓨터 내 정보를 통해 동일 가상
모델로 구현해 디지털 쌍둥이(디지털 트윈)를 만든다. 움직이는
간격과 행동 반격 등이 모두 같은 기계들은 스스로 소통하며 공
장의 일들을 순조롭게 진행한다.
CPS의 개발은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다. 운영
단계에서 기계는 자산 운용 데이터(온도, 속도, 진동 등)를 스스로
제어하고 기록해 시스템을 진단하고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한다.
시스템 설계자와 엔지니어는 감독과 문제 해결을 수월하게 할 수
있어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저장된 과거 데이터는 유
지 관리 담당자가 고장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기계 데이터의 표준화 작업이 필수적이다. 기계
의 표준어를 채택하는 것부터 정보 표현 기술과 전달 기술의 표
사이버 물리 시스템을 이용한
제조시스템 개발
준화까지 긴 시간이 소요된다. 또 인공지능과 부가적인 시스템을
탑재해야 한다.
“현재 공장을 자동화하는 것까지 마쳤습니다. 오는 2035년에 완전
한 스마트제조시스템을 완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시점은 다가오는 2045년으로 보
고 있다. 홍 교수는 “CPS 기술이 완성되면 4차 산업혁명처럼 스
마트제조시스템에서도 새로운 기술적 혁명이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3
Smart Thinking GLOBAL H
KBS DOCUMENTARY SHOWS
3 DAYS IN THE LIFE OF
HANYANG UNIVERSITY STUDENTS
Written by Choi Seo-yong
Today, international students can easily be spotted in Korean universities. This includes Hanyang
University, where the total number of foreign students make up around 10 percent of both Seoul and
ERICA campuses. The program Documentary 3 Days from the Korea Broadcasting System (KBS),
recently captured an image of foreign students on the campus of Hanyang University, which was
broadcasted on May 26th under the title “The World that They Live In.”
24 25
Kang Min-seung, the Program Director (PD) of
Documentary 3 Days, is explaining the message
that he wanted to deliver through the program.
Documentary 3 Days and the Program
Director Kang Min-seung
The program Documentary 3 Days
captures a natural image of certain events
or phenomena within a restricted location
and limited time of 72 hours. Having
first started in 2007, it is a long-running
program that is still widely loved by its
viewers. Kang Min-seung is a Program
Director (PD) of the program’s team.
Having noticed the recent rapid increase
in international students at Korean
universities, Kang decided to capture this
phenomenon through Documentary
3 Days.
Receiving a lot of help from Professor
Han Dong-seob (Department of Media
Communication), the 32nd president of
the Korea Association for Broadcasting
& Telecommunication Studies (KABS),
and Professor Lee Kee-jeong (Department
of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the
former head of the Hanyang University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OIA),
Kang was able to plan the overall layout
of the program. Selecting the cast with the
help of OIA, four students were casted in
sharing their stories as foreign students
of Hanyang. In addition to providing
insights into the recent phenomenon of an
increased number of international students,
Kang also wanted to deliver the message
that although we may look different in race
or nationality, we are all same students
underneath and live similar lives.
“There are no clear standards in
differentiating myself from others.
‘We’ and ‘they’ are terms that can differ
depending on how we regulate subjects.
This is why I wanted to show that the
lives and passions of foreign students
are no different from those of Korean
students through this program,” explained
Kang. According to Kang, a documentary
program is one that records important
events within the current society, and as the
PD, he is able to tell the story from his own
perspective. It is when viewers are able to
sympathize with his version of the story
that makes Kang feel his work is most
worthwhile. As for the recent episode “The
World that They Live In,” it was met with
a strong reaction. The four main students
were portrayed well, and viewers showed
a strong response to the phenomenon of
an increase in foreign students at Korean
universities.
Interview with Kevin and Emile
The program focused mainly on four
students, with Kevin Bernardo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3rd year) and
Emile Davos (Division of International
Studies, 4th year) being two of them. In
the program, the two students shared their
ideas and what they have actually felt as
foreign students at Hanyang University.
Q. Please give a brief introduction
of yourself and how you came to
participate in the documentary.
Kevin: I am Kevin Bernardo from the
Republic of Mozambique. I thought that
1
The number of foreign students has greatly
increased within Korean universities, and
now they make up about 10% of all Hanyang
University students. (Photo Courtesy of KBS)
26 27
3
it would be a great opportunity to star in a
Korean show, while being able to introduce
not only Hanyang University, but also
Mozambique.
Emile: I am Emile Davos, and I’m from
the Netherlands. I was contacted by the
university. I got a phone call saying I was
recommended for the show by someone.
They asked if I was willing to participate,
and I said I was.
Q. What did you feel while
participating in the program?
Kevin: I was worried, as I am not
completely fluent in Korean but everything
turned out okay. Although it was not
broadcasted, there was a scene in which
I became aware of the fact that I should
contact my family more often.
Emile: It was a fun experience and at
times it felt slightly staged, but it was
nice to share my experience of being here
in Korea and sharing about my time at
Hanyang. Hanyang has given me a lot, so I
was happy to repay the favor.
Q. What is it like to be a foreign
student at Hanyang University?
Kevin: Many courses in Hanyang are
taught in English, which enables foreign
students like me to keep track. Also I was
able to meet both great foreign and Korean
friends at Hanyang. I have heard that
there are certain social groups that do not
accept foreigners. This was a shame, as I
was able to have a wonderful experience
as a member of the social group “Hasra.”
There is also the saying that when doing
team projects, certain Korean students
avoid foreign students. I hope that an
environment in which they can all better
collaborate will come.
Emile: It was a bit too superficial and
short to really get into what my time here
at Hanyang looks like. Also, it was a busy
week for me besides school, so I couldn’t
fully concentrate on it, but it’s nice to know
that there is an interest in international
students like myself.
Q. What was the reaction like after
the program?
Kevin: After the program was released,
there were local residents that recognized
me. Many professors also told me that
they saw me on the program and even
congratulated me on my appearing in the
program.
Emile: I actually got approached quite a
bit by strangers on the street and was even
asked to take a picture together.
Q. Is there anything you’d like to add?
Kevin: When doing a team project, I hope
that international students are not simply
avoided. I hope that Korean students try to
understand their situations about coming
to and studying in a foreign country. A
little help would be a great support for
them. The finals are coming up, so I hope
everyone has great results and enjoys their
holidays. Hope to meet you all at school!
Emile: I hope Hanyang can push more
towards globalizing the university and
really make it attractive for foreign
students to consider doing their bachelors
here. I have made some good friends here
at Hanyang, and even though I am happy
that I will graduate this semester, I will
always look back on my time at Hanyang
as a good time.
Smart Thinking 랩 스토리
사회 전반에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박태준 교수가 이끌고 있는 CAI Lab은
2015년에 설립돼 시대가 요구하는 최첨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CAI(CPS & AI) Lab
연구실명 CAI(CPS & AI) Lab
연구 책임자 박태준 교수(로봇공학과)
구성원 산학협력중점교수 2명, 연구교수 2명, 박사 후
과정 2명 및 연구원 2명이 왕성하게 R&D와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9명의
석사과정 학생, 5명의 학부연구생이 공부와
연구를 함께하고 있다.
기계와 인간이 협업하는 세상,
AI협동로봇
융합기술로 만든다
28 29
CAI Lab은 어떤 곳인가요?
CAI는 CPS & AI의 약자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자 저희 연구실의 중점 연구 분야인 CPS(Cyber-
Physical Systems, 사이버물리시스템)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하죠. CPS는 사이버 세
계와 현실 세계의 융합을 추구하는 기술입니다. CPS가 완벽
히 구현된다면, 다수의 센서를 통해 물리 세계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감지하고,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사이버 세계에서 인
지·분석·예측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 분석 결과를 바탕
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물리 세계를 변화시키는 전체 사이클
이 반복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AI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이 CPS의 대표적인 적용
사례입니다. AI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인공적, 소프트웨어적
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습니
다. CAI Lab에서는 이 분야 연구를 위해 뇌를 모방해 배우면
서 점점 잘하는 만능 학습기법인 딥러닝(Deep Learning) 기
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QA 주된 연구 활동은 무엇인가요?
저희 연구실에서는 CPS와 AI, 딥러닝 기술을 이용
해 다양한 실생활 문제와 산업계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연
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협동로봇에 AI를 융합하
여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똑똑해지는 AI협동로봇을 만들어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AI와 협동로봇의 완
벽한 융합이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연구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로봇 시장 선점과 경
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AI협동로봇 원천기술 개발이 절
실한 상황입니다.
CAI Lab에서는 CPS, AI와 협동로봇의 융합을 위한 기초 연
구와 함께 불량 검사, 용접 등 단위 공정의 생산성을 개선하
는 기업 맞춤형 AI협동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AI협동로봇의 보급·확산을 이끌기 위해 협동로봇의 작업 과
정을 분석·저장·공유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이 피
드백 과정이 반복되면서 AI협동로봇의 자체 진화가 가능해집
니다.
QA
Start Action 동고동락CARE Lab 전경
지난해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인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CARE사업단을
설립하셨습니다. 어떤 곳인가요?
CARE란 Collaborative AI-Robotics in Engineering의 약자로
AI협동로봇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학부생들을 입학부터 졸업
까지 잘 ‘케어’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협동로봇’이
란 차세대 산업용 로봇을 이끄는 분야이며, 안전망 없이 근거
리에서 인간과 같이 일할 수 있는 로봇입니다.
CARE사업단은 교육 과정과 방법, 교육 환경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의 차별화된 학생 주도형 수
업인 IC-PBL(Industry-Coupled Project-Based Learning)을
확대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명강의 온라인 학
습과 오프라인 토론을 조화시키는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을
도입하며 다양한 융합 교과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교육
환경 혁신을 위해 로봇 하드웨어와 AI·딥러닝 소프트웨어 설
계부터 최첨단 AI협동로봇 개발까지 한 곳에서 실습할 수 있
는 CARE Lab을 구축, 운영하고 있습니다. CARE Lab은 장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창업 인큐베이터로도 활약
하게 될 것입니다. CARE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
하는 창의력과 융합 지식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를 양성할 것입니다.
QA
산업용 로봇의 핵심인 AI협동로봇 융합기술이 앞
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꾸게 될까요?
기계와 인간이 협업하는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AI
협동로봇은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으며
반월시화공단의 다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에 특히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국가의 4차 산업혁명 혁
신 거점을 구축하고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
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움직이며,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인간과 함께 작업하는 AI로봇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QA
CAI Lab의 궁극적인 연구 목표가 궁금합니다.
인간으로 따지면 CPS와 AI는 중추신경계와 두뇌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기술을 육체에 해당하는
로봇 기술과 융합시켜 인간 수준의 학습과 사고 능력을 갖춘
로봇을 만드는 것입니다.
QA
인공지능 협동로봇 포럼 현장 모습
그간 연구실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CAI Lab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 스마트폰을 활용
한 차량 내 탑승 위치 판단 기술,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파킨
슨병 환자의 보행 지원 기술, 홀로그래픽 이미지(Holographic
image) 분석을 통한 질병 조기진단 기술, 하이퍼스펙트럴 이
미지(Hyperspectral image)의 딥러닝 학습을 통한 식품 구성
성분 분석 기술, AI협동로봇 기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대부
분 세계 최고 수준 저널에 게재된 연구입니다. 보행 지원 기
술의 경우 2015년에 기업으로 기술 이전돼 현재 사업화가 진
행되고 있습니다. 식품 구성성분 분석 기술은 개인이 현장에
서 활용할 수 있는 염가형 분광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로, 최
근 다수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습니다.
또 AI협동로봇 R&D와 관련해 딥러닝과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한 로봇 모션 학습 기술, 딥러닝을 활용한 영상 내 물체
검출 기술, 강화 학습을 통한 로봇의 물체 파지 기술 등을 개
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에는 AI협동로봇을 통한 전
통 제조업의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인공지능 협동로봇 포럼
을 개최했습니다.
QA
영상으로 만나는 한양
한양의 다양한 뉴스와 풍경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채널H’.
이번 호에는 지난 5, 6월에 눈길을 끈 특별한 영상들을 소개합니다.
01 개교 80주년 기념 야외 오페라 ‘La Traviata’
02 사자상 앞에서 펼쳐진 의류학과 패션쇼
국내 대학 최초로 시도한 야외 오페라 ‘토스카’에 이어,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한양대 노천극장에서 사흘간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풍성한 무대로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
야외 오페라 현장을 만나보세요.
‘This is not a Runway’를 주제로 5월 17일 개최된 제49회 의류학과 졸업
작품 패션쇼가 서울캠퍼스 역사관 앞 야외 특설 무대에서 이색적인 패션쇼를
연출했습니다. 14분짜리 짧은 클립 모음을 통해 그날의 현장감을 느껴보세요.
https://youtu.be/aGDDl8bAtFg
https://youtu.be/eTRisAqT8QI
영상으로 만나는 생생한 한양 ‘채널H’
캠퍼스의 뉴스와 풍경을 전하는 유튜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playHanyangUniv
Smart Thinking 리뷰 온에어 3130
Start Action 청춘 열전Ⅰ
한양대학교 암호 동아리 ‘HUCC’가 지난 4월 30일 ‘대학 암호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16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암호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암호포럼이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에 우수 동아리에 선정된 바 있고, 올해로 4년째 지원 동아리에
선정된 HUCC는 내년에도 국가 지원을 받으며 우수 동아리로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 김민지 사진. 이현선
암호 동아리 ‘HUCC’
암호 분야
인재 산실 꿈꾼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황성진(수학과 4)·배용준(수학과 2)·
권다운(수학과 석사과정)·박도원(수학과 석사과정)·
김정민(수학과 4)·주영진(수학과 석사과정)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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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9년도 대학 암호 동아리 지원 사업 선정
암호 동아리는 암호를 공부하는 학술 동아리다. 4차 산업
에 필수적인 암호학은 기본적으로 정보보호를 위한 이론
과 기술(암호 기법, 암호 해독)에 대한 학문이다. 실제 적
용 분야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 기
술을 이용한 암호화폐가 있다. 더 나아가 5세대 이동통신
에도 암호기술이 필요하다.
지난 2016년에 창립한 한양대학교 수학과 암호 동아리
HUCC(Hanyang University Crypto Club)는 각종 대회에
서 매해 수상 경력을 쌓으며 국내 최우수 대학 암호 동아
리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2019년도 국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암호 동아리는 총 여덟 군데. 지난해에
탈락한 곳을 포함해 총 40여 개 동아리가 이번 사업에 지
원했다. HUCC 회장 김정민(수학과 4) 학생은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학생들에게 어떻게 암호학
에 대한 지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급하고 있는지, 대중
에게 어떻게 알려주고 홍보하고 있는지가 높게 평가됐다”
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운영과 수상 경력을 포함한 다양
한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암호학 보급 위해 다양한 활동 펼칠 것
HUCC는 동아리 회원들이 하는 스터디 외에 다양한 학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생소한 암호학에 대해 전공 학생
외에 일반 학생들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
기 위해서다. 공개 학술 세미나와 학술제를 열거나, 자체
적으로 암호경시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암호학에 대한 인식을 깨뜨리고 암호기술에 대한 인
식을 제고한다. HUCC는 지난해 10월, 한양대학교 학부
생을 대상으로 한양대학교 암호경시대회를 열었다. 모든
참가자에게 야식과 참가상을 증정하고,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도 함께 열었다.
김정민 회장은 앞으로의 HUCC 활동 계획에 대해 “계속
해서 암호학의 보급을 중점으로 둘 것”이라며 “공개 세미
나를 열 때 암호 관련 유명 외부 인사들을 초청하고, 학업
을 위한 기본적인 자재와 관련 서적, 기자재들을 구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전과 학술제가 동아리에 국한되
지 않고 계속해서 많은 학생을 위한 자리가 되도록 할 예
정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암호가 실제로 많은 분야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암호에 대해 어
렵게 생각하지 말고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1 HUCC 회원들이 모여 암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 한국암호포럼이 지난해 12월 개최한 ‘2018 국가암호공모전’에서 HUCC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 HUCC 제공
3 HUCC는 일반 학생과 대중에게 암호학에 대한 지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HUCC 제공
3332
Start Action 청춘 열전Ⅱ
미국·유럽·아시아 지역 교환학생들과의 만남
와줘서 고마워!
한양을 찾은 교환학생들
왼쪽부터 에슐린 페레스, 앨리스 마이아인아투 트란, 멜빈 이스만토.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그룹 015B의 노래 ‘이젠 안녕’의 한 소절이다. 우리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고, 다시 만나기 위해 약속한다. 하지만 때론 불확실한 다음을 기약하며 작별을 고한다.
그래서인지 이별을 앞둔 한양대 교환학생들의 하루는 더욱 소중하다. 귀하게 흘러가는 하루 중 유난히
많은 비가 내린 어느 날, 이들을 만났다.
글. 정민주 사진. 김주은
34
Q. 어디에서 왔나요? 자기소개 부탁해요.
멜빈 이스만토(Ismanto,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4): 안녕하세
요. 저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을 전공하는 인도네시아에
서 온 멜빈입니다.
앨리스 마이아인아투 트란(Tran, 영어영문학과 3): 안녕하
세요, 앨리스입니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베트
남 사람입니다. 원래 전공은 간호학이지만, 교환학생으로
간호학을 듣는 것은 제한돼 있어 영어영문학과로 왔어요.
만나서 반가워요!
에슐린 페레스(Perez, 파이낸스경영학과 3): 안녕하세요, 에
슐린이에요. 미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Q. 벌써 6월이네요.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인데요.
한양대학교는 어땠나요?
멜빈 이스만토: 한양대는 제가 다니던 대학교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에요. 건물이 크고, 다양한 전공들이 각기 다
른 건물들에 있죠. 제가 다니는 대학교에선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 10명밖에 없었는데 이곳은 학생들도 많고
요. 사실 전공을 따라가기가 힘들었어요. 저는 기초 수업
인 줄 알고 신청했는데 4학년 수업이더라고요. 하지만 한
국인 친구들이 많이 도와줬어요. 교수님을 찾아가 여러
조언을 구하기도 했고,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모두 고마
웠죠.
앨리스 마이아인아투 트란: 저도 한양대의 웅장함에 놀랐
어요. 네덜란드에서 제가 다니는 학교는 건물 하나가 전부
입니다. 한양대는 계단이 정말 많아서 인문대까지 가는 게
힘들었지만, 영어영문학과 수업이 정말 좋았어요. 학생들
과 교수님의 관계가 예의 바르지만 굉장히 친밀한 점이 인
상 깊었고, 학생들이 영어를 너무 잘하더라고요. 한양대
친구들을 보고 공부에 대한 자극도 많이 받았습니다.
에슐린 페레스: 한양대는 정말 큰 학교입니다. 한마당에
서 열린 ‘중앙동아리 모집 박람회’를 보고 놀랐어요. 다양
한 동아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부러웠습니다. 모든 사람
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인상 깊었고요.
한양대학교는 70여 개 국가와 해외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매년 한양대로 오는 교환학생은 1300명 정도다. 2018년 4월
기준 지난 봄 학기에 서울캠퍼스를 방문한 교환학생 수는 총 336명, ERICA캠퍼스는 87명이다. 교환학생을 위한 국제처
의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교환학생들의 생활과 학업을 돕는 학생 단체 ‘한양글로벌라이언즈’와 수준별 한국어 교실 등이
있다. 이날 만난 세 명의 교환학생은 모두 다양한 도움을 받으며 한양대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었다.
Q. 한국 친구들은 많이 만났어요?
멜빈 이스만토: 다섯 명 정도 만났어요. ‘한양글로벌라이
언즈’에서 만난 친구도 있고, 네팔에서 온 유학생 친구가
한국인들을 소개해 주기도 했죠.
앨리스 마이아인아투 트란: 한양대학교 학생과 교환학생
을 친구로 맺어주는 HY-Buddy 프로그램에서 친구들을
만났어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각 한 명씩 배정돼요.
에슐린 페레스: 많은 친구를 사귀지는 못했어요. 한국인
친구들은 제가 하는 말을 다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영어를
잘하지만, 말하는 건 부끄러워하더라고요. 그래도 도움을
요청한 친구들은 저를 열심히 도와줬어요.
Q. 한양대학교에서 인상 깊었던 일화가 있나요?
멜빈 이스만토: 친구들과 했던 술 게임이 기억에 남네요.
한국 친구들은 게임을 잘해서 교환학생들이 술을 많이 마
셨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에슐린 페레스: 국제처가 진행하는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두 시간씩 매주 두 번 들었어요. 선생님이 수준에 따라 질
문을 내주셨는데 저에게 쉬운 질문을 해주셔서 고마웠어
요. 멜빈과 앨리스도 수업에서 저를 많이 도와줬는데 모
두 서로를 돕는 분위기였죠.
Q. 교환학생으로 한양대학교에 올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멜빈 이스만토: 한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세요. 가능하
면 많을수록 좋아요. 어떻게 한국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
는지 알려줄 거예요.
앨리스 마이아인아투 트란: 모든 걸 수용할 수 있는 태도
가 필요해요. 불편한 상황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에슐린 페레스: 북한산에 꼭 가세요. 홍대나 이태원에서
파티도 즐기고요. 식당에 들어가 메뉴가 한국어로 돼 있
어도 그냥 시켜보세요. 한국어로 인사하는 법은 꼭 배우
시고요. 한국을 즐기세요!
35
Start Action 희망 콕!
01
세계 무대 꿈꾸는
(예비) 창업자 모여라 02
1일차 행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콘퍼런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11개 사를 초청해 1:1
비공개 투자 유치 미팅, 콘퍼런스, 네트워킹 파티 등을
진행했습니다.
비공개 투자 유치 미팅
북미/유럽 존과 아시아 존으로 나눠 사전 신청한 약 35개
팀이 30분간 희망하는 액셀러레이터와 1:1 미팅 진행
콘퍼런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의 주제별 패널 토크 진행
네트워킹 파티
일정 종료 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보다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 마련
글로벌 진출 꿈 돕는
엑셀러레이터를 만나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미국, 유럽, 아시아의 주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국내 주요 투자사 및 대기업을 초청해
‘2019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콘퍼런스 & 스타트업 피치’
를 열었습니다.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 스타트업 기업 등 500여 명
참석
36 37
04
2일차 행사 ‘스타트업 피치’
06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
꾸준히 마련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
글로벌 창업이 나와는 먼 얘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시야를 닫아 두고 시작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넓은 시야와 글로벌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이번 행사와 같이 학생,
창업자가 글로벌 시장과 계속 부딪힐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고,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과 대기업 9개 사를 초청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에서 유망 스타트업 30여
개 팀을 대상으로 공개/비공개 IR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3분간 18개의 창업 팀이 릴레이 피칭을 이어간 공
개 IR 행사에는 15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냈습니다.
05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11개 사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이 행사에 참여했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를 주축으로 한 ‘한양대학교 스타
트업 글로벌 투자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창업팀의 국내 투자 유치뿐 아니라 해외 진출까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예정
‘한양대학교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 자문단’을
주축으로 창업 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예정
03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
누가 참여했나요?
•영국 ‘포렌스 그룹(Forence Group)’의 Anthony Catt
•캐나다 ‘인트로 글로벌(Intro Global)’의 Nate Harbermeyer
•미국 ‘스카이덱(Skydeck)’의 Leigh Teece
•미국 ‘라이트닝업 벤처스(Lighting Up Ventures)’의
Mario Garcia-Lee
•프랑스 ‘레스프랑시아스 컨설팅(Les Francaises
Consulting)’의 Cristina Clisson
•미국 ‘아마존(Amazon)’의 Jason Song
•홍콩, 중국 ‘브릿지 파트너스(Bridge Partners)’의
Andrew Lim
•일본 ‘니시오기 플레이스(Nishiogi Place)’의 Hee Gun Eom
•태국 ‘스프린트(Sprint)’의 Dr. Jirut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엑스파라(Expara)’의
Rosalind Tan
•베트남 ‘캠퍼스 K(Campus K)’의 Ted Kim
긍정적 투자 검토
5개 사
투자 유치 성공
3개 사
한양대 출신 CEO 기업·스타트업
국내 대학 1위
한양동문
CEO 기업
2018년 VS 2016년
한양대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기업의 수는 1만 213개(2018년 12월 기준)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개 주요 대학(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KAIST)보다 평균
1.8배 많은 숫자다. 1만 213개 기업은 약 72만 명의 고용과 연 573조 원(우리나라 GDP의 33.1%)의 매출을
창출했고, 이 중 334개 기업은 증권시장에 상장됐다.
· 한양동문 CEO 기업 : 現 동문이 대표자로 재직 중인 기업
· 주요 대학 :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KAIST
· 출처 : 한국기업데이터(KED), 2018. 11. 30 / 국내총생산(GDP) 약 1,730조(2017년 기준)
20162018 VS
\ \
한양동문
CEO 기업 수
한양동문
CEO 기업 수
한양동문
CEO 기업 매출액
한양동문
CEO 기업 매출액
한양동문
CEO 기업 고용 수
한양동문
CEO 기업 고용 수
소기업
중기업
대기업
소기업
중기업
대기업
제조업
도·소매업
건설업
제조업
도·소매업
건설업
서울
경기
기타
서울
경기
기타
학부
대학원
학부
대학원
국내 1위
10,213개
국내 1위
10,177개
572조8,850 444조4,830
717,855명 567,090명
억 원 억 원
1.79배 1.76배
5,691개 5,753개
286조4,030억 원 367조3,720억 원
316,362명 484,080명
주요 대학 평균 주요 대학 평균
주요 대학 평균 주요 대학 평균
주요 대학 평균 주요 대학 평균
규
모
별
규
모
별
산
업
별
산
업
별
지
역
별
지
역
별
학
위
별
학
위
별
6,315 7,088
3,586 3,631
4,235 4,242
6,731 7,913
1,133 915
2,186 2,512
3,172 3,149
3,251 2,224
299 174
899 953
2,806 2,786
Start Action 그래픽 라이브러리
한양대가 4월 26일 발표한 <2018년 한양동문기업 성과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양대 졸업생과
구성원이 도전적인 창업과 기업경영 활동으로 국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국내 최대 기업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KED)의 자료를
바탕으로 동문기업의 성과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작성됐다.
한양스타트업
기업
2018년 VS 2016년
한양대는 스타트업(설립 7년 미만 기업)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한양대 동문이 대표로 재직 중인
기업은 2,153개(2018년 12월 기준)로 국내 대학 1위를 기록했다. 이는 6개 주요 대학보다 평균 1.5배 많은
수치로, 이들은 총 2만 979명을 고용했고, 연 9조 2,630억 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 한양스타트업 기업 : 現 동문이 대표자로 재직 중인 설립 7년 미만의 기업
· 주요 대학 :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KAIST
· 출처 : 한국기업데이터(KED), 2018. 11. 30
2018 2016VS
소기업
중기업
대기업
소기업
중기업
대기업
제조업
도·소매업
제조업
도·소매업
서울
경기
기타
서울
경기
기타
학부
대학원
학부
대학원
2,153개
9조2,630
20,979명
억 원
규
모
별
규
모
별
산
업
별
산
업
별
지
역
별
지
역
별
학
위
별
학
위
별
807 1,176
620 688
970 946
1,277 1,697
47 55
409 521
701 761
732 532
13 10
243 236
545 559
\
한양스타트업
기업 수
한양스타트업
매출액
한양스타트업
고용 수
\
1.46배
1,476개
5조5,330억 원
9,724명
주요 대학 평균
주요 대학 평균
주요 대학 평균
1.52배
1,487개
7조550억 원
19,172명
주요 대학 평균
주요 대학 평균
주요 대학 평균
2,266개
6조5,690
21,342명
억 원
한양스타트업
기업 수
한양스타트업
매출액
한양스타트업
고용 수
출판, 영상,
방송통신,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38 39
2019년 5월, 개교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한양대학교에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현재 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구 본관’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는 소식이다.
문화재 지정을 기념해 한양대학교 역사관의 진정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짚어본다.
한양대학교 역사관,
문화재가 되다
Social Network 캠퍼스 이슈Ⅰ
동아공과학원 신당동 시절의 교사 행당동 토목공사
1960년대 본관1956년 본관목조 바라크 건물
197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 방문1964년 11월 17일자 한대신문 기사 1965년 교내 전경
2015년 역사관 개관1984년 학원자율화를 위한 투쟁 중 본관 점령1972년 역사관과 사자상
글과 사진. 황나영(한양대학교박물관 학예사)
4140
역사관을 짓기까지
1939년 서울 종로 천도교회관의 부속 건물을 빌려 시작한
동아공과학원은 1946년 한양공과대학으로 신당동에 캠퍼
스를 확보하고 수업을 진행했다. 뒤이어 한국전쟁이 발발
하면서 부산으로 피난을 떠난 시절에도 부산 완월동에 천
막교사를 짓고 수업을 계속했다. 1953년 휴전 이후 서울로
돌아왔지만 신당동 교사는 캐나다군의 야전병원으로 사용
되고 있었고, 이후 화재로 폐허가 되어 새로운 교지를 찾아
야 하는 상황이었다.
설립자 백남 김연준 선생은 여러 부지를 고민하다가 현재
의 한양대학교가 위치한 행당동에 새롭게 학교의 터를 결
정했다. 워낙 바위가 많은 돌산이라 작업에 어려움이 많아
건축비보다 토목공사비가 더 많이 들겠다는 말이 나올 정
도였다. 게다가 현재 역사관, 즉 본관 자리는 공동묘지가
있던 곳이라 인부들이 공사를 기피하는 일도 있었다. 1954
년에 7개의 목조 바라크(Barrack을 음차한 것으로 병영,
막사를 뜻함) 건물이 완공됐다. 그중 2층 건물인 본관과 현
재의 제1공학관 자리에만 당시 미8군에서 목재를 원조해
그나마 번듯한 목조건물을 지었다. 나머지 5개 동은 천막
을 덮은 판잣집 수준이었다.
대학 본관으로서의 위용을 갖추다
1954년 임시로 목조건물이 지어진 직후 곧바로 현재의 역
사관이 계획되어 1956년 완공됐다. 초기의 역사관, 즉 본
관은 석조로 된 3층 건물로 평면은 기역자 모양이었고,
현재 국제관 방향으로 난 2층의 출입구가 정면으로 사용
됐다.
건립 이후 대학 본관으로 활용하다가 1963년 11월 화재가
난 후 현재의 규모와 형태로 대대적인 증축공사가 이루어
졌다. 1964년 한대신문에 공사 중의 사진과 스케치, 평면
도 등이 남아 있어 초기 대학 본관의 기능과 규모를 가늠
해 볼 수 있다.
1965년 완공 이후, 정면 열주랑(列柱廊) 위의 삼각 부분
에 설립자 백남 김연준 박사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
을 상징하는 부조 ‘목자와 양떼들’이 조각됐다. 1966년에
는 역사관 앞에 사자상이 건립되면서 이후 한양의 대표적
인 모습이 되는 역사관과 사자상이 완성됐다.
다양한 사건 사고의 한복판에서
역사관은 6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다양한 사건 사고가
일어난 배경이 되기도 했다. 1963년 11월 30일 새벽, 역
사관 3층에서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이만영 박사의 제
1호 컴퓨터가 소실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고로 제1호
컴퓨터는 사라졌지만 이만영 박사는 2호, 3호 컴퓨터를 다
시 제작했다. 이 중 아날로그 전자계산기 제3호는 현존하
는 국내 최고의 컴퓨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등
록문화재 558호로 지정됐다. 전자계산기가 만들어진 역사
관 또한 이번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고 할 수 있다.
1980년대 민주화 운동 시절 한양대학교는 그 뜨거운 열
기의 주역이었다. 1980년 4월 학원민주화를 위한 성토대
회 사진에는 당시의 상황이 처참하게 드러난다. 1984년,
1987년 민주화를 위한 투쟁에서도 역사관은 그 중심에 있
었다.
역사관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2009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구 본관의 좌측에 6층 규모의
신 본관이 개관하면서 역사관은 대학 본관으로서의 의무를
신 본관에 넘기게 된다.
2014년 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약 2년간에
걸친 역사관 건립 준비 과정을 거처 2015년 11월 12일 역
사관이 개관했다. 1층에는 대학기록실과 수장고를 갖추고,
2층에는 총 8개로 나뉜 전시 공간을 마련해 한양대학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
교를 방문하는 국내외 귀빈들과 동문들, 재학생들이 역사
관을 찾고 있으며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역사관 서포터즈
하이디(HY:D) 대사들이 역사관 안내와 다양한 홍보 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다
등록문화재는 근현대에 형성된 유물이나 건축물 중에서 보
존 및 활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최근에 개발과
함께 사라져가는 개화기 이후의 근대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2001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근대사나 지역의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 기술 발전이나 예술적 사조 등 시
대를 반영하는 것들이 주로 선정된다. 보통 50년 이상 된
유물이나 유적이 선정되며 최근 근대기 건립 건축들이 지
정됐다. 지정된 후에는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의 기념패
를 부착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에서는 2013년 이만영 박사가 제작한 제3호 아
날로그 전자계산기가 등록문화재 제558호로 지정됐다. 이
번에 지정된 한양대학교 구 본관은 751번째 등록문화재다.
한양대학교 역사관, 즉 구 본관은 그 건축적인 의미와 함
께 국내 최초의 사립 공과대학이라는 한양대학교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축이라는 역사성을 인정받
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Social Network 캠퍼스 이슈Ⅱ
한양인의 재치와
필력 돋보인 8행시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양 초처럼 활활 타오르던 열정도 식어가고
팔 팔했던 청춘도 스쳐 지나감을 느끼며
공 허함이 불현듯 찾아올 때도 있고
무 력함에 나 자신을 탓할 때도 있겠지만
한 가지 잊지 말아 주었으면 하는 것은,
성 공이라는 수식어가 부족할 정도로 찬란한
장 차 펼쳐질 너의 미래.
심규환(학생)
한 양가족 합심하여 이루어낸 팔십주년
양 캠퍼스 하나되어 일심으로 경축하세
팔 십년의 춘추속에 조국성장 동력되어
공 학보국 이념으로 일류대학 이루었네
무 색하온 행당바위 개나리가 만개하니
한 양동산 밝은광휘 방방곡곡 퍼지도다
성 실하사 한양인들 애지실천 이념이어
장 강대해 방방곡곡 애국한양 기(旗)높이리
권용우(학생)
한 많은 세월 보내온 우리 민족
양 지 바른 한강변에 대학 한양을 세워
팔 십여 성상 대한의 간성을 키웠으니
공 들여 가꾼 한양의 인재들 오대양 육대주 어디든지
무 한질주 자랑스럽고 자랑스럽도다
한 국인의 긍지 가슴에 안고
성 실과 사랑의 자세로 세계를 품은 그대들
장 하도다 대한의 아들딸 한양인이여!
박찬운(교수)
한 때 꿈이었던 곳에 꿈같은 시간을 남겨두고
양 팔 가득 꽃다발을 안고 떠나온 곳
팔 팔계단을 올라갈 때면 숨이 찼지만
공 학관에서 까치골 가는 길, 햇살은 눈부셨고
무 더위와 강추위, 피부에 스며들었던 모든 온도가
한 양에서의 그리운 추억으로 남았다
성 장이란 그리움의 무게를 쌓아가는 일
장 난치며 오르던 계단마다 쌓인 지식과 추억의 무게, 어언 80년
김선아(동문)
장원
한양팔공무한성장
한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80년 역사의 무한한 성장을 상징하는 단어의 조합(한양팔공무한성장)으로
8행시 짓기를 개최했다. 지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학생 181편, 교직원 70편, 동문 24편의 총 275편이 응모했고,
이 중 3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장원은 최우수작 8선 중 온라인 투표(페이스북) 최다 득표작이 차지했다.
개교기념식장 입구와 박물관 특별전시회에 전시된 최우수작 8선을 만나본다.
한 양대 붙었어, 엄마
양 어깨 딱 힘주고 다닐게
팔 자 늘어지게 놀아도 보고
공 부도 열심히 할게
무 리해서 술 마시지 않을게
한 번 열심히 살아볼게
성 공하기보다 성장하려고 노력할게
장 녀가 아니라, 장한 딸이 될게
오채원(학생)
한 번도 실패해 보지 않은 청춘은 없다.
양 쪽 어깨에 무거운 가방을 메고
팔 십년 동안 한양대를 오르내리며
공 부하던 학생들도 그랬다.
무 섭고 실패가 두려웠던 시절이지만
한 번씩 돌이켜 생각해 보니
성 공보다 더 값진 것은
장 했던 그때의 내 청춘이었다.
전준구(학생)
한 사람.
양 손에 사랑과 정의를 지닌 한 사람.
팔 에는 불멸의 진리를 아로새기고
공 든 탑이 무너지랴 불굴의 의지로
무 한한 신세계를 향해 날아오른다
한 사람.
성 공보다는 성취를 향해 나아가는 당신은
장 엄한 한양의 역사 속 영웅입니다
장경선(직원)
한 양대학(漢陽大學) : 한양대학교는
양 공고심(良工古心) : 장인의 자세로 가슴 속에
고심을 품고 살며
팔 면육비(八面六蜚) : 다방면에 걸쳐 눈부신 수완을 발휘
하는 동문을 여럿 배출하였소.
공 자천주(孔子穿珠) : 또, 배움에 부끄러움을 모르기에,
무 궁무진(無窮無盡) : 한계점을 설정하지 않고
무한히 달려나가며,
한 마지재(汗馬之材) : 장군 같은 동문을 무수히
배출하기도 했소.
성 심성의(誠心誠意) : 참되고 성실한 마음과 뜻을
끝까지 함께 모아
장 풍파랑(長風波浪) : 훗날 더 큰 대업을 이루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오.
한창훈(학생)
4342
Social Network 사랑나눔+
한양대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지역사회 노인을 위해
스포츠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시작된 이 사업은
한양대 대학원 체육학과가 3년째 주관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글. 김가은 사진. 이현선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뜨거운 재능 기부
543
1 2
4544
전문 인력이 진행하는 스포츠 프로그램
한양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는 지난 2017년부터 체육 소외
계층 스포츠 재능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 튼튼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장수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하는 김종희 체육학과 교수는 “대학
원은 교과서와 강의에 의지해 이론적인 개념을 공부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야 한다”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것
을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한
다. 그래서 김 교수는 유현기·이세웅(체육학과 석사) 학
생에게 각각 ‘희망 튼튼 프로그램’과 ‘건강 장수 프로그램’
매니저 역할을 맡겼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바
로 체육학과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전문 인력이 투
입된다는 점이다. 또한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프로젝트
로, 그 효과는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 2 2019년과 2018년에 한양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학생들이
‘건강 장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김종희 교수 제공
3~5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과 2018년에 진행된
‘희망 튼튼 프로그램’. / 김종희 교수 제공
6 왼쪽부터 유현기 희망 튼튼 매니저, 김종희 체육학과 교수,
이세웅 건강 장수 매니저.
7, 8 한양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는 2017년부터 3년째 체육 소외계층
스포츠 재능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종희 교수 제공
지식의 가치를 높이는 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지구촌학교와 함께 진행하고 있
는 ‘희망 튼튼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해 진
행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한양대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해 2시간 동안 7개의 체육 커리큘럼을 진행한
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소프트볼 야구, 실내 풋살, 플
라잉 디스크, 소프트 하키, 기계 체조, 요가, 추크볼로 청
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희망 튼튼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유현기 학생은 “스포츠는 인종, 나이, 성별
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소외계
층도 그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 노인복지센터, 서울숲 데이케어센
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건강 장수 프로그램’은 지역사
회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두
번씩 각각 센터에 방문한다. 노인복지센터에서는 필라테
스, 헬스 댄스, 커플 운동, 노인 건강 측정 등 5개의 프로
그램을, 치매 노인들이 있는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스트레
칭, 세라 밴드, 운동 체조, 노인 건강 측정 4개의 프로그
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 장수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이
세웅 학생은 “우리가 배운 지식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치 있는 일에 쓰여 뿌듯하다”며 “어르신들 체력
측정 방법이나 원리는 책에 나와 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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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Network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글과 사진. 사회혁신센터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메이커 양성기
HUGE, 그 두 번째 이야기 ‘네트워킹(Networking)’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혁신 인재 양성
한양대학교는 2017년 사회혁신센터 설립 이후 사회혁신
클러스터 ‘성수밸리’의 다양한 파트너기관과 협업을 진행
해 왔다. 성수동은 국내 사회혁신 클러스터의 양대 산맥
중 하나로, 같은 지역구 소재라는 점에서 한양대학교와 긴
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아쇼카 한국, MYSC, 임
팩트스퀘어 등의 유수 기관이 한양대학교의 체인지메이커
양성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루트임팩트와 함께 운영하
는 임팩트 베이스 캠프(Impact Base Camp, 이하 IBC)가
있다. 디자인씽킹을 기반으로 한 사회혁신 문제 해결형 프
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8주간 팀을 이뤄 사회문제에 대
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기수별로 한양대학교 학생 열 명이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IBC 7기로 활동한 정책학과 엄석준 학생은 시각장애인의
공중화장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함께걷길’ 프로젝트로
호평을 받았다. ‘함께걷길’은 시각장애인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성별을 구별하기가 어렵다는 문제를 발견해 화
장실 입구에 성별 구별용 점자블록을 설치하는 활동을 진
행했다. 서울메트로의 협조를 받아 2019년 1월, 봉천역에
점자블록을 시범 설치해 시각장애인 인터뷰이와 간담회를
가졌다. 시범 설치를 통해 점자블록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었고, 현재는 더 나은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협업하고 있다.
임팩트 베이스 캠프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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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함께하는 사회혁신 인재 양성
아시아태평양청년교류 프로그램(이하 APYE)은 UN의 지
속 가능 발전 목표를 기반으로 지역 개발 협력 활동에서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국제 청년 교류 프
로그램이다. 아시아개발은행, 유엔개발계획, 얼반유스아
카데미가 총 4개국에서 공동 주최하며, 2018년 8월 한양
대학교가 APYE 한국에서 주최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다.
2016년 제1회 APYE 필리핀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APYE
참가를 지원했다. 우수한 사회혁신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이다. 2016년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90여 명의 학생이
국제기구 무대에서 세상의 아픔에 공감하는 진정한 글로
벌 리더로 성장했다.
2018년 8월, 한양대학교는 아시아개발은행, 유엔개발계
획, 얼반유스아카데미와 공동으로 APYE 한국 프로그램을
주최했다. 16개국에서 온 160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다
문화 가정의 교육 격차, 쓰레기 재활용, 아이 돌봄, 장애인
정보 격차, 전통시장 침체 등 성동구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조사하고 솔루션을 제안했다.
성동구 소재의 다양한 기관이 현지 조사 과정에서 참가자
들과 함께하며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제안이 나올 수 있게
힘을 모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성동구다문화가족지
원센터, 서울새활용플라자, 친해교육사회적협동조합, 성
동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상생도시센터가 파트너 기관으
로 참여해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성동 지역의 사
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노력은 총 24개의 프로젝트
제안서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
한양대학교는 APYE와 같은 교류 프로그램에서 발굴된
우수한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들을 통해 자원
을 조달하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네트워크로 Asia
Venture Philanthropy Network(이하 AVPN)를 들 수
있다. AVPN은 자선사업가, 기부자, 임팩트 투자자 등으
로 구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다. 한양
대학교는 2018년 5월 AVPN에 가입했다. AVPN을 통해
연결된 아시아권의 임팩트 투자자와 컨설턴트를 통해 학
생들에게 다양한 자원 조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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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사회혁신 인재 양성
2018년 4월, 한양대학교는 동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사회
혁신 대학 네트워크인 아쇼카 U 체인지메이커캠퍼스로
최종 선정됐다. 아쇼카 U 체인지메이커캠퍼스는 2008년
에 시작된 아쇼카재단의 이니셔티브로, 10여 년간 미국의
브라운대학교, 존스홉킨스대학교, 코넬대학교 등 사회혁
신을 선도하는 명문 대학만이 가입할 수 있었다. 이는 아
쇼카 U 심사 과정이 매우 까다롭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한양대학교는 2년 여에 걸쳐 서류 심사, 현장 심사, 글로
벌 패널로 구성된 총 3단계의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 2월, 아쇼카 U 네트워크 가입 대학인 미국의 샌
디에고대학의 글로벌 소셜 이노베이션 챌린지(Global
Social Innovation Challenge, GSIC)에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했다. GSIC는 글로벌 사회혁신 아이디어 컴피티션으
로, 한양대학교는 자체 예선에서 총 두 팀을 본선에 진출
시켰다. 필리핀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라인케어’와 필리핀 오지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학
생 프로젝트 팀 ‘루나(LUNA)’가 2019년 6월 14일부터 16일
까지 열린 본선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 중 루나
팀은 파이널리스트 10팀에 유일한 아시아 참가팀으로 선
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2019년 3월, 아쇼카 U 체인지메이커캠퍼스 가입 대학이
자 AVPN 멤버이기도 한 싱가포르경영대학(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의 Lien Centre for Social
Innovation에 재학생을 추천, 해당 학생이 2019학년도
1학기 동안 인턴십을 이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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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PYE 한국 현수막
2 APYE 한국
3 GSIC 대회 LUNA 팀
4 아쇼카 가입 홍보 현수막
3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40세 이상의 성인 42%, 65세 이상의 성인 90%가 백내장으로 진단됐다.
녹내장은 지난 11년간 유병률이 1.6%에서 3.4%로 증가했지만, 스스로 녹내장인 것을 몰라
치료받지 못한 환자가 전체 환자의 74%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질환 모두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실명’이라고 불리는 만큼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글. 성민철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알쏭달쏭
백내장 vs 녹내장
Social Network 건강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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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질환
우리 눈의 구조는 카메라의 구조와 비슷하다.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
다. 녹내장은 카메라의 중심회로에 해당하는 눈의 시신
경이 손상돼 진행성 시야 결손을 보이는 질환이다. 따라
서 이 두 질환은 이름이 비슷해 쉽게 헷갈려 하지만, 실
제로는 전혀 다른 안과 질환이다.
백내장(Cataract)은 고대 그리스어로 ‘눈 속에 하얀 물
질이 폭포처럼 떨어져 쌓인 것’이라는 뜻이다. 흰 백
(白), 안 내(內), 가로막을 장(障)으로 투명했던 수정체
가 하얗게 변한 것을 보이는 대로 명명한 것이다. 녹내장
(Glaucoma)은 푸른색, 녹색 또는 회색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Glaukos에서 유래했다. 급성으로 안압이 갑자
기 오르는 경우, 각막에 부종이 생겨서 녹색으로 보이고
시력이 상실된다 하여 초록 녹(綠), 안 내(內), 가로막을
장(障)으로 이름 붙여졌다.
발병 연령대 낮아져 주의 필요
흔히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두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한
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두 질환의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모든 연령
층에서 주의해야 한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 발
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다. 그 외에 당뇨, 영양 부
족, 흡연, 고혈압, 신부전, 외상 등이 백내장을 발생시킨
다. 또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녹내장 역시 고령과 안압 상승이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
져 있다.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허
혈성 시신경 손상으로 주변부 시야가 점차 손상돼 말기
에는 중심 시야까지 침범하게 된다. 보통 21mmHg보다
안압이 높을 때 ‘비정상적으로 안압이 높다’고 표현하지
만, 21mmHg보다 낮은 안압에서도 시신경은 손상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정상 안압 녹내장’의 비율
이 높다. 그 외에도 녹내장 가족력, 근시, 당뇨, 고혈압,
갑상선 기능 저하와 같은 전신적 질환이 위험인자로 알
려져 있다.
백내장과는 달리 녹내장은 초기 증상 없어
백내장을 가진 환자들이 주로 느끼는 불편감은 통증 없
는 침침함 혹은 시력 저하다. 그 외에도 눈부심 혹은 대
비감도 저하와 같은 시기능 저하를 호소하기도 한다. 백
내장의 형태에 따라 동공이 확장됨에 따라 시력이 개선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낮에 동공이 수축하며 시력이 떨
어지는 주맹(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수정체의 근
시성 변화로 노안 증상이 다소 호전될 수도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한쪽 눈으로
만 봤을 때 두 개로 보이는 단안 복시와 색각 감퇴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반면 녹내장의 경우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병의 진행 정도가 심해지면 시야의 감소가 나타나지만,
우리의 눈은 두 개가 상호 보완하기 때문에 시야 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말기가 될 때까지 알아차리기 힘들다.
야간에 달무리나 주변부가 덜 보이는 것이 심해져 운전
이 힘들다고 호소할 수 있는데, 보통 중기나 말기에 나타
나는 증상일 수 있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일반적
녹내장과 달리 구토, 두통, 시력 감퇴가 급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두 질환 모두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
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적극적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다. 40세 이상 성인의 경우 일 년에 한
번 이상 안과를 방문해 검진받길 권한다. 특히 고도근시,
기타 전신질환,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 좀 더 이른
시기에 녹내장 정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자외선 노출은 백내장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외
출 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
다. 당뇨 등 전신질환에 대한 적극적 관리와 함께 음주와
흡연을 삼가는 것도 두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백내장의 경우 궁극적으로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기존
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를 이용해 제거한 후 이 공
간에 새로운 투명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식이다. 최근에
는 과거의 인공수정체가 갖고 있던 한계를 극복한 다초
점 인공수정체도 많이 사용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녹내장의 경우에는 일차로 약물 치료를 실시한다. 녹내
장과 관련된 여러 위험 요인들 중에서 녹내장의 발병 및
진행과 연관된 가장 확실한 원인은 안압이다. 따라서 안
압을 낮추는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 안혈류
를 증가시키거나 신경 보호 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약물
을 사용하기도 한다. 녹내장의 치료 목적은 시신경 손상
의 진행을 막거나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따라서 약물 치
료로 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계속 진행되거나
또는 약물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와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Social Network 담장 없는 에세이
한양대
여성동문 모여라
2019년 5월 10일, 마음은 한껏 부풀고 가슴은 쿵닥쿵닥 설레는 날.
모교로부터 건학 80주년 기념 ‘2019 한양대 여성동문 초청 홈커밍 데이’의 영광스러운 부름을 받은 날이다.
건학 이래 처음 열리는 여성동문을 위한 자리다. 이날 초청된 80여 명은
그동안 배출한 여성동문의 0.1% 정도의 인원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나머지 동문도 함께 축하해 주리라 믿으며,
앞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자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욕심과 바람을 가져본다.
글. 박혜자(간호학 71·한양여성동문회장)
반가운 여성동문 초청 홈커밍 데이
나는 1971년 간호학과에 입학해 1975년 졸업과 동시에 모
교 병원에서 2013년까지 일했다. 40여 년간 모교를 떠나
본 적이 없는데도 80주년 홈커밍 데이는 참으로 영광스
럽고 감동스러운 자리였다. 이런 행사를 개최하고 초청해
준 모교의 깊은 배려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감동과 감
회를 느꼈다. 나조차도 이러한데, 졸업 후 오랜 세월 동안
모교를 떠나 있다가 뜻하지 않게 모교의 부름을 받은 동
문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아마도 엄한 시집살이에 한 번
도 가보지 못한 친정을 모처럼만에 찾는 기쁜 심정이 아
니었을까 짐작해 본다.
한양 여성동문의 배출은 단과대학인 ‘한양공대’ 시절의 홍
일점이었던 59학번 두 분, 60학번 한 분으로 처음 출발했
다. 이후 배출된 여성동문이 무려 8만 5000여 명이나 되
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한양여성 네트워크가 없어서 모
두가 아쉬움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마침 모교의 건학
80주년 기념식에 맞춰 김종량 이사장님과 김우승 총장님
께서 우리들 여성동문 80여 명을 홈커밍 데이에 초청해
주신 것이다. 깊은 배려에 한없이 감사하며 모처럼 졸업
생으로서 뿌듯한 자부심과 설레는 마음으로 모교를 방문
했다.
눈부시게 성장하고 발전한 모교
내 기억 속 모교의 행당동산에는 매년 이른 봄이면 개나
리꽃이, 5월이면 아카시아꽃이 반갑게 활짝 폈다. 오르막
길이 유난히도 많았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다. 그날도
5352
한양인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한양대학교 학부생 및 대학원 재학생과 학부모, 동문, 교직원 등
한양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 에세이, 여행기, 감상문 등을 이름, 소속, 연락처와 함께 보내주세요.
작품 및 사연이 선정된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주제 제한 없음 │ 분량 원고지 12매 이내 │ 마감 7월 31일
접수 한양대 미디어전략센터 <사랑한대> 담당자
prhyu @hanyang.ac.kr
※ <사랑한대>를 우편으로 받아보시는 독자는 주소 변경 시
아래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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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70-7711-9933
우리들의 홈커밍을 반겨주는 듯 모교 교정에는 5월의 꽃
이 활짝 피어 있었다.
건학 80주년의 한양대학교는 재학 시절에 비해 많이 달
라진 모습이다. 캠퍼스 내에 새로 세워진 신 본관, 박물
관, 올림픽체육관, HIT를 비롯해 이름도 모르는 낯선 건
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입학식과 졸업식의 옛 추억
이 서려 있는 노천극장도 새롭게 단장한 모습이다. 더하
여 1978년 안산에 신설된 한양대 ERICA캠퍼스가 40여
년 만에 크게 성장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모교가 내적으로
나 외적으로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뤘음을 새삼 실
감할 수 있었다. 국내외의 각종 평가에서 한양대가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부심과 긍지는 더
욱 커졌다. 그럴 때마다 ‘앞으로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어
야 할 책임이 우리 동문에게도 있다’, ‘기회가 되면 봉사하
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았다.
한양여성동문회 창립과 함께 합창단 결성
이사장님과 총장님은 물론 손용근 총동문회장님, 60학번
이진성 대선배님 등 많은 분들이 ‘한양여성동문회’ 결성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으셨던 것 같다. 총동문회 부회
장을 맡고 있는 내게 어느 날, 총동문회장님께서 한양여
성동문회 창립 준비를 해보라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모
교 병원의 설립 초기부터 40여 년간 모교 캠퍼스 안에서
근무하며 과분한 혜택과 사랑을 받아왔다. 그래서 모교에
도움이 되는 역할이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해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만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각계에서 쟁
쟁하게 활약하고 있는 여러 후배들과 함께 여성동문회 창
립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합창단인 ‘노래한대’를 결
성했다. 동문 간의 화합과 하모니로 결속을 탄탄히 하자
는 의견에 따라 급히 모인 24명으로 합창단을 구성해 연
습했다. 우선 건학 80주년 기념 여성동문 홈커밍 데이와
여성동문회 출범을 축하하는 특별 공연을 진행하기로 뜻
을 모았다. 한 달간 열심히 연습해 김연준 설립자님의 곡
인 ‘청산에 살리라’ 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성악을
전공하는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전공과 사회적 배경을 가
진 동문이 열성적으로 참여해 한마음이 될 수 있었던 것
이 무엇보다 기쁘다. 앞으로도 뜻을 같이 하는 동문이 더
많이 참여해 사회적으로도 유명한 합창단이 되었으면 하
는 바람이다.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창립 준비 과정에서 준비위원장이 회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역량이 부족해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내
가 한양에서 받은 혜택이 충분히 스며들어갈 수 있도록,
또 현직 생활에서 쏟아부었던 열정과 에너지를 다시 여성
동문 활동에 바치면 되리라 생각해 용기를 내어 맡았다.
걱정은 되지만 여러 동문들을 믿고, 또 많은 고견을 경청
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
이다.
향후 한양여성동문회는 이미 조직한 ‘노래한대’를 더욱 충
실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또 바자회와 국내외 봉사 활
동과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동문 간의 화합,
모교와 동문 간의 유대 강화를 통해 모교와 총동문회에
기여하는 여성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양여성
동문 모두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한양대학교 건학 80주년을 맞은 올해, 또 하나의 역사적
인 획을 긋는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란다.
Social Network 클릭N북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라고 했고,
미국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책을 읽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책은 과거와 미래를 만나는 가장 현명한 지름길입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본다
박기현 교수의
<조선의 킹메이커>
(개정증보판)
왕을 세우고 조선을 움직인 10인 10색 참모들의 리더십을 소개한다. 2008년 출간본의 개
정증보판으로, 두 인물을 추가하고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적 사료를 보완했다. 저자인 박
기현 교수는 정치적·경제적·외교적으로 격변이 많았던 조선시대에 활약한 10인 참모를
선정하고, 그들의 철학과 사상, 활약과 교훈 등을 상세히 조명한다. 참모들의 성공담보다
제각기 다른 참모들의 리더십 스타일을 제시하면서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조선을
이끌었는지, 후세에 어떤 교훈을 남겼는지에 주목한다.
이현청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인 이현청 교수
는 대학의 변화를 예견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미래에 대한 조망을 하는데 초점
을 맞췄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특징, 윤리적 딜레마 이슈 등을 비롯해 변
화 전망, 국가별 전략을 다뤘다. 이와 함께 10대 미래 유망 기술과 새로운 인재상에 대
해 소개하면서 4차 산업사회에서 직면하게 될 대학의 위기 요인과 변화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대학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찬승 교수의
<1919>
독립운동사 연구 권위자인 박찬승 교수가 3·1운동 연구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30년간
독립운동사를 연구한 저자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것이다. 3·1운동의 원인과 배경,
전개 과정 등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잘못 알려지거나 왜곡된 정보를 지적한
역사 교양서다. 저자는 100년 전인 1919년을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1년’으로 손꼽
는다. 이 책의 가장 탁월한 점은 제목에서 드러나듯 1919년 전체를 조망하고 있다는 점
이다. 인물과 사건을 연결해 100년 전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놓는다.
채준 교수의
<말의 전쟁,
최강 기마대의 기록>
인류가 배출한 강력한 기마대의 역사와 말과 함께한 역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
며 말을 통해 세상을 지배한 인류의 역사를 깊이 있게 파고든다. 국내 최초의 승마 전
문기자로 일한 채준 교수가 2013년부터 7년간 씨름하면서 이 책을 준비했다. 지금은
전설이 된 앗시리아부터 낭만의 제국 페르시아, 아틸라, 십자군을 비롯해 투르크, 몽
골, 흉노, 선비까지 내로라하는 기마대와 초원인을 모두 책에 담았다. 각 장마다 시대
를 풍미한 말 품종도 함께 소개해 흥미롭다.
정리.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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